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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한국산 농기계로 베트남 ‘땅콩 생산성’ 높인다

코피아 베트남센터, 북중부 땅콩 시범마을에 3종 11대 기증 토양관리·수확·탈곡 기계화로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 기대

농진청, 한국산 농기계로 베트남 ‘땅콩 생산성’ 높인다

한국산 농기계가 베트남의 땅콩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월 6일 베트남 응에안성 빈(Vinh)시에 있는 북중부 농업연구소에서 베트남 농업과학원 관계자와 현지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 농기계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피아(KOPIA) 베트남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증식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해 베트남 북중부 지역 땅콩 재배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농촌진흥청은 토양관리기 7대, 땅콩 탈곡기 2대, 땅콩 탈피기 2대 등 총 3종 11대의 농기계를 베트남 북중부 건조지역 3개 성(응에안성, 하띤성, 꽝빈성) 땅콩 시범마을에 전달했다. 이를 활용하면 밭 고르기, 이랑 만들기, 비닐 피복, 땅콩 수확 및 탈곡까지 전 과정 기계화 작업이 가능해진다. 기증식에 앞서 한국 농기계 업체 전문가가 현지 농업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소 내 땅콩 재배지에서 기계 운용 실습과 기본 유지·관리 방법을 교육해 농기계 사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농진청 코피아(KOPIA) 베트남센터는 총 6,0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땅콩 보급종 종자 보급 확대 및 부가가치 향상 사업’을 2028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땅콩 우량종자를 농가(총 500ha)에 보급, 평균 소득이 약 56% 증대되는 성과를 냈다. 또한, 베트남 현지 진출 국내 기업과 코피아(KOPIA) 사업 지역 협동조합과 협업해 시범농가에서 생산한 땅콩을 가공, 판매하는 등 가치사슬 제고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농진청은 이번 농기계 지원으로 고령화 및 농촌 인구 감소로 노동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베트남 땅콩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크게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베트남농업과학원 응우옌 홍 손 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농기계 지원으로 농작업 효율이 크게 개선되고, 코피아(KOPIA)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들의 생산 활동이 한층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은하 농진청 국외농업기술과 과장은 “베트남 땅콩 생산 농가들이 효율적인 땅콩 생산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국산 농기계 지원을 계기로 현지 맞춤형 기술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진입장벽 낮게, 지원은 두텁게!

친환경 청년농·신규 사업자 확대 위해 진입 장벽 완화 지원 대상품목 확대 등 친환경기반구축사업 실효성 제고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진입장벽 낮게, 지원은 두텁게!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제도가 친환경 청년농·신규 사업자의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친환경 유기농업 2배 확대’라는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제6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의 실천 과제인 친환경 농가 경영안정 및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충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제도를 개선(개정)한다고 밝혔다. 먼저 초기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40세 미만의 청년농으로 구성된 영농법인 또는 협동조합(농가 및 사업주체 구성원에 청년농 비중이 50% 이상의 법인 또는 조합)의 농업인이 친환경 농가로 진입할 수 있도록 가칭 ‘청년지구’를 신설한다. 또 기반구축사업 신청 면적을 기존 최소 신청면적 대비 50%까지 낮추는 등 사업 신청 요건을 대폭 완화하였다[(쌀)10ha→5,(원예·가공)5ha→3]. 또한, 신규 사업자가 사업지구 신청 시 제출하는 5년간의 결산재무제표 및 영농현황, 매출전표 등의 각종 서류를 3년으로 완화한다. 청년농의 경우에는 사업선정 심사평가 가점도 부여하여 친환경 청년농의 유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나아가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자에 대한 유형별 지원대상 품목도 대폭 확대하였다. 생산·가공·유통시설(H/W) 건축시 사업부지 기반조성비와 설계·감리비를 지원대상 품목으로 추가하는 한편, 스마트팜 집적지구 교육·컨설팅, SNS 홍보비 등 소프트웨어(S/W) 사용도 지침에 명문화하여 정책 실효성을 제고하고 사업 활성화를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집적지구 조성)은 영농법인 또는 조합 등 농업인·생산자단체에 생산·가공·유통 및 교육·체험시설, 컨설팅, 디자인·상품 개발, 판로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지구당 20억 원의 지원한도 내에서 국비·지방비를 80%(국비 30 / 지방비 50)까지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집적지구는 2022년 19개소를 지정하여 현재까지 66개 지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140개소 이상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이시혜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제도 개선이 친환경농업인에게 실절적인 수혜로 이어져 친환경농업이 보다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며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사업이 국정과제를 성실히 이행하고, 제6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 실천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현장과 적극 소통하면서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해 새 정책]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도입

농식품부 2026년 달라지는 제도

[새해 새 정책]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도입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도입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복원 등 농어촌 소멸 대응을 위해 인구감소지역 10개 군(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북 옥천, 충남 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신안‧곡성, 경북 영양, 경남 남해) 거주자를 대상으로 개인당 월 15만원씩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원한다. 올해 총 20조 1,362억원의 농식품부 예산이 투입된다. ‘주민등록법’ 제6조제1항에 따라 신청일 직전 30일 이상 사업대상지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주민은 신청을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과 044-201-1516) 농어촌 쓰레기 수거지원 사업 도입 농어촌지역 방치 쓰레기 문제 대응을 위해 인구감소지역 84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농어촌 쓰레기 수거지원 사업이 도입된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84개 시군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하며 시군단위로 구성된 지역주민 참여 수거지원단의 수거지원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시군별 사업 수요를 고려해 1억 원에서 3억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농촌재생지원팀 044-201-1545)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금액 인상 농업인의 노후 안전망 강화를 위해 농업인의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지원금액이 인상된다. 지원금액 산정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금액 인상을 통해 올해부터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및 임의계속가입자인 농업인이 부담할 연금보험료를 월 최대 50,350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기존과 동일하게 종합소득세 6,000만원 이상 또는 재산세 과세표준액 12억원 이상 농업인은 연금보험료 지원을 제외한다.(농촌사회서비스과 044-201-1572) 농촌 정주여건 위한 빈집정비 지원 확대 안전사고·범죄발생 우려, 위생·경관상 유해 등 빈집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 빈집 정비 지원을 확대한다. 철거가 필요한 빈집(3만호)의 정비를 위하여 빈집 1호당 철거비를 최대 700만원에서 최대 16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각 시·군에서 철거를 희망하는 빈집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공사를 직접 추진한다. 활용 가능한 빈집(4만8000호)에 대해서는 빈집 재생모델을 추가 발굴하고, 거래 가능한 빈집 정보를 제공하는 ‘농촌빈집은행’ 참여 지역 확대(2025년 기준 21개 시·군) 등 민간이 빈집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농촌재생지원팀 044-201-1543) 외국인 계절근로자 보증보험 등 도입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가 등 사용자는 그가 고용하는 계절근로자를 위하여 농업인 안전보험과 임금체불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산업재해보상보험법’ 및 ‘임금채권보장법’을 적용받는 사업장은 제외) 아울러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질병·사망 등에 대비한 상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농업경영정책과 044-201-1724) 농업인의 농어업 정책보험료 부담 완화 그간 시·군별 산정된 기본 보험료율에 가입자별 누적 손해율(1~5년)에 따른 할인·할증이 적용되었다면, 올해부터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가 일정 수준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피해로 인한 손해는 할증 시 제외하여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다. 재해의 예측·회피 불가성을 고려하여 거대재해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 할증을 제외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한다. 기본적인 할인·할증제도는 유지하되, 일정 수준을 초과하는 농가가 예측·회피하기 어려운 재해의 경우에만 해당 재해로 인한 손해를 할증 시 제외한다.(재해보험정책과 044-201-1792) ‘공동영농확산지원사업’ 시행 논(쌀 제외 타작물)‧밭의 규모화, 농업 경영주체를 조직화하고 법인 중심의 공동영농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농업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공동영농확산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한다.(2026년 6개소 지원) 소규모 경영체의 조직화‧농지임대(또는 출자) 관련 사전 교육‧컨설팅, 기반정비, 규모화‧이모작 등을 위한 시설‧장비, 생산 농산물 판로 등을 지원한다. (청년농육성정책팀 044-201-1537) 스마트농업 산업 육성 법적 기반 마련 농업에 첨단기술을 융합한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기술·기자재 연구 촉진, 기업 지원 및 규제 개선을 위한 법적 근거(스마트농업 산학협력사업 지원, 거점단지 내 시설 평가, 기업 지원 등)를 마련했다.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보완하여 산학협력, 기업 등의 스마트농업 분야 진입을 촉진하고 함께 성장하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한다.(스마트농업정책과 044-201-2421) 중소기업 직장인 든든한 한 끼 지원 그간 취약계층 대상으로만 시행됐던 먹거리 지원사업이 올해부터 중소기업 직장인 대상으로 확대된다. 든든한 한 끼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직장인 5만4000명을 대상으로 아침밥과 점심밥 중 한 끼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며, 한 기업에 아침밥과 점심밥 중복지원은 불가하다.((아침밥) 산단 입주기업(또는 협의체 등 조직) 4000명, (점심밥)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 5만명) 아침밥은 근로자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식량작물 소비 확대를 위해 쌀을 활용(우리 밀·콩 권장)한 조식을 1,000원에 제공한다. 점심밥은 점심 외식 값 부담 완화 및 지역 외식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점심 외식비용의 일부(결제금액의 20%, 월 4만원 한도)를 지원한다.(식품외식산업과 044-201-2157, 식량정책과 044-201-1822) K-푸드 수출유망품목 발굴 지원 신규 추진 통상 환경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권역별 K-푸드 진출 수준을 고려하여 유망 품목을 육성하는 ‘글로벌 Next K-푸드 개발·육성 프로젝트’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권역별 K-푸드 유망 품목을 선정하고, 품목별 시장 진출 수준에 따라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범부처·민간 협의체인 ‘K-푸드 수출기획단’에서 평가를 거쳐 사업자 선정 후, 물류·마켓테스트·판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농식품수출진흥과 044-201-2169) 스마트 수출전문단지 구축 신규 사업 추진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신선농산물의 수출 규격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수출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 수출전문단지 구축’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빈번한 기후변화, 생산시설 노후화, 농업인 고령화 등에 대응하고 작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스마트 시설(AI·ICT 적용)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수출 현장 의견 및 지원 시급성 등을 감안해 재해경감형, 검역대응형, 노동절감형 등 유형별로 구분하여 맞춤형 자동화 설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농식품수출진흥과 044-201-2176) 축산계열화사업자 가축 방역관리 강화 가금 축산계열화사업자의 가축 방역관리가 강화된다. 가금 축산계열화사업자는 스스로 2년마다 방역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도지사의 승인을 받아 방역관리를 해야 한다. 또한, 모든 축산계열화사업자는 계약사육농가의 방역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이 확인되면 개선하고, 계약사육농가는 해당 위반사항을 시정하도록 한다. 축산계열화사업자와 계약사육농가의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가축전염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방역관리 의무 미이행시 축산계열화사업자에 최대 5,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신설)).(방역정책과 044-201-2519) 전국 양돈농가에 돼지열병(CSF) 신형 마커백신 도입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Classical Swine Fever) 청정화’를 위하여 전국 양돈농가에 신형 마커백신을 전면 도입한다. 기존 백신은 감염으로 인한 항체와 백신접종으로 인한 항체를 구분하지 못했으나 신형 백신은 구분이 가능하며, 접종 스트레스도 적어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올해 1월1일부터 전국의 기초지방정부(시·군·구)에서 관내 양돈농가에 신형 마커백신을 공급하며 기존 백신은 접종하지 않게 된다. 이번 신형 마커백신은 기존 백신보다 접종 스트레스 반응이 적어 출하일령 단축 등 농가 생산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구제역방역과 044-201-2537) 가축방역 우수농장에 방역관리 비용 지원 가축질병 관리(방역관리)가 우수한 농장에 방역관리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구체적인 평가 기준 및 지원 내용 등 세부 지침은 1월 중 마련할 예정이다. 우선 기 시행 중인 ‘산란계 방역 유형 부여제(2022~2025)’를 ‘가축질병 관리 우수농장 지원사업(2026 신규)’으로 전환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전 축종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질병 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살처분 제외 선택권 부여 등 방역조치 완화와 함께 방역관리 비용 등 경제적 인센티브도 추가 제공할 예정입니다. 산란계 농장에 대한 가축질병 관리 평가 및 우수농장 지원을 통해 농가의 자율적인 방역관리 역량이 향상되고 가축전염병 사전 예방을 통해 농가 생산성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방역정책과 044-201-2515) 양곡관리법 개정으로 쌀값안정·농가소득보전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시행을 통해 정부가 쌀 수급균형 면적과 논 타작물 목표 면적을 사전에 계획하고, 논 타작물 재배 확대 등 정부 정책에 참여한 농업인을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한다. 선제적 수급 정책을 추진했음에도 불가피하게 과잉이 발생하면, 생산자단체가 5인 이상 참여하는 ‘양곡수급관리위원회’가 수급 상황에 맞는 대책을 심의하고 정부가 의무적으로 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정부의 사후 대책 발동 기준은 정부가 대통령령으로 정한 범위 안에서 위원회가 결정하게 된다. 개정안 시행에 따라 체계적인 쌀 수급 정책이 이루어진다면, 현재보다 쌀 과잉은 줄어들고 수급 안정에 소요되는 예산 또한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식량정책과 044-201-1815) 전략작물직불금 대상 품목 확대·직불금 단가 인상 전략작물직불 대상 품목이 확대되고 하계조사료, 옥수수, 깨의 직불금 단가가 인상된다. 기존 하계작물인 두류, 가루쌀, 옥수수, 깨 외에 수급조절용벼, 수수, 율무, 알팔파가 새롭게 추가된다.(단가(만원/ha) : 수급조절용벼 500, 수수 240, 율무 250, 알팔파 250) 하계조사료는 기존 ha당 500만원에서 550만원, 옥수수·깨는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이모작 인센티브에 하계조사료가 추가되어 ha당 1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인센티브 요건 : (동계) 밀, 조사료 + (하계) 두류, 가루쌀, 하계조사료).(전략작물육성팀 044-201-2913) 농식품 바우처, 청년가구까지 지원 확대·연장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를 위해 국산 신선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예산액이 전년 대비 94% 증액된 740억원으로 편성됐다. 기존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 중 임산부,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에서 34세 이하 청년이 포함된 가구까지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지원기간도 10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하여 영양 공백을 원천 차단하는 동시에 국비 지원액도 확대하여 취약계층 먹거리를 보다 두텁게 지원한다.(식생활소비정책과 044-201-2274) 건강한 어린이 과일간식 다시 시작 전국 초등 늘봄학교 1~2학년 학생 약 60만명에게 주 1회 고품질의 국산 과일간식을 공급한다. 늘봄학교 시간에 공급되는 간식을 신선한 국산 과일(사과, 배, 포도 등)·과채(딸기, 참외, 수박 등)로 구성된 과일간식으로 대체하여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유도한다.(원예경영과 044-201-2252, 교육부 늘봄학교정책과(044-203-6604)) 채소가격안정제, ‘안정생산공급지원사업’으로 개편 그동안 주요 노지 채소류 중심으로 운영했던 채소가격안정제가 사과·배 등 과수까지 품목이 확대되면서, 생육단계별 재배면적 사전 관리를 위한 ’안정생산·공급지원사업‘으로 개편되었다. 특히, 이상기후·병충해 등으로 인한 수급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재배면적 조절·관리를 지원한다.(원예산업과 044-201-2234) 마늘·양파 대상 밭작물지정출하 시범사업 농산물 수급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마늘, 양파 대상으로 밭작물지정출하 시범사업(예산 28억900만원)을 운영하여 민간의 수급조절 역할도 강화된다. 기존 수매비축과 달리 정부가 직접 매입하지 않고 농협 등이 매입한 물량을 수급안정을 위해 필요시 지정한 출하처(도매시장, 유통업체 등)로 출하하게 하고 필요한 저장비·유통비 등을 지원한다. 정부가 직접 물품대를 지급하여 비축(소유)하는 방식과 함께 보다 많은 민간위탁비축 물량을 확보하여 단경기 등 수급불안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원예산업과 044-201-2236)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수출지원센터 조성 스마트팜 전용 홍보 플랫폼 조성을 위해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수출지원센터 조성’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국내 스마트팜 관련 제품의 홍보를 위한 전시·실증 및 스마트팜 기업의 수출 업무 지원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농산업수출진흥과 044-201-2478) 주민이 사업 시행, 마을공동체 수익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 조성 시행주체(마을협동조합)가 구성되고, 주민동의, 설치재원, 전력계통 연계 가능성 등이 확보된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2030년까지 300kW~1MW 규모로 500개소 이상 조성한다. 올해부터 매년 초 공모 계획을 발표하고, 연 100개소 이상 조성할 계획이다. 동 사업을 통한 발전 수익은 마을 공용버스, 무료급식 등 마을 공동체 단위로 수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농촌탄소중립정책과 044-201-2632)

농협미래전략연구소, 2026년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10대 이슈 선정

농업의 국가 책임 강화와 AI·데이터 기반 생산·유통 혁신 가속화

농협미래전략연구소, 2026년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10대 이슈 선정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미래전략연구소가 ‘2026년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10대 이슈’를 선정·발표했다. 연구소는 기후위기로 인한 농업재해 증가, 농업경영비 증가에 따른 농가 경영불안, 고령화 및 청년층 감소로 인한 농촌소멸위기를 농업·농촌의 3대 위협요소로 진단했다. 이와 함께 내수부진에 따른 국내 경기 침체, 주요 원자재 공급 불안, 한·미 무역협상 결과에 따른 수입농산물 유입 확대 가능성 등을 불확실성 증대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올해는 농가의 다양한 경영불안 요인을 다층적 차원에서 커버하면서, 인공지능(AI)과 스마트농업 등 농업의 산업적 외연을 넓히는 노력이 병행되는 한 해가 돼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상황 인식을 반영하여 연구소는 2026년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부문 이슈 10가지를 선정했다. 농협미래전략연구소는 “2026년은 농업·농촌을 둘러싼 구조적 위기와 대외 불확실성이 동시에 심화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가 책임 강화에 기반한 소득·경영안정 정책과 함께 AI·데이터 기반의 생산·유통 혁신을 병행함으로써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공익적 가치를 동시에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10대 이슈가 향후 농정 방향 설정과 농업·농촌 정책 논의에 의미 있는 참고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26년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10대 이슈 > [1] 개정 양곡법, 쌀 수급안정‘묘수’될까? 한국 쌀 산업은 구조적 공급과잉으로, 매년 시장격리에 많은 정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쌀값 하락 및 약세로 벼농가 소득은 급감하고 있다. 이에 선제적 수급관리를 핵심으로 하는 양곡법 및 농안법 개정 시행으로 쌀 수급 안정의 새로운 전기 마련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농식품부는 시행령 개정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으로, 시행령에 위임된 매입 발동조건, 기준가격 수준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개정 양곡법은 선제적 수급관리를 핵심으로 하고 있어, 파종기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 성과도 관심이 모이지고 있다. [2] 선진국형 소득안정 정책 추진 본격화 농산물 수급 및 가격 변동성 심화로 농가경영 상태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농정 대전환’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농가소득·경영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은 재해대책법, 재해보험법, 필수농자재 지원법의 하위법령 제·개정과 함께 농가경영비 절감 및 가격지지정책과 관련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경영안정 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농업인 소득정보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확대될 전망이다. [3] 농지제도 개편-농지법 30년만의 개정논의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맞춰 농지제도를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지 정책 개편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다만 농지 활용을 증진시키려는 방향과, 투기 또는 농지 손실에 대한 우려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가는 것이 핵심과제로 부각될 것이다. 식량안보 등 농지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면서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해법 마련이 요구된다. [4] 영농형 태양광, 기대와 우려속 속도 낼 듯 최근 정부는 태양광 보급 목표('38년, 77.2GW) 제시, 햇빛소득 마을 조성 계획(2030년, 500개)을 발표하는 등 영농형 태양광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농형 태양광은 신소득 기반 및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수단으로 정책 및 법제화가 적극 추진될 전망이다. 다만 사업주체, 수익구조, 개발방식, 계통입지 등 다양한 쟁점사항은 입법화에 장애요소로 작용될 수 있기 때문에 농업계의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5] 농어촌기본소득 도입, 지역 활력 마중물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의 활력이 저하되고 소멸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10개 군에 대해 실시한다. 시범사업을 토대로 다양한 기본소득 모델이 발굴되고 지역 활력 회복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나, 사업 시행에 따른 지방재정 부담은 본 사업으로 전환되는데 최대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6] 농업의 세대교체, 정책기반 탄력 농업 고령화 심화와 청년농 감소로 세대교체에 대한 구조적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농지이양은퇴직불제 확대, 농업인퇴직연금제 도입 추진에 기존 농지연금을 합쳐 3중 노후보장체계 구축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청년농 육성을 ‘양에서 질’로 전환하고, 예비농업인 제도 도입을 추진하는 등 농업 세대교체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7] 트럼프 라운드와 농업부문 리스크 확대 ‘트럼프 라운드’는 2025년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공식적으로 사용한 용어로, 기존 WTO 다자체제나 FTA와는 전혀 다른 미국식 통상전략의 새 국면을 통칭한다. 한국은 무역다변화를 위한 CPTPP 가입 추진, 한·미 무역합의 실행 등 실질적 시장개방 확대 국면에 진입할 것이다. 또한 지정학적 리스크, 자국 우선주의 심화로 농업 원자재 공급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글로벌 수요 위축 등으로 수출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선제적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8] 스마트 농업 일반농가로 확산 일로 정부는 스마트농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 방안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손쉽게 활용하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보급형 스마트팜과 청년농업인 대상 장기임대형 스마트팜이 확산되는 등 스마트 농업이 일반농가로 확산될 전망이다. 한편 농업 인공지능 대전환(농업 AX)을 추진하는 가운데 대기업의 스마트 농업 참여 범위에 대한 쟁점화 가능성도 예상된다. [9] 공공성· 데이터 중심의 유통구조 개선 먹거리 물가 불안정성 심화의 주요 원인으로 농산물 유통구조의 비효율성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도매시장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농안법이 개정됨으로써, 참여주체에 대한 평가가 강화된다. 유통부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 APC 고도화, 양질의 데이터 확보 및 관리,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거점물류센터 구축이 본격화 될 것이다. [10] 농심천심 운동을 통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이 국가 지속성의 핵심요소로 부상했다. 이러한 가운데 농협의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국민 참여형 운동으로 전환을 모색할 것이다. 이에 따라 인식 개선 캠페인 중심에서 농촌 비경험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농촌체험과 관광을 확대하려는 노력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농업·농촌 가치의 제도화를 위한 헌법 반영 추진도 다시 공론화할 전망이다.

농진청, 농업인 안전보건 전담 ‘농업인안전과’ 공식 출범

대통령 지시 따라 ‘농작업 재해 예방 대책’ 본격 추진 고령농업인·농업근로자 안전 사각지대 해소 대책 전담 2030년 농작업 사망 사고율 20% 경감 최우선 목표

농진청, 농업인 안전보건 전담 ‘농업인안전과’ 공식 출범

국가 차원의 농작업재해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내 ‘농업인안전과’가 정규 조직으로 신설돼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번 전담 조직 신설은 지난해 7월 5일 국가 차원의 산업재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 사항에 따른 후속 조치다. 특히 2024년부터 5인 이상 농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적용됨에 따라 고령 농업인과 농업 근로자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 대책을 전담할 부서(컨트롤 타워)로 ‘농업인안전과’를 신설하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인안전과’ 신설을 기점으로 ‘2030년까지 농작업 사망 사고율 20% 경감’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전국 시군 단위에 안전보건 자격·경력을 보유한 전문 인력 ‘농작업안전관리자’를 배치해 현장 밀착형 안전 점검(컨설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고·질병에 취약한 위험 농가를 대상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개선하는 ‘위험성 평가 기반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현장에 안착시킬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사고 예방 기반(인프라) 구축에도 힘써 농기계 전도·전복 사고가 잦은 지점에 사물 인터넷(IoT) 기반의 감지 알람 시스템을 설치한다. 고령 농업인을 위해 에어냉각조끼와 근골격계 질환 예방용 웨어러블 로봇 등 첨단 안전 장비 보급도 추진한다. 향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맞춤형 통합 안전보건서비스 ‘세이프팜(SafeFarm)’을 구축, 실시간 위험 감지(모니터링)와 긴급 구조가 가능한 원격 지원 체계를 구현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작업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국어 안전 교육 콘텐츠를 보급하고, 전국 농촌진흥기관에 농작업재해 예방지원 조례 제정을 확대하는 등 제도적 기반도 정비한다. 농업인 단체와 협력해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농업인 스스로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자율적 안전 실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농업인안전과 정식 출범은 농업인을 국가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핵심 주체로 존중하고 보호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 표출”이라며 “앞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과학적 예방 기술을 보급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 농업인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기자재 산업이 서 있는 자리를 되돌아 봅니다

[2026년 새해 인사] 영농자재신문 발행인 이은원

농기자재 산업이 서 있는 자리를 되돌아 봅니다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독자 제현(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를 맞은 농기자재 산업은 거대한 전환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이상기후의 일상화와 원자재 가격의 불안정, 유통 구조의 변화 등은 농약과 비료, 농기계, 종자, 친환경농자재 전반에 걸쳐 기존의 성장 방식으로는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경고합니다. 그러나 농기자재 산업은 단순한 공급 역할을 넘어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핵심 산업이자 식량 주권을 함께 책임져야 할 기반 산업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전환의 부담이 여전히 농업 현장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생산 원가 상승과 유통마진 구조, 강화되는 환경·안전 규제는 제조회사와 유통인 모두에게 새로운 선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농업 현장에서는 비용 부담과 정보 부족으로 합리적인 농기자재 선택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이처럼 산업과 현장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일은 지금, 이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자 농기자재 전문 언론을 지향하는 영농자재신문의 사명임을 되새겨 봅니다. 농기자재 산업의 거대한 전환의 길목에서 영농자재신문은 단편적인 정보 전달을 넘어 산업의 흐름과 정책 변화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현장에서 검증된 데이터와 목소리를 바탕으로 제조·유통·농업인이 함께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겠습니다. 또한 정책과 시장, 기술과 현장을 잇는 공론의 장을 성실히 만들어 가며 농기자재 산업이 명실상부하게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그 과정을 기록할 것입니다. 아울러 균형과 신뢰, 전문성은 앞으로도 변함없는 원칙입니다. 말의 해가 상징하는 전진은 속도가 아니라 옳은 방향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2026년 새해, 다시 한번 더 확인합니다. 영농자재신문은 새해에도 농업과 산업이 함께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와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하는 전문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영농자재신문 발행인

[신년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응답 국가전략산업으로 농업 육성, 농업·농촌 스마트화 본격 추진

[신년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범시켜 총 68회에 걸친 논의를 통해 국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과정에서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한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새 정부 시작과 동시에 국회·농업계와 긴밀히 논의하여 농업인 소득·경영안정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농업 4법을 신속히 개정했습니다. 선제적·자율적 농산물 수급 안정과 사후 조치를 제도화하고, 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다 두텁게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적기 시장 안정 조치를 통해 역대 최고치로 수확기 쌀값을 회복했고, 재해 지원 현실화, 여성농업인 공동경영주 제도 개선, 농지 주차장·화장실 설치 허용 등 현장의 오랜 숙원과 과제를 해결했습니다. 그런 만큼 수많은 성명서를 통해 농업인단체들의 호응이 이어졌습니다. 농업·농촌의 보다 밝은 미래도 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AI·로봇 등 혁신기술을 농업·농촌에 접목하고, K-푸드,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성장동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농촌을 국가균형성장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햇빛소득마을 등 다양한 정책 수단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조 원 목표를 조기 달성한 온라인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유통구조 개선도 차질없이 이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간의 성과와 제도적 준비를 발판 삼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농정 대전환의 결실을 맺겠습니다. 농림축산식품산업 관계자와 국민 여러분! 정부는 올해 5대 중점과제 추진과 3대 개혁·쟁점과제 해결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습니다. 2026년을 현장에서 변화를 실감하는 ‘농정 대전환’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첫째,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 농업을 육성하겠습니다. 튼튼한 식량안보의 토대 위에 전 국민의 먹거리 돌봄을 강화하겠습니다. 식량자급 목표를 상향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농지, 예산 등 자원을 체계적으로 배분할 수 있도록 ‘식량안보법’을 제정하겠습니다. 쌀 이외 전략작물 재배를 확대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화, GMO 완전 표시제 도입 등을 계기로 실질적인 자급률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올해 8월 ‘양곡관리법’ 개정안 시행 준비를 위해 현장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선제적 수급 조절 및 사후 안전장치를 구체화하겠습니다. 쌀은 수급 변동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급조절용 벼를 신규 운용하고, 쌀 가공산업 육성 등을 통해 새로운 수요도 확충하겠습니다. 콩을 비롯한 전략작물은 작목 전환에 필요한 충분한 인센티브와 소비 기반 확보로 선제적 수급 조절의 실행력을 높이겠습니다. 전 국민 먹거리 안정을 위해 대상별 맞춤형 식품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취약계층의 식품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정부 중단되었던 ‘초등학생 과일간식’,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올해 늘봄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 1회 과일간식을 지원하고, 임산부 16만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패키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대학생들의 만족감이 높았던 ‘천원의 아침밥’은 그간의 사업 성과를 토대로 직장인 아침·점심 지원까지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임산부 등이 포함된 생계급여 가구에 지급하는 ‘농식품 바우처’는 청년까지 지원대상을 넓히겠습니다. 농산물 유통구조 개혁에 속도를 높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만족감을 높이겠습니다. ‘온라인도매시장’은 올해 거래규모 1조 5천억 원을 목표로 근거법률 제정, 온라인 전용 물류체계 구축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여 대표 도매시장으로 안착시키겠습니다. 도매법인 간 공정한 경쟁 체계를 구축하고 공익적 역할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국민 누구나 인근 판매처의 농산물 가격과 할인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상반기에‘농산물 알뜰 소비정보 플랫폼’을 개발하여 5개 지역 시범 적용 후 전국으로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K-푸드와 연관산업의 글로벌 확산과 농업·농촌의 스마트화를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K-푸드를 세계인들이 찾는 대표 인기 식품으로 자리매김 시키겠습니다. 2030년 K-푸드 수출 목표 210억 불 달성을 위해 지난 12월 발표한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 A-B-C-D-E 5대 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권역·시장별로 선호되는 전략품목을 집중 지원(Attractive authenticity)하겠습니다. 민·관 합동 ‘K-푸드 수출기획단’이 전략품목을 발굴하여 해외 진출을 주도적으로 기획하도록 하고 정부가 맞춤형 지원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또한, K-푸드 수출거점 재외공관 30개소를 신규 지정하여 해외 현지에서 전략품목 수출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출기업을 밀착 지원(Business-friendly)하기 위해 ‘K-푸드 원스톱 수출지원허브’를 신설하고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간 직통 연락망을 개설하겠습니다. K-푸드와 관광, 문화 등 K-이니셔티브를 융합(Convergence with K-Initiative)하여 해외 관광객이 K-푸드 소비층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AI, ICT 등 첨단 디지털·기술을 기반으로 K-푸드를 혁신(Digital·Technology & Innovation)하겠습니다. K-푸드 뿐만 아니라 푸드테크 등 미래 수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공장과 수출전문단지를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아울러, UAE를 거점으로 중동 등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할랄·비건·코셔 등 특수시장도 적극 공략(Expand global market reach)하겠습니다. K-푸드 열풍이 해외 소비자의 지속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도 개발하겠습니다. K-미식벨트를 지난해 4개소에서 올해 6개소로 확대하고, 우리술 글로벌 브랜드 육성 지원, 일반 한식당 인증제 신설 등 한식의 글로벌 확산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민간 교육자원을 활용한 실습형 교육과정인 ‘수라학교’ 개설, 해외 요리학교 연계 등을 통해 외국인 대상 한식 교육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스마트팜, 농기자재 등 연관산업도 해외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해외 시범온실, 중점무역관 등 해외 거점을 확보하고, 대규모 스마트팜 패키지 수주·수출 확대를 위해 컨소시엄 단위 지원, 해외투자·조달 연계 등을 확대하겠습니다. 기후 위기, 인력 부족, 생산성 저하 등 농업·농촌이 당면한 과제의 해법인 AI와 스마트농업 기술은 활용도 제고에 중점을 두고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농업·농촌분야에 AI 접목이 가능한 25개 제품의 신속한 시장 출시를 뒷받침하고, 민·관 합동으로 AI 스마트농업 모델을 구축하겠습니다. 스마트농업의 현장 확산을 위해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지난해 5개소에서 올해 15개소로, ‘스마트축산단지’는 5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모든 농가가 스마트농업 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지 주요작물 주산지 5개소에 스마트농업 기술 패키지를 보급하고, 중소 농가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확산하겠습니다. 셋째,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농정을 대전환하고 청년 농업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습니다. 농업인들이 농축산물 수급 불안, 대규모 재해 등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보다 두터운 농가 소득·경영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공익직불금 확대와 함께 새로 도입되는 가격안정제를 통해 기초 소득안전망을 강화하고, 농업수입안정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등 선택안전망도 확충하겠습니다. 또한, 재해 발생시까지 투입된 생산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도록 재해복구비 지원체계를 개편하는 등 재해 피해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부족한 농업인력 공급을 확대하고 농자재 공급망 불안 등 대외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도 줄여나가겠습니다. 공공형 계절근로 중심의 고용인력 공급 확대, 숙련인력 확보, 외국인 근로자 근로·주거환경 개선 등 ‘제1차 농업고용인력 지원 기본계획’에 반영된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겠습니다. 또한, 지난 12월 ‘필수농자재등지원법’ 제정에 따라 비료, 사료 등 가격 급등 시 체계적인 지원방안도 정밀하게 제도화하겠습니다. 농업의 미래인 청년 농업인재를 정예화하고 농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준비단계부터 성장, 은퇴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예비농업인 지원 프로그램 시범 운영, 퇴직연금제 설계 등 그간 부족했던 창업 준비, 은퇴단계 지원체계를 중점 보완하겠습니다. 넷째, 국가균형성장과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농촌을 삶터, 일터, 쉼터로 자리매김시키겠습니다. 농촌 소멸 위기의 대안인 농어촌 기본소득은 올해부터 10개 군 대상 시범사업을 시작합니다. 기본소득을 마중물로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끌고 실증연구를 면밀히 진행하면서 증거 기반의 혁신적 정책 모델로 만들겠습니다. 청년 창업, 4都3村 라이프스타일 등 농촌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농촌을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올해 139개 모든 농촌 시·군이 공간계획을 조기 수립하도록 하여 농촌공간을 재구조화하고, ‘농어촌 빈집 정비 특별법’ 제정을 토대로 빈집을 창업 등 새로운 공간으로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전통문화, 농가 맛집과 양조장, 농어촌체험시설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특화산업을 육성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습니다. 치킨벨트를 포함하여 K-미식벨트를 다양한 유형으로 확대하고, 광역 단위 특화자원을 활용한 농촌 관광모델도 개발·확산해 나가겠습니다. 농촌 사회연대경제를 복원하고 활성화하겠습니다. 농촌 우수 공동체 모델을 발굴하고 사회적 농장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연대경제조직을 육성하겠습니다. 농촌 필수서비스 지원도 이동장터, 왕진버스 등 배달형으로 확대 개편하여 지역에 확산하고, AI 기반 수요맞춤형 농촌 교통모델도 개발하여 교통 취약 지역에 적용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의료, 보육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 틈새 돌봄 등 차별화된 복지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다섯째,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농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습니다. 지금까지 동물보호 위주였던 동물 정책이 실질적인 동물복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 패러다임을 전면적으로 전환하겠습니다. 관련 단체, 전문가 등과 소통하면서 ‘동물복지 기본법’ 제정안 마련 등 정책 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 세계 최초 법정 ‘동물 보호의 날’ (10.4일) 지정을 계기로 동물사랑 배움학교, 교과과정 운영 등 국민 인식 제고에도 힘써 선진적 수준의 반려문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반려인들의 관심이 많은 반려동물 진료비 문제는 공익형 표준수가제와 공공·상생동물병원 등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법’ 제정을 통해 산업 진흥을 위한 체계적 근거를 마련하고, R&D·제품화 등이 집적화된 실증단지도 조성하겠습니다.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을 만들겠습니다. 친환경 유기농업 두 배 확대를 목표로 과정 중심의 친환경농업 인증제를 정착시키는 한편, 직불금 확대, 소비처 발굴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소비 기반도 확대하겠습니다. 지역 농축협 협의체를 중심으로 경축순환 농업도 확산시키겠습니다. 아울러, 가축전염병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AI 등 스마트 기술 도입을 통해 선제적 예방·관리체계를 확립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3대 개혁·쟁점과제는 국민 참여형 거버넌스를 토대로 충분히 소통하면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농협이 농업·농촌과 조합원들을 위한 건강한 협동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습니다. 그동안 농협의 미흡한 통제장치, 비효율적 구조 등에 대해 지적이 많이 있었고, 지난해 말 강도 높은 특별감사를 실시했습니다. 농협중앙회는 조합 지원, 인사 운영 등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조합은 내·외부의 민주적 통제를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특별감사 결과를 토대로 추가적인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필요한 입법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다양한 의견이 있는 농지제도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개편방안을 구체화하고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농작업 편의시설 설치, 영농형 태양광 허용 등 현장 요구와 체감도가 높은 과제들은 우선 개선하고, 그 외 농지 소유와 임대, 관리체계 등 전반적인 개선사항은 농지의 활용과 보전을 조화롭게 고려하여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농촌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과제들은 관계부처 협력, 의견수렴을 거쳐 전력계통 부족, 규제 등 쟁점을 신속히 해소하고, 올해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우수사례를 만들어 확산하겠습니다. 아울러, 가축분뇨 등의 에너지화에 필요한 규제는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개선하고, 시설 확충, 사용처 확대 등 정책적 지원을 함께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농림축산식품산업 관계자와 국민 여러분! 올 한 해는 우리 농업과 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여 실행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입니다. 그간 농업계와 소통하며 쌓아온 ‘신뢰’와 위기를 헤쳐왔던 ‘저력’을 바탕으로 국민께 약속드린 성과를 반드시 현실로 이루어 내겠습니다. 새 정부 출범 후 농정은 분명한 변화의 궤도에 진입하였습니다. 농정 전반에 국가 책임을 강화하면서도 정책의 연속과 과감한 혁신이라는 원칙을 가지고 농정을 새롭게 전환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체감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기관·단체 임직원 모두의 마음가짐과 일하는 방식을 바꾸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국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국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겠습니다. 국민들이 단순히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정책의 공동 설계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정책기획부터 집행단계까지 긴밀하게 소통하겠습니다.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조직을 정비하겠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햇빛소득마을 조성을 담당할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을 신설했고, 동물복지와 여성농업인을 위한 전담부서도 정규 조직화했습니다. 이와 함께 AI 전환 등을 위한 필수 조직도 마련하여 정책의 실행속도를 높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농형태양광 특별법’, ‘농어촌기본소득법’ 등 국정 성과 창출에 필요한 관련 법령들을 차질없이 제·개정하고, 국민들께서 불편을 겪고 있는 규제들은 원점에서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남아공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에서 각 국 정상들은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농업과 식량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선언하며 미래를 위한 농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농업은 산업의 근간이 되는 ‘핵심전략산업’이자 국가 안보와 국민의 삶을 떠받치는 근간입니다. 이제 우리는 ‘위기가 심화되는 시대에 농업·농촌을 어떻게 지속가능하게 만들 것인가’라는 질문에 행동과 결과로 답해야 합니다. 올 한해 모두가 휴수동행(携手同行)의 자세와 이청득심(以聽得心)의 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미래를 위한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농업인과 농산업 관계자들께서도 농업·농촌의 새로운 변화의 주역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당부드리며, 병오년 새해를 맞아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신년사]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농업과학기술 대전환,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 농업 육성 현장중심 농업·농촌 현안 해결·균형성장과 청년농업인 지원

[신년사]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반의 생산성, 품종, 비용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 놓으면서 농업생태계를 빠르게 재편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농업에 또 다른 도전일 수 있지만, 시각을 조금만 달리하면 농업이 미래 신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2026년을 ‘혁신과 성과의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현장의 절실한 문제를 해결하고, 첨단기술로 농업의 미래를 여는 데 모든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농업과학기술과 AI의 융합을 통해 농가소득 20% 향상, 농작업 위험 20% 감소, 기술개발·보급기간 30% 단축을 목표로 하는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농업인단체, 학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K-농업과학기술협의체」 발족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 추진과 개발 기술 현장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기반도 갖추었습니다. 올해도 이 두 축을 토대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네 가지 과제에 집중하겠습니다. 첫째,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에 힘쓰겠습니다. ▪ 농업인·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강화 농업인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농작업 사고 원인을 면밀히 조사·분석해 데이터에 기반한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웨어러블 근력보조장치 등 안전·편이 장비를 개발·보급하겠습니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 등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인원을 확대하여 44개 시군에 88명을 배치하고, 91개 시군에서 선도농업인을 포함한 728명을 온열질환 예방 요원으로 선발해 폭염 취약계층 대상 현장 밀착 안전 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농기계사고 예방, 인수공통감염병 확산 방지, 뱀·멧돼지 등 야생동물 안전 수칙 실천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안전교육도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겠습니다. ▪ 밭농업기계화 및 생산비 절감 지원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결할 밭농업기계화도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우선, 마늘·양파 등 주요 8대 밭작물의 파종‧정식‧수확의 농작업 전 과정 기계화를 위해 2027년까지 인발(引拔)형 마늘 수확기계를 포함하여 총 20종의 농기계를 개발하고, 작물별로 기계화에 적합한 재배 기술도 마련하겠습니다. 개발된 기술은 신기술보급사업을 통해 현장에 우선 보급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기계 임대사업과 연계해 확대하는 한편, 여성농업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소형‧경량 농기계도 개발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하겠습니다.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도축 후 발생하는 부산물 등으로 돼지 사료 원료를 대체하는 기술을 검증하고, 온실 외부 차광과 복합 열원을 이용하는 히트펌프의 성능을 개선한 냉난방비 절감 기술도 개발‧보급할 계획입니다. ▪ 병해충 대응 및 농산물 수급안정 기후변화 등으로 병해충 발생 양상이 복잡‧다양해진 만큼, 지역·상황별 선제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갖추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과수화상병은 상습 발생 지역, 고위험 지역, 주산지별로 나눠 대응하고, 벼멸구와 깨씨무늬병 등 돌발 병해충은 대학·생산자 등과 협력하여 주산지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하겠습니다. 여름철 배추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봄배추 장기 저장기간을 기존 40일에서 90일 이상으로 확대하는 기술 확립을 중점 추진하겠습니다. 씨스트선충·반쪽시들음병도 적기 방제에 힘쓰겠습니다. 준고랭지까지 재배지를 확대하고, 배추 출하 시기를 10월에서 9월로 앞당기는 생산기술을 현장에 본격 적용하겠습니다. 「원예작물 생육협의체」를 월 1회 운영하고, 수급 민감품목의 생육 모니터링 대상을 확대해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 농업 육성을 뒷받침하겠습니다. ▪ AI 등 미래 첨단 혁신기술 개발·보급 올해를 농업과학기술 대전환의 출발점으로 삼겠습니다. ‘농업 AI에이전트(이삭이)’를 고도화하여 농업인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2027년부터는 농가의 경영상태를 진단하고 분석하는 맞춤형 컨설팅 솔루션을 제공하겠습니다. 올해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은 주요 농작물의 재배면적과 출하량 예측 정보를 수집하고, 농작물 경작 여부 판별에 활용하겠습니다. 영상정보를 활용해 과실의 위치, 크기 등을 추정하는 기술과 돼지 도축 로봇 개발 등 AI 기반의 농업로봇 원천기술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재배 환경․생육 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재배환경모델을 개발해 대국민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농업기술 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 수집 확대와 품질 개선을 통해 현장 활용도를 높여가겠습니다. 장비 간 호환성과 운영 편의성을 높인 온실종합관리 플랫폼 ‘아라온실’을 확대 보급하고, 중소 규모·저비용의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 현장 실증을 통해 스마트농업 확산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콩 선충 방제 효과가 있는 미생물제 실증과 생분해성 수지로 코팅 처리한 완효성 비료 산업화도 지원하겠습니다.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식품 영양․기능성분 DB」를 확대 공개하고, 대체 단백원료 소재 개발과 발효미생물 자원 발굴을 지속하여 그린바이오․푸드테크 산업화를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 기후적응형 농업으로 식량자급률 제고 이상기상에 대응하는 농업기술도 한층 더 고도화하겠습니다. 기후 적응형 품종을 18종 이상 선보이고, 주요 작물의 재배지 변동 예측과 아열대작물의 재배 기술도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농작물 재해위험지도 작성을 위한 기상·재해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품목별 피해 경감 기술을 개발‧보급하겠습니다. AI를 활용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의 고도화로 정확도를 높이고 이용률을 늘려 나가겠습니다.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콩‧참깨 등 기계화가 용이한 식량작물 품종과 원예작물 수요자 맞춤형 품종을 개발‧보급하겠습니다. 특히 지방정부 등과 함께 사과·배 신품종 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지원해 생산‧유통‧판매를 촉진하겠습니다. 유전체 기술 활용으로 어린 씨수소 우수 개체를 선발하고, 국내 환경에 적합한 사료작물 신품종도 개발하겠습니다. ▪ 탄소중립 대응 및 친환경 농업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저메탄 벼 ‘감탄’의 재배 기술을 현장에 확산하겠습니다. 질소비료 사용량을 줄이는 깊이거름주기 기술을 실용화하고, 반추가축의 장내 발효로 발생하는 메탄을 줄이는 사료 소재는 산업화하겠습니다. 우분 고체연료의 품질을 높여 비료 원료로 등록하는 등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에 힘쓰겠습니다. 산림 인접지와 취약 농가의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파쇄지원단’ 139개소를 운영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발생 예방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친환경·유기농업 확산을 위해 토양 검정을 확대하고, 기업 ESG 경영과 연계한 권역별 국산 유기 풋거름 종자 생산 기반은 호남·강원권에서 충청권까지 확충하겠습니다. 셋째, 균형성장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지원하겠습니다. ▪ 농업·농촌 활력 제고 농촌의 새로운 경제활력을 창출하기 위해 치유농업 산업화를 추진합니다. 사회서비스 활용 모델과 수익 창출 모델 7종을 개발하고, 치유농업 거점기관 운영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치유농업사 1급 자격시험을 활성화해 전문 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지역별 유망한 후보 작목은 상시 진단과 컨설팅으로 신규 특화작목 발굴을 확대합니다. 지원 대상 특화작목 투자를 늘려 선순환 기반을 마련하고, 소멸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농촌특화지구 모델을 개발하겠습니다. ‘농촌관광코디네이터’ 양성 과정과 지역특화 상품 개발을 통해 농촌관광 활성화에도 지원하겠습니다. ▪ 청년농업인 육성 및 영농정착 기술 지원 청년농업인은 기초 영농교육부터 전문 기술 교육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품목별 모임체 육성과 청년 연구 현장 연수 프로그램 운영으로 영농 정착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지역·분야별 청년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농업기술 현장자문단’을 발족하고, ‘똑똑! 청년농부’ 플랫폼은 맞춤형 AI서비스를 도입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겠습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 연구개발(R&D) 성과 기반의 기술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민관 협업으로 청년농업인 우수상품 발굴과 판로 개척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마지막으로 K-농업 기술을 전 세계로 확산하고, 수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농촌진흥청-코이카(KOICA) 협업 체계를 구축해 기후변화 대응 「혁신적 농촌공동체 사업」을 라오스, 방글라데시에서 추진하겠습니다. K-라이스 벨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우량 벼 종자 생산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습니다. 미주개발은행(IDB) 등 지역 국제금융기구와 연대해 공적개발원조(ODA) 재원을 다각화하고, 농기자재 수요가 큰 국가와의 국제협력도 강화하겠습니다. 프리미엄 신품종 농산물을 중심으로 수출단지를 육성하겠습니다. 중소기업 컨소시엄으로 K-농기자재 패키지를 우즈베키스탄·몽골 등 4개국에 시범 수출하는 등 농산업 수출시장 확대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전국의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 미래의 농업은 ‘위기’가 아닌 ‘희망’을 기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첨단기술을 농업 기술 전반에 과감히 적용해 농촌진흥사업의 전 과정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와 변화를 만드는 도전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지방 농촌진흥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정책과 현장의 유기적인 연결에도 힘을 쏟고자 합니다. 농업의 미래 설계에 농업인과 국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국정 목표를 든든히 뒷받침하고, 더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혁신은 우리의 일하는 방식에서 시작됩니다. 업무 전 과정을 책임지는 성숙한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자발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각자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직원 참여형(Bottom-Up) 방식의 소통과 지원을 강화해,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행 전략으로 구체화 되고 실제 변화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 농업은 이제 식량 생산을 넘어 식량안보를 지키고, AI․로봇의 첨단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국가전략산업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올 한 해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라는 실질적 변화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농업과학기술로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업의 최전선에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클수록 ‘농업 혁신’이라는 농업 현장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도 커집니다.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신년사]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농업 신성한 공익적 가치 헌법에 새기는 위대한 도전의 해 ‘동심협력’ 새기며 ‘농심천심’으로 역량 모아 거듭나는 농협

[신년사]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존경하는 전국의 206만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 우리 농촌을 마음의 고향으로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12만 농협 가족 여러분! 2026년, 붉은 말의 기운이 솟구치는 병오년(丙午年)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 희망찬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마주하며 새로운 꿈을 이야기할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하고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먼저, 지난 한 해 수많은 자연재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묵묵히 이 땅의 생명 창고를 지켜주신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해 주시고 농협에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농업인의 곁에서 농협의 사명을 가슴에 품고 헌신해 주신 전국 1,110분의 조합장님과 12만 임직원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돌이켜보면 2025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거친 파도 앞에서도 우리 농협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라는 깃발을 놓지 않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저는 회장으로 취임하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농업인을 위한 농협’, ‘지역 농축협과 함께하는 농협’, ‘경쟁력 있는 글로벌 농협’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엄숙히 약속드렸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1년 10개월간, 책상 앞이 아닌 500여 곳의 농촌 현장을 누볐습니다. 전국 조합장님들의 투박한 손을 맞잡았고, 절박한 농업인의 목소리를 가슴 깊이 새겼습니다. 그분들의 간절한 염원 하나하나가 곧 농협의 존재 이유임을 명심하며, 우리는 담대하게 나아갔습니다. 냉해와 산불, 폭우와 폭염 등 자연재해 앞에서는 범농협의 모든 힘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무이자 재해자금과 성금, 구호품 등 총 371억원에 달하는 국내 어느 기업도 못한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임직원들은 재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무너진 삶의 터전을 함께 일으켜 세웠습니다. 비용부담은 낮추고 생산성은 높이는 보급형 스마트팜을 1천여 농가에 보급하여 ‘돈 버는 농업’의 초석을 다졌고, ‘농협형 싱씽배송’과 ‘바로바로팜’등 농축산물 유통혁신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비료·사료·농약 등 약 700억원 이상의 영농자재 가격안정조치로 농가의 무거운 짐도 조금이나마 덜어드렸습니다. 무엇보다,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을 통해 17만원까지 떨어졌던 산지쌀값을 회복시키고, 2025년 공공비축미 매입가격도 사상 최고를 돌파하여 절망에 빠진 많은 농업인에게 희망을 전해 드렸습니다. 농축협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상호금융 특별회계 추가이자 지급, 예금보험료 및 전산제비용 부담감경, 부동산·건설업종 대손충당금 130% 상향적용 유예 등 다각적인 조치로 수지개선에 이바지하고, 부실채권 매입을 위한 농협자산관리회사 대여금을 확대하여 건전성 개선을 도왔습니다. 농업·농촌을 위한 각종 정책 및 제도 개선에도 우리 모두의 노력이 배어있습니다. ‘정부발행 소비쿠폰 농협 사용처 확대’, ‘필수 농자재 지원법과 군급식기본법 제정’, ‘농축협 유동성 비율 산정기준 완화’ 등 이 모두가 농업을 지키겠다는 우리의 치열한 노력이 더해져 만들어낸 결실입니다. 지난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헌신해 주신 12만 임직원과 1,110분의 조합장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존경하는 농협 가족 여러분, 이제 우리는 2026년이라는 새 출발선에 섰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둘러싼 현실은 여전히 차갑고 엄혹합니다. 고령화와 농촌 인구감소로 농업인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끝나지 않은 국제 분쟁과 경제의 불확실성,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기후 재난은 우리 농업을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업인이 가장 힘들 때, 농촌이 우리를 가장 필요로 할 때, 그때가 바로 우리 농협이 존재 가치를 증명해야 할 순간입니다. 2026년, 우리는 이 도전을 정면으로 돌파하며 다음과 같은 역사적 과업에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먼저, 농심천심 운동을 중심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새롭게 꽃피우겠습니다. 우리는 작년 8월 13일 창립기념식에서 농자천하지대본(農者 天下之大本)이라는 전통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신토불이, 농도불이 운동을 계승·발전시킨 농심천심 운동의 힘찬 시작을 알렸습니다. 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이 시대정신을, 이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5,200만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상생의 물결로 만들겠습니다. 그 핵심과제로, 농업의 신성한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새기는 위대한 도전에 나서겠습니다.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닙니다. 우리 생명을 지키는 식량안보의 최후의 보루이자, 이 땅의 환경과 생태계를 지키는 파수꾼입니다. 이러한 농업의 고귀한 가치가 국가 최고 규범으로 보호받는다면 우리 농촌의 미래는 더욱 굳건 해질 것입니다. 우리 농협이 구심점이 되겠습니다. 농업계의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고 ‘농업가치 헌법반영 서명 운동’을 통해 범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밝혀 가겠습니다. 아울러, 도시와 농촌을 이어가겠습니다. ‘농심천심 운동 전용 플랫폼’을 구축하여 많은 국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농촌살기 시범마을, 스쿨팜, 주말농장 등 다양한 농촌 체험의 장을 마련 하여 도농상생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농업 현장의 뼈아픈 짐도 나눠 짊어지겠습니다. 일손 부족으로 한숨 쉬는 농업인이 없도록 농촌인력 중개센터,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차질 없이 확대하여 260만 영농인력 공급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파종에서 수확까지 책임지는 농작업 대행 직영농협과 광역 농기계 센터를 확충하여 농업인이 홀로 흘리는 땀방울을 닦아드리겠습니다. 둘째, ‘돈 버는 농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높여, 농업소득 3,000만원 시대를 앞당기겠습니다. 농업인의 땀이 정당한 소득으로 보장되지 않는다면, 우리 농촌에 미래는 없습니다. 청년이 농촌을 떠나는 이유는 결국 농업만으로는 먹고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 내야 합니다. 청년들이 농촌에서 희망을 찾고, 농가의 자녀들이 자랑스럽게 농업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농협의 주력사업이 될 것입니다. 비싼 설비가 아니라 우리 하우스 농가의 현실에 적합한 ‘보급형 스마트팜’을 1,600개소 이상 설치하여 ‘한국형 미래농업’을 선도해 가겠습니다. NH싱씽몰(舊 농협몰)과 하나로마트, 그리고 전국의 산지유통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불필요한 물류비용은 줄이고 그 이익은 오롯이 농가와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농협형 유통체계’를 확고히 정착시키겠습니다. 셋째, 농축협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농축협이 살아야 중앙회가 존재합니다. 농업인과 가장 가까이 있는 농축협이 전국 각지에서 제 역할을 다할 때 비로소 농업인의 삶도 나아집니다. 그 막중한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무이자자금을 확대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도시와 농촌 농협이 함께 크는 도농상생 공동사업도 소외됨 없이 챙기겠습니다. 또한, 중앙회 상호금융의 역량을 한층 높여 농축협의 사업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전문성을 갖춘 자산운용분사를 신설하고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수익성을 극대화하여 그 혜택이 다시 농축협과 농업인에게 환원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더욱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신뢰는 농협의 가장 중요한 자산입니다. 206만 농업인과 5,200만 국민이 “역시 농협이다”라고 믿을 수 있도록, 투명하고 청렴한 경영을 제1원칙으로 삼겠습니다. 중앙회와 모든 계열사가 각자의 전문성은 높이되, ‘농업인 지원’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하나의 팀(One Team)’ 으로 뭉치겠습니다. 사랑하는 농협 가족 여러분, 저는 오늘 새해를 시작하며, ‘동심협력(同心協力)’ 네 글자를 우리 가슴 깊이 새기고자 합니다. 이는 ‘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농심천심(農心天心)의 간절한 마음으로 우리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자’는 농협인의 굳은 의지입니다. 지금 우리 앞에는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공동의 목표가 있습니다. 이 위대한 과업은 결코 혼자서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12만 농협인 모두가 뜨겁게 마음을 모은다면, 불가능은 없습니다. 지난해 우리가 보여준 단합된 힘과 불굴의 DNA가 있다면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되고, 함께 걷는 길은 역사가 됩니다. 농업인이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우뚝 서고, 농협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그날을 향해 ‘동심협력(同心協力)’의 자세로 힘차게 달려갑시다. 농업인에게는 ‘웃음’을, 국민에게는 ‘행복’을, 그리고 대한민국 농촌에는‘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 갑시다.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농협이 나아가는 길에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을 보내주십시오. 여러분의 신뢰야말로 우리 농협을 움직이는 원동력입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도시농업의 본질을 생각하며 : 정책과 현실의 괴리를 넘어

小谷 강창용 (더 클라우드팜 소장, 경제학박사)

도시농업의 본질을 생각하며 : 정책과 현실의 괴리를 넘어

창밖 풍경이 예전과 사뭇 다르다. 상록수 너머로 높지 않은 빌딩들이 보이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키 작은 낙엽수들이 줄지어 서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냥 답답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때로는 하얀 가로등 아래 쌓인 낙엽 무더기를 보며 잠시 눈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이 작은 풍경 속에서 문득 ‘도시농업의 단초’를 발견한다.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살펴보면, 이 법의 목적은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데 이바지함”에 있다. 즉, ‘자연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농업에 대한 이해 증진’이라는 과정을 거쳐 궁극적으로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발전(서로 잘살자라는 뜻)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국가가 법을 제정하고 정책을 추진한다는 것은 도시 내에 해결해야 할 근본적인 문제나 부정적인 측면이 존재함을 방증한다. 그렇다면 그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일까? 그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도시민의 정신적, 사회적 고립감이다. 2050년 도시 거주 비율이 70%로 추정되는 현실에서, 도시민은 비도시 거주자에 비해 우울증 발병 위험이 20% 높고, 농촌 거주자에 비해 정신질환 위험은 77%, 불안장애 위험은 21%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영국, 2019). 국내의 심각성도 커지고 있다. ‘서울시민 정신건강 인식 및 실태조사(2025)’에 따르면, 10년 전과 비교해 정신상태가 좋지 않다고 응답한 서울 시민의 비율이 4.5%에서 12.9%로 크게 증가했다. 사회적 고립감과 공동체 파괴, 외로움은 분노나 불만으로 표출되거나, 자살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2023~2027 제3차 도시농업 육성 5개년 계획’에서는 이러한 도시민의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놀랍게도 「도시농업법」의 목적과 5개년 계획의 추진 배경 사이에는 현실 인식의 괴리가 느껴진다. 계획이 제시하는 도시농업 육성 배경은 첫째, 사회·환경적 측면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 둘째, 문화적 측면에서 자연 친화적인 삶과 환경에 대한 관심 부상, 셋째, 기술·산업적 측면에서 반려식물, 식물 인테리어 등 산업 확대이다. 본디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과 ‘농업 이해 증진’의 이유는 도시민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거나 완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 하지만 5개년 계획에서 제시하는 추진 배경은 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라는 본질과 인식의 격차를 보인다. 도시농업의 진정한 의의는 도시민이 겪는 정서적, 정신적, 사회적 문제의 발생을 줄이고, 발생했을 때 이를 완화하고 치유하는 데 놓여져야 한다. 그러나 도시농업에 대한 본질적 접근의 미흡은 관심도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시 텃밭면적이 2019년 1,323ha이후 감소하는 추세이며, 참여자 수도 2,400명대에서 2,000명 수준으로 줄고 있다. 농협중앙회의 도시민 인식조사(2025)에 따르면, 도시민의 농업 관심도도 2년 만에 18.8%포인트(80.1% ⇨ 61.3%)나 하락했다. 도시농업이 제공하는 이로움을 가져오기 위해 도시환경의 자연화 및 생태화가 필요하다. 이를 통한 공동체 회복은 물론, 도시와 농촌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다. 열섬현상 완화, 대기 정화, 생물 다양성 보존 등은 동반되는 자연스러운 효과이다. 농촌까지 가지 않아도 ‘치유농업(Agro-healing)’의 효과를 얻고, 소규모 공동체 형성 및 아이들의 놀이 공간 제공 역시 가능하다. 이러한 공공적 효과를 시장 논리로만 해석해서는 안 된다. 이제부터라도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도시농업을 위한 그린인프라(Green Infrastructure)를 어떻게 확보할지 고민해야 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외형적 화려함보다는, 도시민에게 결핍된 정신적, 정서적 아픔을 완화해 줄 수 있는 도시농업의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도시 내 농업 공간을 확보하고 이를 국가가 지원하는 것이 인프라 확보의 첫걸음이다. 신년 벽두, 만시지탄(晩時之歎)에서 벗어나 우리 현실에 맞는 도시농업의 새로운 길을 찾는 작업을 시작하면 어떨지.

‘월드일라이트’ 카자흐스탄서 토마토 수확량 80% 증대효과 입증

천지바이오, 현지 테스트배지 사업서 탁월한 토양개량과 작물증수 실증

‘월드일라이트’ 카자흐스탄서 토마토 수확량 80 증대효과 입증

▲‘월드일라이트’ 처리구는 토마토 수확량 증대와 평균 중량이 무거워졌으며 총 당도, 비타민 C 함량 등 맛과 영양에서도 대조구보다 월등하게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카자흐스탄 과수채소연구소 연구원이 관련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가뭄과 염류 피해 등 극한의 농업 환경에서도 ‘월드일라이트(World Illite)’가 확실한 솔루션이 될 수 있음을 국제적으로 증명한 실증 시험 결과가 나왔다. 비료 제조 전문기업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는 자사의 대표 제품 ‘월드일라이트’가 카자흐스탄 현지 실증 시험에서 탁월한 토양 개량 및 작물 증수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 시험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해외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과수채소연구소(Kazakh Research Institute of Fruit and Vegetable Growing)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실증 시험은 2025년 4월부터 9월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카이나르 지소의 시범포에서 토마토(품종: 얀타르)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올해 해당 지역은 장기간의 고온 현상과 평년 대비 2.3배 적은 강수량(124.7mm)을 기록하는 등 채소 재배에 매우 불리한 기상 조건이었다. 그러나 ‘월드일라이트’를 처리한 시험구는 비료를 처리하지 않은 대조구 대비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카자흐스탄 과수채소연구소의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월드일라이트' 처리구의 토마토 수확량은 61.5t/ha로, 대조구(34.2t/ha) 대비 약 7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물의 생육 지표 역시 뚜렷하게 개선되었다. ‘월드일라이트’를 시비한 토마토의 초장(식물 높이)은 평균 68.7cm로 대조구(46.3cm)보다 크게 성장했으며, 과실의 평균 중량 또한 63.2g으로 대조구(45.8g) 대비 무거워졌다. 단순한 수확량 증대를 넘어 품질 향상 효과도 확인됐다. ‘월드일라이트’ 처리 농산물은 대조구 대비 총 당도가 3.11%에서 4.69%로, 비타민C 함량은 22.6mg%에서 25.2mg%로 각각 증가하여 맛과 영양 면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결과의 배경에는 일라이트 특유의 토양 개량 효과가 있었다. 분석 결과, '월드일라이트' 처리를 통해 토양 내 유기물 함량은 1.43%에서 2.01%로 증가했으며,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유효 질소(Available Nitrogen)는 77.8%, 치환성 칼륨은 9.1% 증가하는 등 척박한 토양 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일라이트' 개발을 주도한 한천우 천지바이오 본부장은 “순도가 매우 높은 충북 영동의 일라이트는 중금속 흡착, 항균 효과, 풍부한 미네랄 공급 능력을 갖춘 천연 토양 개량제”라며“이번 카자흐스탄 실증 성공은 기후 위기로 인한 가뭄과 염류 피해 등 극한의 농업 환경에서도 ‘월드일라이트’가 확실한 솔루션이 될 수 있음을 국제적으로 증명한 쾌거”라고 강조했다.

천지바이오, 제품 업그레이드 통한 고객가치 극대화

직무역량강화 워크숍…2026년 사업 슬로건 ‘선택과 집중’ 작물 화력·근력·광력·대과력·착색력·경당력↑ ‘력 시리즈’ 고품질 황 제품 ‘황킬’, 유럽산 관주비료·계분비료 소개 한기균 대표,“업그레이드된 제품력으로 농업인과 성장”

천지바이오, 제품 업그레이드 통한 고객가치 극대화

비료 전문기업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가 신년을 앞두고 제품 성능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농업인의 고품질 다수확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천지바이오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4~6일 충남 천안 중소기업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에서 2박 3일간 진행되었으며, 작물 생육 컨설턴트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병행했다. 천지바이오는 2026년 사업 슬로건으로 ‘선택과 집중’을 발표하며, 중장기 비전인 ‘도약 2030’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2026년 사업의 핵심 방향을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한 고객 가치 극대화’로 설정하고, 더욱 높아진 효과로 농가의 ‘고품질 다수확’을 실현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천지바이오는 고객의 수익 창출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철학 아래, 기존 제품의 품질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2026년형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급변하는 기후 환경과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실질적인 작물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담았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천지바이오의 기술력이 집약된 2026년 주력 신제품이 소개되었다. △작물의 생리장애를 해소하고 각 포인트별 생육을 높이는 화력, 근력, 광력, 대과력, 착색력, 경당력의 ‘력 시리즈’ △고품질 황 제품인 ‘황킬’ △유럽산 관주비료 및 계분비료 등이 소개됐으며, 참석자들은 신제품 교육을 통해 작물 컨설팅 방법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한기균 천지바이오 대표는 “천지바이오의 모든 제품과 기술은 결국 고객이 농산물을 ‘고품질 다수확’하여 더 높은 수익을 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2026년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제품력과 임직원들의 강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농업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24> 콩 균핵병·담배거세미나방·한련초

방제도감-농촌진흥청 제공

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24> 콩 균핵병·담배거세미나방·한련초

작물별 병해충 및 잡초에 대한 세부 설명과 사진을 활용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적기 방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연재 「방제도감-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 스물네 번째 코너. 이번 호에서는 콩 균핵병과 나비목/밤나방과 해충인 담배거세미나방, 국화과 잡초인 한련초에 대해 알아본다. 농촌진흥청이 신속한 조기경보와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운영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중 농작물에 대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병해충별 도감정보’ 자료를 인용했다. 발생환경=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조직 및 토양 내에서 균핵의 형태로 겨울을 지낸 후 발아하여 자낭반과 자낭포자를 형성한다. 자낭포자는 식물체의 약한 부위에 부착하여 침입하며, 균핵 및 균사체로부터 발아하여 뻗어 나온 균사가 식물체를 직접 침해하기도 한다. 습도가 높고, 기온이 15~25℃의 서늘한 상태에서 병 발생이 심하다. 증상설명=주로 줄기의 마디 부위나 꼬투리에서 발생하나, 꽃잎이 떨어져 붙어 있는 잎과 줄기에서도 발생한다. 식물체의 감염부위는 수침상으로 변하고, 병이 진전되면 회백색 내지 회갈색의 병반이 형성되어 감염부위를 중심으로 위 아래로 확대된다. 병든 부위는 마른 상태로 썩고, 그 외부 및 내부에 부정형의 검은 균핵이 형성된다. 감염된 줄기의 지상부는 시들고, 말라 죽는다. 이 병은 국내의 두류작물 중에서 콩과 강낭콩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방제방법=조기파종, 밀식, 과영양 등을 피하고 파종 간격을 넓힌다. 병든 식물체는 그 주변의 흙과 함께 일찍 뽑아내어 땅속 깊이 파묻는다. 시설재배 포장에서는 저온, 다습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비닐을 멀칭하여 재배하면 무멀칭재배에 비해 병 발생 억제 효과가 있다. 형태정보=성충의 앞날개는 갈색 또는 회갈색으로 매우 복잡한 무늬가 있고, 뒷날개는 회백색이고 투명하다. 가장자리는 회색이며 종종 시맥이 짙은 색을 띤다. 몸길이는 15~20mm, 날개편길이는 30~38mm이다. 유충의 몸 색깔은 흑갈색~회색까지 다양하고, 몸통 각 마디 등면에 삼각형의 검은 무늬가 양 옆으로 있고 가슴 둘째마디 등면에 두 개의 노란점이 있다. 다 자란 유충은 40~45mm이다. 생태정보=가온시설에서는 연중 발생한다. 연 5세대를 경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성충 발생 최성기는 5월 상순, 6월 중하순, 7월 하순, 8월 하순, 9월 하순으로 발생 최성기는 4세대 발생기인 8월 하순이지만 해에 따라 돌발적으로 대발생한다. 성충은 2~5일에 걸쳐 알을 낳는데, 100~300개의 알을 덩어리로 잎 뒷면에 낳으며 암컷 한 마리가 총 1,000~2,000개의 알을 낳는다. 25℃에서 알 기간은 7일, 유충 기간은 13일, 번데기 기간은 10~13일이며 유충은 일반적으로 5령을 거치지만 온도 또는 개체에 따라 4~6령이 발생한다. 성충의 수명은 암컷이 9.8~11.7일, 수컷이 13.8~15.8일로 수컷이 암컷보다 길다. 연간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6월 하순~7월 상순, 8월 상순~중순, 9월 상순~중순에 발생 최성기를 보인다. 피해정보=유충이 피해를 주는데, 거의 모든 채소류와 밭작물은 물론 과수, 화훼, 특용작물, 사료작물, 정원수, 잡초, 가로수 등을 가해한다. 알에서 부화한 어린 유충은 군집생활을 하고 2~3령이 되면 분산한다. 발생이 많으면 식물체의 줄기만 남기고 폭식하는 경우도 있다. 영산강간척지 콩 재배포장에서 유묘기에 가장 큰 피해를 입힌 해충으로 파종 후 어린 줄기를 잘라 수많은 결주를 초래하였다. 어린 유충은 잎 뒷면이나 새순부위에 군서하며 잎살만 갉아먹다가 3령 이후부터는 잎맥만 남기고 전부 가해한다. 하우스에서는 연중 대량 번식이 가능하다. 방제방법=잡식성 해충으로 도시 주말농장에 설치한 성페로몬 트랩에는 많은 개체가 유인되지만 실제 작물에는 많이 발생하지 않는다. 소규모 재배작물에서는 유충을 잡아 죽이는 방법으로도 방제가 가능하나 대규모 재배지에서는 발생 밀도가 높을 경우 전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3령 이하의 어린 유충 발생기에 약제를 살포해야 방제효과가 높다. 미생물 농약인 비티제(배추좀나방 참조), 곤충병원성 선충 또는 유기농업자재나 농약을 사용하여 방제한다. 곤충병원성 선충을 이용할 경우 햇빛이 없는 시간(새벽, 저녁, 흐린 날)에 식물에 젖을 정도로 흠뻑 뿌려 주어야 유충의 몸에 기생성 선충의 침투가 용이하다. 형태=초장은 높이 10~60㎝ 내외이다. 줄기는 곧추 자라며 전체에 강모가 있다. 가지는 대생하고 다시 가지 끝에서 1개의 가지가 자란다. 잎은 대생하며 엽병이 없거나 극히 짧은 엽병이 있다. 피침형이며 예두(銳頭), 예저(預菹)이고 길이 3~10㎝, 나비 5~25㎜로서 양면에 굳센 털이 있다. 기부 가까이에 굵은 3맥이 있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남청색으로 피며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린다. 지름 1㎝ 내외이고 화경은 길이 2~4.5㎝이며, 총포는 꽃이 필 때는 구상 종형이다. 길이 5㎜, 나비 6~7㎜이지만 열매가 익을 무렵에는 지름 11㎜ 정도 된다. 총포편은 5~6개로서 녹색이고 긴 타원형이며 예두(銳頭)이다. 수과는 흑색으로 익고 길이 2.8㎜ 정도로서 설상화의 것은 세모가 지지만 다른 것은 4개의 각(角)이 있다. 생태=일년생의 초본식물로 생육기간은 4~10월이며 우리나라 제주도, 남부지방, 중부지방의 논둑, 도로변, 습지 등에 보통생육 한다. 종자에 의해 번식하지만 종자는 물에 떠내려가는 것이 많다. 주당 종자 생산량은 884개 정도이며 천립중은 810㎎ 정도이다. 꽃은 8~9월에 개화한다. 서식지=경지 주변이다.

AI 시대! 새로운 농작업 관리 경영 시대 열린다

AI 디지털 스마트 농작업 대행 관리 시스템 도입 전통이앙법 탈피 앱 등 저투입·고효율 농업 가능 벼 무논점파 신기술 성과도 속속, 글로벌 확산중

AI 시대! 새로운 농작업 관리 경영 시대 열린다

바야흐로 스마트 시대, 디지털 시대, AI 시대다. 이제 1차산업인 농업도 노지 스마트팜 및 AI 디지털 농작업, 관리, 경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농법을 개발하여 200여 년의 손이앙 및 50여 년의 기계이앙 등 과거 250여 년 내려온 전통적인 이앙법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의미다. 벼 소식재배 드문모 심기를 비롯, 마른논 써레 이앙 또는 직파, 직파 안정화 신기술 기반 신종 농기계 개발 및 보급, 무인기(드론), 조사료(볏짚,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곤포 베일러 작업 보편화로 웹이나 앱을 개발함으로써 고된 농작업 대행 관리 서비스가 가능, 저투입·고효율 농업을 할 수 있다. 당연히 국내외 농산업 마케팅에도 큰 변화가 올 것으로 보여진다. AI 디지털 스마트 농작업 대행 관리 서비스 시대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은 과거(입소문)와 다르게 신농법, 농기계, 농작업기, 화학비료, 제초제, 농약(살균제·살충제), 친환경제제 등 논이나 밭농사에 투입되는 농기자재는 물론 농법의 농가 반응(빅데이터 및 실시간 평가 보고서) 등을 기반으로 Best of Best 시스템으로 자리를 잡아 갈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박광호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명예교수가 기술자문 하는 세안직파기(황소파종기) 강제 배출 투하방식이 핵심기술인 점파원줄기 농법 벼 무논점파 신기술의 성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헥타르당 150kg이던 종자가 50~60kg으로 약 60% 절감되었다. 생산성 향상과 수익 증대도 눈에 띈다. 기존 방식 대비 수확량은 15.7% 증가하였으며 농가 순이익은 헥타르당 약 31.3%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비료 심층 시비 병행으로 탄소배출이 감소하는 등 환경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농법의 3가지 기술적 특성을 보면, △볍씨 고정을 통한 표류 방지 및 입모율을 향상시키는 ‘강제 배출 방식’과 △파종, 시비, 제초제 살포를 동시 수행하는 ‘3-in-1 시스템’, △자율주행과 자동운전(조향, Auto Steering) 및 드론기술 접목(마른논 써레 논 조건 등) 추진 중인 ‘차세대 과제’ 등으로 세분할 수 있다. 박광호 명예교수는 글로벌 보급 현황에 대해 “베트남에 2019년 실증시험 이후 ‘100만ha 고품질 저탄소 쌀 프로젝트’ 핵심 장비로 채택하였고 인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으로 동 기술이 확산 중이며 IRRI, CGIAR, Bayer 등으로부터 표준 기술을 기 인정 받았다”고 설명하고 더 큰 농법 확산에 기대를 표했다.

농협중앙회, 동시조합장선거 대비 선거관리사무국 개소

공명정대하고 체계적인 선거관리로 신뢰받는 농협 구현

농협중앙회, 동시조합장선거 대비 선거관리사무국 개소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해 12월 29일 제4회 동시조합장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예년보다 약 6개월 앞당겨 조합장선거관리사무국을 조기 개소하고, 선거관리사무국 현판식을 가졌다. 선거관리사무국은 2026년 1월 2일자로 공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강호동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는 선거관리사무국을 2027년 말까지 운영해 공명선거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교육·홍보, 공명선거 지도 및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금품·향응 제공 등 행위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부정선거 상담·신고센터 운영 △부정선거 적발 농축협 및 조합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각종 지원제한 조치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공명선거 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제4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2015년, 2019년, 2023년에 이어 네 번째 전국단위로 실시되는 조합장 선거로 2027년 3월 실시 예정이다. 현직 조합장의 임기만료일 180일 전인 2026년 9월 21일부터 관할 선거관리위원회로 선거사무가 의무 위탁된다. 강호동 회장은 “제4회 동시조합장선거를 대비해 조직, 제도 및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보완하여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구현을 이루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를 통해 농업인과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지속 가능한 농협의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도프(DOF), 이상기후 대응 신제품 라인업 대공개!

일소, 냉해, 가뭄·폭우 각종 스트레스, 병해충 스트레스 해결 도움

도프(DOF), 이상기후 대응 신제품 라인업 대공개!

바이오로지컬 리딩컴퍼니 도프(대표 장동길)가 2026년을 겨냥한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하며, 이상기후 시대 농업 현장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했다. 도프는 최고 수준의 제품, 합리적인 가격, 이상기후로 인해 힘들어하는 한국 농업 환경에 대응하는 제품군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최고 함량의 일소 방지제 ‘블로킹칼’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일소 방지 액상 탄산칼슘제로, 작물 표면 보호와 동시에 칼슘을 공급한다. 탄산칼슘(72%)과 미량요소 배합으로 고온기 과실 품질 안정화에 특화됐다. 해충 유인 특수기능성 물질을 주요성분으로 하는 ‘총나와’도 주목된다. 총채벌레를 유인하는 당·향 성분을 적용한 해충 유인 보조제로서 방제 시 해충 노출도를 높여 약제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도프 파워폴리인산’은 100% 폴리인산 기반의 고효율 인산 자재이다. 토양 고정 최소화 및 빠른 인산 이용성을 제공한다. 생육 초기·중기 뿌리 활력 및 착과 안정에 큰 도움을 준다. 최고 함량의 액상 칼슘제 ‘하이 CaO 23’은 칼슘 23% 이상과 아미노산·미량요소를 결합한 고함량 칼슘 솔루션을 제공한다. 세포벽 강화와 생리장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씨에스타’는 해조추출물 50% 이상을 함유한 액상 제형으로, 스트레스 회복 및 생육 탄력을 빠르게 끌어올린다. ‘아미 칼붕마’는 프리아미노산·칼슘·마그네슘·붕소·몰리브덴을 골고루 함유해 전 생육기 개화·수정·착과 안정에 도움을 준다. 최고 함량의 분말 칼슘제 ‘메가파워칼 40’은 칼슘 40%의 고함량 분말형으로, 전 생육기 사용가능한 제품이다. 육묘 전용 프리미엄 관주용 비료 ‘육묘짱’은 20-10-20+MgO+TE 조성으로 육묘 단계 초기 생육 균형을 빠르게 구축한다. 청태와 이끼 걱정을 손쉽게 해결하는 프리미엄 솔루션 ‘청명탄’도 눈여겨 볼 만하다. 청태·이끼 제거뿐 아니라 작물 자체의 기초 체력과 세포 활력을 높이는 기능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유용하다. 스마트하고 안전한 올코팅 완효성 복합비료 ‘에스코트’는 고급 코팅기술을 적용한 완효성 비료로, 1회 시비만으로 5~6개월간 안정적으로 양분을 공급한다. 100% 수용성 칼슘과 미량요소가 함유된 ‘기비왕건’은 차원이 다른 신개념 프리미엄 복합비료이다. 모든 성분이 작물 재배에 가장 적합한 비율로 정밀 배합된 고급 비료로, 생육 초기부터 수확기까지 안정적인 생장을 지원한다. 도프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는 단일 요인보다 복합 스트레스에서 발생한다”며 “이번 신제품은 보호(차단)–공급(영양)–효율(흡수)의 선순환 구조를 농업 현장에서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올해 도프는 신제품을 중심으로 국내 농협·시판 유통을 확대하고 작물별 적용 가이드 제공, 해외 수출용 포트폴리오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NH농우바이오, ‘제왕청고’ & ‘왕조’ 고추 추천

제왕청고, 세균성풋마름병(청고병) 등 복합내병성 품종 왕조, 우수 작황과 수량성으로 농업인들 뜨거운 관심

NH농우바이오, ‘제왕청고’ & ‘왕조’ 고추 추천

[제왕청고 고추] 중간 매운맛의 극대과종 고추 품종으로, 세균성풋마름병(청고병)에 강한 내병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청고병 내병계이며 초세가 매우 강하고 분지가 많은 개장형 생육 특성을 보여 생육 후기까지 안정적이다. 또한, 전반적인 수량성이 매우 우수하며 과실은 표면이 매끈하고 과육이 두터워 상품성이 뛰어나다. 건과 품질 또한 우수해 건고추용으로도 경쟁력을 갖췄으며 칼슘결핍과 열과 발생에 비교적 안정적인 특성을 보여 재배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세균성풋마름병(청고병)을 비롯해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탄저병, 역병에 이르기까지 복합내병성을 갖춘 품종으로, 병 발생 위험이 높은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재배할 수 있는 2026년 1월 추천 고추 품종이다. [왕조 고추] 올해 우수한 작황과 높은 수량성으로 농업인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탄저병 복합내병계 품종으로서 칼슘 결핍과 열과에 비교적 둔감하며, 탄저병과 역병 등 주요 병원균에 대한 내병성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적당한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입맛에 잘 맞으며, 중간 두께의 과실로 착색이 빠르고 건조가 용이해 홍고추와 건고추의 품질이 우수하다. 극대과종 품종으로 상품성이 뛰어나고 생육이 빠르며 분지가 많아 재배 안정성이 높다. 특히 착과성이 우수해 지속적으로 높은 수확량을 유지할 수 있어 전국적으로 농업인들의 재배 만족도가 높은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NH농우바이오, 제3회 K-푸드 플러스 수출탑 최우수상

국산채소 종자 수출 확대해 글로벌 종자기업 도약 가속화

NH농우바이오, 제3회 K-푸드 플러스 수출탑 최우수상

국내 대표 종자기업 NH농우바이오(대표이사 양현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진한 ‘제3회 K-푸드 플러스 수출탑’ 시상식에서 수출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K-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농식품과 농산업의 수출을 독려하고자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수출탑’과 수출성과에 따라 수여하는 ‘테마탑(도약상·시장개척상·혁신파트너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달 23일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NH농우바이오는 국산 종자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농식품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출 금액(중계무역 포함)이 전년도 3072만7000불에서 올해 3215만7000불(예상)로 약 5% 증가했으며, 고추·무·토마토 등 주요 채소 종자의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NH농우바이오는 중국,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미얀마, 튀르키예 등 주요 전략 국가에 설립된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연구(R&D), 품질관리(QA), 영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 인도네시아 직영 생산농장 설립을 추진하여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멕시코 법인을 추진해 권역별 영업 체계를 구축하고 중남미 전체로 시장을 확장할 예정이며 향후 스페인, 러시아 등에도 현지 법인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현지 법인과 R&D 연구 시설을 기반으로 지역 특화 품종 개발과 맞춤형 영업 전략을 추진하며, 인접 국가로의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30년 글로벌 종자기업 Top 10 진입이라는 목표를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 양현구 NH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K-푸드 플러스 수출탑' 최우수상 수상은 국산 종자의 경쟁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으로서 농식품 수출 확대와 농업의 미래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개화기 사과 화상병, 특화된 ‘렉스코드’가 책임진다!

천지인바이오텍, 편의·안전성 뛰어난 ‘렉스코드’ 추천 사과 화상병·배추 무름병 등 세균병해 예방방제 특화 MRL 설정으로 미·일·대 등 수출농산물에도 안심사용

개화기 사과 화상병, 특화된 ‘렉스코드’가 책임진다!

화상병은 배와 사과 등의 장미과 식물에 생기는 세균병으로 병원균은 Erwinia amylovora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뚜렷하고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우리나라에서는 법정 금지병으로 지정하고 있다. 최근 발생 면적이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다행스럽지만, 감염시 1년 안에 나무를 고사시키는 무서운 식물 병해이다. 이 병해는 꽃이 피고 떨어지는 3주 동안 감염 위험이 가장 높다. 감염된 식물체 조직에서 월동한 병원균이 봄철 습도가 높을 때 감염 부위로부터 병원균액이 누출되어 전파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방제법으로는 항생제나 미생물 농약을 예방 살포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제법이지만, 감염된 식물체는 반드시 제거하여 소각하여야 한다. 이에 ㈜천지인바이오텍(대표 권병오)이 최근 자사에서 생산, 판매하는 농업용 항생제 ‘렉스코드 입상수화제’를 적극 추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약제로서 사과의 화상병을 비롯하여 배추의 무름병, 고추의 세균점무늬병, 복숭아의 세균구멍병 등의 세균병해 예방 방제에 특화된 살균제라고 관계자는 설명한다. 또한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세균에 대해서도 뛰어난 방제효과를 발휘하며 기존 항생제와는 달리 세포벽 합성 저해, 단백질 합성 저해의 이중 작용기작으로 세균병을 방제하는 특징을 지닌다. 더불어 편의성과 안전성도 뛰어나다. 입상수화제 제형으로 약제살포를 위해 희석할 때 가루가 날리지 않아 사용자에게 큰 편의성을 제공하며 작물에 대한 안전성도 뛰어나 과수의 개화기나 유과기에 사용할 때도 마음 놓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다. 미국, 일본, 대만 등 해외로 수출하는 농산물에도 MRL(농약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어 있어 수출농산물에도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사과 화상병 방제를 위해서는 예방 위주의 살포가 가장 중요하다. 천지인바이오텍 관계자는 가장 효과적인 방제방법에 대해 “개화전에 1차로 동제 약제를 살포하고 사과꽃이 10~20% 개화가 되었을 때 2차 약제로 ‘렉스코드 입상수화제’를 4000배액(5g/물 1말)으로 희석하여 나무 전체에 살포한 뒤에 5~7일이 경과하면 그 시기에 다시 한번 3차 방제를 하면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신선한 포도 유통 혁명 ‘숨’ 출시

후르츠팩토리(대표 백주현)가 포도의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신개념 포장재 ‘숨’을 선보인다. 포도가 수확된 이후에 싱싱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숨’은 생산자와 유통업계의 오랜 고민을 해결하고 소비자에게 더욱 신선한 과일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수확한 포도는 뿌리로부터의 수분 공급이 끊기면서 호흡에 의한 ‘증산(蒸散)’과 자연적인 ‘증발’ 현상으로 점차 수분을 잃게 된다. 이 과정에서 포도송이의 줄기, 지경(줄기와 포도알의 연결 부위), 포도알 순으로 수분이 말라가며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상온에서 5일 정도 지나면 포도알까지 수분이 빠져 푸석해지기 쉽다. ▲신개념 포장재 ‘숨’은 수확 후에도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조성하고 포도알의 수분 함량을 최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새로운 포장재 ‘숨’은 이와 같은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개발됐다. 포도의 수분 공급을 인위적으로 차단하지 않고, 증발과 증산 현상을 기술적으로 조절하여 포도송이가 마치 나무에 달려있을 때처럼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포도알의 수분 함량을 최적으로 유지하며, 유통기한을 기존 대비 2~3주 연장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포도의 유통기한을

환경스트레스 저항성과 플라보노이드 증진 화합물로 식물영양제 상품화 성공

기후변화로 인한 작물의 가뭄저항성 증진 기술은 미래 대응 핵심기술의 하나다.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로 과채류의 건강 기능성물질 증진 기술 개발도 필요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환경스트레스 저항성 증진 및 플라보노이드 생산 증진 화합물 개발 후 식물영양제로 조기 산업화 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식물의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은 과채류, 화훼류에 함유된 붉은색 천연색소로 과채류나 꽃 색 품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진청은 식물이 좋지 않은 환경에 놓였을 때 스트레스 반응을 초기에 인식할 수 있는 생체 감지기(호르몬 센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스트레스 내성을 유도하는 소재를 선발했다. 특히, 앱시스산은 환경 스트레스 조건에서 식물체의 보호기작을 작동시키는 식물 호르몬으로서 다양한 스트레스 관련 유전자 발현을 유도한다. 농진청은 벼에서 앱시스산에 의해 발현이 유도되는 대표적 유전자 Rab16A의 프로모터를 기반으로 앱시스산에 대한 반응성을 극대화시킨 합성 프로모터를 개발했다. 또한, 그 합성 프로모터에 발광 유전자를 결합해 식물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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