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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비료·한우 퇴비·NBPT 함께 처리시 ‘경제·환경적 이점’

한우자조금, ‘한우퇴비 사용시 경작지 암모니아 배출원 규명 및 저감법 연구’ 결과 발표 요소비료 단일 사용시, 한우 퇴비 단일 사용 대비 암모니아 가스 발생량 약 18배 높아

요소비료·한우 퇴비·NBPT 함께 처리시 ‘경제·환경적 이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한우 퇴비 사용 시 경작지에서의 암모니아 배출원 규명 및 저감법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경작지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을 밝히고, 경작지 내 암모니아 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박규현 강원대학교 교수가 수행했다. 이번 연구 결과, 요소비료를 경작지에 시비할 경우, 처음 2일간은 암모니아 농도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나, 3일부터 암모니아 농도가 급상승하여 7일 이후부터 암모니아 배출 허용치 기준인 20ppm보다 약 6배가량 많이 발생했다. 반면, 한우 퇴비는 처음 3일 정도까지는 일반적으로 토양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가스에 비해 1.8배 높은 암모니아 가스가 발생했으나, 5일 이후부터 요소비료에 비해 월등히 낮은 암모니아 가스가 발생했는데, 17일 이후부터는 일반적인 토양과 비슷한 수준의 암모니아 가스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요소비료와 한우 퇴비 간 암모니아 가스 발생량을 비교한 결과, 경작지에 요소비료만 시비할 경우, 한우 퇴비만 시비하는 것보다 약 18배 많은 암모니아 가스가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한우 퇴비와 요소비료를 혼합하는 경우, 요소비료만 사용하는 경우보다 암모니아 농도가 낮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한우 퇴비로 인한 냄새 발생 피해가 심각하다는 통념과 크게 다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이번 연구에서는 한우 퇴비와 요소비료를 시비할 때, 추가적으로 암모니아 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요소분해효소억제제(NBPT) 및 바이오차 시비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한우 퇴비+요소비료+바이오차’의 경우, 시비 후 처음 3일간은 약 50%의 암모니아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였으나, 5일 이후부터는 ‘한우 퇴비+요소비료’를 시비한 경작지에 비해 2~7배 수준까지 암모니아 발생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우 퇴비+요소비료+요소분해효소억제제’를 경작지에 시비한 경우, 처음 3일간 약 56%의 암모니아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였으며, 최종적으로 ‘한우퇴비+요소비료’를 시비한 경작지에 비해 약 22% 정도 암모니아 가스 배출량이 감소했다. [그림] 즉, 요소비료와 한우 퇴비를 함께 시비할 경우, 요소분해효소억제제를 같이 처리하면 토양 내 암모니아 발생을 억제하고, 장기간에 걸쳐 질소원을 토양 저장 및 공급함으로써 추가적인 요소비료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적 및 환경적 측면에서도 이로운 것으로 밝혀졌다.

‘나노농약’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 꾀하다

나노기술 접목해 미래 농업의 새 패러다임 제시 2030년(15억$)까지 연평균 성장률 12.5% 전망 환경 영향 최소화…병해충 방제 효능 ‘Go Up’

‘나노농약’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 꾀하다

나노농약 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작물 보호와 농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작물 보호 시장에도 나노기술의 힘을 활용하면서 농업의 패러다임 변화가 예견되고 있다. 전통적인 농약은 종종 환경 위험과 건강 위험을 초래한다는 지적에 따라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안을 필요로 해왔다. 최근 나노농약 시장은 작물보호제 산업 내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대표적인 부문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나노기술을 활용해 작물 보호 및 병해충 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이 개발되고 있다. 나노농약은 병해충 방제 제품의 효능, 안전성 및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나노입자 및 나노운반체와 같은 나노 규모의 재료를 사용해 제조된다. 이러한 고급 제제는 농약 안전성 증가, 표적 전달, 환경 영향 감소, 작물 수확량 향상과 같은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 나노농약 시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에 대한 전 세계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gNews에 따르면, 나노농약 시장은 지난 2022년 기준 6억 달러 규모로 평가됐다. 2023~2030년 예측기간 동안에는 연평균 성장률(CAGR) 12.5%를 유지하며 2030년까지 1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업 부문의 나노기술=나노기술은 해충 관리, 작물 보호, 토양 건강 등 농업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망한 도구로 부상했다. 특히 해충 방제 측면에서 나노기술은 향상된 용해도, 제어된 방출 및 식물 표면에 대한 향상된 접착력과 같은 고유한 특성을 가진 나노 살충제의 개발을 가능하게 했다. 이러한 특성을 통해 활성 성분을 보다 효율적이고 표적화해 전달할 수 있는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우수한 해충 방제 효능을 얻을 수 있다. ◇나노농약의 장점=나노농약은 기존 농약 제제에 비해 몇 가지의 장점을 제공해 농업 부문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향상된 농약 용해도 및 분산성 △향상된 생물학적 이용 가능성 및 표적 해충에 의한 흡수 △감소된 표적 외 효과 및 환경 오염 △장기간의 효능 및 잔류 활성 △종합해충관리(IPM) 관행과의 호환성 등의 이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나노농약은 특정 환경 자극에 반응해 활성 성분을 방출하도록 맞춤화되어 정밀도와 지속가능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동인(動因)=나노농약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는 주요 동인으로는 전 세계 인구 및 식품 수요 증가, 살충제 저항성과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 증가, 화학 살충제 사용을 줄이려는 규제 압력, 나노기술 및 제형 과학의 발전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정밀 농업 기술의 채택 증가, 지속 가능한 작물 보호 솔루션의 필요성, 새로운 해충 및 질병의 출현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나노농약을 포함한 혁신적인 병해충 방제 전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주요 동향=(연구·개발 분야) 나노농약 기술의 연구 및 개발 활동은 시장에서 혁신과 제품 차별화를 주도하고 있다. 기업과 연구 기관은 나노농약의 성능과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나노 물질, 제제 기술 및 전달 시스템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학계, 산업계, 정부 기관 간의 공동 연구 계획을 통해 농업에 나노기술을 적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규제 및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정밀농업 분야) 나노농약은 병해충 방제 전략을 최적화 하고 작물 수확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정밀 농업 시스템에 점점 더 통합되고 있다. 데이터 기반 통찰력과 센서 기술을 활용해 농업인들은 병해충의 압력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농경지의 특정 영역에 농약 적용을 목표로 하며,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를 유지하면서 농약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나노농약은 활성 성분을 정확하고 통제된 방식으로 전달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지원함으로써 정밀 농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농업) 소비자 인식 증가와 규제 강화로 인해 환경친화적인 병해충 방제 솔루션의 사용을 포함해 지속 가능한 농업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나노농약은 기존 농약에 비해 농약 잔류물 감소, 환경 독성 감소, 생태학적 적합성 향상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지속가능성 목표에 부합하는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더욱이, 나노농약은 살포율을 줄여 농약 사용량을 낮추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농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제9회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캠페인 새참 전달 성료

한국삼공, ‘사랑의 새참’ 조미숙 님·‘감사의 새참’ 임유진 님·‘추억의 새참’ 김선정 님 응모자·당사자에게 대형 스마트TV, 김치냉장고 등 푸짐한 선물과 이웃 분들에 새참

제9회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캠페인 새참 전달 성료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이 우리나라 농업에 대한 관심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한 제9회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새참 전달식을 마쳤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캠페인은 농업인 가족·친척·친구에 대한 사랑과 추억, 감사의 사연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년 공모 결과 손편지·이메일·영상편지·인터넷접수 등 많은 사연이 접수되어 뜨거운 관심과 사연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 새참 캠페인은 본상 3명이 선정되었다. ‘사랑의 새참’은 전남 광양에서 홀로 농사를 지으시는 어머니에게 보내는 조미숙 님의 사랑의 사연, ‘감사의 새참’은 경북 예천의 시부모님과 남편에게 보내는 임유진 님의 감사의 사연, ‘추억의 새참’은 전남 무안의 아버지에게 보내는 김선정 님의 추억의 사연이었다. 본상 수상자들에게는 SG한국삼공(주) CRM팀이 직접 방문하여, 사연 전달식을 시행하였다. 응모자와 당사자에게 ‘대형 스마트TV,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무선청소기, 다이슨 에어랩, 전기압력밥솥’ 등 푸짐한 선물과 함께 축하해주신 이웃 분들에게도 ‘새참 도시락’을 준비하여 함께 정을 나누었다. 새참 캠페인은 추가로 전국에 ‘나눔의 새참’ 9명의 사연을 선정하여 SG한국삼공(주) 지점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사연 전달식과 함께 ‘새참 도시락’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새참 캠페인에는 240여건이 넘는 사연이 접수 되었으며, 그중 200명을 선정하여 사연과 함께 ‘새참꾸러미’를 보내드리는 등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아시아종묘, ‘쯔리마루’·‘인터쿨러70’ 양파 평가회 성료

상품성과 저장성 뛰어난 다수확 중만생종 ‘쯔리마루’ 추천 ‘인터쿨러70’ 무름·잎마름병에 강해 재배 쉽고 비대성 우수

아시아종묘, ‘쯔리마루’·‘인터쿨러70’ 양파 평가회 성료

아시아종묘(주)가 이달 5일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일대에서 자사 양파 품종인 ‘쯔리마루’, ‘인터쿨러70’ 등의 품종 평가회를 진행했다. ‘쯔리마루’는 아시아종묘가 판매하는 최고급 황양파 품종으로, 상품성과 저장성이 뛰어난 다수확 중만생종이다. ‘인터쿨러70’은 무름병 및 잎마름병에 강해 재배가 쉽고, 비대성이 좋은 다수확 중만생 품종이다.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남지점 외 본사 소속 직원들도 다수 참석해 품평회가 시작됐다. 재배 농가에서 수확한 작물을 직접 전시하고 각자의 품종이 가진 특장점을 소개했다. 김태윤 아시아종묘 김제육종연구소 양파육종팀 부장 또한 ‘쯔리마루’와 ‘인터쿨러70’의 품종특성과 재배법을 농업인들에게 안내하며 힘을 보탰다. 평가회를 찾은 많은 농가들은 ‘쯔리마루’와 ‘인터쿨러70’ 품종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 앞으로 경남지역에서 아시아종묘 양파의 인기가 날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쯔리마루’를 현재 재배 중인 농가에서는 주변 농가에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함양군 유림면의 서달원 농가는 “쯔리마루를 10년 이상 꾸준히 재배해 왔는데 키워본 품종 중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꾸준히 작황이 좋다”며 “유통인들도 매우 선호하는 쯔리마루를 주변에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농기계 교통안전 문화 확산 파란불 켠다

농진청, 민관협력 농기계 사고예방 추진 계획 4대 전략 마련 ICT·사물인터넷(IoT) 접목 ‘농업기계 사고 예방 기술’ 사업화 국토교통부와 진천군 농업인 농기계 안전교육 및 홍보물 전달

농기계 교통안전 문화 확산 파란불 켠다

도로에 설치한 엘이디(LED) 주행 안내표지판에 ‘트랙터 45M 근접’이라는 정보가 표시됐다. 이를 본 일반차량 운전자는 감속하거나 주위를 살피며 운전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농업기계 사고 예방 기술’ 사업화를 전개하고 있다. 농업기계 운행이 빈번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전국 14개 지역에 농업기계 주행 안내표지판 33개와 농업기계용 단말기 610대를 설치했다. 지난 5년간 우리나라 농업기계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평균 100여명이다. 특히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8배 높아 사고 사전 예방이 주요 과제가 됐다. 농진청은 2019년 농업기계에 붙인 단말기와 도로에 설치한 LED 주행 안내표지판 간의 근거리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농업기계 사고 예방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실증을 거쳐 2021~2023년 신기술보급사업으로 진행했다. 올해 3월 농진청이 발표한 ‘사물인터넷 기반 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 기술’ 시범 보급 성과에 따르면, 차량 평균속도와 과속차량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계 주행 안내표지판과 농업기계용 단말기를 설치한 전남 장흥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설치 전후 일반차량 2454대의 평균속도를 비교해 보니, 평균속도가 최소 11% 줄었으며 60km/h 도로에서 과속차량도 25% 줄었다. 한편, 인천 계양, 전남 장흥, 전북특별자치도 남원 3개 지역에서 설치 전과 비교했을 때 농업인이 느끼는 교통안전 체감도는 42~150%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도·전복 사고 감지 알람 기술’로 신속대응 농업인 ㄱ씨는 농업부산물을 옮기다 트랙터가 전복되면서 밑에 깔렸다. 지나가던 마을주민 ㄴ씨가 발견해 구급차로 병원에 옮겼으나 발견이 늦어 사망했다. 이는 농진청이 제시한 실제 사례로서 우리나라 농업기계 교통사고 사망자가 연평균 100여명 내외인 만큼 다양한 현장 사고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이에 ‘농업기계 전도·전복 사고 감지 알람 기술’도 개발해 농업기계용 단말기에 추가했다. 행정안전부의 2017년~2021년 재난연감에 따르면 농업기계 사고 발생 장소는 논밭·축사 43.5%, 도로·철도·교량 33.4%, 주거용 건물 8.7%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유형별 농업기계 사고 발생을 보면 끼임 38.3%, 전복·전도 25.2%, 교통사고 16.2%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감지 알람 기술’에 의해 단말기 내 감지기(센서)가 사고를 감지하면 사고자의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사고 확인 메시지를 전송한다. 사고자가 미확인 시 응급상황으로 판단하고 순차적인 조치를 취하게 된다. 농진청은 지난 5월 ‘민간협력 농기계 사고예방 추진 계획’도 발표해 ‘농기계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 최소화’를 위한 밑그림을 공개했다. ‘농기계 사고 없는 안전한 농촌 일터 조성’이라는 장기적 목표 아래 △농기계 사고 원인 분석 및 예방기술 연구개발 확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 지원 △농기계 사고 예방·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안전한 농촌 일터 조성을 위한 안전 실천 문화 확산이라는 4대 전략을 제시했다. 농업인 업무상 손상 조사(농촌진흥청), 농업인 안전보험 보상자료(농림축산식품부, NH농협생명), 119구급활동 자료(소방청) 등을 활용해 농기계 사고 원인을 상세 분석하고, 사고 예방 대책 마련 기초자료로 제공한다.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트랙터, 경운기와 같은 도로 주행형 농기계의 운전·정비·안전 실습 교육을 강화한다. 고령농업인, 청년농업인, 여성농업인 등 수요자 맞춤 농기계 교육과정을 신규 개설할 예정이다. 소방청과 함께 농업·농촌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과 저감을 위한 협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진청이 개발·보급한 ‘농기계 사고 감지 알람 시스템’과 119상황실을 연계하는 대응체계가 시범 운영된다. 농진청이 민관협력으로 벌이고 있는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 ‘농기계 사고 예방 캠페인’,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농업인 교육, 대국민 홍보, 안전 기술 보급과 연계해 농업 현장에 안전 문화를 정착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국토교통부와 함께 추진한다. 올해는 충북 진천군 읍면에 거주하는 농업인 60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까지 농기계 순회수리, 임대교육과 연계해 진행한다. 사업 참여 농업인에게는 농촌지역 교통안전, 농업기계 안전 이용 안내서 등을 배부한다. 또한 농기계와 차량 간 추돌사고를 예방하는 안전 반사지 및 고휘도 반사 띠, 고령 농업인의 야간보행에 필요한 야광 지팡이를 전달한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이 ‘농업인안전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의 5%(산재형 기준 9660원)를 할인받을 수 있다. ‘농기계종합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의 3%(최대 3만 원)가 할인된다. 농업인안전보험은 농작업으로 인해 발생한 부상, 질병, 장해 등을 보장하고, 농기계종합보험은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12개 기종을 대상으로 대인·대물배상, 자기 신체 사고, 농기계 손해 등을 보상한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농기계 사고 예방 정책이 실효를 거두려면 농촌환경 정비, 안전 역량 제고, 안전 기술 개발과 활용, 관련 정책·제도 개선 등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안전한 농촌 일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벼농사 쉽네”…이제 써레질은 ‘필수 아닌 선택’ 되다

국립식량과학원, 무써레질 재배 기술 현장 연시회 열어 써레질 생략, 수질오염 저감 및 노동력 분산 효과 있어 2025 신기술 시범사업으로 선정, 신속하게 보급할 예정

“벼농사 쉽네”…이제 써레질은 ‘필수 아닌 선택’ 되다

모내기 전에 당연히 해왔던 논 써레질이 이제는 필요가 없어졌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달 10일 국립식량과학원 본원 시험재배지(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서 ‘벼 무써레질 이앙 재배기술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 연시회에는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을 비롯,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무써레질 재배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무써레질 한 재배지에서 로터리와 레이저 균평 작업을 마친 뒤 모내기하는 과정을 지켜봤다. 무써레질 기술이란 논에 흙이 마른 상태에서 흙갈이(로터리)와 균평 작업을 한 뒤 논에 물을 댄 후 써레질은 생략하고 벼를 재배하는 기술이다. 탁수(흐린 물)가 덜 발생해 수질오염을 줄이고 농번기에 집중되는 노동력을 분산하거나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기존 써레질은 경운 → 물대기 → 초벌 로터리 → 재벌 로터리+써레질 → 물빼기 → 모내기 과정을 거치는 반면 무써레질은 경운 → 마른 로터리+균평 → 물대기 → 물빼기 → 모내기 과정을 거치는 등 노동력을 분산, 완화한다. 무써레질은 시기에 따라 표준형과 분산형으로 나뉜다. 표준형은 이앙 5~6일 전 마른 흙갈이와 균평 작업을 하고 이앙 4~5일 전 논에 물을 채운 다음 그 기간에 집중적으로 논 준비 작업을 하는 방법이다. 기존 써레질 방법보다 작업 기간이 짧아 전체 노동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분산형은 비가 내리지 않는 3~4월에 미리 마른 흙갈이와 균평 작업을 마친 뒤 이앙 작업을 하는 방법이다. 농번기(5~6월)에 필수적으로 했던 논 써레 작업을 농한기(3~4월)에 진행해 노동력을 분산시킬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해 벼 무써레질 재배 기술을 2025년 신기술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전국에 신속하게 보급할 예정이다. 신기술 시범사업명은 ‘노동력 분산 및 생산비 절감 무써레질 재배단지 조성 시범’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류경문 지도사는 “무써레질 재배 기술로 논 준비 작업을 시기별로 분산하면 농번기에 부족한 농촌인력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곽도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과거에는 모내기를 쉽게 하려고 써레질을 필수적으로 실시했지만, 최근에는 농기계와 방제 기술 발달로 선택사항이 됐다”면서 “노동력 분산과 수질오염을 줄일 수 있는 무써레질 기술이 현장에 더 많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YMICT ‘애그딕트’ 론칭, 자율주행키트 ‘A 시리즈’ 출시

에그딕트(AGDICT), 디지털 농업 솔루션 제공하는 브랜드 기존 농기계에 장착해 자율작업…6월 특별할인 프로모션

TYMICT ‘애그딕트’ 론칭, 자율주행키트 ‘A 시리즈’ 출시

티와이엠(TYM) 자회사 TYMICT가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농기계 자율주행키트를 선보였다. 첨단 농기계 기술 개발 기업 TYMICT(대표이사 김소원)는 신규 브랜드 ‘애그딕트(AGDICT)’를 론칭하고 정밀 농업을 위한 농기계 자율주행키트(자동조향시스템) ‘A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애그딕트는 농업의 미래 발전 방향성을 예측하고 현재 농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TYMICT의 디지털 농업 솔루션 통합 브랜드다. 애그딕트 농기계 자율주행키트 ‘A 시리즈’는 RTK-GPS 고정밀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농기계의 자율작업을 보조하는 자동조향시스템으로 메인 컨트롤러(RTK-GPS 기반 자율주행 제어장치), 자동조향장치 및 디스플레이(HMI 사용자 인터페이스 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자체 기준국을 포함한 다중 RTK 시스템으로 음영지역 없이 24시간 내내 무중단 자율작업이 가능하며, OTA 기능을 통한 무선 자동 업그레이드가 지원된다. ‘A 시리즈’는 기존에 사용 중인 농기계에 장착해 수동 조작 대신 자율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자율주행키트다. 농업 숙련자가 작업하는 정밀도 이상의 고정밀 작업이 가능해 중복 작업을 방지해줄 수 있고, 수동 조작 대비 동일 면적 작업 시간의 감소로 농업인들의 작업 피로도 감소, 연비 절감, 생산량 증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작업지 내에서 AB직진 간편모드, 직진 및 선회 경로를 생성하는 고급모드 외에도 S커브 등 다양한 작업 경로 생성을 지원한다. 초저속(0.5km/h)부터 고속(13km/h)까지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관성항법장치(INS)를 통해 경사지에서도 안정적인 고정밀 자율작업을 지원한다. 한편, 애그딕트는 지난달 16일 강화 교동에서 농기계 자율주행키트 ‘A 시리즈’의 1호 계약 고객 전은표 씨에게 제품 전달 기념식을 진행했다. 전은표 씨는 강화 교동에서 약 12만2000㎡의 벼농사를 짓고 있다고 전했다. 애그딕트 배영욱 영업본부장이 직접 제품을 전달하고, 제품의 조작법과 주요 기능 및 특징 등에 대한 사용자 교육을 지원했다. 한편, 애그딕트는 농기계 자율주행키트 ‘A 시리즈’의 출시를 기념해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애그딕트 홈페이지(www.agdict.com) 및 대리점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탄저병, 전략적으로 대비하면 장마철도 거뜬히!

비오기 전, 강한 내우성과 부착력 지닌 ‘탄저도사’ 비온 후, 보호·치료 효과 겸비한 종합살균제 ‘탄젠트’ 병징 보이면, 강하게 침투이행하는 치료용 ‘르네상스’

탄저병, 전략적으로 대비하면 장마철도 거뜬히!

장마철 가장 걱정되는 병인 ‘탄저병’은 발병 시 수확량이 약 15~60% 손실될 수 있어 반드시 사전에 미리 방제해야 한다. 한얼싸이언스는 비 오기 전에는 예방약제 ‘탄저도사’, 비온 후에는 예방 및 치료약제 ‘탄젠트’, 병징이 보이면 치료약제 ‘르네상스’의 살포를 추천했다. ‘탄저도사’는 빗물에 잘 씻기지 않는 강한 내우성과 부착력을 가지고 있어 장마 전 반드시 살포해야 하는 보호살균제이다. 대표적인 보호살균제인 ‘클로로탈로닐’ 과 ‘디티아논’ 의 조합으로 처리 시 탁월한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고추(단고추류), 감(단감), 사과, 수박(복수박), 인삼 등 다양한 과수 및 과채류의 탄저병에 등록되어 있다. ‘탄젠트’는 보호 및 치료 효과를 가진 종합살균제로서 병원균의 포자 형성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예방 효과 뿐만 아니라 병원균의 부착기 형성 등 각종 감염 과정을 저해하는 치료효과도 겸비하고 있다. 탄저병 외에도 둥근무늬낙엽병, 잿빛무늬병, 검은별무늬병 등 다양한 병해에 등록되어 있어 종합살균제로도 폭넓고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고추(단고추류), 감(단감), 감귤, 마늘, 무, 배, 복숭아, 사과, 포도 등에 등록되어 있다. ‘르네상스’는 강력한 침투이행성을 가진 치료용 살균제이다. 작물체 내로 신속하게 약액이 흡수 및 이행되어 약효가 오래가며, 침달성이 우수하여 잎 전체에 약효가 퍼진다. 비온 후 감염이 의심되는 시기 또는 발생초기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대동-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농산업용 로봇 개발

AI로봇 상용화 위해 로봇 AI 핵심 기술 및 제품 개발 진행 로봇용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및 로봇용 AI모델 경량화 추진

대동-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농산업용 로봇 개발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원장 이재진)과 손잡고 ‘농업·산업용 AI로봇 상용화’에 속도를 높인다. 대동은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과 AI 기반 농업&산업용 로봇 AI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0년에 설립된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다학제적 연구와 AI 알고리즘, 빅데이터, 컴퓨팅 등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을 통해 글로벌 AI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대학원 교육 및 연구 중점이 ‘실제 문제 해결에 있어야 한다’는 모토로 산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용화 AI기술 구현에 주력하고 있다. 대동은 그룹의 ‘AI기술 내재화’와 그룹 제품의 ‘AI 로봇 대전환’을 위해 올해 5월 설립한 AI로봇 S/W전문 회사 대동에이아이랩을 중심으로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과 함께 농업·산업용 AI로봇 기술 및 제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대동그룹은 서울대와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로봇의 인공지능을 학습하고, 테스트하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로봇용 파운데이션 모델을 이용하여 농업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들에 대응하며, 복잡한 작업 명령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일상 언어로 표현되는 사용자 명령을 이해 수행하는 다목적 로봇 개발에 있어, 온 디바이스 AI 구현이 가능하도록 서울대와 협업해 이러한 AI 모델을 경량화하고 가속화한다. 나아가 사용자의 방대한 작업 데이터를 이용해 자동 재학습하며 농업·산업용 로봇의 성능을 지속 향상시키는 MLOps 시스템의 안정성과 운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대와 이러한 협력을 통해 개발한 기술로 대동은 다양한 농작업을 전문가 수준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트랙터와 과수원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각종 농작업 로봇을 출시할 계획이다. 실제, 대동은 AI기술을 탑재한 운반 로봇(9월), 방제 로봇(12월) 등의 농업용 로봇을 연내 출시하고 농업·산업용 로봇의 사용화 속도를 높여나간다. 나아가 농업용 다기능 로봇을 2028년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팜한농, 고품질 가루쌀 재배 돕는 비료 3대장 추천

‘가루쌀’ 이앙 늦추면 수발아 감소, 강수량 적을 때 벼 여물도록 관리 초기용출 빠른 ‘한번에측조 스피드’, ‘롱스타K 스피드’, ‘반포로OK’ 추천

팜한농, 고품질 가루쌀 재배 돕는 비료 3대장 추천

가루쌀(분질미) 산업 지원 확대에 따라 가루쌀 재배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농식품부의 올해 가루쌀 재배 면적 목표는 1만헥타르(ha)로 지난해 재배 면적 2000헥타르의 5배에 달한다. 가루쌀은 우리나라의 논 기반을 유지하면서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식량안보를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전략작물이다. 전략작물직불제 및 교육, 컨설팅 등 지원이 확대되면서 고품질 가루쌀 재배에 관한 농가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바로미2’ 등 가루쌀 품종은 일반 벼보다 수발아(이삭에 싹이 트는 현상) 발생 가능성이 높아, 이앙 시기를 늦춰 강수량이 적을 때 벼가 여물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팜한농은 고품질 가루쌀 재배에 효과적인 비료로 ‘한번에측조 스피드’, ‘롱스타K 스피드’, ‘반포로OK’를 추천했다. 질소, 인산, 칼리를 100% 코팅한 ‘한번에측조 스피드’는 ‘한번에측조’의 초기 용출을 더 빠르게 설계해, 가루쌀과 같이 생육 기간이 짧은 극조생종 벼에 최적화된 비료다. 가루쌀 벼의 생육에 맞춰 필요한 만큼의 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주고 시비기도 막히지 않는다. 1000제곱미터(㎡)당 사용량이 기존 완효성 비료의 절반인 30kg에 불과해 운반 및 시비 과정의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한번에측조 스피드’를 사용해본 유덕호(전북 군산, 서군산농협 가루쌀 재배단지 회장) 씨는 “시비기 막힘 없이 영양분이 고르게 공급돼, 편하게 농사 짓고 고품질 가루쌀을 수확했다”고 말했다. ‘롱스타K 스피드’는 생육 초기의 양분 용출 속도가 빨라 극조생종인 가루쌀에 적합한 완효성 비료다. 질소와 칼리가 코팅되어 생육 후기까지 비료 효과가 지속돼 웃거름을 생략할 수 있다. 고토, 붕소 및 미량요소를 함유해 미질과 작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생리장해를 줄여준다. ‘반포로OK’는 고농도 질소와 완효성 비료를 함유해 밑거름과 가지거름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고토, 붕소, 석회, 규산, 유황 등 작물 생육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필수 양분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입도가 균일해 기계살포와 측조시비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2024 국제종자박람회’ 제1차 조직위원회 개최

안호근 농진원 원장과 김창남 한국종자협회장 공동 조직위원장 행사의 안전·보건과 참가기업 홍보 방안, 박람회 운영계획 논의

‘2024 국제종자박람회’ 제1차 조직위원회 개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2024 국제종자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박람회 조직위원회를 지난달 23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국제종자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종자박람회로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농진원이 주관하며,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민간육종연구단지·종자산업진흥센터 일원(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안호근 농진원 원장과 김창남 한국종자협회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았고,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등 관계기관과 한국육종학회, 종자마케팅협의회 등 산·학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제1회 조직위원회에서는 박람회장 구성, 부대행사, 해외바이어 초청 등 운영계획에 대한 논의와 기관 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행사의 안전·보건과 참가기업에 대한 홍보 방안 및 핵심 고객층인 농업인 참관 지원에 대한 부분이 강조됐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국제종자박람회가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기관-산업계 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공동위원장인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수 종자의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선녀벌레 천적 ‘선녀벌레집게벌’ 대량 사육체계 구축

농진청, 대량 사육 체계 적용해 4만여 고치 생산 성공 8개 시군 현장서 효과 확인 중…방사지역 늘릴 계획

미국선녀벌레 천적 ‘선녀벌레집게벌’ 대량 사육체계 구축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돌발해충 미국선녀벌레의 천적 ‘선녀벌레집게벌’의 대량 사육 체계를 구축했다. 미국선녀벌레는 단감, 블루베리, 포도 등 기생하는 과수 범위가 넓다. 유충과 성충이 집단으로 나무의 즙을 빨아 나무를 약하게 하고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큰 피해를 준다. 국내에서는 2009년 경남 김해 단감 과수원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후 전국적으로 퍼져 98과 345종의 기주식물에서 발견됐다. 농진청은 2017년 국제농업기술협력사업으로 미국선녀벌레 방제에 효과가 있는 선녀벌레집게벌을 이탈리아에서 도입했다. 이후 선녀벌레집게벌 발생 특성을 조사하고 사육 기술을 연구해 이번에 대량 사육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사육시설 마련= 선녀벌레집게벌을 대량 사육하기 위해 4월 말부터 국립농업과학원 내 대형 망실 온실, 유리온실에 2~3년생 뽕나무를 1미터 간격으로 심는다. △선녀벌레집게벌 생산= 미국선녀벌레 약충 2령을 채집해 사육시설로 옮겨 정착시킨다. 미국선녀벌레가 사육시설에 정착한 것이 확인되면 선녀벌레집게벌을 암수 1대2의 비율로 사육시설 내에 넣는다. 선녀벌레집게벌 암컷 어른벌레는 미국선녀벌레의 어린 약충을 잡아먹고 성숙한 약충의 몸에는 알을 낳는다. 선녀벌레집게벌 알은 미국선녀벌레 약충의 몸에서 부화한 후 기생이 끝나면 몸 밖으로 나와 고치를 만드는데 이때 미국선녀벌레 약충은 죽게 된다. △선녀벌레집게벌 수확과 보관= 9~10월이면 선녀벌레집게벌 고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수거해 이듬해 4월까지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들지 않는 그늘진 환경에 보관한다. 대량 사육 체계를 적용해 지난해 선녀벌레집게벌 고치를 대량 생산했다. 선녀벌레집게벌 1만 5756마리를 사육시설에 넣은 결과, 4만 6618개의 고치를 생산할 수 있었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한국생물학회지에 논문으로 게재했다. 또한, 이번에 구축한 대량 사육 체계를 올해 강원 홍천 등 전국 8개 시군에서 현장 실증해 선녀벌레집게벌 방제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현장 효과가 확인되면 방사 지역을 늘리고 선녀벌레집게벌 대량 사육 체계를 시범사업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이세원 농진청 작물보호과 과장은 “앞으로 선녀벌레집게벌을 대량 생산해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파 장기저장’ 할 때 온도와 습도가 ‘손실률’ 좌우

저장고 환경 알맞지 않으면 손실률 최대 25%까지 증가 온도 20~25℃에서 서서히 낮춰 3개월 후 1℃ 내외 설정 습도는 초기에 낮게 유지하다가 건조 뒤 80~85%로 유지

‘양파 장기저장’ 할 때 온도와 습도가 ‘손실률’ 좌우

장기저장용 양파는 주로 6월쯤 수확해 이듬해 조생종 양파가 나오기 전까지 약 8~9개월간 저온저장고에서 보관한다. 저장 중 손실을 최소화 하려면 수확 작업과 수확 후 ‘아물이(큐어링)’ 처리해 저장하는 동안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아물이’ 처리는 표피에 난 상처가 아물도록 하는 것으로, 올바른 양파 큐어링은 상온 조건에서 0.2~0.5m/초 속도로 바람을 10~15일간 쏘여준다. 이때 송풍량이 골고루 퍼지도록 양파를 쌓아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양파 수확 시기를 맞아 양파를 장기간 저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 양상을 조사해 발표했다. 농진청은 양파 저장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3년 6월~2024년 3월까지 양파 주산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3곳에서 주요 수급 관리 품목인 중생종과 만생종을 대상으로 저장에 따른 손실 양상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저장 중 나타난 주요 손실 요인은 무게 감소, 부패, 싹 틈(맹아), 뿌리 내림(발근) 현상이었다. 특히, 저장 초기 지나치게 낮은 온도(1℃ 이하)나 저장기간 내내 90% 이상 높은 습도에 노출된 양파에서 손실이 컸다. 알맞은 환경에서 저장한 양파와 비교하면 저장기간은 1개월 이상 짧았으며, 부패 발생에 따른 손실률은 15~25%까지 증가했다. 손실 양상은 저장기간에 따라서도 달라졌다. 저장 50일이 지나면 뿌리와 비늘(인편), 양파 목 부위에서 무름 현상이 발생했고, 저장 150일 지나면 부패가 진행됐다. 무름 증상과 부패 증상 분석 결과, 잿빛곰팡이병(Botrytis sp.)과 검은곰팡이병(Aspergillus sp.), 시들음병(Fusarium sp.) 등이 확인됐다. 양파를 장기간 저장할 때 손실을 막으려면 저장고에 양파를 넣은 뒤 바깥 기온과 비슷한 약 20~25도(℃)에서 서서히 온도를 내려 저장 3개월 이내 1±0.5도(℃)까지 내려가도록 설정해야 한다. 저장고 습도는 저장 2~3개월까지는 65~75%로 유지하다가 서서히 높여 80~85%로 맞춰줘야 한다. 홍윤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장은 “이상기후로 양파 수확량 변동이 갈수록 심해지고 품질 저하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양파 손실을 막는 장기 저장 관리에 농가와 유통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농약먹고나샷∼’이란 닉네임

[박학순의 오지랖]

‘농약먹고나샷∼’이란 닉네임

지난해 5월 대한골프협회(KGA)가 발표한 ‘2021 한국골프지표(Korea Golf Index)에 따르면, 2021년 현재 국내 골프 인구는 31.5%인 1176만명으로 조사됐다. 이전 조사인 2017년보다 16.4% 증가한 수치다. 이중 ‘지속 골프 활동인구(23.2%)’는 865만명이고 ‘신규 골프 활동인구(8.3%)’는 311만 명이다. 20세 이상 인구 10명 중 3명 정도가 골프 활동 인구로 추정됐고, 신규 활동인구 중 남성(65.2%)이 여성(34.8%)보다 많았다. 골프 활동인구가 이용한 장소(복수 응답)의 순위는 의외다. 대부분 진녹빛의 필드를 상상하지만 ‘실내 스크린(65.4%)’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실내 골프연습장(48.1%)’, ‘골프장(41.1%)’, ‘실외 골프연습장(34.7%)’ 순이다. 이는 지난 2017년 ‘실내 스크린(70.2%)’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는 결과와 다르지 않다. 그만큼 실내 골프연습장이 많이 증가했다는 반증이다. 골프 활동의 주된 목적은 ‘친분을 위하여(60.3%)’ 골프 활동을 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취미활동을 위해(57.9%)’, ‘스트레스 해소(39.6%)’, ‘건강을 위하여(31.5%)’, ‘골프 실력 유지 및 향상(22.5%)’, ‘사업상 필요에 의해(16.1%)’, ‘기타(0.4%)’의 순으로 나타났다. 골프의 평균 스코어는 99.8타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비율의 타수 유형은 ‘120타 이상’이 27.6%, ‘90~99타(27.4%)’, ‘100~109타(18.6%)’, ‘80~89타(16.4%)’, ‘110~119타·80타 미만(5.0%)’ 순이다. 매번 ‘보기 플레이어’라며 불만이신 주말 골퍼분들 너무 실망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갑자기 골프 통계를 꺼내든 이유는, 며칠 전 스크린 골프와 관련해 경험한 재미 나지만 웃픈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하기 위해서다. 통계에서 보듯, 증가한 실내 스크린 골프만큼이나 지역별 연령대별 동호회가 적지 않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참여하고자 밴드로 운영되는 근처 스크린 골프 동호회에 가입한 적이 있다. 운동 이후에도 교감을 나눈이들끼리는 소소한 일상과 골프 관련 정보를 주고 받으며 공간을 활력화하기에 부지런을 떤다. 소위 ‘읽씹’을 주로 하던 바여서, 얼마 전 무심히 주고받는 회원들의 대화를 읽어 내려가려는데 하나의 댓글이 눈에 훅 들어왔다. 스코어가 나타난 스크린 사진도 함께였다. “농약 먹고 오신 분 있어서 무서버여ㅎ.” 눈을 의심했다. 뭐지? 하며 자세히 보니 성적이 우수한 참가자 중 한 명의 닉네임이 ‘농약먹고나샷’이다. 농약과 실력이 시너지화 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연계됐다고 보는 것 같다. 동반자들은 그를 ‘농약맨’이라 호칭하며 아무 일 없다는 듯 희화화하고 대화를 주고받는다. 깜짝 놀라면서도 이내, 혹시 농약회사 다니며 농약을 홍보하려 하나? 등 갖가지 상상의 나래를 펴며 불쑥 물었다. “궁금해서 그러는데 혹시 농약맨은 무슨 의미인가요? 우리 모두가 아는 농약(農藥) 말씀하시는 겁니까? 혹시 농약회사 다니시나요?” 다행히 친절한 답변을 접하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별 의미는 없어요~ 초창기에 친구들이랑 칠 때 만든 거예요.” 빠른 답변에 “제가 그쪽에 관심이 많아서 여쭈어본 겁니다.” 했더니 느닷없이 “네~ 도움이 못 돼서 죄송합니다. 기회 되면 같이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한다. 그는 진정 농약에 대한 도움을 필요로 해서 물어본 것으로 오해하고 오히려 도움을 주지 못한 것을 사과라도 하듯 엇박자 답변을 준 것이다. 온라인 공간에서 상면(相面)이 아닌데다 감정이 묻어나지 않은 글로서 대화하다 보면 자칫 다툼으로 비화할 수 있음을 잘 안다. 하지만, 자극적인 표현을 담아 마지막으로 오지랖을 부려보기로 했다. “‘농약먹고나샷’ 닉네임을 접하다 보니 마치 몸에 소름이 돋는 듯합니다. 혹시 닉네임 변경 의사가 있으신지요.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자신의 상징인데 더 밝고 좋은 닉네임으로 변경하시면 더욱 빛이 나지 않을까요?” 역시 신속한 답변이 이어졌다. “아~ 제 아이디 보시고 웃어 주시는 분들이 많아 그냥 놔둔 건데 농약은 좀 그런가요∼? 바꾸겠습니다.” 기꺼이 수용 의사를 보이는 그분에게 고마움을 전하고는 “주변에선 그런 해학적 의미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에둘러 표현하며 상황을 갈무리 했다. 물론 짧지만 같은 공간에서 지금까지의 모든 대화를 지켜본 이들이 자그만치 198명이다. 아니 당시는 아니어도 이들은 대부분 나눈 대화 내용을 주마간산(走馬看山) 식으로라도 읽어 볼 것이다. 나름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무슨 이유에서 그런 아이디를 스크린 골프장에 부여했는지는 모른다. 아니 이유는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스크린 골프존의 공간이란 어쩌면 나라 전체의 골프인구가 접할 수 있는 기회일 수도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런 희화화 된 아이디를 접하며 느꼈을 농약에 대한 이미지가 과연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뇌리(腦裏)를 지배하며 쉬이 떠나지 않았다. ‘농약먹고나샷’ 아이디를 보며 그저 웃어 주시던 골퍼분들의 저변의 인식도 아마 예상과 다르지 않을 것인데 굳이 그런 억지웃음을 유발해야 하는 상황은 더욱 아닌 듯 싶어서였다. 의도와 명분이 좋다고 해서 결과까지 반드시 좋은 것이 아니듯, 자신의 사소한 행위가 미칠 수 있는 영향까지를 고려할 수 있다면 행위는 더 진중하고 사려는 더욱 깊어질 수 있을 것이다.

실효적인 꿀벌 정책이 필요하다

小谷 강창용 (더 클라우드팜 소장, 경제학박사)

실효적인 꿀벌 정책이 필요하다

꿀벌의 사라짐에 대한 우려는 우리만의 염려가 아니다. 세계 모든 나라에서 줄어드는 수분매개체의 개수와 그들에 의해 이뤄지는 수분 서비스의 감소는 기본적으로 식량 생산에 위협이 되며, 이는 곧 농업의 지속가능성 저하, 인류 빈곤의 확대라는 문제로 이어질 것을 걱정하고 있다. 늘어가는 인구를 부양할 식량 생산의 유지 내지는 확대를 위해서, 그리고 현존하는 기아의 퇴치와 인간생존, 건강 유지를 위해서 이들 수분 매개체의 지속적인 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UN에서는 “Resolution adopted by the General Assembly on 20 December 2017”(제74차 본회의, 2017년 12월 20일)을 통해 5월 20일을 세계 꿀벌의 날(World Bee Day)로 지정하기로 결정하였다. 세계 모든 국가와 사람들에게 벌을 포함한 꽃가루 매개자들의 보호가 필요하며, 여기에 적절한 행동을 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UN에서 2015년에 제시한 “Transforming our world: the 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을 위해서 꽃가루 매개자 서비스를 강조한 것이다. 우리 정부도 2022년에 ‘양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제시된 주요 방책으로 ① 밀원 확충 및 채밀 기간 확대, ② 병해충 관리강화 및 우수 품종 개발과 보급, ③ 사양관리 신기술 개발과 보급 및 인력육성 등을 통해 이상기후, 환경변화에 대한 양봉업계의 대응력 제고, ④ 전략 연구개발(R&D), 실증시험 등이다. 이러한 정책수행을 통해 2026년까지 양봉 농가소득 5000만 원, 양봉산업 규모 1조 원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이에 대한 평가가 미흡하다.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루고 있는지도 알기가 어렵다. 각종 언론에서도 꿀벌을 살려야 한다든지, 위기에 처해 있다든지, 조만간 수입 개방되면 양봉 농가들의 경영이 어려워질 것이랄지,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는 등의 이야기가 회자될 뿐이다. 어찌 보면 매년 반복되는 이러한 지적에 대응한 적절한 정책이 지원되었는가에 대한 긍정적 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근본적으로 화분매개자로서 동시에 농가 소득원으로써 그들의 중요성과 사라져가는 원인 규명, 대응책 강구를 촉구하는 정도였기 때문이다. 사실, 꿀벌이 사라져가는 문제의 원인을 잘 살펴보면 개선이 상당이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근본 원인이 사람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개발과 그 욕망의 강화, 지속에 있기 때문이다. 도시화 팽창과 개발 면적의 확대는 벌들의 서식지를 줄여왔다. 그나마 경제림 조성이 앞질러 가다 보니 밀원의 규모는 갈수록 줄어들 수밖에 없다. 더하여 기상이변으로 인한 동시 개화와 무밀기의 장기화, 잦은 비와 극단적인 온도변화 등은 벌의 삶에 치명적인 위해를 가한다. 이 근원적인 인간의 활동이 줄거나 멈추지 않으면, 건전한 생태계 복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사라져 가는 벌을 다시 불러오기 어렵다. 그러다 보니 매년 문제라는 지적만이 봉두난발(蓬頭亂髮)처럼 회자될 뿐, 멸종에 대응한 실효적인 조치는 미흡하다는 평가이다. 어렵지만, 근원적인 원인을 알았다면, 하나, 둘씩 개선해 가면 된다. 말이 아니고 정부가 만든 ‘양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이루기 위한 사업을 차근차근 만들고 실효적으로 집행해 나가면 된다. 물론 원하는 대로 모두 이행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단기간에 이뤄지기 어려운 요소들도 있다.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기후변화와 연계되는 사업들이 그러하다. 그래도 꾸준히 밀고 나가야 한다. 양봉을 둘러싼 어려운 상황에서나마, 비록 규모는 작지만,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벌에 대한 다양한 사업은 긍정적이다. 비록 연구개발 예산이 줄었다는 우려가 있지만, 그래도 양봉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필요한 과업을 추진하다 보면 조금의 희망이라도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 중장기적인 전략과 과업은 이미 제시되었다고 본다. 어떻게 충실하게 이행할 것인가. 그것이 문제가 아닌가 여겨진다.

통합물관리 시대 농어촌용수 관리 패러다임 제시

2024년 농어촌물포럼 기자간담회 개최 법·제도 정비와 안정적 재정 확보 모색 농촌용수 분야 정책자문·제안 역할 강화

통합물관리 시대 농어촌용수 관리 패러다임 제시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문제, 농업인구 감소, 쌀 수급정책 등 농업환경의 변화에 발맞춘 물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농어촌물포럼은 농어촌용수의 기능과 사회적 역할을 정립하고 시대에 맞는 법·제도 정비, 안정적인 재정 확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와 농어촌물포럼·한국농공학회가 이달 10일 서울스퀘어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24년 농어촌물포럼 기자간담회’는 2018년 발족한 농어촌물포럼의 6개년 성과와 2024년 운영계획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어촌물포럼 공동위원장인 맹승진 한국농공학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농어촌물포럼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농촌용수 분야 정책 자문·제안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농업인단체의 포럼 참여를 통한 정책과제 발굴과 정책보고서 발간으로 소통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 언론 기자간담회와 홈페이지 운영을 통한 홍보 기능을 강화해 농업인의 이해도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어촌물포럼은 농업 및 농어촌용수 관련 농산학연 간 교류·협력을 통해 통합적, 쳬계적 용수관리를 위한 정책방안 제시와 공익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 출범해 올해 창립 7주년을 맞았다. 최근 중앙 농업인 단체장과 국회의원, 한국농공학회장 4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농어촌물포럼 세부 운영 방향에 관해 결정하고, 주요 사항을 의논하고 있다. 또한 운영분기별 물포럼 개최를 통해 정책연구 및 토론, 농업인단체 간담회 및 아카데미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변화된 통합물관리 환경에 맞는 농어촌용수 관리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역할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송철민 한국농공학회 물포럼 운영이사가 농어촌물포럼의 지난 6년간 운영 성과와 2024년 운영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농어촌물포럼은 한국농공학회, 중앙 농업인단체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가 참여해 7년간 운영되어 온 포럼으로 이날 간담회에는 농어촌물포럼 공동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맹승진 충북대학교 농업환경생명대 교수(한국농공학회 회장)와 송철민 충북대 조교수(농공학회 물포럼 운영이사), 이광야 운영위원(농공학회 기술부회장), 농업전문지 기자 20여 명과 물포럼 간사인 농림축산식품부 김성률 농업기반과 사무관, 박진현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처 처장(운영위원), 조영준 물관리지원단장(간사), 김경모 통합물관리지원단 과장 등이 참석했다. 농업인 단체에서는 강정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무총장, 임병희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사무총장, 윤관호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민·관 손잡고 농업과학기술 혁신 탄력 붙인다

농진청, ‘민·관 농업과학기술 혁신위원회’ 출범 연구개발 심의·자문역…민간 전문가 참여 확대 농업과학기술 중장기 연구개발 방향성 등 제시

민·관 손잡고 농업과학기술 혁신 탄력 붙인다

농촌진흥청이 농업 연구개발(R&D)에 민간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산업 부문과의 종·횡적 협업 활성화를 통해 민간 개방형 융복합 혁신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 농진청은 이달 4일 당연직 위원과 민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농업과학기술 혁신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혁신위원회는 농진청 연구개발 심의·자문기구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농업 연구개발 혁신을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전 자문기구는 주로 농업 분야 기술 수요자 중심이었다면, 이번 혁신위원회는 농식품, 기능성·바이오, 공학뿐만 아니라 의약학, 정보기술(IT), 광고학,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현장 실무를 두루 갖춘 전문가로 구성했다. 또한, 민간 전문가의 참여도 이전보다 약 2배 이상 확대했다. 앞으로 혁신위원회 민간 전문가들은 농업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과 농업연구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민간 연구개발 활성화 기술, 정책제언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농진청 사업 소개와 함께 농업과학기술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 농업 연구개발 투자 방향, 농업연구개발 혁신전략 등이 보고됐다. 이어 혁신위원들은 농생명 슈퍼컴퓨팅 센터·농업유전자원센터(국립농업과학원), 밀 연구동(국립식량과학원), 치유농업센터(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반려동물 연구동(국립축산과학원) 등 농업 연구 현장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민간 전문가들은 국가농업 연구개발의 공공성 강화와 민간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농진청의 역할에 깊이 공감하고 핵심 연구개발 과제와 추진 방향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했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급속한 대내외 환경변화에서 우리 농업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농업과 첨단산업을 융합하고 민간과의 협업을 통한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분야 민간 전문가들의 폭넓은 식견과 제언을 바탕으로 농업 연구개발 혁신에 박차를 가해 농업·농촌이 처한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 농업기술 박람회’…킨텍스서 14일까지 개최

‘케이(K)-농업기술, 미래로 ON! 세계로 ON!’ 주제 농진청, 농업 R&D 성과를 쉽고 재미있게 선보인다

‘2024 농업기술 박람회’…킨텍스서 14일까지 개최

‘2024 농업기술박람회’가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연계해 개최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케이(K)-농업기술, 미래로 ON! 세계로 ON’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을 통해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농업 연구 개발(R&D) 성과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농업기술박람회를 준비했다. 올해 박람회는 농진청과 각 도 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국내 농업 연구개발기관이 참여해 최신 농업 기술과 연구 성과를 선보이고, 박람회 주제를 살린 개막식, 전시, 부대행사 등을 진행했다. 개막식에서는 농업인, 학계, 소비자 등 다양한 분야 농업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농업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농촌진흥청의 융복합 연구 방향이 제시됐다. 전시 공간은 농업 연구개발(R&D) 주제관을 비롯해 참여 기관별로 꾸며졌다. 주제관에는 농진청의 스마트팜, 농산물 수출과 국제적 기술 협력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 성과와 농진청 개발 품종 및 기술을 전시한다. 또한, 기후변화대응 연구, 품종 개발 및 산업화, 농작업 기계화, 사람과 동물 모두를 위한 친환경 연구 등 다양한 주제도 전시되고 있다. 농진청 소속 연구기관(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의 주요 업무를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의 지역 연구개발(R&D) 내용과 특화작목 연구 성과도 전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펫테크 산업의 국제적 전략, 농산부산물 자원순환기술 국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 등 농업 현안을 논의하는 각종 학술행사와 생활원예 아이디어 정원 경진대회, 특허기술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으며, 일반 관람객을 위한 온‧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2024 농업기술박람회’에는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박람회 누리집(www.agtechexpo.kr) 또는 담당 부서(063-238-080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개막식에서 “2024 농업기술박람회가 농업의 미래를 위한 혁신 기술과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스마트 농업기술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엿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논에서 밭작물 재배할 때 제초제 사용은 이렇게~!

토양처리 제초제는 파종 뒤 3~5일 이내, 경엽처리 제초제는 3~5잎 시기 비선택성 제초제는 비산방지캡 씌우고, 땅과 잡초에 최대한 가까이 살포 농진청, “갓 모내기한 벼에 영향 끼칠 수도…최대한 주의 처리해” 당부

논에서 밭작물 재배할 때 제초제 사용은 이렇게~!

최근 논 타작물 재배가 늘면서 올바른 제초제 선택과 사용법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벼 재배지와 가까운 논에서 제초제를 처리할 때는 주변 벼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논에서 밭작물을 재배할 때 제초제 사용 시기와 처리 방법, 주의 사항 등을 소개했다. 제초제는 사용 시기나 처리 방법에 따라 토양에 직접 뿌리는 토양처리 제초제와 식물체에 뿌리는 경엽처리 제초제로 나뉜다. 토양처리 제초제는 발아 억제형 제초제로 잡초가 발생하기 전, 즉 작물 파종 뒤 3∼5일 이내에 사용한다. 경엽처리 제초제는 잡초가 발생한 초기에 방제하는 화본과잡초와 광엽잡초 전용 제초제, 전시기에 사용할 수 있는 비선택성 헛골 제초제로 구분한다. 화본과잡초와 광엽잡초 전용 제초제는 특정한 형태의 잡초만을 고사시키는 것으로, 잡초가 3∼5잎 시기에 사용한다. 비선택성 제초제는 화본과잡초와 광엽잡초 모두를 고사시킬 수 있어 적정방제 시기를 놓쳤을 때 사용한다. 등록된 제초제 관련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http://p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양처리 제초제는 비가 많이 내리면 토사와 함께 유출돼 주변 논에 유입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토사와 함께 유입되는 제초제는 벼에 큰 피해를 주지 않지만, 갓 모내기한 모는 연약한 상태이므로 피해가 클 수 있다. 따라서, 주변 논의 모내기 상황과 처리 당일을 기준으로 일주일 내외의 강우량 등 기상청 예보를 참고해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 화본과잡초 전용 제초제는 화본과잡초인 돌피, 바랭이 등을 방제할 때 사용한다. 약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화본과 작물인 옥수수나 벼에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주변 논으로 약제가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되도록 벼와 재배작물 모두 등록된 제초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비선택성 헛골 제초제는 작물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비산방지캡(흩날림 방지 뚜껑)을 씌우고 땅과 잡초에 최대한 가까이 살포해야 한다. 한편, 제초제를 담는 통은 살충·살균제 통과 분리해 사용해야 한다. 농가에서 살충·살균제 통에 토양처리 제초제를 넣어 살포한 후 다시 살충제를 담아 뿌렸을 때 작물 대부분이 고사한 실제 사례가 있다. 제초제만 담아 사용하는 통이라도 사용 후에는 반드시 세척해야 한다. 국립식량과학원 생산기술개발과 연구진은 논에서 벼 외의 작물을 재배할 때 발생하는 잡초를 방제하는 약제를 선발하고 있다. 또한, 제초제 안전 사용 시기를 설정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고지연 농진청 생산기술개발과장은 “기온 상승과 잦은 비로 잡초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올바른 제초제 사용법을 숙지해 논 타작물 안정 생산에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경농, 스마트팜 통합 관리 ‘시그닛 플랫폼’ 론칭

집에서도 스마트팜 기자재 제어 및 모니터링 시간과 환경 제약 없이 스마트폰·PC로 관리 외부센서· 환경정보 이용해 최적의 작물 생육

경농, 스마트팜 통합 관리 ‘시그닛 플랫폼’ 론칭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이 스마트팜 플랫폼 서비스를 런칭하고 농업인의 더욱 편리한 영농활동과 수확량 개선을 돕는다. 경농이 새롭게 선보인 ‘시그닛 플랫폼’은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팜 기자재를 통합해 제어 및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PC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현장에 가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다. 경농은 지난해 스마트팜 사업을 강화하고 선진기술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해 전문 브랜드 시그닛을 런칭했다. 시그닛의 대표 제품은 복합환경제어기와 양액기다. 시그닛 복합환경제어기는 완벽한 한국 맞춤형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대부분이 수입 제품인 기존 복합환경제어기는 국내 실정에 적합하지 않은 불필요한 기능이 많아 사용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지속 제기돼 왔다. 시그닛 복합환경제어기는 국내 재배지에 가장 적합한 환경으로 개발됐다. 또한 호환성이 뛰어나 기존에 사용해 오던 천창·측창·스크린·보일러 등 장비와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제어 컨트롤러와 사용자용 PC가 분리돼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니터링과 장비 제어가 가능하다. 시그닛 양액기는 사용자에 따라 맞춤형 환경설정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일사 강도에 따른 양액 농도 조절, 관수 주기에 따른 관수 방법 조절 등 기존 양액기가 구현하기 어려웠던 기술이 가능하다. 시그닛 플랫폼은 시그닛만의 차별화된 복합환경제어기와 양액기를 포함해 측천창, 유동팬, 냉난방기, 보온·채광커튼 등 스마트팜 기자재를 통합해 제어 및 관찰(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태블릿 PC 등을 이용해 시간과 환경에 제약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시그닛 플랫폼 모바일 앱 화면 예시> 시그닛 플랫폼을 활용하면 농장의 다양한 환경 요소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다. 온실 내외부의 센서 및 생육 정보, 환경정보를 이용해 환경과 작물의 생육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데이터가 시각화돼 제공되기 때문에 농장 상황을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렇게 쌓인 객관적인 작물 생육정보 및 환경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생육환경에서 작물을 기를 수 있다.



시설하우스 무인방제 ‘에어포그’ 차별점 돋보여

㈜경농의 스마트팜 브랜드 ‘시그닛’이 국내 환경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농의 에어포그는 물과 공기를 이용한 안개분무 노즐이다. 에어포그는 기존의 고압식 분무노즐과 다르게 소량의 물을 공기로 입자를 쪼개어 분사하는 저압방식을 적용했다. 이로 인해 기존보다 훨씬 작은 20㎛~50㎛의 크기로 조절해 살포할 수 있다. 작은 입자는 공중에서 바로 증발·체류하기 때문에 하우스 내부 바닥과 작물이 젖는 것을 최소화한다. 살포 입자가 크면 기화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작물의 수정불량 및 응집된 물방울이 증발하면서 잎이 타는 등 피해를 야기할 수도 있는데 반해 초미립자를 살포하는 ㈜경농의 에어포그는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시그닛 환경관리자동화 시스템은 에어포그의 초미립자를 이용해 온실 내부의 다양한 환경관리를 할 수 있다. 특히 온·습도 센서를 이용해 환경 데이터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시스템에 설정해 놓은 온도와 습도 값에 맞춰 고온기에는 온도를 하강시켜 고온피해를 예방하며, 포장 환경에 따라 가습과 제습을 통해 작물에 적합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구역별 살포시간 등을 자동제어 할 수 있고, 수압과 공기압

환경스트레스 저항성과 플라보노이드 증진 화합물로 식물영양제 상품화 성공

기후변화로 인한 작물의 가뭄저항성 증진 기술은 미래 대응 핵심기술의 하나다.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로 과채류의 건강 기능성물질 증진 기술 개발도 필요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환경스트레스 저항성 증진 및 플라보노이드 생산 증진 화합물 개발 후 식물영양제로 조기 산업화 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식물의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은 과채류, 화훼류에 함유된 붉은색 천연색소로 과채류나 꽃 색 품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진청은 식물이 좋지 않은 환경에 놓였을 때 스트레스 반응을 초기에 인식할 수 있는 생체 감지기(호르몬 센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스트레스 내성을 유도하는 소재를 선발했다. 특히, 앱시스산은 환경 스트레스 조건에서 식물체의 보호기작을 작동시키는 식물 호르몬으로서 다양한 스트레스 관련 유전자 발현을 유도한다. 농진청은 벼에서 앱시스산에 의해 발현이 유도되는 대표적 유전자 Rab16A의 프로모터를 기반으로 앱시스산에 대한 반응성을 극대화시킨 합성 프로모터를 개발했다. 또한, 그 합성 프로모터에 발광 유전자를 결합해 식물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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