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3 (금)

  • 흐림동두천 -2.8℃
  • 흐림강릉 3.5℃
  • 흐림서울 -0.5℃
  • 흐림대전 0.0℃
  • 흐림대구 3.1℃
  • 흐림울산 2.6℃
  • 흐림광주 1.9℃
  • 흐림부산 4.1℃
  • 흐림고창 1.3℃
  • 구름많음제주 5.5℃
  • 구름많음강화 -2.4℃
  • 흐림보은 -2.0℃
  • 흐림금산 -2.0℃
  • 구름많음강진군 3.2℃
  • 흐림경주시 3.3℃
  • 구름많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속보ㅣ인사



성보화학,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임직원 생애주기 맞춘 다양한 복지와 가정·직장 균형 지원 윤정선 대표, 일과 삶 조화로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 강조

성보화학,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성보화학㈜(대표이사 윤정선)이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와 경제 단체들이 공동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위해 노력한 기업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도입되었다. 올해는 총 38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전문가와 참여 부처 및 경제단체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203개 기업이 선정됐다. 성보화학은 시차출퇴근제 확대와 정시 퇴근 문화 정착을 통해 근로 시간 단축에 앞장서고 있으며, 샌드위치 데이(징검다리 연휴) 운영과 같은 유연한 휴가 제도를 도입해 “일할 때는 일하고, 쉴 때는 쉬는” 근로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출산축하금 지급과 영유아부터 대학까지의 학자금 지원 등 임직원의 생애주기에 맞춘 복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임직원의 가정과 직장 생활의 균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런치데이’, ‘컬처데이’, ‘전사 워크숍’ 등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조직 문화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윤정선 성보화학 대표이사는 “성보화학은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목표로, 직원의 삶과 업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정비해 왔다”며 “이번 수상은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구직자들이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생활 균형)을 중시하는 만큼, 이번 선정을 계기로 ‘성보’라는 이름이 더 가치 있게 평가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보화학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람 중심의 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밭작물 기계화율 67.0%로 증가세…2021년보다 3.7%p 상승

농촌진흥청, 2023 농작업 기계화율 통계 발표 수확, 파종정식 2021년보다 10.5, 5.6%p 상승 마늘 수확, 양파 정식은 15.9%p, 6.6%p 올라 논벼방제승용화(무인항공기 포함) 78.7%로 상승

밭작물 기계화율 67.0로 증가세…2021년보다 3.7p 상승

‘2023 농작업 기계화율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밭작물 기계화율이 67.0%로 2021년보다 3.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업기계화 정책목표 수립과 농업기계 연구개발(R&D) 생산 등에 활용하는 지표로서 ‘2023 농작업 기계화율 통계’를 발표했다. 농작업 기계화율 통계는 논벼와 밭작물을 대상으로 작업별 기계사용 현황을 조사한 것으로 ‘농업기계화촉진법’에 근거하며, 국가승인통계(제143004호)로 관리된다. 이번 통계는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표본 농가 1500호를 대상으로 조사한 기계사용 현황이다. 조사는 2년마다 짝수 해에 현지 면접 조사 형태로 진행된다. 표본 농가는 전국의 농가를 모집단으로 하며, 층화집락다단추출로 150개 동‧읍‧면, 300개 마을(행정리)에서 1500호를 선정한다. 2023년 밭작물 기계화율은 67.0%로 지난 조사 때인 2021년보다 3.7%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10년 동안 기계화율 상승 폭이 최대 2.0%포인트였음을 고려하면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밭농업 기계화 촉진을 위한 농업기계 보급정책과 연구개발이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계화율이 낮았던 수확, 파종정식이 각각 18.2%, 42.9%로 2021년보다 각각 10.5%포인트, 5.6%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중점적으로 기계화를 추진한 마늘 수확, 양파 정식 기계화율은 각각 15.9%포인트, 6.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논벼 기계화율은 99.7%로 나타났다. 논벼의 방제작업 승용화(무인 항공기 포함) 비율은 78.7%로 2021년보다 14.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농업용 무인 항공기 이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농작업 기계화율 통계는 농업기계 정책 수립, 연구개발, 교육, 농업기계 이용 효율화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통계 관련 내용은 국가통계포털 KOSIS(http://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충근 농진청 안전재해예방공학과 과장은 “밭농업 기계화 촉진을 위해서는 농기계 개발과 보급 기간 단축이 필요하다”며 “연구 인력 충원과 민관협업을 통해 연구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고 정책목표를 달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젠타코리아 그로모어 탄소중립 효과 입증

한경대 구현회 교수팀, 벼 수확량 및 온실가스 배출 영향 조사로 확인 관행 처리구와 달리 GHGI 값이 1미만으로 나타나 탄소중립에 효과적 작물 생산성 지속하면서 환경에 대한 영향을 낮추는 지속가능한 농법 5일 ‘탄소중립 실현과 이상기후 극복 그로모어 워크샵’서 성공사례 공유

신젠타코리아 그로모어 탄소중립 효과 입증

신젠타코리아는 한경국립대학교 식물자원조경학부 구현회 교수팀과 공동 진행한 ‘그로모어 프로그램의 벼 수확량 및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영향 조사’ 연구를 통해 그로모어 프로그램의 수확량 증대 및 탄소중립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경국립대학교의 이번 연구 논문은, 지난 10월 스위스 온라인 학술지 출판연구소(MDPI)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Agronomy’에 게재되어 그로모어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국제적 가치를 입증했다. 벼 육묘상 관주처리 신기술 그로모어는 전남농업기술원과 신젠타코리아가 공동 개발했다. 수도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안전성 및 생산성 향상 등이 입증되며 전국적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모판에서 1회 관주 처리를 통해 본답에서의 병해충 방제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벼의 수확량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벼농가 실수익 증대 프로그램이다. 한경국립대학교 연구팀은 약제를 사용하지 않은 무처리 그룹(T1), 관행 입제를 처리한 그룹(T2, T3), 신젠타코리아의 ‘미네토스타’, ‘뉴샷’, ‘참비’ 제품을 처리한 ‘그로모어 스타’ 그룹(T4)과 ‘미네토스타’ 대신 ‘미네토듀오’ 제품을 사용하는 ‘그로모어 듀오’ 그룹(T5) 등으로 나누어 5개 그룹의 처리구를 비교 분석했다. <벼 재배 기간 동안 조사한 온실가스 강도> (그래프 상단의 알파벳은 95%의 신뢰도에서 각 그룹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존재함을 의미) 그 결과, 그로모어 프로그램을 처리한 그룹(T4, T5)에서만 온실가스 강도(Greenhouse Gas Intensity, 이하 GHGI) 값이 1미만으로 나타나 탄소중립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GHGI는 벼의 수량당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GHGI 값이 1미만이면 벼의 탄소배출량보다 탄소흡수량이 높은 것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한다. GHGI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경제적 성과로 나눈 값으로 표기되며 환경의 지속가능성과 경제 성장의 조화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지표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단위 면적당 벼 수확량> 또한, 그로모어 프로그램(T4, T5)을 처리한 그룹의 평균 1헥타르(ha)당 벼 수확량은 다른 그룹들에 비해 20%이상 증가하며 생산성 향상 효과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그로모어 프로그램은 작물 생산성은 지속하면서 환경에 대한 영향을 낮추는 지속가능한 농법으로서 차별화된 가치가 입증되었다. 신젠타코리아는 이번 성과를 기념하고 그로모어 프로그램 실사용 농가들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자 12월 5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이상기후 극복을 위한 그로모어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에는 그로모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농업인 및 유관 기관 관계자 등 약 16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샵에서는 (주)세울컴퍼니 농업연구소 전문위원 이인 박사가 ‘문제 병해충 진단 및 성공적인 수도 재배 기술’을 발표했다. 신젠타코리아 작물보호제 연구소의 손준기 팀장은 “이번 연구는 그로모어 프로그램이 병해충 방제, 수확량 증대, 그리고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농업의 핵심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임을 입증한 사례”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허재영 한국쌀전업농충북도연합회장은 “2021년 그로모어를 처음 사용한 후 관행 대비 우수한 효과를 경험하여 올해까지 매년 사용하고 있다”며 “그로모어 프로그램의 탄소중립 효과 또한 입증되어 지자체와 농협에서 더욱 관심을 갖고 더 많은 농업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그로모어 실사용 농업인들은 그로모어 사용 후 노동력 감소와 수확량 증가, 고품질 벼 생산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다.

누보, 완효성 코팅비료 중남미 시장 공략 강화

멕시코 Expo Agroalimentaria Guanajuato 2024 참가 중남미 시장 수출량 증가, 올해 2022년 대비 3.5배 기록

누보, 완효성 코팅비료 중남미 시장 공략 강화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멕시코에서 개최된 ‘Expo Agroalimentaria Guanajuato 2024’에 참가해 하이코트(Hi-Cote) 완효성 비료를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Expo Agroalimentaria는 중남미 대륙 최대 규모의 농업박람회 중 하나로 매년 800개 이상의 전시 기업과 약 12만명의 방문객이 참가하고 국제 바이어, 유통업체, 전문가, 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농자재와 농업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누보는 하이코트(Hi-Cote)로 대표되는 용출제어형 완효성 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s)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하이코트(Hi-Cote)는 옥수수, 대두, 팜나무, 채소, 쌀 등 다양한 작물에 최적화되어 있다. 누보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코팅비료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되며 특히 극단적인 날씨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비분(비료성분)을 용출시켜 지속적으로 작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누보는 매년 해외 주요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확대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올해도 멕시코를 포함하여 독일,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튀르키예 박람회에 참가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한편 현지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박지연 누보 해외사업1팀장은 “멕시코, 브라질이 중심이 되는 중남미 시장에서 2022년 대비 2024년에 약 3.5배의 수출량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코트(Hi-Cote) 등의 혁신적인 제품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추구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여, 중남미와 같은 다양한 기후와 재배 환경에서 그 가치를 발휘하고 있다”며 “이번 Expo Agroalimentaria 2024는 당사의 기술력과 제품을 전 세계 전문가들에게 선보이고, 중남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누보는 농자재와 농식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2023년에는 국내 비료 생산기업으로는 드물게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매년 수출액을 늘려나가고 있다.

농기계조합,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서 무역 유관단체 최초 수상 농기계 글로벌 진출 위해 2005년부터 수출 절차 대행 해외박람회 한국관, ODA, KIEMSTA 개최로 시장 개척

농기계조합,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무역 유관단체 최초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중소업체의 해외시장 개척과 한국 농업기계의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전년도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1년간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 등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의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한국 농업기계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05년부터 수출대행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인력·정보·경험 등 수출 여력이 부족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에 필요한 절차를 대행하며, 한국 농업기계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왔다. 또한, 해외 유명박람회 한국관 참가, 공적개발원조사업(ODA) 수행,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개최 등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수출국과 수출실적이 꾸준히 증가해 2020년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약 670만불(2023년 7월~2024년 6월 기준)의 수출실적을 달성하며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천지바이오, ‘GrowTech 2024’서 기능성비료 호평

베트남 호치민과 튀르키예 안탈리아 모두 부스 참가 47개 업체와 미팅 진행, 유망 바이어들과 MOU 체결 월드일라이트 등 차별화 기능성비료로 세계시장 노크 동남아 바탕으로 유럽·미국·중동·아프리카 수출 확대

천지바이오, ‘GrowTech 2024’서 기능성비료 호평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가 글로벌 농업박람회인 ‘GrowTech 2024’에서 ‘월드일라이트’ 등 차별화 된 기능성비료로 글로벌 바이어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이번 GrowTech는 베트남 호치민과 튀크키예의 안탈리아에서 개최되었고, 천지바이오는 두 곳 모두 참가했다. GrowTech는 가장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농업박람회 중 하나이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GrowTech 2024’에는 베트남 현지 업체를 비롯하여 다양한 국가에서 약 6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였고, 1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관했다.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는 유럽, 아시아, 중동 등 125개국에서 참가했으며 약 5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천지바이오는 베트남에서 12개 업체, 튀르키예에서 35개 업체와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월드일라이트 등 천지바이오만의 차별화 되고 독창적인 기능성비료가 글로벌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천지바이오의 부스에서는 유망 바이어들과 현장에서 MOU를 체결하고, 수출 품목과 수출 물량을 논의하는 등 사업 협의가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왼쪽) 한천후 천지바이오 경영지원본부장(중앙)이 튀크키예 ‘GrowTech 2024’에서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오른쪽) 정한기 천지바이오 영업마케팅팀장(중앙)이 베트남 ‘GrowTech 2024’에서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천지바이오의 해외사업 관계자는 “천지바이오만의 차별화된 비료가 글로벌 농업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동남아 시장의 수출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유럽, 미국,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의 수출 확대를 통해 수출국의 농업발전에 기여하는 비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천지바이오의 수출 주력 제품인 ‘월드일라이트’는 대한민국 충청북도 영동군의 일라이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증진용 유기농업자재 비료이다. 고순도의 일라이트가 토양의 구조를 개선하고 작물을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토양을 만들어주며, 칼슘 23%, 마그네슘 5%, 황 12%, 규소 10%, 붕소 0.1%, 아연 0.05%, 철 0.05%, 몰리브덴 0.005%가 보증되어 있어 작물의 생육을 높이고 생리장애를 예방한다. 글로벌 유기자재 인증 제도인 OMRI에도 등록되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천지바이오의 대표 기능성비료인 종합활력제 ‘비타그린’, 도장억제 및 비대 효과가 탁월한 ‘카로틴K’, ‘슈퍼론’ 경도와 당도를 높여주는 ‘슈가칼슘’, 작물의 활력을 높여주고 세포수를 증가시키는 ‘매직팜’, ‘슈퍼그로’, 고함량 L-free 타입의 동물성 아미노산제 ‘아미노CM’, 작물이 갖고 있는 고유의 색깔을 선명하게 하고 유해 조류를 기피시키는 ‘칼라민’, 침투확산 및 거품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스피드’ 등도 글로벌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사] 농협중앙회 및 농협경제지주 상무·지역본부장(2025년 1.1일자)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할 유능한 인재를 대거 임용 밝혀

[인사] 농협중앙회 및 농협경제지주 상무·지역본부장(2025년 1.1일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농협경제지주가 12월 3일 상무(보)·지역본부장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강호동 회장의 취임 이후 사실상 첫 인사로 성과와 능력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구현할 유능한 인재를 대거 임용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강호동 회장이 강조하는 농사같이(農四價値) 100대 혁신과제 추진에 속도감을 더 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중앙회 상무> △교육지원 : 이광수 (前 농협중앙회 창녕교육원장) 조은주 (前 농협중앙회 신용보증기금 상무보) △상호금융 : 김기관 (前 농협은행 FX파생사업부장) 정재헌 (前 농협은행 전남본부장) <농협중앙회 상무보> △교육지원 : 윤재춘 (前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이영규 (前 농협은행 IT기획부장) △상호금융 : 김민자 (前 농협은행 경기본부장)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장> △ 경기본부 : 엄범식 (前 농협중앙회 회원지원부장) △ 충북본부 : 이용선 (前 농협경제지주 디지털경제부장) △ 충남본부 : 정해웅 (前 농협금융지주 홍보부장) △ 전북본부 : 이정환 (前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 전남본부 : 이광일 (前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 △ 경북본부 : 최진수 (前 농협은행 경북본부장) △ 경남본부 : 류길년 (前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 제주본부 : 고우일 (前 농협은행 제주본부장) △ 서울본부 : 맹석인 (前 농협경제지주 경제지원부장) △ 부산본부 : 이수철 (前 농협경제지주 산지유통부장) △ 대구본부 : 전경수 (前 농협은행 대구본부장) △ 울산본부 : 이종삼 (前 농협은행 카드기획부장) <농협경제지주 상무> △농업경제 : 정승일 (前 농협경제지주 경제기획부장) △축산경제 : 공형식 (前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부장) 최강필 (前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부장)

(주)한얼싸이언스 영업&마케팅 집체교육 성료

‘Basics, Grow Together!’ 초심으로 함께 성장하다

(주)한얼싸이언스 영업&마케팅 집체교육 성료

(주)한얼싸이언스(심봉섭 대표이사)가 지난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강원 태백시 글로벌리더십연수원에서 영업&마케팅 집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Basics, Grow Together!’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초심의 열정을 되새기며 모두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이번 집체교육은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주요 중점제품과 내년 출시를 앞둔 신제품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제품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시장 트렌드와 고객 요구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외부 강사를 초빙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팀워크 강화를 위한 소통 및 팀빌딩 교육을 진행해 협업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심봉섭 대표이사는 직접 강단에 올라 한얼싸이언스의 창립 배경과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며, 회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제품 교육 세션은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노하우와 정보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봉섭 대표는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와 협력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가 회사의 성장 동력”이라며 “모두가 힘을 합쳐 더 큰 성과를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교육은 참가자들에게 한얼싸이언스의 가치와 방향성을 재확인시켜 줌과 동시에,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깊이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얼싸이언스는 앞으로도 임직원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역량 강화를 통해 농업 분야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로 양파 재배…무인 영농시대 앞당긴다

농촌진흥청, 경남 함양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현장 연시회’ 양파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적용…생산성 증가·노동력 절감 효과 권 청장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노지 스마트농업 표준모델 개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로 양파 재배…무인 영농시대 앞당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전국 9곳에 조성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를 거점으로 최신 농업 기술 현장 실증연구를 추진하며, 스마트농업 확산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지 스마트농업은 토양, 기후, 병해충 등 복합적인 생산 환경과 작물 생육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과학적인 영농의사결정을 내리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정밀농업을 구현하는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농업생산시스템’이다. 농진청은 3일, 9개 시범지구 중 ‘노동력 절감 모형(스마트기계화모델)’으로 육성하고 있는 경남 함양군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설명회 및 연시회를 열고, 첨단 농업 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농진청, 경남농업기술원, 함양군 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연시회에서는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5종(육묘, 경운, 정식, 관수, 방제)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시연했으며 자율주행 트랙터 시승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육묘= 비가림, 자동관수, 차광시설 등을 갖춘 ‘공정육묘’ 시설에서 품질이 균일한 우량 양파 묘 생산 체계를 구축해 육묘에 드는 노동력을 크게 줄였다. 공정육묘 시설에서 생산된 양파 묘 생산성은 관행 노지 육묘보다 약 10% 높다. △경운= 자율주행(Lv3 수준) 트랙터로 흙갈이와 평탄화 작업을 시연했다. 고정밀 항법장치(GNSS) 기반의 자동조향, 선회, 안전인식 기능을 갖춘 자율주행 트랙터는 수동운전 시 발생하는 30cm 이내 오차를 7cm 이내로 줄여 정밀한 농작업을 할 수 있다. △정식= 고정밀 항법장치(GNSS) 기반의 직진 방향 조절 기술 등이 적용된 자율주행 정식기로 양파 묘를 심는 작업을 선보였다. 위치정보와 작업 환경을 고려한 정밀 농작업이 가능하며, 수동운전에 비해 노동력을 약 20%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관수= 스마트 관수 기술은 토양 내 수분 함량을 알 수 있는 지표인 ‘토양 수분 장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시에 물을 공급할 수 있어 관행 농법보다 생산성이 약 20%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제= 무인기(드론)에 위성 위치 파악 시스템(GPS) 장치를 탑재해 특정 위치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방제를 시작한다. 일반적인 동력방제기에 비해 작업 인력을 3명 이상에서 1~2명으로 줄일 수 있다. 이날 선보인 기술 외에도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작황 예측, 자율주행 트랙터를 활용한 수확 기술 등 총 7종의 스마트농업 기술이 경남 함양의 노지 양파 스마트농업 시범지구에 투입, 실증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종합적으로 적용하면, 노지 양파 생산성이 최대 40% 증가하고 노동력은 70%까지 줄어 10아르(a)당 기존 소득 대비 165만 원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연시회를 참관한 뒤 “이상기후 대응, 농작업 인력 최소화 등 지역 현안에 맞는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투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함양 시범지구의 실증 결과를 기반으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융복합 공모사업을 벌여 내년에는 상용화 기술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농업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노지 스마트농업 표준모형(모델)이 정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문현 효성오앤비 대표, 농기자재 수출로 농식품부 장관 표창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효율적인 해상운송 높이 평가 박 대표 “국내 농업 시장 어려움, 수출 확대로 극복 노력"

박문현 효성오앤비 대표, 농기자재 수출로 농식품부 장관 표창

효성오앤비(대표이사 박문현)가 농산업 수출활성화사업의 일환인 ‘2024 하반기 농기자재 수출 확대 워크숍’ 행사에서 농기자재 수출기업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3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진행됐다. 농기자재 수출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수출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 공유와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농기자재 기업들의 수출준비와 독창성, 수출성과, 일자리 창출 등의 평가기준은 물론, 수출액 증가와 독창적인 수출 증대 노력,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효성오앤비는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국제 해상물류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적극적인 시장개척 및 효율적인 해상운송 운영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문현 효성오앤비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선진 농업기술과 고품질 자재를 글로벌 마켓으로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해왔으며, 앞으로도 수출을 확대해 침체된 농업 시장이 어려움을 딛고 성장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토양살충제 ‘나가충 입제’ 과수 적용확대

(주)한얼싸이언스, 근채류·엽채류·과수류 해충 방제 새로운 기준 과수원 토양해충 풍뎅이와 굼벵이류·나방유충·파리류 효율적 관리

토양살충제 ‘나가충 입제’ 과수 적용확대

(주)한얼싸이언스는 토양살충제 ‘나가충 입제’가 사과, 복숭아, 자두, 살구, 감귤 등 과수 작물에 대한 적용확대 등록이 완료되어 과수 농가를 위한 새로운 방제 솔루션을 제시했다. ‘나가충 입제’는 PLS(농약허용물질목록제도)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잔류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광범위 토양살충제이다. 특히, 굼벵이의 탈장을 유도하는 작용기작을 가지고 있어 확실한 방제 효과를 나타낸다. 이번 적용확대를 통해 과수 농가는 풍뎅이, 굼벵이류, 나방 유충, 파리류 등 과수원 토양해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청동풍뎅이의 성충은 잡식성으로 잎과 과실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며 특히, 굼벵이(유충)는 지하부 뿌리를 가해해 작물을 서서히 말라 죽게 한다. 겨울철 토양속에서 월동을 하고, 봄이 되면 작물을 직접적으로 가해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봄철(3월 중순 이후) 토양 처리 시 사전 밀도를 효과적으로 낮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나가충 입제’는 과수류(사과, 복숭아, 살구, 자두, 감귤 등), 근채류(마늘, 양파, 감자, 당근 등), 엽채류(배추, 상추, 시금치 등)를 포함한 27개 작물의 거세미나방, 뿌리응애, 고자리파리, 청동풍뎅이, 과실파리류 등 다양한 해충에 등록되어 있다. 한얼싸이언스 관계자는 “’나가충 입제’는 확실한 작용기작과 뛰어난 안전성으로, 농가의 작업 효율성과 수익성을 올리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번 적용확대 등록으로 다양한 근채류, 엽채류와 함께 과수류에서도 안전성과 효율성을 갖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11회 한광호농업상 대상에 김복성 더불어사는농장 대표

농업연구상 이종희 국립식량과학원 박사 농업공로상 김충회 KOPIA 가나센터 소장

제11회 한광호농업상 대상에 김복성 더불어사는농장 대표

(재)한광호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제11회 한광호농업상 대상 수상자로 김복성 더불어사는농장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업연구상에는 이종희 국립식량과학원 박사를, 농업공로상에는 김충회 KOPIA 가나센터 소장을 선정했다. 농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복성 대표는 콩 신품종 개발 및 기계화를 통한 고품질, 다수확 재배방법을 정립하였으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현장지도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마을사업에 크게 기여했다. 농업연구상을 받은 이종희 국립식량과학원 박사는, 세계 최초로 자연에 존재하는 gs3 유전자의 벼의 메탄가스 저감 기작을 구명하고 메탄 저감 품종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업공로상 수상자인 김충회 박사는 아프리카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으로 농업 생산성을 증진하고 식량 자급 달성과 기아 문제해결 및 빈곤 감소에 크게 이바지하여 대한민국 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공헌했다. 한광호농업상은 故한광호 박사의 농업보국(農業報國)의 뜻을 계승하여, 농업인과 연구자들의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재)한광호기념사업회에서 제정했다. 제11회 한광호농업상 시상식은 2025년 1월 23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브루코’ 캐릭터가 알려주는 ‘농약의 올바른 인식’

한국작물보호협회, 유튜브·SNS 통해 다양한 농약 콘텐츠 영상 제공 “농약은 꼭 필요하고 안전”…디지털 콘텐츠 활용한 홍보사업 전개 ‘주요 작물 병해충과 방제요령’ 조회수 상승…SNS 카드뉴스도 인기

‘브루코’ 캐릭터가 알려주는 ‘농약의 올바른 인식’

농약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온라인 상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사)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염병진)는 농약(작물보호제)의 올바른 인식 제고와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농약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브루코’ 캐릭터를 제작해 유튜브, SNS(인스타, 페북) 등에 제공하고 있다. 작물보호협회가 지난 2021년 8월부터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브루코’는 당시(초창기) 소비자를 대상으로 안정적 농산물 생산의 필수자재인 농약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주제를 흥미롭게 선정해 영상을 제작했다. 이후 2024년부터는 청년 및 초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의 올바른 사용방법 △작물의 재배과정에서 발생하는 병해충과 방제요령 등의 정보영상을 제공 중이다. 농약의 올바른 이미지 제고는 물론 산업계의 긍정 메시지 전달에도 기여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브루코’의 2024년도 운영현황을 보면, 먼저 ‘김부장의 은밀한 농사생활’이라는 콘텐츠가 눈에 띈다. 작물보호협회 직원이 대표작물(고추, 토마토, 고구마)을 선정해 모종 심기부터 수확까지 직접 재배하면서 초보 농업인의 궁금증(병해충 정보, 방제를 위한 농약 선택 방법, 희석 및 살포방법 등)을 해소해 주는 영상이 제공되고 있다. 현재 ‘고추 편’ 5부까지 업로드가 완료됐으며, 뒤이어 토마토(2부)와 고구마(2부) 작물 영상도 업로드 할 예정이다. 병해충 정보제공에 초점을 맞춘 ‘숏폼 콘텐츠(Shorts 및 릴스)’에는 현재 본영상 요약본 등 총 40건(누적)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이들 영상 중에서 △고추 노린재 약충 및 성충 발생 숏폼의 경우 최다 조회수(조회수 80만9900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고추 담배나방 유충 가해(조회수 41만1000회)와 △고구마 토양살충제 방제(조회수 39만3000회) 영상도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SNS(인스타, 페북) 채널’의 신규 구독자와 팔로우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작물보호협회는 ‘브루코’ 캐릭터의 ‘카드뉴스’를 통해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존.F.케네디 대통령 탄생 비화 △맛있는 고추 잘 재배하는 법(고추 주요 병해충 및 방제방법) △맛있는 토마토 건강하게 키우는 법(토마토 주요 병해충 및 방제방법) △농약 그것이 알고 싶다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카드뉴스 컨텐츠는 작물보호협회 홈페이지에 교육자료로도 제공되고 있다. 김인순 작물보호협회 미디어홍보부장은 “그동안 주요 작물에 발생하는 병해충 정보 및 방제요령을 소개하는 영상에 조회수가 많았던 점을 감안해 재배 현장의 궁금증 정보 전달형 콘텐츠 제작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향후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농약 홍보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작물보호협회는 이후에도 농약이 등록되기까지 거치는 일련의 과정을 ‘브루코’를 통해 시청자가 ‘엄격한 농약의 등록과정’에 대한 지식을 간접 습득할 수 있는 영상 제작과 더불어, 산업계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농약업계의 농업 기여도와 중요역할을 전달하는 영상 제작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SNS 카드뉴스는 2030세대 대상의 흥미롭고 알기 쉬운 주제를 선정해 농약의 역할과 필요성을 이해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농진원, ‘바이오차 비료’ 분석 서비스 도입

O/C 몰비와 H/C 몰비 등 새로운 분석 항목 추가 농업현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 공급하도록 지원

농진원, ‘바이오차 비료’ 분석 서비스 도입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촌진흥청에서 올해 4월에 고시한 신설된 ‘비료 품질관리 기준’에 따라 ‘바이오차 비료’에 대한 신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차(Biochar)’는 바이오매스를 산소가 제한된 상태에서 약 350℃ 이상의 고온으로 열분해해 얻어지는 다공성 탄화물질로, 농업에서 토양 개선과 비료로 주로 활용된다. 이 물질은 토양의 물리적·화학적 특성을 향상시키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환경적인 이점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농업에 기여한다. 과거 바이오차는 비료 공정규격에 포함되지 않아 국내에서 생산 및 판매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농진청이 바이오차 비료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비료 공정규격을 신설·고시하면서, 국내 생산과 수입이 가능해졌고 농업 분야에서의 활용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농진원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기존의 비료 분석법을 보완해 신규 분석 서비스를 도입했다. 특히, 바이오차의 특성을 정밀하게 평가하기 위해 기존 비료 분석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O/C 몰비와 H/C 몰비(바이오차가 얼마나 안정적인지 보여주는 탄소 대비 산소와 수소의 비율)를 새로운 항목으로 추가했다. 농진원은 이를 통해 바이오차의 주요 성분과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농업현장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바이오차 비료를 활용한 토양 개선과 생산성 증대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신호 농업환경분석본부장은 “이번 신규 분석 서비스가 농산업체와 연구기관의 정밀한 품질 관리를 지원하고, 바이오차가 농업 분야의 중요한 자원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인기 만점 농기계임대사업소 소개합니다”

농식품부, 전국 147개 시·군 455개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실태 조사 전국 85만 농업인 이용, 배송서비스와 순회수리·점검 및 농작업대행도~

“우리동네 인기 만점 농기계임대사업소 소개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전국 147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455개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농기계 보유 현황과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그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이 농기계를 임대하여 사용하는 공동이용 형태이다. 2003년 농촌인력 부족 등 농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당시 농기계 임대사업은 다소 생소한 도전이었다. 그러나 청주시·나주시 등 5개 시·군 대상으로 첫걸음을 내디딘 이후 현재는 대부분의 농촌 시군에 해당하는 147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인기만점 사업이 되었다. 2023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임대농기계는 9만7000여 대이고, 84만7000명(중복이용자 포함)이 이용했으며, 이들 농기계의 임대일수는 107만7000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농가인구의 40.6%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이는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농기계를 갖추고 전담인력 2100여명이 농기계 관리와 유지보수를 철저히 하고 있어 농업인의 이용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업인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기계 성능, 농기계 관리상태, 구비 농기계의 다양성 등에 대해 만족도를 조사·분석한 결과 4.2점(5점 척도)의 평균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특히 전담인력의 전문성과 고장시 신속성에서는 4.5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농기계 임대사업이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각 지자체에서는 농업인 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방식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임대농기계 배송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원거리 이용자, 고령 농업인의 농기계 출고, 반납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전국 112개 시·군에서 임대농기계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임대사업소는 농기계 대여만이 아니라 시골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농기계를 점검해 주는 순회수리와 어르신 대상으로 농기계 조작 방법과 안전교육(420천명)도 병행하여 농업 현장의 농기계 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여 진안군, 제천시 등 일부 시·군에서는 민·관 협업을 통해 농작업대행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지자체는 농작업대행을 추진할 민간 농작업단을 모집하고 작업단은 임대사업소 농기계를 활용, 농번기 소농·고령농의 적기 영농을 지원하여 이용자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 농작업대행 실적을 보면 진안군 309건, 제천시 388건 등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전국 임대사업 추진 시·군이 참여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워크숍(12.3~4, 대전)을 통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시군 3개소를 선정해 농식품부장관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지금 농촌은 인구감소, 농업 경영비 상승이라는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데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현장 어려움 해소에 많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내년에도 임대사업소 13개소 확대를 지원하고 청년 예비농도 임대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과원-상하농원-고창군 기후친화적 유기농업 모형 만든다

‘재생유기 풋거름 종자 증식포 조성 및 운영’ 업무협약 국내 첫 재생유기농업 모형 개발·운영 체계 구축 기대

농과원-상하농원-고창군 기후친화적 유기농업 모형 만든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 28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상하농원에서 상하농원(대표 권태훈), 고창군(군수 심덕섭)과 ‘재생유기 풋거름 종자 증식포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과 상하농원, 고창군은 △재생유기 풋거름종자 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 △재생유기 풋거름종자 증식포 조성과 종자 생산 △증식포 운영을 위한 농기계 임대 협력 △모형(모델) 운영 관련 자료 공유 △국내 재생유기농업 저변 확대를 위한 공동 홍보 등에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재생유기농업 도입에 따른 개념과 기술 확산을 위해 기업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략과 연계한 재생유기농업 모형을 개발하자는 뜻에서 성사됐다. 재생유기 풋거름 종자 증식포를 시범 운영해 유기농가 종자 무상 지원, 풋거름 종자의 국산화와 재배 확대를 통한 토양 탄소 저장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첫 재생유기농업 모형을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 연구기관과 기업, 지자체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권태훈 상하농원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재생유기 풋거름 종자 증식포에서 우수한 품질의 국산 종자를 생산하고, 이를 지역 내 친환경‧유기농가에 보급함으로써 유기농업 활성화와 지역 농가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심덕섭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군수는 “재생유기 풋거름 종자 증식포 조성과 운영에 필요한 농기계 임대 지원, 종자 나눔 등 모형 운영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돈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민관이 협력해 국내 첫 재생유기농업 모형 개발에 나서게 됐다”며 “모형이 성공적으로 정착한다면 농업 현장의 토양과 생태계가 건강을 되찾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생유기농업은 유기농업을 기반으로 토양 건강 증진과 탄소저장을 강조하는 기후 친화적 농업의 실천이 핵심이다. 농과원은 기후변화 등으로 재생유기농업의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해 올해부터 재생유기농업 실천 모형 개발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7> 잿빛곰팡이병·네눈쑥가지나방·강아지풀

[연재 시리즈] 방제도감

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7> 잿빛곰팡이병·네눈쑥가지나방·강아지풀

작물별 병해충 및 잡초에 대한 세부 설명과 사진을 활용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적기 방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연재 「방제도감-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 일곱 번째 코너. 이번호에서는 감귤 잿빛곰팡이병과 네눈쑥가지나방, 화본과 잡초인 강아지풀에 대해 알아본다. 농촌진흥청이 신속한 조기경보와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운영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중 농작물에 대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병해충별 도감정보’ 자료를 인용했다. 발생환경=잎, 꽃, 가지, 열매 등과 같은 잔재물이나 토양속에서 균사 또는 균핵의 형태로 겨울을 지내며 바람, 물, 곤충 등과 같은 수단에 의해 포자가 기주체로 전반된다. 병원균이 많을 경우에는 직접 기주식물로 침입을 하지만 대부분은 상처를 통해서 침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처가 없는 건전한 과실이나 가지의 표피를 통해서 침입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꽃은 상대적으로 조직이 연약하며 상처도 많이 생길 수 있기때문에 주된 침입구가 되며 꽃을 통해 과실과 가지까지 병이 진전된다. 증상설명=가지에서도 발생하지만 주로 꽃이나 작은 열매에 발생한다. 서늘하고 습윤한 기상조건이 되면 꽃잎을 통해 침입하여 거기에서 증식하고 자라난 균사나 포자가 어린 과실에 침입하여 꽃잎과 열매를 진한 갈색으로 부패(blossom end rot of the fruits)시키며 약간 건조하면 그 부위에 회녹색의 균사와 포자가 형성된다. 하우스 재배 감귤의 경우 잿빛곰팡이병의 증상은 감귤 균핵병과 매우 유사하지만 잿빛곰팡이병은 주로 꽃이나 열매에서 시작되고 균핵병은 가지에서 시작되어 꽃이나 열매로 진전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균핵병은 초기에 하얀 균사가 발생하고 그 균사들이 뭉쳐서 검은색의 균핵을 형성하며 투명한 진한 고동색의 수지가 흐르지만 잿빛곰팡이병은 감염된 조직에서 거의 균핵을 형성하지 않고 대신에 회녹색의 균사와 그 균사 끝에 포자들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방제방법=일단 발병이 시작되면 빠르게 전반되어 방제가 매우 어렵다. 또한 기온이 선선하고 습윤한 조건이 계속되면 농약을 살포해도 방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 토양을 짚 같은 것으로 피복을 하거나 병든 조직을 조기에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한 수관 상부로에의 관수는 될 수 있는 한 피해야 하고 꽃을 통한 감염이 주된 감염경로이기 때문에 저습도 조건에서 꽃떨이 작업이 효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병 발생에 좋은 조건이 됐을 경우 약제를 살포하는데 약제를 오전 중에 살포를 완료하여 오후에는 약액이 완전히 마르도록 철저히 환기를 시켜야 한다. 약액이 마르지 않을 경우에는 병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약제 저항성이 쉽게 나타나고 많은 약제 저항성 균들이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한 가지 약제를 연속하여 사용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형태정보=앞날개의 길이는 약 39mm이다. 수컷의 더듬이는 섬모 모양, 암컷은 실 모양이다. 몸 빛깔은 황갈색이나 개체에 따라 색채가 짙고 엷은 것이 있다. 날개는 회색으로 암갈색 점이 산재해 있다. 다 자란 유충은 몸길이가 55~~60mm 정도이며 색채의 변이가 많다. 생태정보=알→유충(6령)→번데기→성충 순으로 발육하며, 흙 속에서 번데기로 월동하며, 연간 3~4회 발생한다. 감귤원에서는 봄순이 경화 될 무렵인 6월부터 발생하여 9월까지 잎과 과실을 갉아먹고 서식한다. 피해정보=유충이 잎과 과실을 식해하여 피해를 주는데 구멍을 내면서 파먹지는 않고 과실의 표면을 갉아먹는다. 과실이 피해를 받으면 피해 초기에는 상처 부위가 옅은 황색으로 보이지만 시간이 경과하게 되면 흑갈색의 딱지가 형성된다. 방제방법=노숙유충에 대해서는 약제의 효과가 낮으므로 과원을 잘 관찰하여 3령기가 지나지 않았을 때 등록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방제비용과 피해량과의 관계를 고려해서 약제살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형태=높이는 20~60㎝이다. 줄기는 곧추 서고 기부에서 때로 가지친다. 잎은 선형으로 편평하고 길이 5~20㎝, 나비 5~18㎜이며 털이 없다. 엽설은 한 줄의 털로 되며 엽초 가장자리에 잔털이 줄지어 난다. 화서는 원주상으로 길이 3~6㎝이며 중축에 백색 털이 밀생하고 곧추 서거나 끝이 드리운다. 소수는 길이 1.8~2.3㎜이고 기부에 가지의 변형인 연한 녹색 또는 자색(자주강아지풀)의 강모가 있으며 강모는 소수의 약 3~4배 길다. 종자는 제1포영은 소수의 기부를 감싸며 제2포영은 소수와 거의 같고 5맥이다. 제1소화는 불임이고 제2소화는 임성으로 호영은 내영을 감싼다. 꽃밥은 암자색이다. 수염뿌리를 형성한다. 생태=일년생 초본이며 꽃은 7~10월에 개화하고 9월에 열매가 성숙한다. 전국 각처의 산야지 초원 및 원야지 전지 등에 흔히 자생한다. 강아지풀류는 도로변, 밭, 밭둑, 초지 및 공한지에 많이 발생하는 벼과(화본과) 일년생잡초이다. 강아지풀(Setaria viridis), 가을강아지 풀(S. faberii), 금강아지풀(S. glauca)의 3종류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강아지풀류는 C4식물로 광합성 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수분의 소비는 C3식물인 작물의 반정도에서도 건물중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 건조기에도 작물보다 왕성히 생육할 수 있다. 뿌리에서 타감물질을 분비해서 다른 식물의 생육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다. 특히 뿌리에서 분비하는 그 타감물질은 옥수수의 생육을 크게 억제하고 배추, 토마토 등의 생육도 나쁘게 하며 다른 식물의 뿌리를 기형으로만들기도 한다. 서식지는 경지주변, 공한지, 도로변, 밭, 초지 등이다.



시설하우스 무인방제 ‘에어포그’ 차별점 돋보여

㈜경농의 스마트팜 브랜드 ‘시그닛’이 국내 환경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농의 에어포그는 물과 공기를 이용한 안개분무 노즐이다. 에어포그는 기존의 고압식 분무노즐과 다르게 소량의 물을 공기로 입자를 쪼개어 분사하는 저압방식을 적용했다. 이로 인해 기존보다 훨씬 작은 20㎛~50㎛의 크기로 조절해 살포할 수 있다. 작은 입자는 공중에서 바로 증발·체류하기 때문에 하우스 내부 바닥과 작물이 젖는 것을 최소화한다. 살포 입자가 크면 기화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작물의 수정불량 및 응집된 물방울이 증발하면서 잎이 타는 등 피해를 야기할 수도 있는데 반해 초미립자를 살포하는 ㈜경농의 에어포그는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시그닛 환경관리자동화 시스템은 에어포그의 초미립자를 이용해 온실 내부의 다양한 환경관리를 할 수 있다. 특히 온·습도 센서를 이용해 환경 데이터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시스템에 설정해 놓은 온도와 습도 값에 맞춰 고온기에는 온도를 하강시켜 고온피해를 예방하며, 포장 환경에 따라 가습과 제습을 통해 작물에 적합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구역별 살포시간 등을 자동제어 할 수 있고, 수압과 공기압

환경스트레스 저항성과 플라보노이드 증진 화합물로 식물영양제 상품화 성공

기후변화로 인한 작물의 가뭄저항성 증진 기술은 미래 대응 핵심기술의 하나다.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로 과채류의 건강 기능성물질 증진 기술 개발도 필요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환경스트레스 저항성 증진 및 플라보노이드 생산 증진 화합물 개발 후 식물영양제로 조기 산업화 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식물의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은 과채류, 화훼류에 함유된 붉은색 천연색소로 과채류나 꽃 색 품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진청은 식물이 좋지 않은 환경에 놓였을 때 스트레스 반응을 초기에 인식할 수 있는 생체 감지기(호르몬 센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스트레스 내성을 유도하는 소재를 선발했다. 특히, 앱시스산은 환경 스트레스 조건에서 식물체의 보호기작을 작동시키는 식물 호르몬으로서 다양한 스트레스 관련 유전자 발현을 유도한다. 농진청은 벼에서 앱시스산에 의해 발현이 유도되는 대표적 유전자 Rab16A의 프로모터를 기반으로 앱시스산에 대한 반응성을 극대화시킨 합성 프로모터를 개발했다. 또한, 그 합성 프로모터에 발광 유전자를 결합해 식물 스트레스


배너
배너

小谷 강창용 칼럼

더보기


글로벌 뉴스

더보기


포토 뉴스

더보기

피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학순 칼럼

더보기

피플&리서치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