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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싸이언스, 2025년 영업·마케팅 집체교육 성료

세계 최초 비발포성 정제상수화제 ‘타타타’ 집중 조명 제형기술·용해특성 심화 교육과 지점별 판매전략 발표 영상 컨텐츠 챌린지 진행 영업·마케팅 실전 역량 높여

한얼싸이언스, 2025년 영업·마케팅 집체교육 성료

㈜한얼싸이언스(대표 심봉섭)가 지난달 26~28일 2박3일간 중소벤처기업공단 충청연수원에서 ‘영업&마케팅 집체교육’을 진행하고 2026년 성과 달성을 위한 전사적 실행 의지를 모았다. 슬로건 ‘Beyond Growth, Make Results!’ 아래 ‘성장을 넘어 행동과 성과로 증명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 임직원이 하나의 방향으로 일체감 있게 움직이는 실행 조직 구축을 핵심 메시지로 삼았다. 이번 교육에서는 세계 최초 비발포성 정제상수화제 제형의 비선택성제초제 ‘타타타’가 집중 조명됐다. 신제품 ‘타타타’는 기존 액상 제초제를 정제(바둑알) 형태로 구현한 차세대 제형으로, 보관·운반 편의성은 물론 계량의 간편성과 현장 작업 효율을 크게 높인 제품이다. ‘타타타’는 내년 시장 확대 전략의 중심 제품으로서 제형 기술과 용해 특성 등에 대한 심화 교육이 진행되었다. 영업지점 직원들은 ‘타타타’의 핵심 특성을 바탕으로 지점별 판매 전략을 발표하고, 실전 적용이 가능한 영업 메시지와 고객 제안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타타타 영상 콘텐츠 챌린지’를 통해 제품 이해도와 창의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교육 내용을 실전 영업 역량으로 연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작된 영상은 한얼싸이언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심봉섭 대표와 이문기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도 이번 교육에 참여해 내년도 목표 달성을 위한 조직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심봉섭 대표는 “신제품 ‘타타타’를 중심으로 영업과 마케팅이 긴밀히 협력해 회사의 다음 10년을 열어갈 성과 기반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임원진 또한 시장 변화와 영업 현장의 요구에 대응하는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며 조직의 방향성을 더욱 명확히 했다. 한얼싸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2026년 목표를 명확히 공유하고, 신제품 타타타를 중심으로 한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신제품 확산을 가속화하고 영업·마케팅 실행력을 강화해 내년 실질적 성과 창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 농협중앙회 및 농협경제지주, 상무·지역본부장(2026년 1.1일자)

전문성과 혁신역량 갖춘 우수인재 전면 배치에 의미 둬

[인사] 농협중앙회 및 농협경제지주, 상무·지역본부장(2026년 1.1일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농협경제지주가 3일 상무(보)·지역본부장 인사(2026년 1월 1일자 발령)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농협중앙회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 검증을 통해 전문성과 혁신역량을 갖춘 우수인재를 전면에 배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강호동 회장이 강조해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으로 도약을 향한 추진력이 이번 인사를 통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중앙회 상무> △교육지원 : 백남성 (前 농협은행 농업금융부문 부문장) 이영규 (前 농협중앙회 IT전략본부 본부장) 정인호 (前 농협은행 경영지원부장) 조청래 (前 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상호금융 : 김병배 (前 농협금융지주 자산운용전략부장) <농협중앙회 상무보> △교육지원 : 박병우 (前 농협중앙회 준법감시인) △상호금융 : 이재순 (前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장) 전경수 (前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장)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장> △강원본부 : 김병용 (前 농협중앙회 이사회사무국장) △전북본부 : 김성훈 (前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경북본부 : 김주원 (前 농협은행 경북본부장) △제주본부 : 이춘협 (前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 부본부장) △대구본부 : 손영민 (前 농협은행 대구본부장) △인천본부 : 한상구 (前 농협경제지주 디지털경제부장) △광주본부 : 이철호 (前 농협중앙회 경영혁신처장) △대전본부 : 박재명 (前 농협은행 중소기업고객부장) <농협경제지주 상무> △ 농업경제 : 임규원 (前 농협경제지주 자재사업부장) <농협경제지주 상무보> △ 농업경제 : 문영지 (前 농협경제지주 e커머스사업부장) 양동완 (前 농협경제지주 공판사업부장)

얀마농기 서비스센터, ‘Agri Support Center’로 전면 개편

정비·점검·기술지원·컨설팅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다양한 역할 담당하는 종합형 농업 지원 거점으로 확대 농기계 제안, 농작업 운영 컨설팅까지 토털 솔루션 제공

얀마농기 서비스센터, ‘Agri Support Center’로 전면 개편

얀마농기코리아(주)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들을 위한 토탈 서비스 체계를 도입한다. 본사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전국 6개 ‘Service Center(서비스센터)’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과 농업 현장지원 강화, 고객 가치제공 등을 위해 ‘Agri Support Center(농업지원센터)’로 전면 확대 개편한다. 박제영 얀마농기코리아 대표는 “이번 개편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닌 수리 중심 서비스에서 농업 전반을 지원하는 토탈 서비스 체계로 전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기존 Service Center가 고장 수리 중심의 정비 기능에 집중했다면, 새롭게 개편된 Agri Support Center는 농업 전반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사전점검·정비를 통하여 머신다운을 줄이는 한편 부품공급과 농작업 기술상담·안전 사고 예방 교육을 포함한 기계 사용자 교육을 새롭게 마련한다. 이를 통해 기계운영 컨설팅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종합 농업지원 거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서비스 조직 개편과 함께, 전문 엔지니어 기술인증제(얀마정비사-대리점 서비스 인원 포함)를 지속 운영하고 사전 점검·정비 기능을 강화한다. 안전 농작업에 대한 교육 및 홍보와 예방점검 프로그램 고도화에도 나선다. 농작업 기술 상담 확대, 센터별 고객 대응 속도 향상 프로젝트 등 고객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운영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얀마농기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고객 요구에 맞춘 변화”라며 “센터가 단순 정비 공간이 아닌 농업 고객의 파트너로 기능해야 한다는 회사의 방향성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농업 현장의 안정적인 생산성과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해 더 다양한 농업 지원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얀마농기코리아는 사전 점검·정비 서비스를 통해 적기 영농이 가능하게 하고 안전교육을 통한 농기계 사고 예방, 셀프케어 연수(자가정비), 작업 환경에 맞는 농기계 솔루션 제공 등을 더욱 강화한다.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여 고객의 생산성을 높이고 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조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농식품부 예산 20조 1362억원 확정

정부안(20조 350억원) 대비 1012억원 증액, 올해 대비 7.4% 증가! 농어촌기본소득,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등 현장체감 높은 예산 반영

내년 농식품부 예산 20조 1362억원 확정

2026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이 20조 1362억원으로 확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국회 심의를 통해 정부안(20조 350억원) 대비 1012억원 증액된 금액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대비 7.4%(1조 3,946억원) 증가된 규모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공공형 계절근로 등 주요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추가 반영되었다. 사업별 추가 반영 내용은 다음과 같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기존에 선정한 7개 군 외에 3개 군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예산 637억원이 추가 반영되었다. 또한 2023년부터 중단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을 재개하기 위한 예산 158억원이 반영됐다.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것으로 임산부 16만명에게 월 최대 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 현장에서 요구가 크고, 농업인 소득·경영 안정 등을 위한 사업 예산도 보완되었다.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무기질비료(65만톤) 구매 가격을 보조하는 예산 156억원이 반영되었다. 농번기 인력부족 완화를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 확대(20개소)·농업근로자 기숙사 추가 건립(10개소) 예산 30억원과 전략작물직불 하계조사료 지원대상 면적 확대(1만ha→2)에 따른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예산 77억원도 추가 반영되었다. 그 밖에, 주산지 중심의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을 지속 지원하기 위한 예산 51억원, 안정적 농산물 공급·유통을 위한 저온유통시설 설치 예산 5억원, 농촌용수개발 등 농업 SOC 확충 예산 174억원 등 총 34개 사업이 추가 반영됐다. 농식품부는 확정된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는 등 2026년 예산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026년 농식품부 예산 인포그래픽> <농식품부 국회 심의단계 주요 증액 사업>

[팜한농 12월 추천] 테라도플러스 액상수화제, 티탄대로고추, 파워바이오차

최초 개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플러스’ 재배 안정성 우수한 복합 병 저항성 ‘티탄대로고추’ 생육개선, 토양개량, 탄소저감 한번에 ‘파워바이오차’

[팜한농 12월 추천] 테라도플러스 액상수화제, 티탄대로고추, 파워바이오차

[테라도플러스 액상수화제] 팜한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를 함유한 제초제다. 접촉형 성분과 이행형 성분의 합제로, 제초효과가 빠르고 4주 이상 잡초 재생을 억제한다. 약제 처리 후 단 하루 만에 강력한 제초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만큼 그 효과가 빠르다. 난방제 잡초인 깨풀, 쇠비름, 가막사리, 닭의장풀, 망초, 토끼풀, 환삼덩굴, 박주가리 등에 약효가 우수하며 피, 바랭이 등 화반과 잡초에도 효과적이다. [티탄대로고추] 극대과종으로 재배 안정성이 높은 복합 병 저항성 고추다. 연속 착과성이 좋고 초세가 강한 편이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를 비롯해 탄저병에도 강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파워바이오차] 바이오차(BioChar)란, 바이오매스를 350℃ 이상의 온도와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열분해해 만든 물질이다. 신제품 ‘파워바이오차’는 작물 생육 개선, 토양 개량, 탄소 저감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비료다. 보비력과 보수력을 높이고 유해물질을 흡착해 토양 구조를 건강하게 개선하며, 연작 피해도 줄여준다. 토양 pH를 조절하고 양이온 치환용량을 높여 양분 이용 효율도 향상된다. 작물의 균일한 생육과 수확량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작물보호제·비료 사용량 절감에도 기여해 생산성을 높여 준다.

국산 41% 돌파 ‘케이(K)-고구마 시대’ 온다

농촌진흥청 개발 ‘호풍미’·‘소담미’·‘진율미’ 점유율 주도 9년만에 재배면적 2.8배, 생산성 인정한 농가 품종 전환 가공·수출 산업 연계 강화…2030년 국산 50% 달성 목표

국산 41 돌파 ‘케이(K)-고구마 시대’ 온다

국산 고구마가 외래품종을 밀어내고 올해 국내 점유율 41%를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동안 외래품종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현장에서 품종 전환이 더뎠다. 그러나 최근에 고온·일조 부족 등 이상기상으로 수량 감소가 크고, 덩이뿌리썩음병에도 취약해 생산성이 낮아지면서 국산 품종에 눈을 돌리는 농가가 늘었다. 이에 국산 고구마가 외래품종을 빠르게 대체하며 국내 고구마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우수 품종 보급 확대로 국산 고구마 품종 점유율이 2016년 14.9%에서 2025년 41.1%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재배면적도 2548헥타르(ha)에서 7151헥타르(ha)로 약 2.8배 넓어졌다. 국산 품종은 ‘호풍미’, ‘소담미’, ‘진율미’가 주력 품종으로 국산 고구마의 73.5%를 차지하며 점유율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호박고구마형 ‘호풍미’는 병해에 강하고 이상기상에서도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해 재배 안정성이 우수하다. 이에 힘입어 보급 4년 만에 전체 재배면적의 16.5%(2860.7ha)를 차지하며 재배면적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꿀고구마 ‘소담미’(7.2%, 1244.2ha), 밤고구마 ‘진율미’(6.6%, 1149.7ha), 호박고구마 ‘호감미’(5.5%, 956.9ha) 등이 잇고 있다. 주요 재배 지역은 충남(당진·논산·보령), 경기(여주·화성), 전남(해남·무안·영암) 등을 중심으로 국산 품종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농진청에서 개발한 고구마 품종은 용도별로 식용, 전분용, 식품가공용, 채소용, 관상용 등 총 38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안토시아닌 고함유 가공용 색깔고구마 ‘신자미’와 ‘보다미’도 눈길을 끈다. ‘신자미’는 천연색소용으로 음료, 제과·제빵, 떡류 등 가공식품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신품종 ‘보다미’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신자미’보다 2배 높고 부패율이 낮으며 병해충에도 강하다. 올해부터 농가에 보급돼 자색고구마 가공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채소용 ‘통채루’는 잎자루가 자색으로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기능성 채소로 주목받고 있다. 후속으로 녹색 채소용 품종도 육성하고 있다. 최근 국산 고구마를 활용한 가공 제품도 늘고 있다. ‘호풍미’와 ‘소담미’를 이용한 말랭이류 제품과 ‘진율미’를 이용한 큐브형 제품이 대형 마트·편의점·온라인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당진시는 내년까지 농진청의 ‘기술 보급 블랜딩 협력 모델 시범사업’을 지원받아 ‘호풍미’를 원료로 한 소주·약과 등 지역 상표(브랜드) 가공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진청은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형 고품질 품종 육성과 가공수출 산업화를 병행해 2030년까지 국산 고구마 점유율을 5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용도별 맞춤 품종 개발 △고구마 생산 거점 단지 조성 △정식기·복합 수확기 개발 등 기계화 생산 기반 확충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현재 육성 중인 밤고구마 ‘목포124호’와 꿀고구마 ‘목포127호’는 복합 병해 저항성을 갖춘 유망계통이다. 2027년부터 농가 보급을 시작한 ‘소담미’와 함께 수출 유망 품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전분용 ‘목포123호’는 2026년 품종 출원 후 전분용 단지 조성을 위한 보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곽도연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원장은 “국산 고구마는 맛과 기능성, 재배 안정성 면에서 외래품종을 앞서고 있다”며 “2030년까지 국산 점유율을 50%까지 올리고, 수출 확대와 산업화를 통해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케이(K)-고구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23> 마늘 잎마름병․고자리파리·황새냉이

방제도감-농촌진흥청 제공

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23> 마늘 잎마름병․고자리파리·황새냉이

작물별 병해충 및 잡초에 대한 세부 설명과 사진을 활용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적기 방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연재 「방제도감-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 스물세 번째 코너. 이번 호에서는 마늘 잎마름병과 파리목/꽃파리과 해충인 고자리파리, 십자화과 잡초인 황새냉이에 대해 알아본다. 농촌진흥청이 신속한 조기경보와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운영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중 농작물에 대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병해충별 도감정보’ 자료를 인용했다. 발생환경=병원균은 병든 부위에서 균사, 분생포자, 자낭각의 형태로 겨울을 지내고 1차 전염원이 된다. 국내 마늘 재배 시에 피해가 가장 큰 병으로 생육 후기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4~5월경 강우 일수가 많아 다습한 환경이 계속되면 심하게 발생하며, 발생이 심한 포장에서는 인편비대가 불량하여 수량이 크게 감소된다. 증상설명=주로 잎에 발생하나 심하면 잎집과 인편에도 발생한다. 잎에서는 처음 회백색의 작은 반점이 형성되고, 진전되면 병반 주위가 담갈색을 띠고, 중앙부위는 적갈색으로 변한다. 간혹 적갈색의 병반이나 흑갈색의 병반만 형성될 때도 있다. 병반이 상하로 길게 확대되고 심하면 잎끝까지 엽맥을 따라 변색된다. 후에 병반상에는 검은곰팡이(분생포자)가 밀생한다. 방제방법=건전한 종자를 선별하고 소독하여 파종한다. 수확 후 병든 식물체는 일찍 제거하고, 이병 잔재물이 포장에 남아 있지 않도록 땅속에 깊이 묻는다. 발병이 많은 곳은 2∼3년 간격으로 돌려짓기를 한다. 발병 직전 또는 발병 초기부터 등록된 약제를 살포한다. 마늘이나 파속 식물은 약제가 부착하기 어려우므로 전착제를 소정량의 2∼3배 사용한다. 퇴비를 충분히 사용하며, 균형시비를 하여 식물체가 강건하게 자라도록 한다. 형태정보=성충은 5~7mm의 회갈색 파리로서 가슴 등판 중앙 부 의 센털 배열이 성기고, 불규칙적이다. 다 자란 유충은 8~10mm의 구더기로서 11~12개의 숨구멍을 가진다. 번데기는 6~7mm의 긴적갈색 타원형 모양이다. 암수는 배끝에 있는 외부생식기의 모양으로 구별될 수 있고, 또 양쪽 겹눈의 간격으로 구별될 수 있다. 수컷은 겹눈이 서로 밀접해 있고, 암컷은 서로 떨어져 있다. 생태정보=연작하는 포장에서 많이 발생한다. 연 3회 발생한다. 남부지방에서의 발생최성기는 4월 중순, 6월 중순, 9월 하순~10월 상순이며, 중부지방에서는 1주일 정도 늦어진다. 가을에 발생하는 유충은 대부분 번데기로 월동에 들어가지만 일부 남부지방에서는 유충 상태로도 월동한다. 성충은 기주식물의 잎 틈새나 주위의 흙 속에 알을 낳는다. 산란수는 보통 50∼70개이며, 알 기간은 3~4일, 유충 기간은 14일이다. 여름철 고온기인 7~8월에는 번데기 상태로 땅속에서 여름잠을 자며, 온도가 낮아지면 성충이 되어 쪽파나 양파의 모판, 마늘 본 밭 등에 알을 낳는다. 예찰은 식물체의 생육이 부진하고, 황갈색으로 말라 죽는 포기를 뽑아보거나 주위의 흙을 파보면 구더기 모양의 벌레를 확인할 수 있다. 피해정보=유충은 마늘, 양파, 파, 부추와 백합과 화훼류의 뿌리가 난 부분에서부터 파먹어 들어가 지하부의 비늘줄기를 가해하여, 아래 잎부터 노랗게 되어 말라 죽는다. 피해받은 포기를 뽑아보면 뿌리의 중간이 잘라진 채 잘 뽑아지며, 그 속에서 구더기 모양의 유충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방제방법=잘 썩지 않은 퇴비나 가축분이 토양 속에서 부숙 될 때 발생하는 냄새에 성충이 유인되어 발생 밀도가 높아지므로 완전히 부숙된 퇴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작 재배지에서 피해가 많으며 매년 발생하는 포장은 파종 전 밭갈이 작업을 할 때 토양 약제(입상)를 처리한 후 흙과 잘 섞어준다. 파종 후 월동 전에도 부화한 유충이 토양 속에서 계속적으로 피해를 주기 때문에 등록 약제(액상)의 토양 처리가 필요하다. 월동 후 3월 중순부터 피해가 증가하므로 3월 초부터 점착트랩(끈끈이)을 설치하여 성충 발생밀도를 예찰하고 3월 하순 경에는 고자리파리의 산란 억제를 위하여 등록 살충제(액상)를 7∼10일 간격으로 2∼3회 마늘 지상부에 처리한다. 형태=초장은 10~30㎝ 내외이다. 줄기는 기부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지고 하반부에 퍼진 털이 있으며 흑자색이 돈다. 잎은 호생(互生)하고 두대우상(頭大羽狀)으로 전열한다. 하부의 것은 소엽이 7~17개이고 난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엽병이 있으며 길이 3~15㎜, 나비 6~15㎜이고 3~5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상부의 것은 소엽이 3~11개이고 피침형으로 밋밋하거나 톱니 또는 결각이 약간 있다. 꽃은 백색의 가지와 줄기 끝에 총상화서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개로 난상 장타원형이며 흑자색이 돌고 꽃잎은 도란형으로 꽃받침의 2배가 길며 수술은 6개 중 4개가 길다. 과실은 각과로 길이 3㎝이며 종자는 길이 0.7㎜이다. 근계는 직근을 형성한다. 생태=월년생의 초본식물로 논, 밭 근처나 습지에 서식하며 전국에 걸쳐 분포하고 있다. 꽃은 4~5월에 피며 종자로 번식한다. 주당 종자 수는 1339개이며 천립중은 94㎎정도이다 서식지=밭이다.

농협케미컬 2026년 신제품 5종 출시 예정

새로운 작용기작의 뿌리혹선충 전문 ‘살리브로’ 정식 후 사용 가능한 선충 전문 살충제 ‘테라충’ 수도용 파종동시 생력형 육묘상자처리제 ‘팔방미인’ 피 3엽기까지 방제 수도용 중기제초제 ‘굳파머’ 저항성 잡초 방제 수도용 이앙동시처리제 ‘초집중’

농협케미컬 2026년 신제품 5종 출시 예정

농협케미컬(대표 하명곤)은 2026년 살균·살충제 1품목, 살충제 2품목, 제초제 2품목 등 5개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뿌리혹선충 전문약제 ‘살리브로’ 액상수화제는 기존 살선충제와 다른 새로운 작용기작을 가졌으며 뿌리혹선충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선충 전문 살충제 ‘테라충’ 액상수화제는 정식 후 사용 가능하며 기존 약제에 저항성이 생긴 선충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수도용 육묘상자처리제 ‘팔방미인’(2026년 1월 등록예정) 입제는 파종동시, 이앙 3일전 및 이앙당일에 사용가능한 생력형 약제이다. 수도용 중기제초제 ‘굳파머’ 액상수화제는 피 3엽기까지 방제 가능한 수도용 초중기 처리제이며 무인항공 살포 방제도 가능하다. 수도용 이앙동시처리제 ‘초집중’ 입제는 저항성 잡초와 일년생 광엽잡초에 대한 방제효과가 높다. 농협케미컬은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변화에서도 우수하고 안정적인 약효를 발휘하는 다양한 제품으로 농업인 영농활동에 기여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농협케미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들은 변화무쌍한 기상조건에서도 농업인들이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특히 약제의 효과와 사용 편의성을 높인 리뉴얼 제품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제품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방아그로, 차세대 종합살충제 신제품 ‘올컷’ 본격 생산

나방·노린재·멸구 광범위 해충에 우수한 방제력 지녀 과수·원예 난방제 해충과 수도 혹명나방·벼멸구 동시에~

동방아그로, 차세대 종합살충제 신제품 ‘올컷’ 본격 생산

㈜동방아그로(대표 염병만·염병진)가 이달 17일 부여공장에서 2026년 출시 예정인 신제품 ‘올컷’ 유현탁제의 첫 생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거행된 생산 기념식에는 동방아그로 공장·연구소·본사 PM과 원제 공급사인 FMC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올컷’은 광범위한 해충에 우수한 방제력을 가진 차세대 종합살충제로 기대된다. 나방 및 흡즙해충에 강하고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지닌 사이안트라닐리프롤(FMC)과 노린재·멸구·나방 등에 접촉·흥분·기피 효과가 뛰어난 성분인 에토펜프록스(Mitsui) 등 두 원제가 최적 비율로 조합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과수 재배지에서는 고온·건조 기후로 노린재와 나방의 동시 방제 필요성이 높아졌으며, 호남권 벼 재배 지역에서는 혹명나방·벼멸구의 다발생으로 기존 약제로 방제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신제품 ‘올컷’은 침달 및 침투이행 성분을 함유한 수도용 희석제 최초의 구성으로, 과수·원예의 난방제 해충(나방·노린재)뿐 아니라 수도의 혹명나방·벼멸구까지 동시에 강력하게 방제할 수 있는 차별성을 지닌 제품이다. 특히 두 원제가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여 벼멸구 방제에 최적화된 조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FMC와 Mitsui 원제 관계자는 “신제품 ‘올컷’이 나방·멸구·노린재를 망라한 종합살충제 시장에서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방아그로 관계자는 “수도 희석제에서 보기 드문 프리미엄 구성으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방아그로는 ‘올컷’ 유현탁제를 시작으로 향후 혁신적인 작물보호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생산성 향상에 더욱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왕조’ 고추, 우수한 작황과 높은 수량성으로 큰 관심

농우바이오 ‘한방에’. 고품질 극대과종으로 상품성 높아

‘왕조’ 고추, 우수한 작황과 높은 수량성으로 큰 관심

▲우수한 작황과 높은 수량성, 상품성으로 올해 관심모은 농우바이오 '왕조'(왼쪽)와 '한방에' 고추(오른쪽) . 농우바이오 ‘왕조’ 고추가 올해 우수한 작황과 높은 수량성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탄저병 복합내병계 품종으로서 칼슘 결핍과 열과에 비교적 둔감하며, 탄저병과 역병 등 주요 병원균에 대한 내병성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적당한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입맛에 잘 맞으며, 중간 두께의 과실로 착색이 빠르고 건조가 용이해 홍고추와 건고추의 품질이 우수하다. 극대과종 품종으로 상품성이 뛰어나고 생육이 빠르며 분지가 많아 재배 안정성이 높다. 특히, 착과성이 우수해 지속적으로 높은 수확량을 유지할 수 있어 전국적으로 농업인들의 재배 만족도가 높은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방에’ 고추도 2025년 우수한 작황과 품질로 농가의 주목을 받은 고품질 극대과종 고추 품종이다. 높은 수확량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전국 각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적당한 매운맛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또한, 생육이 우수하며 후기까지 안정적인 수확량을 유지할 수 있어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다. 매끈하고 두터운 과실은 크기가 균일해 홍고추와 건고추 모두에서 높은 상품성을 자랑한다. 칼슘 결핍과 열과에 비교적 둔감하며 반점세균병,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탄저병 및 역병에 대한 복합 내병성을 갖춰 병해 관리가 용이한 품종으로 농업인들 사이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경농, 전 생육기 화상병 통합방제 프로그램 공개

동계부터 생육기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솔루션 제공 ‘아그리파지’, 개화 초기 단계부터 화상병 관리 핵심 ‘아그렙토’, 고농도로 개화 후반부 세균 효과적 억제

경농, 전 생육기 화상병 통합방제 프로그램 공개

최근 조기 개화, 강우 일수 증가 등 기상 조건 변화로 화상병 발생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경농(대표 이병만, 이용진)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동계(전정 후)부터 개화기·만개기·생육기에 이르는 단계별 체계처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농가가 시기별 방제 목적을 명확히 하고, 방제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그리파지’는 식물병원성 세균을 표적 제어하는 파지(Phage) 기반의 제품으로, 개화기 전후의 감염 위험이 높은 단계에서 관리 효과가 크다. 특히 상처를 통한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개화 초기 단계에서 병해 감염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며, 기존 화학농약과 병행할 경우 방제 체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개화기 초‧중반은 화상병 감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간으로 개화기 ‘아그리파지’ 적용은 화상병 관리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그렙토’는 고농도의 유효성분이 빠르게 조직에 침투하여 개화기 후반부의 세균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만개기~만개 5일 구간은 화상병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로, 경농은 이 시점의 ‘아그렙토’ 처리를 핵심 단계로 제시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아그렙토’ 사용 후 세균 밀도 감소 효과가 확실하다는 평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경농의 화상병 방제 체계는 감염 위험이 낮은 동계 단계부터 생육기 후반까지 감염 경로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계 전정 직후에는 ‘톱신페스트’를 통해 상처 부위의 잠복 감염을 방지하고 월동균을 억제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는 이후 생육기 전반의 감염 리스크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신초가 발아하기 직전에는 세균 번식이 빠르게 증가하는 특성을 나타내며, 이 시기에는 ‘탐나라(동제)’를 적용해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초기 조직의 감염을 예방한다. 또한 올해 출시한 ‘펜큐브레’는 동절기 처리하는 석회보르도액으로 동제보다 안전하고 입상수화제 제형으로 기존 제품보다 사용이 편리해 농가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개화 초기에는 꽃기관 및 개화 상처를 통해 감염 위험이 크게 증가하므로 파지 기반의 ‘아그리파지’를 처리해 세균 밀도 상승을 안정적으로 억제해야 한다. 만개 5일 후에는 ‘아그렙토’를 중심으로 효과가 확실한 항생제를 처방해 감염 확산을 막아야 한다. 만개 15일 후에는 작물 세력‧수세를 안정시키는 ‘비비풀(액상)’을 처리해 조직의 강도를 높이고 감염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 이후 본격적인 생육기로 접어들면서 상처 발생, 강우, 고온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으로 병원균이 증가할 수 있다. 이때 ‘아그리파지’ 2차 처리를 통해 세균 밀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감염을 장기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제 체계를 구성했다. 이재군 (주)경농 제품개발팀 매니저는 “화상병은 한 번 발생하면 폐원 조치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대 병해인 만큼, 단기 대응보다 전 생육기 체계적 관리가 중요하다”며 “‘아그리파지’와 ‘아그렙토’를 중심으로 농가가 현장에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제 프로그램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농축협 조합장 불법선거 강력대응 할 것

‘선거관리사무국’ 조기 신설·신고센터 운영 등 공명선거 총력

농협중앙회, 농축협 조합장 불법선거 강력대응 할 것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오는 2027년 3월 3일에 실시 예정인 제4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불법·부정선거 근절을 위한 선제 조치로 ‘선거관리 사무국’을 조기에 신설하는 등 공명선거 구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동시조합장선거가 전국 단위 선거로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정부의 지도·감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축협 전체의 신뢰도 제고와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읽혀진다. 선거관리전담기구는 조합장선거일 기준 1년 2개월 전인 2026년 1월 1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며, 중앙본부 회원지원부 내 ‘선거관리사무국’을 신설하고 기존의 선거 관리 인력 3명을 9명으로 확충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의 협력체계와 선거업무 집중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각 지역본부와 시·군지부에도 ‘선거관리사무국’ 산하 조직을 편성해 선거 관리 전담 조직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효율적인 선거 관리와 부정선거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불법 행위에 대한 신속한 대응도 추진한다. ‘선거관리사무국’내에는 부정선거 상담·신고센터를 운영해 △부정선거 예방 지도 △법률상담 △신고 접수 △신속한 내부조사를 통한 고발 조치 등 선거 전체를 포괄하는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동시조합장선거 위반행위에 대한 조치 건수는 감소 추세지만 금품·향응 제공 사례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협중앙회는 금품선거 근절을 위해 선거법 위반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등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부정선거 적발 농축협 및 조합원에 대해서는 중앙회 지원 제한, 조합원 제명 의결 지도 등 무관용 원칙을 엄중히 적용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앞으로도 대내외 관계기관 및 전국 농축협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조합장 선거의 공명성과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호동 회장은 “제4회 동시조합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조직, 제도, 시스템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노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조합원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장 진단 처방법’으로 토양 양분 관리하세요!

농진청, 시설딸기‧풋고추 재배 전 경운깊이(작토심) 측정 재배 중 수용성 양분 분석하는 ‘현장 진단 처방법’ 확립 현장 적용 결과, 풋고추 생산량은 2배, 딸기 24% 늘어 여름작기 작물도 적용, 토양검정 교육 지자체 보급 예정

‘현장 진단 처방법’으로 토양 양분 관리하세요!

시설 재배지 토양의 수용성 성분을 분석하는 ‘현장 진단 처방법’을 활용하면 경운 깊이와 비료량 조절을 통해 농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겨울철 딸기와 풋고추 시설 재배지 토양의 양분 집적으로 작물 중량과 품질이 저하되고, 토양 건강성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진단 처방법’을 확립했다. 현장 진단 처방법은 작물 재배 전 경운깊이(작토심)를 측정하고, 작물 재배 기간 토양의 수용성 성분을 분석해 양분을 처방하는 기술이다. 우선 토양을 경운하기 전 탐침봉으로 경운깊이를 측정해 경운깊이가 35~40cm 이상이 되는지 확인하고, 이보다 얕으면 깊게 경운한다. 작물 재배 중에는 같은 필지 내에서 10~15지점을 골라 토양을 채취한 후 골고루 섞어 5mL 용기에 담고 증류수를 넣은 후 수용성 성분 5항목(pH, 전기전도도, 질산이온, 인산이온, 칼륨이온)을 측정한다. 분석 시간은 4~5시간 정도다. 이렇게 측정한 수치가 적정범위에 들어오도록 비료량을 조절하면 된다. 경남 진주 풋고추 재배 농가에 현장 진단 처방법을 2년간 적용한 결과, 기존보다 비료량이 1/2로 줄어 질산이온 농도는 66%(299→102mg/L), 칼륨이온 농도는 52%(75→35mg/L) 감소해 수치가 적정범위 내로 들어왔다. 농가 생산량은 2배(9.9아르당 4.4→7.4톤) 증가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 딸기 재배 농가에도 현장 진단 처방법을 2년간 적용, 경운깊이를 깊게(27→40cm) 하고 겨울철 온도가 낮아 부족하기 쉬운 인산이온 농도를 높였다(4→17mg/L). 그 결과, 딸기 수량이 24% 늘어 농가 추정 수익액은 10아르당 550만 원 증가했다. 이번에 확립한 현장 진단 처방법은 겨울철 시설 재배 딸기와 풋고추뿐만 아니라 여름 작기 오이, 수박, 참외, 멜론, 시금치, 부추, 애호박, 토마토 등 8작물에도 적용할 수 있다. 농진청은 앞으로 잎채소, 과수류 등 다른 작물에도 현장 진단 처방법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박찬원 농진청 토양물환경과 과장은 “딸기, 풋고추 시설 재배지의 경운깊이가 너무 얕거나 양분이 적정범위보다 많으면 작물 생육량이 떨어지고 토양 건강성이 악화된다”며 “현장 진단 처방법으로 작물이 자라기 좋은 토양 환경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바이오, 농약·비료 효과UP 하는 ‘pH밸런스’ 출시

pH 7.5 이상 알칼리성 지하수·농업용수로 농업생산성 저하 ‘pH밸런스’는 농약 및 비료 희석액을 약산성·중성으로 조절 ‘알칼리 가수분해’ 현상 막아 농가에 고품질 다수확 돌려줘

천지바이오, 농약·비료 효과UP 하는 ‘pH밸런스’ 출시

고가의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고도 알칼리성 농업용수로 인해 효과를 아쉬워했던 일이 있는가? 비료 전문 기업 천지바이오가 농업 생산성을 저해하는 근본적인 문제인 농업용수 pH를 해결하는 ‘pH밸런스’를 공식 출시했다. ‘pH밸런스’는 알칼리성 농약 및 비료 희석액(농업용수)을 약산성 및 중성으로 조절시켜 농약 및 비료의 유효성분 손실을 막고, 작물 흡수율을 증진시킨다. 대부분의 농가에서 사용하는 지하수 등 농업용수는 pH 7.5 이상의 알칼리성을 띠는 경우가 많다. 천지바이오는 농약과 비료를 알칼리성 물에 희석할 경우, 유효성분이 작물에 닿기도 전에 분해되어버리는 ‘알칼리 가수분해’ 현상이 발생하여 농업 생산성이 크게 저하되는 점에 주목했다. ‘알칼리 가수분해’로 인해 농약과 비료의 효과가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것은 물론, 분해된 잔여 성분이 작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작물의 잎이 타는 엽소증상이나 기형적 반점이 생기고 생육부진을 유발하기도 한다. 천지바이오에서 새롭게 출시한 ‘pH밸런스’는 천지바이오 부설연구소에서 수많은 테스트 과정을 거쳐 개발되었다. ‘pH밸런스’의 사용 즉시 알칼리성 농업용수의 pH가 즉각적으로 떨어져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는 농약 및 비료의 효과 발현에 가장 안정적인 약산성 및 중성의 범위인 pH 6.0 전후로 정밀하게 조절된다. 실제로 pH 8.73 농업용수에서 정량 사용 즉시 pH가 5.91로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는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등 모든 농약과 및 모든 기능성 4종 비료, 관주용 비료에 사용이 가능하며 혼용에도 문제가 없고 작물 및 환경에 안전하다. 또한 엽면시비, 관주, 항공방제(드론 등)를 포함한 다양한 살포 방식에도 호환된다. 엽면시비로는 물 25말(500L) 기준 1병 사용하면 되고, 드론의 경우 20L당 1병 사용하면 된다. ‘pH밸런스’를 개발한 천지바이오 부설연구소 관계자는 “고가의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고도 알칼리성 농업용수로 인해 낭비되던 효과를 되찾는 것이 곧 농가의 고품질 다수확의 핵심”이라며 “단순히 pH를 조절하는 것을 넘어, 작물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농업의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농업 필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바이오의 ‘pH밸런스’는 가까운 농자재 판매처를 방문하면 구입할 수 있다.

작물보호협회 신임 회장에 ‘한동우 SG한국삼공 대표’ 추대

11월 17일 臨總서, 회원사 만장일치로 선출 교류·소통 확대, 변화무쌍 환경 선도역할 다짐 12월 1부터, 부회장에 이용진 경농 대표 선임

작물보호협회 신임 회장에 ‘한동우 SG한국삼공 대표’ 추대

(사)한국작물보호협회 제23대 신임 회장에 한동우 SG한국삼공㈜ 대표이사가 추대됐다. 한국작물보호협회는 지난 11월 17일(월)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2025년 임시총회’에서 한동우 회장을 동방아그로㈜ 염병진 회장 후임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동방아그로㈜는 협회 이사회원으로 선임됐다. 한동우 전 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공석이 된 부회장 자리에는 이용진 ㈜경농 대표이사가 새로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회장 및 부회장의 임기는 12월 1일부터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한동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직면한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 먼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회원사 간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고, 기술혁신 및 규제 강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 협회가 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11월 17일(월)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2025년 임시총회’에서 한동우 한국삼공(주) 대표이사를 제23대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왼쪽) ▲이용진 한국작물보호협회 신임 부회장(오른쪽) 그간 3년간 협회를 이끌며 헌신해 온 염병진 회장은 “신임 한동우 회장을 중심으로 산업계가 힘을 모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작물보호협회(Korea Crop Protection Association, KCPA)는 회원 상호간 친목과 복리증진 도모,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1973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작물보호제(농약) 생산자단체다. 현재 40개 사에 이르는 회원사를 확보하며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사건사고 농축협’에 강도높은 제재 즉각 시행

‘무관용 원칙’ 따라 강력한 ‘선 조치’ 중심 지원제한 강화 일벌백계를 통한 ‘깨끗하고 청렴한 농협’ 구현의 가속화 공신력 실추 6개 농축협에 대한 지원제한 이달 17일 실시

농협중앙회, ‘사건사고 농축협’에 강도높은 제재 즉각 시행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잇따른 농축협 사고에 대한 범사회적 지탄과 지적에 적극 공감하며, 깨끗하고 청렴한 농협 구현을 위하여 강도 높은 쇄신을 즉각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도를 벗어나 사건·사고를 일으킨 농축협에 대한 중앙회 차원의 지원 제한 조치를 대폭 강화하여 적용한다. 사건사고 농축협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선 지원제한을 실시한다. 과거에는 수사 및 법적판단 결과에 따라 지원제한을 실시하였으나, 이제부터는 수사 또는 재판 결과에 관계없이 부정행위 사실이 명백할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무관용 원칙을 확립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부정부패 근절을 최우선으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 제한의 범위와 기간을 대폭 확대한다. 앞으로, 농협중앙회는 사고의 경중에 따라 신규 지원자금의 중단뿐만 아니라, 기지원 자금의 중도 회수와 수확기 벼매입 등 특수목적 자금의 지원중단까지 제한 범위에 포함하기로 했다. 아울러, 엄중한 사안 또는 고의적인 은폐·축소 시도가 발각될 경우 가중 처벌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농협의 ‘부정부패 제로화’를 달성하고, 농업인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뼈를 깎는 자정 노력’의 일환이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조치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실행을 위해 부서 간 협업 체계를 마련하고 즉시 가동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최근 선심성 예산집행, 금품수수 등 공신력을 중대히 실추시킨 전국 6개 농축협에 대한 지원 제한을 17일 실시하였으며, 기지원자금 회수와 지점 신설 제한 등을 비롯한 강도 높은 제재를 추가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고질적인 구습과 관행을 타파하고 농업인과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일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며 “이번 개혁안은 단순한 선언이 아닌, 즉시 이행되는 강력한 제도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히고 “농협의 모든 임직원은 청렴한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젠타코리아 ‘인시피오®’ 내년부터 팜한농·한국삼공도 판매

혁신적 제품에 대한 국내 농업인 사용경험 확대 추진

신젠타코리아 ‘인시피오®’ 내년부터 팜한농·한국삼공도 판매

글로벌 농업혁신 선도기업 신젠타코리아(대표 조승영)가 혁신적인 살충제 ‘인시피오®’에 대한 농업인 사용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팜한농, 한국삼공과 판매원 계약을 체결했다. 팜한농과 한국삼공은 내년 1월부터 신젠타코리아가 공급하는 ‘인시피오®’ 제품을 국내에서 판매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국의 유통망이 대폭 확대되어 농업인들은 전국 각지에서 더욱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인시피오®’는 신젠타가 독자 개발한 혁신적인 신물질 ‘플리나졸린(PLINAZOLIN®)’ 기반의 살충제로 응애에 강력한 방제 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총채벌레, 나방 등 다양한 해충 관리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현재 17개 작물 및 39종 적용해충에 등록되어 있으며, 31개 작물 및 57종 적용해충으로 확대하기 위해 등록 진행 중이다. 조승영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더 많은 농업인들이 최신 기술의 혁신 제품에 접근하고 강화된 기술 지원을 받게 되어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작물 재배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젠타코리아는 국내 제조 및 연구개발, 그리고 자체 영업조직을 통해 작물보호제 원제와 완제품, 그리고 바이오로지컬 사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다국적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제품 솔루션과 선진 농업기술 도입을 통해 국내 농업인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출시 첫 해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업 Instinct & Reason에서 국내 농업인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애 약제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한 ‘인시피오®’는 최근 딸기 작물 등록이 완료되어 딸기 재배 농가의 큰 관심과 호응도 얻고 있다.

경농, 이상기후 대응 신물질‧신규계통 내년도 신제품 공개!

‘2026년 미래농업포럼’ 경기도 판교 첫 행사 이어 전국순회 ‘알투도 액상수화제’, 국내 최초 신물질 흰가루병 전용약제 ‘신의손 입제’. 지하와 지상부까지 선충‧토양해충 동시 해결 ‘청단 입상수화제’, 흡즙해충부터 노린재‧나방까지 넓은 방제 ‘스티온 입상수화제’, 저항성 해충에 특화된 차세대 솔루션 ‘파레트 유제’, 국내에서 유일한 대파 전용 광엽잡초 제초제 ‘미리매골드 유제’, 논 일년생 잡초·조류의 복합 방제 가능 ‘메타플러스 직접살포정제’, 고엽기·난방제 잡초까지 완벽대응

경농, 이상기후 대응 신물질‧신규계통 내년도 신제품 공개!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경농(대표 이병만, 이용진)이 농업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회를 겸한 ‘미래농업포럼’을 개최하고 내년도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이달 14일 경기도 판교에서 첫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거점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최근 농업계는 고온·다습·이상저온 등 급격한 기후변화와 함께 병해충의 발생 시기·분포·저항성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농가는 기존 약제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새로운 피해 유형에 직면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신규계통 약제·신물질 기반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농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물질 살균제부터 신규계통 살충·제초제까지 전 작물·전 생육기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제품군을 내년 대거 선보인다. 이번 포럼은 각 제품의 개발 배경과 현장 적용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별 병해충 트렌드를 분석해 실제 해결책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6년 경농 신제품 라인업의 첫 주자는 ‘알투도 액상수화제’이다. 국내 최초로 등록되는 신물질·신규계통 흰가루병 전용 약제로, 기존 SDHI계·SB계 살균제와 교차저항성이 없어 내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예방효과는 95% 이상이다. 발병률 20% 이상 조건에서도 치료효과가 탁월하며, 약효 지속기간이 28일 이상으로 길다. 또한 포자 형성을 98.7% 억제해 2차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유묘기부터 개화·고온기까지 전 생육기 사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신의손 입제’는 선충·토양해충을 동시 해결한다. 멕틴계의 빠른 효과와 유기인계의 지속성을 결합한 토양처리형 살충제다. 뿌리혹선충·뿌리썩이선충·시스트선충 등 지하부 선충뿐 아니라 거세미나방·벼룩잎벌레 등 토양 및 지상부 해충까지 폭넓게 방제한다. 파종·정식 전 토양혼화처리만으로 수확기까지 약효가 유지되어 노동력 부담도 적다. ‘청단 입상수화제’는 흡즙해충부터 노린재‧나방까지 해결한다. 아세타미프리드와 플룩사메타마이드 두 성분의 시너지로 진딧물·나무이류·외래해충 약충·성충을 빠르게 방제하며, 나방·노린재·총채벌레까지 동시에 방제한다. 복합 피해가 잦은 과수 농가에 넓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스티온 입상수화제’는 저항성 해충에 특화된 차세대 솔루션을 제시한다. 딤프로피리다즈와 메타플루미존 혼합제로 구성돼 서로 다른 작용기작이 결합된 제품이다. 저항성 진딧물·가루이·나방류·나무이류에 탁월하며, 유묘기·개화기·과실비대기 등 전 생육기 사용이 가능하다. 사과, 복숭아 등 과수류는 물론 오이, 토마토 등 연속수확 작물에도 안전하다. ‘파레트 유제’는 국내 유일한 대파 전용 광엽잡초 제초제이다. 대파 뿌리에 안전하면서도 미국나팔꽃·털비름·둥근잎유홍초 등 잡초에 신속한 효과를 보이는 선택성 제초제다. 잡초 광합성을 저해해 제초효과를 보이며, 5cm 이내의 어린 잡초에 살포하면 가장 효과적이다. ‘미리매골드 유제’는 논 일년생 잡초·조류 복합 방제가 가능하다. 유제 제형의 초기 제초제로 물속 확산성이 뛰어나 토양에 신속하게 흡착되고, 수용해도가 낮아 약제 처리층이 균일하게 형성된다. 특히, 긴 잔효력으로 잡초 발생 억제효과가 오래 유지된다. 논조류(개구리밥·유글레나 등)와 피·올방개 등 초기 문제 잡초를 강력하게 억제하며, 중기제초제와 체계처리 시 효과가 더욱 강화된다. ‘메타플러스 직접살포정제’는 고엽기·난방제 잡초까지 확실하게 대응한다. 플로르피록시펜벤질·메타조설퓨론·피라클로닐의 3중 합제로 고엽기 광엽잡초를 하루만에 꼬임증상을 일으켜 빠르게 고사시키고 올방개·새섬매자기의 괴경까지 완전 방제한다. 논조류까지 폭넓게 잡아 다양한 논 조건에서 안정적인 효과를 제공한다. 경농은 이번 경기도를 시작으로 충청·호남·경남·강원 등 전국 주요 지역을 순차적으로 돌며 신제품 교육과 병해충 발생 트렌드 분석, 질의응답 세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상기상과 병해충 복합피해가 심화하는 최근 경향을 반영해, 작물·지역별 맞춤 대응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했다. 장성식 경농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기후 변화로 병해충 발생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어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신물질과 신규계통 제품을 통해 내성 문제를 해결하고, 현장에서 즉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경농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순회 출시회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미래 농업의 변화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선한 포도 유통 혁명 ‘숨’ 출시

후르츠팩토리(대표 백주현)가 포도의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신개념 포장재 ‘숨’을 선보인다. 포도가 수확된 이후에 싱싱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숨’은 생산자와 유통업계의 오랜 고민을 해결하고 소비자에게 더욱 신선한 과일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수확한 포도는 뿌리로부터의 수분 공급이 끊기면서 호흡에 의한 ‘증산(蒸散)’과 자연적인 ‘증발’ 현상으로 점차 수분을 잃게 된다. 이 과정에서 포도송이의 줄기, 지경(줄기와 포도알의 연결 부위), 포도알 순으로 수분이 말라가며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상온에서 5일 정도 지나면 포도알까지 수분이 빠져 푸석해지기 쉽다. ▲신개념 포장재 ‘숨’은 수확 후에도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조성하고 포도알의 수분 함량을 최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새로운 포장재 ‘숨’은 이와 같은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개발됐다. 포도의 수분 공급을 인위적으로 차단하지 않고, 증발과 증산 현상을 기술적으로 조절하여 포도송이가 마치 나무에 달려있을 때처럼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포도알의 수분 함량을 최적으로 유지하며, 유통기한을 기존 대비 2~3주 연장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포도의 유통기한을

환경스트레스 저항성과 플라보노이드 증진 화합물로 식물영양제 상품화 성공

기후변화로 인한 작물의 가뭄저항성 증진 기술은 미래 대응 핵심기술의 하나다.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로 과채류의 건강 기능성물질 증진 기술 개발도 필요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환경스트레스 저항성 증진 및 플라보노이드 생산 증진 화합물 개발 후 식물영양제로 조기 산업화 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식물의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은 과채류, 화훼류에 함유된 붉은색 천연색소로 과채류나 꽃 색 품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진청은 식물이 좋지 않은 환경에 놓였을 때 스트레스 반응을 초기에 인식할 수 있는 생체 감지기(호르몬 센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스트레스 내성을 유도하는 소재를 선발했다. 특히, 앱시스산은 환경 스트레스 조건에서 식물체의 보호기작을 작동시키는 식물 호르몬으로서 다양한 스트레스 관련 유전자 발현을 유도한다. 농진청은 벼에서 앱시스산에 의해 발현이 유도되는 대표적 유전자 Rab16A의 프로모터를 기반으로 앱시스산에 대한 반응성을 극대화시킨 합성 프로모터를 개발했다. 또한, 그 합성 프로모터에 발광 유전자를 결합해 식물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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