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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농축협 조합장 불법선거 강력대응 할 것

‘선거관리사무국’ 조기 신설·신고센터 운영 등 공명선거 총력

농협중앙회, 농축협 조합장 불법선거 강력대응 할 것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오는 2027년 3월 3일에 실시 예정인 제4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불법·부정선거 근절을 위한 선제 조치로 ‘선거관리 사무국’을 조기에 신설하는 등 공명선거 구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동시조합장선거가 전국 단위 선거로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정부의 지도·감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축협 전체의 신뢰도 제고와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읽혀진다. 선거관리전담기구는 조합장선거일 기준 1년 2개월 전인 2026년 1월 1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며, 중앙본부 회원지원부 내 ‘선거관리사무국’을 신설하고 기존의 선거 관리 인력 3명을 9명으로 확충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의 협력체계와 선거업무 집중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각 지역본부와 시·군지부에도 ‘선거관리사무국’ 산하 조직을 편성해 선거 관리 전담 조직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효율적인 선거 관리와 부정선거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불법 행위에 대한 신속한 대응도 추진한다. ‘선거관리사무국’내에는 부정선거 상담·신고센터를 운영해 △부정선거 예방 지도 △법률상담 △신고 접수 △신속한 내부조사를 통한 고발 조치 등 선거 전체를 포괄하는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동시조합장선거 위반행위에 대한 조치 건수는 감소 추세지만 금품·향응 제공 사례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협중앙회는 금품선거 근절을 위해 선거법 위반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등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부정선거 적발 농축협 및 조합원에 대해서는 중앙회 지원 제한, 조합원 제명 의결 지도 등 무관용 원칙을 엄중히 적용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앞으로도 대내외 관계기관 및 전국 농축협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조합장 선거의 공명성과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호동 회장은 “제4회 동시조합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조직, 제도, 시스템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노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조합원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장 진단 처방법’으로 토양 양분 관리하세요!

농진청, 시설딸기‧풋고추 재배 전 경운깊이(작토심) 측정 재배 중 수용성 양분 분석하는 ‘현장 진단 처방법’ 확립 현장 적용 결과, 풋고추 생산량은 2배, 딸기 24% 늘어 여름작기 작물도 적용, 토양검정 교육 지자체 보급 예정

‘현장 진단 처방법’으로 토양 양분 관리하세요!

시설 재배지 토양의 수용성 성분을 분석하는 ‘현장 진단 처방법’을 활용하면 경운 깊이와 비료량 조절을 통해 농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겨울철 딸기와 풋고추 시설 재배지 토양의 양분 집적으로 작물 중량과 품질이 저하되고, 토양 건강성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진단 처방법’을 확립했다. 현장 진단 처방법은 작물 재배 전 경운깊이(작토심)를 측정하고, 작물 재배 기간 토양의 수용성 성분을 분석해 양분을 처방하는 기술이다. 우선 토양을 경운하기 전 탐침봉으로 경운깊이를 측정해 경운깊이가 35~40cm 이상이 되는지 확인하고, 이보다 얕으면 깊게 경운한다. 작물 재배 중에는 같은 필지 내에서 10~15지점을 골라 토양을 채취한 후 골고루 섞어 5mL 용기에 담고 증류수를 넣은 후 수용성 성분 5항목(pH, 전기전도도, 질산이온, 인산이온, 칼륨이온)을 측정한다. 분석 시간은 4~5시간 정도다. 이렇게 측정한 수치가 적정범위에 들어오도록 비료량을 조절하면 된다. 경남 진주 풋고추 재배 농가에 현장 진단 처방법을 2년간 적용한 결과, 기존보다 비료량이 1/2로 줄어 질산이온 농도는 66%(299→102mg/L), 칼륨이온 농도는 52%(75→35mg/L) 감소해 수치가 적정범위 내로 들어왔다. 농가 생산량은 2배(9.9아르당 4.4→7.4톤) 증가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 딸기 재배 농가에도 현장 진단 처방법을 2년간 적용, 경운깊이를 깊게(27→40cm) 하고 겨울철 온도가 낮아 부족하기 쉬운 인산이온 농도를 높였다(4→17mg/L). 그 결과, 딸기 수량이 24% 늘어 농가 추정 수익액은 10아르당 550만 원 증가했다. 이번에 확립한 현장 진단 처방법은 겨울철 시설 재배 딸기와 풋고추뿐만 아니라 여름 작기 오이, 수박, 참외, 멜론, 시금치, 부추, 애호박, 토마토 등 8작물에도 적용할 수 있다. 농진청은 앞으로 잎채소, 과수류 등 다른 작물에도 현장 진단 처방법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박찬원 농진청 토양물환경과 과장은 “딸기, 풋고추 시설 재배지의 경운깊이가 너무 얕거나 양분이 적정범위보다 많으면 작물 생육량이 떨어지고 토양 건강성이 악화된다”며 “현장 진단 처방법으로 작물이 자라기 좋은 토양 환경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바이오, 농약·비료 효과UP 하는 ‘pH밸런스’ 출시

pH 7.5 이상 알칼리성 지하수·농업용수로 농업생산성 저하 ‘pH밸런스’는 농약 및 비료 희석액을 약산성·중성으로 조절 ‘알칼리 가수분해’ 현상 막아 농가에 고품질 다수확 돌려줘

천지바이오, 농약·비료 효과UP 하는 ‘pH밸런스’ 출시

고가의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고도 알칼리성 농업용수로 인해 효과를 아쉬워했던 일이 있는가? 비료 전문 기업 천지바이오가 농업 생산성을 저해하는 근본적인 문제인 농업용수 pH를 해결하는 ‘pH밸런스’를 공식 출시했다. ‘pH밸런스’는 알칼리성 농약 및 비료 희석액(농업용수)을 약산성 및 중성으로 조절시켜 농약 및 비료의 유효성분 손실을 막고, 작물 흡수율을 증진시킨다. 대부분의 농가에서 사용하는 지하수 등 농업용수는 pH 7.5 이상의 알칼리성을 띠는 경우가 많다. 천지바이오는 농약과 비료를 알칼리성 물에 희석할 경우, 유효성분이 작물에 닿기도 전에 분해되어버리는 ‘알칼리 가수분해’ 현상이 발생하여 농업 생산성이 크게 저하되는 점에 주목했다. ‘알칼리 가수분해’로 인해 농약과 비료의 효과가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것은 물론, 분해된 잔여 성분이 작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작물의 잎이 타는 엽소증상이나 기형적 반점이 생기고 생육부진을 유발하기도 한다. 천지바이오에서 새롭게 출시한 ‘pH밸런스’는 천지바이오 부설연구소에서 수많은 테스트 과정을 거쳐 개발되었다. ‘pH밸런스’의 사용 즉시 알칼리성 농업용수의 pH가 즉각적으로 떨어져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는 농약 및 비료의 효과 발현에 가장 안정적인 약산성 및 중성의 범위인 pH 6.0 전후로 정밀하게 조절된다. 실제로 pH 8.73 농업용수에서 정량 사용 즉시 pH가 5.91로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는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등 모든 농약과 및 모든 기능성 4종 비료, 관주용 비료에 사용이 가능하며 혼용에도 문제가 없고 작물 및 환경에 안전하다. 또한 엽면시비, 관주, 항공방제(드론 등)를 포함한 다양한 살포 방식에도 호환된다. 엽면시비로는 물 25말(500L) 기준 1병 사용하면 되고, 드론의 경우 20L당 1병 사용하면 된다. ‘pH밸런스’를 개발한 천지바이오 부설연구소 관계자는 “고가의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고도 알칼리성 농업용수로 인해 낭비되던 효과를 되찾는 것이 곧 농가의 고품질 다수확의 핵심”이라며 “단순히 pH를 조절하는 것을 넘어, 작물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농업의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농업 필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바이오의 ‘pH밸런스’는 가까운 농자재 판매처를 방문하면 구입할 수 있다.

작물보호협회, 신임 회장에 ‘한동우 한국삼공 대표’ 선출

11월 17일 臨總서, 회원사 만장일치로 추대 교류·소통 확대, 변화무쌍 환경 선도역할 다짐 12월 1부터, 부회장에 이용진 경농 대표 선임

작물보호협회, 신임 회장에 ‘한동우 한국삼공 대표’ 선출

(사)한국작물보호협회 제23대 신임 회장에 한동우 한국삼공㈜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한국작물보호협회는 지난 11월 17일(월)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2025년 임시총회’에서 한동우 회장을 동방아그로㈜ 염병진 회장 후임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동방아그로㈜는 협회 이사회원으로 선임됐다. 한동우 전 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공석이 된 부회장 자리에는 이용진 ㈜경농 대표이사가 새로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회장 및 부회장의 임기는 12월 1일부터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한동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직면한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 먼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회원사 간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고, 기술혁신 및 규제 강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 협회가 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11월 17일(월)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2025년 임시총회’에서 한동우 한국삼공(주) 대표이사를 제23대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왼쪽) ▲이용진 한국작물보호협회 신임 부회장(오른쪽) 그간 3년간 협회를 이끌며 헌신해 온 염병진 회장은 “신임 한동우 회장을 중심으로 산업계가 힘을 모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작물보호협회(Korea Crop Protection Association, KCPA)는 회원 상호간 친목과 복리증진 도모,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1973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작물보호제(농약) 생산자단체다. 현재 40개 사에 이르는 회원사를 확보하며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사건사고 농축협’에 강도높은 제재 즉각 시행

‘무관용 원칙’ 따라 강력한 ‘선 조치’ 중심 지원제한 강화 일벌백계를 통한 ‘깨끗하고 청렴한 농협’ 구현의 가속화 공신력 실추 6개 농축협에 대한 지원제한 이달 17일 실시

농협중앙회, ‘사건사고 농축협’에 강도높은 제재 즉각 시행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잇따른 농축협 사고에 대한 범사회적 지탄과 지적에 적극 공감하며, 깨끗하고 청렴한 농협 구현을 위하여 강도 높은 쇄신을 즉각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도를 벗어나 사건·사고를 일으킨 농축협에 대한 중앙회 차원의 지원 제한 조치를 대폭 강화하여 적용한다. 사건사고 농축협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선 지원제한을 실시한다. 과거에는 수사 및 법적판단 결과에 따라 지원제한을 실시하였으나, 이제부터는 수사 또는 재판 결과에 관계없이 부정행위 사실이 명백할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무관용 원칙을 확립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부정부패 근절을 최우선으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 제한의 범위와 기간을 대폭 확대한다. 앞으로, 농협중앙회는 사고의 경중에 따라 신규 지원자금의 중단뿐만 아니라, 기지원 자금의 중도 회수와 수확기 벼매입 등 특수목적 자금의 지원중단까지 제한 범위에 포함하기로 했다. 아울러, 엄중한 사안 또는 고의적인 은폐·축소 시도가 발각될 경우 가중 처벌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농협의 ‘부정부패 제로화’를 달성하고, 농업인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뼈를 깎는 자정 노력’의 일환이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조치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실행을 위해 부서 간 협업 체계를 마련하고 즉시 가동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최근 선심성 예산집행, 금품수수 등 공신력을 중대히 실추시킨 전국 6개 농축협에 대한 지원 제한을 17일 실시하였으며, 기지원자금 회수와 지점 신설 제한 등을 비롯한 강도 높은 제재를 추가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고질적인 구습과 관행을 타파하고 농업인과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일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며 “이번 개혁안은 단순한 선언이 아닌, 즉시 이행되는 강력한 제도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히고 “농협의 모든 임직원은 청렴한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젠타코리아 ‘인시피오®’ 내년부터 팜한농·한국삼공도 판매

혁신적 제품에 대한 국내 농업인 사용경험 확대 추진

신젠타코리아 ‘인시피오®’ 내년부터 팜한농·한국삼공도 판매

글로벌 농업혁신 선도기업 신젠타코리아(대표 조승영)가 혁신적인 살충제 ‘인시피오®’에 대한 농업인 사용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팜한농, 한국삼공과 판매원 계약을 체결했다. 팜한농과 한국삼공은 내년 1월부터 신젠타코리아가 공급하는 ‘인시피오®’ 제품을 국내에서 판매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국의 유통망이 대폭 확대되어 농업인들은 전국 각지에서 더욱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인시피오®’는 신젠타가 독자 개발한 혁신적인 신물질 ‘플리나졸린(PLINAZOLIN®)’ 기반의 살충제로 응애에 강력한 방제 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총채벌레, 나방 등 다양한 해충 관리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현재 17개 작물 및 39종 적용해충에 등록되어 있으며, 31개 작물 및 57종 적용해충으로 확대하기 위해 등록 진행 중이다. 조승영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더 많은 농업인들이 최신 기술의 혁신 제품에 접근하고 강화된 기술 지원을 받게 되어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작물 재배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젠타코리아는 국내 제조 및 연구개발, 그리고 자체 영업조직을 통해 작물보호제 원제와 완제품, 그리고 바이오로지컬 사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다국적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제품 솔루션과 선진 농업기술 도입을 통해 국내 농업인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출시 첫 해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업 Instinct & Reason에서 국내 농업인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애 약제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한 ‘인시피오®’는 최근 딸기 작물 등록이 완료되어 딸기 재배 농가의 큰 관심과 호응도 얻고 있다.

경농, 이상기후 대응 신물질‧신규계통 내년도 신제품 공개!

‘2026년 미래농업포럼’ 경기도 판교 첫 행사 이어 전국순회 ‘알투도 액상수화제’, 국내 최초 신물질 흰가루병 전용약제 ‘신의손 입제’. 지하와 지상부까지 선충‧토양해충 동시 해결 ‘청단 입상수화제’, 흡즙해충부터 노린재‧나방까지 넓은 방제 ‘스티온 입상수화제’, 저항성 해충에 특화된 차세대 솔루션 ‘파레트 유제’, 국내에서 유일한 대파 전용 광엽잡초 제초제 ‘미리매골드 유제’, 논 일년생 잡초·조류의 복합 방제 가능 ‘메타플러스 직접살포정제’, 고엽기·난방제 잡초까지 완벽대응

경농, 이상기후 대응 신물질‧신규계통 내년도 신제품 공개!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경농(대표 이병만, 이용진)이 농업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회를 겸한 ‘미래농업포럼’을 개최하고 내년도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이달 14일 경기도 판교에서 첫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거점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최근 농업계는 고온·다습·이상저온 등 급격한 기후변화와 함께 병해충의 발생 시기·분포·저항성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농가는 기존 약제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새로운 피해 유형에 직면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신규계통 약제·신물질 기반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농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물질 살균제부터 신규계통 살충·제초제까지 전 작물·전 생육기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제품군을 내년 대거 선보인다. 이번 포럼은 각 제품의 개발 배경과 현장 적용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별 병해충 트렌드를 분석해 실제 해결책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6년 경농 신제품 라인업의 첫 주자는 ‘알투도 액상수화제’이다. 국내 최초로 등록되는 신물질·신규계통 흰가루병 전용 약제로, 기존 SDHI계·SB계 살균제와 교차저항성이 없어 내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예방효과는 95% 이상이다. 발병률 20% 이상 조건에서도 치료효과가 탁월하며, 약효 지속기간이 28일 이상으로 길다. 또한 포자 형성을 98.7% 억제해 2차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유묘기부터 개화·고온기까지 전 생육기 사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신의손 입제’는 선충·토양해충을 동시 해결한다. 멕틴계의 빠른 효과와 유기인계의 지속성을 결합한 토양처리형 살충제다. 뿌리혹선충·뿌리썩이선충·시스트선충 등 지하부 선충뿐 아니라 거세미나방·벼룩잎벌레 등 토양 및 지상부 해충까지 폭넓게 방제한다. 파종·정식 전 토양혼화처리만으로 수확기까지 약효가 유지되어 노동력 부담도 적다. ‘청단 입상수화제’는 흡즙해충부터 노린재‧나방까지 해결한다. 아세타미프리드와 플룩사메타마이드 두 성분의 시너지로 진딧물·나무이류·외래해충 약충·성충을 빠르게 방제하며, 나방·노린재·총채벌레까지 동시에 방제한다. 복합 피해가 잦은 과수 농가에 넓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스티온 입상수화제’는 저항성 해충에 특화된 차세대 솔루션을 제시한다. 딤프로피리다즈와 메타플루미존 혼합제로 구성돼 서로 다른 작용기작이 결합된 제품이다. 저항성 진딧물·가루이·나방류·나무이류에 탁월하며, 유묘기·개화기·과실비대기 등 전 생육기 사용이 가능하다. 사과, 복숭아 등 과수류는 물론 오이, 토마토 등 연속수확 작물에도 안전하다. ‘파레트 유제’는 국내 유일한 대파 전용 광엽잡초 제초제이다. 대파 뿌리에 안전하면서도 미국나팔꽃·털비름·둥근잎유홍초 등 잡초에 신속한 효과를 보이는 선택성 제초제다. 잡초 광합성을 저해해 제초효과를 보이며, 5cm 이내의 어린 잡초에 살포하면 가장 효과적이다. ‘미리매골드 유제’는 논 일년생 잡초·조류 복합 방제가 가능하다. 유제 제형의 초기 제초제로 물속 확산성이 뛰어나 토양에 신속하게 흡착되고, 수용해도가 낮아 약제 처리층이 균일하게 형성된다. 특히, 긴 잔효력으로 잡초 발생 억제효과가 오래 유지된다. 논조류(개구리밥·유글레나 등)와 피·올방개 등 초기 문제 잡초를 강력하게 억제하며, 중기제초제와 체계처리 시 효과가 더욱 강화된다. ‘메타플러스 직접살포정제’는 고엽기·난방제 잡초까지 확실하게 대응한다. 플로르피록시펜벤질·메타조설퓨론·피라클로닐의 3중 합제로 고엽기 광엽잡초를 하루만에 꼬임증상을 일으켜 빠르게 고사시키고 올방개·새섬매자기의 괴경까지 완전 방제한다. 논조류까지 폭넓게 잡아 다양한 논 조건에서 안정적인 효과를 제공한다. 경농은 이번 경기도를 시작으로 충청·호남·경남·강원 등 전국 주요 지역을 순차적으로 돌며 신제품 교육과 병해충 발생 트렌드 분석, 질의응답 세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상기상과 병해충 복합피해가 심화하는 최근 경향을 반영해, 작물·지역별 맞춤 대응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했다. 장성식 경농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기후 변화로 병해충 발생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어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신물질과 신규계통 제품을 통해 내성 문제를 해결하고, 현장에서 즉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경농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순회 출시회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미래 농업의 변화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친환경 인증 농가 실질 지원 강화

농식품부, 2026년 유기농업자재 지원 제도 개선 관행 농가 인증 전환 유도·예비사업자 사전 선정 녹비 ‘수단그라스’ 지원대상 확대, ‘연맥’ 신규지원

내년도 친환경 인증 농가 실질 지원 강화

내년부터 친환경 인증 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친환경농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유기농업자재 지원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의 주요 내용은 ▲친환경 인증 농가 실질 지원 강화 ▲관행 농가 인증 전환 유도 ▲예비사업자 사전 선정 ▲녹비종자 지원품목 확대 등이다. 우선, 친환경 인증 농가에 대한 유기농업자재의 실질 지원을 강화한다. 2022년 이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지원대상이 기존 친환경 농업인에서 관행 농업인까지 확대됨에 따라 친환경 농업인 지원이 사실상 줄어들었다는 현장 의견들이 있었다. 이에 제도개선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친환경 인증 농가에 대한 우선·집중 지원 근거를 마련하였다. 향후 증액된 예산은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가의 안정적 영농 활동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둘째, 3년 이상 유기농업자재 지원을 받은 관행 농가의 친환경 전환을 유도한다. 이를 위해 3년 이상 유기농업자재 지원을 받은 관행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 이수 및 인증전환 계획서 제출 의무를 신설하였다. 다만, 제도 변경으로 인한 현장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 및 농가 의견 수렴 과정을 충분히 거쳐 2029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셋째, 사업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정부별 예비사업자(10% 이내) 사전 선정제도도 도입하였다. 유기농업자재지원사업 신청을 통해 친환경 농가 등이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나 영농여건 변화(고령으로 인한 영농 포기 등) 등으로 사업 지원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 사전 선정된 예비사업자에게 유기농업자재를 순차 공급하는 제도이다. 사업 효과성을 제고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신속히 집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녹비작물 지원 대상과 품목도 확대된다. 기존에 인삼농가에만 지원하였던 녹비작물 중 ‘수단그라스’는 전체 농가로 지원을 확대하고, ‘연맥’을 신규 지원품목으로 포함했다. 임영조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인증농가 중심의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일반 농가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겠다”며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현장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농기자재, 튀르키예 박람회서 수출시장 공략

18일~21일 친환경농자재, 비료, 농기계 등 19개사 참가 25~27일 아랍에미리트 박람회에 동물용의약품 12개사

한국 농기자재, 튀르키예 박람회서 수출시장 공략

도프 등 한국의 농기자재 기업 19개사가 튀르키예 박람회에 참가해 수출시장을 공략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월 18일 튀르키예 안탈리아, 11월 2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농업박람회에 한국관을 연이어 운영하며 한국의 우수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을 집중 홍보하고 유럽과 중동시장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박람회(Growtch Antalya 2025)는 글로벌 농업 관계자들이 농업 기술, 농기자재, 식품가공 및 포장 등 농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국제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31개국에서 약 68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농업부문 관계자도 4만 명 정도 참관할 예정이다. 튀르키예의 지리적 특성상 유럽과 아시아 바이어들과의 교류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랍에미리트 박람회(VIV MEA 2025 Abu Dhabi)는 축산 분야 전반의 최신 기술과 동물용의약품·사료첨가제·축산기자재 등을 전시·홍보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 축산박람회 중 하나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 50개국에서 약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14개국에서 1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두 박람회에서 홍보관 운영과 함께, 현지 컨설팅 전문기관과 협업하여 진성 바이어를 발굴·주선할 계획이다. 전문 통역사를 배치하여 1:1 수출상담을 진행함으로써 MOU 체결, 구매계약 등 실질적인 수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정호 농식품부 농산업수출진흥과장은 “이번 두 차례 박람회를 통해 K-농기자재와 동물용의약품의 우수성을 세계 바이어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계와 협력·소통하여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등 농산업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산비전, 데이터농업 적용 시비·살포기 선보여

정밀 벼농사 기술 이어 밭작물 솔루션까지 제품 확장 ‘살충균살포기’, ‘파종시비기’, ‘제초제살포기’ 신제품 런칭 알린 ‘호산 4종 복합비료’에도 참관객들 큰 관심

호산비전, 데이터농업 적용 시비·살포기 선보여

‘2025 익산농업기계박람회(11.4~7)’에 참가한 호산비전(대표 박범호)은 이앙기용 토탈 부착기부터 트랙터용 시비·살포기와 4종 복비에 이르기까지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데이터 농업의 발전된 기술을 보여줬다. 호산비전은 2003년 국내 최초로 국내 이앙기 전 기종에 부착할 수 있는 측조시비기를 보급하며 농기계산업에 첫발을 내딛었다. ‘호산 측조시비기’는 7세대형까지 발전해 왔으며 벼 이앙시 필수기계로 인식되어 전체 측조시비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앙동시 모판에 살충균제를 정밀하고 균일하게 살포하는 ‘살충균살포기’와 국내 1위 시비기 기술력이 집약된 밭작물용 ‘파종시비기’, 더블팬을 적용해 180도 살포가 가능한 ‘제초제살포기’ 등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우리의 비전은 데이터 기반의 정밀농업입니다. 경험에 의존하던 농업을 측정 가능한 데이터 농업으로 바꿔가고 있어요.” 박범호 호산비전 대표는 농업이 낙후된 분야가 아니라 고도의 기술과 다양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 산업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내놓은 신제품들도 한국 농업이 더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벼 이앙동시 모판에 사용하는 ‘살충균살포기’는 국내 최초 개발이라는 의미가 크다. 육묘상자당 50~300g 맞춤 살포가 가능하며 습기·물기 걱정 없는 송풍 이송 방식을 채택했다. 25L(22kg)의 대형 호퍼통으로 사용이 편리하고 약제 부족 센서를 통해 잔량 확인도 가능하다. 초기 균일 방제를 할 수 있으며 관행 대비 40%의 인력 절감이 가능하다. ‘덜’ 쓰고 ‘더’ 거두는 기술로 고객만족 추구 호산비전이 추구하는 고객만족은 ‘덜’ 쓰고 ‘더’ 거두는 기술의 제공이다. 그동안의 비료 시비와 농약 살포 등 데이터를 분석하고 한국 토양에 가장 잘 맞는 최적의 시비와 살포 기술을 연구해 왔다. 그 노력이 이번 박람회에서 첫선을 보인 트랙터용 ‘파종시비기’와 ‘제초제살포기’의 결실로 이어졌다. 정밀 벼농사 기술에 이어 밭작물 솔루션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큰 보폭의 걸음을 내딛었다. ‘파종시비기’는 호산비전의 정교한 7세대 시비 기술을 적용했으며 송풍 시스템으로 2m 호스를 이용한 시비를 한다. 로터리와 파종 중 선택이 가능하고 비료 막힘 센서로 작업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85L(80kg) 호퍼통 2개를 사용해 편리하고 비료 부족 센서로 호퍼통 잔량 확인이 가능하다. 운반용 발판으로 비료 보충 편의도 증대했다. 박 대표는 “코팅 완효성 비료를 생산하는 국내 유수의 비료기업과의 MOU를 계기로 밭작물용 ‘파종시비기’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며 비료기업과의 공동 마케팅 가능성도 제시했다. ‘제초제살포기’는 더블 팬으로 180도 전방위 살포가 가능하도록 했다. 4~14m 거리를 설정해 살포할 수 있으며, 시비기형 롤 타입 구조를 활용해 트랙터의 강한 진동에도 정량을 살포한다. 25L(22kg)의 대형 호퍼통을 적용하였고 제초제 부족 센서로 잔량 확인도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런칭을 알린 ‘호산 4종 복합비료’에도 참관객들의 큰 관심이 모아졌다. 이번에 선보인 ‘호산빵빵뿌리(구근비대제)’, ‘호산뿌리잘커(발근제)’, ‘호산더규산(규산제)’, ‘호산증진제(생육증진제)’, ‘호산칼라천하(착색비대제)’, ‘호산Ca있으마(칼슘제)’, ‘호산아미노파워(아미노규산제)’ 등 7종의 신제품들은 ‘호산 액상시비기’로 벼 이앙동시 사용할 수 있으며 밭작물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22> 양파 잘록병·파총채벌레·돼지풀

방제도감-농촌진흥청 제공

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22> 양파 잘록병·파총채벌레·돼지풀

작물별 병해충 및 잡초에 대한 세부 설명과 사진을 활용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적기 방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연재 「방제도감-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 스물 두 번째 코너. 이번 호에서는 양파 잘록병과 총채벌레목/총채벌레과 해충인 파총채벌레, 국화과 잡초인 돼지풀에 대해 알아본다. 농촌진흥청이 신속한 조기경보와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운영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중 농작물에 대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병해충별 도감정보’ 자료를 인용했다. 발생환경=병원균의 균사융합군은 AG-4이다.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조직 혹은 토양내에서 균사나 균핵의 형태로 존재하며, 겨울을 지낸 후 발아하여 균사가 식물체의 지제부 혹은 지하부를 침해하여 병을 일으킨다. 보통 습기가 많은 토양에서 발병이 잘 된다. 증상설명=유묘기에 잘록증상으로 나타나며, 병든 묘는 잘 쓰러지고, 말라죽는다. 방제방법=묘상의 토양이 다습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병이 심하게 발생한 포장은 백합과 이외의 비기주작물과 돌려짓기를 한다. 분포정보=전 세계에 분포한다. 형태정보=충은 1.3mm 정도로 아주 작은 편이고, 몸은 황갈색에서 어두운 갈색을 띠며, 겹눈은 붉은색이다. 2쌍의 날개는 가는 막대기모양으로 가장자리를 따라 긴털이 규칙적으로 나 있어 마치 총채 같은 모양이다. 날개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나란히 접고 있다. 알은 0.3mm 정도의 짧은 바나나 모양으로 작물의 조직 속에 들어 있다. 생태정보=우리나라에서는 파에 주로 발생하며, 꽃노랑총채벌레와 함께 시설작물에서도 발생한다. 성충은 가해 작물의 지표 가까운 지하부 또는 잡초 사이에서 월동한다.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발생하지만 여름에 번식력이 왕성하다. 1년에 10회 이상 발생한다. 작물의 표피 조직 속에 20~170개의 알을 낳는다. 알에서 성충까지 발육기간은 25℃에서 12.7일이다. 약충이 다 자라면 뿌리 근처에 내려와 번데기가 된다. 예찰은 파 잎에 군데군데 황백색의 점이 찍히는 곳을 껍질을 벗겨 관찰하면 총채벌레를 확인할 수 있다. 어린 유충과 성충의 예찰은 작물체의 잎 뒷면을 확대경을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관찰한다. 백색 또는 황색 끈끈이트랩을 작물의 상부 20~30㎝ 위에 매달아 놓고서 총채벌레 성충이 끈끈이에 부착하였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쉽게 총채벌레 발생을 예찰할 수 있다. 피해정보=성충과 약충이 즙액을 빨아먹으면 피해 받은 부분이 군데군데 황백색으로 변하며, 발생이 심할 때에는 작물 전체가 색깔이 변하며 말라 죽는다. 가뭄 시에 번식이 왕성하고 피해가 심하다. 방제방법=파 속으로 들어가면 농약이 접촉이 안 되어 방제하기 어렵다. 오염되지 않은 건전한 묘를 사용하고 한랭사를 설치하여 시설 내로 성충의 유입을 막는다. 약충이나 성충은 효과적인 약제 살포 시 사망률이 높으나 땅속의 번데기는 방제가 어렵다. 정식 전에 전작물의 잔존물, 잡초 등 발생원을 제거하고, 토양소독을 하여 번데기를 죽인다. 끈끈이를 설치하여 유인하여 죽인다. 토양에서 번데기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은색 필름으로 멀칭한다. 시설재배에서 작물 재배 후 50℃이상으로 5~7일간 밀폐하여 고온으로 죽인다. 형태=초장은 30~200㎝ 내외이다. 줄기는 곧추서고 가지가 많아 갈라지며 전체에 짧은 강모가 있다. 잎은 줄기 하부에서는 대생(對生), 상부에서는 호생(互生)하고 2~3회 우상으로 가늘게 갈라진다. 길이는 3~11㎝이고 표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잿빛이 돌며 연모(軟毛)가 있다. (잎은 얇은 쑥처럼 생겼다. 뒷면은 잿빛이 돌고 연한 털이 있다.) 꽃은 자웅동주이고 웅두화(雄頭花)는 줄기와 가지 끝에 길게 총상으로 달리며 지름 3~4㎜이고 총포편은 합생해서 접시모양의 총포로 되며 그 속에 12~16개의 통상화가 나고 꽃밥은 거의 떨어져 난다. 자두화(雌頭花)는 수꽃 화서 밑의 잎짬에 2~3개씩 나며 화관은 없고 1개의 암술이 합생하는 총포편에 싸여 있으며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총포는 뒤에 과실을 싸고 길이는 3~5㎜이며 양끝이 뾰족하다. 종자는 담갈색이고, 길이는 3~5㎜, 직경 2~3㎜, 목질화된 라피에 2㎜정도의 돌기가 있다. 환산으로 1㎜ 정도의 가시가 4~7개 돌출되어 있다. 근계는 직근을 형성한다. 생태=일년생의 초본식물, 여름잡초로 초지, 도로변에 주로 서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다(경기북부를 중심으로 강원, 경남 등 전국에 분포). 꽃은 7~10월에 피며 종자로 번식을 한다. 생육속도가 매우 빠르고 크기가 매우 커서 주변 식물을 못 자라게 만들기 때문에 1999년 1월 7일에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되었다. 주당 종자 생산량은 30,000~40,000개 정도, 땅속에서 종자 활력은 5년 이상이며, 최적 출현 온도는 8~10℃이다. 잎에 함유된 에테르성의 물질(0.15% 이상 함유) 때문에 가축이 섭식을 기피한다. 콩이나 옥수수 밭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외국의 사례에서는 Bentazon 및 2,4-D 등이 돼지풀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단풍잎돼지풀과 마찬가지로 자라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반드시 발생초기에 손제초 및 비선택성 제초제로 방제해야 한다. 서식지=밭이다.

아시아종묘, ‘CT2422’와 ‘CT2418’ 차세대 소형 양배추 개발

히트상품 ‘꼬꼬마양배추’, ‘아시아볼’ 개선 품종보호출원

아시아종묘, ‘CT2422’와 ‘CT2418’ 차세대 소형 양배추 개발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가 최근 신품종 양배추인 ‘CT2422’와 ’CT2418’에 대해 품종보호출원을 신청했다. ‘CT2422’는 해외수출용으로 개발·보급 중인 ‘꼬꼬마양배추’를 개선한 차세대 소형 양배추 품종으로, 구중 900~1100g 정도의 컴팩트한 크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일반 양배추 대비 약 1/3 크기로, 1인 가구 증가와 건강·편의 중심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신품종이다. 농촌진흥청의 ‘차세대농작물신육종기술개발사업(RS-2024-00322321, 항암성분이 강화된 양배추·브로콜리 육종소재 개발 및 활용)’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CT2422’는 잎이 부드럽고 단맛이 풍부하여 생식(샐러드용)으로 적합하다. 숙기가 빠른 극조생종으로 스마트팜 재배 및 2기작 재배가 모두 가능하다. 이 같은 특성으로 국내 신선편의식품 시장뿐 아니라 수출용 샐러드 양배추 품목으로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종묘가 개발한 차세대 소형 양배추 신품종 ‘CT2422’(왼쪽)와 ‘CT2418’(오른쪽). 해외수출 인기품종 ‘꼬꼬마양배추’와 ‘아시아볼’을 각각 개선했다. 한편 ‘CT2418’은 아시아종묘의 기존 품종 ‘아시아볼’을 개선했다. 구중이 1450~1550g에 이르며 구의 싸임이 더욱 단단하고 균일한 것이 특징이다. 대비 품종보다 최대 너비가 좁고 구의 싸임이 치밀하며, 코어 길이는 짧고 무게는 더 나가는 우수한 특성을 보인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첨단정밀육종 활용고부가산업화기술개발사업(RS-2025-02216774, 환경적응을 위한 복합저항성 십자화과 작물 신품종 산업화)’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임찬주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 이사는 “‘CT2422’와 ’CT2418’이 소형화·고품질화를 통해 차별화된 신선채소 라인업으로 국내 소비시장뿐 아니라 일본, 동남아 등 수출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늘·양파 늦은 정식에 ‘한번에아리커’&‘금황NS’

팜한농 ‘광분해 한번에아리커’, 한 번 시비로 고품질 수확 ‘금황NS’, 국내 유일 황질소 비료로 고수확에 맛·향 개선

마늘·양파 늦은 정식에 ‘한번에아리커’&‘금황NS’

올 가을 잦은 비로 인해 마늘과 양파 정식(아주심기)이 지연되면서 많은 농가들이 생육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 정식이 늦어지면 뿌리 발육 부진을 비롯해 냉해 피해, 수확량 감소 등 복합적인 문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팜한농(대표 김무용)은 마늘·양파 생육 개선과 수확량 증대에 좋은 ‘광분해 한번에아리커’와 ‘금황NS’ 비료를 추천했다. 월동작물인 마늘·양파에 최적화된 ‘광분해 한번에아리커’는 비료 성분이 작물 생육기 전반에 걸쳐 서서히 용출되어 양분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여러 번 웃거름을 주지 않고 한 번의 시비만으로도 고품질 수확이 가능해, 농가의 노동력과 비용을 크게 절감해 준다. 국내 유일의 황질소 비료인 ‘금황NS’는 마늘·양파의 맛과 향을 결정짓는 유황 입자가 1g당 약 2억 개(입자 크기 50μm) 들어 있다. 물에 잘 녹고 미생물에 의해 빠르게 이온화되어 작물에 신속하게 흡수된다. 생육 초기부터 수확기까지 꾸준히 황을 공급해 수확량 증대 효과가 우수하다. 팜한농 관계자는 “‘한번에아리커’와 ‘금황NS’를 함께 사용하면 뿌리 발달이 촉진되고 양분 흡수력이 향상돼 구근이 커진다”며 “마늘의 경우 쪽수도 늘어나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경남 창녕에서 마늘을 재배하는 원경섭 씨는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한 결과, 수확량이 20~30% 늘고 구도 훨씬 커졌다”고 말했다. 원경섭 씨의 사용 후기는 팜한농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농업기계 안전장치 부적합률 “뚝↓”

농진청, 현장점검 결과…작년 20.3%→올해 3.7% 박상원 농자재산업과장, “안전 문화 정착에 최선”

올해 농업기계 안전장치 부적합률 “뚝↓”

올해 농업기계 안전장치 부적합률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0개 시군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안전장치 부착 여부를 점검한 결과, 부적합률이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농업기계 안전장치 점검은 농업기계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안전관리대상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에도 전국 10개 시군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농업기계 405대의 안전장치 제거·파손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 가운데 △퇴비살포기 8건 △트랙터 6건 △스피드스프레이어 1건 모두 15건(3.7%)의 안전장치 위반 사항이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20.3%에 비해 크게 개선된 수치다. 지난해 점검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시군별 자체 점검(5026건)을 강화하고, 안전장치 관리 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한 결과다. 주요 부적합 사례로는 후미등·제동등 불량, 경음기 파손, 형식표지판 미부착 등이 확인됐으며, 해당 지자체에서 개선 조치를 이행 완료했다. <2025년도 농업기계 안전장치 부착 확인 점검 사진> 농진청은 현장점검 기간에 안전 반사판 2000매를 배부하고, 부착 지원 활동을 벌이는 등 현장 안전 관리도 병행했다. 농진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상시 점검 체계 강화 △농업인 대상 안전 교육 확대 △안전 반사판 등 보급형 안전장치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기계 안전장치 관리 수준을 높이고, 농업인 작업 환경을 안전하게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박상원 농진청 농자재산업과장은 “농업기계 안전장치 부착과 관리는 농업인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평소 점검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며 “농업인이 보다 안심하고 농업기계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나아가 농업 현장의 안전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삼공, 2025년 공정채용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능력 중심 선발과 구직자 공감 채용문화 실천 인정 공정한 채용 통해 지원자들에게 더 넓은 기회 제공

한국삼공, 2025년 공정채용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SG한국삼공(주)(대표 한동우)이 이달 7일,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민간기업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는 채용 전 과정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운영하며, 능력 중심 선발과 구직자 공감 채용문화를 실천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공정채용에 노력해온 SG한국삼공은 신입 및 경력 채용 전 과정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 AI 역량검사를 도입해 지원자의 직무 능력과 조직 적합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왔다. 또한 입사 후에는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신규 입사자가 현업 업무와 조직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우수 인재 추천제도’를 운영, 지역 인재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오동률 재무경영관리 운영책임은 “공정한 채용 과정을 통해 지원자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하면서, 역량 있는 다양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채용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SG한국삼공은 채용절차법 지도·감독 3년간 면제, 공정채용 지원사업 우선 지원, 각종 정부 심사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뼈를 깎는 고강도 혁신’…농협, ‘국민 불신’ 걷어 낸다

“스스로를 다시 세운다”…책임경영·청렴 농협 추진 '3대 전략‘ 마련 ‘범농협 혁신TF’ 발족, 농업인과 국민 눈높이 맞는 혁신과제 발굴 추진 청렴·도덕·전문성 최우선 전면적 인적 쇄신…외부 전문가 영입 확대

‘뼈를 깎는 고강도 혁신’…농협, ‘국민 불신’ 걷어 낸다

농협이 전면적인 인적 쇄신과 더불어 조직과 임직원 전체가 ‘뼈를 깎는 자정’으로 고강도 혁신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이달 12일 발표한 ‘개혁안’에는 최근 잇따른 사건·사고로 훼손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농협 조직과 임직원 전체가 뼈를 깎는 수준의 혁신을 시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이 개혁안은 이보다 이틀 앞서 발표한 ‘범농협 임원 인적 쇄신 방안’의 후속 조치로 △신뢰받는 농협중앙회 △깨끗하고 청렴한 농축협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라는 3대 추진 전략을 중심에 두고 있다. ‘중앙회 지배구조 혁신’,‘지역 농축협 부정부패 제로화’,‘농업인 부채 탕감’ 등 농협의 근본적 변화를 이끌 구체적 실행 방안의 제시로 읽힌다. 농협중앙회 지배구조 혁신 및 책임경영 강화 농협은 중앙회 운영 전반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바꾸기로 했다. 대표, 임원, 집행간부의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인적 쇄신과 더불어, 임원 선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퇴직자의 재취업을 원칙적으로 제한한다. 또한, 대표이사에게 경영 자율성을 보장하여 책임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책무구조도를 도입해 중대한 비위 행위 발생 시 대표이사를 해임하는 등 엄중히 문책하기로 했다. 아울러, 불공정 이슈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수의계약을 원칙적으로 금지할 계획이다. 지역 농축협 부정부패 '제로(0)화' 추진 지역 농축협의 횡령 등 부정부패 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강도 높은 관리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사건·사고가 발생한 농축협에 대해 중앙회 지원을 전면 중단하며, 엄격한 비용 집행 가이드라인과 위반 시 제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정선거를 방지하기 위한 선거관리기구와 신고센터를 즉시 운영하고, 부정선거 행위가 적발되면 신속히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을 추진하는 지역 농축협에 중앙회의 예산과 자금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농업인과 국민에게 다가가는 '포용 금융'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기 위한 공익적 역할도 강화한다. 농업인 장기 연체 채권을 소각해 신용 회복을 돕고, 혁신 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생산적·포용금융’에 향후 5년간 108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농촌 소멸을 방지하기 위해 자금 3조 6000억 원을 투입하는 ‘농심천심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농협 조직 및 임직원 모두가 힘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다. 농협은 개혁 과제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주요 부서장이 참여하는 ‘범농협 혁신TF’를 발족해 즉시 운영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개혁 추진 계획은 과거의 구습과 관행을 타파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담았다”며 “조직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회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 농업인에게 힘이 되는 농협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이 이번 개혁안에 앞서 발표한 ‘범농협 임원 인적 쇄신 방안’은 강력한 인적 쇄신을 통해 경영위기 극복은 물론 국민 신뢰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올해 12월 인사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2025.11.10.자 농협중앙회, ‘뼈를 깎는 자정’ 착수…‘전면적 인적 쇄신’ 예고》 이번 인적 쇄신 적용 대상은 중앙회를 비롯한 전 계열사의 대표이사, 전무이사 등 상근 임원과 집행간부들을 대상으로 하며, 경영성과가 부진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임원들을 대대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임원 선임 시에는 내부 승진자 및 외부 전문가 영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최근 논란이 되었던 퇴직 후 경력단절자에 대한 재취업을 원칙적으로 제한하여 농협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로 했다.

조비 유기질비료 4종으로 토양을 비옥하게!

양질의 원료를 최적의 조건으로 배합한 프리미엄 비료 12월 9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 가능

조비 유기질비료 4종으로 토양을 비옥하게!

조비가 이달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신청하는 ‘2026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첫거름혼합유박’, ‘유기애골드’, ‘첫거름골드’, ‘어박애칼슘’ 등 4종의 고품질 유기질비료를 전국 농업인에게 공급한다. 조비 유기질비료는 질소, 인산, 칼리 등 주요 양분과 고급 유기질 원료를 최적의 조건으로 배합하여 작물의 생육 초기부터 후기까지 영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유기물 효과로 토양 개량 효과가 뛰어나 토양의 보수성과 통기성을 개선하고, 미생물 활성을 촉진해 작물의 생육을 활성화한다. 2026년도를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어박애칼슘’은 어박 48%, 골분 25%, 채종유박 9%가 함유된 최고급 혼합유기질비료다. 어박과 골분은 질소·칼륨·칼슘·마그네슘·인산 등 주요 영양분을 공급해 작물이 더욱 튼튼하게 생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혼합유박 제품인 ‘첫거름혼합유박’에는 고급 유기질 원료인 채종유박 등이 함유되어 있다. ‘유기애골드’와 ‘첫거름골드(골분 함유)’는 혼합유기질비료로 신청 가능하다. 특히 기존의 펠릿 이 아닌 입상 제형을 채택한 ‘첫거름골드’는 흡수가 빠르며 토양 내 양분을 골고루 공급하여 효과적인 초기 생장을 유도한다.

㈜무성항공, 경제적 효율적 농업생산 솔루션 제공

‘2025익산 농업기계박람회’서 최신 기종 선보여 70L급 P150·30L급 P60 기종, 관람객 이목 집중 고정밀 자율작동 효율성·신세대 XAG 분무시스템

㈜무성항공, 경제적 효율적 농업생산 솔루션 제공

농업 방제의 현대화를 통한 농가 수익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무성항공(대표 최태영)이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동안 전북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2025익산 농업기계박람회’에 참가, 최신 드론 기종을 선보이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P150을 비롯하여 P60, P100Pro,V50pro, FAZER R AP, APC2 자율주행장치, 농업용무인보트 등 다양한 우수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무성항공은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최신 기종인 70L급 대용량 P150 기종과 30L급 소용량 P60기종 제품홍보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기종 모두 불과 출시 2달을 갓 넘겼음에도 보유 수량 전체를 완판하는 기염을 토할 만큼 인기종으로 급부상했다는 것이 관계자 설명이다. 농업용 살포 및 항공 매핑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P150은 고정밀 자율 작동으로 농장 효율성 제고는 물론 투입물을 최적화 하며 살포, 파종, 운송, 항공 측량 등 4가지 주요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최대 70kg의 하중, 안전하고 지능적인 제어 브레인, 간단하고 다양한 제어 방법을 갖추고 있어 경제적이고 유연하며 효율적인 농업 생산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세대 XAG 분무 시스템은 분당 최대 30리터의 유량과 균일한 분무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속에서도 현장 분무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최대 4개의 원심 노즐을 추가하여 4개의 로터 블레이드의 강력한 출력으로 키가 크고 잎이 두꺼운 과실나무에도 강력하게 침투하여 잎 표면과 뒷면을 고르게 분무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P150은 또 리프팅과 캐빈 운송을 모두 지원하고 빠른 적재 및 하역, 효율적 운송을 지원하는 새로운 XAG 운송 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지형 및 거리 제한 극복은 물론 노동부담 및 운송 비용을 경감해 준다. 이외에도 고정밀 이미지 캡처, 자동 이미지 스티칭, 실시간 3D 모델링 및 착륙 시 신속지도 생성을 위한 완전 자율 비행이 가능한 XAG Ruitu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최대 200에이커의 단일 측량 면적으로 농지는 물론 과수에 대한 고화질 측량 및 매핑 작업을 쉽게 완료할 수 있게 해준다. 간단하고 다양한 제어방법을 지니고 있는 소형 P60기종은 신세대 XAG 분무 시스템을 장착하여 효과적인 분무 하중이 30kg, 분무 유량이 분당 최대 15리터이며 입자는 60~400마이크론으로 조정가능하다. 최대 유량이 30l/min인 트윈 임펠러 펌프에 추가 장착도 가능하다. 단순화된 비행 제어 아키텍처는 자동차 등급 칩을 장착하고 이전 세대보다 16배 더 높은 컴퓨팅 파워를 지니고 있다. 환경 인식, 비행 제어, 데이터 전송, RTK 내비게이션과 같은 다양한 고급 기능을 구동하여 P150에 더 강력한 자율 비행과 효율적 운영기능을 제공한다. 정해역 이사는 “내년 2월경 성능과 사양이 추가된 P150 신제품의 Pro, Max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기대가 크다”며 “무성항공은 시대의 한 중심축으로써 지금껏 해온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깊은 내실과 실효적 목표 달성을 위하여 최고의 기술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조비, 최대 생산설비 확충 ‘K-완효성비료’ 주역 나서

국내 친환경 생분해 코팅 적용한 ‘그리너스’ 출시 해외 브랜드 ‘CHOBI COTE’로 완효성 수출 확대

(주)조비, 최대 생산설비 확충 ‘K-완효성비료’ 주역 나서

(주)조비(대표 이승연)가 최근 완효성비료 생산설비 증설을 통해 연간 3만50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 이는 국내 비료업계 중 최대 수준으로 안정적인 공급 능력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이번 증설과 함께 생분해성 완효성비료 생산기술도 고도화 했다. 기존 완효성비료는 양분 용출 조절을 위해 라텍스나 플라스틱 수지 코팅을 사용, 분해되지 않고 토양에 남는 물질의 환경오염 우려가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조비는 식물유 원료를 50% 이상 함유, 토양 미생물과 햇빛에 자연분해 되는 생분해 코팅을 적용하여 환경 영향을 최소화 했다. 조비의 생분해 코팅 기술은 미국 농무부(USDA)가 요구하는 바이오 탄소함량 기준(22%)을 크게 상회하는 57%를 달성해 USDA 인증까지 획득했다. 해외에서도 비료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팜나무 전용 생분해성 완효성비료를 1000톤 이상 수출해 시장을 확대했다. 완효성 전문 브랜드 ‘CHOBI COTE’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 하고 있다. 향후 동남아와 중남미 지역 등 기후대별 맞춤형 완효성비료 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완효성비료를 개발한 조비는 다양한 제품군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분해 완효성 브랜드 ‘그리너스(GREENUS)’를 출시해 주요 완효성 제품군에 적용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단한번’, 장기간 비효가 지속되는 ‘원코트6M’ 등이 있다. 이번 생산설비 증설을 계기로 조비는 친환경, 스마트농업에 발맞춰 완효성비료 기술 고도화와 생산 인프라 확충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는 ‘K-완효성비료’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승연 조비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국내 농업환경에 맞춘 다양한 완효성비료를 개발‧공급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선도해왔다”며 “생분해 브랜드 ‘그리너스’를 통해 농업의 생력화와 작물의 고품질‧다수확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 익산농업기계박람회’ 성료

첨단 농업기계 전시로 기술혁신과 미래농업 비전 제시 206개 업체 참가해 자율작업 기계 등 400여 기종 전시 학술심포지엄, 농업기계연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열려

‘2025 익산농업기계박람회’ 성료

‘2025 익산농업기계박람회’가 국내외 농업기계 산업 관계자와 농업인,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 농업기계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전번(2023년) 참가업체보다 숫자가 늘어난 국내외 206개 업체가 참가해 트랙터, 콤바인,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 기종을 전시했다. 특히, AI·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자율작업 농기계, 농업용 로봇, 스마트팜 기자재 등이 중점 전시돼 우리 농업기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 4일 열린 개막식은 전북특별자치도 노홍석 행정부지사, 익산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조희성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 노수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원장, 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 원장, 문태섭 농림축산식품부 첨단기자재종자과장, 조용빈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장, 김영록 상주시 경제산업국 국장, 안재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부원장, 하욱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안지 샤키라 마르티네스 떼헤라 주한도미니카공화국 대사, 에밀리 제사야 짐바브웨 차관, 아흐메드 함디 아흐메드 아즈미 사이드 이집트 차관이 참석해 박람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익산농업기계박람회는 산업 관계자와 실수요자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수의 상담 및 계약 실적을 거두었다. 효율적인 관람 동선과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으로 전시 효과와 관람 만족도를 크게 높이기도 했다. 아울러 시설원예 수출 활성화 세미나, 농업기계 검정 설명회, 학술 심포지엄, 농업기계 연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전시 이상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국내 농업기계 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미래 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농업기계 산업이 지속 가능한 농업의 핵심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합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김재동 두루기계통상 대표가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농업기계 산업 발전에 공헌한 농업기계 산업인들의 공로를 기리는 표창장 수여식도 거행됐다. <수상자 명단>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김재동 두루기계통상 대표 △이재용 대풍농기 대표 △박옥란 현대농기계 대표 △정현욱 신안산업 대표 △신안철 실티 대표 △박장혁 로웰에스엠 대표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표창 △하종우 하다 대표 △김두식 웅진기계 상무 △강성열 시즈오카한성 대표 △최대한 TYM 책임 ○익산시장 표창 △김동현 익산농기계 부장 △김범주 세형아마존 대표 △장평식 동한테크 기장



신선한 포도 유통 혁명 ‘숨’ 출시

후르츠팩토리(대표 백주현)가 포도의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신개념 포장재 ‘숨’을 선보인다. 포도가 수확된 이후에 싱싱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숨’은 생산자와 유통업계의 오랜 고민을 해결하고 소비자에게 더욱 신선한 과일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수확한 포도는 뿌리로부터의 수분 공급이 끊기면서 호흡에 의한 ‘증산(蒸散)’과 자연적인 ‘증발’ 현상으로 점차 수분을 잃게 된다. 이 과정에서 포도송이의 줄기, 지경(줄기와 포도알의 연결 부위), 포도알 순으로 수분이 말라가며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상온에서 5일 정도 지나면 포도알까지 수분이 빠져 푸석해지기 쉽다. ▲신개념 포장재 ‘숨’은 수확 후에도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조성하고 포도알의 수분 함량을 최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새로운 포장재 ‘숨’은 이와 같은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개발됐다. 포도의 수분 공급을 인위적으로 차단하지 않고, 증발과 증산 현상을 기술적으로 조절하여 포도송이가 마치 나무에 달려있을 때처럼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포도알의 수분 함량을 최적으로 유지하며, 유통기한을 기존 대비 2~3주 연장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포도의 유통기한을

환경스트레스 저항성과 플라보노이드 증진 화합물로 식물영양제 상품화 성공

기후변화로 인한 작물의 가뭄저항성 증진 기술은 미래 대응 핵심기술의 하나다.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로 과채류의 건강 기능성물질 증진 기술 개발도 필요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환경스트레스 저항성 증진 및 플라보노이드 생산 증진 화합물 개발 후 식물영양제로 조기 산업화 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식물의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은 과채류, 화훼류에 함유된 붉은색 천연색소로 과채류나 꽃 색 품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진청은 식물이 좋지 않은 환경에 놓였을 때 스트레스 반응을 초기에 인식할 수 있는 생체 감지기(호르몬 센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스트레스 내성을 유도하는 소재를 선발했다. 특히, 앱시스산은 환경 스트레스 조건에서 식물체의 보호기작을 작동시키는 식물 호르몬으로서 다양한 스트레스 관련 유전자 발현을 유도한다. 농진청은 벼에서 앱시스산에 의해 발현이 유도되는 대표적 유전자 Rab16A의 프로모터를 기반으로 앱시스산에 대한 반응성을 극대화시킨 합성 프로모터를 개발했다. 또한, 그 합성 프로모터에 발광 유전자를 결합해 식물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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