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10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2024 국제 농작업 안전 심포지엄(2024 International Symposium on Agricultural Safety)’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북아 지역 농업기계 안전관리와 농업인 안전보건 전략 도출, 전문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한국, 일본의 3개 학회와 일본농업식품산업종합연구기구(NARO)가 함께 마련한 자리다. 한국, 일본, 대만의 농작업 안전 전문가를 비롯해 학계, 농업인 등이 참석해 12개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1부에서는 ‘농업기계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를 주제로 ∆일본의 농업사고 및 농업기계 안전검사 현황 ∆한국의 자율주행 농업기계 실용화에 따른 안전검정 제도 도입 방안 ∆일본의 농업사고 조사와 안전의식 향상 노력 ∆한국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농업기계 사고 예방 시스템 등이 소개된다. 2부 ‘농작업재해 현황 및 예방’에서는 ∆일본의 농작업 사고 데이터 기반 사고 대응 포인트 ∆한국의 로봇공학 활용 농작업자 근골격계 부담 개선 사례 ∆일본의 공제데이터 기반 농작업 사고분석 및 농작업 안전 가상현실(VR)사업 ∆한국의 농업인 건강행태, 건강 수준 그리고 업무상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관련 중장기 정책 방향 및 과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는 고령화 및 농촌 인구 감소, 농업 후계 세대 미비 등의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 및 육성,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추진 내용은 청년농업인의 영농 성장 단계 및 진입 유형별 실태조사와 영농 정착을 하지 못하고 이탈하는 사례에 대한 심층 조사·분석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제도․정책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또한 국내 지자체, 해외 주요국의 청년농업인의 정책 사례를 조사·분석하게 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농어업분과위원장인 김한호 서울대 교수와 박다정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회장을 비롯한 학계와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김한호 교수는 “청년의 농업·농촌 진입 확대가 절박한 과제이나 현재 진입 중심에서 정착과 정착 이후를 고려한 청년농 정책이 필요한 시점으로 청년농업인의 성공·이탈 사례를 조사·분석하여 단계별 청년농 육성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어업위에서는 연구용역 수행 과정에서 계속적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기후변화 등 식량 위기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식량안보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5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기후위기 대응 식량안보 강화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1차 발표 세션에서는 연구기관 및 업계 전문가들이 ▲기후변화가 국제곡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 ▲기후변화 대응 R&D 전략 ▲기업의 해외 유통망 확보 및 공급망 안정화를 통한 식량안보 강화방안 ▲식량 사업의 향후 비전 등의 주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온난화와 라니냐(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소보다 0.5℃ 이하인 상황이 5개월 이상 이어지는 현상. 북·남미 지역에 가뭄을 초래하여 작물생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등의 기후변화로 공급망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식량위기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다만 기후변화의 단기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미국 기후예측센터(CPC)의 최근 8월 전망에서 라니냐 세력이 연초보다 약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북반구의 수확이 4분기에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국제곡물 가격도 평년대비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9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201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6회째를 맞는 농업·농촌분야 대표 종합박람회이다.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과 공감대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전 팝업홍보관과 사흘간의 박람회 현장에 약 9만 4000명이 방문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올해 박람회는 ‘농업의 가치와 꿈을 보다’라는 큰 주제 아래에 △농업과 삶, △농업의 도전과 미래, △색깔있는 농업, △활기찬 농촌이라는 4가지 테마관을 조성하여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농촌, 공간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농촌특화지구관’이 핵심 테마관으로 운영된다. 농촌을 체계적·계획적으로 이용 및 재생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되는 농촌공간계획 제도와 7대 농촌특화지구(농촌마을보호지구, 농촌산업지구, 축산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재생에너지지구, 경관농업지구, 농업유산지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새로운 농촌 공간과 삶의 모습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꾸몄다. ‘올해
버섯 재배, 육종 기술에 대해 배우고 싶다면 ‘버섯사관학교’ 문을 두드려 보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2024년 버섯사관학교’ 참여 신청을 9월 3일부터 13일까지 받는다. 이 교육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민간 육종가 양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농진청이 추진 중인 단기 프로그램이다. 올해 교육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재배와 육종, 두 부분으로 나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진행한다. 9월 30일 열리는 ‘버섯재배교실’은 귀농인, 학생 등 버섯 재배를 희망하는 일반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현직 버섯 전문가들이 △버섯의 이해 △품목별 재배법 △재배 현장의 문제와 해결 방안 △귀농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한다. 이론뿐 아니라, 참여자 이해를 높이고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버섯 지능형(스마트) 재배 연구 현장도 소개할 예정이다. 10월 1~2일 이틀간 진행하는 ‘버섯육종교실’은 버섯 재배 경력이 있고 실제 품종을 개발할 시설과 의지가 있는 교육생으로 대상을 한정한다. △버섯균 관리(보존) △포자 수집과 분리 △버섯 균주 교잡 △현미경을 활용한 교잡 유무 확인까지 육종의 기본이 되는 이론 교육과 실습을 진행한
올해 추석 성수품인 사과와 배 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13.2%, 7.0%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달 2일 새벽, 서울시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지난해에 비해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도 내려가는 것을 확인했다. 서울 가락동 서울청과에 따르면, 8월 30일 현재 사과 가격은 6만9357원/10kg으로 전년 대비 13.2% 하락했으며, 배 가격도 4만2104원/10kg으로 7.0% 내렸다. 송 장관의 이번 도매시장 방문은 사과, 배 등 주요 과일의 생산량이 평년수준 이상을 회복하고 명절 기간 중 출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도매시장의 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을 찾은 송미령 장관은 사과, 배 등 과일 경매 현장을 살펴보며 “올해 사과, 배 등 과일은 작황이 좋아 생산량도 늘고 추석 기간 중 출하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새벽부터 성수품 공급에 분주한 도매시장이 더욱 활기차 보인다”라며, “산지에서 우리 농업인들이 품질 좋고 맛있는 과일이 많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만큼, 도매시장에서는 신속하게 소비지에 전달될 수 있도록 공급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과 이달 2일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창윤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본부장, 김동주 오리온 생산본부장 등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날 협약에 따라 연말까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농협은 오리온에 아침밥용 국산 쌀을 지원하고, 오리온은 임직원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등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 및 쌀 소비촉진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시는 오리온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이번 캠페인이 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는 오리온과 지난 2016년 합작회사 ‘오리온농협’을 설립하고 국산농산물을 활용한 제과류 제품 등을 생산해 국산농산물 및 쌀 소비확대를 위해 꾸준히 협력해오고 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에 최호종 전 농림축산식품부 정보통계정책담당관(부이사관)이 2일 취임했다. 최호종 신임 전무이사는 취임 첫날 직원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형식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앞으로 부서별 ‘업무 보고회’를 통해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조합 및 농업기계 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들을 살필 계획이다. 이날 최 전무이사는 “그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발전과 농업기계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호종 신임 전무이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기획재정담당관실, 농기자재정책팀장, 식생활소비정책과장, 정보통계정책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농정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 업무 추진력으로 각종 현안을 책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시설 딸기 재배 농가에서 천적을 활용해 해충을 방제할 때 참고할 만한 ‘농가 현장실증 사례를 통한 시설딸기 해충의 천적활용 매뉴얼’을 발간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딸기를 재배하는 3개 지역 6개 농가에서 천적 활용으로 해충을 방제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딸기 해충인 점박이응애, 진딧물 등의 형태와 생태, 피해 증상과 함께 천적인 칠레이리응애, 콜레마니진디벌 등의 생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를 사진, 그림과 함께 담았다. 아울러 천적을 이용해 얻을 수 있는 해충 방제 효과도 알기 쉽게 실었다. 또한, 천적 품질 확인 방법, 딸기에 등록된 작물보호제와 유기농업자재, 유황 훈증이 천적에 미치는 영향 등을 추가로 수록했다. 이 책은 농업인, 시군농업기술센터와 도 농업기술원, 연구기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파일(PDF)로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자사 딜러점 우수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일본 대표 글로벌 농기계 회사 ‘이세키(ISEKI)’에서 해외실무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실무연수는 지난 4월에 열린 ‘제1회 딜러점 수석 엔지니어 프로그램’에서 최우수 엔지니어로 선발된 인력에게 제공됐다. 해당 실무연수는 엔지니어들의 사기 진작을 통해 딜러점 기술력 향상과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세키 IGTC(ISEKI Global Training Center) 연수원에서 실시된 실무연수에는 딜러점 수석 엔지니어 8명과 TYM 기술교육원(TTI) 및 국내 서비스 관계자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 해외연수가 진행된 이세키는 일본 3대 농기계 회사 중 하나로, 올해로 TYM과 기술 제휴 5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연수 참여자들은 이세키 트랙터 및 콤바인 제품의 트랜스미션 전자유압 시스템과 각 센서 및 액추에이터류의 진단 및 세팅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딜러점 엔지니어와 본사 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통해 고객 경험 및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비스 1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토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TYM 관계자는 “해외실무연수를 통해 TY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대상 농기계에 ‘농업용 고소작업차’와 ‘농업용 리프트’를 추가해 보험 적용 기종을 확대했다. 농기계종합보험(이하 농기계보험)은 농기계 운행 및 농작업 중에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농기계 손해 등을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 현재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이앙기, SS분무기, 항공방제기(무인헬기, 드론), 농업용 동력운반차, 농업용 로우더, 광역방제기, 농업용 굴착기, 베일러 등 12개 기종을 대상으로 농기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농기계보험은 가입 시 보험료의 50%를 국고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지속적인 상품 개선 등에 따라 최근 5년간 전년 대비 매년 1만 2000대 이상 증가하는 등 보험 가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작년 기준 가입 대수는 15만3000대다. ‘농업용 고소작업차’와 ‘농업용 리프트’는 농업기계화 촉진법상 농기계의 범위에 포함되어 있으나, 기능이 유사한 ‘농업용 동력운반차’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것과 달리 농기계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이번 농기계보험 가입 대상 농기계 확대는 현장의 요구가 작용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명품 유기농자재 공급업체인 ㈜비아이지(대표 정종상, 농학박사)는 최근 대전 유성구 관평동 소재 신사옥으로 자리를 옮겨 재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새로 입주한 신사옥 주소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테크노3로 77-2이며, 전화번호(042-934-8154~6)는 기존과 같다. 한편, ㈜비아이지는 농촌진흥청 목록공시 제품인 ‘흙향’을 비롯해 ‘안티브이’ ‘바이마이신’ ‘천궁’ 등의 다양한 명품 유기농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몇 해 전부터 바이러스와 세균 즙액 전염을 원천차단하는 신형 소독가위 ‘크리스퍼’를 출시해 농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농협 전국여성조합장협의회(의장 강영희 동세종농협조합장)는 23일 경기도 김포시 김포농협(조합장 김명희)에서‘2024년 전국여성조합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농축협 경영현황 및 발전 방안 ▲농업인 실익 증진 ▲여성조합장의 권익과 대외협력 ▲농축협과 농협중앙회간 협력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쌀값 지지를 위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전국여성조합장협의회는 전국 농축협 여성조합장들을 회원으로, 회원 상호간 이해증진과 협력을 도모하며 농축협 및 농업인의 공동발전을 목적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강영희 의장은 “최근 태풍 종다리 뿐만 아니라 각종 자연재해와 소비침체 등으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협의회를 통해 농업인 실익 증진과 회원간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만 수출용 포도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가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포도 수확기 도래에 따라 대만 수출용 포도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지원을 본격화한다. 올해 5월, ‘대만 수출용 포도 사전등록제(이하 사전등록제)’ 시행에 따라 대만에 포도를 수출하고자 하는 농가는 고유등록번호(ID)를 부여 받고 잔류농약 검사 성적서를 제출해야 수출에 필요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기관별로 ▲농약안전사용 교육은 농촌진흥청 ▲고유등록번호(ID) 부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잔류농약 검사는 농관원 ▲식물검역증 발급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각각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잔류농약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수출 15일 전 농지 소재 관할 농관원 지원·사무소에 신청(대면, 전화 등)하면 되고, 담당 공무원 현장 방문에 대비 포도 재배 시 사용한 농약사용기록대장을 준비해야 한다. 절차는 담당 공무원의 포도 시료 수거(농가 입회), 관할 분석기관에 시료 송부, 분석 결과를 발급하는 순으로 진행되며, 수출 대상국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여 부적합으로 판정받은 농산물은 수출할 수 없다. 농가의 희망에 따라 잔류농약 검사를 민간 검정기관에 의뢰가 가능하지만, 이 경
전국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협의회장 이기용 인천원예농협조합장)는 이달 19일 ‘2024년 전국 품목농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가졌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농업계 품목농협조합장, 농협중앙회 부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연찬회에서 참석자들은 ▶품목농협 경영현황 및 당면현안, ▶이상기후에 대응한 품목농협의 경쟁력 강화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듣고, 품목농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강호동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최신 영농기술을 보급하여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품목농협 조합장들께 감사하다”며, “원예농가에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을 통해 원예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기용 협의회장은 “냉해·폭염·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원예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품목농협의 적극적인 대처와 중앙회의 지원으로 그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이번 연찬회를 통해 품목농협이 서로 협력해 경쟁력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8월부터 농협중앙회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쌀값 지지를 위한 쌀 소비 촉진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