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친환경 유기농업 면적 두 배 확대’를 뒷받침하는 친환경농어업 육성법 개정안이 발의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갑)이 ▲친환경 농산물·농자재 생산·유통·소비를 촉진하는 민간단체 육성 ▲정부·지방자치단체·친환경 농어업인이 참여하는 친환경농어업발전위원회 설립 ▲국가와 시·도 친환경농어업현장지원기관 설치 ▲국가와 지자체가 설치한 집단급식소의 친환경 농수산물 우선 구매 등을 골자로 한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나 지자체가 친환경농어업 관련 기술연구와 친환경농수산물, 유기식품, 무농약원료가공식품, 유기농어업자재 등의 생산·유통·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단체를 육성하고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어업육성계획을 수립할 때에 민간단체 육성·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했다. 또한 국가와 광역지자체는 친환경농어업의 육성 및 현장 지원에 필요한 업무 수행을 위해 친환경농어업현장지원기관을 설치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농어업 육성계획과 친환경농어업에 관한 주요 사항 등을 정부, 지자체
딸기 점박이응애는 수확기에 밀도가 급증할 수 있어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겨울부터 봄까지 꾸준히 딸기를 수확하려면, 재배 초 점박이응애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통 딸기는 11월부터 재배에 들어가 5∼6월 말까지 수확한다. 보통 11∼1월 저온기에는 점박이응애 번식이 더뎌 밀도가 낮은 것처럼 보일 수 있어 방제에 소홀하기 쉽다. 점박이응애는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해충으로, 겨울철 보온 중인 시설 재배지에서 많이 발생한다. 주로 딸기잎 뒷면에서 서식하고, 몸체가 약 0.5mm로 작아 맨눈으로 구분이 쉽지 않다. 특히, 환경만 맞으면 알에서 어른벌레(성충)가 되기까지 10일밖에 걸리지 않아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잎 아래쪽에서 발생한 뒤, 밀도가 높아져 윗잎으로 이동한 경우에는 거미줄까지 쳐 방제가 더 어렵다. 실제로 점박이응애는 생물분류상 거미강(綱)에 속한다. 재배 초기에 거미줄을 친 점박이응애(왼쪽)와 점박이응애 피해를 본 딸기잎(오른쪽). 점박이응애 피해를 본 딸기는 잎 표면에 흰색 또는 노란색 작은 반점이 생긴다. 이 증상이 심해지면 잎 전체가 회갈색으로 변하고 잎이 말리거나 떨어져 수확량이 줄게 된다. 방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이달 8일 창립 117주년을 맞아 새로운 청사진인 ‘KRC Re:Action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변화와 혁신의 일상화를 위한 전사적 도약을 선언했다. 농어촌공사는 전남 나주 본사에서 김인중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17주년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KRC 비전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변화와 혁신은 일상이 될 것”…‘KRC Re:Action 프로젝트’ 선포 김인중 사장은 지난 5월 취임사에서 ‘변화와 혁신의 일상화’를 강조하고 경영혁신 방향 수립에 힘을 기울여 왔다. 혁신 전담 조직인 ‘경영혁신기획단’을 구성해 국정과제와 경영현황을 면밀히 분석·진단하고, 농어민 등 정책 고객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김 사장은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정립한 공사의 비전과 변화 방향인 ‘KRC Re:Action 프로젝트’를 이날 ‘KRC 비전 데이’를 통해 선포했다. 이날 창립기념일 행사는 1부 ‘미래세대 비전’과 2부 ‘KRC 변화 비전’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년 세대로 구성된 ‘청년이사회(정책 수립과 사업 운영에 있어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자유로운 제안을 반영하고자 올해부터 공식 운영해 온 기구)’가 미래세대의 시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대한 암모니아 30ppm 적용 기준이 90ppm으로 완화된다. 그동안 현실성 없는 규제로써 3차례에 걸쳐 유예되었던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대한 암모니아 적용 기준이 현실화 될 예정이다. 또한 암모니아 저감시설 설치 지원비용이 기존 5억원에서 12억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등록시기나 규모에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도록 허용될 예정이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이달 2일 환경부와 국무총리실, 농협, 비료업계 등이 참석한 ‘퇴·액비 제조시설 민관 협의체’에 참여하여, 지원사업 대상 확대, 운영비 지원 협조 등을 요구하였고, 환경부는 이를 적극 수용키로 했다. 암모니아 허용기준에 대해서는 악취방지법에서 90ppm으로 이미 제한하고 있는 최대치를 적용키로 했다. 한돈협회와 농협 등 관련업계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다. 저감시설에 대한 지원은 기존 환경부 ‘대기 배출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하여 개소당 12억5000만원으로 한도를 상향조정하며, 저감시설 외에 퇴비화 시설 밀폐 등 시설보완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 사업은 보조 90%(국고 50, 지방비 40, 자담 10) 지원사업이다. 지속적인 운영비에 대한 지원은 지자체의 몫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3일 농식품 수출업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250명을 대상으로 ‘2026 글로벌 농식품 시장 트렌드 및 전망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글로벌 농식품 시장의 주요 변화와 이슈를 분석해, 수출업체들이 2026년 새롭게 변할 시장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웨비나에서는 K-푸드의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 중국, 일본, 유럽, 아세안 지역에서 한국산 주요 수출 품목과 국가별 소비 트렌드, 식품 규제 변화 등 핵심 동향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어 수출업체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수출 전략을 논의했다. 심화섭 aT 수출전략처 처장은 “올해 글로벌 농식품 시장은 불확실성과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2026년에는 더 다양한 K-푸드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 글로벌 농식품 시장 트렌드 및 전망 웨비나’는 a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관련 자료는 농식품수출정보 누리집 ‘카티’(kati.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해화학(주)(대표 김창수)은 3일 지역 내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하기 위한 ‘2025년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남해화학 비료를 사용하여 수확한 배추로 만든 김장김치 1000kg을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가나헌, 장애인거주시설 동행빌리지, 노인공동생활가정 예리고의 집, 문수종합사회복지관, 환경공해추방운동본부 등 여수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김창수 대표이사는 “우리 곁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한 농산물로 만든 김장김치와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남해화학은 지역사회와의 나눔 실천과 농심천심(農心天心)의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화학은 이번 김장 나눔 외에도 지역 복지기관에 쌀과 생필품 등을 꾸준히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지난달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1·2홀)에서 열려 국산 과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대표 과일부터 기후적응형 신품종까지 아우르는 전시 구성과 함께 시식, 체험, 구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제 전시관은 대표 과일관, 신품종관, 정책홍보관 등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대표 과일관은 올해 대표 과일 선발대회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작을 갤러리 형식으로 전시해 품격을 높이며 ‘명품관’ 역할을 했다. ‘과일 장터’에서는 품질 좋은 우리 과일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됐고, 역대 수상작을 구매할 수 있는 별도 구역도 마련됐다. 올해는 미래세대 소비자인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대표 콘텐츠인 ‘어린이 우리과일 탐험대’는 참가업체 부스를 순회하며 과일을 직접 보고 맛보는 방식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이 국산 과일의 특성과 매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2025 우리과일
2026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이 20조 1362억원으로 확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국회 심의를 통해 정부안(20조 350억원) 대비 1012억원 증액된 금액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대비 7.4%(1조 3,946억원) 증가된 규모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공공형 계절근로 등 주요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추가 반영되었다. 사업별 추가 반영 내용은 다음과 같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기존에 선정한 7개 군 외에 3개 군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예산 637억원이 추가 반영되었다. 또한 2023년부터 중단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을 재개하기 위한 예산 158억원이 반영됐다.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것으로 임산부 16만명에게 월 최대 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 현장에서 요구가 크고, 농업인 소득·경영 안정 등을 위한 사업 예산도 보완되었다.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무기질비료(65만톤) 구매 가격을 보조하는 예산 156억원이 반영되었다. 농번기 인력부족 완화를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 확대(20개소)·농업근로자 기숙사
앞으로 비료·사료·전기·유류 등 필수농자재의 가격안정 및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급망 위험 대응을 위한 필수농자재등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필수농자재등지원법)’ 제정안이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전세계적 금융위기나 러-우 전쟁과 같은 국제정세 불안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여 이를 사용한 농자재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경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농가에 한시적인 재정지원을 해왔다. 이러한 정부의 지원은 농자재 가격이 급등한 후 취해지는 사후적인 조치에 불과해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시켜 주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수개월에 걸친 논의 끝에 공급망 위험으로 가격 상승 우려가 높은 비료, 사료, 유류, 전기와 같은 필수농자재 및 에너지 가격 안정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조치와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담은 ‘필수농자재등지원법’을 마련했다. 앞으로 농식품부는 ‘필수농자재등지원법’에 따라 공급망 위험으로 인해 필수농자재등의 가격이 상승할 경우 그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가격 안정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한·일 꿀벌 위해성평가 최신 동향과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1월 25일 ‘꿀벌 위해성평가 한-일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화상 회의(웨비나)는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꿀벌 위해성평가 국제 학술대회’에 참석한 일본 농림수산성(MAFF) 관계자가 두 나라 꿀벌 위해성평가 분야의 소통과 협력 강화 자리를 제안하면서 마련됐다. 농약 업계, 시험 기관, 정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발표는 일본 농림수산성 이시하라 사토루 박사와 전경미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사가 맡았다. 한·일 두 나라의 꿀벌 위해성평가와 관련한 최신 정보와 주요 화제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특히 이번 화상 회의는 국제 전문가 그룹 ‘국제식물-화분매개자 관계위원회(ICPPR)’ 아시아 단체가 구성되고 한국과 일본 전문가가 각각 의장과 부의장을 맡은 후 처음으로 두 나라가 꿀벌 위해성평가를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국제식물-화분매개자 관계위원회는 약 40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럽지중해식물보호기구(EPPO)의 꿀벌 시험법 개발과 공동 검증 시험으로 화분매개벌 연구와 정책 발전에 큰 영향을 준 단체다. 그동안은 유럽 전문가 중심으
129만 농가·농업인 대상 2025년 기본형 공익직접직불금이 연말까지 지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과 지급 금액을 확정하고, 11월 20일부터 자격요건이 검증된 128만5000 농가‧농업인(면적 기준 104만5000ha)에게 공익직불금 2조 3843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총 지급액은 전년 대비 759억 원이 증가한 2조 3843억 원으로 이 중 소농직불금은 53만 호 대상으로 6865억 원이 지급되며, 면적직불금의 경우 76만 농업인에게 1조 6978억 원이 지급된다. 특히 면적직불금 지급 단가가 공익직불금 제도 도입(2020) 이후 처음으로 인상되며, 농업인 1인당 평균 수령액(면적직불금 기준)은 213만원에서 224만원으로 증가하였다. 소규모 농업인 지원도 확대되었다. 영농규모가 0.1∼0.5ha 구간의 소농에 지급되는 공익직불금 지급액 비중은 전년 대비 0.7%p 증가한 30.7%로 중소농의 소득안정을 더 두텁게 지원하였다. 한편, 제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하천구역 내 친환경인증 농지 △국가 공익사업 수용 농지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여 올해부터 공익직불제 제도 취지에 부합하는 농업인이 직불금을 받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탄저병, 역병, 세균성반점병, 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해에 저항성을 지닌 고추 유전자원을 발굴하여 앞으로 병에 강한 고추의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채소 작물 고추(Capsicum spp.)는 최근 기후변화, 온난화로 늘어난 병충해로 인해 생산성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보통 병에 강한 육종 소재를 찾기 위해 생물접종 방법을 쓰지만, 많은 자원에 적용하기에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농업유전자원센터 연구진은 내병성 자원의 정보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고추에서 발생하는 주요 병 연관 14개 분자 표지(마커)를 이용해 유전형을 분석했다. 전 세계 112개 국가에서 수집한 고추속 7000여 자원을 분석한 결과 세균성반점병, 탄저병, 흰가루병, 역병, 포티바이러스 등 5가지 병에 저항성을 가지는 13자원을 선발했다. 또한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역병, 포티바이러스, 토마토반점시들음바이러스 등 4가지 병에 저항성을 지닌 10자원도 발굴했다. 이와 함께 고추 탄저병을 접종한 후 디엔에이(DNA) 유전형을 분석해 저항성 자원을 선발하고, 탄저병에 강한 품종인 ‘시넨탄저’를 식물특허로 출원했다.
스마트농업 솔루션 확산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월 19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성과 창출과 협력 확대를 위해 관련 기관·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댄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을 비롯해 스마트농업 솔루션 기업, 생산자 조직, 지방농촌진흥기관, 농협 등 스마트농업 생태계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스마트농업 솔루션 확산의 현장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행사는 크게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2025년 성과공유회와 2026년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솔루션 기업 2개사가 솔루션 확산 현장의 애로와 극복 사례를 발표하고, 이어 농식품부와 농진원이 다중 솔루션 지원체계 신설 등 주요 변경사항과 지원규모 등 2026년 사업 추진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농업 기업과 주산지 간 연계 강화를 위해 데이터·AI 기반 솔루션 소개와 상담부스 운영도 함께 이뤄진다. 특히 차년도 사업설명회를 통해 농업인·기업은 미리 준비해야 할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수경재배 토마토 스마트팜의 재배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양액 공급량을 자동 조절하고, 인공지능 기술로 최적의 재배 환경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지능형 양액 공급기를 개발했다. 지능형 양액 공급기는 다양한 작물에 공통으로 사용, 특정 작물과 환경 맞춤형 양액 공급이 어렵던 기존 양액 공급기의 한계를 개선해 개발했다. 또한, 세밀한 양액 제어가 어렵고 온실 운영에 필요한 다른 제어기와 연동이 힘들었던 단점을 보완했다. 2024년 개발된 지능형 양액 공급기는 정밀 양액 측정 감지기(센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양액 공급 최적화 알고리즘, 국가통신표준 기술을 적용해 양액 공급량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다른 환경 제어 장치와 연동된다. 정밀 양액 측정 감지기는 전기전도도(EC) 측정 오차 0.07dS/m에 유지보수 주기를 3개월로 설정해 장기간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양액 공급 최적화 알고리즘은 토마토 지상부와 지하부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인공지능 엘에스티엠(LSTM, 시계열 데이터의 시간적 패턴과 장기 의존성을 학습해 미래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형으로 토마토 증발산량 모형과 배액량에 따른 최적 양액 공급량, 시기
도프 등 한국의 농기자재 기업 19개사가 튀르키예 박람회에 참가해 수출시장을 공략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월 18일 튀르키예 안탈리아, 11월 2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농업박람회에 한국관을 연이어 운영하며 한국의 우수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을 집중 홍보하고 유럽과 중동시장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박람회(Growtch Antalya 2025)는 글로벌 농업 관계자들이 농업 기술, 농기자재, 식품가공 및 포장 등 농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국제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31개국에서 약 68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농업부문 관계자도 4만 명 정도 참관할 예정이다. 튀르키예의 지리적 특성상 유럽과 아시아 바이어들과의 교류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랍에미리트 박람회(VIV MEA 2025 Abu Dhabi)는 축산 분야 전반의 최신 기술과 동물용의약품·사료첨가제·축산기자재 등을 전시·홍보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 축산박람회 중 하나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 50개국에서 약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14개국에서 1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