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사상 최초 ‘계통농약 매출 1조원’ 달성을 향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해에도 ‘1조 500억 원’이란 다소 보수적 매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지역본부 시판 계약방식 종료와 중앙본부 계통계약으로의 통합 등 지역본부 계통계약 방식 변경에 따라 지본실적 감소(△699억 원) 등으로 2024년도 9,885억 원 대비 5.3%(522억 원) 감소한 9,363억 원에 그쳤다. 아리농약 공급액 부족도 눈에 띈다. 순수아리 농약의 순증(6억 원)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연계아리 농약 부족 영향으로 최종 257억 원을 기록, 전년(271억 원) 대비 14억 원(5.1%)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조 1,400억 원을 목표로 농협이 유사 이래 처음으로 계통농약 ‘1조원 시대’를 예고했던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부진을 면치 못한 결과다. 올해 사업 향방이 궁금한 이유다. 농협경제지주는 올해 ‘계통농약 시장점유율 확대 및 농약 가격 안정’을 기조로 계통농약 매출 목표를 ‘1조원’으로 낮춰 잡는 등 상징적 의미의 1조 매출 달성을 위한 ‘삼수’의 도전적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계획대로 최초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면 농협 계통농
2024년 8월 연구소 부소장 발령 당시 이곳저곳 업무파악과 자신 알리기에 분망한 행보를 보였지만 크게 ‘박힌 돌’로 인식되지 못했다. 30여 년의 한 우물 이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연구계 인지도면에서 비교적 가려져 있던 의외의 인물로 평가됐다. 하지만 그는 연구계에선 다소 낯설지만 발견되지 않은 원석인지도 모른다. 인지도가 잠재력을 담지 못한 측면이 있어 보인다. 지나치리만큼 진중함과 세심함을 지닌 블루칩으로 평가받는다. 그래서 주변인으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극하는 희소적 캐릭터다. 올해 1월 ㈜동방아그로 기술연구소장으로 부임한 이원주 소장을 지난달 27일 사무실에서 만났다. “동방아그로의 기술연구소장을 역임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한편으로 전문 연구조직을 잘 이끌어 가야 한다는 생각에 어깨가 여간 무겁지 않다”며 겸허해 하면서 “지금과 같은 마켓 성장률을 상회하는 신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형 품목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연구 개발 진행 중인 큰 성장이 예상되는 단제와 합제들을 잘 등록, 출시하게 함으로써 소기 성과를 얻는 등 기대 이상의 회사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당면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