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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점박이응애 반드시 초기 방제

알에서 성충 되는 데 10일 정도, 방심하면 급속 확산 잎 작은 반점에 색 변하고 시들어 딸기 수확량 감소 약제 7∼10일 간격으로 2∼3회, 잎 뒷면까지 꼼꼼히

딸기 점박이응애는 수확기에 밀도가 급증할 수 있어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겨울부터 봄까지 꾸준히 딸기를 수확하려면, 재배 초 점박이응애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통 딸기는 11월부터 재배에 들어가 5∼6월 말까지 수확한다. 보통 11∼1월 저온기에는 점박이응애 번식이 더뎌 밀도가 낮은 것처럼 보일 수 있어 방제에 소홀하기 쉽다. 점박이응애는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해충으로, 겨울철 보온 중인 시설 재배지에서 많이 발생한다. 주로 딸기잎 뒷면에서 서식하고, 몸체가 약 0.5mm로 작아 맨눈으로 구분이 쉽지 않다. 특히, 환경만 맞으면 알에서 어른벌레(성충)가 되기까지 10일밖에 걸리지 않아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잎 아래쪽에서 발생한 뒤, 밀도가 높아져 윗잎으로 이동한 경우에는 거미줄까지 쳐 방제가 더 어렵다. 실제로 점박이응애는 생물분류상 거미강(綱)에 속한다. 재배 초기에 거미줄을 친 점박이응애(왼쪽)와 점박이응애 피해를 본 딸기잎(오른쪽). 점박이응애 피해를 본 딸기는 잎 표면에 흰색 또는 노란색 작은 반점이 생긴다. 이 증상이 심해지면 잎 전체가 회갈색으로 변하고 잎이 말리거나 떨어져 수확량이 줄게 된다.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