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고품질 과일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색깔’을 우선시 한다. 사과의 경우 소비자는 직관적으로 붉고 선명한 색깔의 사과가 맛과 영양이 풍부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품질 다수확을 모토로 하는 기능성비료 전문기업 천지바이오에서는 과수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과일의 색을 잘 낼 수 있도록 과학적 관리 방법을 제안했다. 과일의 붉은색을 내게 하는 성분은 무엇일까? 바로 ‘안토시아닌’이다. 안토시아닌이 과일 내에서 얼마나 풍부하게 생성되고, 축적되는지에 따라 사과 등 과일의 색이 결정된다. 안토시아닌은 식물 측면에서 봤을 때 매우 큰 고분자 물질로 외부에서 식물체내로 흡수시키기가 매우 어렵다. 안토시아닌을 합성하기 위해서는 페닐프로파노이드라는 공정을 활성화시켜야 하는데, 이 공정을 활성화시키는 물질을 천지바이오의 ‘칼라민’이 공급해 줄 수 있다. ‘칼라민’은 12종의 L타입 아미노산 특히 페닐프로파노이드 공정에서 가장 중요한 페닐알라닌을 공급해준다. 또한 에너지 대사와 포도당 합성의 핵심 요소인 인산과 에너지를 잎에서 과일로 이동시키는 칼륨, 붕소, 몰리브덴 및 기능성 물질, 효소가 안토시아닌 합성을 극대화시켜 과일 자체의 아름다운 색을 발현하게 한
올해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539건 4833호가 새롭게 인증됐으며, 전체 저탄소 농산물 인증농가가 1만 1690호로 확대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정하고, 하반기 인증 지원사업 대상 선정을 마무리함에 따라 농업분야 탄소감축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안심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농업 생산과정 전반에 투입되는 비료, 농약, 농자재 및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영농방법 및 기술)을 적용하여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가인증제도이다. 올해 상반기 신규 인증과 갱신을 포함한 539건이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정함에 따라 기존 유효 인증을 포함해 총 1212건, 1만 1690호가 인증을 보유하게 되어 ‘저탄소 농산물 인증’ 표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인증 대상 품목은 식량작물, 채소, 과수, 특용작물 등 총 65개이며 유효기간은 2년이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2012년부터 시행된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로 2024년까지 65만 4000톤(누계)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