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물생리활성제(Biostimulants)의 대표적 원료 물질인 해조류 추출물에 자연적으로 함유된 천연성분 ‘IAA(Auxin, Indole Acetic Acid)’ 등의 규제(행정처분)로 인해 친환경농자재 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영농자재신문》은 제4종 복합비료와 미량요소 복합비료 등에 비의도적으로 함유된 ‘옥신(IAA)’, ‘사이토키닌(Cytokinin)’, ‘지베렐린(Gibberelin)’, ‘6BA’ 등 천연성분 검출 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지상 간담회를 마련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좌장) 박학순 선임기자 = 현행 「비료공정규격」에는 IAA 등의 천연물질이 ‘농약 성분’으로 분류되어 잔류허용기준 설정치도 없이 검출 한계 0.05ppm 초과 시 일률적으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현행 제4종 복합비료와 미량요소 복합비료에 비의도적으로 혼입된 IAA 등의 천연성분 관리 규정에 대한 고견을 여쭙습니다. 김용환 대표 = IAA는 식물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식물이나 토양 등 자연상태에 존재하는 물질로 농약관리법에 의한 「농촌진흥청 고시」나 식품위생법에 의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에서도 안전성이 확보된 천연식물보호제(미생물 등
“피프티 없나요?”, “농가에서 많이 찾는데 피프티 더 없습니까?” 연일 ‘피프티’를 찾는 농협 농자재 담당 직원의 전화가 쇄도했다. 지렁이마을은 지난해 수입 보급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된 피프티라는 브랜드로 농자재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농자재를 시작하기 전 KT텔레캅 영업소장을 했던 오승섭 지렁이마을 대표는 “농가가 고품질 농자재를 적은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을 사업 철칙으로 삼았다. 이때부터 제주에서 전 세계 선진 농자재를 향한 안테나가 켜졌다. 해외 박람회나 학회, 기업들의 연구개발 소식, 중간 거래상들의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해조추출물 성분의 식물 영양제 ‘피프티’도 좋은 농자재를 찾는 오 대표의 선구안으로 야라(노르웨이)에 이어 지렁이마을의 식구가 됐다. 해조추출물(아스코필럼노도섬)은 전세계 농업용 영양제 시장에서 4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아스코필럼노도섬은 탄수화물 및 폴리페놀과 같은 해조류 추출물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생체 분자 유전자 발현으로 뿌리 및 열매 비대에 탁월하다. 피프티는 유럽의 Ecocert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우리나라에서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