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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최종 공급자의 책임감으로 35년 질주

대동 영업부문 최우수 선정 최석원 아산대리점 대표

대동이 매년 최고의 대리점에게 주는 1등상을 2번이나 수상했다. 2020년 영업 1등을 한 전력이 있는 최석원 대동 아산대리점 대표는 ‘2023 전국 영업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2024년 국내사업 전국 최우수’라는 문패를 대리점 문앞에 달게 됐다. 매출은 물론 회사기여도, 고객만족도, AS만족도 등 다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의 대리점으로 선정됐다. 최 대표는 올해 4월 ‘대동 GX 시리즈 런칭쇼’ 때 상을 받고서 “돌아가신 아버지께 떳떳한 모습을 보여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35년 전 아버지께 대동기계상사를 물려받을 때, 시장점유율을 떨어트리면 스스로 포기하겠다는 마음의 각서를 썼던 만큼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뿌듯함’도 컸다. 35년을 달려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현장에서 농업인에게 농기계를 최종적으로 공급하며 느끼는 보람과 책임감이었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인정받으며 내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저력이 되었다. 농기계대리점에게 녹록치 않은 해가 많았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꽤나 어려운 고비를 넘어가고 있다. 작년 대비 전체 농기계 판매대수와 판매액 하락이라는 지표가 나와 있기도 하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