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이달 13일자 정기인사에서 김서령 기금관리부장을 재무관리처장으로 임명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여성 처장을 배출했다. 신임 김서령 재무관리처장은 1992년 입사 이후 30여년 동안 기금관리, CS경영, 식품산업육성 등 경영관리와 사업분야 전반에서 남다른 성과를 창출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T는 2021년 3월 김춘진 사장 취임 후 이번 인사를 포함해 2021년 7월 반세기만에 최초 여성 상임이사를 선임하고 지난해 7월 창사 최초 여성 1급 간부를 임명하는 등 성별, 학력 등에 구애받지 않는 성과 위주 인사를 시행해 왔다. 김춘진 aT 사장은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관 혁신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성별이나 학력, 출신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 활력이 넘치는 공공기관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조성필 한국작물보호협회 상무이사가 3연임 됐다.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염병진)는 이달 15일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조성필 현 상무이사의 3연임을 의결했다. 조성필 상무는 이날 “작물보호제(농약) 산업계는 국내 식량자급률 향상과 지속가능한 정밀농업 추구를 위해 신규약제 개발과 저약량·고효율 약제 보급에 매진하고 있다”며 “농업인 소득증대와 국민의 안정적 먹거리 확보를 위해 책임있는 농자재산업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필 상무는 이어 “작물보호제 산업의 필요성과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미디어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산업계의 민원 해소와 회원사의 권익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성필 상무의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 31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