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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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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이 사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화분 매개곤충(pollenvector)이란 화분을 매개하여 수분시키는 곤충을 통틀어 지칭하는 용어이다. 과수의 열매를 맺도록 도움을 주는 벌과 나비 등을 말한다. 이들의 도움이 없으면 우리가 먹는 먹거리의 상당부분 생산이 어렵게 된다. 인간에게 필요한 농작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이들의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사람을 위한 의지적인 행위는 아니나 결과적으로 인류에 엄청난 유익함을 주는 곤충이다. 화분 매개곤충의 대표격인 벌들의 집단적인 죽음에 우려가 섞인 태도들이 잠잠해진 이유는 어디에 있는지. 1970년대만 해도 생활 주변에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어렵다. 그만큼 개체수가 줄었다는 것은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조용한 이유가 무얼까. 알고 보니 그들이 하는 작용을 사람이 하든지 아니면 산업적으로 키워진 벌을 구입해서 대응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인위적인 행위로 화분 매개 작용을 하고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은 아니다. 이것을 지속가능한 농업의 한 보습으로 보기도 어렵다. 매번 사람이 손수 일일이 수정해 주지 않아도 되는 농업, 벌들이 자연상태에서 스스로 번식하고 그 과정에서 자연수정의 결과로 우리가 농산물을 얻을 수 있는 농업, 그것이 바로 지속가능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