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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재배도 디지털 농업기술이 맡는다!

허태웅 농진청장, 김제 벼 디지털농업 현장실증단지 방문 “벼 재배기술 자동화로 노동력 절감·안정생산 가능성 확인”

벼 재배도 디지털 농업기술이 맡는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이달 16일 전북 김제의 벼 디지털농업 현장 실증단지를 방문해 자동화·지능화 기술의 들녘별 공동 활용을 통한 노동력 절감과 안정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 허 청장은 이날 벼 디지털농업 현장실증 현황을 파악한 후 자율주행 이앙(모내기), 자동물꼬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시연을 지켜봤다. 이어 드론 활용 씨뿌림(파종) 동영상과 전시된 기기도 둘러봤다. 직진 자율주행 이앙기술은 기존 2명이 담당하던 모내기 작업을 1명이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번기 모내기에 드는 노동력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직진 구간 이앙 후 편리하게 선회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스마트 턴’(선회할 때 별도 조작 없이 버튼 하나로 이앙부와 마커의 승하강, 이앙클러치 연결·해제가 자동으로 작동) 기능이 추가돼 선회 구간에서 비숙련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농진청은 앞으로 자율주행 이양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직진뿐만 아니라 선회 구간에서도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자동물꼬 시스템은 영상 또는 감지기(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해 논에 나가지 않아도 편리하게 물관리를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농업인이 모바일 웹에서 자동물꼬 카메라를 통해 논물 조절, 벼 생육상황, 물길(수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상기상 현상이 나타나더라도 편리하게 물관리를 할 수 있어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농진청은 생산량을 예측하는 기술과 무인기(드론) 활용 벼 파종 기술을 고도화해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벼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디지털농업기술을 보급,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벼 수량을 예측하는 작물모형 활용기술은 벼 생육 정보를 활용하고 이상기상 요인을 반영해 벼 수확기 생산량을 추정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해 2015년도부터 2019년도까지 전국 벼 생산량을 예측한 결과, 정부가 발표한 생산량과 비교해 약 3% 내외의 오차율을 보이는데 그쳤다. 아울러 드론 활용 벼 파종기술과 관련, 기존 원판 회전식 살포기를 개선한 수직 강하 방식의 장치를 개발해 균일하게 파종할 수 있는 최적 조건을 시험 중이다. 허태웅 청장은 이날 현장을 살핀 뒤 “농촌 고령화로 노동력은 갈수록 부족하고 이상기상으로 벼 수확량은 일정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많은 농업인이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벼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자동화·지능화된 디지털농업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벼 디지털농업기술을 도입, 적용하고 있는 강세일 농가(전북 김제시)는 “자동 물관리로 벼농사가 더욱 편리해지고, 자율주행 이앙으로 농번기 부족한 노동력을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얀마에 한국 농업기계 수출 거점 확보

농기계조합-미얀마생명문화운동재단, 농업기계 공급 MOU 체결 한국산 농기계 지속적 공급과 유지관리, 정부지원 협조·정보 제공

미얀마에 한국 농업기계 수출 거점 확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미얀마에 한국 농업기계의 수출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미얀마생명문화운동재단(FLCM, 이사장 김성철)과 ‘한국 농업기계 공급 및 교육 협력 관련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4일 충남 천안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과 김성철 FLCM 이사장은 미얀마에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계를 공급하고, 교육 협력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얀마에 한국산 농기계 공급에 따른 정부지원 협조 및 정보 제공 △한국산 농기계의 지속적인 공급과 안정적인 유지관리 △한국산 농기계의 기술인력 양성 및 교육관련 상호 협조 △기타 양 기관이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협의하는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간다. 이 자리에서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우리 조합은 미얀마를 해외진출 중점 대상국으로 하여 한국 농업기계의 신남방 시장 개척 지원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MOU가 한국 농업기계 기업들의 미얀마 진출 및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얀마생명문화운동재단(FLCM)은 미얀마 정부가 공식적으로 승인하여 등기된 비영리 재단법인의 국제 비정부기구(INGO)로서 미얀마 현지에서 다양한 교육과 문화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스리랑카 화학비료 사용 전면금지…유기질비료로 전환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 “세계 최초 화학비료 사용금지에 도전” 화학비료 연간 사용량 100만톤 수입중단…유기질비료 생산 주력 효성오앤비, 스리랑카 현지법인 6만여톤의 유기질비료 생산·판매

스리랑카 화학비료 사용 전면금지…유기질비료로 전환

스리랑카가 올해 4월부터 화학비료 사용을 전면금지했다. 대신에 스리랑카 정부는 모든 경작지에 유기질비료만 사용할 수 있도록 강력히 규제하기로 했다. 현재 스리랑카 농업은 실론티로 유명한 차와 쌀, 코코넛, 고무나무 등이 대규모로 경작되고 있다. AgPages 등의 외신에 따르면 스리랑카 고타바야 라자팍사(Gotabaya Rajapaksa) 대통령은 지난 3월 화학비료와 화학농약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한 비서진들과의 토론에서 “세계 최초로 화학비료 사용을 금지하는 도전에 나서겠다”며 “화학비료 사용금지 조치는 뒤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자팍사 대통령은 또 “세계에서 화학비료 사용을 포기한 나라가 없다는 사실이 스리랑카에서 화학비료 사용을 금지하는 장애물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자팍사 대통령은 특히 “정부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유도해 국민의 건강과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향후 10년 내에 유기질비료 생산을 가속화해 스리랑카 농업분야에서는 유기질비료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라자팍사 대통령이 강조한 이같은 국가정책 기조는 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지속가능한 해결책으로 인식되고 있는 ‘녹색 사회경제 모델’을 만들어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각료회의에 상정됐다. 그동안 스리랑카는 매년 100만톤 가량의 화학비료를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언론매체 보도에 의하면 지난 2019년 스리랑카의 화학비료 수입액은 2억2100만 달러에 달했다. 세계 유가가 오르면서 연간 3억~4억 달러 정도의 비용이 늘어난 것으로 추산했다. 라자팍사 대통령은 특히 “화학비료와 화학농약 수입을 위해 엄청난 비용을 지출했지만 농업생산의 질적 증가는 없었다”며 “오히려 토양과 생물 다양성의 파괴로 수확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이같은 화학비료 사용금지에 따른 해결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화학비료 사용금지로 인한 수확량 감소를 우려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매년 500억 달러의 정부예산을 투입하고, 유기질비료 생산시설 확충 및 수입량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바질 라자팍사(Basil Rajapaksa) 대통령 경제부흥 태스크포스 팀장은 이와 관련해 “정부가 직접 개입해 유기질비료 생산량 확대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제공할 것”이라며 “화학비료를 유기질비료로 대체하는 문제는 모든 농업인들에게 민감한 사안인 만큼 반대의견도 있을 수 있으나 종교지도자, 전문가, 정부 관계자, 언론 및 농업인들이 지혜를 모으면 목표를 쉽게 달성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바질 라자팍스는 또 농업인들에게 편리한 방식으로 유기질비료 시장을 확장할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효성오앤비는 지난 2015년부터 스리랑카 현지법인 효성랑카를 통해 연간 6만여톤의 유기질비료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특히 효성오앤비는 최근 스리랑카가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상당량의 유기질비료 수입을 타진해 오고 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물류비용이 급상승해 수출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MC ‘Fluindapyr’ 살균제, 미국 EPA 등록…잔디 질병관리 탁월

FMC ‘Fluindapyr’ 살균제, 미국 EPA 등록…잔디 질병관리 탁월

선도적 농화학기업인 FMC가 새로운 광섬유 석신탈수소효소 억제제(SDHI)인 ‘플루인다피르(Fluindapyr)’살균제의 미국 환경보호청(EPA) 등록을 받았다. FMC 관계자에 따르면 ‘Fluindapyr’살균제는 광범위한 스펙트럼으로 줄과 작물뿐만 아니라 잔디에서도 파괴성 질병에 대한 탁월한 방제효과를 발휘한다. FMC 부사장 겸 CTO인 캐슬린 셸튼(Kathleen Shelton) 박사는 “Fluindapyr는 거의 10년에 걸친 연구개발의 결과”라며 “그동안 중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유럽연합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모든 지역의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새로운 살균제인 Fluindapyr의 등록을 신청했으며, 이번에 EPA로부터 등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athleen Shelton 박사는 이에 따라 전세계 농업인들이 곡물과 대두 녹병, 특수작물의 흰가루병을 포함해 줄과 작물의 다양한 곰팡이 질병을 예방관리를 위해 Fluindapyr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작용기작이 다른 살균제에 내성이 있는 병원균도 방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FMC의 새로운 ‘칼리다(Kalida™)’살균제와 ‘Fluindapyr’및 ‘Flutriafol(플루트리아폴)’의 조합하면 잔디의 파괴성 질병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Kalida™ 살균제는 잔디 질병관리 프로그램에 매우 적합한 제품으로 뛰어난 방제효과를 얻을 수 있다. Kalida™ 살균제는 골프장 잔디관리용 독립형 ‘Flutriafol(플루트리아폴)’제품인 ‘레이오라(Rayora™)’의 성공적 출시를 이어갈 살균제로 평가받고 있다. FMC 부사장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인 ‘다이앤 알레망(Diane Allemang)’은 “Fluindapyr는 다른 살균제 활성성분의 혼합 파트너이며, 동급 최고의 질병관리 프로그램과 호환되는 효과적인 살균제”라며 “농업인과 골프장 관리자에게 질병관리 프로그램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살균제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Diane Allemang은 또 “여러 질병이 동시에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넓은 스펙트럼의 질병 통제가 중요하다”며 “FMC는 방제가 어려운 주요 질병에 대한 우수한 효과와 함께 유연하고 다양한 저항성 관리를 제공하는 고성능 Fluindapyr 프리믹스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얼싸이언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원이 지속 성장 동력"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주)한얼싸이언스 방문·시설 견학 지역 유망기업으로서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 기여 약속

한얼싸이언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원이 지속 성장 동력"

태백시 철암농공단지에 소재한 (주)한얼싸이언스(대표이사 심봉섭)는 지난 5월 27일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맞아 시설 및 설비를 소개하고, 친환경 유망기업의 성장 방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2003년 설립된 (주)한얼싸이언스는 친환경 작물보호제, 유기농업자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중기부 Main-Biz 인증, 농업진흥청 GLP(우수시험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으며 강원도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기도 하다. (주)한얼싸이언스는 신시장 진출자금, 개발기술 사업화자금, 스케일업 금융 등 중진공의 성장단계별 정책자금 지원을 받아 신제품 개발과 생산기반 구축에 힘써왔다. 2011년 제1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최근 신규연구동 신축 및 제4공장 증축을 통해 농가에 고품질 작물보호제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증축한 제4공장의 경우,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도입해 원료의 투입부터 상품포장까지 전 공정에 걸쳐 자동생산이 가능한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진출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친환경 기술 기업의 성장기반을 조성하여 지역 중소기업이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지역의 친환경 유망 기업에 대해 정책자금, 기업진단, 인력양성을 적극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심봉섭 (주)한얼싸이언스 대표이사는 “내년도 거래소 상장(IPO)을 목표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생산시설 확충과 전문 기술인력 확보에 중진공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 고령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농업인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좋은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밤나방, 수익성 갉아먹기 전 초기 방제

(주)경농, 1~2령 유충 때 약제 감수성 높아 방제 적기 채소엔 ‘벨스모’…저항성 나방류에 탁월한 효과 발휘 포도엔 가수나방방…섭식 빠르게 저해해 피해 최소화

파밤나방, 수익성 갉아먹기 전 초기 방제

올 여름 많은 비와 폭염이 예상되면서 기온변화로 인한 돌발해충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잎과 열매를 가리지 않고 먹어 치워 많은 피해를 유발하는 파밤나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적기 예찰 및 초기 방제가 요구된다. 파밤나방은 5월경 성충이 나타나는 것을 시작으로 6~11월까지 연중 피해를 발생시킨다. 암컷 한 마리가 600~1700개의 알을 낳고 알에서 갓 나온 애벌레는 잡식성으로 농작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힌다. 파밤나방의 유충은 표피를 뚫고 들어가 엽신 내부를 가해하는데, 유충이 자랄수록 잎과 과실에는 점점 더 큰 구멍이 생겨나고 피해는 확대될 수밖에 없다. 파밤나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어린 유충기를 공략해야 한다. 파밤나방의 성충은 약제 저항성이 강해 방제가 어렵지만 1~2령 유충 시기에는 약제 감수성이 높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린 유충일 때는 비교적 방제가 잘 되지만 노숙 유충이 되면 약제에 대한 내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유충이 잎 속으로 파고 들어가기 때문에 방제는 더욱 까다로워진다. 파밤나방을 발생초기에 1주 간격으로 2~3회 가량 약제 계통을 바꿔가며 작물체에 약제가 충분히 묻도록 방제하는 것이 좋다. 원예작물 파밤나방 방제에는 벨스모가, 포도 파밤나방에는 가수나방방 처리가 효과적이다. 파밤나방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5월 말부터 6월 초에 1차 처리하고 다발생기가 도래하기 전인 6월 중하순에 2차 처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벨스모는 유충의 나트륨채널에 작용, 신경전달을 방해해 빠른 살충효과를 나타낸다. 기존 계통 약제에 대한 교차저항성이 없어서, 저항성 나방류에 탁월한 방제효과를 발휘한다. 나방 유충의 모든 단계에 활성이 높기 때문에 살포시기 범위가 넓다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배추, 무, 파, 호박 등 약 20개 원예작물에 등록돼 있어 활용 범위가 넓다. 가수나방방은 나방의 섭식활동을 빠르게 저해해 작물피해를 최소화하고, 낮은 농도에서도 안정적인 약효를 발휘하는 약제이다. 특히 방제가 어려운 고령 유충에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나방의 신경전달을 빠르게 차단해 섭식정지를 나타내는 독특한 작용기작으로 기존 살충제에 저항성이 생긴 나방류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개화기와 유과기, 과일비대기 등 전 생육기에 사용 가능하다. 최근엔 포도 파밤나밤에도 등록돼 샤인머스캣 등 포도 재배 농가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남윤정 ㈜경농 제품개발팀 PM은 “벨스모와 가수나방방은 기존 약제에 내성이 강한 파밤나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약제”라며 “원예작물에는 벨스모를, 포도에는 가수나방방을 처리해 더 이상 파밤나방 피해로 고생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상병 확산 방지 위해 현장 선조치 후보고

농진청, 사과 주산단지 추가확산 총력 저지·신속한 주변예찰 당부

화상병 확산 방지 위해 현장 선조치 후보고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7일과 8일 사과 주산지인 경북 안동과 청송을 방문하여, 화상병 확산 저지를 위한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일반과원, 수출단지, 종묘장, 산림지별 화상병 예찰과 방제, 역학조사 효율화 방안을 토론했다. 안동에는 관계기관 협조와 조율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종자원, 경상북도, 안동시 및 안동 인근 시·군 관계관이 참석했고, 청송에는 현장에서 작업자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군수와 담당자만 참석했다. 올해 과수화상병은 지난 5월부터 기존 다(多)발생 지역인 충북 충주·음성·제천, 충남 천안 등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그간 발생하지 않았던 충남 예산(6.4. 확진)과 경북 안동(6.4. 확진)의 사과 과원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왔다. 지난 7일 18시 현재 5개 도, 19개 시·군 293농가 140.6헥타르(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7일(월) 기준으로 전날보다 6농가와 2.6ha가 추가되었으며, 8일(화) 기준으로 전날보다 19농가와 12.9ha가 확진되는 등 감염 농가가 줄지 않고 있으며, 올해 처음 화상병이 발생한 안동의 경우, 7일 18시 현재 4농가가 확진되고, 7농가가 정밀 유전자검사중에 있어 확산세 차단이 시급하다. 농진청은 농림축산검역본부,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 방제전문가 100여명을 현장에 파견하여 정밀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신속한 진단을 위해 안동지역은 병징, 간이진단키트, RT-PCR(실시간 유전자 검사법, Real Time Polymerase Chain Reaction) 등의 결과를 보고 방제 전문가가 현장에서 확진을 할 계획이다. 확진 전이라도, 현장에서 방제전문가가 판단하여 화상병의 가능성이 높으면, 확산방지를 위한 조치를 먼저 취한 후 결과를 보고하는 선조치 후보고를 강조했다. 허태웅 청장은 발생농가 과원의 신속한 매몰과 주변 예찰로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한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해줄 것과 과수 농가들도 반드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과수화상병 대응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 미발생 지역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타나면서 이번 주가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에 중대한 고비로 보고 있으며, 농촌진흥청을 포함한 모든 관계기관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대유 신개념 물질 ‘고농축유동겔’ 개발·제품화

수용제·액제 등 기존 비료 제형을 뛰어넘는 신물질 개발에 성공 양분농축화기술 ‘쾌거’…‘루트겔’·‘칼라겔’·‘다운겔’ 3종세트 출시 기존 겔제형과 차별화…높은 성분함량·편의성·물리성 모두 장착

(주)대유 신개념 물질 ‘고농축유동겔’ 개발·제품화

(주)대유(대표이사 김우동)가 오랜 연구 끝에 수용제, 액제 등 기존 비료 제형과 차별화된 신물질 개발에 성공, 이를 제품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대유가 최근 신규 출시한 ‘대유루트겔’, ‘대유칼라겔’, ‘대유다운겔’은 대유식물영양연구소에서 양분농축화기술로 탄생시킨 신개념 물질 ‘고농축유동겔’로 개발된 제품이다. ‘대유루트겔’과 ‘대유칼라겔’ 및 ‘대유다운겔’은 고농축 유동겔 제품군인 ‘대유겔시리즈’ 8종 중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으로 ‘대유비타겔’, ‘대유그로우겔’ 등 순차적으로 제품 출시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주)대유 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비료제품의 제형 중 액제는 물에 빠르게 잘 녹는 장점이 있지만 영양소의 성분함량이 낮고 불량환경에서 물리적인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수용제의 경우도 영양소의 성분 함량이 높은 장점이 있지만 물에 희석시킬 때 분진이 날려 사용에 어려움이 있고 용해속도도 느려 사용상의 불편함을 발생시킨다. 또한 시중에 유통되는 겔제형도 점도가 지나치게 높아 희석 시 제제가 아래로 침전하거나 저온환경에서 쉽게 동결되는 불편함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주)대유가 새로 개발한 ‘고농축유동겔’은 성분이 고농축되어 적은 양으로도 높은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약흔이 남지 않고 물에 빠르게 용해되기 때문에 침전이 생기지 않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한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찾아낸 최적의 점도로 희석 시 사용하기 편리하고 저온·고온·다습한 외부 환경스트레스 등에서도 얼거나 변질되지 않는 안정화된 물리성 역시 장점으로 손꼽힌다. ‘대유루트겔’은 뿌리생육에 특화된 유리아미노산을 함유해 뿌리내림과 잔뿌리발달을 증진시키고 습해, 고온, 저온 등 불리한 환경에서도 뿌리기능을 강화시켜 환경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준다. ‘대유칼라겔’은 고유색상발현물질과 식물영양연구 노하우가 담긴 착색기 특화 영양성분 조합으로 선명한 색발현을 증진시키고 당도를 높여준다. 또한 불량환경과 영양불균형으로 오는 착색 불량 및 생리적 장해 예방에 도움을 준다. ‘대유다운겔’은 웃자람경감 특수 물질 및 고농도의 인산과 가리를 함유해 잎줄기가 얇고 연약하게 자라는 웃자람을 경감 시켜줌과 동시에 대사활동을 활발하도록 자극해 동화산물의 생성 및 이동을 향상시켜 준다. (주)대유의 관계자는 “오랜 연구기간과 치열한 개발 논의 끝에 야심차게 출시한 제품이 바로 ‘대유겔시리즈’”라며 “현장에서 귀기울였던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기존 비료 살포 시 불편했던 점들을 모두 개선시키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주)대유 관계자는 또 “신물질로 제품화한 ‘대유루트겔’, ‘대유칼라겔’, ‘대유다운겔’은 작물 생장과 품질 향상에 특화된 영양물질이 고농축되어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을 우선시한 편리한 유동겔 제형으로 한 번 사용해 보면 분명히 만족감을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오시드(주), 국산 ‘초화’ 육종 자원·기술 이전 받는다!

한국농수산대학 개발, 품종 우수성 확인 전량 수입 품종 국산화로 대체효과 기대

동오시드(주), 국산 ‘초화’ 육종 자원·기술 이전 받는다!

동오시드(주)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초화 품종의 국산화와 보급 확대를 위해 국산 초화 육종 자원과 기술을 전격 이전받는다. 동오시드(주)(대표이사 이용진)와 한국농수산대학 송천영 교수 연구팀은 지난 2일 경기도 이천의 동오시드 육종연구소에서 ‘국산초화 육종 자원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동오시드(주)는 이에 따라 한국농수산대학이 개발한 초화류 6화종과 분화 국화, 아시아틱 백합 등 총 1090계통 기술을 전량 이전받고, 대학 측은 앞으로 2년 간 국산초화 개발 기술과 육종 노하우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로써 동오시드(주)는 독자적인 초화류 육종 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품종 개발을 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국내 환경에 적합한 초화 품종개발로 안정적인 생산 공급체계를 확립하고 더 나아가 외국 종자 수입 및 독점으로 인한 문제 해결이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국내 종자의 원활한 공급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기후 변화 대응 등 국내 환경 적응 식물을 보급함으로써 환경 개선에도 일조할 수 있게 됐다. 동오시드㈜와 한국농수산대학 송천영 교수 연구팀은 이날 자원 이전 협약을 시작으로 국산초화 종자육성과 상용화를 위해 공동 노력해 우리초화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동오시드(주)는 연구개발력과 채종기술력, 종자품질력을 앞세워 국산 초화종자의 육종연구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국산초화 품종을 생산농가와 소비자들에게 적극 보급해 나가기로 했다. 동오시드(주)와 한국농수산대학이 공동으로 상품화에 성공한 국산초화는 수입초화에 비해 화색이 다양하고 선명하며, 우리 기후에 적응력이 강해 가꾸기 쉽다. ‘국산초화 육종자원 이전 협약’ 체결 후 진행한 ‘국산초화 우수품종 평가회’에서는 참석한 업계 관계자 20여 명과 관련 전문가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국농수산대학 송천영 교수는 “‘국산화’란 국내 기후에 맞춰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화형과 화색으로 품종을 육성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개발 완료한 국산초화 품종은 국내에서 내병성과 내서성 검증도 완료했기 때문에 당장 상품화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동오시드(주) 개발연구팀 석경현 팀장 역시 “초화의 경우 대부분 정원을 꾸미는 용도이기 때문에 비가 오거나 기온이 높은 날씨에도 잘 견뎌야 한다”며 “최근 며칠 간 비가 많이 내렸기 때문에 오늘 품종 평가회는 우리 초화의 환경 적응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석 팀장은 또 “국산초화 품종은 한국농수산대학 송천영 교수님의 30년 연구개발의 결실”이라며 “동오시드(주) 또한 ‘우리나라 정원은 우리 초화품종으로!’라는 슬로건이 실현되는 그날까지, 국산초화의 보급 확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무기질비료업계 ‘패닉’…원자재 가격 급등세 장기화

요소 44%, 인산암모늄 50%급등…원가부담 심화 국내 사료가격 및 일본 농협 비료가격은 인상돼 “농협 무기질비료 납품가격 조정으로 상생해야”

무기질비료업계 ‘패닉’…원자재 가격 급등세 장기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비료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제원자재 가격의 급등세가 꺾이지 않아 무기질비료 생산업체의 영업 타격이 막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부터 국제곡물가 인상에 따른 미국·인도 등의 비료수입 증가와 중국 자국 내 비료우선 정책과 환경정책 강화 유지 및 염화칼륨 공급사 재고 소진 등으로 인해, 무기질비료 업계는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 애로와 적기 조달의 어려움이 점점 더해지고 있다. 요소는 중국의 비료생산을 위한 원료 부족 현상과 추비 시즌 도래로 공급이 부족해졌고, 인도가 추가 대규모 입찰로 물량확보를 위한 수급 불안정이 커져 지난 6월 4일 FOB 395$/톤으로 지난해 11~12월 274$/톤보다 44% 상승했다. 중국의 요소 생산이 줄어들면서 6월초 요소 가격은 전월에 비해 10%이상 급등했다. 염화칼륨은 옥수수·콩 등 곡물가격 상승으로 브라질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격이 낮은 동아시아 물량은 축소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국내 수입가격은 6월 4일 CFR 288$/톤으로 지난해 11~12월 235$/톤보다 23% 상승했다. 글로벌 공급사들은 400~430$/톤의 높은 가격수준으로 거래되는 브라질과 미국으로 물량 공급을 늘리고 있는 반면, 동아시아는 275~300$/톤의 낮은 가격으로 거래돼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정 상황에 놓여 원료확보의 어려움이 커졌다. DAP(인산암모늄)도 중동의 암모니아 공장 가동정지로 수급 불안정과 중국의 내수공급 우선 정책, 인도와 남아시아·브라질의 수요지속으로 6월 4일 FOB 548$/톤으로 지난해 11~12월 365$/톤보다 50% 폭등했다. 중동지역 중 사우디아라비아의 Ma’den 공장이 폭발사고로 인해 1개월 가동정지로 7~8월 암모니아 가격은 650~700$/톤으로 급등할 것으로 전망돼 국제원자재 수급 및 가격 불안정의 공포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유황은 6월 4일 FOB 178$/톤으로 지난해 11~12월 82$/톤에서 117% 폭등세를 보였다. 한편, 중국·호주간 무역분쟁으로 중국의 석탄·철강석 물량 확보을 위한 선박 쏠림 현상이 커져 국제 해상운임이 약 3배 급등했다. 해상운임 상승 배경은 철광석 수요와 곡물 운송이 증가했고 원유 시황 상승으로 연료유 가격상승에 따라 운임도 상승했다. 특히 아시아·북미간 컨테이너 수요 증가와 코로나19 대비 검역으로 인한 컨테이너선의 가동 저하, 운송 지연 발생 등으로 해상운임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원자재 가격 인상 따른 농협 계약단가 조정 촉구 올해초 사료업계는 국제 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압박으로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최근 원재료 비중이 원가의 85%로 국제 곡물가 폭등에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사료가격 인상을 추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도 질소질비료의 기준이 되는 국산 요소에 대해서는 내외부 가격차의 축소를 요구하며 12.1% 인상, 수입요소는 24.0%, 황산암모늄은 10.4% 인상했다. 인산질비료인 과석과 중과석은 5.3% 인상, 칼리질비료인 염화칼륨은 8.4% 인상했다. 또한 국제시황이 급등한 인산암모늄(DAP)을 원료로 사용하는 복합비료 등은 대체로 10% 넘게 인상됐다. 특히 14-14-14처럼 DAP 사용이 많은 복합비료 등은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20~25%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국내 무기질비료 업계만이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 지속과 적기 조달의 어려움 속에서 영업적자의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농협에 비료를 납품하는 6개 무기질비료 생산업체는 지난 4월초 두 차례에 걸쳐 농협과의 구매납품 계약서 제3조(계약단가 조정)에 의한 계약 후 90일 경과 후 계약단가 ±3% 이상 변동시 계약단가 조정 근거에 따라 시급히 단가를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또한,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전국비료연합도 4월 중순과 말경에 두 차례 무기질비료 원자재 가격 대폭 인상에 따른 계약단가 조정 촉구와 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성명서를 농협에 전달하는 등 비료 단가 인상만이 원자재 가격 급등 속에서도 농가에 비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임을 제시했다. 그러나 농협은 비료 단가 인상 조정을 위한 어떠한 가시적인 조치도 없어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세의 장기화 속에서 납품 업체들의 어려움은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비료가격 인상이 농업인의 경영비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농협의 입장이 있지만 실상은 크게 다르다. 무기질비료가 농업경영비 중 차지하는 비율은 낮은 수준으로 2010년 3.17%에서 2019년 2.51%, 2020년에는 2.48%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 농가에 비료비 부담을 주는 것은 대체비료로 사용되는 광물질인 유기농업자재, 제4종복비 및 미량요소인 영양제와 발근제 등 기능성비료의 구입비인 경우가 많으며 실상 무기질비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비료 수요자와 공급자 상생 방안 찾아야 국내 비료판매업은 1988년부터 자율화되어 공급자와 수요자간의 계약에 의해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비료 공급자와 수요자의 거래 약정 후에 공급조건, 납품단가 조정 등 계약조항들이 제때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행되어야 시장의 신뢰가 형성돼 예측가능한 거래질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기질비료는 제조원가의 70%를 원자재가 차지하고 있어 최근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세에도 농협에서 납품가격을 인상 조정하지 않는다면 비료 생산업체는 막대한 영업손실을 떠안을 수 밖에 없다. 특히 무기질비료 시장 수요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농협에서 구매납품 계약서에 약정한 바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면, 이는 수요 독점적 우월한 지위의 횡포로밖에 볼 수 없다며 업계는 지금이야말로 농협이 상생 발전의 면모를 보여야 할 때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참외 연작피해 없이 재배 가능한 첨단 디지털 온실

농진청, 첨단 디지털 온실 이용한 참외 디지털 농업기술 연구 시작 참외 수직·수경 재배 기술 등…노동 여건 개선과 생산성 증대 기대

참외 연작피해 없이 재배 가능한 첨단 디지털 온실

첨단 디지털 온실을 이용한 참외 시설재배 디지털농업기술 연구가 시작됐다. 농촌진흥청은 참외 이어짓기 피해를 줄이고 힘든 노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첨단 디지털 온실을 이용한 참외 수직·수경 재배기술 연구에 나섰다. 참외는 줄기가 땅바닥에 닿아 자라는 포복성 작물로, 순 제거와 수확 등 많은 작업을 엎드려 하기 때문에 허리, 다리 부위의 근골격계에 가해지는 노동 부담을 호소하는 농업인이 많다. 또한 난방하지 않고 땅에서 키우는 토양 재배가 대부분인 참외 농가에는 최근 농업 분야에서 활발히 도입 중인 정보통신 기술(ICT)과 인공지능 기술(AI) 등을 적용하기 힘들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첨단 디지털 온실을 이용해 참외 생산성을 높이고, 농작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참외 수직·수경 재배 기술을 연구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농진청의 첨단 디지털 온실은 반 밀폐형 온실로 복합 환경관리를 통한 효율적 환기와 냉·난방이 가능해 일 년 내내 참외를 재배할 수 있으며, 무인 방제기를 이용해 효과적인 병해충 예방도 가능하다. 농진청 연구진은 이 온실에서 농업인이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올림, 내림, 베드(작업대) 이용 등 3가지 방식의 수직 재배법을 연구하고 있다. 올림 재배는 지면 가까운 위치에 설치된 배지에 참외를 심고 줄기를 위로 올려 재배하는 방법이며, 내림 재배는 공중에 있는 배지에 참외를 심은 후 줄기를 밑으로 내려 재배하는 방법이다. 베드 재배는 높이를 높인 작업대 위에서 참외를 재배하는 방법이다. 수직 재배 방법은 허리와 다리를 펴고 서서 작업하므로 기존 재배법보다 근골격계 작업 부담이 줄어들고, 재배밀도는 기존보다 2배 정도 높여 수확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수직 재배 방법과 기존의 포복 재배 방법에 대한 인체공학적 작업 자세 평가(REBA) 결과, 위험수준을 8∼10점 범위의 ‘높음’ 단계에서 2∼3점 수준의 ‘낮음’ 단계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농진청은 현재 참외 이어짓기 피해를 줄여 수확량을 늘리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 토양 재배 방식을 대신하는 수경재배법을 도입해 연구하고 있다. 첨단 디지털 온실의 수경재배 설비에서 멜론의 양액 조성표를 기준으로 참외를 시험 재배하고 있으며, 앞으로 참외 수직 재배 전용 양액 조성 기준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상규 농진청 에너지환경공학과장은 “첨단 디지털 온실을 이용한 참외 시설 디지털농업 연구와 함께 앞으로 복합 환경관리, 무인 로봇 방제기, 수확시기와 수확량 예측 로봇, 병충해 진단 기술 등을 참외 재배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 성주에서 참외 농사를 짓고 있는 청년농업인 정태엽 씨는 “기술의 발전으로 하루 빨리 더 좋은 품질의 참외를 지금보다 쉽게 농사지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노지작물에도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농업기술 적용

노지 밭작물 디지털 영상분석시설 구축과 기반기술 개발 박차 농진청, AI·빅데이터 활용한 영상분석…노지 디지털농업 확대

노지작물에도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농업기술 적용

최근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고령화, 식량문제 해결 및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대안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농업이 부상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시설원예 중심으로 디지털 농업기술이 개발되다 보니 전체 농경지 면적의 85.6%를 차지하는 노지작물에 대한 데이터(자료) 수집 및 분석기술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이에 따라 노지 밭작물의 디지털농업 확대·적용을 위한 디지털 영상 분석시설 구축과 영상진단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은 2020년 작물영상(분광) 분석 연구동을 신축해 노지작물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농업기술인 영상진단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작물 영상 분석 연구동은 총면적 760m2(230평)의 온실로, 밭작물의 영상데이터 구축과 표준화, 재배환경 스트레스에 대한 진단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영상진단기술은 가뭄, 과습 등 다양한 자연재해 상황을 설정해 작물의 생육 및 피해 정도를 산정, 이를 디지털화와 표준화를 통해 실제 작물에 적용해 양·수분 상태, 병, 약해 등을 영상으로 신속하게 진단하는 기술이다. 총 4개로 이루어진 각 시험 구획(cell)에는 RGB, 다중분광, 초분광(400∼1,700nm), 열화상 카메라 감지기(센서)가 장착돼 있어 제어 프로그램에 따라 자동으로 작물 생육 상황을 촬영할 수 있다. 농진청은 지난 1년간의 연구를 통해 가뭄·과습에 따른 콩 생육 영상 데이터를 구축했으며, 올해에는 양분 결핍과 과잉, 병·제초제 피해 진단 연구를 수행한다. 현재 충북 괴산군 콩 재배지에서 농작업기계화, 물관리, 드론방제, 디지털 트랩 등의 개별 기술을 투입한 노지 디지털 농가 현장 실증시험이 진행 중이며, 추후 영상진단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 박기도 농진청 생산기술개발과장은 “작물영상 분석 연구동 구축으로 노지 디지털 농업 연구의 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을 더 강화할 계획”이라며 “농가에서도 작물의 생육을 빠르게 진단,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진단 시스템 및 감지기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팜한농 ‘스테리가스’, 목재류 검역훈증제로 사용길 열렸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환경 파괴 없는 검역훈증제 ‘스테리가스(EDN:Ethanedinitrile)’를 수입 목재류 검역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스테리가스’는 오존층 파괴 물질인 고독성의 메틸브로마이드(MB:Methyl Bromide)를 대체해 수입 목재 소독에 사용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훈증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팜한농이 함께 개발한 ‘스테리가스’는 지난해 4월 출시됐으나 법적인 사용 근거가 없어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해 9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스테리가스’의 목재류 소독처리기준을 고시하고, 지난달 2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약관리법 시행규칙의 수출입식물방제업 신고기준을 개정하면서 ‘스테리가스’를 목재류 검역훈증제로 사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수출입방제업의 인력, 시설 및 장비 등의 신고기준을 규정하는 수출입식물방제업 신고기준에 최근 ‘스테리가스’ 관련 내용이 추가된 것이다. 목재 및 과일의 검역훈증제로 국내에서 매년 400톤 이상 사용되고 있는 메틸브로마이드는 1989년 몬트리올 의정서에서 오존층 파괴 물질로 규정된 이후, 사용량 감축을 전제로 검역 및 선적 전 처리 용도에 한해 사용 금지가 유예된 상태다. 농림축산검역본

아시아 토양지도 만들어 기후변화 대응 나선다

농촌진흥청은 유엔식량농업기구(UN-FAO)와 공동으로 ‘아시아 토양지도 발간 및 토양정보 시스템 구축’ 과제를 수행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토대가 되는 아시아 토양유기탄소지도를 개선, 제작했다. 아시아 토양지도 구축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와 FAO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과제이며, 한국을 포함한 14개 회원국 50여 명의 토양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토양은 대기보다 탄소량이 3배나 많은 지구상 가장 큰 유기탄소 저장고로, 토양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대기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일 수 있다면 기후변화를 완화할 수 있다. 토양의 탄소보유량과 배출량은 지역별 환경과 재배되는 작물에 따라 달라진다. 토양유기탄소지도는 지역별 토양의 유기탄소량이 얼마나 분포하는지를 조사해 표시한 지도이다. 이는 국가별 농업부분 탄소제로 정책 결정에 중요한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 각국은 다양한 토양관리 방법을 적용할 때 20∼30년 후 토양 내 탄소저장(격리)량이 얼마나 변하는지를 예측하는 토양유기탄소격리지도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 토양 전문가들에 의하면 농업은 토양 탄소 배출과 흡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산업인

품질은 기본, 병해충 저항성 고추품종을 찾아라!

재배 농가의 고추 품종 선택에서 가장 염두에 둬야 할 점은 무엇일까? 종자 전문가들은 품질 좋고 수량 많은 종자 가운데 땅의 특성에맞춰 2~3개 품종을 선택해 심고, 적기에 병해충을 방제해야한다고 조언한다. 동오시드㈜는 고추 품종을 선택할 때, 병해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저항성을 보유한 병해의 종류는 품종명을 살펴보면 쉽게 알수 있다고 전했다. 탄저병과 역병이 걱정이라면 동오시드㈜ 고추 종자 중 품종명에‘탄’이 들어있는 제품을 찾으라는 조언이다. ‘오케이탄골드’는 탄저병과 역병 내병성 품종이다. 후기까지 수확량이 높은 극대과 품종으로 노지재배에 적합하다. ‘동오빠른칼탄’은탄저병, 역병은 물론이고 칼라병에도 강한 복합내병성 품종이다. 노지와터널 재배에 모두 강하며, 숙기가 빠르고 수량성이 우수해 조기수확을 원하는 농민들에게 적합하다. 탄저병‧역병‧칼라병에 강하고 과피가 두꺼운 보통 매운맛의 고추품종을 찾는다면 ‘칼탄프리’가 안성맞춤이다. ‘PR강력한’의 경우노지재배에 적합하고 역병에 강한 품종이다. 뿌리가 강해서 재배가 안정적이고, 수량성이 우수하다는 게 강점이다. ‘PR매운향골드’는 좀 더 매운향과 맛, 식감이 좋은 풋고추를 찾는 농가



영농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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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재배도 디지털 농업기술이 맡는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이달 16일 전북 김제의 벼 디지털농업 현장 실증단지를 방문해 자동화·지능화 기술의 들녘별 공동 활용을 통한 노동력 절감과 안정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 허 청장은 이날 벼 디지털농업 현장실증 현황을 파악한 후 자율주행 이앙(모내기), 자동물꼬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시연을 지켜봤다. 이어 드론 활용 씨뿌림(파종) 동영상과 전시된 기기도 둘러봤다. 직진 자율주행 이앙기술은 기존 2명이 담당하던 모내기 작업을 1명이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번기 모내기에 드는 노동력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직진 구간 이앙 후 편리하게 선회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스마트 턴’(선회할 때 별도 조작 없이 버튼 하나로 이앙부와 마커의 승하강, 이앙클러치 연결·해제가 자동으로 작동) 기능이 추가돼 선회 구간에서 비숙련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농진청은 앞으로 자율주행 이양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직진뿐만 아니라 선회 구간에서도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자동물꼬 시스템은 영상 또는 감지기(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해 논에 나가지 않아도 편리하게 물관리를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


중소기업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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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원툴마트 ‘파종용 괭이’ 개발
제이원툴마트가 파종용 괭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괭이날이 역삼각형 형태로 되어 있는 기존 괭이는 파종용으로 사용시 불편함이 많았다. 뿌림골(씨골)이 깊게 파여져 대부분 소립자로 되어 있는 종자를 뿌리고 복토했을 때 채소 씨앗이 토양을 밀고 올라오기 힘들었다. 산소 및 햇볕이 차단돼 발아가 되지 않고 발아가 되어도 뒤늦게 발아되고 싹이 드물게 나기도 했다. 또한 씨앗이 너무 깊게 또는 너무 얕게 떨어져 발아가 균일하지도 않았다. 기존 괭이는 굳은 땅을 파는데 적합한 구조이다. 로타리 작업하고 두둑을 완성한 흙은 부풀어 있고 부드럽다. 이런 흙은 살짝 긁어만 주어도 만족스런 뿌림골이 형성된다. 제이원툴마트는 기존 괭이로 파종할 때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파종용 괭이를 고안했다고 밝혔다. 파종용 괭이를 사용하면 뿌림골이 정지된 두둑의 지표면과 일정한 깊이를 유지하며 평탄면을 형성한다. 파종용 괭이의 괭이날은 장방형 직사각형 형태이면서 하단부는 뒷면쪽으로 50도 각도로 절곡돼 있다. 이 절곡부로 인하여 괭이날이 일정한 깊이의 뿌림골을 형성하는 것이다. 절곡된 절곡부의 밑면은 두둑면과 접촉돼 수평면을 이루며 두둑각과 50도 각도로 비스듬하게 세워져 작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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