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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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기질비료 출하량 감소…수출도 하락

10월말 기준 농업용 출하량 92만6000톤…전년보다 2.4% 감소 수출량은 91만6000톤으로 4.4% 감소…황산암모늄 대폭 감소 식량위기시대…국내 적정한 제조원가로 공급하는 시스템 갖춰야

올해 무기질비료 출하량 감소…수출도 하락

올해 긴 침체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무기질비료 생산업계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비료협회(회장 하형수)는 올 10월말 기준 무기질비료 농업용 출하량이 92만6000톤으로 전년 94만9000톤보다 2.4%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초 이상저온과 호우, 태풍 등 피해와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수요 감소 등이 주요인이다. 주요 비종별로 보면 요소와 21복비, 맞춤형비료, 원예용복비는 감소했으나, 완효성 기능성 비료는 다소 늘어났다. 요소와 21복비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올해 벼 작황이 나빠 각각 4.9%, 6.2% 줄었다. 농가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는 맞춤형비료는 3.5% 감소했다. 원예용 복비는 최근 증가세를 보이다가 올해 냉해와 긴장마로 인한 소비 감소로 전년대비 3.4% 감소했다. 정부의 환경친화적 시책에 걸맞는 완효성비료는 노동력 절감과 양분효용도가 높아 농가에서 선호해 전년보다 14.5% 증가했다. 협회는 매년 10월 기준 무기질비료의 국내 출하량은 2016년도 95만9000톤, 2017년도 103만1000톤(전년에 비해 7.5%↑), 2018년도 91만4000톤(11.3%↓), 2019년도 94만9000톤(3.8%↑), 올해 92만6000(2.4%↓)으로 최근 년도에 감소폭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수요감소 따른 단가하락으로 수출액 6.5%↓ 올해 무기질비료 수출도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했다. 무기질비료는 원자재 생산국인 중국·러시아·중동 등이 가격경쟁력 우위로 해외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국내 무기질비료 업체는 품질 차별화로 태국·베트남·필리핀·미얀마 등 동남아지역을 공략해 왔다. 올해 10월말까지 수출량은 전년 95만8000톤보다 4.4% 감소한 91만6000톤이다. 수출액도 수요감소에 따른 단가 하락 등으로 전년 2만1600만불보다 6.5% 하락한 2만200만불을 보였다. 주력 수출비종인 복합비료는 베트남 미얀마 호주의 수요증가로 물량에서 10.5% 증가했고 금액도 4.4% 증가했다. 황산암모늄은 북미와 유럽의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수요감소로 비료 수입이 줄어들어 물량 22.4%와 금액 36.8% 각각 감소했다. 연말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예상된다 국제 원자재는 2~4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료원료 생산국인 중국의 공장가동 중단과 통관업무 제한 등으로 요소, DAP 등 가격이 상승했고 수입에도 차질이 있었다. 5~8월은 세계 각국의 무역제한과 경기침체로 인한 농산물 소비가 줄어 비료수요도 감소하고 원자재가격도 일시적으로 안정세를 보인 듯 했다. 그러나 최근 식량위기 등으로 인한 비료 수요증가와 환경규제 강화, 해상운임 상승 등으로 요소, 염화칼륨, DAP 등 주요 원자재가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요소가격은 인도의 겨울철 작기(12~3월) 대비한 대량구매(최소 300만톤 이상 구매)로 인한 수요 증가와 중국의 수출물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내수용 비료 비축과 겨울철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환경설비가 취약한 중소업체 공장의 가동중단에 따른 내수 수요증가로 수출 가용물량이 부족해 요소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DAP와 염화칼륨도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다. DAP의 경우 중국 생산업체의 호우피해로 인한 복구지연과 중국내 DAP 생산업체 합병으로 인한 수급조절로 수출물량 부족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염화칼륨도 올해 상반기 수요감소로 가격약세를 보였으나 하반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물류차질 우려와 복합비료 생산업체의 비축으로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국제 원자재의 가격 상승은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무기질비료 업체에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무기질비료 효용·안전·경제성 알려져야 협회는 주요 농자재인 무기질비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는 합리적이고 적정한 제조원가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무기질비료 생산업계는 지난 2016년부터 납품가격에 생산비의 70%를 차지하는 원자재가격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그간 2000여 억원의 영업 손실로 현재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계는 올해에도 영업적자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공급가격이 누계로 17.5%로 인하돼 올 연말에 결정될 2021년도 공급가격이 제대로 산정됐으면 하는 기대가 매우 크다. 특히 무기질비료 공급기준 비종인 요소는 2017년~2019년 연도별 국제가격이 각각 12.1%, 13.4%, 3.0% 상승되었음에도, 국내 공급가격은 2017년 1.8%, 2018년 1.3% 인하됐고 2019년에는 2.4% 인상되는데 그친 바 있다. 윤영렬 협회 전무는 “무기질비료가 합리적인 원가에 기초한 가격으로 공급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무기질비료는 여타 비료에 비해 양분효과가 높고 신속하며 경제적이어서 우리나라와 같이 식량자급률이 낮은 국가에서는 양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필수적인 농자재”라며 “농가에서 무기질비료와 퇴비 등 유기질비료를 시비처방에 따라 균형있고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비료유통 및 영농 등 지원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기질비료 농업용 출하량 실적> *협회 회원사 7개사 기준 누계 (단위:천톤,%) 구 분 ‘15 ‘16 ‘17 ‘18 ‘20.10 (B) 증감 B/A ‘19 ‘19.10 (A) 합 계 1,184 1,064 1,105 1,054 1,031 949 926 △2.4 단비 계 225 221 182 185 185 172 169 △1.7 요소 193 182 154 162 155 143 136 △4.9 기타 32 25 28 23 30 29 33 13.8 복비 계 959 843 923 869 846 777 757 △2.6 21복비 168 180 191 195 165 161 151 △6.2 원예용 340 360 416 407 428 411 397 △3.4 맞춤형 253 222 229 185 151 143 138 △3.5 완효성기능성 55 55 51 54 67 62 71 14.5 NK등 143 26 36 28 35 - - - <무기질비료 비종별 수출 실적> (단위 : 천톤, 백만불, %) 구 분 ‘15 ‘16 ‘17 ‘18 ‘20.10 (B) 증감 B/A ‘19 ‘19.10 (A) 물량 691 865 1,168 1,162 1,179 958 916 △4.4 황산암모늄 90 297 525 525 541 434 337 △22.4 복합비료 601 568 643 637 638 524 579 10.5 금액 250 249 260 276 266 216 202 △6.5 황산암모늄 12 35 64 62 61 57 36 △36.8 복합비료 238 214 196 214 205 159 166 4.4 < 주요 원자재 가격 동향 > (단위 : $/톤) 구 분 ‘15 ‘16 ‘17 ‘18 ‘20.10 11월 (P) ‘19 ‘19.10 요 소 319 239 268 304 313 310 313 315 염화칼륨 388 324 300 319 350 320 301 330 D A P 459 353 355 421 380 347 348 361

작물보호협회, 사용자 중심 홈페이지 새롭게 오픈

정보검색 편의성 강화·모바일 서비스 구축·홍보 극대화 작물보호제의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 쉽고 편리하게 전달

작물보호협회, 사용자 중심 홈페이지 새롭게 오픈

(사)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윤재동)는 지난 16일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홈페이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새 모습으로 오픈한 홈페이지는 작물보호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함께 첫 화면에 작물보호제지침서 검색란을 구축해 사용자의 검색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모바일기기 중심의 반응형 웹 서비스로 구축돼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어느 기기에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작물보호제의 올바른 이해 및 안전사용의 길라잡이 역할의 일환으로 개편된 이번 홈페이지는 ▲작물보호제 ▲작물보호제지침서 ▲홍보센터 ▲회원사 ▲협회소개 등 총 5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돼 있다. 특히 작물보호제지침서는 회원사의 등록품목 및 적용확대 등 변동사항을 분기별로 업데이트해 농업인이 올바른 작물보호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회원사 유튜브 영상 및 최신 뉴스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해 사용자가 최신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대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농약안전사용 교육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재해 관련회사, 학교, 관련기관, 농업인 작목반 등의 교육담당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홈페이지 개편을 준비한 이재학 기술홍보부 이사는 “개편된 홈페이지는 농업인 및 소비자에게 작물보호제의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회원사의 최신정보도 함께 게재함에 따라 홍보의 극대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국 농업기계, 새마을 세계화 이끈다

농기계조합-새마을세계화재단, 새마을운동 세계화 추진 MOU 체결

한국 농업기계, 새마을 세계화 이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한국 농업기계의 공급을 통한 새마을 세계화사업의 성장·발전을 위해 (재)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11월 19일(목)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과 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는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국제사회에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계를 공급해 저개발국의 자립농업을 도모하는데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 추진을 위한 영농기술 및 영농기계 공급 △새마을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연수 및 생산성 증대를 위한 국내외 농업기술 교육 협력 △한국 농업기계 장비·부품의 공급 및 유지관리, 기술인력 양성사업 △기타 양측의 공동 관심사항 및 필요로 하는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이 자리에서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계는 저개발국의 농업기술 현대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이번 MOU가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우리나라 국익과 농업기계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케미컬, 사업본부 경쟁력·실행력 강화 나선다

조직개편…‘2실 3본부’ 체제로 전환 3개 본부장과 팀장·지사장 인사이동

농협케미컬, 사업본부 경쟁력·실행력 강화 나선다

농협케미컬은 이달 20일자로 조직개편 및 2020년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영업·마케팅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고 업무 추진 실행력을 강화해 농협케미컬의 미래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농켐은 이에 따라 기획본부를 ‘기획조정실’로 개편하고, 개발·마케팅본부를 ‘사업본부’로 통합한데 이어 ‘경영지원본부’와 ‘R&D생산본부’를 두는 등 기존의 1실 4본부에서 2실 3본부 체제로 바꿨다. 또한 1연구소, 2공장, 18팀, 14지사, 3센터 체제를 갖췄다. 기획조정실은 최기훈 실장(전 기획본부장)이 맡았으며, 사업본부는 송현덕 신사업전략팀장이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영업 및 마케팅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또 경영지원본부는 박봉근 본부장(전 영업본부장), R&D생산본부는 천병권 상무(전 대전공장 공장장)가 새 수장을 맡아 각 본부를 진두지휘 한다. 이밖에 R&D생산본부 산하에는 방성호 연구소장, 강신영 대전공장 공장장, 김기현 안산공장 공장장이 각각 이동 및 직책변경을 통해 배치됐다. 한편 농켐은 이번에 9명의 명예퇴직자 중에서 본부장급과 팀장급 5명에 대해 우선 발령하고 나머지 팀원급 명퇴자 4명을 포함해 모든 팀원의 인사는 이달 중에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케미컬 조직도> ※ 2실, 3본부, 1연구소, 2공장, 18팀, 14지사, 3센터 주주총회 감사위원회 이사회 감사실 대표이사 감사팀 전무이사 상무이사 R&D생산본부 R&D생산전략팀 기획조정실 경영지원본부 사업본부 연구소 생산공장 경영기획팀 인사총무팀 자산관리팀 마케팅전략팀 마케팅지원팀 기술지원센터 (중부/동부/서부) 지사무소 (14개 지사) 연구개발팀 생물팀 잔류GLP팀 제제팀 대 전 공 장 ·생산기획팀 ·생산혁신팀 ·품질관리팀 ·물류팀 안 산 공 장 ·생산기획팀 ·생산혁신팀 ·품질관리팀 <농협케미컬 2020년 정기인사 발령(본부장급, 팀장급)> 발령전 사원 발령명 발령후 부서 직위 (직책) 소속 직위 (직책) 감사실 과장 임태우 직책변경 감사실 감사팀 팀장 기획본부 본부장 최기훈 이동 및 직책변경 기획조정실 실장 특수영업팀 팀장 김대영 이동 및 직책변경 기획조정실 경영기획팀 팀장 영업본부 본부장 박봉근 이동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총무팀 팀장 정동윤 이동 경영지원본부 인사총무팀 팀장 영업지원팀 팀장 김동하 이동 경영지원본부 자산관리팀 팀장 신사업전략팀 팀장 송현덕 이동 및 직책변경 사업본부 본부장 경기지사 지사장 권찬영 이동 및 직책변경 사업본부 마케팅전략팀 팀장 원제팀 팀장 신해식 이동 사업본부 마케팅지원팀 팀장 충남동부지사 지사장 이창훈 이동 사업본부 경기지사 지사장 경기지사 과장 백남주 이동 및 직책변경 사업본부 경기북부지사 지사장 강원지사 지사장 박진형 이동 사업본부 강원지사 지사장 충북지사 지사장 권혁구 이동 사업본부 충북지사 지사장 충남지사 지사장 천정환 이동 사업본부 충남지사 지사장 기획팀 팀장 엄윤섭 이동 및 직책변경 사업본부 충남동부지사 지사장 마케팅팀 팀장 박치종 이동 및 직책변경 사업본부 전북지사 지사장 전남지사 지사장 김성국 이동 사업본부 전남지사 지사장 전남동부지사 지사장 김관수 이동 사업본부 전남동부지사 지사장 경북지사 차장 황해웅 직책변경 사업본부 경북지사 지사장 경북지사 지사장 조형근 이동 사업본부 경북남부지사 지사장 경남지사 지사장 김경열 이동 사업본부 경남지사 지사장 경남서부지사 지사장 김호성 이동 사업본부 경남서부지사 지사장 제주지사 지사장 김명범 이동 사업본부 제주지사 지사장 재무관리팀 팀장 이창민 이동 및 직책변경 사업본부 중부기술지원센터 센터장 마케팅팀 차장 송주화 이동 및 직책변경 사업본부 동부기술지원센터 센터장 전남지사 과장 허행묵 이동 및 직책변경 사업본부서부기술지원센터 센터장 대전공장 공장장 천병권 이동 및 직책변경 R&D 생산본부 본부장 (상무) 사업장통합이전추진단 단장 이헌수 이동 및 직책변경 R&D생산본부 생산전략팀 팀장 연구소 소장 방성호 이동 R&D 생산본부 연구소 소장 원제팀 차장 김남성 이동 및 직책변경 연구소 연구개발팀 팀장 경북남부지사 지사장 도낙천 이동 및 직책변경 연구소 생물팀 팀장 생물팀 팀장 장동우 이동 연구소 잔류GLP팀 팀장 제제팀 팀장 오윤석 이동 연구소 제제팀 팀장 경영지원팀 팀장 강신영 이동 및 직책변경 R&D생산본부 대전공장 공장장 대전지원팀 팀장 최동국 이동 대전공장 생산기획팀 팀장 전북지사 지사장 한재웅 이동 및 직책변경 대전공장 생산혁신팀 팀장 대전물류팀 팀장 박노천 이동 대전공장 품질관리팀 팀장 대전품질관리팀 팀장 임완혁 이동 대전공장 물류팀 팀장 안산공장 공장장 김기현 이동 및 직책변경 R&D 생산본부 안산공장 공장장 안산지원팀 팀장 곽호일 이동 안산공장 생산기획팀 팀장 안산생산팀 팀장 이상용 이동 안산공장 생산혁신팀 팀장 안산품질관리팀 팀장 임진수 이동 안산공장 품질관리팀 팀장 (이상 2020.11.20.일자)

배추 ‘심기’와 ‘수확’도 기계에 맡긴다

농촌진흥청, 자동 정식기·반자동 정식기·수집형 배추 수확기 개발 배추 생산 전 과정 기계화로 간다…전체 작업 시간 55.6% 줄여

배추 ‘심기’와 ‘수확’도 기계에 맡긴다

배추 정식과 수확을 기계로 할 수 있는 국내 기술이 선보였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배추 생산 과정 가운데 정식(아주심기)과 수확 작업을 기계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 개발로 기존 기계로 처리할 수 있었던 경운(흙갈이)과 땅 고르기, 피복(덮기), 방제 작업에 더해 인력에만 의존하던 정식과 수확 작업도 기계가 대신할 수 있게 됐다. 농진청이 개발한 기술은 자동 정식기 1종, 반자동 정식기 2종 등 정식 기계와 수집형 배추 수확기다. 자동 정식기는 규격화된 육묘 상자에 균일하게 배추씨를 뿌린 뒤 25∼30일 동안 길러 작물 길이가 7∼10cm가 됐을 때 사용할 수 있다. 둥근 외두둑 1줄 재배 시 자동으로 모종을 뽑아 심고, 심는 간격은 10∼70cm 내에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 혼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육묘 상자에서 모종을 뽑아 정식기에 공급하면서 심는 반자동 정식기는 심는 간격을 20∼60cm 내에서 조절할 수 있으며, 작업 시 운전자와 모종 공급자 등 2명이 필요하다. 특히 평두둑 2줄 재배 시 한 번에 2줄씩 심는 2조식 반자동 정식기는 심는 간격은 22∼60cm까지, 줄 간격은 30∼70cm까지 조절할 수 있다. 정식기를 사용하면 다양한 재배 양식으로 배추를 심을 수 있으며, 작업시간도 10아르(a)당 약 1.5∼2.0시간이 소요돼 인력으로 심을 때(12.3시간)보다 86.4∼90% 줄일 수 있다. 수집형 배추 수확기는 트랙터 뒤쪽에 붙여 사용하며, 배추를 옮기는 이송 벨트와 이송된 배추를 톤백에 수집하는 수집 장치로 구성돼 있다. 먼저 사람이 칼로 배추 뿌리를 절단해 놓은 뒤 배추 수확기가 진입하면 작업자가 뒤따라가면서 배추를 집어 이송 벨트에 올려준다. 그러면 배추가 자동으로 톤백에 담긴다. 수확기를 사용하면 10아르(a)당 1.85시간이 들어 인력으로 수확할 때(25.6시간)보다 92.8%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정식‧수확 기술을 배추 생산 전 과정 기계화 작업체계에 적용할 경우, 배추 생산에 드는 전체 작업 시간은 10아르(a)당 31.5시간으로 나타나 인력으로 할 때(70.9시간)보다 55.6% 줄었다. 생산비용도 10아르(a)당 87만 8,000원으로 조사돼 인력 작업(191만 8,000원)보다 54.2% 절약된다. 농진청은 18일 충북 증평에서 배추 정식과 수확 기술 현장 시험평가회를 열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최용 농진청 밭농업기계화연구팀 팀장은 “이번에 선보인 기술의 현장 적응성을 높여 배추 주산지 영농법인과 작목반 등에 우선 보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농촌의 일손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배추 생산성을 높여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목 작물 약효시험, 대표작물 성적으로 대체

농진청, 농약 및 원제 등록기준 개정 고시 매미나방 등 수목해충 방제 효율성 기대

수목 작물 약효시험, 대표작물 성적으로 대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수목 재배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그룹으로 묶고 그룹별 지정된 대표작물의 약효시험 성적으로 그룹 내 작물 약효시험을 면제하는 내용의 ‘농약 및 원제 등록기준’을 개정해 지난 9월 24일 고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 이상고온으로 매미나방 등 수목 해충이 도심에 출현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산림지 인근 농경지까지 내려와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입혔다. 하지만 수목 재배작물에 사용할 수 있는 등록 농약이 부족한 탓에 적합한 농약을 구매할 수 없어 물리적 방식으로 해충을 방제하는데 그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농진청은 이번 개정을 위해 수목 작물을 계통학적으로 분류하고 공통 발생 해충을 조사했다. 또한 작물 과별로 등록된 농약이 있거나 해충 발생 정도가 높은 작물을 대표작물로 선정한 약효 그룹화를 설정했다. 우선 36개 수목 재배작물은 소나무류, 벚나무류, 참나무류 등으로 나눠 15종 해충에 대해 그룹으로 묶었다. 최근 가장 큰 문제였던 매미나방의 경우, 참나무과 7개 작물, 벚나무과 9개 작물 등 16개 작물에 대해 각각 약효‧약해시험을 해야 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참나무과 대표작물인 신갈나무와 벚나무과 대표작물인 왕벚나무 2종에 대해서만 약효시험하고 16개 작물은 약해시험만 하면 농약 등록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농약 등록을 위한 약효‧약해시험을 하려면 한 작물 그룹당 평균 2억 원 정도가 소요됐다. 이번 개정을 통해 농약 등록을 위한 약효시험이 간소화돼 수목 재배작물 농약 등록 소요 시간과 비용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수목 그룹화에 따른 약효시험 절감효과 나영은 농진청 독성위해평가과장은 “이번 수목 재배작물 약효시험 그룹화로 올해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입힌 매미나방 등 수목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 등록이 쉬워졌다”며 “작물 생산성 향상과 안전 농산물 생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약 및 원제의 등록기준 해충명 작물분류 대표작물 그룹 내 작물 솔수염하늘소 소나무류 소나무 소나무, 곰솔, 잣나무 북방수염하늘소 소나무류 소나무 잣나무, 소나무, 곰솔, 섬잣나무 솔껍질깍지벌레 소나무류 곰솔 소나무, 곰솔 솔잎혹파리 소나무류 소나무 소나무, 곰솔 솔나방 소나무류 소나무 소나무, 곰솔, 잣나무, 리기다소나무 소나무재선충 소나무류 소나무 소나무, 곰솔, 잣나무 광릉긴나무좀 참나무류 신갈나무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갈참나무 소나무가루깍지벌레 소나무류 소나무 소나무, 곰솔, 잣나무 향나무하늘소 편백류 측백나무 측백나무, 편백, 향나무 개나리잎벌 개나리류 개나리 개나리, 산개나리 텐트나방 (천막벌레나방) 장미류 벚나무 벚나무, 왕벚나무, 아그배나무, 살구나무, 장미 진달래방패벌레 철쭉류 산철쭉 산철쭉류, 철쭉, 진달래, 영산홍류, 참꽃나무 벚나무 깍지벌레 장미류 왕벚나무 왕벚나무, 벚나무 벚나무응애 벚나무류 왕벚나무 벚나무, 왕벚나무, 살구나무, 복사나무, 매실나무 매미나방 참나무류 신갈나무 밤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떡갈나무, 갈참나무 벚나무류 왕벚나무 왕벚나무, 벚나무, 산벚나무, 양벚나무, 꽃벚나무, 수양벚나무, 섬벚나무, 겹벚나무, 귀룽나무

국내 개발 ‘탄저병 저항성 고추’가 대세

농진청, 전체 재배면적의 15%까지 늘어 60여 품종 4600ha…수급안정에도 보탬

국내 개발 ‘탄저병 저항성 고추’가 대세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탄저병 저항성 고추 품종의 재배 면적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내 개발 탄저병 저항성 고추 품종의 재배면적이 전체 고추 면적의 15%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지난 2012년 고추육종 민간기업과 공동연구(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고추 탄저병 저항성 품종을 개발해 고추재배농가에 보급해 왔다. 이후 민간종자회사의 개발이 이어지며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60여 품종의 탄저병 저항성 품종이 개발됐다. 농진청에 따르면 고추 탄저병은 여름철 덥고 습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며 매년 20∼30%의 생산량 감소와 1000억 원 이상의 손해를 끼치는 병이다. 탄저병 저항성 고추는 저항성이 있는 고추를 도입해 전통 육종방법으로 교배함으로써 병에 잘 걸리지 않도록 만든 품종이다. 이들 품종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돼 현재 전남 해남(50%), 전북 임실(30%), 충남 태안(20%) 등 전국 고추 재배 면적(3만1146ha)의 약 15% 정도인 4600헥타르(ha)에서 재배되는 것으로 추산됐다. 농진청이 전국의 생육 조사 관찰 포장(재배지)을 조사한 결과,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올여름과 기상 조건이 비슷했던 2011년의 탄저병 피해 과실률은 13.4%였지만, 올해 피해 과실률은 2.8%로, 2011년보다 10.6%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2020년 강수량 846.2mm 1,046.7mm 강수일수 48.2일 54.1일 탄저병 피해 과실률 13.4% 2.8% 고추 탄저병 발생이 줄어든 이유는 △비가림 재배면적 확대 △탄저병 방제 체계 확립과 현장 기술지도 등을 꼽을 수 있으며, 특히 전체 고추 재배 면적의 15%까지 확대된 탄저병 저항성 품종의 보급이 일부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농진청에서는 이상기후에 적응성이 높은 계통과 탄저병을 포함한 바이러스, 풋마름병 등 다양한 병 저항성 계통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아울러 육종에 드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소포자(생식세포) 배양 기술을 확립하고 이 기술을 이용해 민간육종회사에 4년간 797점의 다양한 육종소재를 분양해 왔다. 이우문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장은 “대부분 노지에서 생산되는 고추는 기상 조건에 따라 병해충 발생의 변동이 큰 작물이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대책 가운데 최선은 병해충 저항성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채소 작물의 병 저항성 우량 자원을 발굴하고 효율적인 육종기술을 추진해 우수한 저항성 품종을 육성함으로써 국내 채소 수급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수화상병 종합방제 위한 정밀·정량기술 개발 속도낸다

농진청, 국제표준의 정밀진단과 신속방제 위한 현장진단 기술 개발 올해 626농가 330.6ha에 피해…기상조건과 조기예찰 어려워 증가 과수화상병원균 정밀·정량 진단용 RT-PCR 키트 개발해 특허 제품화 격리포장서 나무주사 효과 구명, 개화·생육기 예방용 약제 선발 계획

과수화상병 종합방제 위한 정밀·정량기술 개발 속도낸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국립농업과학원은 과수농가에게 고통을 주는 과수화상병 종합방제를 위한 정밀·정량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국내 과수화상병은 2015년 안성에서 첫 발생 이후 지난해 경기남·북부와 강원, 충남·북부로 확대되는 등 농가에 큰 피해를 입혔다. 사과, 배 등 과수의 잎과 과일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붉어지며 말라죽는데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는 상태다.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고 기상조건과 조기예찰의 한계 등으로 확산이 지속됐다. 올해 과수화상병은 626농가의 330.6ha에 피해를 입히며(9.30.기준) 가장 심각한 양상을 보였다. 특히 충주와 제천 지역에서만 427농가가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었으며 이 두 지역이 전국 발생 농가의 77.8%를 차지했다. 과수화상병에 등록된 예방 약제는 스트렙토마이신 수화제 등 20품목(1회~3회 살포)이 있지만 예방위주 약제 살포로는 감염이 이루어진 과원의 방제가 곤란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화상병과 유사 증상을 보이는 병들이 많아 조기 발견에 어려움을 안고 있다. 검역 병해충으로 발생시 과원 매몰처리로 인해 현장 연구가 미흡하고 격리연구시설 부재로 약제 개발 등 방제기술 연구에 애로를 겪어 왔다. 과수화상병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신속한 진단과 방제 그리고 향후 재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조사 작업이 필수적이다. 김현란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장은 “공적방제 대상인 과수화상병은 국제표준에 따른 정밀진단과 신속방제를 위한 현장진단 기술 개발이 급선무였다”고 밝혔다. 국제표준방법(EPPO)을 이용한 정밀진단으로 공적방제의 기본을 마련하고, 약 1시간이면 진단이 가능한 간이진단 키트(FB strip)의 국산화로 신속한 현장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화상병의 예방과 방제를 위한 약제로는 미국에서 시판중인 박테리오파지의 실내검정시 약효를 확인했다. 박테리오파지는 국내 화상병균 및 유사균(가지검은마름병균)에 대해 1/100 희석 시 100% 사멸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정도구는 70% 에탄올로 10초 침지할 때 소독효과를 확인하고 과수농가에 전정도구 소독을 권장하고 있다. 과수재배 농가 및 인근 농가에서 화상병 의심 증상이 관찰되면 농진청,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야 하며, 방제명령이 시달되면 해당 농가에서는 발생 과수를 즉시 매몰해야 한다. 이처럼 매몰이 유일한 해결책인 만큼 매몰지 안전성 문제도 대두됐다. 농과원의 매몰지 3년, 5년차 과원의 식물체, 토양, 침출수의 조사 결과 병원균 불검출이 입증됐다. 이와 함께 곤충 매개 가능성의 조사 결과 갈색날개매미충과 꼬마꽃등애에서 균 검출로 매개 가능성을 확인했다. 매몰로 현장연구 미흡…격리연구시설 방제연구 추진 올해 과수화상병은 충북 충주·제천 지역을 중심으로 빠른 확산세를 보였으며 전북 익산에서도 첫 발생이 되는 등 최다 발생을 나타내며 방역당국과 과수농가들을 옥죄었다. 농진청은 화상병 발생 시·군 중심으로 과수화상병 대책 상황실의 운영을 시작했고 제주도를 제외한 각 도와 사과· 배 주산지 시·군, 발생 인접 시·군에 확대 설치했다. 충주지역은 빠른 대응을 위해 68명의 전문가를 투입해 사과·배 전체 농장에 대한 조사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과수농가에게는 적극적인 자가 예찰 강화와 방역수칙 준수, 병 의심시 신고를 당부했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방법으로 떠올랐다. 농과원은 올해 과수화상병원균 정밀·정량 진단용 RT-PCR 키트를 개발해 화상병과 검은가지마름병에 특이적인 정밀·정량 진단이 가능토록 했다. 농과원이 개발한 키트는 월동시 궤양 제거기준 설정과 무증상 과수와 꽃의 감염 및 밀도조사에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과수화상병은 현장에서의 유사병원균 간 정밀진단이 곤란하고 발병이전의 감염여부를 판단할 수 없어 조기진단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방제약제 처리 효과의 입증도 곤란한 상황이었다. 과수화상병원균 진단용 RT-PCR 키트는 병원균을 현장에서 DNA 추출 없이 진단할 수 있다. 1∼2시간 이내 병원균의 존재 여부와 밀도(개체수/㎟)의 측정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발생지에서의 병원균 밀도조사와 방제효과 검증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동계 과수 궤양 내 병원균 존재유무 판별로 전정기준에도 활용 가능하다. 현재 진단용 RT-PCR 키트는 지난 9월 4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특허출원을 위한 기술요약서를 제출했고 특허출원 및 제품화의 과정을 추진중이다. 궤양 및 무증상 가지에서의 병원균 밀도조사 및 제거기준을 이 달에 마련한다. 내년에는 진단용 키트가 발병지 및 주변 과원의 병원균 밀도조사에 활용될 계획이며 수간조사 방제효과 검증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농과원에서는 과수화상병 종합 방제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나무주사용 약제도 선발했다. 나무주사 시 화상병 확산 억제 효과를 보이는 1차 선발 약제는 스트렙토마이신, 옥솔린산, 박테리오파지, 동나노 등이다. 또한 충주지역에 격리연구 포장 설치를 완료하고 현장방제 연구에 들어간다. 화상병을 억제시키는 나무주사는 처리시기(수확 후, 개화 전), 농도에 따른 효과를 구명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적극적으로 막아내기 위해 과수 개화기 및 생육기에 사용할 수 있는 예방용 약제를 본격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과수화상병은 감염 경로나 원인, 치료법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매몰로 처리되는데, 이에 의한 과수농가의 경제적 피해가 크다. 정부가 이러한 과수화상병 피해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보상금으로 지난 5년간 696억 8200만원을 지출한 만큼 사회적 비용도 막대하다. 농과원은 매몰지에서 미끼식물을 이용한 병원균 잔존 가능성을 분석 연구할 계획이다. 매몰 후 연차별(1~3년차) 과원 조사로 다시 과수를 키울 수 있는 연한의 단축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농우의 종자, 세계로 나갈 힘 충전됐다”

農&산업 리더를 만나다 ∥ 이병각 농우바이오 대표이사

“농우의 종자, 세계로 나갈 힘 충전됐다”

농우바이오가 올해 수출 3150만불이 예상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총매출도 올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각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농우는 현재의 성과보다 그 미래가 몇 배 더 기대되는 종자기업”이라고 요약했다. 우리 종자업계가 국내 정체된 시장과 치열한 경쟁을 넘어서는 방법은 적극적인 해외진출뿐이다. 그 대표주자인 농우바이오의 미래는 대한민국 종자산업의 가능성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0여년의 시간을 농우와 동반한 이병각 대표에게 농우의 미래, 한국 종자의 미래를 물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작년보다 수출을 늘렸다. 올해 사업을 평가한다면 코로나19라는 복병으로 인해 영업과 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올해 수출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래도 지난해보다 수출액 5%가 신장됐다. 중국의 사업이 미진했으며 미국도 약보합을 나타냈다. 그 대신 인도와 터키에서 목표를 넘어선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앞으로 해외 진출의 최대 희망은 어디에서 찾고 있나 인도, 터키, 멕시코 그리고 중국이다. 터키는 2016년 현지기업을 인수해 진출했으며 처음과 비교해 2.4배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터키는 유럽의 전진기지로서 R&D에서 더욱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현재 토마토 시험을 하고 있고 내년에는 우리 연구 인력을 현지에 투입해 유럽 진출용 고추, 토마토, 오이를 육성할 예정이다. 터키를 통한 유럽시장 공략이 멀지 않았다. 멕시코 현지의 회사 인수도 가시화 되고 있다. 미국 판매 종자 80%가 할라피뇨계 고추인 만큼 멕시코고추와 토마토, 수박 육성까지 계획하고 있다. 유럽의 글로벌회사들이 집중돼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중국에는 하북농장, 북경농장, 광둥연구소가 있으며 앞으로 산둥성 칭다오가 주요거점이 될 것이다. 4만평의 땅을 임대받았고 2300평의 건축허가도 나와서 내년 하반기에는 중앙연구소 설립이 가능하다. 그곳에서 수박, 호박, 고추, 토마토 등의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이미 세계 5위 종자기업이 들어와 있는 덕분에 수질·토질검사를 생략할 수 있다. 게다가 연구소 부지 15분 거리에 신공항이 들어설 예정이다. 필요시 한국에서 ‘당일치기 출장’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직접 오기 힘들어 화상회의에 의존하는 유럽의 종자회사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우리의 근접성이 빛을 발할 것이다. 농우바이오의 2025년 글로벌 종자기업 10위 목표가 현실화 될 수 있을까 세계 종자시장이 55조원, 그중 채소종자는 6조5000억~7조원 정도다. 우리 매출이 1000억원이니까 전체 채소종자 시장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10등하는 회사의 매출이 3000억원 정도 된다. 우리 자체 매출을 늘려 10위권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은 외국기업과 M&A를 해서 규모를 키우는 것이다. 현재 멕시코, 이스라엘, 스페인 등에서 추진하고 있다. 매출 규모가 크지 않지만 기술력이 있는 회사들이 우리에게 알맞은 타깃이다. 최근 국내에서의 성과를 말한다면 세계 최초로 TSWV(칼라병) 내병계 고추를 개발한 데 이어 탄저병에도 강한 복합내병계 신품종 고추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제주 월동무의 압도적인 점유율, 봄부터 월동까지 배추 전 작형을 갖추면서 매출이 늘어났다. 참외는 종자카피의 피해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직도 국내에 외국종자의 점유율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국내 채소종자 시장에서 국외로 로얄티가 가장 나가는 품목은 양파와 파프리카, 토마토 등이다. 이들 품목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파프리카의 경우 우리가 농협종묘와 R&D를 합치면서 안성 파프리카연구소의 1500평 유리온실에서 파프리카만 육성해 이미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문제는 농가의 인식인데 워낙 고수익작물이다 보니 모험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짙다. 이를 돌파하기 위해 농협하나로유통 사업부와 연계해 주요 산지 농가와 계약재배 형태로 우리 품종을 퍼트릴 계획이다. 네덜란드 파프리카 종자 1립에 최고 1000원까지 하는데 우리는 반값 이하로 공급할 수 있다. 일본·네덜란드계가 선점하고 있는 완숙계 토마토는 연구인력을 강화해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방울토마토 시장도 과거엔 일본 종자가 많았지만, 우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추형 방울토마토를 개발해 성공하면서 상황을 역전시킨 바 있는 만큼 완숙계 시장도 반드시 해낼 것이다. 아직은 일본 품종이 압도적인 중만생종 양파와 단호박 시장에서도 가격을 낮추면서 경쟁력이 있는 종자를 통해 서서히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자신한다. 이마트와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진행한 ‘K-스타’ 양파, 올해 인기가 치솟은 미니단호박 ‘달꼬미’ 등 이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도 Golden Seed 프로젝트(GSP) 등으로 종자업계를 지원 사격하고 있다. 관련해 요청 사항이 있다면 한국 종자 수출 2억불 달성이 GSP의 목표다. 작년 종자 수출액이 5600만불, 그중 60%는 우리가 수출하고 있다. 10년에 걸쳐 진행된 프로젝트가 내년에 마무리되는 만큼 업계도 총력을 다할 것이다. 아쉬운 점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GSP운영지원센터에 사외이사 등의 형식으로 종자수출의 현실과 의견을 전달할 업계 전문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강화되는 검역으로 수출입시 업계의 고민이 크다.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업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종자의 정선-소독-살균-포장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정부가 설치해준다면 좋겠다. 5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토종기업 농우바이오가 2014년 농협경제지주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더하고 빼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농우바이오 전직원에게 “생각하는 농우인, 깨어있는 농우인이 되자”는 핸드폰 문자를 보낸 일이 있다. 오랜 시간 종자기업 농우의 원동력은 직원들의 절실한 마음이었다고 생각한다. 필요한 변화는 함께 수용하되 우리를 지탱했던 끈질긴 노력과 자부심은 가져갔으면 한다. 품종개발을 하는 기업의 특수성을 안팎에서 지키고 인정받아야 할 것이다. 한편 농협 계열사의 장점을 살려 우리의 우수품종·신품종으로 외국품종을 대체하는 일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이미 R&D가 통합된 농협종묘센터와 큰 걸음을 맞춰 시너지를 내는 것도 앞으로의 숙제다. 농우바이오는 현재의 연구와 생산, 해외영업의 토대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저력을 충전하고 있다.

2021년 유기질비료지원사업 개정된 지침 따라 신청

농업경영체 이달 9일∼12월 8일까지 경작지가 있는 관할 시군에 각각 신청 국고 지원 단가 유기질비료 1000원, 부숙비료 특·1·2등급도 100원씩 낮춰 지방비 지원은 600원이상으로 동일…지역별 차등지원분 300원 한도 규정 불용예산 막기 위해 부숙유기질비료 신청 10a당 2000kg 이하 규정 마련 “유기질비료지원사업과 지자체 지방지원사업 연결 짓는다면 불합리” 의견도

2021년 유기질비료지원사업 개정된 지침 따라 신청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도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지침이 개정됐다. 등록된 농업경영체는 이달 9일부터 12월 8일까지 개정된 지원사업 지침에 따라 유기질비료를 신청할 수 있다. 개정된 내용을 보면 우선 국고 지원 단가(원/20kg)가 전년도 유기질비료 1100원에서 2021년 1000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부숙유기질비료도 특등급 1100원에서 1000원으로, 1등급은 1000원에서 900원으로, 2등급 800원에서 700원으로 단가를 낮췄다. 차등지원 문제로 논란이 됐던 지방비 지원 단가는 올해와 같은 600원 이상으로 하고, 공급업체의 지역별 추가지원액의 차이는 20kg포대당 300원을 넘지 못하도록 했다. 그러니까 관할 도의 공급업체를 차등지원하더라도 300원이하로 해야 한다. 시군별 신청접수 농지범위는 관내 경작지에 한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한 농가가 여러 지역에 농지 보유시에는 관할 시군에 각각 신청해햐 한다. 또 이전에 없었던 단위면적당 농가 신청한도를 설정해 부숙유기질비료의 경우 10a당 2000kg를 초과해 신청할 수 없도록 했다. 이는 사용량 이상의 비료를 신청했다가 일부 물량을 포기해 불용예산이 나오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장치로서 마련됐다. 사업비 재배정을 위한 추가신청 기준도 10월말에서 9월말로 앞당겼다. 또한 해당년도 생산실적이 없는 업체의 시료채취를 위해서는 생산업체가 5월 15일까지 생산·공급 일정을 지자체에 통보하고 지자체는 6월 1일까지 시료채취를 마쳐야 한다. 품질검사 기관은 기존 농촌진흥청에서 2021년 8월 12일 이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이관된다. 다만 품질검사업무의 원활한 이관을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농진청과 농관원이 합동으로 시료채취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기질비료의 생산을 수탁받은 업체가 생산을 위탁받은 비종이 위반행위로 제재를 받을 경우에는 수탁받은 업체의 유기질비료(3종) 전체에 본 사업참여 제한기준을 적용하되, 위탁업체는 생산을 위탁한 비종에 한해 참여를 제한한다는 참여제한 조건을 명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논란이 있었던 지방비 지원 부분에서 지역별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이 달라 최대한 절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유기질비료 업계는 유기질비료지원사업과 관련해, 타 도의 유기질비료를 사용하는 농업경영체에게 300원 범위 차등지원을 넘어 지자체 사업 참여를 제한하는 군이 있다며, 국가지원사업과 지방지원사업을 연결짓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동아프리카] 농업성장 개혁 박차…‘케냐’의 농약시장

[동아프리카] 농업성장 개혁 박차…‘케냐’의 농약시장

농업은 오랫동안 아프리카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농업생산액은 GDP 비중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동아프리카 지역은 풍부한 농업 자원과 생산 환경이 좋고 산업화가 더딘 반면 생산 효율성 및 농업개발에 대한 지원이 제한적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 AgPages가 발표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곡물 생산량은 2~3배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원예작물과 축산업의 성장 추세가 비슷한 수준이다. 이는 농약, 종자, 비료, 농기계 등 다양한 농산업 분야의 투자를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아프리카는 많은 농업 투자자들에게 도전과 기회가 가득 찬 시장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동아프리카 지역 중에서도 에티오피아, 캐나, 탄자니아 등은 고원으로 이뤄져 주로 사바나 기후, 적절한 온도, 낮은 농업자원 활용률 등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AgPages의 편집자인 Drake Liu가 △Getachew Worku(라이온스 국제무역 PLC CEO) △Sami Getachew(라이온스 국제무역 PLC 사업부 이사) △Wubishet Alemu(라이온스 국제무역 PLC의 농화학 부서 관리자) 등 3인의 동아프리카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밝힌 이들 국가의 농약시장에 대해 세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이 기사는 그 두 번째다. ◇케냐의 농업 현황=케냐의 인구는 약 5350만명으로 동아프리카의 경제, 금융, 교통의 요충지다. 케냐의 실질 GDP 성장률은 지난 10년간 평균 5%를 넘어섰다. 농업은 케냐의 경제성장의 원동력이다. 이 부문은 GDP의 26%에 기여하며 전체 외환 수익의 60%를 창출한다. 약 75%의 케냐인들이 이 부문에서 수입의 전부 또는 일부를 벌고 있다. 2016년 FAO 자료에 따르면 케냐의 경작지는 2763만ha에 이른다. 이 나라에서 심은 주요 작물로는 콩, 옥수수, 커피, 감자, 밀 등이 있다.[표] 케냐의 강수량이 많은 지역은 전체 경작지의 약 10%를 차지하며, 전국 농업 생산량의 70%를 생산한다. 이외에 반건조 지역의 농업 생산량은 약 20%에 달하며, 건조 지역은 생산량의 나머지 10%를 차지한다. 인센티브가 미흡하고 지원 인프라와 기관이 낙후돼 모든 지역에서 생산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2013년부터 케냐는 농업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개혁을 단행하고 있다. ◇케냐 농약시장 개요=지난 2018년 케냐의 농약 수입량은 1만7803톤으로 1억2800만 달러였다. 주로 살충제, 살균제, 제초제, 훈증제, 설치류, 성장조절제, 고엽제, 단백질, 계면활성제, 습윤제 등이 수입되고 있다. 전체 농약 수입량 중 살충제, 살균제, 제초제가 약 87%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입비용의 88%를 차지한다. 주목할 만한 것은 살충제, 제초제, 살균제 등의 수입 물량이 2015년 6400톤에서 2018년 1만5600톤으로 4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해 14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Timothy Munywoki, Amiran Kennia의 수석 농업경제학자는 케냐 농약시장의 어려움에 대해 “케냐를 포함한 동아프리카의 화학물질 등록 시간은 길고 목표 작물과 해충에 따라 2년 이상 걸린다”며 “또 다른 도전은 시장에서 위조품, 특히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브랜드가 엄청나게 유통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케냐의 농약 규제기구 및 등록=케냐의 해충방제청(PCPB)은 1982년 ‘의회법’, ‘해충방제제품법’, ‘캡 346’, ‘케냐의 법률’ 등에 따라 설립된 케냐 정부의 법정기관이다. 이사회의 임무는 해충방제 제품의 수입, 수출, 제조, 유통, 운송, 판매, 폐기 및 안전한 사용을 위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규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에 잠재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완화시키는 것이다. ◇농약등록 절차=케냐에서 농약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필수 문서’와 6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우선 ‘필수 문서’로는 △농약 법률문서 △산업안전문서 △역량(능력)증명서 △ 등록증명서 △송금수수료 등이 필요하다. ‘등록 절차’로는 ▲1단계로 농약등록 신청인은 ‘양식(Form) C’를 시험라벨 및 기술정보 문서 사본과 함께 등록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기술정보는 병해충 방지 제품 라벨 표시, 광고 및 포장 규정에 따라 라벨에 요약·기재해야 한다. 다음 ▲2단계로 신청인은 등록서류를 제출하기 전에 신청서에 필요한 자료를 첨부해야 하며, ▲3단계로 위원회가 신청서에 제공된 정보에 만족하면 해당 지역의 생물학적 효능실험에 대한 실험 허가를 받아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 생물학적 효능시험은 케냐 농업연구소(KARI)와 같은 일부 기관을 통해 수행할 수 있으며, 시험기관은 농약이 등록되기 전에 효능시험 결과에 대한 기밀보고서를 이사회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위원회는 기술정보가 해충방제 제품, 라벨링, 광고 및 포장 규정에 따라 라벨에 요약되어 있는지 확인하며, 병해충 방제 제품을 등록하고자 하는 모든 신청인은 △해충방제 신제품 소개 신청서(C형) △등록신청서(A형) △실험적 라벨 및 라벨 형식 △기술정보 서류 사본(요건의 세부사항은 PCPB에서 확인 가능) △해충방제 제품의 시료, 활성 성분의 기술등급 및 분석 실험실 표준 시료 △시험허가를 받기 위한 도입료 1만 실링(KSH) 등을 제출해야 한다. 그 다음 ▲4단계로 등록담당자는 지역연구원이 권장하는 신청 비율과 신청 시기를 반영한 상업용 라벨의 제출을 요구하며, 병해충 방제 제품을 등록하고자 하는 모든 신청인은 등록신청서, 실험 라벨 및 기술정보 서류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이어 ▲5단계에서는 보건부, KARI, 커피연구재단, 케냐 표준국에서 뽑은 회원들로 구성된 케냐 농약등록위원회가 상품 등록이나 신청 거부를 이사회에 권고한다. 이사회가 제공된 정보에 만족하면 해당 지역의 생물학적 효능실험에 대한 실험 허가를 받아 제품을 출시하게 된다. 또한 위원회가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 품질, 경제적 가치에 만족하면 3년간 정식 등록을 하고 등록증을 발급한다. 자격증은 2년마다 갱신할 수 있다.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누락된 기술정보나 과학정보가 제공돼야 하는 범위 내에서 12개월을 초과하지 않는 기간 동안의 한시적 등록을 허가할 수 있다. 이러한 특수 상황에는 주입에 대한 긴급 통제가 필요하거나 신청자가 추가 정보 생산을 약속하는 경우가 포함된다. 마지막 ▲6단계에서는 생물학적 효능실험이 완료되면 PCPB에 기밀보고서가 전송된다. 신청률, 현지 연구원이 권장하는 신청 시기 등을 반영한 상업용 라벨 제출 등 기타 사항으로는 이사회가 제공한 정보에 만족할 경우 해당 제품은 현지 생물학적 효능시험의 실험 허가를 받아 공개된다. 이는 이사회가 인가한 기관/조사원이 수행하며, 인가된 기관/검사자 목록은 PCPB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등록이 거부되면 신청자에게 서면으로 그 이유를 전달한다.

글로벌 FMC, 최고 지속가능경영자 선임

Karen Totland 부사장 겸 최고 지속가능경영자 Thaisa Hugenneyer 조달·글로벌 시설 부사장

글로벌 FMC, 최고 지속가능경영자 선임

글로벌 FMC는 새로운 경영자 역할을 담당할 부사장 겸 최고 지속가능경영자를 발표하고, 조달·글로벌 시설담당 부사장을 새로 선임했다. FMC Corporation은 새로 신설된 부사장 겸 최고지속경영자(CSO) 역할에 조달, 지속가능성, 글로벌설비 부문 부사장인 카렌 토틀랜드(Karen Totland) 박사가 선임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또 Business Process Transformation 이사인 Thaisa Hugenneyer가 조달 및 글로벌 시설 부사장으로 선출됐다. Totland와 Hugenneyer는 마크 더글러스(Mark Douglas) 사장 겸 CEO에게 보고하게 되며, 이들의 역할은 2021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최고 지속가능경영자…Karen Totland 마크 더글러스 FMC 사장 겸 CEO는 “FMC의 지속가능성은 2013년 이후 카렌의 주도 아래 수상 경력에 빛나는 프로그래밍, 공격적인 목표, 보고와 관여에 대한 확대로 큰 진전을 이뤘다”며 “노련한 임원이 이끄는 CSO 사무소를 설립하는 것은 FMC의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노력을 확대하고 우리 회사의 모든 측면에 걸쳐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지속가능성, 다양성 & 포용성, 제품 책임성, 정부 업무, 산업 업무, 자선사업, 사회적 책임 등이 하나의 통합된 조직으로 일원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렌 토틀랜드 부사장은 2010년 FMC에 입사했으며, 이전에는 선도적인 향수 및 향미 회사인 피르메니히에서 일했다. 그녀는 오타와대학에서 화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를 수행했다. 그녀는 현재 미국 동부 펜실베이니아 적십자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조달·글로벌 시설 부사장…Hugenneyer Thaisa Hugenneyer는 현재 FMC의 전사적 재무보고 시스템을 SAP의 새로운 S/4 HANA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등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현대화(BPM) 노력을 다년간 주도하고 있다. 더글러스 사장은 “Thaisa는 우리 회사 역사상 가장 복잡한 시스템과 프로세스 혁신 이니셔티브 중 하나를 성공적으로 지도하는 탁월한 리더”라고 칭송했다. 이어 “그녀는 BPM의 노력을 이끌기 전에 다양한 글로벌, 지역 및 비즈니스 조달 역할에서 경력을 다수를 보냈기 때문에 조달 및 글로벌 시설 조직을 이끄는 데 이상적으로 적합하다”며 “그녀가 FMC 집행부에 온 것을 환영하고 그녀의 지도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Hugenneyer는 2011년 FMC에 입사한 뒤 조달 기능에서 책임감을 높이는 수많은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는 FMC의 사업 프로세스 혁신을 이끌기 전 2017년 FMC의 리튬·건강·영양 사업 분할과 관련한 SAP 이니셔티브를 주도했다. Hugenneyer는 또 이전에 Rohm, Haas Company, DuPont에서 다양한 조달 및 프로젝트 관리 역할에서 일했다. 브라질 마우아 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 드렉셀 대학교에서 MBA를 받았다.

신젠타 그룹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신젠타 작물보호·종자·ADAMA·CHINA 등 4개 사업부 장점을 하나의 우산아래 통합 올 6월 결성…농업기술·혁신 리더로 출발

신젠타 그룹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신젠타 그룹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했다. 2020년 6월 18일 신젠타그룹이 결성되면서 농업기술과 혁신의 새로운 리더로 거듭났다. 신젠타 그룹은 신젠타 작물보호, 신젠타 종자, ADAMA, 신젠타그룹 중국 등 4개 사업부의 장점을 하나의 우산 아래 통합했다. 전 세계적으로 표명한 신젠타 그룹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그룹을 대표하는 커뮤니케이션과 그룹 내부 커뮤니케이션에도 활용된다. 그러나 신젠타 작물보호, 신젠타 종자, ADAMA의 독특한 고객 대면 브랜딩은 변함이 없다. 신젠타 그룹의 새로운 로고와 시각적 정체성은 농업을 가능하게 하는 4대 요소인 물, 흙, 식물, 햇빛 등 경이로움과 풍요로움 등을 나타낸다. 또 신젠타 그룹 로고의 네 잎은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농업을 형성하는 사계절과 강한 연결고리를 형상화 했으며, 신선하고 새로운 색상은 그룹의 혁신력, 개척정신, 디지털 역량을 담아냈다. 신젠타 그룹은 250년 이상을 거슬러 올라가는 세계 유수의 농업기술과 혁신기업이다. 100여 개국에 걸친 4만9000명의 종사자들은 식량체인(먹이사슬)이 세계를 먹여 살릴 수 있도록 안전하고 지속가능하며 지구를 존중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통해 농업의 변혁에 힘쓰고 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중국 소유의 이 그룹은 신젠타 작물보호 사업부를 비롯해 미국에 본사를 둔 신젠타 종자,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ADAMA, 그리고 신젠타 그룹 중국 등 4개 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새해 출격 ‘모스킬’…저항성 나방도 책임진다

동방아그로가 새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물질(브로플라닐라이드)의 나방 전문약 ‘모스킬’ 액상수화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만)는 지난 18일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0 신제품 모스킬 과수나방 출시회’를 개최한데 이어 20일에도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출시회를 열어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소속 거래처 대표들의 많은 호응과 기대를 부풀렸다. 동방아그로의 설명에 의하면 ‘모스킬’은 기존 나방약제와 다른 IRAC30번의 독특한 작용기작을 갖고 있는 제품으로 저항성 나방도 경련과 구토를 일으켜 12시간 안에 완전치사 한다. 또 내우성이 강해 비에 의한 손실이 적고, 배추 묘종의 침지(뿌리 흡수)처리도 가능한 안전한 제품이다. 특히 ‘모스킬’은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순나방붙이, 복숭아심식나방 등에 빠른 효과를 보이는 장점이 있으며, 과수뿐만 아니라 다른 약제에 저항성이 생긴 고추담배나방, 배추 벼룩잎벌레, 배추 좀나방, 배추파밤나방까지 안전하고 오랫동안 효과를 발현한다. 염병진 동방아그로 부사장은 이번 출시회에서 “우수한 신제품 개발과 더불어 현장 기술지원과 제품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우수한 제품을 개발·보

한국형 CA저장고로 사과의 아삭함 장기간 보존

“맛잇게 잘 익은 사과를 수확한 때의 품질 그대로 9개월간 저장할 수 있다. 이게 팩트인가요?” 물론이다. 농촌진흥청의 한국형 CA저장 기술이 수확후관리의 신기원을 일구고 있다. CA(기체조절, Controlled Atmosphere)저장은 저장고내 산소의 농도를 1/10로 줄여 농산물의 호흡을 지연시켜 저장 중 품질변화를 최소화시키는 기술이다. 기존의 저온저장에 비해 저장기간을 2배 이상 연장시킬 뿐만 아니라 상품성을 유지시킬 수 있기 때문에 부가가치와 농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2016년 개발에 성공한 ‘한국형 CA저장고’<사진>는 기밀저장고, 질소발생기, 센서, 제어장치로 구성돼 있으며 핵심기술은 ‘질소발생기’만으로 저장고 안의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증실험결과 사과의 품질을 높게 유지하고 설치비용은 일반 저온저장고와 비슷하면서 경제성은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지사과 5톤을 250일간 CA저장한 현장실증 연구결과를 보면, 상품성을 좌우하는 사과의 무게 감소율이 CA저장 사과가 3.3%로, 일반 저온저장의 6.9%보다 절반 이하로 나타났다.<그림>

팜한농 고추 3총사를 아시나요

티탄대박, 바이러스와 탄저병에 강해 재배안정성 우수 TS마하, 빠른 숙기와 고품질 건고추를 한 번에 해결 불칼라, 후기까지 수량성 높고 하우스 재배도 가능  팜한농이 12월을 맞아 고추 종자 신품종 2종을 출시했다. ‘티탄대박고추’는 복합 병(TSWV(칼라병), 탄저병, 역병) 저항성 품종으로 주산지별 재배농가들의 바람인 품종 구비 요소를 반영했다. 우선 바이러스에 강하고 뿌리 활력이 좋아 재배 안정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다수확되면서 매운맛도 강해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다른 신품종 ‘TS마하고추’는 숙기가 빠르고 수량성이 높은 대과종이다. 특히 중산간지 터널재배 작형과 해남, 영광, 고창 등 서남부 해안지역에 적합하다. 바이러스에 비교적 강하고 하절 착과성과 건과 품질이 우수한 점이 돋보인다. 팜한농은 건고추 품종군에서 시장점유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TSWV와 탄저병에 강한 복합 병 저항성 품종 육성과 전파에 힘쓰고 있다. 각종 병과 생리장해에 강해 재배가 쉬우면서도 수량성, 매운맛, 건과 품질 등이 뛰어난 우수 품종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근 들어 이상 저온과 고온, 폭염 등 생육기 불량환경에서도 두각을 보인 품종이 ‘불칼라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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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증제’로 식품수출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식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출식품의 안전성을 국가가 인증하는 ‘식품안전 국가인증제’ 사업을 추진한다. 국가인증제의 주요 내용은 △수출 국가별 식품기준 등 맞춤형 규제상담 및 규제적합성 검사로 수출업체 애로 해소 △수출입 국가간 검사성적서의 동등성 확보로 신속통관 지원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한국형 식품안전관리 인증제 마련으로 글로벌 유통업계 진출 지원 등이다. 우선 식약처는 업체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식품 수출에 있어 가장 어려움을 겪는 공장등록, 식품표시 및 안전기준, 통관절차 등 수출 국가 규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수입국에서 별도의 안전 검사를 받지 않고도 수출제품이 신속하게 통관될 수 있도록 국내에 지정된 검사기관에서 규제 적합성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국가에서 인증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유통업체가 요구하는 HACCP 기반의 품질경영시스템을 충족할 수 있는 한국형 식품안전관리 인증 제도를 도입해 국제적 동등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정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과장은 “식품안전 국가인증제가 식품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小谷 강창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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