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작물보호제 선도 기업인 한얼싸이언스(대표 심봉섭)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도약(Jump-Up)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한얼싸이언스는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차별화 된 제형 기술 및 신규 미생물 개발 역량을 더욱 고도화 할 계획이다.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도약(Jump-Up)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기술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중견기업으로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사업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한얼싸이언스는 연구개발(R&D) 역량, 지식재산권(IP) 보유 및 확장 가능성, 국내외 시장 확대 잠재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개발 중인 차별화 된 제형 기술은 약제 효율성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하면서 환경 부담을 최소화 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았다. 또한 이상기후로 인해 병해충 방제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신규 미생물 연구를 통한 차세대 방제 소재 개발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뛰어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얼싸이언스는 이번
SG한국삼공(주)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복숭아 재배관리 대농업인강연회를 열띤 호응 속에 진행했다. 이달 18일과 19일 전남 순천시와 화순군에서 각각 진행된 강연회에는 김임수 前 경북농업기술원 복숭아시험장 연구소장 박사를 초청해 ‘복숭아 재배와 생리장애 교육’을 실시했다. 18일에는 전남 순천시 월등면의 주요 복숭아 농가와 작목반, 19일에는 전남 화순군 복숭아연합회 회원 및 관계자 등 300여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김임수 박사는 강연에서 농가에게 도움이 되는 품종별 맞춤 복숭아 정보를 전달하고, 질문에 일일이 응답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복숭아 재배관리에 관해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는 탄저병의 발생과 방제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어서 최민석 SG한국삼공(주) 제품기획마케팅 PM팀 담당의 복숭아 재배시 문제가 되는 병해충 설명과 병해충 종합방제를 위한 주요제품의 안내로 복숭아 농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원제사인 코르테바의 조운호 박사가 함께 참석해 '복숭아의 탄저병, 잿빛무늬병’에 등록되어 있는 신물질 ‘플로빈’ SC를 소개하며 알맞은 탄저병 방제방법과 약제를 권장했다. 강연
(주)도프가 과수·과채류의 개화 향상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신제품 ‘플라워나라’를 선보였다. 과수류와 과채류의 고른 개화와 낙화 경감에 도움을 주며 개화 불량을 감소하고 크고 건강한 꽃을 만들어 개화율을 향상시켜주는 제품이다. 개화, 수정, 착과에 관여하는 중요성분인 프롤린과 붕소·인산을 함유하고 있는 ‘플라워나라’는 식물체내 저장양분이 부족하거나 질소 과잉으로 인해 개화가 불량할 때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개화율을 높여 정상적인 개화는 물론 꽃가루 생성을 도와 꽃이 크고 충실해지도록 도와준다. 화진 현상을 줄여주고 낙과를 최소화 하여 작물의 수확량도 증대시켜준다. 벌을 비롯한 수정곤충이 좋아하는 천연물을 함유하여 안정적인 수정에도 도움을 준다. 사용 대상 작물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 등의 과수류와 딸기, 고추, 토마토, 가지, 오이, 참외 등의 과채류이다.
㈜동방아그로는 이달 1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영업·마케팅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신제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약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약의 효과적인 활용과 작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진행되었으며,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신제품의 주요 성분과 특성, 적용 대상, 작물에 대한 효과 및 약해를 예방하기 위한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특히, 약해 발생 원인과 대응 방안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을 마련한 김원 마케팅본부장·상무는 “농약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제품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고객들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약해 예방을 위한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은 “이번 기술교육을 통해 신제품의 특성과 안전한 사용법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농업인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제품을 정확히 안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동방아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이달 18일 경기 포천시 가산체육문화센터에서 농업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실시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협과 농식품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가산체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된 농촌 왕진버스에는 농업인과 지역 주민 350여 명이 참여했으며, 70여 명의 의료진이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농촌 왕진버스’ 참여 의료진은 △양방 진료(포천우리병원) △한방 진료(보건의료통합봉사회) △치과 진료(포천우리병원·열린의사회) △근골격계 질환 관리(연세대학교 스포츠재활연구소) △구강 관리 검사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료 활동이 이뤄졌다. 행사 현장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김용태 국회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촌 왕진버스를 통해 의료 취약지역에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이달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전국 9개 시⋅도를 순회하며 지역농협 면세유 업무담당자 2100여 명을 대상으로 면세유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영농철을 앞두고 면세유 부정유통 방지 및 철저한 사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됐으며, ▲농업용·내수면어업용 면세유 사후관리 ▲석유류 품질관리 ▲면세유 공급실무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면세유 부정유통 발생 시 피해가 고스란히 농업인에게 돌아가는 만큼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으로 실무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면세유 사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1986년부터 농업용 면세유를 공급해오고 있다. 지난해 약 13억ℓ를 공급해 5705억원의 영농비 절감에 기여한 바 있다.
“농기자재 제조기업인 A사는 해외시장 정보 부족 및 현지 동반관계 부재 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1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국내 농산업 기업들에게 수출 정보 제공부터 해외 구매기업 연결까지 다양하게 지원하는 ‘농산업 수출활성화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그동안 농기계·비료·농약·종자·시설자재·친환경자재 등 주요 농기자재 8개 품목에 대해 ▲농산업 수출지원종합시스템을 통한 정보 제공 ▲수출 농기자재의 해외 인허가 취득과 시장 검증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을 추진하여 기업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보를 돕고 있다. 또한, 국내 농산업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외 수출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 67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 제공과 수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수출 인허가 취득을 위한 등록비 지원도 이뤄졌다. 아울러, 수출 품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 현지화에 필요한 시험 비용과 마케팅 지원도 병행했다.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구매기업과의 관계 구축과 판로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농기자재 기업 15개사를 베트남으로 파견하고
‘2025년 농촌재능나눔사업(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에 참여하게 될 26개 봉사활동 단체가 선정됐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사업(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은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직능·사회 봉사단체, 기업체, 대학생 봉사동아리 등 단체가 가진 전문 지식, 경험, 기술을 나누는 사업이다. 농어촌공사는 선정된 단체에 활동비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이 시작된 2011년부터 지금까지 1137개 단체, 18만여명의 봉사자가 약 1만1000개 농촌 마을에서 봉사에 참여했다. 봉사단체는 ▲기초 건강 검진, 감염병 예방 교육 등 주민건강 증진 활동 ▲도배, 청소, 형광등 교체 등 생활환경 개선 활동 ▲중·고교생 진로 멘토링, 문화 공연 등 교육, 문화 증진 활동을 추진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2월 공모 이후 심사를 거쳐 이번에 한국미용예술경영학회 등 19개 일반단체와 함평군 여성자원봉사회 등 7개 지역단체를 포함해 총 26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농촌 마을을 정한 뒤 4월부터 10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영배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농어촌공사는 봉사활동을 통해 도시민이 자아를 실현
산동 루바켐(Shandong Luba Chemical Co., Ltd.)은 최근 글루포시네이트 2세대 제품인 ‘Glufosinate-P K⁺’(글푸포시네이트-피 포타슘 염) 형태의 제품을 중국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Glufosinate-P 포타슘 염’ 형태의 제품은 중국 내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약효·약해 시험을 진행한 결과, 흡수율 면에서 단연코 경쟁제품보다 뛰어나며, 비슷한 제품이나 Glufosinate-P 제품에 비해 비농경지, 밭작물, 과수원 등에서 잡초 방제 효과와 속도 면에서 매우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산동 루바켐은 Glufosinate-P 분야에서 중국 내 효소 전달 및 호르몬 기초 대량생산을 하는 유일한 회사이다. 중국에서 최초로 자체생산 원제를 기반으로 복제품 제품들이 따라오지 못할 정도의 기술격차를 바탕으로 한 ‘Glufosinate-P K⁺’ 형태의 제품 등록권자로 알려져 있다.
전남 무안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진됐다. 또 경기 양주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이달 15일 전남 무안군 소재 한우농장(69마리)에서 구제역이 추가 확진(3마리)됨에 따라, 16일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해 구제역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올해 전남 영암에서 첫 발생(3월 13일) 이후 이틀 만에 무안에서도 추가 발생했다. *최근 발생 현황(총 5건): 3월13일 1건(전남 영암), 3월14일 3건(전남 영암), 3월15일 1건(전남 무안) 또한, 중수본은 경기 양주시 소재 양돈농장(6000여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에 따른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1차 구제역 발생농장과 약 18km 떨어진 무안군 한우농장에
한국농어촌공사는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농지은행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농어촌공사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상담부터 서류제출, 계약, 대금 납부에 이르는 농지은행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유관기관과 데이터 협업을 강화했다.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챗봇’을 도입했다. 영업시간 내 방문이나 전화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농지은행포털 챗봇을 통해 상담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에만 약 1만9000명이 챗봇을 이용했다.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으로 서류제출도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지자체나 등기소에서 발급받은 서류를 직접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해야 했지만, 이제는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서류 7종을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서비스 도입 이후 약 3500명이 이를 이용했다. ‘디지털 계약’ 도입으로 계약 또한 편리해졌다. 과거에는 계약을 위해 고객이 공사에 방문해, 여러 번의 도장 날인과 서명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누구나 간편하게 디지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년층은 휴대전화나 컴퓨터를 이용해 직접 계약할 수 있으며, 디지털 환경이 낯선 노년층도 디지털 창구에서 태블릿 서명 한 번으로 계약을 체결할
지난해 농업기계 수출이 전년 대비 20% 감소한 12억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2024년은 농업기계 수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트랙터가 북미시장 내 재고 소진과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구매력이 하락한 것이 수출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 됐다. 이러한 북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네덜란드와 필리핀 등의 수출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해 새로운 시장 개척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해 수출과 마찬가지로 수입도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계 수출액이 전년보다 20% 감소한 12억1815만불, 수입액의 경우도 23% 감소한 5억4242만불로 수출액보다 감소폭이 더 컸다. 1990년 1400만불로 첫 수출을 시작한 농업기계는 정체된 내수 시장을 벗어나 적극적으로 해외를 공략한 농업기계 생산업체들의 노력과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꾸준한 성장 곡선을 그려왔다. 2018년 처음으로 10억불을 돌파한 후 2021년 15억불, 2022년 역대 최대 실적인 17억불을 기록했다. 2023년 수출액 하락에 이어 지난해도 시장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68.2%(2024년 기준)로 높은 미국 의존도와 트랙터(69.5%)에 집중된 수출 품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