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추이 분석해 지역별 처리방향, 악취관리, 농가시설 개선 추진 살포지 여유 예상 전남북 일부 퇴‧액비 확대, 경축순환 활성화 유도 수질오염 총량관리 대상 시‧군 과잉살포 방지, 퇴비야적 감시 대책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축산환경관리원과 함께 실시한 축산환경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와 이를 분석‧진단한 결과를 토대로 지방자치단체와 맞춤형 축산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기존의 가축분뇨 관련 조사의 소규모‧부정기적 한계를 보완하고 축산분야 온실가스 현황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새롭게 요구되는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의 주요 축종(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농가) 축산농가(모집단 102,422호)와 가축분뇨 처리시설(모집단 916개소)을 대상으로 농가(시설) 현황을 비롯해 사육현황, 가축분뇨 발생·처리 현황 및 악취 관리 등 축산환경실태를 최초로 전수 조사했다. 조사 결과 가축분뇨는 연간 총 5073만2000톤이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돼지 1921만톤(37.9%), 한‧육우 1734만9000톤(34.2%), 가금(18.8%), 젖소(9.1%)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발생한 가축분뇨 중 52.1%(2642만6000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오는 2028년까지 스마트농업을 이끌어갈 ‘스마트강소농’ 8만명을 육성하기로 했다. 스마트강소농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의 운영 이해, 데이터의 수집‧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의 농업적 활용 등 농가별 특성에 맞는 스마트, 디지털 농업 역량을 키워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의미한다. 농진청은 우선 올해 33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스마트강소농을 육성한 뒤, 내년부터 모든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강소농 육성단계는 ‘스타트(새싹)’→‘성장’→‘으뜸’ 순으로 진행되며 각 과정은 1년이다. 교육과정은 △스마트 농업기술 20시간 △스마트 농업경영 20시간 △스마트 농산물 판촉(마케팅) 20시간 등 총 3개 과정 60시간으로 구성·운영되며, 농업경영체의 수준에 맞춰 맞춤형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스마트 농업기술 과정에서는 스마트팜 기기, 센서 측정·제어, 작물별 생육 관리, 배지·양액 관리, 데이터 수집·활용 등을 교육한다. 스마트 농업경영 과정은 농업경영 데이터 수집·분석, 데이터 기반 재무 관리, 데이터 활용 사업 모형(모델) 창출 등을 배우게 된다. 스마트 농산물 판촉(마케팅) 과정은 디지털 유통의 이해, 온라인 기반(플랫폼
㈜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진)는 3월 28일자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 △전무보 김원배 △상무보 한병수 △이사 정환명
최근 농업기상 자료를 살펴보면 최근 1개월 기온은 4.7℃로 평년(3.0)보다 1.7℃ 높았고 강수량은 20.4㎜로 평년(48.2)보다 27.8㎜ 적었다고 발표했다. 앞으로도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수준이라고 하는데, 과수 등의 조기 개화에 따른 저온장애가 우려되고 있다. 과수개화기는 3월 매실을 시작으로, 4월 배, 복숭아, 사과, 5월 포도, 6월 대추 순으로 개화기가 이어진다. 매년, 과수 개화기에 저온 및 큰 일교차, 늦서리로 인해 저온 및 냉해 피해가 발생하여 과수 재배 농가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데, 저온 및 냉해 피해가 발생하면 꽃눈이 얼어버리기 때문에 심각한 품질저하와 수량저하를 초래하게 된다. 저온·냉해 피해는 여러 가지 복합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개화기 평균 기온 상승으로 화아분화를 촉진시켜 개화시기를 당기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개화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봄철 저온과 갑작스레 찾아오는 꽃샘추위, 그리고 늦서리에 꽃이 얼어버리는 피해가 발행하는 것이다. 과수 개화기 저온·냉해 피해는 꽃이 0℃ 이하로 30분만 노출되어도 발생하는데, 암술이 피해를 받게 되면 씨방까지 까맣게 고사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윤경수 농협케미컬 대표이사는 이달 25일 경기 성남지역 범농협 임직원들로 구성된 ‘성남사랑 농협봉사단’ 발대식에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참석하며 취임 후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윤경수 대표이사는 “많은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실천을 위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계열사 간 상호협력으로 농업인 중심의 경영을 실천하고, 변화와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차세대 성장 기반 마련에 꾸준히 힘쓰겠다”며 공식활동을 통해 경영의지를 밝혔다. 윤 대표이사는 또한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진 경영환경 속에서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를 이겨낼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며 굳은 결의를 다짐하고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 18일자로 취임한 윤경수 대표이사는 경기 성남 출신으로 NH농협은행 분당센터장, 농협케미컬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농협케미컬은 농협경제지주가 100% 출자해 농업인이 주인인 회사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한 필수 자재인 작물보호제를 생산·공급하며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매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남는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는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수정안이 이달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가결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시장격리 요건을 초과생산량 3~5% 범위에서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기준 이상이거나, 평년가격 대비 5~8%의 범위에서 역시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기준 이상 하락한 경우 시장격리를 의무화한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벼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증가할 경우 시장격리 여부에 대해 정부의 재량권을 부여하고, 벼 재배면적이 증가한 지자체는 정부 매입물량 감축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벼 및 타작물의 재배면적을 연도별로 관리하도록 하고, 논에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 대한 재정적 지원근거를 마련하는 방안도 담겼다. 이번에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당초 민주당이 발의한 ‘초과 생산량 3% 이상’, ‘쌀값이 전년보다 5% 이상 하락’이었으나 국회의장의 조정안을 수용해 다소 완화된 수정안이 통과됐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에 대해 정부에 공식적으로 ‘법률안에 대한 재의 요구안’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
㈜글로벌아그로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국유특허 기술인 ‘식물의 저항성을 증진시키는 바실러스 메소나에 균주 및 이의 용도’에 대해 이달 22일 전용실시권 기술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글로벌아그로는 농업용 약제 제조 전문기업 ㈜경농이 친환경농업 분야 진출을 위해 만든 자회사이다. 토양 보습과 개량 작물 생육용 제품, 병해충 관리와 가뭄, 고온, 냉해 등 환경 스트레스 관리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계약에 따른 기술 실시료는 5000만원이며 실시 기간은 5년이다. ‘바실러스 메소나에 H20-5’는 염류집적이나 온도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줄여 생육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는 미생물로 2017년 특허 등록됐다. 이 미생물은 ‘메소나’라는 제품으로 개발돼 작물의 내성을 높이고 환경 스트레스로부터 식물을 보호하는 생물 활성 증진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 원장은 “이번에 체결한 전용실시 계약에 따른 업무협약으로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미생물제가 다양하게 출시돼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수 미생물제를 육성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년보다 빠른 과수 개화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흑성병 등 주요 병해충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배 흑성병의 경우 강우가 많고 습한 날씨에 발생이 심하고 4~7월을 발생 최성기를 이룬다. 또한 개화기부터 낙화기가지 열매와 잎에 병원균이 쉽게 침입할 수 있기 때문에 강우 전·후로 전문약제를 통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흑성병이 발병하면 잎, 과일, 줄기 등에서 관찰할 수 있는데, 흑색의 병반이 생기고 나중에는 검게 그을린 모양으로 변한다. 또한 병원균이 과실도 이동해 표면에 딱지가 생기며, 이로 인해 기형과 또는 열과 등 피해를 일으킨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신고배의 경우 흑성병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 사전 예찰과 예방이 필수이다. 개화기부터 발생되는 흑성병은 연간관리가 중요한데, 비가 오기 전에는 내우성이 강하고 보호효과가 높은 살균제를 처방해야 하고, 비가 온 후에는 작물체내로 침투할 수 있는 침투이행성이 좋은 치료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또한 낙화기부터 봉지를 씌우기 전까지는 강우와 상관없이 7~14일 간격으로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호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경농의 흑성병 전문약제 ‘골드타임’은 배를 비롯한 사과, 복숭아 등 과수 개화기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1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충남 천안시 소재)에서 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 농기계 분야 간담회를 개최해 농기계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업체들을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는 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 출범 이후 첫 농기계 분야 간담회로 농기계 수출을 주도하는 ㈜대동, TYM, LS엠트론과 중소 업체인 긴트, 헬퍼로보텍, 장자동화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농기계학회,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농기계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황근 장관은 “올해 우리부는 농식품과 농업 전후방 연관산업의 수출액 135억불 달성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농기계 수출은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수출 전망이 밝은 산업으로 농기계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업체들이 어려운 상황에도 농기계 수출 확대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수출 확대를 위한 업체의 요구사항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농기계 수출액은 17억4200만불로 전체 농업 관련 수출액 118억불의 14.7%를 차지했다. 정부는 금년부터 기존 농기계 생산구입자금(금리 2.5%)을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범
농협경제지주는 농업경제부문 경쟁력 확보 및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올해 상반기 전산직·경매직 신규직원 채용 원서 접수를 받는다. 이번 채용은 연령, 학력, 성별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공개채용 형식으로 진행되며, 전산직의 경우 일반분야와 보훈분야를 구분해 모집한다. 전산직 일반분야 자격요건은 전산관련 학과 학위 소지(예정)자 또는 정보처리 관련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이며, 보훈분야는 일반분야 자격요건자 중 정부가 지정한 취업지원대상자만 지원할 수 있다. 2021년 이후 2년 만에 이뤄지는 경매직 채용에서는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기반 마련 및 대외마케팅 확대를 위한 우수인재를 선발한다. 경매사(청과) 자격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자격 및 우대사항 등 세부내용은 농협채용정보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 기간 관련 문의대응을 위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신규 채용 전반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 채용공고 내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신규 채용 지원서는 농협채용홈페이지(https://with.n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영농 준비와 함께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받아 필요한 만큼만 비료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농업농촌공익직불법(제12조 화학비료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사용할 것, 동법 시행령 제13조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농경지 토양화학성분 기준과 비료량 기준을 준수할 것)에 따라, 공익직불제 참여 농가는 비료사용처방서를 받은 대로 화학비료를 사용해 농경지가 토양 화학성분 기준에 맞도록 관리해야 한다. 비료사용처방서는 퇴비와 비료를 사용하기 전 농경지 토양을 균일하게 채취해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비료사용처방서를 보면 작물 재배 기간 동안 필요한 질소, 인산, 칼리질 비료량과 퇴비 사용량 등을 알 수 있다. 농진청은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으나 비료 사용기준이 없었던 모시풀 비료량을 새로 설정해 현재 227작물의 비료사용처방서를 흙토람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1~2022년 재배시험과 농가 양분관리를 조사해 비름, 브로콜리, 수수, 수단그라스,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뽕나무 등 7작물의 비료 사용기준을 보완했다. 비료 사용기준을 설정한 모시풀과 비름 등 8작물의 경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배, 복숭아꽃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최대 10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과일나무의 꽃 피는 시기는 인공수분과 약제 방제 등 농작업의 기준이 된다. 농진청은 자체 개발한 만개기 예측 프로그램을 활용해 해마다 배와 복숭아의 꽃 피는 시기를 예측한다. 분석 결과, 올해 배꽃(‘신고’ 기준)이 활짝 피는 시기(만개기)는 울산광역시 4월 3일, 전남 나주 4월 7일, 충남 천안 4월 18일경으로 평년보다 2∼9일 빠를 것으로 나타났다. 복숭아꽃(‘유명’ 기준)이 활짝 피는 시기는 경북 청도 4월 3일, 전북 전주 4월 9일, 강원 춘천 4월 21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최대 10일 빠를 것으로 예측했다. 과일나무 꽃눈은 3월 기온이 높으면 발육이 빨라지는데 발육이 빠른 꽃눈은 4월 초 찾아오는 꽃샘추위 때 피해를 보기 쉽다. 올해는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저온 피해에 더 꼼꼼히 대비해야 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농가가 이상기상을 확인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과수생육·품질관리시스템(fruit.nihhs.go.kr →이상기상범위)’을 통해 앞으로 3일(예측), 과거 1주일 동안의 이상저온, 이상고온 발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