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3일 농식품 수출업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250명을 대상으로 ‘2026 글로벌 농식품 시장 트렌드 및 전망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글로벌 농식품 시장의 주요 변화와 이슈를 분석해, 수출업체들이 2026년 새롭게 변할 시장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웨비나에서는 K-푸드의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 중국, 일본, 유럽, 아세안 지역에서 한국산 주요 수출 품목과 국가별 소비 트렌드, 식품 규제 변화 등 핵심 동향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어 수출업체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수출 전략을 논의했다. 심화섭 aT 수출전략처 처장은 “올해 글로벌 농식품 시장은 불확실성과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2026년에는 더 다양한 K-푸드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 글로벌 농식품 시장 트렌드 및 전망 웨비나’는 a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관련 자료는 농식품수출정보 누리집 ‘카티’(kati.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해화학(주)(대표 김창수)은 3일 지역 내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하기 위한 ‘2025년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남해화학 비료를 사용하여 수확한 배추로 만든 김장김치 1000kg을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가나헌, 장애인거주시설 동행빌리지, 노인공동생활가정 예리고의 집, 문수종합사회복지관, 환경공해추방운동본부 등 여수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김창수 대표이사는 “우리 곁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한 농산물로 만든 김장김치와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남해화학은 지역사회와의 나눔 실천과 농심천심(農心天心)의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화학은 이번 김장 나눔 외에도 지역 복지기관에 쌀과 생필품 등을 꾸준히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3일 반도체 소재ㆍ부품 제조 기업 케이엔제이(대표 심호섭),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과 ESG경영 실천을 위한 ‘첨단산업시설의 도심형팜 구축 및 운영’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 아산 케이엔제이 본사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케이앤제이는 도심형팜 조성 공간 제공 및 투자를 주관하고, 팜한농은 도심형팜 설계, 시공 및 운영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이와 연계해 첨단산업시설의 공기-물-먹거리 순환 환경 기술 개발과 실증을 담당한다. 케이엔제이의 신축 공장 옥상에 조성되는 도심형팜은 자연 채광형 유리온실이며, 직원들이 작물을 직접 키우고 수확하는 공간과 소통하며 휴식하는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김무용 팜한농 대표는 “도심형팜 ‘창사원’이 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웰니스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산업단지에서도 ESG경영 가치 제고와 조직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얼싸이언스(대표 심봉섭)가 지난달 26~28일 2박3일간 중소벤처기업공단 충청연수원에서 ‘영업&마케팅 집체교육’을 진행하고 2026년 성과 달성을 위한 전사적 실행 의지를 모았다. 슬로건 ‘Beyond Growth, Make Results!’ 아래 ‘성장을 넘어 행동과 성과로 증명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 임직원이 하나의 방향으로 일체감 있게 움직이는 실행 조직 구축을 핵심 메시지로 삼았다. 이번 교육에서는 세계 최초 비발포성 정제상수화제 제형의 비선택성제초제 ‘타타타’가 집중 조명됐다. 신제품 ‘타타타’는 기존 액상 제초제를 정제(바둑알) 형태로 구현한 차세대 제형으로, 보관·운반 편의성은 물론 계량의 간편성과 현장 작업 효율을 크게 높인 제품이다. ‘타타타’는 내년 시장 확대 전략의 중심 제품으로서 제형 기술과 용해 특성 등에 대한 심화 교육이 진행되었다. 영업지점 직원들은 ‘타타타’의 핵심 특성을 바탕으로 지점별 판매 전략을 발표하고, 실전 적용이 가능한 영업 메시지와 고객 제안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타타타 영상 콘텐츠 챌린지’를 통해 제품 이해도와 창의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교육 내용을 실전 영업 역량으로 연결하
농협중앙회가 대대적인 인사 혁신을 단행하며 집행간부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고강도 인적쇄신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최근 농협이 천명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한 국민신뢰 회복’을 실제 인사에 반영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그동안의 인사 관행을 없애고, 아직 임기가 남아있는 1년차 집행간부들도 포함된 과감한 교체 인사를 단행하는 한편, 성과우수·전문성·혁신역량·현장경험 등을 갖춘 인재를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농업·농촌 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사를 주요보직에 배치해, 실행력과 현장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금융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AI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가 발탁 등 미래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전략적 배치도 눈에 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조직의 체질개선 및 혁신을 위한 결정”이라며 “과감한 인적쇄신을 위해 집행간부 인사에 이어 중앙회 및 계열사 임원의 교체인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지난달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1·2홀)에서 열려 국산 과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대표 과일부터 기후적응형 신품종까지 아우르는 전시 구성과 함께 시식, 체험, 구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제 전시관은 대표 과일관, 신품종관, 정책홍보관 등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대표 과일관은 올해 대표 과일 선발대회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작을 갤러리 형식으로 전시해 품격을 높이며 ‘명품관’ 역할을 했다. ‘과일 장터’에서는 품질 좋은 우리 과일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됐고, 역대 수상작을 구매할 수 있는 별도 구역도 마련됐다. 올해는 미래세대 소비자인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대표 콘텐츠인 ‘어린이 우리과일 탐험대’는 참가업체 부스를 순회하며 과일을 직접 보고 맛보는 방식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이 국산 과일의 특성과 매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2025 우리과일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농협경제지주가 3일 상무(보)·지역본부장 인사(2026년 1월 1일자 발령)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농협중앙회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 검증을 통해 전문성과 혁신역량을 갖춘 우수인재를 전면에 배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강호동 회장이 강조해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으로 도약을 향한 추진력이 이번 인사를 통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중앙회 상무> △교육지원 : 백남성 (前 농협은행 농업금융부문 부문장) 이영규 (前 농협중앙회 IT전략본부 본부장) 정인호 (前 농협은행 경영지원부장) 조청래 (前 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상호금융 : 김병배 (前 농협금융지주 자산운용전략부장) <농협중앙회 상무보> △교육지원 : 박병우 (前 농협중앙회 준법감시인) △상호금융 : 이재순 (前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장) 전경수 (前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장)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장> △강원본부 : 김병용 (前 농협중앙회 이사회사무국장) △전북본부 : 김성훈 (前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경북본부 : 김주원 (前 농협은행 경북본부장) △제주본부 : 이춘협 (前 농협경
얀마농기코리아(주)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들을 위한 토탈 서비스 체계를 도입한다. 본사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전국 6개 ‘Service Center(서비스센터)’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과 농업 현장지원 강화, 고객 가치제공 등을 위해 ‘Agri Support Center(농업지원센터)’로 전면 확대 개편한다. 박제영 얀마농기코리아 대표는 “이번 개편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닌 수리 중심 서비스에서 농업 전반을 지원하는 토탈 서비스 체계로 전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기존 Service Center가 고장 수리 중심의 정비 기능에 집중했다면, 새롭게 개편된 Agri Support Center는 농업 전반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사전점검·정비를 통하여 머신다운을 줄이는 한편 부품공급과 농작업 기술상담·안전 사고 예방 교육을 포함한 기계 사용자 교육을 새롭게 마련한다. 이를 통해 기계운영 컨설팅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종합 농업지원 거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서비스 조직 개편과 함께, 전문 엔지니어 기술인증제(얀마정비사-대리점 서비스 인원 포함)를 지속 운영하고 사전 점검·정비 기능을 강화한다. 안전 농작업에 대한 교육 및 홍보와
2026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이 20조 1362억원으로 확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국회 심의를 통해 정부안(20조 350억원) 대비 1012억원 증액된 금액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대비 7.4%(1조 3,946억원) 증가된 규모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공공형 계절근로 등 주요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추가 반영되었다. 사업별 추가 반영 내용은 다음과 같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기존에 선정한 7개 군 외에 3개 군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예산 637억원이 추가 반영되었다. 또한 2023년부터 중단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을 재개하기 위한 예산 158억원이 반영됐다.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것으로 임산부 16만명에게 월 최대 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 현장에서 요구가 크고, 농업인 소득·경영 안정 등을 위한 사업 예산도 보완되었다.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무기질비료(65만톤) 구매 가격을 보조하는 예산 156억원이 반영되었다. 농번기 인력부족 완화를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 확대(20개소)·농업근로자 기숙사
[테라도플러스 액상수화제] 팜한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를 함유한 제초제다. 접촉형 성분과 이행형 성분의 합제로, 제초효과가 빠르고 4주 이상 잡초 재생을 억제한다. 약제 처리 후 단 하루 만에 강력한 제초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만큼 그 효과가 빠르다. 난방제 잡초인 깨풀, 쇠비름, 가막사리, 닭의장풀, 망초, 토끼풀, 환삼덩굴, 박주가리 등에 약효가 우수하며 피, 바랭이 등 화반과 잡초에도 효과적이다. [티탄대로고추] 극대과종으로 재배 안정성이 높은 복합 병 저항성 고추다. 연속 착과성이 좋고 초세가 강한 편이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를 비롯해 탄저병에도 강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파워바이오차] 바이오차(BioChar)란, 바이오매스를 350℃ 이상의 온도와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열분해해 만든 물질이다. 신제품 ‘파워바이오차’는 작물 생육 개선, 토양 개량, 탄소 저감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비료다. 보비력과 보수력을 높이고 유해물질을 흡착해 토양 구조를 건강하게 개선하며, 연작 피해도 줄여준다. 토양 pH를 조절하고 양이온 치환용량을 높여 양분 이용 효율도 향상된다. 작
동방아그로 기술연구소 소장에 이원주 기술연구소 부소장이 선임됐다. 이원주 신임 연구소장은 1995년 동방아그로에 입사해 경기지점 마케팅 담당자로 일하였고 본사 마케팅팀과 지역 마케팅팀장을 거쳐 2024년부터 기술연구소 부소장을 역임해왔다. 기술연구소장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시작한다.
농기계 글로벌시장 진출이 선택 아닌 필수인 시대가 도래했다.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4.86% 성장해 2030년 1806억달러 규모가 예상된다.<본지 2025년 9월1일자 ‘농기계 글로벌시장 진출로 지속가능 성장’ 참조> 국내 시장 정체에 고민하고 있는 농기계 업체들은 이제 산업 발전의 열쇠가 내수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시장 진출에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개발도상국 등의 경제와 복지를 위해 제공하는 ODA 사업을 통해 국내 농기계 업체들과 동반하고 있다. 특히 국외 거점을 쉽게 마련하기 어려운 중소업체들에게 해외 진출의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안욱현 농진청 수출농업기술과장은 관련 현황을 올해 7월 개최된 ‘농촌진흥청-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K-농기자재 수출확대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기도 했다. 농진청 수출농업기술과가 수출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76개 농기계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에 따르면, 업체들은 지속적인 수출 확대 의사를 강하게 표명하고 있으나 수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 답변한 업체들의 특성을 보면 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