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이달 13일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지준섭 부회장과 계열사 CFO(최고 재무 관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경영위기 대응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국내외 경제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영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과 농업인 및 농축협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범농협 조직이 선제적으로 위기를 극복할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주재한 지준섭 부회장은 2024년 계열사의 경영 성과를 격려하면서도, “2025년에는 국내 경제가 저성장 기조를 보이고 환율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경영 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준섭 부회장은 이에 따라 "범농협 임직원 모두가 위기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농업인과 농축협 지원 등 농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자세로 사업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얀마가 주력 판매에 나선 RTK 사양 트랙터에 농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0마력의 YT490A-F-G(휠사양)와 101마력의 YT5101A-G(휠사양), 113마력의 YT5113A-G(휠사양), YT5113A-D-G(델타사양)의 4종에 더해 70마력의 YT470A-G(휠사양)를 새롭게 추가했다. 기존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외관에서 그릴프레임의 색상을 검정에서 빨강으로 변경하여 보다 통일되고 심플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터치패널식 칼라모니터를 채용, 누구나 편하고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 퀵커플러의 방향 변경으로 SCV의 조작성이 향상되었고, 조금 더 여유로운 작업을 위해 YT5101A와 YT5113A는 유압리프트 실린더의 내경을 키워 기존 대비 30%정도의 유압 양력이 향상됐다. YT5113A는 SCV바이패스회로를 추가하여 유압 손실을 낮춰 1.4PS의 로스마력 저감을 실현했다. 특히 기존 DGNSS방식이 아닌 오차 7cm이하의 RTK 방식 직진보조기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정된 포장면적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은 농가에게 안성맞춤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기존 DGNSS 방식과 사람이 두둑을 짓는 작업의 경우, 두둑 사이가 멀어
최근 5년간 중국에 등록된 주요 농약 원제 중에는 ‘클로란트라닐리프롤(Chlorantraniliprole)’의 등록 건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프로티오코나졸(Prothioconazole)’과 ‘글루포시네이트-피(Glufosinate-P)’의 등록 건수가 뒤를 이었다. 중국 농약 정보 네트워크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중국에서 281건의 농약 원제가 등록됐다. 특히,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69.1% 증가하는 등 매년 등록 건수가 늘어났다. 약제별로는 제초제 등록이 97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살충제(68건), 살균제(54건), 생장조정제(53건) 순이었다. 원제별로는 ‘클로란트라닐리프롤’ 등록이 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프로티오코나졸’도 33건이 등록됐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글루포시네이트-피’ 등록도 22건에 달했다. 뒤이어 ‘토프라메존(Topramezone)’ 15건과 ‘템보트리온(Tembotrione)’ 11건의 원제 등록이 이뤄졌으며, 이외에도 30개의 원제가 2건에서 9건 사이의 등록 건수를 기록했다. 주요 농약 원제 등록 회사 중에서는 Shandong Rainbow(9건)를 비롯해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의 골프장 및 조경 관리 전문회사 누보이엔지가 골프존카운티사천, 골프존카운티더골프, 로제비앙GC, 루트52CC와 코스관리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누보는 세계 수준의 코팅비료 생산기술을 중심으로 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골프장 코스 관리 및 조경 관련 사업을 위하여 2022년 누보이엔지를 설립하여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국내외 농산업에서 경험한 다양한 노하우를 농업과 유사한 산업에 적용시켜 발전시키고 있으며, 설립 후 코스관리 컨설팅 계약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골프장 코스관리 및 조경관리 등에서 견실한 사업을 펼친 결과, 2023년 기준 약 1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골프존카운티사천과 골프존카운티더골프 2개의 업체에 대해서는 코스관리 전문 인력 관리 계약을, 로제비앙GC와 루트52CC는 코스관리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여 기존 오르비스GC를 포함 총 5곳의 골프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효과적인 코스 관리를 위해서는 페어웨이와 그린 특성에 맞는 잔디 관리가 중요하다. 글로벌 회사들과 협업하여 잔디 전용 자재를 활용하는 등 골프장 코스관리에 있어서 타회사 대비 경쟁 우위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은 해충방제연구회(회장 문창섭)가 이달 13일과 14일 양일간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영상바이오관에서 업계 및 시험연구기관, 농촌진흥청, 작물보호협회 등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해충방제연구회 정기총회 및 연구결과 발표회’를 갖고 4편의 특별강연과 모두 4편의 일반발표를 갖는 등 성황리 개최됐다. 그동안 해충방제연구회는 작물보호제 시험 및 연구에 관한 최신 정보 교환을 통해 연구자 실력향상은 물론 우수 약제를 선발하고 궁극적으로는 해충의 효율적 방제에 크게 기여 해 왔다는 평이다. 해충방제연구회는 현재까지 모두 23건의 전문가 특별강연과 70여 건의 회원사 일반발표가 진행되어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나누는 공론의 장이 되고 있다. 연구발표회 첫날 이루어진 3편의 특별강연에서는 먼저 최낙중 국립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과 연구사가 ‘수도 해충의 생태와 방제’에 대해, 전재용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 연구관이 ‘식물검역 선충의 중요성 및 국내 유입시 대응방법’에 대해, 문창섭 ㈜동방아그로 기술연구소 박사가 ‘토마토뿔나방의 생태와 효과적인 관리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특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이 이달 6일부터 1박 2일간 충북 단양군 소노문리조트에서 ‘2025년 영업고객관리·제품기획마케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많은 어려움과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비하기 위하여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작물에 대한 생리적 특성과 각종 병해충에 대한 적용약제의 판매 방향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되었다. 한동우 SG한국삼공(주) 대표이사는 지난해 어려운 시장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항상 꾸준히 노력해야 모든 것이 좋아진다는 것을 상기하며, 단기간에 실적을 내려하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실적이 나올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업고객관리와 제품기획마케팅이 하나가 되어 영업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목표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독려했다. 한편 고재충 영업고객관리 이사는 “업무의 진행 과정도 결과 못지않게 중요하며,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면서 “어려운 시장에서 회사와 직원의 성장은 동반되어야 하며, 회사의 발전은 직원들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겨울철 시설하우스는 실내외 온도 차가 커 병해 발생에 취약한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은 높은 전염성과 빠른 확산 속도로 작물의 생육을 저해하고, 심할 경우 고사를 유발하여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다. 이에 한얼싸이언스는 효과적인 예방과 조기 방제 솔루션으로 ‘참누리’와 ‘울트라팡’을 추천했다. ‘참누리’ 액상수화제는 뛰어난 침투이행성과 침달성으로 약액이 도달하지 않은 부위까지 효과적으로 병원균을 제어한다. 내우성이 우수하며 장기 지속성을 확보해 안정적인 약효를 제공한다. 또한, 서로 다른 작용 기작을 가진 두 성분의 혼합제로 내성이 강한 병원균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며, 다양한 작물과 병해에 적용할 수 있는 종합살균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잿빛곰팡이병뿐만 아니라 탄저병, 노균병 등의 주요 병해에도 높은 방제 효과를 제공한다. 볍씨 종자처리제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현재 오이, 딸기, 수박, 토마토(방울토마토) 등 주요 시설 작물과 33개 작물, 45개 병해 항목에 등록되어 있어 실용성이 뛰어나다. ‘울트라팡’ 수화제는 병원균의 포자 형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예방 효과는 물론, 병원균의 부착기 형성
(주)동방아그로가 선보인 살균제 ‘버픽스(Florylpicoxamid 10%) 액상수화제’가 작물보호제 시장에서 강력한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플로릴피콕사미드(Florylpicoxamid)를 주성분으로 한 신규 계통의 살균제로, 기존 살균제와 차별화된 기작과 강력한 효과를 갖춘 제품이다. 해당 성분은 유럽 및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검증된 물질로, 국내 농가에서도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고추, 딸기 등에서 발생하는 탄저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여 작물의 품질과 수확량을 높인다. 오이, 참외, 호박 등 박과작물에서 잎 표면에 흰가루 같은 증상이 나타나 광합성을 저해하는 흰가루병의 발생을 억제하여 작물의 생육을 촉진한다. 딸기, 토마토, 포도 등에 회색 곰팡이가 피어 상품성을 저하시키는 잿빛곰팡이병도 효과적으로 방제하여 수확물의 품질을 유지한다. 기존약제가 닿지 않는 부분까지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저항성 병원균에도 강한 방제 효과를 나타낸다. 약제가 작물 표면뿐만 아니라 내부 조직까지 퍼져 효과를 극대화 한다. 탄저병,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등 다양한 작물과 병해에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혼용성이 뛰어나다. 또한, 약흔이 적어 수확 전까
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2025 국제종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전시포 출품 품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 김제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9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자산업 전문 전시회다. 특히 4헥타르 규모의 노지와 온실에서 운영되는 ‘품종 전시포’는 본 박람회만의 독보적인 특징으로 꼽힌다. 지난 박람회에서는 38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58개 작물, 497개 품종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83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현장에서 실제 생육 상태를 확인하며 32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품종 모집은 박람회 개최 시기에 맞춰 최상의 작황을 보일 수 있는 채소, 화훼, 식량작물 등을 대상으로 한다. 종자기업은 물론 연구기관, 개인육종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 기업에는 독립 전시구역이 제공된다. 작기가 맞지 않는 품종의 경우 수확물 전시도 가능하다. 안호근 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 기상 조건 속에서도 각 품종의 특성이 최적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전시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이번 박람
농촌진흥청이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농기계 산업계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이달 11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 있는 LS엠트론(주) 전주공장을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농진청과 LS엠트론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권 청장은 “LS엠트론이 본격 양산하고 있는 자율주행 트랙터는 우리나라 농업 첨단화를 이끄는 대표적 사례”라며 “우리나라 밭농업기계화율을 높이고 효율적인 농업 경영이 가능하도록 농기계 산업체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스마트농업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 청장은 오는 21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농기계 산업계 최고 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해 농기계 정책을 공유하고, 상생협력 방안과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수렴할 계획이다.
팜한농 ‘일등소형무’는 근형이 H형으로 균일한 봄·여름 소형무다. 근 비대와 근미 맺힘이 빠르며 근피가 깨끗하다. 잎은 짧고 단단해 재배하기 쉽고 단묶음에 적합한 품종이다. 기존 소형무보다 매운맛이 적고 노균병에 강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추대(꽃대가 올라오는 현상)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내서성이 우수해 봄과 여름에도 재배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이 2024년 농산물의 종자·묘(苗)를 취급하는 전국의 3884개 업체를 대상으로 종자유통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자산업법’ 위반 사항 96건을 적발했다. 이 중 67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2건은 경찰에 고발하였으며, 27건은 과태료 처분했다. 검찰 송치한 67건의 주요 위반 사항은 종자업 미등록 37건, 종자 미보증 15건, 생산·판매 미신고 9건 등이며, 과태료 처분 주요 사항은 품질 거짓표시 11건과 품질 미표시 건이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2024년 검찰송치 건수(67건)가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45건, 49%)한 것에 대해 씨감자, 마늘종구 등 영양 번식 종자에 대한 유통 조사를 강화하고, 온라인 유통 종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현장 조사의 효율성을 높인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도 온라인 유통 종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채소, 과수 묘목 등 주요 작물에 대한 현장 조사 활성화로 불법·불량 종자의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강승규 국립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장은 “불법·불량 종자 유통 차단으로 농업인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종자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과수묘목 및 씨감자 유통 성수기(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