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정명출)가 이달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세계로룸에서 개최한 ‘친환경농자재·비료 현안토론 및 발전방향 모색 세미나’에서 안인 한친농 부회장은 ‘친환경 농산업 현안과제’를 발표했다. 안인 부회장은 친환경·유기농업자재 국가공영관리제 도입과 유기농업자재 전품목 효과표시, 천연식물보호제 등록기준 완화 등을 현안과제로 제시하고, 유기농업자재의 유해성분 검출기준의 개선을 요청했다. 안인 부회장의 이날 발표 내용을 정리했다.<편집자 주> 친환경·유기농업자재산업이 친환경농업을 뒷받침하며 발전하기 위해서는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관련 제도 개선과 적극적인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 우선 친환경·유기농업자재 국가공영관리제 도입을 통해 큰 틀 안에서 일원화하여 농약, 비료 부문 등록을 거쳐 ‘농약적 효과 자재’와 ‘비료적 효과 자재’로 관리할 것을 제안한다. 이는 선진국의 관리 방식이기도 하다. 현재 유기농업자재의 효과표시도 일부만 하고 있는데 이를 전품목 효과표시로 개정해 나가야 한다. 또 모든 개별 작물마다 시험후 효과표시를 하는 현행 제도는 비용과 시간의 낭비이므로 ‘작물군 대표작물제’ 도입이 필요하다. 농약에 준하는 천연식물보호제(생물
김도훈 TYM 사장이 지난 14일 조선일보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Asian Leadership Conference, 이하 ALC) 초청 연사로 참석해 뉴노멀 시대 농업을 주제로 연설했다. ‘농업의 미래: 농업 데이터 혁명’ 세션에 초청된 김도훈 사장은 농업 분야 대전환의 열쇠로 디지털 농업을 꼽고, TYM의 계획을 전했다. 김도훈 사장은 “TYM의 최종 목표는 농기계의 디지털 전환에 힘을 쏟아 농업 위기를 타개하고 농민들이 실질적 소득 증가를 이루도록 돕는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또한 “재택근무가 가능하고 수익성 높은 비즈니스로 디지털 농업이 활성화되면,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이 뛰어난 젊은 세대의 농업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트랙터와 같은 농기계도 디지털 전환의 핵심 중 하나다. 이를 위해 부품 제조업체와 데이터를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축적해 나가는 것이 TYM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TYM은 지난 2020년 ICT 전문 자회사인 TYMICT를 설립해 텔레매틱스, 자율주행 등을 연구 개발함으로써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의미한 디지털 정보를 발견하고 축적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의사결정 과정을 데이터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