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자 시장에 우수한 형질과 특성을 가진 국산 양파 품종들이 속속 보급되면서 시장의 판도가 변하고 있다. 국산 양파 품종들은 국내 재배 환경에 맞게 개발돼 생산이 안정적이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식미와 식감을 갖추고 있다.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가 국내에서 육성한 신품종 ‘그라미’는 조생계 황색 교배종으로 남부지역 기준 5월 초순 수확이 가능하다. 구는 고구형에 가까운 원형이며, 구중 약 400g 이상으로 균일도가 우수해 상품성이 뛰어나다. 특히 내한성이 강해 남부지방 어느 곳에서나 재배가 가능하다.
신젠타가 15년간의 연구 끝에 농작물의 선충류를 획기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티미리엄(TYMIRIUM®)’ 기술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Latin America Focus’ 최근호에 게재된 신젠타의 ‘티미리엄(TYMIRIUM®)’ 기술은 종자 코팅을 통해 작물 뿌리 선충류와 토양 매개 병원균뿐만 아니라 지상부의 초기 잎 병원균까지도 방제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작물보호 분야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신젠타는 지난 2008년 ‘클레오 프로젝트(Project Cleo)’라고 명명한 현대 작물보호 분야의 야심찬 연구에 착수했다. 이 프로젝트의 비전은 미래 농업의 지속가능성 요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모든 작물의 선충류를 방제할 수 있는 단일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그 결과, 농업의 혁신을 선도할 획기적인 기술인 TYMIRIUM®을 구체화 했다. ‘화학’과 ‘비전’이 만나 농업 혁신 이뤄 씨드케어(SeedCare)의 글로벌 기술 관리자인 마티아스 가베르투엘(Matthias Gaberthueel) 연구팀은 작물 뿌리를 공격하는 선충류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800억~1180억 달러의 작물 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