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올해 고구마, 약용작물, 사과대목 등 8작물 21품종의 무병묘를 보급, 국산 신품종의 조기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농진원이 보급한 무병묘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총 182만 주로 농가의 재배 안정성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농진원은 조직배양기술을 활용해 생산한 무병묘를 농가에 성공적으로 보급하여 국산 신품종의 조기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배양은 병해충이 없는 식물체를 무균 환경에서 증식하는 기술로, 우량 종묘를 단기간에 대량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씨앗이 아닌 줄기나 뿌리로 번식하는 영양번식 작물에서 활용도가 높아 안정적인 재배와 품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진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품종을 중심으로 무병묘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균일한 생육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종묘를 통해 농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고구마 분야에서는 신품종의 조기 확산을 위해 품종 출원 이전 단계부터 육성기관과 협력해 무병묘를 선제적으로 증식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급 시기를 기존보다 1년 이상 앞당길 수 있는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국립식량과학
NH농우바이오(대표이사 양현구)가 이달 15일, 경기지역본부 5층 교육장에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산업재해예방유공자 포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뤄진 것으로, 안전 중심 경영에 대한 전사적 실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4년에는 대표이사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으며, 올해는 안전관리부서 담당자가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활동 강화와 무재해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NH농우바이오는 ‘안전이 곧 기업 경쟁력’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사업장 전반에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문화 정착에 주력해왔다. 위험요인 사전 발굴 및 개선 활동을 비롯해 정례 안전점검 강화, 현장 밀착형 안전교육 확대 등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인 산업재해 예방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현구 대표이사는 “이번 2년 연속 수상은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NH농우바이오는 지속 가능한 안전경영을 목표로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투자를 확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