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협 계통농약 가격은 평균 2.0%가량 인상됐다. 농약 제조회사들은 환율 급등에 따른 원가 상승 요인만으로도 계통가격을 최소 7% 이상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농협경제지주가 ‘농가 부담 완화’라는 명분을 앞세워 ‘인상률 최소화’를 강하게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제조회사가 환율 리스크를 전부 떠안는 구조가 고착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요즘 원·달러 환율은 1,470원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농약 산업은 수입 원제 의존도가 높아 환율 상승이 곧바로 제조원가 인상으로 이어지는 환율 민감 산업이다. 달러(유로화)가 인상되면 원제 비용에 즉각 반영되는 구조인데도 계통가격에는 그 영향이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 최근 10년간 ‘농협 계통농약 가격 인상률 vs 환율 추이 (2017~2026.1.)’[그래프]를 보면, 구조적 문제가 뚜렷이 드러난다.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를 넘어선 2024년 가격 인상률은 1.0%, 환율이 1,420원대로 급등한 2025년에는 인상률이 0.5%로 오히려 낮아졌다. 특히 2025년 10~12월 원/달러 평균 환율은 1,500원대를 위협했고, 2026년도 사업분 계통농약 가격 시담 막바지였던 지난 1월 22일까
농협이 설 명절을 앞두고 농식품과 영농자재, 유류를 아우르는 대규모 동시 할인행사에 나선다. 농협(회장 강호동)은 이달 26일부터 2월 20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농심! 천심! 동심!(農心! 天心! 同心!) 특별할인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설 특판 중심의 농식품 할인에서 나아가 영농자재와 유류까지 할인 품목을 확대해 소비자와 농업인 부담을 동시에 낮춘다는 방침이다. 행사 재원은 총 510억 원 규모로, 농협 자체 예산 362억 원과 정부 지원 135억 원, 자조금 13억 원이 투입된다. 정부 지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과 해양수산부의 ‘대한민국 수산대전’ 사업을 통해 이뤄진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사과, 배, 한우 등 설 성수품목과 배추, 계란, 라면, 참기름 등 물가안정 품목을 기간별로 최대 65%까지 할인 판매한다. NH싱씽몰(농협몰)에서도 주요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 판매장별로 취급 상품과 가격, 행사 내용에는 차이가 있다. 농업인과 서민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병행된다. NH-O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