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 경제기획부·에너지사업부 등 임직원들이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가을들녘 곳곳에서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에 나선 백대연 경제기획부장 등 임직원 20여 명은 이달 5일 강원 춘천시 소재 가지·고추 재배 농가를 찾아 하우스 정비와 제초 작업을 도왔다. 또한, 민병규 에너지사업부장 등 임직원 20여 명은 이달 4일 충북 단양군 소재 사과 농가를 찾아 적과 작업을 지원했으며, 김주양 산지도매본부장과 직원 30여 명도 같은 날 경북 문경농협 관내 농가에서 사과 수확과 마을 환경정리 작업을 하며 일손을 보탰다. 이에 앞선 지난달 31일에는 한상구 디지털경제부장과 직원 15명이 인천 강화 관내에 위치한 농가에서 포도밭 비닐 정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일손돕기는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대한항공 기내식에 쌀·농산물 가공식품 납품을 본격 추진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달 3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한진, 대한항공C&D와 ‘국산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조현민 ㈜한진 사장, 최덕진 대한항공C&D 대표 등이 참석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을 체결한 3사는 ▲우수한 국산 농산물 가공식품의 선정 및 기내식 납품 ▲기내식 전용제품 출시를 위한 R&D ▲물류협업을 통한 농업인 물류비 절감 등의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농협경제지주는 납품 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농협 브랜드 가치를 해외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고, 농협 가공식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4년 연속 증가하고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이날 협약이 국산 농산물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기내식 납품을 통해 우리 쌀과 농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