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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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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한 자리서 검증 활발

식량원 남부작물부(경남 밀양) 노지 스마트농업 콩 테스트베드 노동강도·노동력 줄이고 농작업의 효율성·편의성 높일 수 있어 노지 스마트 농업기술 실용화 및 신속한 확산에 산학연 협력

농촌 고령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심해지면서 노지 밭농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를 해결할 대응책으로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기술이 떠오르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경남 밀양)에 첨단 농업기술을 적용한 노지 스마트농업 콩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을 구축하고 지속해서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구축한 성능시험장에는 자동 물관리와 스마트트랩, 병해충방제와 관련된 개별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무인 이동체 작물 생육 진단, 드론 병해충 방제, 스마트트랩, 지하수위제어시스템, 자동관수시스템, 관비시스템, 자율주행트랙터, 잡초방제, 자율주행키트 등이다. 이를 제어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올해는 콤바인에 부착할 수 있는 자율주행키트를 새로 추가해 기술 완성도를 높였다. 국립식량과학원 생산기술개발과에서 성능시험장을 운용한 결과, 4가지 개발 기술을 적용했을 때 노동시간이 평균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로 농작업과 재배관리를 자동화해 노동강도와 노동력은 줄이고, 농작업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