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보광 시스템’은 저(低) 일조(日照)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 시설재배 농가에 광 환경 개선, 조기 출하, 생산성 향상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줄 수 있는 기술입니다. 특허 출원하여 산업체 기술이전을 했고 올해 신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 20개소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성제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이 지난 23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실증 온실에서 가진 농업전문지 기자단 현장 브리핑에서 ‘광량 보상 동적 보광 시스템’ 효과에 대해 “딸기 시설에서 온실 광량을 자동으로 보충하면 개화 8일, 수확 16일을 앞당겨 생산량 23%를 늘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일조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딸기 시설재배 농가를 위해 부족한 온실 안 광량을 자동으로 채워주는 기술이다. 최근 황사, 미세먼지 등 시설농업에 중요한 광 환경에 불리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상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상기상으로 비와 흐린 날도 잦아지면서 온실 안으로 유입되는 자연광도 줄어들고 있다. 특히 딸기는 개화기와 초기 생육 단계에 일조량이 부족하면 수확이 늦어지는데, 이는 출하 물량과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성 원장은 온실에 ‘보광 시스템’을 설치
농업기계 정책 방향과 지원 제도 등을 공유하기 위한 ‘2026년 농업기계화 시책 설명회’가 이달 24일부터 사흘간 전국 3개 권역에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천안(24일)·대구(25일)·나주(26일)에서 순차적으로 설명회를 열고 지방자치단체 담당자와 농업기계 제조·수입·판매업자 등 약 600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농업기계화 정책 방향 △농업기계 생산·구입 지원 융자사업 △농업기계 검정 및 사후검정 절차 △농업기계 신고관리 시스템 등 농업기계 전반에 대한 제도와 사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역별 일정은 24일 천안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을 시작으로 25일 대구 경북대, 26일 전남 나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된다. 각 지역별로 수도권·영남권·호남권 등 인근 시·도 관계자들이 참여해 정책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농업기계화 정책 방향과 함께 농업기계 구입·생산 지원 자금, 융자 절차, 사후검정 및 품질관리, 자율주행·전기식 농업기계 검정 절차 등 세부 제도도 소개된다. 농식품부는 특히 내년부터 시행될 ‘제10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2027~2031)’ 수립을 앞두고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