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겸 TYM 글로벌사업본부장이 지난달 28일 농림축산식품부 ‘농산업 수출 유공자’ 시상식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본부장은 국제종합기계와 통합 이후 글로벌 시장 매출 증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2년 북미 4억5200만불로 전년 대비 35.7%, 유럽 4200만불로 전년 대비 10.0% 증가한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TYM은 지난해 북미에 출시한 신제품 T115와 T130을 중심으로 중대형 트랙터 시장에 본격 진입하며 수출을 확대했다. 특히 해당 제품은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기본 탑재해 고객 사용 환경과 제품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사용자 지향적 서비스의 초석을 다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본부장은 “지난해 통합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수출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요구를 반영한 제품 개발 및 서비스 현지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고객과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봄철 영농기 원활한 농업기계 작업을 위해 주요 농업기계 제조업체 4개사(대동, TYM, LS엠트론, 아세아텍)와 함께 ‘2024년 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는 2월 26일부터 3월 22일까지 4주간, 83개 시‧군, 152개 읍‧면‧동에서 진행되며,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경운기 등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수리·정비를 한다. 농업기계 점검 및 수리·정비 서비스는 원칙적으로 현장에서 무상 지원하고, 부품 교체 및 운반 비용은 실비를 받으며, 현장에서 수리가 불가능한 농업기계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 등으로 이동하여 수리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순회 수리 봉사반은 4개 농업기계 제조업체에서 수리기사 54명이 34개반으로 참여한다. 지역별 순회 수리 봉사의 자세한 일정은 시·군, 농업기계 업체별 영업소 또는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문태섭 농식품부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이번 순회 수리 봉사가 영농기 농업기계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기계를 미리 점검‧정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