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우성태)의 계열사인 ㈜농협물류(대표 최선식)가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하는 ‘우수물류기업 화물자동차운송’ 부문에 선정되어 16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물류기업 인증제도’는 물류운송에 우수한 시스템을 갖추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농협물류는 ‘물류창고’ 부문에서도 10년 연속 우수물류기업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 9001(품질경영) ▲ISO 14001(환경경영) 등 운영 전반에 걸친 인증 취득으로 우수 종합 물류기업으로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최선식 농협물류 대표이사는 “물류 최적화 · 효율화를 통하여 안정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받는 우수물류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우성태)는 이달 23일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에서 ‘2024 쌀값안정 농협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산지쌀값 안정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 대표·장장, 벼 매입농협 실무자,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부 양곡정책 추진방향 설명, 농협 쌀 수급현황 및 당면현안 발표, 쌀값안정 추진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은 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양곡정책 및 식량원조 10만톤 추진계획 ▲농협 벼 매입자금 재지원을 통한 산지쌀값 지지 ▲쌀 적정생산 및 양곡창고 지원계획 등의 주요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특히 농협은 쌀값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정가격 판매를 지도하고, 조곡중개센터를 중심으로 재고 및 판매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거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범농협 쌀 적정생산 추진 TF를 활발히 운영하고 전략작물직불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정부의 쌀 적정생산 대책에 발맞춰 노력할 예정이다.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수확기 물량을 역대 최대로 매입하여 쌀값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협력 사업 등을 적극 수행하며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이 새로운 흰가루병 방제약제의 개발을 예고했다. 이를 통해 기존 흰가루병 약제가 안고 있던 ‘저항성’ 문제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농은 일본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아그로카네쇼와 신규물질 ‘아미노피리펜’ 단독 개발계약을 체결했다. 아미노피리펜은 지속적인 병해 발생에 따른 농업인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아그로카네쇼가 오랜 시간 공들여 자체 개발한 원제다. 아그로카네쇼에 따르면 약제 시험 결과 국내에서 발생빈도가 특히 높은 흰가루병과 잿빛곰팡이병에 대해 우수한 방제 효과가 확인됐으며, 약효 지속성과 침달성도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국내에는 개발된 제품이 없는 새로운 신규 물질로서 흰가루병 등의 저항성 문제를 극복할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미노피리펜은 병원균이 작물을 침입하는 데 가장 필요한 ‘발아관’을 기형으로 만들어 병원균의 침입을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독특한 작용기작을 갖고 있다. 병원균 세포벽을 구성하는 물질인 에르고스테롤의 생성을 억제해 병원균 발아관의 형성을 막거나 사멸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작물보호제는 신물질 하나가 개발되기까지 10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신중하게 개발한 물질에 대
얀마농기코리아 경북 영주대리점(대표 안성은)과 대구대리점(대표 정성호)의 개업전시회가 이달 20일과 21일 각각 열려 지역 농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료됐다. 안성은 영주대리점 대표와 정성호 대구대리점 대표는 농기계 정비 경험이 풍부한 젊은 경영주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두 대표는 “무엇보다도 고객이 기계고장 걱정 없이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와타나베 타케시 얀마농기코리아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번 개업전시회에는 궂은 날씨에도 수십 명의 농가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개업전시회는 얀마 주력제품을 전시하고, 지역농가를 초대해 제품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제품 RTK직진어시스트 트랙터는 포장 시연까지 겸하여 최대오차 7cm이하의 뛰어난 직진성능을 참석한 농가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박제영 얀마 영업본부장 이사는 “이번 양일에 걸친 대리점 개업전시회에 참석해 주신 농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3월 8일 나주대리점, 3월 19일 곡성대리점의 개업전시회도 예정돼 있으니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황용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장은 이달 19일 경북 상주시 수출용 포도 생산 현장을 찾아 최고급 신품종 포도 수출 과정에서 겪은 기술적 어려움을 듣고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수출법인 회원 농가와 한국포도수출연합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품종 다변화로 포도 수출을 확대하고, 철저한 수출시장 분석과 국가별 선호하는 신품종 선발, 수출 포도의 품질 안정화를 위한 생산・유통 기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시호 청실홍실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유황패드 사용 저장기간 연장 기술’과 ‘떫은맛 저감 기술’ 효과를 봤다”며 신품종 포도 경쟁력이 확보되기까지 농진청의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요청했다. 한국포도수출통합조직(주) 관계자는 “신규시장 발굴을 위한 품종 다변화가 필요하지만, 품종별로 최적화된 재배・유통 기술은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라며 농진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김황용 기술협력국장은 이날 “‘샤인머스켓’에 집중된 수출용 포도 품종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농촌진흥청은 시장분석은 물론, 품종별로 생산・수확후관리・유통 기술 등을 한데 묶어 맞춤형 대응을 강화함으로써 한국산 포도의 고급화를 지
농협 안성팜랜드(분사장 최규전)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2024 봄!봄!봄! 냉이쏙쏙’ 축제를 3월 2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향긋하게 올라오는 냉이향기와 함께 냉이캐기 체험, 냉이왕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기간 무료 냉이캐기 체험은 호미와 봉투를 대여 받아(보증금 1000원, 호미 반납 시 환급) 체험할 수 있으며, 캐낸 냉이는 제공된 봉투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 또한 주말과 공휴일에는 14시 30분부터 뿌리가 가장 긴 냉이를 찾은 방문객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냉이왕 선발대회(내가 냉이 왕이 될 상인가?)’를 실시하고, 15시부터는 ‘냉이 인절미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팜랜드 곳곳에 숨겨진 마스터를 찾아 미니게임을 하고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마스터를 이겨라!’와 가축공연 관람, 승마체험, 레이싱카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안성팜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이 이달 13~14일 1박2일간 충남 천안시 소노벨리조트에서 ‘2024 영업고객관리 및 제품기획마케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비하기 위하여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작물에 대한 생리적인 특성과 주요 병해충에 대한 적용약제의 판매 방향 강의와 토의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한편, 한동우 SG한국삼공(주) 대표이사는 “지난해 어려운 시장상황에서 최선을 다 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신제품이 기대되는 만큼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영업고객관리와 제품기획마케팅이 하나가 되어 영업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루어 달라”고 말했다. SG한국삼공은 올해 새롭게 ‘사람과 세상을 풍요롭게, 이롭게, 변화시키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회사와 직원의 성장은 동반돼야 하며, 회사의 발전은 직원들 모두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SG한국삼공은 직무, 직급, 팀 등의 경계를 허물고 직원들이 서로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수평적 조직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2007년과 2014년 대발생 이후 적절한 대응으로 꾸준히 발생이 줄었던 소나무재선충병이 기후변화와 산불 발생, 지자체 대응 여건 악화 등으로 지난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교통수단의 발달, 재배 환경 변화 등이 인삼 해충 발생 변화 요인으로 지목됐고 인삼의 신종·돌발해충에 대한 시험이 매우 어렵고 등록 약제도 부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 검역 소독기술의 국내 방제 현장 적용 요구가 가속화되고 검역적 소독과 국내 방제의 융복합 연구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올해로 창립 열 한돌을 맞은 해충방제연구회(회장 문창섭)는 이달 1~2일 이틀간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강당에서 업계 및 시험연구기관, 농촌진흥청, 작물보호협회 등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해충방제연구회 정기총회 및 연구결과 발표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3편의 특별강연에 이어 이튿날에는 모두 4편의 일반발표도 함께 진행했다. 그동안 해충방제연구회는 작물보호제 시험 및 연구에 관한 최신 정보 교환을 통해 연구자 실력향상은 물론 우수약제를 선발하고 궁극적으로는 해충의 효율적 방제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날 첫 번째 강연자
겨울철 주요 시설 병해인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은 초기 방제에 실패할 경우 빠른 속도로 전염돼 포장 전체에 생육 저하, 고사 등 큰 피해를 일으키기 때문에 겨울철 시설 하우스에서 철저한 관리와 방제가 필수적이다. 시설 하우스는 시설 안팎의 온도 차로 각종 병해가 쉽게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특히, 겨울철 시설하우스는 15도 이상의 따뜻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은 포자가 많아 시설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확산되기 쉽기 때문에 발병 전에 약제를 살포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한얼싸이언스는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방안으로 ‘균엔터’와 ‘참누리’, ‘울트라팡’을 추천했다. ‘균엔터’는 흰가루병 전문약제로서, 탁월한 침투이행성으로 병원균의 포자 발아, 균사 생장을 막아 병원균의 증식을 저해하여 발생 초기 병 진전 억제 효과를 발휘하고, 작물 부착력이 우수해 약효가 오래 지속된다. 또한, 한 번의 처리로 흰가루병 뿐만 아니라, 노균병까지 두 가지 병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편리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약제이다. 특히, 박과류에도 약해 없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며, 침투 및 부착력이 우수한 유현탁제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이 북미 시장 홍보 활동을 시작으로, 2024년 세계 시장 개척에 활기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TYM은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현지 시각 기준) 5일간 미국 최대 규모 농기계 박람회 ‘NFMS(National Farm Machinery Show) 2024’와 ‘2024 캘리포니아 농기계 박람회(World Ag Expo)’ 전시 참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TYM은 북미 법인(TYM North America) 출범 20주년을 맞아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위상을 확인하고, 더 큰 약진을 목표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올해 주력 기종은 물론, 농업의 디지털화를 이끄는 스마트농업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와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북미 고객을 직접 만나 현지 시장의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전 세계 바이어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는 20년 동안 꾸준하게 충성고객을 확보하며 스테디셀러에 오른 T25와 2515를 비롯해 20~50마력대의 중소형부터 100마력 이상 대형 트랙터 라인업이 포함됐다. 또한 도이츠(Deutz)와 얀마 엔진을 전시에 함께 구성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 속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우성태)가 이달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전국 582개소 농협 농기계센터에서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엔진오일 무상교환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농협경제지주가 최근 3년간 지역농협을 통해 농업인에게 공급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농업인은 지역농협 농기계센터에 신청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농협경제지주는 농기계센터를 운영하고 있지 않는 수리 사각지대의 농업인을 위해 ‘NH농기계순회정비단’을 운영해 전국단위의 농기계 순회수리를 추진한다. ‘NH농기계순회정비단’은 농기계전문기술을 보유한 정비요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농한기를 이용하여 도별 순회수리 봉사에 나선다.
2024년 유럽 농기계회사의 경영인들이 보는 농기계 시장의 앞날은 그리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농기계산업연합(CMEA)은 최근 유럽의 농기계시장에 대해 경영인들이 바라보는 변화의 기류를 보여주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현재의 농기계산업을 둘러싸고 있는 분위기에 대해서는 지난 2개월 전에 비해 부정적인 반응이 늘었다. 지난 2개월간 사업상황이 비교적 우호적이었다는 비중이 평균 약 17%였는데 올해 1월 들어서는 13%로 약 4%포인트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동시에 유보적인 응답의 비중은 4%포인트가 늘어났다. 물론 대체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응답은 지난 3개월간 비슷한 수준인 53% 수준대를 유지하고 있다. 응답한 경영인의 절반 이상이 지속적으로 어렵다는 반응을 보여오고 있다. 밝지 않은 현재의 사업기류에 대응한 미래 상황 역시 긍정적이지는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즉 앞으로 이러한 기류 속에서 6개월 이후 반전의 기대치, 매출이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의 67%는 감소를 예견하고 있다. 현상유지의 비율을 포함하면 92%가 그리 긍정적인 미래를 점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적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