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2025년 1월 1일자로 아래와 같이 보직 인사발령을 냈다. <보직> △농산업혁신연구본부장 정호근 △식량경제연구본부장 박미성 △농촌환경연구본부장 성주인 △농업관측센터장 김용렬 △글로벌연구실장 김상현 △신산업인력연구실장 정도채 △농업재정금융연구실장 임소영 △식품원예경제연구실장 박성진 △농촌정책연구실장 한이철 △기후환경연구실장 채광석 △농식품정책성과관리센터장 최용호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 김수린 △반려동물복지연구단장 이정민 △기획조정실장 김현중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 및 인천공항, 영남, 호남지역본부의 검역 병해충 정밀검역 실험실이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함으로써 국제표준실험실 수준의 검역 체계를 구축했다. 최근 통상 환경 변화에 따라 국제무역 시장에서 수출입 검역 처분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투명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일부 국가는 자국으로 수입되는 농산물에 대해 국제표준실험실에서 발급한 검사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국제적 수준에 맞는 검역 체계를 갖추기 위해 2021년부터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실험실 시설과 장비를 정비하는 한편, 시험절차를 마련하고 규정을 개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한국인정기구(KOLAS)의 숙련도 평가를 통과해 시험 분석 능력을 검증받고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인정항목은 식물검역에 있어 중요한 세균, 바이러스 및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검사법이며, 2023년 3월에는 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 올해는 11월에 인천공항지역본부, 12월에 영남지역본부 및 호남지역본부 3개 지역본부가 인정을 받았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이번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지난 5년간 추진하였던 ‘식물특성 영상분석 프로그램’의 개발을 완료하여 신품종 심사와 육종에 필요한 식물 특성조사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30일 밝혔다. 신품종 심사를 위해서는 작물별로 20~100여개 특성을 조사하는데 이 중 식물체 잎, 과실 크기 등의 형태적 특성조사가 60% 이상으로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며, 이는 육성자가 새로운 품종을 개발할 때도 동일하다. 이러한 특성조사 방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도부터 ‘식물특성 영상분석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하여 측정, 비파괴, 색채 등의 분석과 유사품종 검색 등 총 4종의 영상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측정 프로그램은 조사대상을 촬영한 사진을 분석하여 길이, 너비 등을 자동 계측하고, 비파괴 프로그램은 과실을 수확하지 않고 촬영한 사진을 분석하여 길이, 너비 등을 측정할 수 있다. 또한, 색채 프로그램은 색 기준판과 촬영한 꽃잎 등의 사진을 분석하여 RHS 칼라차트(식물의 색을 표현하는 국제기준) 번호로 알려준다. 특히 올해는 장미꽃 형태를 분석 후 국립종자원이 보유한 기존 품종의 정보와 비교하여 가장 유사한 품종을 검색할 수 있는 유사품종 검색 프로그
△국장 김현진 △국장 조원석 △작물보호팀장 김재훈
<실장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박수진 △농업혁신정책실장 강형석 △식량정책실장 김종구
대한민국 대표 작물보호기업인 ㈜동방아그로는 염병만 부회장이 이달 26일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염병만 신임 회장은 오랜 기간 동방아그로에 몸담아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온 경영 전문가로서 동방아그로의 글로벌 도약을 이끌어가는 핵심 리더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염병만 회장은 “동방아그로는 농업인의 신뢰와 성원을 바탕으로 지난 50여년간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농업 혁신을 선도하며 농업인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전했다. 염 회장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통해 회사가 농업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특히,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등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동방아그로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환경보호와 농업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솔루션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전했다.
㈜에프디파이브(FDfive, 대표 조정훈)가 아프리카 가나 현지 농자재 유통업체 두 곳(NASA NKZ, FABDONKO)과 친환경 비료 및 생물농약 34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과 함께, 현지 농자재 생산시설 합작 구축 및 농자재 생산·판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수출 계약과 양해각서(MOU) 체결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아프리카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와 한국 농기자재 수출 확대 정책 기조 가운데 성사된 것으로, 대(對)아프리카 농자재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2023년부터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를 통해 가나를 포함한 아프리카 7개 국가에서 우리나라 다수확 벼 종자를 시범 생산하여 보급하고 있다. 아울러, 동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비료·농약·농기계 등 우수한 국산 농기자재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해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농자재 시장·제도 조사를 지원하고 현지 홍보를 위해 전시포(展示圃) 조성 사업 등을 병행해 왔다. 조정훈 ㈜에프디파이브 대표는 “철저한 시장 및 현지 조사를 토대로 아프리카 토양 및 기후 조건에 적합한 비료를 개발했다”며 “농자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직무역량강화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기균 대표는 2025년 사업 슬로건 ‘LEVEL UP, SALES UP’을 발표하며, 중장기 비전인 ‘도약 2030’ 달성을 위해 직무역량을 더욱 높이고, 사업의 근본적인 목표인 매출을 확대하자고 말했다. 이번 워크샵에서 영업 및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였다. 주요 작물의 재배 및 생리 교육과 비료, 농약 등 처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삶을 변화시키는 마음가짐에 대한 교육을 통해 천지바이오 비전 및 목표 달성의 의지를 고취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각 영업팀에서는 2025년 사업 목표 달성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한기균 대표는 “천지바이오의 사업 철학은 고품질·다수확을 통해 고객이 수익을 높이도록 하는 것”이라며 “고객의 성공적인 농사를 위해 비료를 처방하고 접점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천지바이오는 2025년 신제품에 대한 발표와 교육도 진행했다. 수입완제품으로 고함량 어분아미노산 ‘켈피쉬’, 100% 해조류 제품 ‘켈프올’, 유럽산 관주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를 12년만에 개선한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생산과정에서 품목별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 경우 부여한다. 농업인이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배출량 산정 보고서 작성 등 인증 취득 전 과정을 지원한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2012년 제도 도입 이후 꾸준히 참여 농가와 면적이 늘어났으며, 최근에 유통사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추세와 함께 인증 취득 수요가 대폭 증가하였다. 이에 농식품부는 저탄소 농업 확산이라는 제도의 취지를 살리고 장기적 운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첫째, 더 많은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한다. 현재 저탄소 인증 취득을 위한 비용을 국비 100%로 지원하고 있으나,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이 타 인증제에 비해 높아 제한된 예산 하에서 농업인 지원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기존에 평균 120만원에 달하던 저탄소 인증 컨설팅 비용을 87만원 수준으로 낮출 예정이다. 둘째,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제도 취지를 살
2025년도 지역특화 임대형 지능형농장(스마트팜)에 강원 양양군, 제주 제주시 등 2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 충남 홍성군, 전북 남원시, 전남 장성군, 전남 고흥군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스마트팜 관심도 증가를 반영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는 7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는 8개 시·군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전문가들의 대면·현장 평가를 거쳐 위와 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스마트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농업인이 최대 3년을 임대하여 작물재배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팜 혁신밸리 전국 4개소(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 내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건립·운영하고 있다. 혁신밸리 이외의 지역에 총 13개소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운영하거나 건립하고 있으며, 이번에 2개소가 추가된 것이다. 아울러, 청년농업인이 최장 10년까지(5+5년) 장기 임대해 경영함으로써 스마트팜 창업 자금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내 임대형 스마트팜을 내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15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농식품부는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교육을 위한 혁
이병만 동오그룹 회장이 지난 20일 농산업계 최초로 ‘2024 제7회 대한민국경영자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경영자상은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기업 최고경영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국가경쟁력혁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가 주관하며 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소비자조사, 심사위원회 심사까지 총 3단계의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회장은 지속적인 농산업 혁신을 통해 미래농업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농과 조비를 국내 대표 농산업 기업으로 발전시킨데 이어 종자, 친환경자재, 천적곤충, 관수자재 등 1년 농사 전체를 아우르는 융복합 토탈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하며 농업인들을 위한 편리한 농업, 고부가가치 농업 실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첨단과학을 바탕으로 한 신기술 개발’에 과감히 투자하며 다양한 신물질, 신제형, 신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1987년에는 비효 지속력을 높여 시비 노동력을 절감시킨 ‘완효성비료’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2006년에는 국내 최초로 논둑에서 던져넣는 직접살포정제, 일명 ‘점보제’를 개발하며 신기술제품 인증(NEP) 및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9년 관수시장에 새롭게 진출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이달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과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성제훈)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핵심과제와 연구 성과 등을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