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자재 전문기업 지렁이마을(오승섭 대표)이 지난해 말 제주 서귀포시 납원읍에 신사옥을 짓고 힘찬 도약을 알렸다.
해조추출물 성분 식물영양제 ‘피프티’로 돌풍을 일으킨 지렁이마을은 강력한 신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영농철 농가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강력한 살충·살균 효과를 지닌 ‘프리밤’과 열과를 방지하는 식물 큐티클 보충제 ‘파카(Parka)’가 원예 농가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의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고 농가에 더 좋은 제품을 전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커졌습니다. 새로 선보이는 ‘프리밤’은 강력한 살충 효과와 동시에 흰가루병 등 살균 효과까지 탁월한 유기농업자재로 이미 80여개국에서 사용하고 있어요. ‘파카’는 전 세계 열과방지 시장에서 60%이상 점유율을 가진 검증된 열과 개선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승섭 지렁이마을 대표는 최근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꼭 필요한 선진적인 제품을 엄선했다고 밝혔다.
2022년 ‘The World Bio Protection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한 ‘프리밤’은 살충, 살균, 전착 3가지 기능을 발휘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전 세계 80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EU 27개국에서 에코서트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실제 포장 실험 결과 깍지벌레, 진딧물, 총채벌레, 응애, 담배가루이 등에 높은 방제 효과를 보였다. 혁신적인 특허 OROWET 기술로 해충의 기문 깊숙이 침투하여 빠르게 질식시키고 생식 능력을 크게 감소시킨다. 30분 만에 살충 효과가 발현되다 보니 농약으로 착각될 만큼, 접촉과 기문침투 효과를 동시에 나타내 강력한 살충력을 인정받고 있다. 접촉 효과를 나타내는 자재이기 때문에 농약과 달리 해충의 내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살균 효과도 탁월한 ‘프리밤’은 포자 침투 전과 후에도 매우 효과적인 살균 효과를 보인다. 작물 표면에 있는 균사와 포자의 보호막을 적셔서 활성 성분이 살아 있는 조직에 침투해 흰가루병과 노균병 등을 방제한다.
잔류 효과가 없는 제품이기 때문에 유익 곤충이나 꽃가루매개 곤충에게 친화적이라는 장점도 지녔다. 작물 재배 초기부터 수확 당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단독으로 또는 다른 농약과 혼합 사용해 광범위한 방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오 대표는 “국내 도입 후 ‘지금껏 없었던 친환경자재 시장의 강력한 살충제’라는 평가를 받으며 1차 수입 물량이 완판됐다”며 “살충과 살균 기능이 동시에 발현돼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주는 올인원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업그레이드 된 제품으로 선보이는 ‘피프티’도 시장에서 유일한 아스코필럼노도섬(해조추출물) 50% 식물영양제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오리건주립대학에서 개발한 특허받은 Sure Seal 기술을 기반으로 한 ‘파카’도 기대되는 제품이다. 열과 방지 효과가 탁월한 ‘파카’는 3가지 작용 방식으로 식물 큐티클을 보호한다. 우선 과일의 방어층을 강화해 품질 저하 가능성을 최소화 한다. 이어 기존의 식물 큐티클을 보충하여 미세 균열을 막고 불필요한 수분과 병원균으로부터 보호하는 장벽을 형성한다. 부정적인 산화 화합물의 생성과 병해충의 침투를 방어하여 과일 표면을 향상시킨다.
재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파카’는 전 세계 열과방지 시장에서 최고 점유율을 자랑하며 유일하게 검증된 혁신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오 대표는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환경의 도전을 받고 있는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지렁이마을의 친환경농자재 라인업을 충실히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