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이사장 박홍채)이 27일 “음식물류폐기물의 명칭 개정과 음식물류폐기물 건조분말의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및 퇴비) 원료 허용을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이번 성명은, 농촌진흥청이 지난 15일 ‘음식물류폐기물 건조분말’을 ‘남은음식물 건조분말’로 명칭 개정하는 ‘비료공정규격 설정’ 고시 일부개정(안)을 예고한 데 따른 것이다. 농진청이 명칭 개정에 대해, 수입산 유박 대체와 국내 유기성 폐기물 재활용 확대를 표방하고 ‘폐기물’ 용어가 거부감과 구매 기피를 부른다는 이유를 밝혔지만, 조합은 음식물류폐기물을 사용할 경우 예상되는 피해는 다수의 논문과 학자들이 제시한 바 있어 ‘폐기물’이라는 용어를 문제 삼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음식물류폐기물 건조분말에서 음식물류폐기물을 폐기물처리시설에서 ‘탈수·선별·건조·분쇄’의 과정만으로 재활용되었다는 해석은 추후 음식물류폐기물도 남은음식물로 명칭 개정하기 위한 사전포석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명칭 개정의 목적이 수입산 유박 대체효과 확대라면서, 수입산 유박을 사용하지도 않는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및 퇴비)의 사용가능한 원료로 ‘끼어넣기식 개정’을 하려는 것에도 반대 의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농작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이 농업인안전보험 및 농기계종합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10월부터 보험료를 할인한다고 밝혔다. 농업인안전보험(이하 안전보험)은 농작업으로 인하여 발생한 부상·질병·장해 등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보장 수준에 따라 일반1형부터 산재보험 수준으로 보장 수준을 강화한 산재형까지 4가지 유형의 상품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기계종합보험(이하 농기계보험)은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12개 기종을 대상으로 대인·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농기계손해 등을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정부는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도 여건에 따라 추가 지원을 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안전보험과 농기계보험의 가입을 촉진하는 한편, 안전사고 사전 예방효과도 높이기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농촌진흥청 등에서 실시하는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에게는 보험료 할인을 제공한다. 안전보험은 보험료의 5%를 할인하여, 보장 수준이 가장 높은 산재형 (보험료 19만3100원) 기준으로 9660원을 할인한다. 이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정명출)는 비료공정규격 설정에서 비의도적 농약 검출 관련 부분의 개정안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촌진흥청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한친농은 “농산물의 ‘농약 잔류허용기준’ 이하로 검출된 농약성분에 대해, 농관원 각 도원별로 현장확인으로 갈음하거나 비의도적임을 입증하라는 등 해석을 달리하고 있어, 비료공정규격 개정을 통해 그 기준을 명백히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비료공정규격 설정에서 비료의 원료와 그 밖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제6조 1. 라에는 “비의도적으로 혼입된 농약성분에 대하여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별표 4(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에서 정한 ‘농산물의 농약 잔류허용기준’의 농약성분별 잔류허용기준의 최대치 이하의 농약성분은 허용하되, 동 기준에서 정하지 않은 농약성분은 허용하지 아니한다”라고 되어 있다. 한친농은 “농산물의 ‘농약 잔류허용기준’은 사람이 해당 식품을 평생 먹어도 안전한 농약의 양을 설정해 고시한 것”이며 “위 기준 이하로 검출 시에도 비의도적임을 입증하라는 것은, 농산물에서 식품으로 평생 먹어도 안전한 양의 미량농약 성분인데도 입증하지 못할 경우 처벌하려는 것이어서 모순”이라고 제시했다. 또한 “희석해 살
얀마농기코리아㈜가 벼 수확시즌을 앞두고 자사 콤바인 유저를 대상으로 셀프케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말에서 9월 중순까지 전국 25개 얀마대리점에서 총 365명의 얀마 콤바인 유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셀프케어는 자가 정비를 뜻한다. 셀프케어의 범위로는 엔진오일 교환, 인기러그 교환 및 조정, 구동 벨트교환, 각부 안전핀 교환 등의 기초정비 능력을 키우는 것과 콤바인 청소방법, 각부 그리스 포인트 등 유지보수에 대한 교육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시즌 중 문제 발생 시 수확 작업의 지체 시간과 금전적 손해를 최소화해 농가의 소득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이다. 얀마 셀프케어에 참가한 한 고객은 “제품을 팔기만 하고 끝인 메이커도 많은데 얀마 셀프케어연수에 참가함으로써 계속해서 제품관리에 신경 쓴다는 느낌을 받았다. 점검정비에 관한 지식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하고, 더욱 믿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참가 소감을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년차를 맞은 얀마의 셀프케어 연수는, 올해부터 콤바인 사용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 사례도 공유하며 농기계 안전에 대해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셀프케어 연수와 더불어 사전점검 수리의 중
‘2023 익산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나흘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농기자재산업 활성화와 해외 수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농기자재 분야의 발전을 위한 스마트농업기계의 비전을 제시하고, 농업인과 생산업체 간 농기계 정보 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기계조합은 익산농업기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익산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이후 익산에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전시공간 확보, 인프라 조성, 각종 편의시설 및 주차장 확충 등 현장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부 실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전시 참가업체 180개사, 참관객 15만명을 목표로 홍보 마케팅 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익산박람회에서는 자율주행농기계, 농업용로봇, 스마트팜 등 첨단 농기자재를 비롯해 이앙·파종기계, 과수기계, 재배관리기계, 축산기계, 밭작물기계, 부품 등 다양한 농업기계가 전시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학술심포지엄, 시설원예세미나, 농기계 연
국립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센터장 유병천)와 농우바이오 품질관리본부(본부장 양천수)는 이달 20일 국립종자원에서 종자산업 발전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는 2010년부터 국제종자검정협회(ISTA) 인증실험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종자의 품질검정과 유전자 분석 및 종자 병해충검정 등을 수행하는 종자검정 국가전문기관이다. 종자원 ISTA 인증실험실은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종자검정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여건을 갖춘 실험실로서 국내 종자업체가 해외로 종자 수출 시 증명서를 발급해주고 있다. 최근 5년간 채소종자 수출량 대비 국립종자검정협회 증명서 비중은 13.1%(382톤)를 차지했다. 농우바이오는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우수 품종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적 국내 종자회사이며, 품질관리본부는 종자의 발아, 병리 등 품질검사부터 가공, 포장, 유통까지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전문부서이다. 또한, 2021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ISTA 인증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종자원과 농우바이오는 이번 협약으로, ISTA 인증실험실 운영에 관한 제반 사항을 서로 협력하고 종자 유통 활성화와 종자 품질, 가공처리 기술 등 연구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정부 스마트농업 확산정책에 따라 조직개편을 통한 정부 정책의 능동적 대처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이달 25일자로 ‘품질인증팀’을 ‘스마트농업진흥팀’으로 개편했다.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스마트농업진흥팀’ 개편 후 주요 역할을 스마트농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사업참가 자격 확보를 위한 ‘단체표준 인증’ 마련을 지시했고, 스마트농업과 관련된 주요사업에 많은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디지털 농업 가속화’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또한, 기존 ‘품질인증’과 관련된 정부사업이 많은 만큼 이해당사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협동조합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사업확장을 통한 스마트농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도록 했다. 개편된 팀을 이끌 남규철 농기계조합 스마트농업진흥팀장은 “스마트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부사업에 참여하면서 직제개편에 대한 필요성을 실감해 왔다”며 “향후 스마트농업과 관련된 업무를 추진하는데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 팀장은 “스마트농업과 관련해서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신뢰성 제고, 사후관리 방안 강구, 데이터기반 농업 전환 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우바이오는 10월의 품종으로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에 빛나는 ‘스피드꿀 수박’과 ‘산타꿀 수박’을 추천했다. ‘스피드꿀 수박’은 대한민국 대표 겨울 수박으로 초세가 강하고 저온 화분력이 좋은 촉성용 품종이다. 또한 바탕색이 진하고 과형이 안정돼 있으며 육질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 단타원형계 대과종 품종으로 저온 비대력이 좋고 숙기는 빠른 편이다. 또한, 겨울 조기 재배 수박으로 재배가 용이하고 상품성이 우수해 농가 재배만족도가 높다. ‘산타꿀 수박’은 ‘스피드꿀 수박’에 이어 내놓은 2배체 수박으로 다양한 작형에서 재배 가능한 품종이다. 8~9월에 파종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수확하는 억제 촉성 작형과 10~11월에 파종해 3~5월에 수확하는 촉성 작형이 있어 다양한 시기에 수확 가능하다. 특히, 억제 촉성 작형에 우수한 품종으로 저온기 재배에 안성맞춤이다. 탄저병에 비교적 강한 품종이며 숙기가 비교적 빠르고 과형이 안정적이다. 또한, 불량환경에서도 과형이 안정적이며 단타원형으로서 과피색이 진하고 호피무늬가 선명하다. 육질은 비교적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며 치감이 좋아 상품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이달 20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공동 개최한 농기계·농자재 시연회에서 농기계 스타트업 (주)디에스에프의 신정호 대표가 농기계 시연을 선보였다.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대구시 및 경북 22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담당자 등 관계자 50여명이 신 대표가 소개하는 ‘폭조절 휴립복토기’에 큰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었다. 밭작물 농업기계 전문업체 (주)디에스에프는 뿌리기업 인증 기업으로서 휴립복토기, 파종기, 배토기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ICT 기술을 접목한 노지 스마트 농업기계 R&D를 진행하며 국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벤처 농기계 기업이다. 국내 중소농기계 업계에 ‘젊은 피’가 수혈되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 참여한 (주)디에스에프와 대농하이텍(대표 장석근), 모나드(대표 최호인) 등 3개 기업은 모두 벤처기업 인증 기업으로서 연구개발전담부서를 가동하며 기술혁신을 통해 농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개발·출시하고 있으며, 젊은 창업주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역시 이날 시연을 펼친 모나드는 지난해 농진원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첨단기술)을 받아 설립된 신생기업으로서, 올해 AI기반의 농경지 직진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일궈냈다.
농촌진흥청이 이달 15일 농림부산물 및 가축분을 활용한 ‘바이오차’의 공정규격 신설을 골자로 하는 「비료공정규격 설정」 고시 일부개정(안)을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바이오차’의 공정규격 신설과 함께, ‘음식물류폐기물 건조분말’의 명칭 개정과 ‘부산물비료의 사용가능한 원료’ 개정, 공정규격이 기설정된 ‘황’ 비료에 대한 구분설명 신설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우선 ‘농림부산물바이오차’와 ‘가축분바이오차’의 공정규격 신설을 통해, 농림부산물(목재, 농작물 잔사 등) 및 가축분뇨(우분, 계분 등)를 열분해(탄화)하여 제조한 바이오차를 각각 비료공정규격에 신설했다. 현행 고시에 설정된 ‘숯’은 열분해 온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특성이 ‘바이오차’와 유사해 기존 ‘숯’은 삭제하고 ‘농림부산물바이오차’와 통합했다. ‘농림부산물바이오차’는 농작물잔사(작물에서 수확하고 남은 잔재물로 볏짚 등), 왕겨, 과수 전정지, 목재(톱밥, 우드칩, 우드펠릿 등)를 원료로 산소가 제한된 조건하에 350℃ 이상에서 열분해하여 제조한 물질로 설정됐다. 한편, ‘가축분바이오차’는 가축분뇨를 원료로(다만, 축사에서 사용된 깔짚((볏짚, 왕겨, 톱밥 등))의 혼입은 허용) 산소가 제한된
[미리본 입제] 마늘·양파 흑색썩음균핵병에 탁월한 토양처리제 ‘미리본 입제’는 마늘 파종 및 양파 정식 시 한 번만 처리하면 흑색썩음균핵병 방제 효과가 탁월한 토양처리제다. 양파의 경우 노균병까지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토양 속 병원균의 밀도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방제하기 어려운 토마토, 딸기, 호박의 시들음병에도 우수한 약효를 발휘하며 참외, 오이 등의 흰가루병 억제에도 효과적이다. 토양 처리를 통해 작물의 뿌리 활착을 증진시켜 초기 생육을 도와주고 경엽처리 효과를 높여 방제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맘모스꿀수박] 10년 걸쳐 개발한 저온기 재배용 신품종 수박 신품종 ‘맘모스꿀수박’은 팜한농이 약 10년에 걸쳐 개발한 저온기 재배용 신품종 수박으로, 저온기 불량 환경에서도 비대력이 탁월하고 기형과 발생이 적다. 초형이 입성으로 병해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며, 과피색이 짙고 호피무늬가 선명해 상품성도 우수하다. 영남권 기준으로 10월에 정식해 구정 및 대보름 즈음에 수확하는 작형, 충청권 기준으로 1월 중순 이후에 정식해 5~6월에 수확하는 작형 등 다양하게 재배할 수 있다.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고 씨앗이 작아 먹기 편리하다. [광분해 한번에아리
얀마농기코리아(주)는 지난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강원도 철원 얀마농기계대리점에서 농업인들의 수확 시즌 대응을 위한 서비스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캠프는 벼 수확을 위해 콤바인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전문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수확시즌 중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원 지역 서비스 캠프는 얀마가 한국에 법인을 설립한 2005년부터 올해로 19년째 운영되고 있다. 얀마 관계자는 “올 시즌에도 전국 각지에서 철원으로 올라온 여러 메이커의 콤바인들이 200대 정도 가동되고 있고, 그 중 60%인 약 120대가 얀마 콤바인”이라며 “이렇게 많은 콤바인이 문제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전문적으로 훈련된 얀마의 서비스 직원 7명이 상주하며, 서비스 차량과 200여종의 콤바인 부품을 구비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얀마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얀마 사상 최고 마력대의 콤바인인 YH6140, YH7140이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하는 해이기도 하다”며 “구입해 주신 고객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가동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즉각 해결해 품질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형 콤바인 YH6140, YH7140을 구입해 주신 고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2023년도 국정감사가 다음달 10일 농림축산식품부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열린다. 올해 농업분야 국정감사는 총 38개 주요 기관에 대해 다음달 △10일 농식품부·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업정책보험금융원 △12일 해수부·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한국어촌어항공단·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13일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농협금융지주(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포함)·한국마사회·한국농어촌공사 △16일 산림청·산림조합중앙회·한국임업진흥원·한국산림복지진흥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18일 농진청·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농업기술진흥원·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축산환경관리원·축산물품질평가원·한식진흥원 △20일 해양경찰청·수협중앙회(수협은행 포함)·부산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여수광양항만공사·울산항만공사·해양환경공단·한국수산자원공단·한국해양진흥공사·한국해양수산연수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극지연구소 포함) △24일 농식품부와 소관기관 종합감사 △25일 해수부와 소관기관 종합감사 등이 이뤄진다. ◇ 2023년도 국정감사일정 및 감사장소
경농은 이달 13일 충북 영동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한 ICT 인프라 구축 등 영동군이 스마트 농업 선도 지역으로 부상하는 데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영동군은 스마트 농업 육성을 민선 8기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101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면적 약 174ha에 달하는 토지에 △경영실습임대농장 △알천터 스마트팜 단지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노지 스마트단지 △스마트팜 농업혁신특구 등을 조성하고 스마트 농업 보급 지원사업 등을 다각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이 같은 스마트 농업 확산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북부권(심천)과 동부권(황간·추풍령·매곡), 서부권(양산·학산) 등 3축권역으로 나눠 영동군 전 지역을 스마트농업 특구로 지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미래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경농은 수십 년간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축적해 온 스마트팜 기술력을 기반으로 영동군의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경농은 2008년 관수사업팀을 스마트팜 사업 부문으로 개편한 뒤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경농의 스마트팜 사업 부문은 효율적인 물관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9일 서울 NH농협은행 본사에서 농가의 온실가스 감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및 NH농협은행)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식품부의 농업 분야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대한 농업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탄소 감축 농가의 배출권 발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는 감축량 검증비용(건당 300~400만원 수준)을 자부담하고 할당대상업체를 찾아 배출권을 스스로 거래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농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감축량 검증비용을 농협에서 지원받고, 발생한 배출권을 농협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농식품부는 협약 이행을 위해 행정적·제도적으로 지원하고 농진원은 사업수행기관으로서 협약 이행 실무를 담당한다. <외부사업(상쇄) 개념도> 이번 협약에 따른 지원대상 1호 농가 ㈜그린케이팜은 딸기와 시서스를 재배하는 농업법인으로, 공기열 히트펌프를 설치해 연간 약 250톤의 탄소를 감축하여, 톤당 1만2000원을 가정했을 때 2년간(2022~2023년)의 감축실적으로 약 600만원의 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형석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농업은
국내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지난 2017년을 기준으로 내리 3년간 하향곡선을 그리던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은 2020년을 기점으로 다시금 반등세로 돌아선 이후 2022년 한해 매출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2200억원대를 기록할 만큼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발간한 ‘2023 농약연보’에 의하면, 국내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의 2022년도 매출총액은 2192억원으로 집계됐다.[표1] 연도별 시장 추이를 보면, 비교연도인 2017년(매출총액 1472억원)에 비해 2018년(1360억원)에 10.3% 감소하고, 2019년(1274억원)에도 전년 대비 6.6%가 줄어드는 등 내리 3년간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2020년(1310억원)을 기점으로 반등세로 돌아선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은 2021년(1560억원)도에 전년 대비 19.1% 증가한데 이어 2022년(2192억원)에는 40.5%나 크게 성장했다.[표2] 다만, 2021년도와 2022년도의 비약적 성장은 온전히 농협 계통가격의 인상이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2022년도 비선택성 제초제의 매출 성장세는 하반기 농약 원제·부자재 가격 급등과 심한 환율 변동성 등으로 일찍이 2023
‘글루포시네이트-피(Glufosinate-P)’ 제초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는 2025년 제품등록 유효기간(10년)이 만료되는 ‘Glufosinate-P’ 함유 비선택성 제초제는 그보다 2년 앞선 2023년 9월 이후 제네릭 원제 등록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일본 메이지(Meiji)가 중국 영농바이오사이언시스(YongNong BioSciences CO.,LTD.)에서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생산해 한국삼공(‘자쿠사’)과 경농(‘바로바로’)에 공급하는 ‘Glufosinate-P’ 오리지널 원제는 지난 2014년 9월 국내에 처음 등록됐다. 따라서 오리지널 원제등록 유효기간(10년)이 만료되는 2023년 9월 이후에는 제네릭 원제를 등록할 수 있다. 현재 ‘Glufosinate-P’ 함유 제품의 연간 매출액은 2016년 신제품 출시 이후 7년 만에 국내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2022년 매출총액 2192억원)의 5.6%에 달하는 123억원(2020년)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Glufosinate-P’ 제초제는 ‘Glufosinate ammonium’ 함유 제초제보다 “절반의 약량으로도 강력한 효과를 발현”하기 때문에 향후 시장확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