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은 혁신클러스터학회 주최로 지난 18일 대전 국립한밭대에서 열린 ‘혁신클러스터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에서 원유현 대동 부회장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국내 미래농업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혁신 CEO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7년에 창립된 혁신클러스터학회는 대학 교수, 정책전문가, 기업인 등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가 산업 및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혁신클러스터에 대한 이론적 연구와 정책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학회는 올해 ‘혁신 CEO 대상’을 제정해 △혁신적 경영전략 △지속가능한 성장 △사회적 책임 △기술혁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기준으로 혁신적 리더십과 경영으로 기업성장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CEO에게 상을 수여했다. 원유현 대동 부회장이 첫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원 부회장은 2020년 대동 대표이사로 선임 후 ‘미래농업 리딩 기업’ 비전을 선포하고 70여년 농기계 1위 회사에 안주하지 않고 ‘업(業)의 전환’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AI기반의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AI로보틱스 △소형 건설장비 등 5대 미래사업으로 ‘국내 농업의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대동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으로 조직 체질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꾀해 창사 이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올렸고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원유현 대동 부회장은 “산업과 지역의 혁신클러스터의 성장과 발전 방향을 이끌어가는 혁신클러스터학회가 제정한 혁신 CEO 대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대동이 만들고 있는 미래농업이 국내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산업 경쟁력 제고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