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에서는 화상병을 관리하기 위한 제품 라인업을 모두 갖췄다고 밝혔다. 동계 전정 후 예방을 위한 ‘톱신페스트 도포제’, 동제+항생제 합제인 ‘탐나라 수화제’, 화상병에 효과가 가장 우수한 스트렙토마이신(20%) 성분의 ‘아그렙토 수화제’, 식물 세포벽 강화와 사과 신초생장 억제효과를 가진 ‘비비풀 액상수화제’가 있다. 여기에 박테리오파지를 기초한 ‘아그리파지 액상제’를 선보여 화상병 예방에 대대적인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아그리파지 액상제는 ‘박테리오파지’를 주성분으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화상병 전문약제이다. 3가지 이상의 박테리오파지가 혼합체로 구성돼 있어 화상병 병원균의 다양한 레이스에 저항성이 없고, 물을 기초로 하기 때문에 항생제 등 다른 방제약제와 혼용살포, 연속살포에도 안전하다. 아그리파지는 지난해 첫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사과, 배 주산단지에서 선정돼 그 효과를 입증했다. 올해에는 더 큰 인기속에 전국 많은 지역에서 보조약제로 채택되고 있다. 지난달 중순 현재 경기도 안성시, 포천시, 광주시, 파주시, 남양주시, 양주시, 경북 영주시, 군위군, 영천시, 안동시, 포항시, 김천시, 전남 나주시, 전북 완주군, 충청도 세종시, 논산시, 대
산림청이 올해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항공방제에 주로 활용되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열 ‘티아클로프리드’ 약제로 인해 꿀벌 폐사 및 개체수 감소 등의 위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산림청이 우려하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열 ‘티아클로프리드’ 약제는 채소류, 과실류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보통독성의 살충제지만, 유럽과 미국에서 사용을 제한하는 추세인데다 국내에서도 국회와 언론 등을 통해 위해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산림청은 티아클로프리드 약제와 꿀벌 폐사, 개체수 감소와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면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사회적·환경적 우려를 고려해 항공방제 규모를 감소시켜 왔다. 실제로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히 확산한 2014년 이후 연간 2만2000㏊ 규모의 항공방제를 했지만, 2022년에는 1000㏊ 규모로 줄였다. 최근에는 제주도와 경남 일부 지역에 제한적으로 실시했다. 산림청은 지난해 9월부터 국내 약제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산림병해충 약제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약제 위해성 및 재선충병 방제 대체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토대로 국립산림과학원을 중
성보화학 안산공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8년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성보화학 안산공장은 지난해 초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요구하는 7대 핵심요소를 기반으로 안전보건경영방침 제정, 안전보건경영목표 수립 등 전사적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안전보건 성과의 지속적 개선을 위해 약 6개월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준비해왔다. 강두영 성보화학 안산공장 부공장장은 “안전보건 담당 인원을 비롯한 생산본부 모두의 노력 끝에 ISO 45001 인증을 획득하게 되었다”며 “중대 재해를 예방하고 ISO 규정을 실제로 실천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과 실행역량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9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에서 권상준 한배농원 대표가 ‘농업대상’을 권춘탁 경희대학교 교수가 ‘농업연구상’을 김태일 박사가 ‘농업공로상’을 수상했다.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가 주최하는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이 이달 19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화정박물관에서 수상자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총 1억원 상금이 수여됐다. 한광호농업상은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에서 국내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농업인과 학자를 선발하고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제정한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 잡았다. 시상식에서 한동우 (재)한광호기념사업회 이사는 “한광호 농업상은 수상자 발굴을 위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연구자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유인촌 심사위원장(전 문화체육부 장관)은 수상자 선정 배경에 대해 “권상준 대표는 나주 배 명성을 찾고자 새로운 품종을 적극적으로 재배하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 ‘추황배’의 대만 최초 수출에 성공했다”며 국내 배 수출 확대 기반을 구축하고
이달 11일 신젠타코리아 신제품 미디어데이에서 박진보 대표이사는 약간 상기된 목소리로 인사말을 시작했다. “2023년 새해를 여는 1월 11일 향후 시장 1등 제품이 될 것으로 자신하는 ‘인시피오’와 ‘엘레스탈’의 출시를 알리게 돼 의미가 큽니다. 신젠타코리아는 혁신적인 작물보호제 신물질 기술을 국내 농업인들께 신속하게 공급해, 우리 농업인들이 직면한 여러 어려움을 해결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안전하게 생산하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 ‘인시피오’와 ‘엘레스탈’은 신젠타글로벌에서 10여년 동안 연구를 거듭해 탄생된 신물질 기반 제품이며 한국에서 빠른 출시를 하여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응애 솔루션인 ‘인시피오’는 아시아태평양권에서 한국이 최초 출시이며, 채소 진딧물·가루이 솔루션 ‘엘레스탈’도 열 번째 이내로 출시됐다. 박 대표는 “두 제품 모두 기존과 다른 새로운 세대의 작물보호제로서 노동력 부족을 겪는 농업인들께서 더욱 높아진 효과와 차별화된 가치를 느끼실 것으로 확신한다”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한 제품으로 신젠타의 착한성장계획2.0 캠페인에 발맞춰 국내 농업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에 한층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신젠타코리아는 이달 11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2023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작물보호제 ‘인시피오Ⓡ’와 ‘엘레스탈Ⓡ’을 소개하고 제품을 시범 사용했던 농가들이 사례를 발표하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신제품 ‘인시피오’는 신젠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리나졸린(PLINAZOLIN)’ 기술 기반의 압도적 응애관리 신물질이다. ‘인시피오’ 사용 사례를 발표한 경북 안동의 강진구 사과 농업인은 “사과 잎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품질 좋은 사과 생산의 핵심이고 따라서 응애 관리가 중요하다. 인시피오를 사용해보니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뿐만 아니라 한 번의 방제로 약 20일 정도 효과가 지속돼 노동력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함께 소개된 신제품 ‘엘레스탈’은 바이러스를 옮기는 대표적 해충인 진딧물과 가루이 방제에 특화된 신물질 기반의 작물보호제다. 경기 여주의 스마트팜에서 토마토를 재배하는 김상우 재배사는 “엘레스탈을 사용한 곳과 기존 제품을 사용한 곳으로 동을 나눠 가루이를 방제했다”며 “2주 동안 동일한 조건에서 방제한 결과 기존 제품을 사용했던 곳에서는 가루이가 여전히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지만 엘레스탈을 사용한 곳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가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의미의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2022년 임인년(壬寅年) 범띠 해를 이끌 10대 트렌드로 제시한 말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MZ세대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주목한 예리한 예찰이자 예언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최근 한 유명 음료회사에서 만든 주류 2종이 이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면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허언이 아님을 증명한 셈이다. 또한 공략대상이 주류나 음료에만 국한하지 않을 것임은 불문가지다. 시장에서의 실재(實在) 여부와는 달리, 현재 소비지향점이라 할 수 있는 유기·친환경농산물의 무한 신뢰 속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당연히 미량의 위해(危害)잔류물마저 피하고 싶은 농산물 소비자의 욕구를 이해할 수는 있다. 허나 한 해외 저명인사는 특정 농산물에 의지하려는 소비자의 속성을 비행기 이륙 시 앞좌석 손잡이를 꽉 잡는 것에 비유했다. 일시적 안심감(安心感)은 몰라도 안전확보(安全確保)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지나치게 농산물 안전성에 매몰돼 스스로를 옥 죌 필요가 없다. 사실상 재능기부 시작 호(號)가 되는 이번 지면을 통해, 연대별 식품 위
2023년 농약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신제품들이 농가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올해 농약 신제품 중에는 내성이나 저항성에 대응할 수 있는 신물질·신규계통의 ‘단제’를 비롯해 우수한 약효와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안전성이 강화된 다양한 ‘합제’가 다수 출시됐다. 2023년 농업인들의 보다 편리하고 효과 높은 병해충 방제를 위해 들녘으로 향하는 농약회사들의 신제품을 ‘지상전람’에 초대했다. [경농] 변화와 혁신으로 “고객에게 더 큰 감동을!” 신물질·신규계통의 2023년도 신제품 발표 ㈜경농(대표이사 이병만, 이용진)은 지난해말 ‘2023년 Kick Off 대회’와 ‘미래농업포럼’을 열어 더 큰 고객감동 실현 다짐과 미래농업을 전망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미래농업포럼’과 함께 개최된 ‘2023년 신제품 출시회’에서는 신물질·신규계통의 ‘아그리파지 액상제’를 비롯한 6개 신제품을 미리 선보였다. '아그리파지' 액상제 화상병 병원균을 직접 사멸시키는 효과발현 최근 과수 재배지역을 중심으로 큰 문제를 일으키는 화상병에 대해 화상병 병원균을 직접 잡아먹는 ‘아그리파지 액상제’는 기존의 미생물 제제와는 다른 특별한 작용기작으로 화상병 병원균을 직접 사멸시키는 효과를…
수출용 파프리카 재배에 ‘플로니카미드’와 ‘피리플루퀴나존’ 성분의 농약 사용이 허용되고, ‘에토펜프록스’ 제품도 수출용 참외 재배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수출 농가가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이 부족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대만 수출용 파프리카와 일본 수출용 참외 재배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을 확대했다. 농진청은 농산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대만, 일본 등 수출대상국과 협의해 국내 사용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왔다. 지금까지 설정된 농약 잔류허용기준은 대만, 일본 대상 17개 농산물 74건이다. 농진청은 최근의 대만 파프리카 수출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수출용 파프리카 재배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을 확대해달라는 파프리카 수출연합(코파, KOPA)의 요청을 받았다. 일본 수출용 참외도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이 적어 일본 통관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대만, 일본 정부와 3년여의 협의 끝에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농약 중 파프리카 2종(플로니카미드, 피리플루퀴나존), 참외 1종(에토펜프록스)에 대한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했다. ‘플로니카미드’와 ‘피리플루퀴나존’은 파프리카의 진딧물, 총채벌레 등을 방제하는 살충제이
㈜경농(대표 이용진)은 칡덩굴 방제를 통한 섬 생태계 보호와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관, 환경단체와 다자간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남해안권역으로 집중돼 있는 섬 지역은 접근성과 관리 인력이 부족한 어려움으로 환경, 생태적 교란 문제가 지속적으로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경작지를 비롯한 도로 주변과 가로수, 산림 생태계를 교란하는 칡덩굴의 피해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도서지역에는 칡덩굴이 생활권뿐만 아니라 주변 산림내 수목을 휘감아 고사시켜 섬 산림 생태계와 해안 방풍림을 급속도로 고사·교란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경농은 전남도청, 여수시청,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체계적인 칡덩굴 방제 관리 기술로 훼손된 섬 생태계를 복원시키고자 뜻을 함께했다. 전남도청과 여수시청은 칡덩굴 방제 및 원활한 육림운동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는 육림운동을 위한 자발적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경농은 칡덩굴 방제를 위해 다년간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칡덩굴 방제 전문제품 ‘하늘아래 미탁제’를 활용한 방제기술 자문을 담당하여 칡덩굴 퇴치에 앞장선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은 칡덩굴
(사)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염병진)는 충남 태안군청,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농약 빈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시범사업 추진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2월23일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농약 빈병 수거·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문흥용 태안군 산업건설국장 및 군 관계자를 비롯해 최봉인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김기원 새마을운동태안군지회 회장, 이종섭 (사)한국작물보호협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사)한국작물보호협회 등 4개 기관은 협약일인 2022년 12월 23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태안군 관내 20개 마을에서 환경오염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방치된 농약 빈병의 효율적인 수거를 통해 ‘농약 빈병 수거·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 재활용률 제고 및 예산낭비 최소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농약병의 재질·구조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내용물 확인이 쉽고 수차례 재활용이 가능한 농약빈병 전용 마대를 제작해 사업 참여 마을에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태안군민 대상으로 시범사업 홍보 및 농약 빈병의 올바른 배출 방법 교육을 실시하고 사업 종료 후 우수마을을 선정해
2023년도 농협 계통농약 가격은 원가요소별 인상요인을 최대한 반영해 전년 대비 평균 12%대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협경제지주는 올해 농협 계통농약 가격 ‘시담’에서 농약회사들이 제시한 인상요인의 절반 수준인 평균 12%대의 인상률을 확정해 회사별로 구매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16일부터 회원조합의 구매 신청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농자재신문>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이번 농협 계통농약 가격시담 초기에는 농약회사별로 오리지널 원제 가격과 부자재 가격 인상에다 환율 유동성까지 겹쳐 원가요소별로 인상요인이 크다는 이유를 앞세워 강하게 밀어 붙였으나, 시담 마지막 단계에서 농협경제지주가 제시하는 인상률을 대체로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경제지주도 지난해 제네릭 원제가격이 최고 3배 가까이 폭등한데 이어 올해에도 오리지널 원제가격이 대부분 인상됐고, 포장재 등의 각종 부자재 가격 급등은 물론 수입원제 매입대금결제 시기인 올해 상반기 원·달러(USD) 환율 전망치도 1350원대를 내다보는 등 원가요소별 가격 인상요인이 상당한 농약회사들의 입장을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글로벌 주요 원제가격 인상에 환율 유동성도 불안
팜한농의 ‘세티스 입상수화제’는 저항성 진딧물에도 효과가 우수한 진딧물 전문약으로 약효가 빠르고 오래 지속된다. ‘세티스’가 살포된 작물을 진딧물이 흡즙하면 즉시 구침이 마비되고 섭식이 억제된다. ‘세티스’는 작물 체내로 빠르게 침투해 약제가 처리되지 않은 부분에도 약효를 발휘하며, 비에 잘 씻겨 내려가지 않아 오랫동안 약효가 유지된다. 수정용 꿀벌에 영향이 적어 개화기에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며 칠레이리응애, 애꽃노린재, 무당벌 등 천적에도 안전하다.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번영과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해를 맞아 우리 농업인과 농산업계 종사자 여러분 모두 하시는 일마다 성과를 거두며 풍성하고 행복한 한 해 되기를 염원합니다. 작물보호제(농약) 산업계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경제위기, 기상이변으로 인한 외래병해충 증가 등 대내외 어려운 환경에서도 농업인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안정적 공급에 필수 농자재인 고품질 작물보호제 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후 세계 곡물 생산량의 비약적 증가는 농업기술의 발달로 인한 단위 면적당 수확량 증대의 결과입니다. 특히 20세기초 개발된 작물보호제와 화학비료 등의 화학농자재는 전 세계 농업 생산성을 크게 높였고 인류의 삶도 크게 변화시켰습니다. 이에 작물보호제 산업계는 국내 식량자급률 향상과 지속가능한 정밀농업 추구를 위해 신규약제 개발과 저약량·고효율 약제 보급에 매진하고, 농업인 소득증대와 국민의 안정적 먹거리 확보를 위해 책임있는 농자재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작물보호제 산업의 필요성 및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를 지속해나가 명실상부한 작물보호제 산업의 기틀을 이어나갈 것과 앞으로도 농업 및 산업계의 발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복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어둡고 힘들었던 일상이 서서히 회복되고는 있으나 아직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내외적으로 불리한 여건이 지속되고 있어 금년도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협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과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작물보호제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여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작물보호제 안전사용 지도를 철저히 하여 우수한 농산물이 국민들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또한 작물보호제 유통체계 개선을 통한 가격안정과 비용절감을 위해 설립한 위드파머(주)의 경영을 본격화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회원들이 사용하고 있는 전산관리 프로그램이 플랫폼기업에 매각되면서 우리와 판매 경쟁은 물론 경영 노출 등 회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우리 협회가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회원들이 모두 설치하여 우리의 시장을 지키고 회원들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회원들의 전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