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이달 4일 오송호텔 대회의실에서 농업인단체 실무자를 초청해 ‘2023년 농어민단체 실무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농어촌공사의 주요 업무 추진 현황 및 농어촌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공사가 진행해 온 농어민단체장 간담회에 이어 단체의 사무총장 등 실무자를 초청해 농정현안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까지 집중하겠다는 공사의 의지가 반영됐다. 간담회에서는 한국종합농업인단체협의회를 비롯한 한국농축산연합회, 농민의길,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한국화훼단체연합회 등 30여 곳의 소속 실무진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기후 대비 농업용수관리 △농지은행관리원 제도개선 및 신규사업 소개 △농촌공간계획법과 농촌공간정비사업 사례 등이 중점이 되어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공사는 농어촌 현장에서 농민들과 피부를 맞대고 소통하는 기관인 만큼 농어촌 발전을 위해 더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병호 사장은 “말씀해 주신 다양한 고견에 감사드리며,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급변하는 농정환경에 대응하여 농어촌·농어업 발전을 위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지
박광호 한국농수산대학교 식량작물학과 교수의 신기술 보급을 위한 역대급 재능 기부 특강이 열린다. 한국농수산대학교는 농기계 전시회(레이저균평기, 건답직파기, 무논점파기, 드론스테이션, 감자정밀파종기,마늘파종기 등)를 겸한 노지 스마트파밍 R&D 및 국내외 보급기술 박광호 교수 재능 기부 일환인 ‘2023년 미래 농업 신기술 대응 특강’이 오는 13일(수) 열린다고 밝히고 관계자 및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주요 내용은 △노지 스마트파밍 신기술(벼, 가루쌀, 논콩, 감자, 고구마, 마늘) 개발 현황 및 국내·외 보급사례 △노지 스마트파밍 기반 K라이스 벨트·K농업 R&D 국내·외 보급 및 해외 농장개발 등이며 행사는 오는 12월 13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국농수산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이달 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및 광장에서 출근길 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농협 임직원들이 홍보물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지정된 고구마를 구워서 나눠주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적립된 기부금은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활용되고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혜택과 기부금액의 30%상당의 지역 농축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이재식 부회장은 “연말을 맞아 많은 분들이 세액공제 혜택도 받고 소멸위기에 처한 내 고향도 살릴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기를 부탁드리며, 특히 범농협 임직원들이 우리 농축산물 답례품 선택에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과 함께 ‘농업재해 대응과 식량 수급 안정화 방안’을 주제로 11월 30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과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을 비롯해 각 소속 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주제 발표를 듣고 두 기관의 업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두 기관은 △쌀 작황 예측 시스템 구축 현황 및 고도화 방안 △농업재해 예방 및 대응 방안 △식량 수급과 대응 방안 △농작물재해보험의 현황과 연구·개발(R&D) 과제를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종합토론 시간에는 식량 수급을 정확히 예측하는 관측 방법과 기관의 협력 사항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한, 다양한 농업재해 예방과 대응 기술, 농업인의 경영 불안 요소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지원하는 농업재해보험의 역할과 개선점 등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참석자들은 농업재해는 한 번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를 주기에 소홀히 대응할 수 없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올해는 봄철 냉해와 초여름 우박피해, 집중호우 등 계절과 관계없이 나타나는 극한 기상으로 재해 양상이 다양해지고 병해충 발생 등 복합적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이달 24일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A(준정부기관 1위)를 달성해 감사원으로부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는 676개 기관(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전년도 감사 활동 실적과 업무 개선도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부터는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관심 제고 및 책임성 확보를 위해 기존의 자체감사활동 영역(50%)에 기관 차원 내부통제 지원영역(50%)을 새롭게 추가해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농어촌공사는 투명한 업무프로세스를 위한 전사적 내부통제제도의 선제적인 도입과 건설안전관리, 자금관리 등 국민의 정서를 반영한 내부 감사 활동 확대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광래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는 “내부통제 강화와 자체감사 품질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부패 리스크에 대한 대응과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미래 농업을 향한 혁신적인 성과를 국민에게 선보인다. 농진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인공 지능(AI)으로 농사짓고,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로 배우는 똑똑한 농법’, ‘잘 키운 로봇 하나, 열 일꾼 안 부럽다’를 주제로 국가 농업기술 연구 개발을 주도하는 기관에 걸맞는 혁신 사례를 전시·홍보한다. 우선,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구역에서는 확장 가상 세계 기반의 토마토 농장 재배 환경을 구현한 ‘메타팜’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전시 기간 중 ‘메타팜’을 활용해 작물을 많이 생산한 관람객을 매일 3명씩 선정해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재배한 토마토를 집으로 보내주는 현장 기획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로봇 구역에서는 농업인구 감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연구·개발한 스마트 로봇 방제기, 자율주행 트랙터, 착유 로봇 등 농업용 로봇 모형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차원(3D) 영상기술로 구현한 가상현실 기반 트랙터 도로 주행 체험 기회도 마련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정부와 함께 이달 22일 농협생명 세종교육원에서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수확기 쌀값의 적정수준 유지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국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장장 및 대표, 벼 매입농협 실무자,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쌀 수확기 정부 수급대책 추진방향 설명 ▲농협 쌀 수급현황 및 당면현안 ▲쌀값 안정 추진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현재 쌀값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함께 지속 소통하며 수확기 쌀값이 적정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농협은 ▲역대 최대 규모인 벼 매입자금 2조 5천억원 특별 지원 ▲수확기 정부 정책 및 쌀값 안정화 방안 현장 설명 ▲산지농협·RPC·협의회 등 상호간 소통을 통한 농협 역할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농협(회장 이성희)은 산지농협 자금 부담 완화 및 쌀 생산농가 소득 지지를 위해 기존 벼 매입자금에 3000억원을 추가로 특별 지원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5000억원을 지원한다. 통계청이 이달 14일 발표한 ‘2023년 쌀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전년 생산량(376만 4000톤)보다 6만 2000톤 적은 370만 2000톤으로 집계됐고, 수요량 360만 7000톤도 전년(367만 2000톤) 대비 6만 5000톤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쌀값 하락 우려로 민간업체들이 벼 매입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농협으로 농가 출하물량이 쏠리다 보니, 농협은 늘어난 재고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 現 수확기 산지쌀값 평균(10.5 ~ 11.15 기준) : 80kg당 206,466원 - 쌀값추이 : 10월 평균) 210,556원 ⇒ 11.5) 201,384원 ⇒ 11.15) 199,280원 * 농협재고(11.15.기준) : 127만 2천톤(평년 동기대비 16만 7천톤 ↑, 15.1% 증가) 이에 농협은 벼 매입자금 3000억원을 특별 지원함으로써 산지농협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쌀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나선다. 또
농진청의 기술력과 코트라의 정보력·네트워크 역량이 어우러져 농업기술 전후방산업의 수출 확대 지원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이하 코트라)와 이달 17일, 코트라 본사(서울 양재)에서 농업기술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진청의 기술력과 코트라(KOTRA)의 정보력, 광범위한 네트워크 역량을 결집해 농업과 전후방산업을 연계함으로써 세계적(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0개 지역본부와 129개 해외무역관(84개국)으로 구성된 공공기관이다. 국제 무역, 외국인 투자 유치, 국내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국내 무역 및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식품 전후방산업 관련 해외시장 정보교류 △수출 기업 대상 현지 공동물류센터 활용 등 연계 지원 △해외 수입상(바이어) 국내 초청 수출상담회, 제품전시회, 발표회 개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농진청은 농산업 분야 기술수출 모형 개발을 강화하고, 수출이 유망한 수직농장, 농·기자재 등 분야에서 민간기업의 수출 확대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달 14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기후변화 시대! 농작물 병해충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제6회 농업기술 혁신 공개토론회(포럼)’를 열었다. 이번 포럼은 날로 심해지는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 현장에서 병해충 발생과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병해충의 위협에서 우리 농업을 보호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의 개회사에 이어 주제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병해충 분야 민·관·학 전문가들은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체계 개선 ∆미래 농업 대비 작물보호제 연구 전략 ∆산학연 협력을 통한 농작물 병해충 분야 인력양성 방안 ∆농작물 병해충 예찰·예측 시스템 현장 적용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병해충 예찰 방제체계 개선, 병해충 인력 양성과 개발 기술 적용 방안 등 병해충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공개토론회에 앞서 같은 날 오전에는 올해 많이 발생한 탄저병 방제를 위한 전문가 공동연수를 열고 현장 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 자리를 가졌다.
‘제7회 중국 농약 수출 워크숍(China Pesticide Exporting Workshop)’이 2024년 7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다. CPEW는 농약 산업의 밸류체인(가치사슬)에 초점을 맞춘 국제 워크숍으로, 매년 전 세계 500개 이상의 기업과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모여 중국 농약 수출과 세계 농업 및 작물보호 시장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지식 및 교류 중심 워크숍으로 치러지는 CPEW는 농업 관련 기업의 최신 혁신, 솔루션 및 서비스에 대한 통찰력과 토론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농약 제조업체와의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공해 농약 공급업체와 구매자 간의 비즈니스 연결을 촉진하는 장이 되고 있다.
올해 벼 재배면적이 역대 최소를 기록하면서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6% 줄어든 370만2000톤으로 최종 집계됐다. 전년보다 6만2000톤 줄어들었다. 통계청이 이달 14일 발표한 ‘2023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전년도 376만4000톤에 비해 1.6% 줄어든 370만2000톤으로 집계됐다. 전략작물직불제 및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지자체) 등 쌀 수급균형을 위한 적정생산 정책 추진 등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재배면적은 70만8012ha로 전년의 72만7054ha보다 2.6% 감소해 197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0a(아르, 100㎡)당 생산량은 523kg으로 전년의 518kg보다 1.0% 증가했다. 분얼기(가지치는 시기)에 내린 집중호우 영향으로 포기당 이삭수가 지난해 20.9개에서 올해는 20.7개로 0.2개 감소하였으나, 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유수형성·수잉기, 출수·개화기, 7월~8월)에 일조시간 증가 등 기상 여건이 양호해 1㎡당 완전 낟알 수가 작년 2만9417개에서 올해 2만9639개로 222개 증가함으로써 소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이달 10일 경기 수원 서호 잔디광장에서 ‘대한민국 농업인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은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루어져 있는 점에 착안하여, 1996년부터 정부기념일로 지정돼 매해 기념식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11일이 토요일임을 감안해 10일에 개최됐고,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올 한 해 농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대한민국 농업인 한마음 대축제’를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농업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업직불금은 내년 3조 1000억 원까지 늘리고 임기 내 5조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농촌특화지구에 4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출범 당시 16만원대로 폭락했던 쌀값을 20만원대로 회복했고 앞으로 농업을 고소득산업으로 전환하여 농가소득을 높일뿐 아니라 해외진출을 활발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난히 농업재해 피해가 심했던 올해에는 현장 농업인들의 노고를 상호간 위로·격려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자,
정부가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2023년산 공공비축용 산물벼 전량을 인수·관리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산지 쌀값 동향 및 현장 의견 등을 감안해 수확기 산지 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련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3년산 쌀 수급 상황은 예상 초과생산량, 이월물량 등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9월에 2023년산 쌀의 조기 매입(신곡 당겨먹기, 5만톤 수준 추정)이 있었고, 이월물량도 1만톤 내외로 평년에 비해 적기 때문에 공급과잉 우려는 예년에 비해 낮은 상황이다. 다만 농식품부는 지역농협 등 산지유통업체의 벼 매입물량이 전년에 비해 증가하면서 일시적인 재고 부담이 최근 산지 쌀값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정부 양곡 공급관리 및 재고 처분 등을 통해 산지유통업체의 안정적 경영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정부가 매입한 쌀의 공매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실시하지 않고 △공공비축미 산물벼 전량(12만톤)을 12월부터 정부가 인수해 시중에 공급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정부양곡 40만 톤을 내년에 사료용으로 판매해 재고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산지유통업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