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이달 10일 경기 수원 서호 잔디광장에서 ‘대한민국 농업인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은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루어져 있는 점에 착안하여, 1996년부터 정부기념일로 지정돼 매해 기념식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11일이 토요일임을 감안해 10일에 개최됐고,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올 한 해 농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대한민국 농업인 한마음 대축제’를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농업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업직불금은 내년 3조 1000억 원까지 늘리고 임기 내 5조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농촌특화지구에 4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출범 당시 16만원대로 폭락했던 쌀값을 20만원대로 회복했고 앞으로 농업을 고소득산업으로 전환하여 농가소득을 높일뿐 아니라 해외진출을 활발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난히 농업재해 피해가 심했던 올해에는 현장 농업인들의 노고를 상호간 위로·격려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자,
정부가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2023년산 공공비축용 산물벼 전량을 인수·관리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산지 쌀값 동향 및 현장 의견 등을 감안해 수확기 산지 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련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3년산 쌀 수급 상황은 예상 초과생산량, 이월물량 등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9월에 2023년산 쌀의 조기 매입(신곡 당겨먹기, 5만톤 수준 추정)이 있었고, 이월물량도 1만톤 내외로 평년에 비해 적기 때문에 공급과잉 우려는 예년에 비해 낮은 상황이다. 다만 농식품부는 지역농협 등 산지유통업체의 벼 매입물량이 전년에 비해 증가하면서 일시적인 재고 부담이 최근 산지 쌀값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정부 양곡 공급관리 및 재고 처분 등을 통해 산지유통업체의 안정적 경영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정부가 매입한 쌀의 공매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실시하지 않고 △공공비축미 산물벼 전량(12만톤)을 12월부터 정부가 인수해 시중에 공급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정부양곡 40만 톤을 내년에 사료용으로 판매해 재고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산지유통업체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내년 1월 시행되는 주요 축산물(소‧돼지‧닭‧우유‧계란)의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이하 ‘축산물 PLS’)에 대한 홍보사항과 원유의 검사 등 안전관리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자 11월 3일 남양유업 천안신공장 집유장을 방문하고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축산물 PLS는 사용이 허가·등록된 잔류물질(동물약품, 농약)은 허가기준에 따라 관리, 그 외는 일률기준(0.01mg/kg)을 적용한다. 가축질병 예방 등을 위해 사용하는 동물약품 중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약품의 사용을 제한하는 제도를 말하며, 내년 시행을 앞두고 차질없는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번 방문으로 식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원유의 검사‧위생 안전관리 시스템 운영현황 전반에 대하여 남양유업 천안신공장 집유장을 통해 젖소 농가부터 집유장 검사를 거쳐 유가공업체로 제공되는 현장을 확인했다. 또한, 원유 안전관리 시스템의 효율적 관리방안 모색을 위해 관련 단체‧업체인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진흥회, 유가공협회, 서울우유협동조합, 남양유업 등과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경북 문경(문경관광호텔)에서 농산분야 자조금이 조성된 단체가 참여, 단체별로 마련한 중장기(2024~2028) 발전 계획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한다. 단체별 중장기 계획수립은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원예농산물 수급관리 고도화 방안’ 대책의 일환으로서, 자조금의 공익적 역할 재정립과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는 정부·지자체·농협 등 유관 기관, 자조금 단체 등 110여명이 참석해 농산 자조금제도 개선 방향 및 품목별 발전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농산자조금은 2013년 의무자조금이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18개 품목 단체가 조성되었다. 도입 기간이 평균 3~4년으로 짧다 보니, 품목 산업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이 아닌 1년 단위의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위주의 사업들로 자조금 도입의 취지나 역할이 미흡했던 측면도 있었다. 이에 자조금 단체에서는, 자조금제도 도입 후 처음으로 해당 품목의 산업 여건 및 현황과 그간의 추진사업 성과 등을 분석하고, 품목의 특성 및 성장단계에 맞춰 향후 5년간 핵심 추진사업을 발굴,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마련했다.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양돈 및 가금분야 축산기자재 가격정보 책자를 제작하여 전국 지자체, 축협, 생산자단체(대한한돈협회 등)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정부가 축사 신축 및 개보수 자금을 지원하는 ‘축사시설현대화’ 사업 참여 농가와 지자체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발간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축사 건축에 필요한 각종 자재의 품목·규격·가격으로,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와 전국 기자재 업체의 자료 협조를 통해 제작됐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전자책 제작 과정을 거쳐 추후 농협축산정보센터(https://livestock.nonghyup.com)에도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며, 농협은 타 축종 농가와 지자체 담당자를 위해 한우 및 낙농분야 가격정보 책자 제작을 2024년 착수할 계획이다. 안병우 농협 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철저한 방역과 축산업 친환경화를 위해서는 축사시설의 현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농협은 농식품부와 공조 하에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의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자금지원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는 기상이변, 병충해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사과의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 및 농가 판로 지원을 위해 소비촉진 행사를 마련하는 등 비정형과 사과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비정형과는 맛과 영양은 정상 상품과 같지만 생육과정에서 모양과 색이 좋지 않거나 일부 흠집이 있는 상품으로, 농협 하나로마트는 비정형과 사과를 알뜰사과로 상품화해 판매해왔다. 농협은 11월부터 비정형과 시장 출하를 확대키로 한 농림축산식품부 정책 방향에 동참해 오는 6일부터 양재점을 비롯한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영주, 제천 등 우박 피해지역 사과 특판전을 열고 방문 고객들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7일 소형과 사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비정형과 판로 확대 및 소비자 접근성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올해 기상이변으로 주요 과일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농가와 소비자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소비자 물가 및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계속해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행사 진행 매장과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비정형과 수확량 및 매장 운영 상
‘바이러스 없이 건강한 과일 묘목을 심으면 농가 소득향상에 얼마나 도움을 줄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분석 결과, 사과(‘홍로’ 기준) 무병묘를 재배하면 일반 묘목 재배 농가보다 10아르당(a) 약 82만 원의 소득을 더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수 무병묘 공급 정책에 따라 전국 사과 과수원이 무병 나무(성목)로 대체되는 2045년까지의 누적 소득을 계산하면 1조 8600억 원에 이른다. 또한, 종자산업 등 관련 분야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152억 원, 부가 가치 증대 효과 2394억 원, 취업유발 효과 1만 3230명으로 분석됐다. <사과 ‘홍로’ 무병/감염묘 과일 비교> 농진청은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과수 산업 규모 등 기초 조사를 이용해 실증 연구, 농가(20개소) 현장 조사, 무병묘 보급률 전망, 산업연관모형을 활용해 이 같은 분석 결과를 얻었다. 농가 소득 효과는 사과 등급별 물량·가격정보 등과 재배에 따른 수입, 경영비 등을 고려해 산출했다. 산업별 경제적 파급효과는 정부 정책 이행에 따라 묘목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무병묘 수요와 이에 투입되는 중간재 산업의 여파로 예측했다. 충북도원·충북대가
농촌진흥청은 과수원 안에서 정해진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면서 잡초를 제거하는 제초 로봇을 개발했다. 과수원 잡초 제거 작업은 노동력이 많이 들어 고령, 여성 농업인이 하기에는 힘겨운 편이다. 기계로 제초 작업을 하기도 하나 과수원 특성상 기계가 전복하는 등 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 원격 조종 제초기의 경우, 오랜 시간 집중해 조종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농진청이 이번에 개발한 과수원 제초 로봇은 고정밀 위성항법시스템(RTK-GNSS)을 이용해 최적의 경로를 설정한 후 정해진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면서 아래쪽에 붙어 있는 회전 날이 잡초를 제거하는 원리로 만들어졌다. 제초 로봇은 작업자의 원격 조종으로 작업할 과수원을 미리 주행하면서 고정밀 위성항법시스템을 통해 얻은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경로를 자동으로 만들어 낸다. 이렇게 정해진 경로를 따라 좌우 10cm 이내 오차범위 내에서 주행한다. 제초할 때 경로상에 작업자나 수확 상자 등 장애물이 있으면 라이다(LiDAR)*나 영상장치로 인식해 장애물 앞 1.5m 앞에서 주행을 멈추고 장애물이 제거되면 주행을 다시 시작한다. 또한, 제초 로봇 아래에 부착된 제초기 외에 제초 작업기를 추가로 장착해 나무와 나
농협은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으로부터 농업기계 일제 신고 및 난방기 재배계획 신고를 받는다.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에 의거해 실시되는 이번 농업기계 일제신고 대상은 면세유 사용대상 농기계 보유 농가이며, 난방기 재배계획 신고 대상에는 2024년 농업용 난방기 사용을 계획 중인 ▲시설작물 재배농가 ▲양계·양돈·오리·메추리 사육농가 등이 해당한다. 신고 대상 농·어업인은 관리농협에서 배부한 신고서에 농기계 보유 여부를 작성하거나, 난방기 재배계획(재배작목, 재배면적 등)을 기재해 면세유 관리농협에 제출해야 한다. 방문 신고가 어려운 경우, 농협하나로앱 ‘농업용 면세유 모바일 시스템’을 통한 모바일 신고도 가능하다. 이번 신고 기한 내에 농업기계 일제신고 및 난방기 재배계획신고를 하지 않은 농·어업인은 2024년 해당 농기계에 대한 면세유를 배정받지 못하며,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 2년간 면세유 사용이 제한된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내년도 면세유 사용에 차질을 빚는 농·어업인이 없도록 신고 안내문과 SMS 문자를 발송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지난 26일 ‘그린바이오 애그테크밸리 조성 MOU’를 체결했다. 대동그룹과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스마트 모빌리티 3대 분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농업 및 신산업을 강화하고 친환경&스마트 제주 이미지를 통해 지역활성화를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대동은 그룹사인 ㈜제주대동(대표 원유현)의 부지 내 ‘미래농업 R&BD센터’를 조성해 ‘제주 그린바이오 애그테크밸리’ 구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한다. 제주형 애그테크밸리는 청정 제주의 풍부한 천연 자원을 활용해 지역 내 식품·화장품, 그린바이오, 애그테크 분야의 기업과 정부기관 그리고 제주 농민을 연결해 농산업 전주기(재배준비-파종·생육-수확·유통)에 걸쳐 미래농업 산업 생태계 구축을 핵심으로 한다. 또한, 제주에 맞는 스마트 농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도 협력한다. 우선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과 협업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으로 자율작업 농기계 농가 실증화를 추진한다. 제주 농업 환경에 맞는 밭작물 정밀농업 서비스, 스마트팜 및 농용로봇 등의 개발 및 농가보급도 협력한다. 이를 통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달 20일 ‘2023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를 최종 선정하고, 대상 1곳과 최우수상 3곳, 우수상 5곳을 발표했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는 농진청과 도(道)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하고 육성한 채소, 과수, 화훼, 특작 품종을 재배하면서 확보한 국내외 판로를 통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생산단지이다. 대상(국무총리상)은 국내에서 육성한 배 품종인 ‘조이스킨’과 ‘창조’ 등을 재배하고 있는 전남 구례의 ‘구례영(young)배영농조합법인’이 수상했다.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는 △생거진천딸기작목반(충북 진천) △금산군잎들깨수출협의회(충남 금산) △예천군피크닉사과연구회(경북 예천)가 선정됐다.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은 △가평사과연합회(경기 가평) △고인돌오이공동출하회(경기 연천) △인제멜론연구회(강원 인제) △청양구기자연구회(충남 청양) △춘향골바래봉파프리카(전북 남원)가 받았다. 올해 선정된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구례영배영농조합법인’은 평균 연령이 52세로, 40~50대의 젊은 농업인 9명이 구성해 운영 중이다. 총 재배면적 15.5.헥타르(ha) 중 7.8ha에서 우리 품종 배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2023년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포상 공모’ 서 ‘녹색산업·ESG경영 부문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농기평은 “농식품 산업의 ESG가치 확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농식품 R&D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전사적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ESG문화를 꾸준히 전파해 지난 2022년 12월 ESG실천인정제도 인정기관, 녹색금융(환경정보공개)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농식품 분야 유일 R&D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신규 사업과 과제를 지속적으로 기획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농기계·농업에너지자립·스마트유통저장 등 총 5가지 친환경·탄소중립형 R&D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아울러 녹색인증 평가기관으로서 녹색기술과 제품의 사업화도 지원하고 있다. 농기평은 또한 청사에 태양광판넬과 97톤급 빗물제어 판넬·수조 등을 설치해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녹색건축 우수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전기자동차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에너지이용 합리화, 녹색구매 등 친환경 청사운영을 실천해 전년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24톤(9%)
2023년도 쌀 생산량이 전년도에 비해 8만톤이 줄어든 368만4000톤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0월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쌀 예상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전년도 376만4000톤에 비해 2.1% 감소한 368만4000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략작물직불제 및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지자체) 등 쌀 수급균형을 위한 적정생산 정책 추진 등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재배면적은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70만8041ha로 전년도 72만7054ha보다 2.6%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단수(單收)는, 가지치는 시기(분얼기)에 내린 집중호우 영향으로 포기당 이삭수가 지난해 20.9개에서 올해는 20.7개로 0.2개 감소하였으나 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유수형성·수잉기, 출수·개화기, 7월~8월)의 일조시간 증가 등 기상여건이 양호함에 따라 1㎡당 완전 낟알수가 증가, 10a당 생산량은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생산량은 520kg으로 전년도의 518kg보다 0.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시도별 쌀 예상생산량을 보면, 전남(72만8000톤), 충남(72만톤), 전북(57만5000톤), 경북(5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이 올해 매입하는 2023년산 공공비축벼(가루쌀벼 포함)는 40만톤(쌀 기준)으로 전국 3500여개 검사장에서 매입 검사를 실시(10월10일~12월31일)할 계획이다. 이중 포대벼 28만톤은 농관원 전국 130여 개 지원·사무소에서 직접 검사한다. 산물벼 12만톤은 지난 8월 30일부터 전국의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 359개소에서 민간검사관이 수확기에 맞춰 검사하고 있다. 공공비축벼를 출하하는 농업인은 논에서 생산된 2023년산 메벼로 수분(13~15%), 품종 등 검사규격을 준수하여 40kg(소형)과 800kg(대형) 포장재에 담아 출하해야 한다. 매입대상 벼는 시·군별로 사전 지정된 2개 이내 품종으로 제한되며, 일부 다수확 품종(황금누리, 호품, 새누리, 운광)은 제외된다. 만일 매입대상이 아닌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 벼 출하가 제한된다. 매입검사는 수분 함량, 제현율, 피해립 등 품위 결과에 따라 특, 1, 2, 3등급을 부여하고 등급에 따라 매입가격이 차등 결정된다. 박성우 농관원 원장은 “출하 농가들은 출하품이 검사규격에 맞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시고, 매입장 내 지게차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감이 이달 11일, 농식품부 및 소관기관 종합국감이 23일로 변경됐다. <2023년 농해수위 국정감사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