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농약 등록에 있어 등록 평가는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경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농자재평가과장은 올해 초 다소 생소할법한 평가업무 책임을 맡았다. 그야말로 전문적이고 자칫 딱딱할 수 있는 평가업무에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이 과장을 만나 그간의 소회와 계획을 들어 봤다. 1. 부임 후 5개월여가 지났습니다. 그간 평가과 업무를 검토해 보신 소감은. ‘세상은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평가업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눈에 보이지 않는, 소위 각광받는 업무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조직이나 묵묵히 그리고 우직하게 자기가 맡는 소임을 다하는 사람이 있어서 조직이 원활히 돌아가는 것이지요. 농약평가가 또 민원업무이기도 하기 때문에 농약업계가 서운하거나 불만이 있는 사항에 대해 불평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최근 저와 우리과 일부직원이 일본농약평가 시스템에 대한 조사차 일본을 방문했는데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가 평가기간도 훨씬 짧고 비용도 저렴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농약업계에 대한 불필요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는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만, 언론이나 농약업계에서도 농
내달 정보교류행사 계획…탄력 기대 김영권 회장이 이번 협의회의 회장을 맡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2월 (주)고려바이오 창립 20주년 행사를 통해 김 대표는 이미 “다양한 농기자재 회사들의 수출 플랫폼이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관련기사 2017년 2월 10일자, 20면> 이미 여러 나라에 수출을 이어가고 있는 선도 기업이기에 수출 해당 국가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자재에 대해 공동 수출의 필요성을 먼저 느낀 것이다. 김 대표는 “지난 3월 상하이 CAC를 통해 실용화재단과 수출협의회 설립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여기에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단발성 박람회 지원보다는 지속적인 유기체로 회사들의 수출을 이끌어 내자는 취지였다. 이번 수출협의체 구성은 그의 이 같은 의견이 추친된 결과로 봐도 과언이 아니다. 김 대표는 “수출에 있어 조금 앞선 회사로서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해 나간다면 회사들의 수출에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면서 “재단의 지원과 함께 회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진다면 분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7월 초에는 회사들이 가진 제품, 회사 소개, 아이템 발표 등을 진행하는 행사를 개최
나고야의정서가 산업계에 미칠 영향은 무엇일까? 중국, 인도, 동남아국가 등 자원부유국의 비준 증가추세에 따라 자원이용 접근(Access)과 이익공유(Benefit-sharing) 등 ABS 이행에 따른 행정적비용 소요, 이익공유에 따른 비용증가, 분쟁·소송 가능성 등 산업계에 피해가 우려된다. 나고야의정서 관련 법률·절차·적용유무 등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사전승인 통보시 거래비용과 시간이 과도하게 소요될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한 국내 관련업계의 인식 수준은 어떤가? 일례로 국내 바이오기업 중 나고야의정서를 인식하고 있는 기업은 40%에 불과하고 대응책을 마련한 기업은 8.8% 정도로 추정되는 만큼 대비가 부실한 편이다. 그나마 아직은 대다수 자원제공국이 이익공유 법률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며, 향후 구체적인 법률 제정시 산업계 부담 증가가 예상된다. 관련된 해외 사례가 있나? 영국 제약회사 파이토팜은 남아공 자생식물 ‘후디아’에서 식욕억제제 성분을 추출해 특허획득, 현재 약 1억원 가량의 특허수입에 대한 6% 로열티와 8%의 중도기술료를 지불한 바 있다. 또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홀딩은 중국의 토종식물 ‘팔각회향’에서 ‘타미플루’를 개발(’11)해 3조원이
농산업 신가치를 창출할 TOP5 융복합프로젝트의 핵심과 연구정책국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쌀가루·스마트팜·밭농업기계화·반려동물·곤충 등 5가지의 연구개발 촉진과 확산을 위해 농진청 4개 소속기관을 과제별 연구팀으로 재편해 ‘TOP5 융복합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527명 인력과 5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4개 연구과제를 실행하며 첨단기술 융복합과 현장형 기술개발이 관건입니다. 프로젝트 사업별 연구는 국내 대학·기업 등 민관과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요. 연구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프로젝트 지원단’을 구성해 프로젝트 종합 지원방안을 수립하였고, 주기적 추진상황 점검 및 실적관리를 통해 조기에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농업인은 물론 일반 국민들도 체감하는 성과의 조기 도출을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세계평균을 넘는 기후변화 대상국인 한국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진청 R&D의 핵심은? 우리 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부문 선제적 대응기술 개발을 위해 주요 작물의 재배지 변동 예측(17작목), 기후적응형 신품종 개발(217품종), 열대·아열대 작물의 도입·적응(50종) 확대로 신소득 작목 발굴 연
영남자재유통센터는 4개 권역에 세워지는 자재유통센터의 첫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자재유통센터는 영남권역만을 담당하기 때문에 중부권(경기 안성), 호남권(전남 장성), 제주권의 자재유통센터의 개장이 완료된 후에 완성된 유통 결과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농협이 야심차게 준비해온 자재유통센터의 첫 번째 가동이기 때문에 주목도는 상당히 높다. 유통·물류의 흐름도가 바뀔지에 대해 기대어린 눈들도 많다. 김용식 자재부장은 “이번 영남자재유통센터는 대량·매취구매, 비수기 비축 등을 통한 계통공급가를 평균 10% 인하하려고 한다”면서 “올해 200억원의 물량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630억원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또 “기존 농기계부품센터 및 농약 도센터 통합운영으로 비용을 절감하겠다”며 “영남권 지역 농협 자재판매장에 적기에 농자재를 공급해 재고를 최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의 핵심은 재고관리에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전산시스템을 통해 재고관리를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농업인 소득 5000만원 시대 달성이 농협의 캐치프레이즈다”라면서 “농자재 비용을 낮춰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잡초학회는 40년간 지속돼온 역사 깊은 학회이며 잡초연구의 명맥을 이어갈 차세대 연구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이인용 신임 잡초학회장은 잡초에 대한 연구 필요성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이어갈 연구자들이 줄어들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회장은 “현재 농진청에 잡초를 연구하는 연구자는 5명 내외이며 각 도농업기술원 및 농업계대학은 각각 3~4명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처럼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잡초학회는 40여년이나 지속돼 온 만큼 앞으로도 관계기관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신임 잡초학회장으로서 잡초연구자들이 결속력을 가지고 연구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회지인 Weed&Turfgrass Science’를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잡초학용어집을 새롭게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영농자재 산업의 이슈와 트렌드를 발굴 보도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매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오신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귀지는 지난 1년간 농약, 비료, 농기계, 종자 등 영농자재는 물론 우리 농업 전반을 아우르는 농산업 전문지로서 산업 및 농업인에 희망을 주는 다양한 시각을 조명, 반추해 오는 등 그 역할을 다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농업분야 전문가 집단인 영농자재업계와 관련 종사자들의 상생을 위한 기사를 발굴, 보도하는 등 어려움에 직면한 산업과 관계인들에게 큰 힘이 돼 주시리라 확신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현재 우리농업은 농산물시장 개방 및 잦은 이상기후, 고령 및 부녀화 등으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1000만 명을 상회하던 농가인구의 4분의 3이 농촌을 등지거나 외면함으로써 본연의 농업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잃어가는 듯합니다. 300만 명선이 붕괴된 2011년 이후 5년 만에 농가인구는 이제 250만 명선이 무너져 최소인구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식 이앙 후 김을 매느라 온 종일 들녘을 누비는 동적 재배시대는 이제 어느 순간 수확을 하게 되는 정적 재배시대로의 진입을 가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농자재업계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영농자재신문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간 현장에서 업계의 주요 소식들을 심도 있게 다루어 독자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여 알 권리를 충족시켜준 영농자재신문의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발전하는 모습으로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지로서의 역할을 기대해 봅니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는 말이 있듯 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이라는 뜻으로, 전 세계적으로 농업은 국가의 발전에 매우 밀접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선진국들은 농업을 단순히 생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대 기술과 융·복합하여 발전시켜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이러한 세계적 추세에 맞추어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작물보호제는 우리 농업의 경쟁력 확보에 반드시 필요한 농자재입니다. 전국의 4,200여 작물보호제 유통협회 회원은 농업인에게 작물보호제의 안전사용지도로 고품질 우수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우리 농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전국 각지에서 농업인과 함께 상생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우리 전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도 영농자재신문과 거의 같은 시기에 창립되어 마치 형제처럼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농업과 농기자재에 대한 소식을 언제나 꼼꼼한 내용으로 빠르게 전달하는 영농자재신문은 우리 전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에서 애독하는 신문입니다. 특히 올해 2월10일자에 게재된 ‘농기계 유통 ‘매듭’ 농협이 풀어라’라는 제목의 심층기획 기사는 우리 농기계유통조합과 그 조합원인 농기계 판매 대리점들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아주 속 시원한 기사였습니다. 국내 농업과 농기계산업은 갈수록 축소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편중된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한국 농기계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은 유지할 수 있을지언정 결국에는 옳은 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위 신문기사의 내용 중 이런 말이 있습니다. “토종 농기계산업이 살아야 농업도 산다.”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제력, 군사력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식량생산’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농산물을 지키면서 키워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농산물을 키우기 위한 농기계 역시 우리의 ‘기술’과 우리가 ‘만든 가치’를
영농자재신문의 커다란 첫 걸음인 창간 1주년을 축하합니다. 우리 농산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종자를 포함한 우수한 농자재의 공급이 기본입니다. 이처럼 영농에 있어 매우 중요한 농자재 산업 정책과 정확한 정보 전달 등 농업전문지로서의 영농자재신문의 역할은 막중하다고 하겠습니다. 농자재산업 중에서도 농업의 근간인 우리 종자산업은 식량부족 해결, 식품산업의 발달, 바이오에너지 및 제약산업 등과 연계된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평가되어 정부가 2012년부터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골든시드프로젝트’,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국내 채종기반 구축사업’ 등 다방면으로 육성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제1차 종자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이 마무리되고 내년부터 시작되는 제2차 계획이 수립되는 중요한 한해입니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 힘입어 우리 업계도 종자산업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해에는 종자수출 확대를 위해 ‘2016 아시아태평양종자협회(APSA) 한국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우리 종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시장 개척에 일조하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최근 세계 종자시장은 중국의 켐차이나가 스위
추운 긴 겨울을 지난 산야에 화사한 온갖 꽃이 만개해 꽃송이가 4월 ‘봄’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때맞추어 우리 농업인들도 새해 영농준비에 하루하루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 농업인과 농산업인의 믿음직한 대변자이자 동반자로서 올곧은 길을 걷고 있는 영농자재신문 창간 1주년을 한국비료협회 회원사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영농자재신문이 앞으로도 숨가쁘게 돌아가는 농기자재 시장의 이면 등을 가감 없이 보도하는 초심을 변함없이 유지하며 정진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무기질비료 생산업체는 국내외적으로 농업을 둘러싼 어려운 환경 속에서 농업인의 기대에 부응하여 안전하고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고품질의 비료를 공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토양은 식물이 이용할 수 있는 양분이 적은 화강암 등으로 이루어져 척박합니다. 퇴비로만 농사를 지으면 양분이 부족해 생산성이 낮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무기질비료를 용도에 맞게 적절히 사용해야 합니다. 무기질비료의 원료는 모두 자연에서 얻은 것으로 질소비료는 공기가 원료이며, 인산비료는 동물의 뼈가 화석화된 광물이며, 칼리비료는 칼리염화물 광석이 그 원료라서 과학적으로도 안전
먼저 친환경농업과 영농자재 분야 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해온 영농자재신문 창간 1주년을 맞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 농업은 잘 아시다시피 친환경농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만이 살길입니다. 농업부산물과 축산분뇨가 주원료인 부숙 유기질비료를 비롯한 유기질비료는 순환농업과 친환경농업을 위한 필수 영농자재입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오래전부터 가축분퇴비 등 유기질비료 공급을 정부시책사업으로 농가에 지원 공급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의 발전을 이어 왔습니다.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단속 기관과 농협 그리고 비료업체가 유기질비료의 품질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품질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해도 1년 이상 공급계약 해지를 하는 등으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고품질 비료로 농업인에게 호평과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합원 모두가 최상의 품질관리와 서비스체제를 유지하는 자정운동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부가 관리하는 일부 유기성폐기물처리업자가 폐수처리오니 등을 일정한 과정을 거쳐 원료나 제품으로 처리할 수 있는 허점을 악용해 퇴비원료로 공급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는 조합원 모두의 명예와 신뢰를 실추시키는 사례로 규정하고, 올해부터
농자재전문지인 영농자재신문의 1주년을 축하합니다. 농약, 비료, 친환경농자재 전문지로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농산업계에 도움 되는 역할을 기대합니다. 국내 친환경농자재산업은 2000년대 초부터 친환경농업에 비례 성장하였으나 친환경농업 위축, 최근 농산물 가격 불안정 등으로 자재사용 횟수 감소 경향으로 저가 자재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어 2012년 5500억 시장에서 3000억 수준으로 반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친환경농산업계도 해외로 눈을 돌려 수출을 확대할 필요가 절실합니다. 정부R&D 연구지원을 통한 수출전용 친환경농자재를 개발 수출상대국에서 원하는 바이오 비료 및 농약을 적극 수출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 유기농자재·농약·비료·시설자재 등 패키지 수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한친농 친환경농식품자재수출마케팅조합은 전년에 중국 위에팡시 및 하얼빈 쌍태구와 상호방문 친환경농자재 수출 교두보를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CAC 전시회 참가에 앞서 중국 양링시 및 서북농기대학과 친환경농자재 상호 기술협력 및 수출협약초안을 마련 수출을 촉진키로 했으나 사드 문제로 교류
국내외 농업자재에 대한 유용한 전문소식을 전하는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친환경농업은 축소를 거듭하다 최근 조금씩 회복하는 모양새입니다. 2016년에는 친환경농산업계에 여러 제도변화가 있었던 바 제4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 및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제도가 시행되고, GMO 논란도 뜨거웠습니다. 친환경농업은 현재 저농약농산물인증제 완전 폐지에 따라 저농약 과수농가들이 무농약으로 전환코자 하나 손쉽게 무농약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실천대안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러나 친환경농산물 생산량과 농가가 4년만에 증가추세로 전환되는 등 친환경 지표들은 양호한 수준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높은 수준의 안전성 요구, FTA로 인한 농식품 수입증가 등 대내외 위협 요인에 직면한 친환경농업은 특단의 육성대책을 마련 수입농산물과 차별화하기 위해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확산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한편 친환경농자재는 비료관리법 및 친환경농업육성법령 개정에 따른 유기농자재관리사무 농관원 이관 및 공시제로 일원화 등 올해도 여러 제도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친환경농산업 침체로 업계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나 오히려 업체는 늘어 생산
국립농업과학원장 취임 1년이 됐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현안문제 해결부터 TOP5 융복합 프로젝트의 실천까지 바쁘게 달려온 1년이었습니다. 사업추진도 중요했지만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해 노력한 점부터 말씀드리고 싶네요. 일하는 방식을 다소 바꿔 고객 중심의 스마트조직으로 변신하는 노력을 했습니다. 특히나 TOP5 프로젝트는 내외부 총자원을 이용하고 모바일 소통, 산학관연 협력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가는 것이 주안점입니다. TOP5 프로젝트 중 쌀가루산업 활성화는 어떻게 추진되나요? 밀가루를 쌀가루로 대체해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우리 원은 제분기, 품질기준, 가공상품 개발 협력을 추진중입니다. 가공비가 많이 드는 기존 습식제분과 달리 임펠러 분쇄와 기류식 분급 등을 이용하는 건식제분은 밀가루와 가격차가 크지 않은데 웰빙이라는 장점이 있어요. 산업체 대량생산을 위한 건식 쌀가루 품질기준 설정도 농과원이 할 일이죠. 연간 소비되는 밀가루 200만톤 중 20만톤을 쌀가루가 대체하기 위해 건식 쌀가루 절편, 쌀 발효음료 등 쌀 가공기술 개발에도 앞장섭니다.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개발은 어느 수준까지 왔는지요? 관련 부품·장비 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