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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기자재 수출전략 협의회장 (주)고려바이오 대표

“수출, 함께하면 가능합니다”

 

내달 정보교류행사 계획…탄력 기대

김영권 회장이 이번 협의회의 회장을 맡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2월 (주)고려바이오 창립 20주년 행사를 통해 김 대표는 이미 “다양한 농기자재 회사들의 수출 플랫폼이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관련기사 2017년 2월 10일자, 20면>


이미 여러 나라에 수출을 이어가고 있는 선도 기업이기에 수출 해당 국가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자재에 대해 공동 수출의 필요성을 먼저 느낀 것이다.


김 대표는 “지난 3월 상하이 CAC를 통해 실용화재단과 수출협의회 설립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여기에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단발성 박람회 지원보다는 지속적인 유기체로 회사들의 수출을 이끌어 내자는 취지였다.


이번 수출협의체 구성은 그의 이 같은 의견이 추친된 결과로 봐도 과언이 아니다.


김 대표는 “수출에 있어 조금 앞선 회사로서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해 나간다면 회사들의 수출에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면서 “재단의 지원과 함께 회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진다면 분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7월 초에는 회사들이 가진 제품, 회사 소개, 아이템 발표 등을 진행하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속도감 있게 진행해 회사들이 ‘아 정말 가능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대표는 또 “수출협의회에 대한 홍보는 꼭 필요하다”면서 “이미 농림축산식품부의 농기자재정책팀에도 설명을 통해 우리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알렸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미 19개의 회사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더 늘어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