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의 연구 성과가 우수한 농업연구사 5명이 농업연구관으로 특별승진했다.
이번 특별승진 대상자는 우수성과 기준을 통과한 후보자 중에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분야별 특별승진 대상자는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 김소영 농업연구사(국립식량과학원 발효가공식품과) △품종보급= 김성업 농업연구사(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 △조직발전 기여= 김진세 농업연구사(국립농업과학원 수확후관리공학과), 최혜선 농업연구사(국립식량과학원 품질관리평가과), 김상숙 농업연구사(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센터) 총 5명이다.
특히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 분야에서는 김소영 농업연구사가 ‘농업기술대상’, ‘과학기술진흥 유공’,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수상해 2020년 특별승진제도 시행 이후 최초 선발자가 됐다.
농진청은 연구 성과가 우수한 연구자에게 승진 기회를 제공해 농업 연구개발(R&D) 경쟁력 향상과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특별승진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별승진제도의 선발 분야는 △Triple Crown △품종보급 △영농 활용 △산업실용화 △학술성과 등 우수성과 창출 또는 조직발전 기여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미래 농업혁신을 이끌어가는 연구직 공무원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민과 농업인이 체감하는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유연하고 혁신적인 연구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