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학회는 40년간 지속돼온 역사 깊은 학회이며 잡초연구의 명맥을 이어갈 차세대 연구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이인용 신임 잡초학회장은 잡초에 대한 연구 필요성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이어갈 연구자들이 줄어들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회장은 “현재 농진청에 잡초를 연구하는 연구자는 5명 내외이며 각 도농업기술원 및 농업계대학은 각각 3~4명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처럼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잡초학회는 40여년이나 지속돼 온 만큼 앞으로도 관계기관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신임 잡초학회장으로서 잡초연구자들이 결속력을 가지고 연구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회지인 Weed&Turfgrass Science’를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잡초학용어집을 새롭게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