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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협 농자재사업 내실화와 계통공급 확대 나선다

이달 6일 ‘2025년도 농자재 사업 활성화 전략회의’ 개최
영농자재본부장 · 전국 4대 자재유통센터장 등 30명 참석
‘농가 경영비 절감 및 농업인 편익 증대 도모’ 비전 제시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이달 6일 ‘2025년 자재사업 활성화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농자재 사업 마케팅 방향을 비롯한 자재유통센터 사업계획, 계통공급 확대 전략 등 주요 자재사업 활성화 추진방향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정창윤 영농자재본부장을 비롯 중부, 영남, 호남, 제주 등 전국 4대 자재유통센터장, 산지유통부 스마트팜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활성화 전략회의에서는 또 계통공급 확대기반 조성으로 현재 20% 수준인 시설자재 계통구매율을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 최대 50%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농가경영비 절감 및 농업인 편익을 증대하겠다는 비전도 함께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농협경제지주는 △추진방향 설정 및 신사업 발굴을 위한 ‘환경 조성’ △합동 마케팅 추진 및 센터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마케팅 강화’ △평가 일원화 및 계통구매 중심의 포상확대를 위한 ‘평가·포상’ 등 3대 전략을 발표했다.


분야별 세부 추진 계획을 보면, 먼저 본부·센터 간 공감대 형성 및 사업발굴을 위한 ‘환경조성’ 분야에서는 시설자재 계통구매율 증대를 위한 구체 추진 방향 및 목표를 설정하고 스마트팜 및 지자체 보조사업 참여 등 신사업을 지속 발굴 하기로 했다.


유통센터의 개별마케팅 형태 탈피를 목표로 하는 ‘마케팅 강화’ 분야에서는 본부·유통센터 간의 합동마케팅 추진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는 한편 유통센터 핵심 마케팅 대상의 자재판매장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시설자재의 계통구매 증대를 위한 평가·포상제도에 집중키로 한 ‘평가·포상’ 분야에서는 평가 일원화와 계통구매율 증대 평가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물류비와 체화재고 감축 등 손익 개선을 위한 평가·포상 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상기후로 인해 스마트팜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농자재 공급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신사업 발굴과 전방위적 마케팅 추진을 통한 농자재 사업 활성화로 농가 경영비 절감 및 농업인 편익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1월 자재사업부 내에 ‘친환경자재반’을 신설, 4종 복비와 액비 등 친환경·유기농업 자재를 일선 현장에 계통 공급하게 하는 등 친환경농자재 분야에서의 새바람을 일으킨데 이어 농자재 사업 내실화와 시설자재의 계통공급 확대를 위해 조용석 팀장을 비롯, 모두 8명으로 구성된 ‘첨단농자재팀’을 신설, 그 활동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