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제57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소비재수출유공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병호 사장은 한·일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대외 수출여건 악화에 신속 대응해 농식품 수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농식품 수출을 통한 국내 수급안정과 생산농가 소득향상,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성과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병호 사장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농식품 수출을 위한 민관합동 대응체계 구축과 함께 온라인 중심의 수출지원사업 전환 등을 통해 10월 말 기준 농식품 수출 6.4% 성장을 견인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미·중·일에 편중된 농식품 수출의존도를 개선하기 위해 신남방·신북방지역으로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한류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K-Food 마케팅으로 우리 농식품의 글로벌화에 큰 기여를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11일 신임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에 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를 임명했다. 조 신임총장은 1967년 경남 밀양 출신으로 충암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요크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34회로 1991년 공직에 몸담은 이후 농식품부 통상협력과장, 국제협력과장, 주 EU 대사관 농무관, 농업정책과장, 국제협력국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 농업정책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촌정책국장 등 주요요직을 거쳤다. 지난해 12월부터 농식품부 차관보를 역임해 왔다.
한동우 SG한국삼공(주) 대표이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25일 동참했다. 침체된 화훼농가에 훈기를 불어넣고자 지난 2월 처음 시행된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지명받은 사람이 꽃이나 식물을 선물한 후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백진우 동성화학 전무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한동우 대표이사는 500만원 상당의 공기정화 식물을 직접 구매해 농업인과 소통하는 열린 창구 역할을 하는 농업인상담소에 전달하고, 다음 주자로는 윤지원 세진중공업 전무이사를 지목했다. 한동우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화훼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영농기술 확대 보급과 농업 현장의 최전선에서 힘써주시는 농업인상담소에 공기정화 식물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화훼농가뿐만 아니라 모든 농업인들도 진심을 다해 응원하며, SG한국삼공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코로나 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G한국삼공은 매년 농촌에서 땀흘리며 일하는 농업인을 위해 사연과 함께 따뜻한 새참을 전달하는 ‘사랑의 새
농우바이오가 올해 수출 3150만불이 예상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총매출도 올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각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농우는 현재의 성과보다 그 미래가 몇 배 더 기대되는 종자기업”이라고 요약했다. 우리 종자업계가 국내 정체된 시장과 치열한 경쟁을 넘어서는 방법은 적극적인 해외진출뿐이다. 그 대표주자인 농우바이오의 미래는 대한민국 종자산업의 가능성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0여년의 시간을 농우와 동반한 이병각 대표에게 농우의 미래, 한국 종자의 미래를 물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작년보다 수출을 늘렸다. 올해 사업을 평가한다면 코로나19라는 복병으로 인해 영업과 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올해 수출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래도 지난해보다 수출액 5%가 신장됐다. 중국의 사업이 미진했으며 미국도 약보합을 나타냈다. 그 대신 인도와 터키에서 목표를 넘어선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앞으로 해외 진출의 최대 희망은 어디에서 찾고 있나 인도, 터키, 멕시코 그리고 중국이다. 터키는 2016년 현지기업을 인수해 진출했으며 처음과 비교해 2.4배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터키는 유럽의 전진기지로서 R&a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25일 전남 무안에 소재한 단동하우스용 보급형 스마트팜을 설치한 고추 육묘장 방문에 이어 영광으로 이동해 모시잎송편, 아열대작물 등 지역 특화품목 육성 현황을 살폈다. 허 청장은 이날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보급형 스마트팜의 성과를 치하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영농 환경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 특화품목 육성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강화할 것임을 강조했다. 허 청장은 보급형 스마트팜에서 100만주(株)의 고추모를 기르는 농업인을 만나 스마트팜 설치 후 품질 향상과 노동력 절감 효과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 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은 농가에게 설치비용 등에 대한 부담을 줄여 지역 내 스마트팜 조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허 청장은 아울러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관계관들에게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로 재배 중인 토마토, 딸기, 멜론 등에 대한 기술실증 및 경영분석을 추진해 스마트팜 설치 효과에 대한 객관적 자료 확보 노력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진청은 인구특성과 기후변화 등의 환경분석을 통해 지역에 적합한 적정 품목을 선택하고, 육종‧재
“선거에서의 한 표가 긴 웅변보다 힘이 세다.” 이번 유기질비료조합 이사장 선거 결과가 그 사실을 확인시켜줬다. 작년과 올해 조합은 유기질비료 원료 관련 비료공정규격 개정 이후 큰 홍역을 두 번 이상 치러야 했다. 그 과정에서 부각된 소통과 리더십의 중요성이 이번 선거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평가가 있다. 지난 8월 25일 취임 후부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노학진 제5대 유기질비료조합 이사장을 만났다. “산을 하나 넘으니 더 큰 산이 버티고 있네요. 어쩝니까? 또 넘어서야죠.” 취임하자마자 ‘내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예산축소’와 ‘공급업체 지역별 차등지원’ 등의 문제에 부딪힌 노학진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의 말이다. 그러나 노 이사장은 “괜찮다”고 했다. 왜냐하면 혼자 산을 넘는 게 아니기 때문이란다. 혼자서는 못하지만 30명의 임원들, 400여명의 조합원들과 함께라면 위기를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다. 조합원들이 50대 초반의 젊은 이사장을 선택한 만큼 자신은 ‘저돌적으로’ 해낼 것이지만, 주변의 지혜와 식견을 모으겠다는 초심은 4년 내 지켜갈 것이라는 다짐이다.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예산안에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예산이 전년도 134
출범 전부터 어려울 거라고들 했다. 조합을 결성한 이후에도 ‘잘 될까’ 하는 시선이 없지 않았다. 지난 12일 창립 4주년을 맞은 한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의 이야기다. 2016년 8월 12일 창립 때부터 조합을 이끌고 있는 서평원 이사장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유통조합이 품고 있는 큰 가능성과 희망을 발견했다”고 지난 4년을 회상했다. 조합의 가장 큰 업적은 2018년 착수한 전국의 사후봉사시설의 전수 점검이라는 안팎의 평가가 있다.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에 산재해 있는 3760개의 농기계 사후관리업소에 대한 조사·점검은 신생 조합이 해내기 쉽지 않은 과업이었다. 이에 대해 서 이사장은 “무엇보다 유통조합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싶어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전국의 사후봉사시설을 일일이 방문해 전수 점검을 해보니 이미 400개소는 유명무실한 상태였고 3300여개소로 정리가 된 사후봉사시설의 사후관리능력 평가·점검은 지금도 조합이 담당하고 있다. 창립 시 유통조합은 농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생산과 유통이라는 두 개의 바퀴가 안정적으로 굴러가야 한다며 유통분야의 발전과 보호를 이끌 수 있는 조직을 천명한 바 있다. 이후 조합원 대상 농업기계화사업시책설명회 주관, 농업기계 수
허태웅 신임 농촌진흥청장이 18일 오전 9시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29대 농촌진흥청장에 취임했다. 허 청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와 긴 장마 등으로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주곡의 자급을 달성한 녹색혁명, 사계절 신선농산물을 식탁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한 백색혁명, 최근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는 스마트 농업혁신 등을 이끌면서 우리는 농업‧농촌을 사랑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청장은 “농업 현장의 애로 해소를 위한 실용적인 기술 개발과 보급을 강화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농업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스마트 농업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길어진 장마와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술 개발을 강화하겠다”며 “농업인과 환경을 중시하는 기술의 연구와 보급으로 농촌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기술의 글로벌 협력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개도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허 청장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믿고 쓰는 가축분퇴비로 농업인들에게 인정받는 바래봉비료(박영수 대표)가 베트남 첫 수출 길을 활짝 열었다. 바래봉비료는 베트남의 DUC THUAN TRADING & SERVICE CO와 올해 540톤의 ‘가축분퇴비 입상(펠렛)’ 수출 계약을 맺고 지난 15일 40톤을 첫 선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바래봉비료의 이번 가축분퇴비 제품 수출은 쉼 없는 가축분퇴비 신기술 적용과 제품 개발, 창의적인 마케팅의 성과다. 처음엔 서로의 가격조건에 대해 이견이 있었다. 그러나 바이어의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워낙 컸기에 해외수출이라는 관문을 좋은 조건으로 돌파할 수 있었다. “바래봉퇴비 입상 제품은 N,P,K 함량이 유박비료에 뒤지지 않습니다.” 이번 수출로 주목받는 박영수 바래봉비료 대표의 이야기다. 2009년 창립해 전북 남원에 자리잡고 있는 바래봉비료는 전북지역 농업인들에게 사랑받아온 바래봉 가축분퇴비와 함께 가축분퇴비 입상,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비료를 제조한다. 그중 이번 베트남 수출이 성사된 ‘가축분퇴비 입상’은 냄새가 없고 농업인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면서 효과가 높은 제품를 만들고자 하는 박 대표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명품 퇴비다. 긴 시간 농업인들과 호흡
정현찬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 위원장이 7일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농업·농촌의 공익가치 연구포럼에 참석한 후 연구현장을 시찰했다. 정현찬 농특위원장 취임 후 첫 현장방문이다. 정 농특위원장은 이날 본청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농업·농촌의 공익가치 산정기준 과학적 접근 포럼’에 참석해 연구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이어 국제회의장에서 최근 농업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과수화상병 발생·방제 동향과 미래 대비 농업 R&D의 디지털·바이오 혁신과 관련된 업무보고를 받았다. 또한 쌀 적정생산과 농축산물 부가가치 향상 등 농진청의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현황을 들은 후 우수성과도 점검했다. 정 농특위원장은 인공기상연구동(국립식량과학원), 사계절 하우스(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밭농업 기계전시관(국립농업과학원) 등 연구현장을 차례로 돌며 첨단·미래농업 기술 관련 연구현황과 성과를 살펴보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정 농특위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일상생활이 크게 변화하고 생태와 환경을 고려하는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틀 전환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농어업인과 소통하고 국민과 지혜를 모으는데 농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제2대 김대기 이사장이 공식 취임했다. 신임 김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2개월여 동안 미뤄오다 지난 20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농산업이 21세기 지식경제 산업을 능가하는 그날이 올 때까지 대구경북판매조합이 그 중심에 서서 충분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역량과 정성을 다해 보다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조합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김 이사장은 또 “항상 가까이서 관심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고 희망과 비전이 살아있는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과 영원불멸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 나가겠다”고 공식적인 첫발을 내딛는 다짐을 담아냈다. 신임 김 이사장은 이날 12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정원호 전임 이사장에 대해서도 “긴긴 세월 오로지 조합 발전을 위해 열정과 모범을 보여주셨던 노고에 우리 조합의 정성어린 마음을 담아 뜨거운 박수를 보내 드린다”는 인삿말을 전했다. 김 이사장은 특히 팬데믹 코로나를 의식해 비교적 간소하게 준비한 취임식에도 축하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올 1월에 취임한 김두호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우리 농업이 녹색혁명, 백색혁명, 품질혁명을 거쳐 가치혁명의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위기를 맞고 있지만 디지털 기술 확산 등 다양한 변화가 농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기대하게 만든다. 농촌진흥청의 중추 기술연구기관인 농과원의 혁신과 발전도 변화와 도전의 시기를 어떻게 대응하고 극복하느냐에 달려있다. 김두호 농과원장은 취임 시 현장연구와 연구관리·정책 등에서 쌓아온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인정받았다. 김 원장이 제시하는 변화와 혁신의 청사진이 궁금했다. 시대에 부합하는 농업기술 개발, 현장에 접목되는 기술이 개발돼야 한다고들 말한다. ‘현장 중심의 리빙랩(Living Lab) 과제’는 현장에서 시작되는 연구라는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과거에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연구실로 가져와서 담당자가 연구했다. 그러나 지금은 소통의 시대 아닌가. 우리가 개발한 기술이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이려면 그 곳의 기술 수요자와 그로 인해 효과를 보는 2차 수요자가 과제수행과정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에서 출발했다. 도입 계획은 2016년 연구정책과장을 할 때 처음 세워졌다. 특정인을 위한 기계장비 개발
경축순환농업의 핵심이라 불리는 가축분퇴비 및 퇴비는 한국에서 어떤 위치에 자리하고 있나? 그런 질문을 쫓다보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인물이 손이헌 횡성유기농산 대표다. 관련 연구와 조합 활동, 생산 등에서 30여년 동안 축적해온 경험이 우리 비료정책·산업 등과 끈끈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그 길은 순탄한 길이 아니었다. 험한 여정 끝에 한국의 퇴비가 든든한 반석에 놓였다면 좋으련만 그렇지도 못하다. 한국의 퇴비는 어디를 향해 움직이고 있나? 손 대표의 의견이 궁금했다. 퇴비회사의 CEO로 5년을 보냈다. 성과가 있다면 내가 잡은 방향은 손쉬운 대량처리다. 한 공장에 순수하게 분뇨를 가져와 100만포 생산까지 이른 게 쉽진 않았다. 단기간 내 감량해서 할용분을 높이는 걸 고민해 왔다. 현장에서 작업환경 개선으로 생산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 원료 교체 등 복합적인 요소를 통해 품질을 높였다. 공장 내 환경이 달라지니까 미생물들이 달라지는 경험도 했다. 퇴비 제조의 묘미가 아닐 수 없다. 최근 악취 규제 등 퇴비회사의 고민이 늘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악취방지법에 따르면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6가지 악취물질에 대한 기준이 있다. 경계선에서 일정 p
염병만 (주)동방아그로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또 염병진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주)동방아그로는 지난 8일 이사회에서 이같이 의결, 대표이사 부회장과 대표이사 사장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신임 전무에 이영식 전 농식품부 원예지원과장이 내정됐다. 유통협회는 지난 2일 이사회에서 신임 이영식(57세) 전무의 선임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신임 이 전무는 오는 15일 치러지는 4·15 선거 이후 공식 업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임 이 전무는 농식품부에서 인사과장, 원예경영과장, 원예지원과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 2016년 부이사관으로 퇴직 이후 한국제분협회 전무와 농업기술자협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