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5.8℃
  • 맑음서울 4.0℃
  • 맑음대전 2.1℃
  • 맑음대구 5.2℃
  • 맑음울산 3.6℃
  • 맑음광주 4.4℃
  • 맑음부산 5.6℃
  • 구름조금고창 1.2℃
  • 구름많음제주 7.9℃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0.8℃
  • 구름조금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0.3℃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속보ㅣ인사



송옥주 의원, ‘친환경농어업 두배 확대’ 개정안 발의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달성 위한 친환경농어업육성법 개정안 대표 발의 민간단체 육성, 친환경농어업발전위·지원기관 신설, 공공급식 확대 등 정부·지자체 급식소에 친환경 농산물 공급하면 두 배 육성 현실화 기대

송옥주 의원, ‘친환경농어업 두배 확대’ 개정안 발의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친환경 유기농업 면적 두 배 확대’를 뒷받침하는 친환경농어업 육성법 개정안이 발의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갑)이 ▲친환경 농산물·농자재 생산·유통·소비를 촉진하는 민간단체 육성 ▲정부·지방자치단체·친환경 농어업인이 참여하는 친환경농어업발전위원회 설립 ▲국가와 시·도 친환경농어업현장지원기관 설치 ▲국가와 지자체가 설치한 집단급식소의 친환경 농수산물 우선 구매 등을 골자로 한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나 지자체가 친환경농어업 관련 기술연구와 친환경농수산물, 유기식품, 무농약원료가공식품, 유기농어업자재 등의 생산·유통·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단체를 육성하고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어업육성계획을 수립할 때에 민간단체 육성·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했다. 또한 국가와 광역지자체는 친환경농어업의 육성 및 현장 지원에 필요한 업무 수행을 위해 친환경농어업현장지원기관을 설치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농어업 육성계획과 친환경농어업에 관한 주요 사항 등을 정부, 지자체, 친환경 농어업인이 공동으로 평가·심의하기 위한 친환경농어업발전위원회 신설을 명시해 친환경농업 민·관거버넌스를 강화했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는 식품위생법 또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설치한 집단급식소를 친환경 농수산물의 우선 구매를 요청할 수 있는 기관에 포함시켜 친환경 농수산물의 공공급식 이용 확대를 도모했다. 친환경농어업을 두배 늘려서 국정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공공급식과 같은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송 의원이 지난달 국회 피감기관 본사, 지부, 지사 등 공공기관 1000여곳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1.4%가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한다면 로컬푸드나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 자조금을 지원해서 대기업과 공공기관 급식소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것에 대해 55.1%가 ‘모른다’고 답변했다. 친환경 자조금 지원을 받아서 식재료 공급업체가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한다면 69.3%가 이용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친환경농어업육성법이나 지역농산물이용촉진법이 명시하고 있는 친환경농수산물과 로컬푸드 우선 구매에 대해 각각 31.9%와 34.6%만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겠다는 국정과제에 대해서도 35.6%만 알고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공공기관을 상대로 한 친환경 농수산물 구입 지원과 우선 구매에 대한 홍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실제로 친환경 농식품을 급식에 이용하는 공공기관은 17.2%에 불과했다. 친환경 식재료나 로컬푸드의 이용이 어려운 이유로 41.7%가 비용부담을 들었고, 32.1%가 급식업체에 식재료 구입 업무를 위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농수산물 차액지원과 더불어 입찰을 통해 공공기관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설문 결과이다. 송옥주 의원은 “우선 정부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수산물 구입을 지원한다면 친환경 농어업을 육성할 수 있다”며 “이번 개정안이 통과하면 생협지원법 제정과 더불어 친환경농어업 생산·유통·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단체 육성과 거버넌스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딸기 점박이응애 반드시 초기 방제

알에서 성충 되는 데 10일 정도, 방심하면 급속 확산 잎 작은 반점에 색 변하고 시들어 딸기 수확량 감소 약제 7∼10일 간격으로 2∼3회, 잎 뒷면까지 꼼꼼히

딸기 점박이응애 반드시 초기 방제

딸기 점박이응애는 수확기에 밀도가 급증할 수 있어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겨울부터 봄까지 꾸준히 딸기를 수확하려면, 재배 초 점박이응애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통 딸기는 11월부터 재배에 들어가 5∼6월 말까지 수확한다. 보통 11∼1월 저온기에는 점박이응애 번식이 더뎌 밀도가 낮은 것처럼 보일 수 있어 방제에 소홀하기 쉽다. 점박이응애는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해충으로, 겨울철 보온 중인 시설 재배지에서 많이 발생한다. 주로 딸기잎 뒷면에서 서식하고, 몸체가 약 0.5mm로 작아 맨눈으로 구분이 쉽지 않다. 특히, 환경만 맞으면 알에서 어른벌레(성충)가 되기까지 10일밖에 걸리지 않아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잎 아래쪽에서 발생한 뒤, 밀도가 높아져 윗잎으로 이동한 경우에는 거미줄까지 쳐 방제가 더 어렵다. 실제로 점박이응애는 생물분류상 거미강(綱)에 속한다. 재배 초기에 거미줄을 친 점박이응애(왼쪽)와 점박이응애 피해를 본 딸기잎(오른쪽). 점박이응애 피해를 본 딸기는 잎 표면에 흰색 또는 노란색 작은 반점이 생긴다. 이 증상이 심해지면 잎 전체가 회갈색으로 변하고 잎이 말리거나 떨어져 수확량이 줄게 된다. 방제는 점박이응애뿐 아니라, 나방류, 진딧물, 총채벌레 등을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아세타미프리드, 에마멕틴벤조에이트 △아바멕틴, 설폭사플로르 △아세타미프리드, 노발루론 △아피도피로펜 성분이 함유된 등록 살충제를 활용한다. 7∼10일 간격으로 2∼3회, 잎 뒷면까지 꼼꼼히 뿌린다. 이때, 같은 성분 약제를 연속해서 뿌리면 약제 저항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계통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사용한다. 방제 약제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 첫 화면 ‘농약검색’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경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과장은 “점박이응애는 한두 마리 정도로 밀도가 낮더라도 번식이 빠르므로 발생 초기 방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주기적인 예방 관찰과 관리로 피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3개 기관장 영농부산물 파쇄, 이제 선택 아닌 필수

이승돈 농진청장, 파쇄지원 현장 점검·내년 사업계획 보고 농식품부·농진청·산림청 3개 기관장 참석·현장 합동 점검

3개 기관장 영농부산물 파쇄, 이제 선택 아닌 필수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산림청 3개 기관장이 영농부산물 파쇄를 시연하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홍보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달 3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인호 산림청장 등 관계 부처 기관장과 함께 경북 안동시 임하면에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전국 139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지원사업’으로 실시하는 파쇄지원단 운영 현황과 내년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2026년에는 139개 시군에서 파쇄지원단을 운영하며 시군당 평균 1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은 농작업 후 발생하는 고춧대, 깻대, 과수 전정가지 등을 소각하지 않고 안전하게 파쇄 후 토양에 환원하여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이 청장은 송미령 장관, 김인호 청장과 함께 파쇄 작업을 시연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전국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 주간(2025.12.1.~12.15.)’에 많은 농업 관련기관과 지자체 및 농촌 마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어 “산림 인접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농업인, 여성농업인 등 농기계 사용에 취약한 농가를 찾아가 영농부산물 파쇄, 처리를 지원하는 등 파쇄지원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H농우바이오, 2025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통령상·국무총리상 수상

대통령상 수상 ‘산타꿀’ 국내 저온기 수박 안정화 일등공신 국무총리상 수상 ‘IMPERIAL’ 고추 국산 종자 경쟁력 입증

NH농우바이오, 2025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통령상·국무총리상 수상

NH농우바이오(대표 양현구)가 2025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매년 꾸준한 연구개발과 혁신을 기반으로 다수의 우수품종상을 수상해 온 NH농우바이오는 올해 다시 한번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취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종자원이 주최하는 행사로서 식량, 사료, 채소, 화훼, 과수, 버섯, 특용, 산림 등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 국내의 우수 종자 품종을 선정한다. 육종가의 육종 의욕을 높이고 농업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NH농우바이오의 ‘산타꿀’ 수박은 지속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해 개발된 저온기 수박 분야 국내 1위 품종이다. 억제촉성, 촉성 작형 단타원형 수박 품종으로서 저온기에도 암꽃 발생, 착과력, 비대력이 뛰어나다. 환경·재배 방식·대목 변화 등 다양한 변수에도 재배 안정성이 높으며 탄저병에 강한 품종으로 국내 저온기 수박 시장에서 약 5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과피색·호피무늬·과형 등 외관 상품성이 우수하며, 타 품종 대비 정품률과 수량성이 높고 당도 역시 좋아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민감한 기후 조건과 제한된 품종으로 인해 생산에 리스크가 존재하는 국내 저온기 수박 시장에서 산타꿀은 대표 품종으로 자리매김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IMPERIAL’ 고추는 세계 최대의 할라피뇨 생산·소비국인 멕시코 시장을 목표로 육성된 가공용 할라피뇨 품종이다. 우수한 연속 착과력과 과실 균일성, 환경 적응성 등이 강점으로, 현지 재배 안정성과 수량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멕시코 가공용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다년간 시장을 선도하는 압도적 1위 품종 ‘IMPERIAL’ 고추는 NH농우바이오 및 국산 종자의 국제적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환경 적응성이 높아 지역 간 작황 편차가 거의 없어 농가들의 재배 만족도가 높으며, 글로벌 종자 기업들이 ‘IMPERIAL’의 시장 입지를 넘어서기 어려울 만큼 현지에서 절대적 신뢰를 받는 품종이다. 양현구 NH농우바이오 대표는 “이번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 수상은 NH농우바이오 육종 기술력의 우수성과 연구진의 오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품종 개발에 최선을 다해 세계 시장에서 한국 종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천지바이오,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유연근무제·반반차 제도·가족사랑의 날 운영 등 실질 복지 확대

천지바이오,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비료 전문 기업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가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되었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 유연근무,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성평등가족부가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천지바이오는 이번 심사에서 경영진의 리더십 및 인식, 가족친화 및 복리후생제도의 실행, 근로자의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인증을 획득했다. 사업을 시작한 이래 근로자의 업무 특성과 근무 여건을 고려하여 근로시간, 근무장소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스마트워크 및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하루 근무시간의 1/4(2시간)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는 반반차 제도 또한 함께 운영 중이다. 직원의 직무능력 향상 및 자기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교육, 연수,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원거리 근무자를 지원하기 위해 사택을 제공하거나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다. 천지바이오는 임직원과 그 가족의 복리후생을 위해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배우자의 출산휴가를 시행하고 자녀의 초·중·고등학교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입학축하금과 태블릿PC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천지바이오는 2028년까지 3년간 가족친화인증기업 자격을 유지하게 되며 생산하는 기능성 비료 제품에 인증마크를 활용할 수 있다. 한기균 천지바이오 대표는 “직원이 행복해야 기업도 성장할 수 있다는 사명감과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가족 친화적 제도를 꾸준히 갖춰왔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일터와 가정에서 모두 안정을 느끼며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복지 제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지바이오는 일라이트 비료 등 고품질 기능성 제품을 생산·유통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창립 117주년 맞은 농어촌공사, ‘KRC 비전 데이’…“변화와 혁신, 일상으로”

혁신 전략 ‘KRC Re:Action 프로젝트’ 선포… 성장·구조·신뢰 3대 축으로 재도약 다짐

창립 117주년 맞은 농어촌공사, ‘KRC 비전 데이’…“변화와 혁신, 일상으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이달 8일 창립 117주년을 맞아 새로운 청사진인 ‘KRC Re:Action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변화와 혁신의 일상화를 위한 전사적 도약을 선언했다. 농어촌공사는 전남 나주 본사에서 김인중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17주년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KRC 비전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변화와 혁신은 일상이 될 것”…‘KRC Re:Action 프로젝트’ 선포 김인중 사장은 지난 5월 취임사에서 ‘변화와 혁신의 일상화’를 강조하고 경영혁신 방향 수립에 힘을 기울여 왔다. 혁신 전담 조직인 ‘경영혁신기획단’을 구성해 국정과제와 경영현황을 면밀히 분석·진단하고, 농어민 등 정책 고객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김 사장은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정립한 공사의 비전과 변화 방향인 ‘KRC Re:Action 프로젝트’를 이날 ‘KRC 비전 데이’를 통해 선포했다. 이날 창립기념일 행사는 1부 ‘미래세대 비전’과 2부 ‘KRC 변화 비전’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년 세대로 구성된 ‘청년이사회(정책 수립과 사업 운영에 있어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자유로운 제안을 반영하고자 올해부터 공식 운영해 온 기구)’가 미래세대의 시각에서 바라본 공사의 비전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2부에서는 김 사장이 직접 혁신 실행 전략인 ‘KRC Re:Action 프로젝트’를 선언하며 전 임직원의 동참을 독려했다. 성장동력·경영구조·고객신뢰…3대 핵심 프로젝트로 혁신 이어간다. 농어촌공사는 혁신을 위한 ‘KRC Re:Action 프로젝트’의 3대 축으로 ▲성장동력 재충전 ▲경영구조 재설계 ▲고객신뢰 재회복을 제시했다. 우선 ‘성장동력 재충전’을 위해 ▲농어업 식량안보 강화 ▲미래농업 육성 ▲농어촌 공간 혁신 ▲농어촌 에너지 전환 ▲유역별 물 환경 개선 등 본업을 혁신하고 신성장 분야를 전략적으로 확장한다. 공사 업무의 지속 가능성을 다지고 미래 농어업, 농어촌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경영구조 재설계’는 ▲인공지능(AI) 대전환 ▲재무 건전성 개선 ▲재무위험 관리 강화 ▲조직·인력 운영 효율화를 골자로 한다. 경영 체계와 조직 운영 구조 전반을 재정비하고, 급변하는 대외 여건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마지막 ‘고객신뢰 재회복’을 위해 ▲윤리·안전·공감 캠페인(KRC CSF Wave 1·2·3) ▲지역사회 보편적 서비스 확대 ▲수자원 절약·확충 활동(Water Positive)을 추진한다. 윤리경영과 조직문화 혁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다. 김 사장은 “공사는 지난 117년간 농어촌과 함께 성장해 온 저력 있는 기관”이라며, “이번 ‘KRC 비전 데이’를 계기로 미래세대의 감각과 조직의 실행 역량을 결집해 변화와 혁신을 일상으로 만드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신젠타코리아, 제62회 무역의 날 ‘5억불 수출의 탑’ 수상

익산공장 생산 작물보호제 브라질·베트남·호주·중국 등 32개국 수출 2016년 ‘2억불 수출의 탑’ 수상 이어 글로벌 혁신 허브 역할 성과 고부가 제품과 첨단 자동화 생산설비, 수출지역 다변화로 일군 쾌거

신젠타코리아, 제62회 무역의 날 ‘5억불 수출의 탑’ 수상

글로벌 농업혁신 선도기업 신젠타코리아(대표 조승영)가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이달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구간별 우수한 수출실적을 달성한 업체에 수출의 탑을 수여했다. 신젠타코리아는 작물보호제 원제 공급과 완제품 사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국내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전북 익산공장에서 생산된 약 80종의 작물보호제 제품을 브라질, 베트남, 호주, 일본,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총 32개국에 수출, 올해 5억불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2006년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16년 2억불 수출의 탑을 거쳐 올해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신젠타코리아는 혁신적인 신제품 및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도적으로 생산하는 신젠타 글로벌의 핵심 전략 생산 거점으로 인시피오®, 엘레스탈®, 바니바®, 오티바® 등 고부가 제품과 첨단 자동화 생산설비 도입 등 생산시설 증축 및 개선, 수출지역 다변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 성장을 이루었다. 조승영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5억불 수출의 탑 수상은 신젠타코리아가 인시피오®, 미래빛®, 바니바® 등의 혁신 신물질 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도적으로 출시하며 혁신 기술과 제품의 전세계적인 상업화를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기에 가능했다”며 “이를 통해 향후 신젠타코리아의 글로벌 혁신 허브 역할을 더욱 강화하며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성장 및 국내 농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젠타코리아는 글로벌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 농업환경에 맞는 주요 신제품을 개발 공급하는 동시에 청년농업인 기술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생물다양성 보존 및 지속가능한 농업 솔루션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축분뇨 처리시설 암모니아 규제 90ppm으로 완화

한돈협회·농협 모든 규제대상 예외없이 시설지원, 운영비 요구 관철

가축분뇨 처리시설 암모니아 규제 90ppm으로 완화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대한 암모니아 30ppm 적용 기준이 90ppm으로 완화된다. 그동안 현실성 없는 규제로써 3차례에 걸쳐 유예되었던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대한 암모니아 적용 기준이 현실화 될 예정이다. 또한 암모니아 저감시설 설치 지원비용이 기존 5억원에서 12억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등록시기나 규모에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도록 허용될 예정이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이달 2일 환경부와 국무총리실, 농협, 비료업계 등이 참석한 ‘퇴·액비 제조시설 민관 협의체’에 참여하여, 지원사업 대상 확대, 운영비 지원 협조 등을 요구하였고, 환경부는 이를 적극 수용키로 했다. 암모니아 허용기준에 대해서는 악취방지법에서 90ppm으로 이미 제한하고 있는 최대치를 적용키로 했다. 한돈협회와 농협 등 관련업계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다. 저감시설에 대한 지원은 기존 환경부 ‘대기 배출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하여 개소당 12억5000만원으로 한도를 상향조정하며, 저감시설 외에 퇴비화 시설 밀폐 등 시설보완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 사업은 보조 90%(국고 50, 지방비 40, 자담 10) 지원사업이다. 지속적인 운영비에 대한 지원은 지자체의 몫이므로 환경부가 문서 시달, 각종 예산지원 우선권 부여, 전국 지자체 교육 등을 통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으며, 한돈협회는 법 시행전 이 같은 내용을 문서화하여 시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기홍 한돈협회 회장은 “암모니아 규제는 이미 시행된 법령이지만 최대한 농도규제를 완화시키고 관련 지원을 이끌어 냄으로써 가축분뇨 처리시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했다”며 “암모니아 저감시설 설치가 자원화시설의 냄새 문제까지 해결하는 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가축분뇨 처리시설은 대기관리법 개정 후 비료생산업 등록을 했다 하더라도 규모에 상관없이 규제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는다.

한얼싸이언스, 2025년 영업·마케팅 집체교육 성료

세계 최초 비발포성 정제상수화제 ‘타타타’ 집중 조명 제형기술·용해특성 심화 교육과 지점별 판매전략 발표 영상 컨텐츠 챌린지 진행 영업·마케팅 실전 역량 높여

한얼싸이언스, 2025년 영업·마케팅 집체교육 성료

㈜한얼싸이언스(대표 심봉섭)가 지난달 26~28일 2박3일간 중소벤처기업공단 충청연수원에서 ‘영업&마케팅 집체교육’을 진행하고 2026년 성과 달성을 위한 전사적 실행 의지를 모았다. 슬로건 ‘Beyond Growth, Make Results!’ 아래 ‘성장을 넘어 행동과 성과로 증명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 임직원이 하나의 방향으로 일체감 있게 움직이는 실행 조직 구축을 핵심 메시지로 삼았다. 이번 교육에서는 세계 최초 비발포성 정제상수화제 제형의 비선택성제초제 ‘타타타’가 집중 조명됐다. 신제품 ‘타타타’는 기존 액상 제초제를 정제(바둑알) 형태로 구현한 차세대 제형으로, 보관·운반 편의성은 물론 계량의 간편성과 현장 작업 효율을 크게 높인 제품이다. ‘타타타’는 내년 시장 확대 전략의 중심 제품으로서 제형 기술과 용해 특성 등에 대한 심화 교육이 진행되었다. 영업지점 직원들은 ‘타타타’의 핵심 특성을 바탕으로 지점별 판매 전략을 발표하고, 실전 적용이 가능한 영업 메시지와 고객 제안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타타타 영상 콘텐츠 챌린지’를 통해 제품 이해도와 창의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교육 내용을 실전 영업 역량으로 연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작된 영상은 한얼싸이언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심봉섭 대표와 이문기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도 이번 교육에 참여해 내년도 목표 달성을 위한 조직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심봉섭 대표는 “신제품 ‘타타타’를 중심으로 영업과 마케팅이 긴밀히 협력해 회사의 다음 10년을 열어갈 성과 기반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임원진 또한 시장 변화와 영업 현장의 요구에 대응하는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며 조직의 방향성을 더욱 명확히 했다. 한얼싸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2026년 목표를 명확히 공유하고, 신제품 타타타를 중심으로 한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신제품 확산을 가속화하고 영업·마케팅 실행력을 강화해 내년 실질적 성과 창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 농협중앙회 및 농협경제지주, 상무·지역본부장(2026년 1.1일자)

전문성과 혁신역량 갖춘 우수인재 전면 배치에 의미 둬

[인사] 농협중앙회 및 농협경제지주, 상무·지역본부장(2026년 1.1일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농협경제지주가 3일 상무(보)·지역본부장 인사(2026년 1월 1일자 발령)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농협중앙회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 검증을 통해 전문성과 혁신역량을 갖춘 우수인재를 전면에 배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강호동 회장이 강조해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으로 도약을 향한 추진력이 이번 인사를 통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중앙회 상무> △교육지원 : 백남성 (前 농협은행 농업금융부문 부문장) 이영규 (前 농협중앙회 IT전략본부 본부장) 정인호 (前 농협은행 경영지원부장) 조청래 (前 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상호금융 : 김병배 (前 농협금융지주 자산운용전략부장) <농협중앙회 상무보> △교육지원 : 박병우 (前 농협중앙회 준법감시인) △상호금융 : 이재순 (前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장) 전경수 (前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장)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장> △강원본부 : 김병용 (前 농협중앙회 이사회사무국장) △전북본부 : 김성훈 (前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경북본부 : 김주원 (前 농협은행 경북본부장) △제주본부 : 이춘협 (前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 부본부장) △대구본부 : 손영민 (前 농협은행 대구본부장) △인천본부 : 한상구 (前 농협경제지주 디지털경제부장) △광주본부 : 이철호 (前 농협중앙회 경영혁신처장) △대전본부 : 박재명 (前 농협은행 중소기업고객부장) <농협경제지주 상무> △ 농업경제 : 임규원 (前 농협경제지주 자재사업부장) <농협경제지주 상무보> △ 농업경제 : 문영지 (前 농협경제지주 e커머스사업부장) 양동완 (前 농협경제지주 공판사업부장)

얀마농기 서비스센터, ‘Agri Support Center’로 전면 개편

정비·점검·기술지원·컨설팅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다양한 역할 담당하는 종합형 농업 지원 거점으로 확대 농기계 제안, 농작업 운영 컨설팅까지 토털 솔루션 제공

얀마농기 서비스센터, ‘Agri Support Center’로 전면 개편

얀마농기코리아(주)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들을 위한 토탈 서비스 체계를 도입한다. 본사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전국 6개 ‘Service Center(서비스센터)’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과 농업 현장지원 강화, 고객 가치제공 등을 위해 ‘Agri Support Center(농업지원센터)’로 전면 확대 개편한다. 박제영 얀마농기코리아 대표는 “이번 개편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닌 수리 중심 서비스에서 농업 전반을 지원하는 토탈 서비스 체계로 전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기존 Service Center가 고장 수리 중심의 정비 기능에 집중했다면, 새롭게 개편된 Agri Support Center는 농업 전반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사전점검·정비를 통하여 머신다운을 줄이는 한편 부품공급과 농작업 기술상담·안전 사고 예방 교육을 포함한 기계 사용자 교육을 새롭게 마련한다. 이를 통해 기계운영 컨설팅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종합 농업지원 거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서비스 조직 개편과 함께, 전문 엔지니어 기술인증제(얀마정비사-대리점 서비스 인원 포함)를 지속 운영하고 사전 점검·정비 기능을 강화한다. 안전 농작업에 대한 교육 및 홍보와 예방점검 프로그램 고도화에도 나선다. 농작업 기술 상담 확대, 센터별 고객 대응 속도 향상 프로젝트 등 고객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운영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얀마농기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고객 요구에 맞춘 변화”라며 “센터가 단순 정비 공간이 아닌 농업 고객의 파트너로 기능해야 한다는 회사의 방향성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농업 현장의 안정적인 생산성과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해 더 다양한 농업 지원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얀마농기코리아는 사전 점검·정비 서비스를 통해 적기 영농이 가능하게 하고 안전교육을 통한 농기계 사고 예방, 셀프케어 연수(자가정비), 작업 환경에 맞는 농기계 솔루션 제공 등을 더욱 강화한다.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여 고객의 생산성을 높이고 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조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농식품부 예산 20조 1362억원 확정

정부안(20조 350억원) 대비 1012억원 증액, 올해 대비 7.4% 증가! 농어촌기본소득,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등 현장체감 높은 예산 반영

내년 농식품부 예산 20조 1362억원 확정

2026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이 20조 1362억원으로 확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국회 심의를 통해 정부안(20조 350억원) 대비 1012억원 증액된 금액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대비 7.4%(1조 3,946억원) 증가된 규모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공공형 계절근로 등 주요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추가 반영되었다. 사업별 추가 반영 내용은 다음과 같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기존에 선정한 7개 군 외에 3개 군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예산 637억원이 추가 반영되었다. 또한 2023년부터 중단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을 재개하기 위한 예산 158억원이 반영됐다.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것으로 임산부 16만명에게 월 최대 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 현장에서 요구가 크고, 농업인 소득·경영 안정 등을 위한 사업 예산도 보완되었다.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무기질비료(65만톤) 구매 가격을 보조하는 예산 156억원이 반영되었다. 농번기 인력부족 완화를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 확대(20개소)·농업근로자 기숙사 추가 건립(10개소) 예산 30억원과 전략작물직불 하계조사료 지원대상 면적 확대(1만ha→2)에 따른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예산 77억원도 추가 반영되었다. 그 밖에, 주산지 중심의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을 지속 지원하기 위한 예산 51억원, 안정적 농산물 공급·유통을 위한 저온유통시설 설치 예산 5억원, 농촌용수개발 등 농업 SOC 확충 예산 174억원 등 총 34개 사업이 추가 반영됐다. 농식품부는 확정된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는 등 2026년 예산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026년 농식품부 예산 인포그래픽> <농식품부 국회 심의단계 주요 증액 사업>

[팜한농 12월 추천] 테라도플러스 액상수화제, 티탄대로고추, 파워바이오차

최초 개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플러스’ 재배 안정성 우수한 복합 병 저항성 ‘티탄대로고추’ 생육개선, 토양개량, 탄소저감 한번에 ‘파워바이오차’

[팜한농 12월 추천] 테라도플러스 액상수화제, 티탄대로고추, 파워바이오차

[테라도플러스 액상수화제] 팜한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를 함유한 제초제다. 접촉형 성분과 이행형 성분의 합제로, 제초효과가 빠르고 4주 이상 잡초 재생을 억제한다. 약제 처리 후 단 하루 만에 강력한 제초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만큼 그 효과가 빠르다. 난방제 잡초인 깨풀, 쇠비름, 가막사리, 닭의장풀, 망초, 토끼풀, 환삼덩굴, 박주가리 등에 약효가 우수하며 피, 바랭이 등 화반과 잡초에도 효과적이다. [티탄대로고추] 극대과종으로 재배 안정성이 높은 복합 병 저항성 고추다. 연속 착과성이 좋고 초세가 강한 편이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를 비롯해 탄저병에도 강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파워바이오차] 바이오차(BioChar)란, 바이오매스를 350℃ 이상의 온도와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열분해해 만든 물질이다. 신제품 ‘파워바이오차’는 작물 생육 개선, 토양 개량, 탄소 저감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비료다. 보비력과 보수력을 높이고 유해물질을 흡착해 토양 구조를 건강하게 개선하며, 연작 피해도 줄여준다. 토양 pH를 조절하고 양이온 치환용량을 높여 양분 이용 효율도 향상된다. 작물의 균일한 생육과 수확량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작물보호제·비료 사용량 절감에도 기여해 생산성을 높여 준다.

국산 41% 돌파 ‘케이(K)-고구마 시대’ 온다

농촌진흥청 개발 ‘호풍미’·‘소담미’·‘진율미’ 점유율 주도 9년만에 재배면적 2.8배, 생산성 인정한 농가 품종 전환 가공·수출 산업 연계 강화…2030년 국산 50% 달성 목표

국산 41 돌파 ‘케이(K)-고구마 시대’ 온다

국산 고구마가 외래품종을 밀어내고 올해 국내 점유율 41%를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동안 외래품종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현장에서 품종 전환이 더뎠다. 그러나 최근에 고온·일조 부족 등 이상기상으로 수량 감소가 크고, 덩이뿌리썩음병에도 취약해 생산성이 낮아지면서 국산 품종에 눈을 돌리는 농가가 늘었다. 이에 국산 고구마가 외래품종을 빠르게 대체하며 국내 고구마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우수 품종 보급 확대로 국산 고구마 품종 점유율이 2016년 14.9%에서 2025년 41.1%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재배면적도 2548헥타르(ha)에서 7151헥타르(ha)로 약 2.8배 넓어졌다. 국산 품종은 ‘호풍미’, ‘소담미’, ‘진율미’가 주력 품종으로 국산 고구마의 73.5%를 차지하며 점유율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호박고구마형 ‘호풍미’는 병해에 강하고 이상기상에서도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해 재배 안정성이 우수하다. 이에 힘입어 보급 4년 만에 전체 재배면적의 16.5%(2860.7ha)를 차지하며 재배면적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꿀고구마 ‘소담미’(7.2%, 1244.2ha), 밤고구마 ‘진율미’(6.6%, 1149.7ha), 호박고구마 ‘호감미’(5.5%, 956.9ha) 등이 잇고 있다. 주요 재배 지역은 충남(당진·논산·보령), 경기(여주·화성), 전남(해남·무안·영암) 등을 중심으로 국산 품종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농진청에서 개발한 고구마 품종은 용도별로 식용, 전분용, 식품가공용, 채소용, 관상용 등 총 38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안토시아닌 고함유 가공용 색깔고구마 ‘신자미’와 ‘보다미’도 눈길을 끈다. ‘신자미’는 천연색소용으로 음료, 제과·제빵, 떡류 등 가공식품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신품종 ‘보다미’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신자미’보다 2배 높고 부패율이 낮으며 병해충에도 강하다. 올해부터 농가에 보급돼 자색고구마 가공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채소용 ‘통채루’는 잎자루가 자색으로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기능성 채소로 주목받고 있다. 후속으로 녹색 채소용 품종도 육성하고 있다. 최근 국산 고구마를 활용한 가공 제품도 늘고 있다. ‘호풍미’와 ‘소담미’를 이용한 말랭이류 제품과 ‘진율미’를 이용한 큐브형 제품이 대형 마트·편의점·온라인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당진시는 내년까지 농진청의 ‘기술 보급 블랜딩 협력 모델 시범사업’을 지원받아 ‘호풍미’를 원료로 한 소주·약과 등 지역 상표(브랜드) 가공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진청은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형 고품질 품종 육성과 가공수출 산업화를 병행해 2030년까지 국산 고구마 점유율을 5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용도별 맞춤 품종 개발 △고구마 생산 거점 단지 조성 △정식기·복합 수확기 개발 등 기계화 생산 기반 확충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현재 육성 중인 밤고구마 ‘목포124호’와 꿀고구마 ‘목포127호’는 복합 병해 저항성을 갖춘 유망계통이다. 2027년부터 농가 보급을 시작한 ‘소담미’와 함께 수출 유망 품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전분용 ‘목포123호’는 2026년 품종 출원 후 전분용 단지 조성을 위한 보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곽도연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원장은 “국산 고구마는 맛과 기능성, 재배 안정성 면에서 외래품종을 앞서고 있다”며 “2030년까지 국산 점유율을 50%까지 올리고, 수출 확대와 산업화를 통해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케이(K)-고구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23> 마늘 잎마름병․고자리파리·황새냉이

방제도감-농촌진흥청 제공

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23> 마늘 잎마름병․고자리파리·황새냉이

작물별 병해충 및 잡초에 대한 세부 설명과 사진을 활용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적기 방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연재 「방제도감-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 스물세 번째 코너. 이번 호에서는 마늘 잎마름병과 파리목/꽃파리과 해충인 고자리파리, 십자화과 잡초인 황새냉이에 대해 알아본다. 농촌진흥청이 신속한 조기경보와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운영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중 농작물에 대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병해충별 도감정보’ 자료를 인용했다. 발생환경=병원균은 병든 부위에서 균사, 분생포자, 자낭각의 형태로 겨울을 지내고 1차 전염원이 된다. 국내 마늘 재배 시에 피해가 가장 큰 병으로 생육 후기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4~5월경 강우 일수가 많아 다습한 환경이 계속되면 심하게 발생하며, 발생이 심한 포장에서는 인편비대가 불량하여 수량이 크게 감소된다. 증상설명=주로 잎에 발생하나 심하면 잎집과 인편에도 발생한다. 잎에서는 처음 회백색의 작은 반점이 형성되고, 진전되면 병반 주위가 담갈색을 띠고, 중앙부위는 적갈색으로 변한다. 간혹 적갈색의 병반이나 흑갈색의 병반만 형성될 때도 있다. 병반이 상하로 길게 확대되고 심하면 잎끝까지 엽맥을 따라 변색된다. 후에 병반상에는 검은곰팡이(분생포자)가 밀생한다. 방제방법=건전한 종자를 선별하고 소독하여 파종한다. 수확 후 병든 식물체는 일찍 제거하고, 이병 잔재물이 포장에 남아 있지 않도록 땅속에 깊이 묻는다. 발병이 많은 곳은 2∼3년 간격으로 돌려짓기를 한다. 발병 직전 또는 발병 초기부터 등록된 약제를 살포한다. 마늘이나 파속 식물은 약제가 부착하기 어려우므로 전착제를 소정량의 2∼3배 사용한다. 퇴비를 충분히 사용하며, 균형시비를 하여 식물체가 강건하게 자라도록 한다. 형태정보=성충은 5~7mm의 회갈색 파리로서 가슴 등판 중앙 부 의 센털 배열이 성기고, 불규칙적이다. 다 자란 유충은 8~10mm의 구더기로서 11~12개의 숨구멍을 가진다. 번데기는 6~7mm의 긴적갈색 타원형 모양이다. 암수는 배끝에 있는 외부생식기의 모양으로 구별될 수 있고, 또 양쪽 겹눈의 간격으로 구별될 수 있다. 수컷은 겹눈이 서로 밀접해 있고, 암컷은 서로 떨어져 있다. 생태정보=연작하는 포장에서 많이 발생한다. 연 3회 발생한다. 남부지방에서의 발생최성기는 4월 중순, 6월 중순, 9월 하순~10월 상순이며, 중부지방에서는 1주일 정도 늦어진다. 가을에 발생하는 유충은 대부분 번데기로 월동에 들어가지만 일부 남부지방에서는 유충 상태로도 월동한다. 성충은 기주식물의 잎 틈새나 주위의 흙 속에 알을 낳는다. 산란수는 보통 50∼70개이며, 알 기간은 3~4일, 유충 기간은 14일이다. 여름철 고온기인 7~8월에는 번데기 상태로 땅속에서 여름잠을 자며, 온도가 낮아지면 성충이 되어 쪽파나 양파의 모판, 마늘 본 밭 등에 알을 낳는다. 예찰은 식물체의 생육이 부진하고, 황갈색으로 말라 죽는 포기를 뽑아보거나 주위의 흙을 파보면 구더기 모양의 벌레를 확인할 수 있다. 피해정보=유충은 마늘, 양파, 파, 부추와 백합과 화훼류의 뿌리가 난 부분에서부터 파먹어 들어가 지하부의 비늘줄기를 가해하여, 아래 잎부터 노랗게 되어 말라 죽는다. 피해받은 포기를 뽑아보면 뿌리의 중간이 잘라진 채 잘 뽑아지며, 그 속에서 구더기 모양의 유충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방제방법=잘 썩지 않은 퇴비나 가축분이 토양 속에서 부숙 될 때 발생하는 냄새에 성충이 유인되어 발생 밀도가 높아지므로 완전히 부숙된 퇴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작 재배지에서 피해가 많으며 매년 발생하는 포장은 파종 전 밭갈이 작업을 할 때 토양 약제(입상)를 처리한 후 흙과 잘 섞어준다. 파종 후 월동 전에도 부화한 유충이 토양 속에서 계속적으로 피해를 주기 때문에 등록 약제(액상)의 토양 처리가 필요하다. 월동 후 3월 중순부터 피해가 증가하므로 3월 초부터 점착트랩(끈끈이)을 설치하여 성충 발생밀도를 예찰하고 3월 하순 경에는 고자리파리의 산란 억제를 위하여 등록 살충제(액상)를 7∼10일 간격으로 2∼3회 마늘 지상부에 처리한다. 형태=초장은 10~30㎝ 내외이다. 줄기는 기부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지고 하반부에 퍼진 털이 있으며 흑자색이 돈다. 잎은 호생(互生)하고 두대우상(頭大羽狀)으로 전열한다. 하부의 것은 소엽이 7~17개이고 난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엽병이 있으며 길이 3~15㎜, 나비 6~15㎜이고 3~5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상부의 것은 소엽이 3~11개이고 피침형으로 밋밋하거나 톱니 또는 결각이 약간 있다. 꽃은 백색의 가지와 줄기 끝에 총상화서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개로 난상 장타원형이며 흑자색이 돌고 꽃잎은 도란형으로 꽃받침의 2배가 길며 수술은 6개 중 4개가 길다. 과실은 각과로 길이 3㎝이며 종자는 길이 0.7㎜이다. 근계는 직근을 형성한다. 생태=월년생의 초본식물로 논, 밭 근처나 습지에 서식하며 전국에 걸쳐 분포하고 있다. 꽃은 4~5월에 피며 종자로 번식한다. 주당 종자 수는 1339개이며 천립중은 94㎎정도이다 서식지=밭이다.

농협케미컬 2026년 신제품 5종 출시 예정

새로운 작용기작의 뿌리혹선충 전문 ‘살리브로’ 정식 후 사용 가능한 선충 전문 살충제 ‘테라충’ 수도용 파종동시 생력형 육묘상자처리제 ‘팔방미인’ 피 3엽기까지 방제 수도용 중기제초제 ‘굳파머’ 저항성 잡초 방제 수도용 이앙동시처리제 ‘초집중’

농협케미컬 2026년 신제품 5종 출시 예정

농협케미컬(대표 하명곤)은 2026년 살균·살충제 1품목, 살충제 2품목, 제초제 2품목 등 5개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뿌리혹선충 전문약제 ‘살리브로’ 액상수화제는 기존 살선충제와 다른 새로운 작용기작을 가졌으며 뿌리혹선충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선충 전문 살충제 ‘테라충’ 액상수화제는 정식 후 사용 가능하며 기존 약제에 저항성이 생긴 선충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수도용 육묘상자처리제 ‘팔방미인’(2026년 1월 등록예정) 입제는 파종동시, 이앙 3일전 및 이앙당일에 사용가능한 생력형 약제이다. 수도용 중기제초제 ‘굳파머’ 액상수화제는 피 3엽기까지 방제 가능한 수도용 초중기 처리제이며 무인항공 살포 방제도 가능하다. 수도용 이앙동시처리제 ‘초집중’ 입제는 저항성 잡초와 일년생 광엽잡초에 대한 방제효과가 높다. 농협케미컬은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변화에서도 우수하고 안정적인 약효를 발휘하는 다양한 제품으로 농업인 영농활동에 기여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농협케미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들은 변화무쌍한 기상조건에서도 농업인들이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특히 약제의 효과와 사용 편의성을 높인 리뉴얼 제품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제품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방아그로, 차세대 종합살충제 신제품 ‘올컷’ 본격 생산

나방·노린재·멸구 광범위 해충에 우수한 방제력 지녀 과수·원예 난방제 해충과 수도 혹명나방·벼멸구 동시에~

동방아그로, 차세대 종합살충제 신제품 ‘올컷’ 본격 생산

㈜동방아그로(대표 염병만·염병진)가 이달 17일 부여공장에서 2026년 출시 예정인 신제품 ‘올컷’ 유현탁제의 첫 생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거행된 생산 기념식에는 동방아그로 공장·연구소·본사 PM과 원제 공급사인 FMC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올컷’은 광범위한 해충에 우수한 방제력을 가진 차세대 종합살충제로 기대된다. 나방 및 흡즙해충에 강하고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지닌 사이안트라닐리프롤(FMC)과 노린재·멸구·나방 등에 접촉·흥분·기피 효과가 뛰어난 성분인 에토펜프록스(Mitsui) 등 두 원제가 최적 비율로 조합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과수 재배지에서는 고온·건조 기후로 노린재와 나방의 동시 방제 필요성이 높아졌으며, 호남권 벼 재배 지역에서는 혹명나방·벼멸구의 다발생으로 기존 약제로 방제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신제품 ‘올컷’은 침달 및 침투이행 성분을 함유한 수도용 희석제 최초의 구성으로, 과수·원예의 난방제 해충(나방·노린재)뿐 아니라 수도의 혹명나방·벼멸구까지 동시에 강력하게 방제할 수 있는 차별성을 지닌 제품이다. 특히 두 원제가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여 벼멸구 방제에 최적화된 조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FMC와 Mitsui 원제 관계자는 “신제품 ‘올컷’이 나방·멸구·노린재를 망라한 종합살충제 시장에서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방아그로 관계자는 “수도 희석제에서 보기 드문 프리미엄 구성으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방아그로는 ‘올컷’ 유현탁제를 시작으로 향후 혁신적인 작물보호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생산성 향상에 더욱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왕조’ 고추, 우수한 작황과 높은 수량성으로 큰 관심

농우바이오 ‘한방에’. 고품질 극대과종으로 상품성 높아

‘왕조’ 고추, 우수한 작황과 높은 수량성으로 큰 관심

▲우수한 작황과 높은 수량성, 상품성으로 올해 관심모은 농우바이오 '왕조'(왼쪽)와 '한방에' 고추(오른쪽) . 농우바이오 ‘왕조’ 고추가 올해 우수한 작황과 높은 수량성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탄저병 복합내병계 품종으로서 칼슘 결핍과 열과에 비교적 둔감하며, 탄저병과 역병 등 주요 병원균에 대한 내병성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적당한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입맛에 잘 맞으며, 중간 두께의 과실로 착색이 빠르고 건조가 용이해 홍고추와 건고추의 품질이 우수하다. 극대과종 품종으로 상품성이 뛰어나고 생육이 빠르며 분지가 많아 재배 안정성이 높다. 특히, 착과성이 우수해 지속적으로 높은 수확량을 유지할 수 있어 전국적으로 농업인들의 재배 만족도가 높은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방에’ 고추도 2025년 우수한 작황과 품질로 농가의 주목을 받은 고품질 극대과종 고추 품종이다. 높은 수확량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전국 각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적당한 매운맛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또한, 생육이 우수하며 후기까지 안정적인 수확량을 유지할 수 있어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다. 매끈하고 두터운 과실은 크기가 균일해 홍고추와 건고추 모두에서 높은 상품성을 자랑한다. 칼슘 결핍과 열과에 비교적 둔감하며 반점세균병,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탄저병 및 역병에 대한 복합 내병성을 갖춰 병해 관리가 용이한 품종으로 농업인들 사이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신선한 포도 유통 혁명 ‘숨’ 출시

후르츠팩토리(대표 백주현)가 포도의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신개념 포장재 ‘숨’을 선보인다. 포도가 수확된 이후에 싱싱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숨’은 생산자와 유통업계의 오랜 고민을 해결하고 소비자에게 더욱 신선한 과일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수확한 포도는 뿌리로부터의 수분 공급이 끊기면서 호흡에 의한 ‘증산(蒸散)’과 자연적인 ‘증발’ 현상으로 점차 수분을 잃게 된다. 이 과정에서 포도송이의 줄기, 지경(줄기와 포도알의 연결 부위), 포도알 순으로 수분이 말라가며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상온에서 5일 정도 지나면 포도알까지 수분이 빠져 푸석해지기 쉽다. ▲신개념 포장재 ‘숨’은 수확 후에도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조성하고 포도알의 수분 함량을 최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새로운 포장재 ‘숨’은 이와 같은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개발됐다. 포도의 수분 공급을 인위적으로 차단하지 않고, 증발과 증산 현상을 기술적으로 조절하여 포도송이가 마치 나무에 달려있을 때처럼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포도알의 수분 함량을 최적으로 유지하며, 유통기한을 기존 대비 2~3주 연장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포도의 유통기한을

환경스트레스 저항성과 플라보노이드 증진 화합물로 식물영양제 상품화 성공

기후변화로 인한 작물의 가뭄저항성 증진 기술은 미래 대응 핵심기술의 하나다.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로 과채류의 건강 기능성물질 증진 기술 개발도 필요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환경스트레스 저항성 증진 및 플라보노이드 생산 증진 화합물 개발 후 식물영양제로 조기 산업화 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식물의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은 과채류, 화훼류에 함유된 붉은색 천연색소로 과채류나 꽃 색 품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진청은 식물이 좋지 않은 환경에 놓였을 때 스트레스 반응을 초기에 인식할 수 있는 생체 감지기(호르몬 센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스트레스 내성을 유도하는 소재를 선발했다. 특히, 앱시스산은 환경 스트레스 조건에서 식물체의 보호기작을 작동시키는 식물 호르몬으로서 다양한 스트레스 관련 유전자 발현을 유도한다. 농진청은 벼에서 앱시스산에 의해 발현이 유도되는 대표적 유전자 Rab16A의 프로모터를 기반으로 앱시스산에 대한 반응성을 극대화시킨 합성 프로모터를 개발했다. 또한, 그 합성 프로모터에 발광 유전자를 결합해 식물 스트레스


배너
배너



테마기획

더보기



글로벌 뉴스

더보기

포토 뉴스

더보기

小谷 강창용 칼럼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학순 칼럼

더보기

피플&리서치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