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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한광호 농업상 후보자 접수

농업·농촌 발전 기여한 농업인·농업계 학자 발굴 시상 농업대상, 농업연구상, 농업공로상서 총 1억 원 상금 6월 30일(화)까지 접수, 12월 초 부문별 수상자 발표

제13회 한광호 농업상 후보자 접수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국내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및 농업계 학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13회 한광호 농업상 후보자를 오는 6월 30일(화)까지 접수 받는다. 제13회 한광호 농업상은 농업대상, 농업연구상, 농업공로상 세 부문에서 총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지원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국민이며 농업의 발전과 농업 연구 및 기술 개발에 기여한 사람이다. ▲최고 수준의 재배 기술을 보유하고, 보유한 기술을 타 농업인에게 보급하여 농업인의 기술 발전에 기여한 업적 ▲새롭고 독창적인 농업 기술을 정립하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농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업적 ▲모범적인 농업 경영과 농산물의 지속적인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한 업적 ▲평생을 농업계에 헌신하고, 국내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업적 ▲당해 연도를 기준으로 과거 5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 게재 등 우수한 연구 결과를 달성했고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학술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는 연구 업적 중 하나에 해당하는 업적이 있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후보자는 국내외 농업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직접 선별하며, 약 5개월 동안 엄격한 심사를 거쳐 12월 초 각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시상요강과 신청양식은 한광호 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hkhprize.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재)한광호 기념사업회(02-2287-2965)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광호 농업상은 올해 1월 제12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2년 동안 국내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33명(단체포함)의 농업인과 학자들이 시상해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였다. 농업의 노벨상으로 알려지며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 잡았다.[문의: (재)한광호 기념사업회 02-2287-2965]

토양과 작물품질 모두 챙기는 ‘미생물모든원예’

풍농, 유익한 토양 미생물 2종 함유해 원예 농가 만족 복합비료 양분과 미량성분, 황산칼륨 함유 기능성비료 연작장해·염류집적 등 생육저하 우려 환경서 피해 경감

토양과 작물품질 모두 챙기는 ‘미생물모든원예’

유익한 토양 미생물 2종이 함유된 풍농(대표 이동렬)의 ‘미생물모든원예’ 비료가 현장 농가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신제품으로 출시된 ‘미생물모든원예’는 복합비료와 미생물을 동시에 공급하는 1석2조 비료라는 평가와 함께 토양 개선과 작물의 뿌리활력 촉진, 비료 흡수 효율을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함유된 미생물(Bacillus) 2종은 농촌진흥청 등록 미생물로 토양물리성을 개선하고 작물 생육 초기 환경 적응성을 높여준다. 비료 흡수를 극대화하고 작물의 병해충 내성 증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생물모든원예’는 작물 생육 향상의 필수양분과 미량성분뿐만 아니라 황산칼륨을 함유해 농산물의 맛, 당도, 때깔 및 저장성 향상 등에도 효과적이다. 연작장해 및 염류집적 등으로 작물 생육 저하가 우려되는 환경(농경지)과 밭작물·과수류 농가 사용시 피해를 경감할 수 있다. 풍농 관계자는 “높은 관심을 받으며 출시된 1차 물량이 전량 완판됐을 만큼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며 “유익한 토양 미생물 2종, 황산칼륨을 적용해 토양복원과 작물향상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비료라는 점이 농가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말했다. 이동렬 풍농 대표이사는 “급격한 기후변화와 토양환경 문제, 농촌인력 부족 등에 대응해 실제 농업 현장이 요구하는 고기능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비 오기 전 농약살포 필수 파트너, ‘케어스 유탁제’

동방아그로, 파라핀 24% 주성분 고착형보조제 미세공극이 농약 유효성분과 빗방울 접촉 차단

비 오기 전 농약살포 필수 파트너, ‘케어스 유탁제’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든 5월, 봄비와 잦은 강우는 농작물 병해 확산의 주요 원인이 된다. 노지 과수와 채소 재배 농가에서는 비가 오기 전 예방 살포를 해도 강우로 인해 약효 성분이 씻겨 내려가는 문제가 반복된다. 일반 전착제는 농약 성분을 잎·과실에 부착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강우 후 유실을 막지 못한다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농약과학회지, 2009). 이로 인해 재살포 부담이 늘고 방제 비용과 노동력이 증가한다. ▲‘케어스 유탁제’ 혼용 살포 시 농약 성분이 왁스층에 보호돼 비에 씻겨 내려가지 않는다. ‘케어스 유탁제’는 파라핀(왁스) 24%를 주성분으로 한 고착형 보조제로, 일반 파라핀 오일과는 전혀 다른 성분으로 구성된다. 식물체 큐티클 왁스층 위에 미세 공극을 형성하여 농약 유효 성분과 빗방울의 직접적인 접촉을 차단한다. 이를 통해 강우 시에도 약효 성분의 유실을 최소화하며, 기존 전착제 대비 우수한 고착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소포 효과로 거품 발생을 억제해 혼용 살포 시 작업성도 개선했다. 사과 탄저병, 복숭아 세균구멍병, 배 검은별무늬병 등 비에 민감한 병해의 전문 보조제로 각광 받고 있다.

윤정선 SB성보 대표이사, 서울대에 ‘윤대섭장학금’ 전달

국제농업기술대학원 외국인 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 수여 윤대섭 명예회장 뜻 담긴 장학기금, 미래 농업 인재 육성

윤정선 SB성보 대표이사, 서울대에 ‘윤대섭장학금’ 전달

윤정선 SB성보 대표이사가 지난달 30일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에서 열린 ‘윤대섭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윤대섭장학금’은 SB성보 명예회장인 윤대섭 기부자가 개발도상국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에 기부한 43억 원을 바탕으로 조성됐다.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은 해당 기부금의 뜻을 기려 2025년 10월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101동 202호를 ‘윤대섭홀(YUN Daesub Hall)’로 명명하고 현판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윤대섭 명예회장의 뜻이 실제 장학 지원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제농업기술대학원은 2026년부터 본 대학원에 입학하는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농업 인재를 육성하고 국제적 협력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정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준원 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 원장, 박태섭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부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총 5명의 외국인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윤 대표이사는 윤대섭 명예회장을 대신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윤 대표이사는 “윤대섭 명예회장님의 뜻이 미래 농업 인재들을 위한 장학사업으로 이어지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SB성보도 농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과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에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은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인구소멸지역의 농업 및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적 네트워크 강화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윤대섭 SB성보 명예회장은 1955년 서울대학교 농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재학 시절 장학금 수혜 경험을 바탕으로 후학 양성과 모교 발전에 꾸준히 힘써왔다. 농공학과 장학사업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공로로 2016년 서울대 발전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농식품부, 전문지기자단 간담회서 ‘농협개혁 추진 방향’ 논의

농협감사위원회(가칭) 신설·인사 투명성 확대·중앙회장 조합원직선제 도입 개혁속도와 비용, 조합원직선제 양면성, 중앙회중심 개혁 한계 등 집중논의

농식품부, 전문지기자단 간담회서 ‘농협개혁 추진 방향’ 논의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한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농협개혁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순연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과 윤원습 농업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농협중앙회장의 인사·자금·감사 부문 과도한 실질적 지배구조와 중앙회의 예산배분·자금집행 과정의 불명확성, 인사·경영 시스템의 불투명성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회장 선거제도는 선거과정에서의 금품선거 의혹과 조합원 의사 반영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농식품부는 농협개혁 추진방향(안)에서 농협이 조합원과 국민을 위한 조직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강력한 내·외부 견제장치 강화, 인사 투명성 확대 및 조합원에 의한 통제, 중앙회장 전(全) 조합원 직선제 도입 등 선거제 개편과 금품선거 방지 등을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주요 골자는 법농협 통합 감사기구(가칭 농협감사위원회)의 신설이다. 중앙회에 소속되지 않은 별도의 특수법인으로 신설해 중앙회·지주·자회사·조합 등 사각지대 없는 감사기능을 수행하겠다는 것이다. 중앙회장 선출방식 개편도 주요 골자이다. 전 조합원 직선제를 기본으로 전체 조합원 187만명(204만명 중 중복가입 제외)이 1인1표의 투표권을 행사한다. 선거비용 절감 등을 위해 유권자 집단이 조합장 선거와 회장 선거를 동시실시하는 방안이다. 2031년 3월부터 동시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부칙개정을 통해 차기 회장 임기를 1년 축소(’28.3~’31.3)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후보자 난립 방지를 위해 회장 피선거권 강화(조합원 자격 등)도 검토중이다. TV 토론회 등 선거운동 방식을 확대하고 중앙회가 공영제 방식의 비용 부담으로 정책경쟁 중심의 선거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외부 감사위원회 신설, 농협법 개정안 국회 통과 시기, 조합원 직선제 등을 둘러싸고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가장 뜨거웠던 주제는 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였다. “중앙회장의 과도한 권한 집중이 문제인데 직선제로 가면 권력이 더 강화되는 것 아니냐”는 질의가 나왔다. 200만 조합원의 직접적인 선택을 받은 회장이 탄생한다면 ‘농민 대통령’이라 불리는 중앙회장의 권력과 정치화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국외를 보아도 협동조합 연합회 대부분이 간선제·호선제를 유지하는데 직선제가 타당하냐는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직선제가 조합장이 아닌 조합원들에 대한 책임성과 민주적 정당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앙회장 출마자는 실제 현장에서 농업을 영위하고 조합사업을 이용하는 조합원이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권력 비대화 우려는 외부 감사기구, 이사회 기능 강화, 회장-이사회 의장 분리 검토 등을 통해 강력한 견제 장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연장선상에서 직선제 도입과 함께 피선거권 강화를 강조하는 정부의 의중도 물었다. 농식품부는 협동조합 대표자로서의 자격을 중시한다는 차원에서 실제 조합사업 이용 실적과 활동 경력 등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후보자의 구체적인 사업 이용 실적 공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농협개혁 추진이 “지나치게 속도전으로 간다”는 문제도 제기했다. 특히 농협법 개정안의 조속 처리에 집중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그간 일부 농협개혁이 부작용을 낳았던 과거를 거울삼아 좀더 신중한 행보와 농업계 안에서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지난해 국정감사, 특별감사, 여론 등을 고려하면 농협개혁을 늦추기 어려운 입장을 설명했다. 조속한 제도 정비와 함께 개혁을 신속히 진행해 농협이 조합원들을 위한 조직으로 재정비 되고, 본연의 업무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국회 공청회와 입법 과정에서 야당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농협개혁이 모두 중앙회 거버넌스 개편에만 집중돼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실제 농업인과 접점에 있는 것은 지역조합인데, 중앙회 구조만 바꾸는 방식으로는 본질적 개혁이 어렵다는 문제 제기다. 품목농협의 조합원 감소, 고령화, 가입 기준 문제 등 현장 문제가 방치돼 있다는 발언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지역조합 경쟁력 강화와 경제사업 활성화를 2단계 개혁 과제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품목농협 가입 기준, 역할 재정립, 지역농협과의 기능 분담 문제도 종합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혁안이 결과적으로 중앙회 권력을 누가 행사하느냐의 문제로 귀결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중앙회장의 기본 권한은 그대로 둔 채 선출 방식과 통제 장치만 바꾸려 한다는 지적이다. 중앙회 경제사업을 지역조합 지원 플랫폼으로 재설계하는 방향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농협개혁에는 선후가 있다면서 이번 개혁이 조합원 중심 구조로 되돌리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앙회 발전계획 수립 의무화, 이사회 기능 강화, 전문경영 체계 확립 등을 통해 농협 본연의 역할 회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협개혁 추진단 위원의 면면이 특정 경향에 편중돼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농업인단체(한종협, 농민의길)·법률 전문가·협동조합 전문가 등으로 구성했다고 말하고, 지역조합 경쟁력 강화와 경제사업 활성화 논의 단계에서는 농협 현장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겠고 밝혔다. 농협 측이 외부 감사위원회 설치 시 최대 1500억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의견을 묻자 현재 조합감사위원회 운영비가 약 450억원 수준이며, 외부 감사위원회도 400~500억원 정도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농협 측의 추산은 과도하게 부풀려졌다고 평가했다. 농협중앙회 및 지역농협 임원 중 여성 비율이 극히 낮은 것에 대한 개선을 묻자 구체적 제도 설계는 아직 미흡하지만 개선 방안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중앙회장이 농민신문사 회장을 겸직하는 구조에서는 언론의 감시 기능이 작동하기 어렵고, 계열사 광고 몰아주기 문제도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개혁안에 중앙회장 겸직 금지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다만 광고 부문은 정부가 직접 언급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5월 7일로 예정돼 있던 농협법 개정안 공청회를 12일로 연기하고 농업계 의견 수렴부터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상반기 국회 통과에서 한 걸음을 물러나 속도 조절을 시작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농협개혁 방안 농업인단체 의견수렴 추진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과 30여 농업인 단체 대표 논의 농협법개정안과 개혁 필요성 설명하고 참석자 의견청취

농협개혁 방안 농업인단체 의견수렴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농협 개혁방안에 대한 농업인단체의 의견수렴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5월 7일,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농업인단체장들과 지난 3월 11일, 4월 1일 당정 협의를 통해 발표한 농협 개혁방안을 포함하여 주요 농정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식품부 김종구 차관을 비롯해 농촌정책국장, 농업정책관 등이 참석했으며,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노만호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윤일권 농민의길 상임대표, 오세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민경천 전국한우협회 회장, 문재용 한국새농민중앙회 회장 등 30여명의 농업인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조합원 직선제 도입, 농협감사위원회 신설 등 농협 개혁방안 주요 내용을 설명했으며, 그간 조합장 간담회(4.16), 권역별 설명회 등을 통해 제기된 의견수렴 결과를 공유하고, 그에 대한 정부 입장과 농협법 개정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종구 차관은 “그간 의견수렴 과정에서 조합원 직선제 도입에 따른 선거 과열·정치화, 농협감사위원회 신설로 인한 재정 소요 우려 등 의견이 제기됐으며, 이에 회장의 피선거권 강화 및 선거 공영제 도입, 회장·조합장 동시선거 및 농감위 독립 시 조직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 방안 등 정부 차원의 대안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농협개혁은 특별감사에서 드러난 농협의 비정상적인 운영구조를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농협을 다시 조합원과 농업인을 위한 조직으로 바로 세우기 위한 과정이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우려 사항은 입법 과정에서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 인사권 독립 강화 위한 자체개혁 착수

인사추천위 외부위원 추천기관 5개→8개 확대, 외부위원 복수추천 도입 임원후보 공개모집, 면접후보자 복수지정, 평판보고서 등 투명성 강화 상반기 중앙회 임원 선임부터 적용, 농협개혁위 13개 권고안 이행계획

농협, 인사권 독립 강화 위한 자체개혁 착수

농협(회장 강호동)이 자제 개혁에 적극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농협은 ‘낙하산’ 및 ‘회전문 인사’ 논란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인사 추천 구조를 전면 개편하고, 인사권 독립 강화를 위한 자체 개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임원 선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임원후보자 추천기구 운영 개선안’을 마련하고 즉시 실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선안의 핵심은 외부 견제 기능을 강화하고, 계열사 인사에 대한 중앙회의 영향력을 구조적으로 차단하는 데 있다. 우선 외부위원 추천기관을 기존 5개(상급 농업인단체 2, 대학교 3)에서 8개(상급 농업인단체 3, 학회 5)로 확대하고, 복수 추천 방식을 도입해 인사추천위원회 구성의 다양성을 높였다. 또한 임원 후보자 공개모집, 심층 면접, 평판 조회 등을 통해 검증 절차를 한층 강화했다. 중앙회의 직접 개입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경제지주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 시 중앙회 소속 인사의 참여를 배제하고, 사외이사 비중을 과반 이상으로 확대해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경제지주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농업경제와 축산경제 분야별로 분리 운영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협이 자체적으로 추진한 이번 개편안은 이미 시행에 들어갔으며, 중앙회의 경우 2026년 상반기 임기 만료 예정인 사외이사 선임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이광범 농협개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인사제도 개편을 시작으로 개혁위원회의 13개 권고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며 “자체 개혁을 통해 농업인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 내부에서는 최근 발의된 농협법 개정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금융위원장에게 인사추천위원회 추천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관치 회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농협자율성수호비상대책위원회는 “인사의 객관성과 투명성 제고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그 방식이 정부 개입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 개입을 차단하기 위해 도입된 인사추천위원회의 취지를 훼손할 경우, 오히려 낙하산 인사의 통로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며“정부가 인사에 관여하면서도 경영 실패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농, 수박 주산단지 ‘현장 맞춤 솔루션’ 제시

‘함안 세계수박축제’서 병해충 관리상담 호응 높아 고온·큰 일교차·강우 등으로 병해충 복합발생 증가 정식 전부터 수확기까지 ‘시기별 방제 체계’ 강조

경농, 수박 주산단지 ‘현장 맞춤 솔루션’ 제시

(주)경농(대표 이병만, 이용진)이 수박 주산단지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 기술 상담 활동을 전개했다.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경남 함안에서 열린 ‘2026 함안 세계수박축제’에 참가한 경농은 수박 산업 전시관 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현장 중심의 병해충 관리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박 재배 관련 다양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최신 재배 기술과 농자재 정보를 공유했으며, 경농은 병해충 관리 전문 기업으로써 수박 재배 전 과정에 필요한 관리 솔루션을 중심으로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부스를 찾은 농업인들은 최근 기상 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 증가와 방제 방법에 대한 문의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특히 초기 해충 방제와 바이러스 매개충 관리, 생육기 병해 대응 등 실제 재배 과정에서 겪는 문제에 대한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제품 적용 시기와 방제 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최근 낮 기온 상승과 큰 일교차, 때론 잦은 강우가 반복되면서 수박 재배 환경이 병해충 발생에 유리한 조건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총채벌레, 나방, 진딧물, 응애 등 해충과 함께 흰가루병, 덩굴마름병 등 병해가 동시에 증가하는 복합 발생 양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초기 대응이 늦어질 경우 수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농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박 재배 전 과정에 적용 가능한 시기별 병해충 관리 체계를 제시했다. 정식 전에는 진딧물 방제를 위해 입제형 살충제 ‘두레온’을 활용해 초기 발생 및 밀도를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생육 초기에는 ‘디져스’를 활용해 진딧물과 총채벌레 등 바이러스 매개충을 신속히 방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생육기에는 병해와 해충이 동시에 발생하는 환경을 고려해 ‘알투도’와 ‘벨리스에스’ 등 살균제와 살충제를 병행하는 복합 방제가 요구된다. 특히 ‘알투도’는 올해 출시된 신규 계통(나7)·신물질 제품으로 예방과 치료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으며, 28일 이상 지속되는 약효로 반복 방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벨리스에스’는 서로 다른 작용기작(다2+다3) 성분 조합으로 광범위한 병해에 대응이 가능하며 안정적인 방제 효과와 액상수화제 제형으로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해충 방제에서는 총채벌레와 나방류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총채나방방’이 신규 작용기작 제품으로 소개됐으며, 빠른 효과와 지속성을 바탕으로 생육기 해충 밀도 관리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추천했다. 이용규 경농 보급팀 팀장은 “수박 재배는 기상 변화에 따라 병해충 발생 양상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생육 단계에 맞춘 방제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관리 방안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알투도’, ‘디져스’ 등 신제품과 다양한 작용기작을 기반으로 한 통합 방제 솔루션을 제공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팜한농 5월 추천] 검객 수화제, 태풍여름무, 광분해 한번에측조

효과 빠르고 확실한 과수·채소 범용 살충제 ‘검객 수화제’ 근피 깨끗해 상품성 우수한 여름 무 품종 ‘태풍여름무’ 100% 코팅 완효성에 광촉매 융합기술 ‘광분해 한번에측조’

[팜한농 5월 추천] 검객 수화제, 태풍여름무, 광분해 한번에측조

팜한농이 영농철 농가의 생산성과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대표 제품 3종을 제안했다. 이번에 추천한 제품은 과수·채소 범용 살충제 ‘검객 수화제’, 여름 무 품종 ‘태풍여름무’, 수도용 완효성 비료 ‘광분해 한번에측조’다. [검객 수화제] 빠르고 확실한 살충 효과를 보이는 과수·채소 범용 살충제다. 작용기작이 서로 다른 두 가지 유효성분이 해충의 신경계에 동시에 작용해 약효가 신속하게 나타난다. 과수에 발생하는 깍지벌레, 노린재, 나방류는 물론 채소의 총채벌레와 가루이 등 주요 해충에 우수한 방제 효과를 발휘한다. 다양한 작물에 적용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 [태풍여름무] 근 비대와 근미 맺힘이 뛰어나고, 근피가 깨끗해 상품성이 우수한 여름 무 품종이다. 추대 발생이 거의 없으며 열근, 바람들이, 적심, 흑심 등 주요 생리장해에 강한 특성을 지녔다. 위황병에 중도저항성을 보이고 뿌리혹병에도 강해 재배 안정성을 높였다. 잎 길이가 짧아 단묶음 작업과 박스 출하에 유리하다. [광분해 한번에측조] 100% 코팅 완효성 비료 ‘한번에측조’에 광촉매 융합 기술과 피복 분해 기술을 접목해,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 성분이 서서히 분해되는 국내 최초 광분해 완효성 비료다. 일반 완효성 비료는 200평당 40kg(2포)을 사용해야 하지만, 절반인 20kg(1포)만 사용해도 돼 노동력이 획기적으로 절감된다. 한 번만 뿌리면 수확할 때까지 더 이상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되고, 가루가 발생하지 않아 측조시비기가 막힐 우려도 없다.

누보, 1분기 생산 가동률 증가로 안정 성장 이어가!

완효성 코팅비료(CRF) 고부가 제품군 100% 초과 가동 복합비료 생산 라인 가동률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 전반 실적 측면서도 긍정적 방향성 이어질 것으로 기대

누보, 1분기 생산 가동률 증가로 안정 성장 이어가!

글로벌 그린바이오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의 올해 1분기 생산 가동률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생산 효율성 제고와 수요 대응력 강화를 위한 운영 최적화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면서 가동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완효성 코팅비료(CRF) 중심의 핵심 제품군에서의 가동률이 전년 대비 21%p 증가하며 약 107% 가동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합비료 생산 라인의 경우도 가동률 107%로 전년 대비 약 53%p 증가하며 생산 및 공급 모두 안정성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도 이러한 가동률 개선 흐름이 향후 실적에 점진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회사 측은 구체적인 실적과 관련된 사항은 향후 공시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누보 관계자는 “국내외 농업 환경 변화와 비료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운영 최적화에 집중해 왔다”며 “그 결과 전년 대비 가동률이 안정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동률 개선은 단순한 생산 지표를 넘어 실제 사업 성과와도 밀접하게 연결되는 요소”라며 “현재의 운영 흐름을 감안할 때 전반적인 실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방향성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NH-OIL, ‘주유비 할인 프로모션’ 추가 실시한다

NH농협카드 캐시백 이벤트, KB국민카드 프로모션 추가 NH-OIL 농협주유소 고객 중 KB국민카드 이용 고객 대상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지속 추진할 것

NH-OIL, ‘주유비 할인 프로모션’ 추가 실시한다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김주양)가 KB국민카드와 손잡고 5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간 ‘주유비 청구할인 프로모션’을 추가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NH-OIL 농협주유소 이용 고객 중 KB국민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행사 기간 내 KB Pay 어플리케이션에서 ‘KB할인팩’을 신청*한 후, 농협주유소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3천원 청구할인(1인당 1회)을 받을 수 있다. * KB Pay 애플리케이션 접속 후 [혜택]→[이벤트]→[쿠폰함]→[KB할인팩]→‘NH-OIL 청구할인’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11일부터 진행 중인 NH농협카드 ‘주유비 캐시백 이벤트’와 병행 운영하는 것이어서 주유 이용 고객의 선택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주유비 캐시백 이벤트’는 NH농협 개인 신용카드로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건당 3만 원 이상 주유 시 리터당 50원 캐시백 제공(행사 기간 내 1인당 최대 1만 원, 월 한도 5천 원, ~5.31.) 한다. 김주양 대표이사는 “고유가·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프로모션이 고객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농협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올해 정부 정책에 발맞춰 자체 예산 380억 원을 투입해 농업인과 소비자의 유류비 부담을 경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사과·배나무 ‘새순’ 자랄 때 과수화상병 예방 방제

농진청, 새순 생장기 과수화상병 예방약제 살포 당부 강한 비 사이 웃자라는 가지 제거 전후 전용 약제 요오드 성분 등 검증되지 않은 약제는 효과 없어

사과·배나무 ‘새순’ 자랄 때 과수화상병 예방 방제

사과나무 새순으로 감염되는 화상병을 예방하려면, 강한 비가 오기 하루 전과 비가 온 직후, 웃자라는 가지 제거 작업 전후에 옥시테트라싸이클린이 포함된 약제를 2회 살포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사과‧배 꽃이 떨어진 후 새순이 자랄 때 새순으로 감염되는 과수화상병을 예방할 수 있는 약제 살포 방법을 소개했다. 이 시기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꽃이 떨어진 후 자라는 어린 가지에서 나오는 가장 어린 새순의 기공이나 수공 또는 상처로 병원균이 침입해 발생한다. 새순에 과수화상병이 생기는 것을 방치하면, 주변 다른 가지로 쉽게 병이 퍼지고, 어린 가지가 달린 어미 가지에 궤양을 만들어 월동해 다음 해에 치명적인 전염원이 된다. <생육기 약제 살포 시 새순 감염 억제 효과> ※ 노란 화살표는 접종 부위 사과나무에는 옥시테트라싸이클린 살포 전 새순의 길이가 5~7cm 내외일 때 프로헥사디온칼슘이 포함된 약제를 1회 뿌려주면 어린 가지 피층(식물의 뿌리와 줄기의 표피와 중심주 사이)의 세포벽을 두껍게 만들어 과수화상병에 걸려도 주변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아준다. 프로헥사디온칼슘 약제는 배나무에는 효과가 없으므로 사과나무에만 사용한다. 농진청은 최근 요오드가 주성분인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 과수화상병 방제제로 시판되고 있다며, 이런 제품은 과수화상병에 전혀 효과가 없으므로 약제 구매에 주의를 당부했다. 강미형 농진청 식물병방제과 과장은 “사과‧배 새순 생장기에도 농촌진흥청에서 추천하는 전용 약제를 2회 이상 뿌려주면 과수화상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부가 씨 뿌리고, 결정은 AI”…농약산업 판 바뀐다

김용환 전 서울대 교수가 농약과학회에서 던진 경고와 제언 기온 1°C 오를 때마다 밀 수확량 6%, 옥수수 7.4% 등 급감 ‘기후위기와 저항성 병해충의 협공’ 미래 식량위기의 방아쇠 AI와 유전체 편집이 ‘새로운 농약’으로 부상…홍보방향 전환 마케팅 접근방식 ‘제품 중심적→고객 중심적’으로 진화 입증

“농부가 씨 뿌리고, 결정은 AI”…농약산업 판 바뀐다

“농부 없는 농업?”. 물음표가 포함된 이 한 줄은 한 석학이 던진 제언의 핵심이었다. AI는 농부를 대체하지 않는다. 그러나 AI 없이는 이제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시대가 오고 있다. 지난달 초 소노캄 경주에서 열린 한국농약과학회 춘계학술발표회의 첫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용환 박사(전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현 지바이오컨설팅 대표)는 ‘AI시대와 작물보호산업에 미치는 영향 : 농업인 없는 농업?’이란 주제의 첫 슬라이드를 띄우며 입을 열었다. 참석자들의 대부분이 농약산업 관계자인 점에 비추어 볼 때 이들의 모골을 송연케 한 내용은 따로 있었다. 농약 회사들은 이제 ‘우리 제품이 얼마나 좋은가’를 홍보하는 대신, ‘농업인의 수익성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를 증명해야 한다는 대목이다. 김 박사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이 곧 ‘가치 증명’의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기후 위기가 먼저 친다…수확량 붕괴의 경고 김 박사는 먼저 ‘무언가를 유지하는 것’, ‘현재의 필요성을 충족하고 미래세대가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게 하는 것’으로 Sustainability를 정의하고는 식량수요 증가와 작물 가격 및 농업 경제, 날씨, 재배면적, 경제 상황 등을 예로 들며 글로벌 작물보호 시장의 핵심 동향에 대해 주목했다. 기후변화와 소비자 주도의 화학 공포증, 규제 환경, 솔루션 등의 과제도 제시했다. 문제의 심각성은 숫자를 통해 부각했다. 지구 평균 기온이 1°C 오를 때마다 밀 수확량은 평균 6.0%, 옥수수는 7.4%, 쌀은 3.2%, 대두는 3.1% 감소한다. 미국 과학원 회보(PNAS) 연구 결과다. 밀·쌀·옥수수·대두 네 작물이 인류 칼로리 섭취의 3분의 2를 책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온의 상승은 곧 ‘식량 위기의 방아쇠’라는 경고다. 설상가상으로 기온 상승은 온도대를 극지방 쪽으로 약 150km씩 밀어 올린다. 병해충의 서식지가 그만큼 북상하고, 기존 농약이 효과를 잃는 저항성 병해충이 빠르게 늘어난다. 김 박사는 “과거 신약 개발과 달리 시간이 갈수록 새로운 농약 개발이 더 느리고 더 비싸지는 ‘이룸의 법칙’이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법칙을 뒤집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로 그가 지목한 것이 바로 AI다. 김 박사는 “‘AI가 이것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아닙니다. 진짜 질문은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가?’입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박사는 20세기 농업 혁명을 이끈 파괴적 기술로 노벨상 수상자 세 명을 꼽았다. △고수확 밀 품종을 육종해 ‘녹색 혁명’의 아버지로 불리는 노먼 볼로그(1970년 평화상) △공기 중 질소로 합성 비료를 만든 프리츠 하버(1918년 화학상) △살충제 DDT의 효능을 발견한 파울 뮐러(1948년 생리의학상)다. 이 세 가지 기술은 이미 현장에서 제각각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 전환의 역설…디지털화 덜 된 농업에 기회 맥킨지에 따르면, 농업은 현재까지 디지털화가 가장 미진한 산업 중 하나다. 역설적으로 이는 IT 인프라가 갖춰질 경우를 전제하면 다른 어느 분야보다 빠른 생산성 도약이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김 박사는 하드웨어(드론·정밀 센서·스마트 관개)와 소프트웨어(기상 빅데이터·병해충 예측 모델·농장 경영 플랫폼)의 통합을 핵심 전환점으로 꼽았다. 이제 기계는 언어를 이해하고 아이디어를 생성하며 문제를 해결한다. 우리가 단순히 기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과 협력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서비스형 농업(Farming as a Service·FaaS)’의 부상이 주목된다. 농업인이 장비를 직접 소유하지 않고 구독 혹은 사용량 기반으로 드론 방제, AI 진단, 빅데이터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델이다. 글로벌 서비스형 농업(FaaS, Farming as a Service) 시장은 2024년 47억 달러에서 2030년 117.8억 달러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폰 앱 하나로 병해충을 촬영해 AI 진단을 받고, 처방형 농약 추천까지 받는 시대가 이미 시작됐다. 마케팅도 바뀐다…‘4P’에서 ‘SAVE 프레임’으로 전환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전환도 불가피하다. 김 박사는 제품(Product)·유통(Place)·가격(Price)·프로모션(Promotion)의 전통적 ‘4P 마케팅’이 솔루션(Solution)·접근성(Access)·가치(Value)·교육(Education)의 ‘SAVE 프레임’으로 대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제품중심적’ 접근방식에서 ‘고객중심적’ 접근방식으로의 전환이다. 농약 회사들이 ‘우리 제품이 얼마나 좋은가’를 광고하는 대신, ‘농업인의 수익성을 어떻게 높이는가’를 증명해야 한다는 뜻이다. 김 박사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이 곧 ‘가치 증명’의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AI가 이것을 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AI를 잘 활용할 수 있을까?’이다. 이것이 핵심 요점이다.

충북 영동 ‘일라이트’…K-농자재로 비상

천지바이오 ‘일라이트비료’, 토양개량··작물생육 증진 면역력↑ 국제학술지 통해 항산화물질 및 생리활성물질 생성 촉진 증명 한천우 본부장 “국내 농업 경쟁력 높이는 차별화된 비료 개발”

충북 영동 ‘일라이트’…K-농자재로 비상

충북 영동군의 고순도 일라이트를 선제적으로 활용해 토양의 근본적인 환경을 개선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는 비료 전문기업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의 고기능성 일라이트 비료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천연광물 일라이트는 다공성 구조와 양이온 치환능력(CEC)을 지니고 있어 토양 개량효과, 유해물질 흡착, 유해가스 탈취효과까지 입증되어 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효능으로 ‘신비의 광물’이라 불리는 일라이트가 충청북도 영동군에 세계 최대 규모인 1억 450만톤 매장되어 있다는 공식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달 21일 영동군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의 공동 정밀조사 발표에 따르면, 영동군 내 일라이트 총매장량은 약 1억 450만톤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일반적인 해외 대형 점토 광상 기준(약 500만톤)의 20배를 웃도는 압도적인 규모로 산업적인 활용 가치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천지바이오가 기능성 비료 원료로 사용하는 영동군의 일라이트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250℃의 물에서 두 차례 열수 반응을 거쳐 형성된 최고 순도의 일라이트이다. 비료 측면에서 일라이트는 토양개량 및 작물의 생육 증진과 면역력을 극대화 시킨다.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녹농균 등에 대해 강력한 항균 효과를 발휘하며 토양 내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는 역할도 한다. 또한, ‘Molecules’를 비롯한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서 일라이트를 처리한 작물의 경우 항산화 물질 및 생리활성물질 생성이 촉진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라이트가 처리된 브로콜리 새싹의 경우 항암 물질인 설포라판 함량이 최대 47% 증가했으며 항산화 활성 수치도 82.09%에 달했다. 전반적인 수확량 역시 대조군 대비 15% 이상 증가하고 비타민C 함량이 18.21mg/100g까지 높아지는 등 질적, 양적인 성장이 증명됐다. 천지바이오는 일라이트만의 탁월한 효능을 농가에 전달하기 위해 차별화된 일라이트 비료를 개발·공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 ‘일라이트 CMS Sik’를 꼽을 수 있다. 일라이트에 칼슘 15.0%, 마그네슘 10.0%, 황 8.0%, 규산 3.0%에 각종 필수 미량요소(붕소, 아연, 철, 구리, 망간)와 벤토나이트가 배합되어 있다. 작물의 세포벽을 강화하고 생리장해를 예방하며, 과일의 경우 당도와 착색을 높여준다. 또한 ‘일라이트 밭장만 17-6-6’, ‘일라이트 하이팜 12-8-5’를 비롯해 국제유기농업인증 OMRI 및 국내 유기농업자재로 공시된 ‘천지일라이트(공시-3-3-583)’가 천지바이오의 대표적인 고기능성 일라이트 비료이다. 천지바이오 일라이트 비료의 효과 및 가치는 국내외 농업 현장에서 결과로 증명되고 있다. 대구 팔공산미나리연구회 김범수 회장은 미나리 재배에 ‘일라이트CMS’를 사용한 결과, 대조구 대비 파종을 하루 늦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육이 약 10일가량 빠르게 진행돼 수확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 더불어 미나리 속이 꽉 차고 식감이 아삭해져 더 높은 소득을 얻었다고 만족해 했다. 해외에서의 객관적 실증 성과는 더욱 고무적이다. 염류 집적이 심하고 척박한 카자흐스탄 현지 토양에서 국립 과채류 연구소, 농어촌공사와 함께 성공적인 테스트베드 사업을 완수했다. 그 결과 일라이트 처리구는 대조구 대비 토마토 수확량이 무려 79.8%(34.2 t/ha → 61.5 t/ha)가 증가한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또한 토양 내 유기물이 40.6%, 가용성 질소는 77.8% 증가했으며, 토마토의 당도와 비타민C 함량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해, 글로벌 농업 환경에서도 일라이트 비료의 효과를 확실히 검증했다. ‘천지일라이트’를 필두로 글로벌 일라이트 비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천지바이오는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이라크, 튀르키예 등 다양한 국가와 수출 계약을 맺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지바이오에서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한천우 본부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1억 450만톤 규모의 압도적인 영동군 일라이트 자원을 바탕으로, 국내 농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차별화된 비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본부장은 “‘천지일라이트’, ‘일라이트 CMS Sik’ 등 당사의 고기능성 일라이트 비료는 단순한 영양 공급을 넘어 척박해진 토양을 복원하는 핵심 열쇠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후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작물의 생육을 도와 고품질 다수확을 실현하고, 궁극적으로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세계 최초 비발포성 알약형 비선택성제초제 ‘타타타’

한얼싸이언스, 알약형 제초제로 계량 없이 간편한 사용 물 희석 1분 내 빠르게 분해, 거품 발생도 적어 효율적 약제 처리후 2~3일 내 효과, 30일이상 잡초 재생 억제 피·망초·쇠뜨기 다양한 난방제 잡초에 우수한 방제효과

세계 최초 비발포성 알약형 비선택성제초제 ‘타타타’

봄철 기온이 상승하는 가운데 잡초 방제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잡초는 발생 초기 방제하지 않으면 빠르게 번식해 다양한 피해를 주므로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 각종 해충과 바이러스의 서식처로 작용하고 작물 생육을 저해해 수확량과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제초제 활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얼싸이언스(대표 심봉섭)의 신제품 ‘타타타’는 특허 제형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 비발포성 알약형 제초제로, 계량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물에 희석 시 약 1분 내 빠르게 분해되어 균일하게 용해되며, 거품 발생이 적어 작업 효율을 높였다. 특히 제초 활성물질인 L-Type으로만 구성된 성분으로 빠른 효과 발현과 긴 약효 지속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약제 처리 후 2~3일 내 효과가 나타나며, 30일 이상 잡초 재생 억제 효과도 우수하다. 특히 피, 망초, 쇠뜨기 등 다양한 난방제 잡초에 대해 우수한 방제 효과를 보이며, 저온기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약효를 나타낸다. 또한 접촉형 제초제로 비산 시 작물로의 이행이 적어 논둑, 과원, 비농경지 등 다양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농업이라는 집, 튼튼한 ‘자재’ 없이 지을 수 없다

小谷 강창용 (더 클라우드팜 소장, 경제학박사)

농업이라는 집, 튼튼한 ‘자재’ 없이 지을 수 없다

우리가 살 집을 짓고자 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은 ‘터’이다. 강가인지, 산속인지 혹은 평야인지 그 용도와 목적에 맞는 땅을 골라야 한다. 하지만 좋은 터를 잡았다고 해서 집이 저절로 완성되지는 않는다. 튼튼한 기둥과 대들보, 비바람을 막아줄 지붕과 바닥을 채울 황토 등 수많은 자재가 적재적소에 공급·사용되어야 한다. 좋은 집이란 적합한 터 위에 품질 좋은 자재와 목수의 숙련된 기술이 결합한 결과물이다. 집을 짓는 원리를 우리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농업 생산의 출발점은 재배 품목과 목표 품질에 적합한 농지를 선정하고 필요한 상태로 정비하는 일이다. 일단 농지가 그런대로 모습을 갖추게 되면 그다음은 농기자재의 영역이다. 옛날에는 소와 쟁기 같은 단순한 도구가 전부였지만, 현대 농업은 비료, 농약, 농기계 등 고도화된 자재가 농산물의 생산과 생산성을 좌우한다. 농기계가 사람대신 어려운 작업을 신속하고 정밀하게 대신한다. 지력이 떨어진 땅에 비료를 뿌려서 땅심을 돋우고, 농약을 살포하여 병충해를 방어하는 과정은 집을 보수하며 원래대로의 기능을 잘 발휘하도록 하는 것과 유사하다. 수명을 늘리는 것은 지속성의 확보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농업은 토지라는 자연 자본과 농기자재라는 산업 자본, 그리고 농업인의 경영 능력이 합쳐진 종합 예술이다. 특히 시설농업, 가공과 보관을 통해 사계절 내내 먹거리를 공급해야 하는 현대 농업에서 농기자재의 역할은 더욱 절대적이다. 하지만 현실적, 자주적 측면에서 우리 농업의 생산기반은 매우 허약하다. 농사라는 집을 짓기 위해 필요한 거의 모든 재료를 전적으로 외부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 농산물 생산 과정에서, 토지를 제외한, 거의 모든 핵심 농기자재들을 외국에서 들여온다. 완제품, 아니면 완제품 제조를 위해 필요한 원료들을 대부분 수입하고 있다. 달리 말하면 농업자주권이 사실상 글로벌 공급망에 저당 잡혀 있는 꼴이다. 물론 그동안 정부는 농지기반정비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왔다. 하지만 정작 농산물 생산의 핵심 연료인 비료, 농약, 농기계 등은 민간 시장의 논리에만 맡겨둔 측면이 작지 않다는 생각이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세계경제에서 자원 우선주의와 전쟁, 분규는 상수가 되었다. 수시로 발생하는 공급망 혼란 속에서 농기자재의 원료 가격은 폭등하고 수급은 불안정한 상태가 반복되고 있다. 원료 수급이 불안해지거나 가격이 폭등할 때마다 정부가 부랴부랴 나서보지만, 이는 임기응변식 처방일 뿐 합당한 해결책 마련에 어려움을 갖고 있다. 농기자재 산업이 제대로 굴러가지 않으면 아무리 뛰어난 농사 기술이 있어도 무용지물이다. 최근 중동사태의 과정에서 우리 농업은 튼튼하고 안전한 집을 올릴 벽돌과 목재 등 건축자재의 확보가 어려워졌고 이로 인해 공사가 중단될 위기에 처한 것이 아닌가 우려한다. 최근 데이터의 자주권을 강조하는 서버린(sovereign:자주주권) AI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먹거리도 자주·주권적인 차원에서 봐야한다는 서버린 식량도 관심의 대상이다. “먹거리 자주율 50%”라는 목표를 향해 우리 공동체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 주장도 이러한 관심과 맥을 같이한다. 그리고 이 목표달성과 유지를 위해서 농지를 지키고, 비료·농약·농기계의 국산화를 촉진함과 동시에 국가 차원의 공급망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장기적으로 안전한 국민생활과 먹거리의 확보를 위해 농기자재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바라봐야 한다. 농기자재의 원료 수급 안정화와 국산화, 그리고 품질 혁신을 위한 종합적인 국가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튼튼한 자재가 뒷받침되지 않은 집은 결코 오래갈 수 없으며, 안전할 수도 없다. 마찬가지로 우리 농업이라는 거대한 집이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유지, 발전하기 위해서는 튼튼하고 건실한 농기자재 산업이라는 기둥이 바로 세워져야 할 것이다. 여기에 농민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관련 조직, 농민 그리고 정부가 합심해서 농업이라는 튼튼한 집을 짓도록 하자.

‘2026 한국-인도네시아 수출 상담회’ 성료

농진원, 현지 바이어와 국산 농기자재 인니 수출 길 모색 비료, 농기계, 친환경농자재, 사료첨가제 14개 기업 참여 542만 달러 규모의 계약 희망 상담, 업무협약 17건 체결 ‘인도네시아 비료 시장 현황과 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2026 한국-인도네시아 수출 상담회’ 성료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이 4월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6 한국-인도네시아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상담회는 한국 농산업 기업이 현지 구매자와 직접 만나 수출 기회를 넓히도록 돕기 위해 해외 실증 지원사업과 연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비료, 농기계, 사료 첨가제, 친환경 농자재 생산기업 14개 사가 참여했고, 인도네시아와 아세안 지역의 유통사와 구매 기업 20개 사가 함께했다. 특히 이번 구매 상담회는 사전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계약 체결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90건의 일대일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그 결과 약 542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희망하는 상담 성과를 거뒀고, 현장에서 17건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농촌진흥청의 기술을 이전받은 6개 기업도 참여해 현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상담회 다음 날인 4월 29일에는 인도네시아 농업 토지자원 표준시험센터를 찾아 ‘인도네시아 비료 시장 현황과 진출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현지 전문가 발표를 통해 비료 인허가 절차와 현지화 방안을 살펴보고, 실제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보고르 지역 농장과 농가를 방문해 현지 농업 환경을 직접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는 농법과 비료 사용 방식, 농업 기자재 활용 현황 등을 살펴보며 현지 여건에 맞는 사업 방향을 모색했다. 이석형 원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행사는 해외 실증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현지 구매자와 신뢰를 쌓고 수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증 중심 지원을 강화해 농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팜한농 ‘창사원 모듈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서 첫선

세계 최초 온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사원’ 새로운 모델 공개 5월 1일부터 서울숲 기업정원 구역 전시…도심형팜 솔루션 제시

팜한농 ‘창사원 모듈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서 첫선

조선시대 존재했던 세계 최초 온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사원(蒼笥園)’의 새로운 모델이 공개된다. 팜한농(대표 김무용)은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창사원 모듈팜(Module Farm)’을 처음 선보인다. ‘창사원 모듈팜’은 조립형 방식으로 제작한 자연 채광형 온실에 자동 환경제어 시스템을 적용한 새로운 모델이다. 필요에 따라 이동이 가능하고 주문에서 설치까지 2개월에 불과하다. 맞춤형 설계가 가능해 도심 속 다양한 장소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창사원은 ‘푸른 상자 정원’이라는 뜻으로 세계 최초의 온실로 알려진 ‘창사루(蒼笥樓)’에서 이름을 따왔다. 1450년경 문헌인 산가요록(山家要錄)에 따르면, 조선시대 우리 조상들은 창덕궁 후원에 창사루를 지어 한겨울에도 꽃과 채소를 재배해 왕실에 공급했다. 1619년 만들어진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온실보다 무려 170년 앞선 기록이다. 지난해 천안 연암대학교 내에 1호점을 오픈한 ‘창사원’은 선조들의 지혜와 기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도심형팜이다. ‘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즐거움’과 ‘함께 나누는 건강한 행복을 누리는 공간’을 표방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색다른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창사원’은 기업체 ESG경영 실현 공간, 프리미엄·시니어 레지던스, 호텔·리조트, 교육·복지기관, F&B 사업장 등 민간 및 공공 분야의 새로운 공간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팜한농 관계자는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창사원의 장점과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친환경농업 재배면적 2030년까지 두 배로~!”

농특위, ‘친환경농업TF’ 첫 회의…정책 대안 논의 본격 착수 ‘생산 지원’ 위주 정책 넘어 ‘가공·소비 지원’으로 생산 견인 “현장 중심 실효성 정책 설계 필요”…친환경농업 과제 공유

“친환경농업 재배면적 2030년까지 두 배로~!”

새정부 국정과제로 제시된 친환경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정책 발굴과 논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이달 24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농업분과 제1차 ‘친환경농업TF’ 회의를 개최하고, 친환경농업 재배면적 확대의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에 출범한 ‘친환경농업TF’는 생산자단체, 학계,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2030년까지 친환경 재배면적을 현재 대비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위원회 및 관련 협의체에서 그간 논의되어 온 친환경농업 관련 과제들이 공유됐다. 특히 탄소중립 실현과 연계한 친환경농업의 역할 강화, 생산·가공·소비 부문별 친환경농업 활성화 방안 등 기존 논의 사항들이 소개됐으며,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친환경농업법 개정(안)의 내용도 공유됐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위원들은 현재 친환경농업 재배면적 확대가 정체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산 지원 위주의 정책을 넘어 가공·소비 지원을 통해 생산을 견인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친환경농업 지역 확대,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확대 및 판매 지원, 친환경 직불제 개편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호 위원장은 “친환경농업 재배면적 확대는 단순한 정책 목표를 넘어, 탄소중립 시대의 가장 핵심적인 농업 경영 방식”이라고 강조하며 “TF 논의를 통해 현장에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친환경농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이번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친환경농업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제를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신선한 포도 유통 혁명 ‘숨’ 출시

후르츠팩토리(대표 백주현)가 포도의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신개념 포장재 ‘숨’을 선보인다. 포도가 수확된 이후에 싱싱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숨’은 생산자와 유통업계의 오랜 고민을 해결하고 소비자에게 더욱 신선한 과일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수확한 포도는 뿌리로부터의 수분 공급이 끊기면서 호흡에 의한 ‘증산(蒸散)’과 자연적인 ‘증발’ 현상으로 점차 수분을 잃게 된다. 이 과정에서 포도송이의 줄기, 지경(줄기와 포도알의 연결 부위), 포도알 순으로 수분이 말라가며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상온에서 5일 정도 지나면 포도알까지 수분이 빠져 푸석해지기 쉽다. ▲신개념 포장재 ‘숨’은 수확 후에도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조성하고 포도알의 수분 함량을 최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새로운 포장재 ‘숨’은 이와 같은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개발됐다. 포도의 수분 공급을 인위적으로 차단하지 않고, 증발과 증산 현상을 기술적으로 조절하여 포도송이가 마치 나무에 달려있을 때처럼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포도알의 수분 함량을 최적으로 유지하며, 유통기한을 기존 대비 2~3주 연장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포도의 유통기한을

환경스트레스 저항성과 플라보노이드 증진 화합물로 식물영양제 상품화 성공

기후변화로 인한 작물의 가뭄저항성 증진 기술은 미래 대응 핵심기술의 하나다.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로 과채류의 건강 기능성물질 증진 기술 개발도 필요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환경스트레스 저항성 증진 및 플라보노이드 생산 증진 화합물 개발 후 식물영양제로 조기 산업화 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식물의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은 과채류, 화훼류에 함유된 붉은색 천연색소로 과채류나 꽃 색 품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진청은 식물이 좋지 않은 환경에 놓였을 때 스트레스 반응을 초기에 인식할 수 있는 생체 감지기(호르몬 센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스트레스 내성을 유도하는 소재를 선발했다. 특히, 앱시스산은 환경 스트레스 조건에서 식물체의 보호기작을 작동시키는 식물 호르몬으로서 다양한 스트레스 관련 유전자 발현을 유도한다. 농진청은 벼에서 앱시스산에 의해 발현이 유도되는 대표적 유전자 Rab16A의 프로모터를 기반으로 앱시스산에 대한 반응성을 극대화시킨 합성 프로모터를 개발했다. 또한, 그 합성 프로모터에 발광 유전자를 결합해 식물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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