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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약산업 ‘재편’…2026년 친환경·기술 경쟁 시대 개막

‘1제품 1등록’과 ‘환경 규제 강화’로 산업 구조 재편 생물농약·AI 농업 확산…글로벌 공급망 영향력 확대 가격 경쟁에서 기술·솔루션 경쟁으로 패러다임 전환

중국 농약산업 ‘재편’…2026년 친환경·기술 경쟁 시대 개막

2026년 중국 농약 산업은 ‘규모 확장’에서 ‘가치 중심 구조’로 전환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농업 공급망 재편의 핵심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다. 엄격한 규제와 친환경 정책, 기술 혁신이 동시에 작동하면서 산업 체질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 특히 생물농약과 기술 기반 제품이 급부상하고, 수출 시장 확대까지 맞물리며 중국의 영향력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가격 경쟁 중심의 한국 농약 산업에 구조적 압박으로 작용하는 동시에, 기술 혁신과 시장 다변화를 요구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2026 China Pesticide Industry Watch’ 매거진에 따르면, 중국 농약 산업은 2025년을 기점으로 기존의 양적 성장 모델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 중심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특히 ‘1등록 1제품(one registration one product)’ 정책 시행은 이러한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제도다. 하나의 농약 등록으로 여러 제품을 판매하던 구조가 금지되면서 기업 간 경쟁은 단순 물량 확대가 아닌 기술력과 브랜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 정책은 단기적으로 기업의 비용 부담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됐지만, 장기적으로는 산업을 표준화하고 브랜드 중심 구조로 전환시키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원천 등록을 보유한 기업은 경쟁 우위를 확보한 반면, 등록 임대에 의존하던 중소기업은 구조조정 압력에 직면했다. 여기에 32자리 QR 기반 추적 시스템 도입, 환경 규제 강화, 화학 공장 안전 기준 강화 등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산업 진입 장벽은 크게 높아졌다. 실제로 생산 안전과 환경 보호 분야에서는 「위험화학품 안전법」 시행, 화학 공장 노후도 평가 제도 도입, 중점 관리 화학물질 목록 확대 등이 이어지며 산업 전반에 걸쳐 규제가 강화됐다. 모든 농약 생산 프로젝트는 환경영향평가(EIA)를 의무적으로 통과해야 하며, 고형 폐기물 처리 역시 핵심 관리 대상이 됐다. 이러한 정책들은 낙후된 생산설비를 자연스럽게 퇴출시키는 동시에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친환경 농업과 기술 혁신 역시 정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생물농약 등록에 대한 지원이 강화됐고, GMO 작물 보급 및 저항성 관리 기준이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AI+농업’ 전략이 추진되면서 농업 생산의 디지털화와 지능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농약 산업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농업 전반의 생산 방식까지 바꾸는 구조적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정책 환경 속에서 중국 농약 산업은 기술 혁신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중국농작물보호산업협회(CCPIA)에 따르면, 2025년 농약 등록 건수는 4,376건으로 전년 대비 66.83% 증가했으며, 활성 성분 수 역시 크게 늘었다. 특히 신규 등록 농약 가운데 약 80%가 생물농약으로 나타나며 산업의 방향성이 명확해졌다. 신규 활성 성분 15종이 포함된 29개 제품 중 79.3%가 생물농약이었고, 이 중 상당수가 미생물 기반 제품이었다. 모든 신규 농약이 저독성 또는 미독성으로 개발된 점 역시 주목된다. 이는 중국 농약 산업이 친환경·안전 중심으로 구조 전환을 진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중국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도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 신규 농약 등록의 대부분이 중국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이루어지면서 산업은 ‘모방 생산’에서 ‘자체 혁신’ 단계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나노 제형, 복합제, 생물자극제 등 기술 융합 제품이 확대되면서 경쟁의 핵심 역시 단순 성분이 아닌 ‘통합 솔루션’으로 이동하고 있다. 시장 측면에서는 제품군별로 상이한 가격 흐름이 나타났다. 제초제 가격은 공급 조정과 수요 회복이 맞물리며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하반기 들어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살충제는 연초 하락 이후 점차 안정 국면에 진입했으며, 살균제는 비교적 견조한 회복세를 유지했다. 개별 품목에서는 글리포세이트 가격이 재고 감소와 남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약 25% 상승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일부 품목에서는 공급 차질과 생산능력 조정이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나타났다. 그러나 시장의 핵심 변수는 가격보다 수출이었다. 중국 농약 수출액은 2025년 101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라질이 최대 수출 시장으로 자리 잡았고,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시장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했다. 특히 코트디부아르,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 등 신흥 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수출 구조가 다변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중국이 단순한 생산 기지를 넘어 글로벌 농업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 동시에 산업 전략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업들은 원료 확보와 중간체 기술 내재화를 통해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가격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단순 제조를 넘어 유통과 서비스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하류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되는 추세다. 연구개발, 생산, 유통 전반에서 협업을 강화하며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생명공학, RNA 기술, 미생물 농약 등 첨단 분야에 대한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산업 경쟁은 ‘제품’이 아닌 ‘기술 기반 산업 생태계’ 수준으로 격상되고 있다. 2026년 중국 농약 산업은 친환경, 집약화, 디지털화, 글로벌화를 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기업들은 단순 생산 확대에서 벗어나 기술 혁신, 공급망 안정성, 디지털 농업 서비스, 글로벌 운영 능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 농약 산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우선 중국의 공급망 경쟁력 강화로 가격 경쟁 압박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생물농약과 정밀농업 기술 확산으로 기술 경쟁이 심화되면서 기존 제네릭 중심 구조는 한계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브라질과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한국 기업의 수출 환경 역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친환경 고부가 제품, 특화 작물 솔루션, 디지털 농업 서비스 분야에서는 여전히 기회가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결국 한국 농약 산업은 가격 중심 경쟁에서 벗어나 기술과 서비스 중심으로의 구조 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중국 농약 산업의 변화는 위기이자 동시에 산업 재도약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대응이 요구된다. 2026년은 이러한 변화가 본격적으로 현실화되는 원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 농약 산업은 더 이상 저가 생산 기지가 아닌, 글로벌 농업 산업 질서를 재편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파괴 종자활력·수명 예측 기술 개발

농과원 유전자원센터, ‘근적외선분광법(NIRS)’· 초분광 이미지 분석’ 활용 밀과 들깨 종자 활력 예측하는 모델 구축, 높은 예측 정확도로 특허출원 종자 발아율과 수명 동시예측 프로그램 ‘SeedVia’ 개발 관리시스템 탑재

비파괴 종자활력·수명 예측 기술 개발

농업유전자원은 미래 식량안보와 품종개발의 핵심 자산이지만,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종자 활력이 저하되어 발아율과 생존성이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러한 종자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활력 평가가 필수적이지만, 기존 방식은 시간과 비용, 자원 손실 측면에서 한계를 보여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는 종자품질을 확인하기 위해 약 10년 주기로 종자를 실제로 발아시켜 활력을 확인하는 발아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이 방법은 정확성이 높은 공인된 방식이지만, 종자별로 7~14일이 소요되고 검사 과정에서 종자를 직접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귀중한 보존 자원이 손실되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연간 약 2만 자원을 대상으로 검정이 이루어지고 있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체 기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종자를 손상시키지 않고도 활력과 수명을 예측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종자활력 및 수명 예측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근적외선분광법(NIRS)’과 ‘초분광 이미지 분석’을 활용해 종자 내부 상태를 비파괴적으로 진단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종자의 발아 가능성과 저장 수명을 예측하는 것이 핵심이다. ‘근적외선분광법’은 종자에 반사되는 빛의 패턴을 분석해 내부 화학적·물리적 상태를 추정하는 기술로, 연구진은 이를 활용해 밀과 들깨 종자의 활력을 예측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실제 유전자원에 적용한 결과, 밀은 R²=0.928, 들깨는 R²=0.946 수준의 높은 예측 정확도를 확보했으며, 이는 기존 발아시험 결과와 비교해도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를 기반으로 밀과 들깨 종자 활력 예측 기술에 대한 특허도 각각 출원되어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초분광 이미지 분석’을 이용한 종자 활력 평가 연구도 진행 중이다. 팥 종자를 대상으로 인위적 노화 처리 후 이미지 데이터를 확보하고 발아율과 비교 분석함으로써 예측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향후 벼·보리·콩 등 다양한 작물로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구진은 종자 발아율과 수명을 동시에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 ‘SeedVia’를 개발하고 이를 유전자원관리시스템(GMS)에 탑재했다. 이 프로그램은 초기 발아율, 저장 기간, 온도, 수분함량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종자 발아율이 기준치(75%) 이하로 떨어지는 시점을 자동으로 예측해 준다. 이를 통해 기존처럼 모든 종자를 일괄적으로 검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종자별 상태에 맞춘 선별적·예측적 관리가 가능해졌다. 관련 연구를 수행한 우희종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 연구관은 “이번 기술 도입으로 종자 활력 평가 체계가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존 발아시험 방식에서는 결과를 얻기까지 7~14일이 소요됐지만,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약 1시간 내 결과 도출이 가능하다. 종자를 직접 사용하지 않는 비파괴 방식으로 최대 400립까지 소모되던 종자 손실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게 됐다. 경제적 효과도 크다. 불필요한 발아검사를 줄이고 자동화된 분석을 적용함으로써 인력과 비용을 약 62% 절감할 수 있다. 종자 활력 평가 주기도 기존 10년 단위에서 작물 특성에 따라 5~30년 범위로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이는 유전자원 관리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동시에, 제한된 자원을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아울러 이번 기술은 단순한 검사 방법 개선을 넘어 유전자원 관리 패러다임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험과 주기에 의존하던 기존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예측 기반의 과학적 관리 체계로 전환함으로써, 보다 정밀하고 지속가능한 유전자원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우희종 연구관의 이야기다. 향후 이 기술이 다양한 작물과 종자은행에 확대 적용될 경우, 국가 차원의 유전자원 보존 역량 강화는 물론 국제협력 기반 기술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식량 생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희종 연구관은 “이번 기술은 종자 활력 평가를 비파괴·신속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유전자원 관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한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작물에 적용해 국가 유전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분해성 필름이용 ‘벼 안정화 신기술’ 보급된다

기술 완성도 높아진 건답점파 멀칭재배 7단계 매뉴얼 천수답·물 부족국가 등에도 적용성 높은 기술로 평가 올해부터 현장 실증을 통해 일선 농가에 보급할 계획

생분해성 필름이용 ‘벼 안정화 신기술’ 보급된다

저탄소, 에너지 절약, 저비용 고품질 쌀 생산 시대를 맞아 올해 기술 완성도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벼 안정화 신기술’이 보급될 전망이다. 이 기술은 전 세계 논 30%에 해당하는 천수답(Rainfed lowland)은 물론 심지어 몽골,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의 물 부족 국가에도 적용성이 높은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한층 완성도가 높아진 ‘생분해성 필름을 이용한 벼 건답점파 멀칭재배 안정화 신기술’로 현장 실증을 통해 올해부터 일선 농가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처음은 아니다. 최근 아시아 근로자(인도, 방글라데시 등)들이 많이 유입되어 쌀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몽골이나 아프리카 등 물 부족국가에서 벼를 안정적이고 높은 쌀 수량으로 재배 생산할 수 있는 생분해성 필름을 이용한 벼 건답 및 무논 직파재배에 관한 연구 개발을 지속해 왔다. 2014년부터다. 산학협력 방식을 빌어 전용 멀칭직파기도 개발했지만, 실용성이나 완성도가 낮아 실제 농가 보급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전 세계적으로 물이 부족하여 천수답(대부분 개도국)으로 벼농사를 짓고 있는 면적(나라)이 25~30%(4,500~5,000만ha, IRRI)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이들 지역은 쌀 수량이 1~2톤/ha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 국내에서도 다랭이 논, 천수답이 적지 않다. 이 논들은 여전히 양수펌프를 이용해 관개를 하고 있다. 2026년 전문적 실증을 통해 보급될 것으로 전망되는 7단계 ‘생분해성 필름이용 벼 건답점파 멀칭 안정화 신기술’ 은 기존의 관개나 담수 벼농사 방법이 아니라 700리터 물탱크를 부착한 전용 붐스프레이어를 활용해 주기적(10일?)으로 물을 흠뻑 뿌려주는 기술이다. 벼가 자랄 수 있는 최소량의 수분을 공급해 주는 소위 ‘물 절약, 저탄소, 저비용 쌀 생산기술’이다. 이 신기술에 적용되는 7단계 매뉴얼을 살펴보면, 첫째 △배수골 만들기다. 마른논 상태 유지를 목적으로 경사형 구굴기를 이용, 벼 수확 후부터 이른 봄 시행한다. 두 번째 고속쟁기·로터리 동시작업기를 통한 정밀균평으로 파종 전 시행하는 △논 준비 작업이다. 호기성 2중(표토+심토 O2↑) 토양층 만들기를 목적으로 한다. 세 번째는 700리터 붐스프레이어를 이용, 파종 전 시행하는 △파종 전 액비·초기제초제·발아에 필요한 수분 살포다. 목적은 기비와 발아에 필요한 수분 공급과 초기 제초제(바스타, 마세트, 스톰프 등) 살포다. 네 번째는 △멀칭 점파다. 부착 필름과 멀칭 롤러 파종기를 이용,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 작업한다. 종자부위 수분공급을 통한 높은 입모율을 위해서다. 다섯 번째, 피 5엽기 이내 드론을 이용한 △중·후기 제초제 살포다. 필름 틈 사이에 발생하는 잡초 방제를 위한 목적이다. 여섯 번째는 700리터 붑 스프레이어와 70리터 드론을 이용한 △본답 물관리다. 토양 수분 부족시 실시하며 최적 수분 공급을 위해서다. 마지막은 △수확 작업이다.

먹거리의 자주성, 강력한 농지관리가 필요하다.

小谷 강창용 (더 클라우드팜 소장, 경제학박사)

먹거리의 자주성, 강력한 농지관리가 필요하다.

천지인(天地人). 땅의 소중함을 굳이 장황하게 설명할 필요가 없다. 하늘과 땅 속에 사람이 있을 뿐이다. 박경리 작가는 소설 「토지」에서 “땅은 생명의 어머니요, 모든 삶의 뿌리다. 땅을 잃는다는 것은 곧 생명의 근거를 잃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그 뿌리를 소홀하게 대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지구의 육지 가운데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면적은 약 104억ha이다. 이 중 절반인 51억ha가 농업용지이다. 캐나다 크기 만한 15.7억ha가 농경지로 쓰이고 있다. 나머지는 축산용으로 방목지 내지는 사료작물 재배지로 이용된다. 흥미로운 점은 농업용지의 75%이상을 축산을 위해 사용되지만 실제 인류에게 제공하는 총 에너지의 량의 20%만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세계 농업강국들이 보유하고 있는 농업용지 면적은 넓다. 그러다 보니 바이오에너지의 원료생산과 작물생산, 축산물 생산이라는 3축 간 농업용지 이용에 관심이 많다. 그들은 식량안보·부족 문제들에 그다지 집착하지 않는다. 풍부한 농경지를 경제적 이익을 위해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집중한다. 하지만 우리의 사정은 다르다. 작은 땅덩어리 위에서 많은 사람이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국제 정세가 어지러워지면 곧바로 생필품이, 먹거리의 수급과 가격문제에 대한 염려가 증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농업용지의 축소가 우리 공동체의 지속에 해롭다는 점을 경시하고 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먹거리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체득해 왔다. 농지의 축소와 먹거리 부족은 공동체의 유지에 파괴적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먼 옛날의 전쟁 이야기도 필요가 없다. 당장 1980년 미국의 대소련 곡물 금수조치는 연방제국의 분열을 야기하는 단초였다. 아프리카국가들의 먹거리 부족과 국가의 존망 위태로움은 자주 보는 현상이다. 농경지 면적의 감소 규모와 추세는 커다란 우려를 자아낸다. 1990~2023년 사이 우리 농경지 면적은 28.3%나 줄었다. 반면 세계의 그것은 오히려 29.0%가 증가하였다. 나아가 이웃 나라인 중국의 경우 인구증가가 심각하다고 보고 있지만 실제 같은 기간 농경지 면적은 2.9%가 줄었을 뿐이다. 더욱 심각한 현상은 농경지 ha당 부양 인구수가 세계는 지난 33년 사이 6.6명에서 5.1명으로 줄어든 반면 우리는 25명에서 34명으로 폭증했다. 중국은 약 11명에서 큰 증감을 보이지 않는다. 이런 상태에서 제아무리 농업의 생산성을 올린다 해도 스스로 먹거리를 확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1990년대 초반 70% 수준이던 식량자급률이 지금은 47% 수준 대로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여기에서 질문 하나가 생긴다. 정부가 매 5년마다 세우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기본계획)에서 총물량을 기반하여 제시한 식량자급률 목표가 60%이었다. 그런데 이미 50% 이하로 하락한 식량자급률을 어떠한 방법으로, 무슨 근거로 60%까지 끌어올린다고 생각했는지 묻고 싶다(최근 목표: 55.5%). 나아가 경험적으로 식량자급률의 목표이행에 실행력이 부족하다는 점, 필요한 농경지의 확대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현실을 인식했었을 텐데 어찌하여 그렇게 많은 농경지를 비농경지로 사용했어야만 했는가이다. 매년 15,000ha 이상의 농지를 전용하고 있다. 농어업용 시설에는 500ha정도이며. 나머지는 공용시설과 주택, 광공업시설 등으로 쓰여지고 있다. 갈수록 농지전용이 쉬워지고 있다. 정부의 높은 식량자급률 목표치와는 상반되는 정책이다. 농지전용 부담금이면 쉽게 전용이 되고, 재생에너지 지구 등 농촌특화 7개 특화지구내 건물 설치도 용이해진다. 농지에 태양광이, 각종 시설이, 이제는 화장실과 주차장이 어렵지 않게 들어설 수 있다. 약해져 가는 먹거리의 자주성 제고라는 ‘공공성’이 편의성 및 경제성의 제공이라는 ‘사적 영역’에 시나브로 무너지고 있다. 농경지는 한번 망가지면 농업용으로 되돌리기 어렵다. 콘크리트가 깔리고, 거대한 시설이 들어설수록 우리 먹거리의 자주성은 약화된다. 농지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의 식량안보는 모래성에 불과하게 된다. 어찌해야 하는가?

다양한 병원균에 검증된 우수 예방·치료제 ‘로열티’

시설하우스 재배시 문제되는 병해 방제에 특화 식물체 표면 친화성 뛰어나, 빠르게 왁스층 흡수 내우성 강해 장마기 사용 가능, 29종 병해 등록

다양한 병원균에 검증된 우수 예방·치료제 ‘로열티’

천지인바이오텍(대표 권병오)이 특히 시설하우스 재배시 문제시되는 병해 방제에 특화된 살균제 ‘로열티 액상수화제’를 강력 추천하고 저항성 예방을 위해 작용이 다른 약제와의 교호살포를 당부했다. 이번에 추천한 ‘로열티 액상수화제는 스트로빌루린계통의 살균제로 식물체 표면에 대한 친화성이 뛰어난 약제다. 식물체 표면의 왁스층 및 큐티클층과 강하게 결합하는 성질인 메조스테믹 효과에 의해 약제 대부분이 살포 후 빠르게 왁스층에 흡수되어 약효를 발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랍층으로 빠르게 흡수된 약제 성분은 잎 뒷면으로 이행하는 침달효과도 뛰어나 약제 살포 후 최소 4시간만 경과하면 비가 와도 씻기지 않는 탁월한 내우성으로 약효 지속 효과가 오래 유지된다. 식물체 표면 및 왁스층에 강력히 결합해 나타나는 약효다. 장마 직전 또는 우기 중에도 안정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가장 이상적인 약제라 할 수 있다. 특히, 시설하우스 재배시 문제시되는 흰가루병 방제에 특화된 약제로서 특정 효소를 억제, 곰팡이의 세포막 합성을 방해함으로써 병원균을 제거하는 원리로 작용한다. 이에 저항성이 없는 균주에게도 매우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인체와 동물에 대한 독성이 낮아 일선 농업인들이 매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양한 작물과 병해에 등록되어 이미 예방 및 치료효과가 검증된 항진균 살균제다. 현재 사과, 감귤, 감(단감), 복숭아, 살구, 포도 등의 과수작물을 비롯하여 고추, 가지, 수박, 마늘, 배추, 상추 등의 채소작물과 인삼, 참깨 등의 특용, 유지작물까지 모두 80여 종의 작물에 발생하는 탄저병, 흰가루병, 녹병, 균핵병 등 29종의 병해에 광범위 하게 등록되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천지인바이오텍 관계자는 “저항성균 출현 방지를 위해 작용이 다른 약제와 번갈아 사용하고 반드시 등록된 작물에만 사용해야 하며 특히 고온기 낮 시간은 약해 우려가 있으므로 살포를 피해야 하고 사용량을 엄수해야 한다”고 말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약제 사용 후 토양에 물이 부족하면 배추의 초기 생육이 억제될 수 있어 관수를 충분히 해야 하며 토마토, 딸기, 가을배추에는 약해가 우려되니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사용시 주의사항을 부연했다.

신젠타코리아, 제주감귤 품질강화 ‘2026 병해충관리 심포지엄’

제주 농협 관계자 대상 기후변화 대응 ‘맞춤형 방제 전략’ 대안 제시 감귤 병해충 전문가 현재욱 박사 초청, 최신 병해충 방제 전략 강의 ‘엘레스탈’, ‘미래빛’, ‘비온엠’ 등 신젠타 혁신적인 작물보호제 소개

신젠타코리아, 제주감귤 품질강화 ‘2026 병해충관리 심포지엄’

신젠타코리아(대표 조승영)가 지난달 19일 제주 및 서귀포 관내 주요 농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6 감귤 병해충 관리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 변화로 갈수록 방제가 어려워지는 감귤 병해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젠타코리아만의 차별화된 방제 솔루션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재욱 박사(前 감귤연구소 소장)는 최근 제주 감귤 재배 환경에서 증가하고 있는 주요 병해충의 특징을 설명했다. 변화된 환경에 맞춘 살포 시기와 맞춤형 관리 전략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딧물과 깍지벌레 전문 솔루션인 ‘엘레스탈’이 소개됐다. 두 가지 작용기작으로 속효성과 지효성을 동시에 확보한 ‘엘레스탈’은 기존 조팝나무진딧물, 화살깍지벌레, 녹응애에 이어 올해 볼록총채벌레까지 적용 대상이 확대되며 청중들의 기대를 모았다. 제주 감귤 시장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살충제 ‘미네토스타’의 성과를 기념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10년간 ‘미네토스타’를 선택해 준 제주 농업인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올해 ‘농업인 감사대잔치’를 통해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살균제 세션에서는 국내 최초 감귤 누른무늬병(황반병) 등록 제품인 ‘미래빛’이 주목받았다. 누른무늬병뿐만 아니라 잿빛곰팡이병과 더뎅이병까지 동시에 방제할 수 있어 살포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감귤 검은점무늬병과 궤양병을 동시에 방제하는 ‘비온엠’ 등 신젠타만의 혁신적인 포트폴리오가 소개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했다. 최지은 신젠타코리아 마케팅본부장은 “제주의 현장 요구를 반영한 혁신 제품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농, '모두가 기다려온' 흰가루병 치료제 출시!

신물질 살균제 ‘알투도’, 저항성 문제 대응 국내 최초등록 흰가루병 전문약제 관심 집중 전 생육기에 사용 가능, 작물 안전성도 높아

경농, '모두가 기다려온' 흰가루병 치료제 출시!

최근 참외·오이·딸기·호박 등 시설작물 재배 현장에서는 저항성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약제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흰가루병은 동일 계통 약제를 반복 사용할 경우 저항성이 쉽게 발생하는 병해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기존에 널리 사용되던 계통의 약제에 대한 감수성이 낮아지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서로 다른 작용기작을 가진 약제를 교호살포하는 저항성 관리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예방 위주의 방제뿐 아니라 발병 이후에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신규계통 약제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안정적인 생산의 핵심이 되고 있다. 경농이 출시한 신제품 ‘알투도’는 국내 최초 등록된 신규계통(나7)의 살균제로, 기존 약제와 교차저항성이 없어 저항성 문제가 발생한 포장에서도 안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병원균의 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며, 예방뿐만 아니라 발병 이후에도 치료 효과를 나타내 다양한 재배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 경농 시험 결과에 따르면 약제 처리 후 28일차까지 안정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잎 앞면뿐 아니라 뒷면까지 약효가 고르게 발현되는 침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유묘기부터 개화기, 고온기까지 전 생육기에 사용할 수 있어 작물 안전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시설 재배뿐만 아니라 노지 재배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재군 경농 제품개발팀 매니저는 “최근 흰가루병 방제는 저항성 관리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신규계통 약제를 활용한 방제 전략이 필요하다”며 “알투도는 예방과 치료, 지속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안정적인 생산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젠타, 스위스 대사관 심포지엄서 ‘재생농업’ 전략 제시

티에리 케롤 신젠타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파트너 발표 ‘재생농업’ 통한 토양 건강·기후 변화 대응 전략 제시 기술 혁신과 국가 간 협력, 산업 전반의 참여로 확산 바이오로지컬 작물보호제·토양관리기술로 생산성 높여

신젠타, 스위스 대사관 심포지엄서 ‘재생농업’ 전략 제시

“신젠타는 농업인과 지구가 믿을 수 있는 혁신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TYMIRIUM® 및 TINIVION® 기술과 같은 지속가능한 농업 돌파구에 투자를 가속화 했으며, 생물학적 제제(Biologicals) R&D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신젠타코리아(대표 조승영)가 3월 26일 주한 스위스 대사관이 주최한 ‘Soil Stories Reconnected 2026’ 심포지엄에 공식 초청받아 재생농업 분야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티에리 케롤(Thierry Querol) 신젠타 스위스 본사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파트너는 재생농업을 통한 토양 건강과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토양을 중심으로 농업, 생태계, 기후 문제를 통합적으로 조망하는 국제 행사로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KAIST, 스위스 아그로스코프(Agroscope) 연구소, 에코링크스(EcoLinks) 등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과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논의했다. 신젠타는 지난 2000년 스위스 노바티스(Novartis)와 영국-스웨덴의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농업부문이 합병하여 출범한 글로벌 농업혁신 선도기업으로서, 이번 행사에서 과학 기반의 혁신과 국제 협력을 연결하는 유일한 민간 기업으로 초대되어 참여했다. 이날 제1세션 발표자로 나선 티에리 케롤(Thierry Querol) 신젠타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파트너는 ‘재생농업과 관련한 혁신 기술, 토양 건강 및 기후 회복력 중심 농법의 통합적 접근’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농업인은 기후 변화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피해자이지만 동시에 탄소를 토양에 격리해 지구를 치유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해결사”라고 정의했다. 신젠타의 목표는 농업인들이 이러한 환경적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경제적 수익을 유지하도록 돕는 혁신의 통합에 있다고 강조했다. 재생농업의 핵심 실천 방안으로 ▲토양 구조 보존을 위한 최소 경운 ▲토양 침식 방지를 위한 피복 작물 식재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한 윤작 및 혼작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정밀농업 기술과의 결합 ▲축산과의 순환 등을 제시했다. 또한, 재생농업의 실질적 확산을 위해서는 기술 혁신뿐 아니라 국가 간 협력과 산업 전반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브라질에서 진행 중인 REVERTE® 프로젝트를 예로 들며, 황폐해진 목초지를 재생농법으로 복구해 자연 식생을 파괴하지 않고도 농업의 수익성을 확보한 사례를 공유했다. 재생농업을 통해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LivinGro® 서비스도 소개했다. 농장의 생산성을 보장하면서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 하는 재생농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농업인들은 재생농업을 위한 맞춤형 프로토콜을 제공받고 지속가능한 실천을 통해 수확량과 경제적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신젠타코리아는 이러한 글로벌 전략을 기반으로 국내 농업 환경에 적합한 재생농업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로지컬 작물보호제와 토양 관리 기술 등 현장에서 검증된 솔루션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혁신적인 신기술 ‘타이미리움(TYMIRIUM®)’을 적용한 ‘바니바(VANIVA®)’ 제품을 통해 토양 선충 및 병해 관리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신젠타코리아 관계자는 “신젠타는 글로벌 농업 혁신 기업으로서 농업인들에게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되고자 지속 가능한 농업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토양 건강에 대한 깊이 있는 과학적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을 통해 생물학적 솔루션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장 출마 시 조합장직 사퇴”…13개 개혁과제 확정

농협개혁위원회, 퇴직자 재취업 제한 기준 즉시 적용 등 개혁 로드맵 제시 선거문화 개선·투명경영 및 내부통제 강화·경제지주 구조 개편도 개혁(안)

“농협중앙회장 출마 시 조합장직 사퇴”…13개 개혁과제 확정

현직 조합장이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할 때는 직을 내려놓아야 하고, 후보자에 대한 조합장추천제를 폐지해 일반 후보자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등의 농협 개혁 방안이 마련됐다. 농협개혁위원회(위원장 이광범)는 이달 24일 농협의 신뢰 회복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13개 구조 개혁의 밑그림을 내놨다. 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농업인과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한 농협 개혁 권고문’을 최종 채택했다. 지난 1월 20일 출범한 위원회는 약 2개월간 5차례 회의를 거쳐 권고안을 마련했으며, 이날 채택을 끝으로 개혁과제 발굴을 위한 공식 논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권고안은 농협의 신뢰 회복과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선거제도 및 인사제도 개선 △책임경영 및 내부통제 강화 △경제사업 활성화 및 자금 운용 투명성 강화 등 3개 부문 13개 과제로 구성됐다. 선거제도·인사제도 개선…정책 중심 선거문화 정착 우선, 선거제도와 인사제도를 대폭 손질한다. 중앙회장 선거에서는 후보자 토론회 도입과 권역별 합동연설회 개최 등을 통해 정책 중심 선거문화를 정착시키도록 권고했다. 또한, 현직 조합장이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할 때는 직을 내려놓도록 의무화하고, 후보자에 대한 조합장추천제를 폐지해 일반 후보자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선거범죄 공소시효 연장과 제재 강화 등 불법 선거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도 권고안에 포함됐다. 인사제도 측면에서는 범농협 임원 선임 시 재취업 제한 기준을 강화하고, 인사추천위원회 위원 추천 시 외부 추천 채널을 확대해 인사 운영의 공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임원 선임 시 재취업 제한 기준은 위원회 권고안 채택 시점부터 적용하기로 권고했다. 한편, 중앙회장 선출방식 개편에 대해서는 위원들 간 의견이 엇갈려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다. 위원회는 현행 조합장 직선제 유지 또는 이사회 호선제 전환을 주장하는 다수 의견과, 조합원 직선제 전환 및 중앙회장 무보수 명예직화를 주장하는 소수 의견을 권고안의 부대의견으로 남겼다. 책임경영·내부통제 강화…독립이사제 도입·범농협 준법감시위원회 설치 위원회는 농협 경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지배구조 개선도 주요 개혁과제로 제시했다. 핵심은 독립이사제 도입이다. 이는 이사회가 실질적인 경영 감독기구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이사의 권한과 책임이 명확히 정립되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위원회는 독립이사 비중을 전체 이사 정수의 30% 수준으로 높이고, 개별 독립이사에게 내부통제 안건 직접 상정권 등 고유권한을 부여하며, 연간 활동 상황을 공개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농협중앙회는 상장회사는 아니지만 사업 규모와 영향력을 고려할 때, 경영 투명성을 높일 필요가 있으며 독립이사제 도입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부 전문가 중심의 범농협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해 농협 조직의 윤리경영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기능하게 한다는 구상도 담겼다. 경제사업 활성화·자금운용 투명성 강화…농업인 지원 기반 강화 위원회는 농협 본연의 역할인 농업인 지원 강화를 위해 경제사업 구조 개선과 자금 운용 투명성 강화도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경제사업 효율화를 위해 중앙회와 경제지주로 분산된 지도·지원 기능을 중앙회로 일원화하고, 단기적으로 경제지주 지역본부를 폐쇄해 지역단위 지도·지원기능을 중앙회 지역본부로 이관한다. 농업인과 소비자 상생 방안도 권고안에 담겼다. 산지 생산·유통시설 디지털화와 농작업 대행 서비스 확대로 영농비를 절감하고, 온라인도매시장과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로 유통단계를 줄여 소비자에게 신선 농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 또한 회원조합 지원자금 운영 과정에 대한 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성과평가 및 환류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해 자금운용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도 포함됐다. 정부 개혁 법안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도 나와 이날 위원회에서는 최근 발의된 농협 개혁 법안을 둘러싼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왔다. 위원들은 농협 내부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강도 높은 개혁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면서도, 헌법과 농협법이 보장하는 농협의 자율성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농협개혁위 “개혁 출발점…농업인과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나길” 이광범 위원장은 “이번 권고안은 농협이 농업인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협동조합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며, “권고사항이 차질 없이 이행될 경우 농협의 경영 투명성과 책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은 위원회 권고안을 바탕으로 즉시 추진 가능한 7개 과제는 신속히 실행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6개 과제는 정부·국회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월 초까지 과제별 실행 로드맵과 이행 성과에 대한 단계별 점검 체계를 수립하기로 했다. 한편, 위원회는 개혁과제 발굴을 마무리하고 올 상반기까지는 권고안 이행 상황을 점검·감독하는 역할을 이어간다. 위원회 활동 종료 후에는 범농협 준법감시위원회가 자체 감독하는 체계를 마련하도록 했다.

SG한국삼공,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사연 공모 캠페인

올해로 11회, 4월 한 달간 농업인 가족·지인 대상 사연 접수 김치냉장고, LED TV 등 푸짐한 경품과 ‘새참 도시락’ 전달

SG한국삼공,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사연 공모 캠페인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이 농업인의 노고를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제11회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새참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며, 농업인을 가족이나 친척, 지인으로 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새참캠페인’은 농촌 현장에서 땀 흘리는 농업인들에게 직접 ‘새참 도시락’을 배달하며 감사의 마음과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사연 응모는 카카오톡 채널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휴대폰으로 직접 입력하거나, 손편지 또는 영상 등을 우편 및 이메일(sunjin@30agro.co.kr)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자와 응모자에게는 새참 도시락과 더불어 대형 김치냉장고, 대형 LED TV, 드럼세탁기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사연 공모와 별개로 공식 카카오톡 채널 및 유튜브 가입 후 응원 댓글을 다는 이벤트를 통해서도 다양한 참여 선물을 증정한다. 최종 당선자는 5월 18일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발표되며 개별 통보된다. SG한국삼공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근본인 농업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기고자 시작된 이 캠페인이 매년 많은 성원 덕분에 농업의 가치를 드높이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소중한 사연을 통해 농업인들의 노력을 기리고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에 많은 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새참캠페인 문의 : 02-2287-2962]

누보이엔지, 순창 로제비앙 GC ‘GTB 공사’ 수주

누보의 골프장·조경공사 전문회사, 핵심시설 그린·티·벙커 조성 기존 9홀→18홀 규모 확장 프로젝트, 2027년 가을 개장 목표 단순 시설 구축 넘어 개장후 ‘운영 최적화형 골프장 조성’ 가능

누보이엔지, 순창 로제비앙 GC ‘GTB 공사’ 수주

누보이엔지(누보ENG)가 전북 순창에 조성하는 ‘순창로제비앙 골프클럽(이하 순창로제비앙GC)’의 GTB 공사를 수주하고 최적의 골프 코스 환경 구현에 나섰다. 글로벌 농업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의 골프장 및 조경공사 전문회사 누보이엔지는 이달 25일 ㈜대광건영이 전라북도 순창에 조성하는 ‘순창로제비앙 골프클럽’의 GTB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순창로제비앙GC는 기존 9홀 골프장을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로 2027년 가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시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퍼블릭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누보가 수행하는 GTB 공사는 골프장의 핵심 플레이 시설인 ‘그린(Green), 티(Tees), 벙커(Bunker)’를 조성하는 공정으로, 코스 품질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 구축 단계다. 특히 그린과 티 구역은 미세한 경사와 배수 구조, 토양 기반 설계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벙커 또한 시공 완성도에 따라 코스 전략성과 유지관리 효율이 크게 좌우된다. GTB 공사는 단순 시공을 넘어 골프장의 장기적인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공정으로 평가된다. 초기 조성 단계에서의 정밀한 시공과 체계적인 관리 설계가 향후 잔디 품질, 코스 균일성, 유지관리 비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누보는 그동안 다양한 골프장 관리 및 시공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해 온 현장 중심의 운영 노하우를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다. 계절별 잔디 생육 관리, 코스 상태 유지, 배수 및 토양 관리, 병해 대응 등 실제 운영 과정에서 검증된 관리 경험을 기반으로 최적의 코스 환경을 구현해 왔다. 특히 이러한 관리 노하우는 GTB 공사 단계에서부터 반영되어, 단순한 시설 구축을 넘어 개장 이후까지 고려한 ‘운영 최적화형 골프장 조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는다. 누보 관계자는 “GTB 공사는 골프장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시설을 구축하는 단계이자, 향후 운영 수준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누보가 보유한 골프장 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제비앙GC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골프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상의 코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이어 중국까지…케이(K)-농기자재, 아시아서 입지 굳히다

‘중국 국제 농약·작물보호 박람회’ 한국관 운영 18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계약 체결 친환경 정책 기조 발맞춰 K-농기자재 맞춤 공략

일본 이어 중국까지…케이(K)-농기자재, 아시아서 입지 굳히다

케이(K)-농기자재가 일본에 이어 중국 농산업 박람회에서도 우수성을 뽐내며 아시아 농기자재 시장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26 중국 농약 및 작물보호 박람회(CAC 2026)’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18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 및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CAC 2026’에서는 한국관 참가기업 규모를 지난해 대비 2배로 확대하며 케이(K)-농기자재의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했다. 중국 정부는 2024년 ‘식량안보법’을 개정하며 자국 내 식량 생산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농업 전환’ 정책도 강력하게 추진 중이다. 농어촌공사는 현지 시장의 두 가지 핵심 수요를 겨냥해, 국내 우수 비료 및 친환경 농자재 기업 20개 사로 한국관을 구성했다. 맞춤형 시장 공략으로 케이(K)-농기자재는 현지 바이어의 큰 주목을 받았다. 농어촌공사는 박람회 참가 전 중국 농산업 동향과 진출 전략에 대한 전문가 초청 강의를 진행했다. 박람회 참가 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사전에 연결해 현장에서 수준 높은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박람회장에서는 997만 달러(238건) 규모의 심도 있는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188만 달러(12건)의 수출 업무협약과 1만 달러(1건)의 계약을 체결하며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주영일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이사는 “아시아 최대 농업 시장이자 세계적인 농업 강국인 중국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케이(K)-농기자재의 경쟁력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농어촌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농산업의 해외 진출을 가속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현재 ‘농산업수출종합지원시스템(https://www.agroex.or.kr/)’을 통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시장개척단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등의 사업에 참가할 국내 농기자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도프 ‘아미65’,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대상 수상

수많은 농가가 선택한 프리미엄 아미노산 제품 이상기후 극복과 생육증진에 탁월한 효과 발휘

도프 ‘아미65’,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대상 수상

㈜도프(대표 장동길)의 프리미엄 바이오스티뮬런트 ‘아미65’가 ‘제20회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대상’에서 그린&기후테크 부문 대상을 수상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농업 환경이 급변하고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지는 가운데, ‘아미65’는 고온·저온 스트레스와 생리장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총 아미노산 함량 65%(유리아미노산 40%, 펩타이드아미노산 25%)를 함유하고 있어, 단순한 영양제를 넘어 ‘생육을 바꾸는 솔루션’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농가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실제 사용 농가들은 “생육이 확실히 빠르다”, “이상기후에도 작물이 무너지지 않는다”, “수확량과 품질이 동시에 올라간다”며 호평하고 있다. 이미 다양한 작물에서 검증된 결과가 ‘아미65’의 실질적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도프 관계자는 “‘아미65’는 단순한 식물영양제가 아니라, 작물의 생리활성을 끌어올리는 차원이 다른 바이오스티뮬런트이자 ‘농사의 무기’”라며 “기후변화 시대에 농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농사는 단순한 관리가 아닌 전략의 영역으로 접어들었다”며 “‘아미65’가 성공적인 수확을 결정짓는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누보, 안정적 ‘코팅비료 수출’로 글로벌 시장 넓힌다

日 이토추 계열사 중심 공급 확대, 연 2천 톤 이상 수출 대규모 플랜테이션 작물 대상 테스트, 공급확대 협의 중 협력 통해 아시아․신흥 농업시장 진출 더욱 가속화 계획

누보, 안정적 ‘코팅비료 수출’로 글로벌 시장 넓힌다

글로벌 그린바이오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일본에 자사 완효성 코팅비료를 본격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누보는 일본 종합상사 이토추(Itochu)와의 공급 협약 체결 이후 실제 수출 성과를 본격화하는 등 글로벌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사 간 지난 협약을 기반으로 완효성 코팅비료 제품을 공급하며 실질적인 거래를 확대해 온 누보는 특히 이토추 계열사를 중심으로 일본 시장 내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특수 작물용 CRF 제품도 함께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25년에는 2천 톤 이상의 코팅요소가 공급되었다. 플랜테이션 작물용 CRF 코팅비료 제품도 공급되었는데, 올해1~2월에도 추가적인 코팅비료 수출이 이어지며 양사 간 거래 관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수출 성과는 단순한 단발성 거래를 넘어, 이토추의 글로벌 유통망과 누보의 기술력이 결합된 지속 가능 사업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고 관계자는 분석한다. 특히 양사는 현재 동남아 등지에서 대규모 플랜테이션 작물을 대상으로 CRF 코팅비료 적용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공급 확대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테스트는 작물 생산성 향상, 비료 사용 효율 개선, 환경 영향 최소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누보측은 설명했다. 누보 관계자는 “이토추와의 협약 이후 실제 수출로 이어지는 등 글로벌 사업 확대의 기반이 더욱 견고해졌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플랜테이션 작물 테스트 결과에 따라 향후 대규모 공급 확대 및 장기적인 협력 관계 강화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용출제어형 완효성 코팅비료(CRF) 기술을 기반으로 국가별·작물별 맞춤형 비료를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는 누보는 향후 이토추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및 신흥 농업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농진청, ‘병해충 대응 민관 연구협의체’ 발족 토론회

과수화상병 등 병해충 발생·피해 경감, 민관협업 대응 체계 강화 중앙·농촌진흥기관·학계·협회·산업·생산자 100여명 토론회 참석

농진청, ‘병해충 대응 민관 연구협의체’ 발족 토론회

기후변화로 식물병해충 발생과 피해 증가에 대한 지속 가능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민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모은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4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병해충 대응 민관 연구협의체’를 발족하고, 민관 연구협력과 병해충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병해충 대응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식 출범한 병해충 대응 민관 연구협의체는 중앙·지방 정부 기관과 민간 대학, 관련 협회 등 20명 내외 전문가로 구성됐다. 앞으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신규 병해충 연구 사업 발굴과 중앙·지방·민간 간 협업 기반 마련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병해충 신규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기관별 최신 연구 동향 공유, 전문 인력 양성 등 긴밀한 협력 연결망(네트워크)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민관 연구협의체 운영 계획을 보고하고, 농작물 병해충 종합 관리·대응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발족식에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는 △병해충 신규 연구 사업 기획 방향(농촌진흥청 김상수 연구관)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추진 방향(농촌진흥청 이미현 연구사) △해외 과수화상병 방제 연구 현황(강원대학교 박덕환 교수)을 내용으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종합 토론에서는 농촌진흥청 병해충 연구 전문가, 관련 학계 전문가, 관련 협회 임원, 과수 농가 등이 병해충 연구 사업 방향과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대책을 다양한 관점에서 검토하고 향후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후변화로 식물병해충 발생과 피해가 늘어나는 현시점에서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민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집하고 협업 대응체계를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농진청은 이날 논의된 의견을 종합해 연구 사업 추진 방향과 정책적 대응 전략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과수화상병 감소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사전 방제 약제 개발 등 실질적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민관이 협력한 개방형 연구개발 생태계를 조성해 연구 성과의 파급력을 높여가고자 한다”며 “병해충 확산으로 농업 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농업인, 민관 연구자, 지자체가 협력해 병해충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기술 혁신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흙 속 병원균 비밀 풀었다…미생물 상호작용 분석 모형 개발

미생물 군집 변화 시간별 관찰해 상호 인과관계 규명 병원균 증감 원인 파악…유용 미생물 선별 활용 기대 농진청 “미생물제 개발 기간 단축·오픈소스 공개 추진”

흙 속 병원균 비밀 풀었다…미생물 상호작용 분석 모형 개발

농촌진흥청이 토양 속 미생물 간 상호작용을 시간 흐름에 따라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모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작물 병을 유발하는 병원균의 증감 원인을 밝혀내고, 이를 억제하는 유용 미생물 발굴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미생물 군집 데이터를 시간별로 분석해 미생물 간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시계열 기반 상호작용 모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흙 속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공존하며, 제한된 공간과 영양분을 놓고 경쟁한다. 이 과정에서 일부 미생물은 다른 미생물의 성장을 촉진하거나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기존 연구는 특정 시점에서의 상관관계만 파악할 수 있을 뿐, 어떤 미생물이 먼저 영향을 미치고 어떤 미생물이 뒤따라 변하는지까지는 밝혀내기 어려웠다. 이번에 개발된 모형은 시간의 흐름을 반영해 ‘영향을 주는 미생물’과 ‘영향을 받는 미생물’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이를 고추 뿌리 토양 미생물 데이터에 적용해 실제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분석 결과, 고추 풋마름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은 재배 3주 이후부터 나타나 증감을 반복했고, 7~10주 사이 일부에서는 최대 80% 수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특정 미생물의 영향력이 감소하면서 병원균이 급증하는 패턴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TRA3-20, 브래디라이조비움, 브리오박터 등 일부 미생물이 병원균을 억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향후 친환경 농업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 미생물 후보를 좁히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 성과는 식물병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The Plant Pathology Journal’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앞으로 콩 역병 등 다른 작물 병해에도 해당 모형을 적용해 병원균 억제 미생물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상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과장은 “이 모형을 활용하면 유용 미생물 후보를 빠르게 선별해 미생물제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향후 연구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분석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마토뿔나방·잎굴파리 혼동 주의…정확한 구분이 피해 줄인다

잎굴파리 피해와 혼동하면 방제 시기 놓쳐 피해 확산 토마토뿔나방은 열매까지, 잎굴파리는 어린잎 중심 피해 성페로몬 트랩·방충망 설치 등 사전에 철저한 관리 중요

토마토뿔나방·잎굴파리 혼동 주의…정확한 구분이 피해 줄인다

최근 전국 토마토 재배지에서 ‘토마토뿔나방’ 피해가 확산하면서 이를 잎굴파리로 혼동해 방제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피해 양상이 비슷한 두 해충을 정확히 구분, 대응해야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토마토뿔나방은 주로 잎과 줄기, 열매에 피해를 준다. 잎 가장자리나 열매 표면에 구멍을 뚫고 넓은 터널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애벌레(유충)는 열매 안쪽까지 파고들어 부패를 일으키고 곰팡이 등 2차 병해를 유발,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반면, 잎굴파리는 주로 어린 잎에 피해를 준다. 잎 표면에 구불구불하고 가느다란 흰색 터널 모양의 흔적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잎 내부를 굴처럼 파고들어 이동하면서 광합성을 저해한다. 심하면 생육 부진을 일으킬 수 있다. 토마토뿔나방은 발견이 늦어질수록 방제가 어려우므로, 사전 관리와 정밀 예찰, 적기 방제로 시설 내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시설하우스 환기창과 출입구에 1.6mm 미만 방충망을 설치해 어른벌레(성충) 유입을 차단한다. 아울러 시설 안팎 잡초나 작물 잔재물을 말끔히 제거해 알과 애벌레(유충) 서식지를 없애야 한다. 또, 성페로몬 트랩을 지면으로부터 30∼50cm 위치에 설치하면, 발생 시기와 밀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어 적기 방제에 도움이 된다. 잎에서 토마토뿔나방 애벌레(유충)가 발견되면 초기 단계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애벌레(유충)는 주로 식물조직 속에 있으므로 약액이 작물에 충분히 묻을 수 있도록 살포한다. 이때 작용기작이 다른 성분의 약제를 번갈아 뿌려야 저항성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방제 약제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 첫 화면 ‘농약검색’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이세원 과장은 “토마토뿔나방과 잎굴파리는 피해 증상이 유사하지만, 방제 방법이 전혀 다르기에 정확한 피해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조기에 피해 증상을 관찰하고, 혼동될 때는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해 빠르게 방제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지름길”이라고 당부했다.

[팜한농 4월 추천] 세티스 입상수화제, 메가썸머멜론, 뿌리조은 비료

꿀벌 안전 약효 오래가는 진딧물약 ‘세티스 입상수화제’ 네트 굵고 비대력 우수, 흰가루병에 강한 ‘메가썸머멜론’ 뿌리활착 증진 수확량·품질 향상시키는 ‘뿌리조은’ 비료

[팜한농 4월 추천] 세티스 입상수화제, 메가썸머멜론, 뿌리조은 비료

[세티스 입상수화제] 저항성 진딧물에도 효과가 우수한 진딧물 전문약으로 약효가 빠르고 오래 지속된다. 작물 체내로 빠르게 침투해 약제가 처리되지 않은 부분에도 약효를 발휘한다. 비에 잘 씻겨 내려가지 않아 장마철에도 오랫동안 약효가 유지된다. ‘세티스’가 살포된 작물을 진딧물이 흡즙하면 즉시 구침이 마비되고 섭식이 억제된다. 수정용 꿀벌에 영향이 적어 개화기에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며, 칠레이리응애·애꽃노린재·무당벌 등 천적에도 안전하다. [메가썸머멜론] 신품종 ‘메가썸머멜론’은 고온기에도 네트가 굵고 선명하게 형성된다. 열과 발생이 적고 꽃눈 발생 및 착과가 원활한 고품질 하계 멜론이다. 뿌리 활력이 강해 한여름에도 초세가 잘 유지된다. 흰가루병에 저항성이 강해 연작지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과중은 평균 2.5kg 전후의 대과종이다. 중소엽에 해당하는 잎 크기와 직립형 초형을 갖추고 있어 재배 관리가 쉽고, 밀식 재배에도 적합하다. 과육의 당도가 높고 풍미가 뛰어나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뿌리조은] 질소, 인산, 칼리를 비롯해 뿌리발육 아미노산(PAA, Poly Aspartic Acid)을 함유한 원예용 기능성 비료다. 고토, 붕산, 규산, 석회, 유황, 황산칼리 등을 골고루 함유해 작물의 생육 환경을 안정적으로 형성한다. 생육 초기에는 뿌리 발달을 강화해 활착을 빠르게 하고, 양분 흡수 효율을 높여 수확량 증가로 이어진다. 작물의 맛과 향, 색을 개선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돕는다.

얀마농기코리아, RTK 사양 이앙기 판매 호조

YR6DA,R(6조), YR8DA,R(8조) 오차 7cm 이하 작업 어떤 논에서도 모가 반듯…안정적인 식부 상태 구현 직진어시스트 기능이 이앙 줄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 겹침이나 넓어짐 문제 최소화해 포장면적 효율적 활용

얀마농기코리아, RTK 사양 이앙기 판매 호조

이앙 작업을 어떻게 진행하느냐에 따라 벼 수확량이 크게 달라진다. 이식된 모가 반듯하게 자리 잡고 안정적으로 활착하는 것이 이후 생육과 수량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우수한 이앙기의 기준은 어떤 논에서도 안정적인 식부가 가능한가에 달려있다. 얀마농기코리아㈜(대표 박제영)의 이앙기가 농가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논의 점도나 정지 상태가 일정치 않은 조건에서도 모가 넘어지지 않고 반듯하게 심어지는 안정적인 식부 상태를 구현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러한 기본 성능을 바탕으로 작업 편의성과 정밀농업 기술이 더해지며 농가의 작업 효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RTK사양 이앙기의 판매가 꾸준히 이어지며 정밀농업을 원하는 농가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RTK 방식은 오차 7cm 이하의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며, 현재 판매 중인 라인업은 YR6DA,R(6조)와 YR8DA,R(8조) 두 가지 모델이다. RTK 방식 직진 어시스트 기능은 기존 DGNSS 방식보다 정밀도가 향상되어 이앙 줄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이로 인해 겹치거나 넓어지는 문제를 최소화해 한정된 포장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직진 어시스트 기능은 작업 편의성을 크게 높인다. 직진 주행은 이앙기에 맡기고 운전자는 후방 작업 상황에 집중할 수 있어 피로가 크게 줄어든다. 운전이 능숙하지 않은 작업자도 프로농가 수준의 직진성을 구현할 수 있다. 묘 공급과 운전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 1인 이식 작업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직진 어시스트와 견고한 턴 기능이 연동되어 자동 직진 상태로 논머리까지 주행한 후 오토 버튼을 눌러 직진 모드를 해제하면, 핸들을 돌리는 순간 이앙부가 올라가고 마커가 자동으로 수납된다. 이후 선회를 마치고 핸들을 원위치로 되돌리면 이앙부와 마커가 자동으로 내려가며 직진 작업이 다시 시작된다. 이러한 일련의 동작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작업 흐름이 원활하다. 얀마농기코리아 관계자는 “이앙기의 기본은 안정적인 식부 품질과 작업 편의성에 있다”며“RTK 직진 어시스트와 묘량 어시스트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정밀한 이앙 작업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농가가 보다 안정적으로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본 성능을 바탕으로 한 정밀농업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 취임 첫 행보, 전북 남원농협 방문

자재센터 방문, 중동 정세 따른 비료·농약 영농자재 수급현황 점검 주유소 방문해 ‘농업인 면세유 및 고객 가격 지원행사’ 진행 살펴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 취임 첫 행보, 전북 남원농협 방문

농협경제지주 김주양 신임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취임식을 대신한 첫 공식 일정으로 20일 전북 남원농협을 방문했다. ‘2025년 농업경제사업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남원농협은 쌀 소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계약재배 관리 등을 통해 쌀 판매를 확대하고, 딸기·양파 등을 전략 수출품목으로 선정해 동남아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한 경제사업의 모범사례다. 김주양 대표이사는 먼저 자재센터를 방문해 최근 중동 정세 변화에 따른 비료·농약 등 주요 영농자재의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농기계센터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 불편이 없도록 농기계 사전점검과 수리 지원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주유소를 방문해 유류 수급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지난 9일부터 시행 중인 ‘농업인 면세유 및 고객 가격 지원행사(농업인 면세유 할인지원 : 250억원 / 對 고객 주유할인 이벤트 : 50억원)’의 진행상황을 살핀 후 차질없는 농업인 지원을 당부하며 취임 후 첫 행보를 시작했다.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심천심의 가치 아래 현장의 농업인과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변화된 농업경제를 구현하겠다”며 “농협은 농산물 유통혁신과 효과적인 영농 지원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주양 대표이사는 199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후 농업경제 부문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농산물 유통·산지정책 분야의 실무형 전문가다.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산지조직 경쟁력 강화 등 농업경제 주요 현안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인 실익 증진과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이끌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선한 포도 유통 혁명 ‘숨’ 출시

후르츠팩토리(대표 백주현)가 포도의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신개념 포장재 ‘숨’을 선보인다. 포도가 수확된 이후에 싱싱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숨’은 생산자와 유통업계의 오랜 고민을 해결하고 소비자에게 더욱 신선한 과일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수확한 포도는 뿌리로부터의 수분 공급이 끊기면서 호흡에 의한 ‘증산(蒸散)’과 자연적인 ‘증발’ 현상으로 점차 수분을 잃게 된다. 이 과정에서 포도송이의 줄기, 지경(줄기와 포도알의 연결 부위), 포도알 순으로 수분이 말라가며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상온에서 5일 정도 지나면 포도알까지 수분이 빠져 푸석해지기 쉽다. ▲신개념 포장재 ‘숨’은 수확 후에도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조성하고 포도알의 수분 함량을 최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새로운 포장재 ‘숨’은 이와 같은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개발됐다. 포도의 수분 공급을 인위적으로 차단하지 않고, 증발과 증산 현상을 기술적으로 조절하여 포도송이가 마치 나무에 달려있을 때처럼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포도알의 수분 함량을 최적으로 유지하며, 유통기한을 기존 대비 2~3주 연장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포도의 유통기한을

환경스트레스 저항성과 플라보노이드 증진 화합물로 식물영양제 상품화 성공

기후변화로 인한 작물의 가뭄저항성 증진 기술은 미래 대응 핵심기술의 하나다.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로 과채류의 건강 기능성물질 증진 기술 개발도 필요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환경스트레스 저항성 증진 및 플라보노이드 생산 증진 화합물 개발 후 식물영양제로 조기 산업화 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식물의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은 과채류, 화훼류에 함유된 붉은색 천연색소로 과채류나 꽃 색 품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진청은 식물이 좋지 않은 환경에 놓였을 때 스트레스 반응을 초기에 인식할 수 있는 생체 감지기(호르몬 센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스트레스 내성을 유도하는 소재를 선발했다. 특히, 앱시스산은 환경 스트레스 조건에서 식물체의 보호기작을 작동시키는 식물 호르몬으로서 다양한 스트레스 관련 유전자 발현을 유도한다. 농진청은 벼에서 앱시스산에 의해 발현이 유도되는 대표적 유전자 Rab16A의 프로모터를 기반으로 앱시스산에 대한 반응성을 극대화시킨 합성 프로모터를 개발했다. 또한, 그 합성 프로모터에 발광 유전자를 결합해 식물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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