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이다. 중간이 없다. 한 번 발생하면 과원 전체를 폐기해야 한다. 그만큼 치명적이다. 기후변화로 발생 예측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약제도 없다. 그저 예방과 조기 발견이 최상일 뿐이다. 사과나 배 같은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치명적 세균성 질병 ‘과수화상병(Fire Blight)’ 얘기다. 마치 나무가 불에 탄 것처럼 잎과 줄기가 검게 변하며 말라죽는 증상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법정 검역 병해충으로 지정되어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줄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발생 시 전체를 매몰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과수의 구제역’으로 불리우며 축산업의 구제역에 비유되기도 한다. 이렇듯 위세가 대단한 과수화상병이지만 최근 정부와 지자체의 예찰 및 방제 노력으로 그 발생영역이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용인, 평택, 양주 등)를 비롯, 충북(충주, 제천 등), 충남(천안 등) 등 기존 발생지를 중심으로 산발적인 발병이 이어지고 있으나 확산 속도는 제어되고 있는 양상이기는 하다. 과수화상병의 명확한 유입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국내에서는 비교적 최근인 지난 2015년 경기도 안성의 한
천지인바이오텍(대표 권병오)이 특히 시설하우스 재배시 문제시되는 병해 방제에 특화된 살균제 ‘로열티 액상수화제’를 강력 추천하고 저항성 예방을 위해 작용이 다른 약제와의 교호살포를 당부했다. 이번에 추천한 ‘로열티 액상수화제는 스트로빌루린계통의 살균제로 식물체 표면에 대한 친화성이 뛰어난 약제다. 식물체 표면의 왁스층 및 큐티클층과 강하게 결합하는 성질인 메조스테믹 효과에 의해 약제 대부분이 살포 후 빠르게 왁스층에 흡수되어 약효를 발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랍층으로 빠르게 흡수된 약제 성분은 잎 뒷면으로 이행하는 침달효과도 뛰어나 약제 살포 후 최소 4시간만 경과하면 비가 와도 씻기지 않는 탁월한 내우성으로 약효 지속 효과가 오래 유지된다. 식물체 표면 및 왁스층에 강력히 결합해 나타나는 약효다. 장마 직전 또는 우기 중에도 안정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가장 이상적인 약제라 할 수 있다. 특히, 시설하우스 재배시 문제시되는 흰가루병 방제에 특화된 약제로서 특정 효소를 억제, 곰팡이의 세포막 합성을 방해함으로써 병원균을 제거하는 원리로 작용한다. 이에 저항성이 없는 균주에게도 매우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인체와 동물에 대한 독성이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