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내 주요 농업기계 16종의 보유 현황은 총 197만8000대로 전년대비 0.7% 증가했으며, 농기계 보유대수는 꾸준히 190만대 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6월 26일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주요 ‘농업기계 보유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업기계 보유 현황조사는 통계청 승인통계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2024년 12월 기준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요 농업기계 16종의 현황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전수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운기(51만6000대)가 지속적인 보유대수 감소에도 여전히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농업기계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경운기를 대체하는 관리기(46만3000대), 트랙터(31만6000대)와 농산물건조기(24만9000대) 순으로 보유대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밭농업 기계화에 따라 파종기, 정식기, 관리기, 스피드스프레이어(과수용방제기) 등은 증가하는 반면, 벼 재배에 사용되는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등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농업용 드론, 친환경 동력원 농업기계는 각각 2019년, 2022년에 조사대상에 포함된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김정욱 농식품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이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 교육과 지역사회 교류를 통해 미래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TYM은 이달 9일 제주 서귀포산업과학고 자영생명산업과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이앙기 ‘RGO-690’을 활용한 교육 및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 일대 약 4000평 규모의 논에서 진행됐으며, 서귀포산업과학고 학생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3월 TYM이 해당 학교에 인재 육성과 농업 발전을 위해 RGO-690을 기증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 교육 행사로, TYM 전남 서비스팀이 이앙기의 작동법과 기본 정비 요령 등을 교육했다. 참가자들은 RGO-690의 자율주행 기능을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농기계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실제 논에서 모내기 작업을 진행하며 첨단 농업 기술을 경험했다. RGO-690은 국내 최초로 농기계 자율주행시스템 종합검정 성능시험을 통과한 ‘국가 인증 1호’ 자율주행 이앙기로, 스마트 농업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농기계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TYM은 자율주행 이앙기의 기술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