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아이지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충해관리용 유기농업자재 ‘선초큐’를 선보였다. ‘선초큐’는 지난 15년간 효과 좋은 친환경 유기농업자재로 사랑받아온 ‘선초’의 후속제품이다. 지난 4월 22일 유기농업자재로 공시된 ‘선초큐’는 님추출물과 정향오일을 주성분으로 하는 천연물 복합제제다. 진딧물, 응애, 총채벌레는 물론 먹노린재,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방제 효과가 우수하고 나방류 유충들에 대해 뛰어난 방제효과를 보인다. 신제품 ‘선초큐’는 특유의 작용기작으로 작물 보호 효과가 우수하다. 직접적인 살충효과와 뛰어난 기피효과로 인해 다양한 해충에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하다. 특히 곤충의 탈피를 방해하고 발육과 섭식, 산란을 억제하며 해충이 내성을 가지기 어렵게 한다. 기피효과도 뛰어나 작물이 입는 피해를 최소화시켜 준다. 비아이지는 ‘선초큐’의 파밤나방 방제효과 시험 결과를 소개했다. 파밤나방을 투입하고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배춧잎은 3일이 경과하기도 전에 파밤나방이 잎 전체를 갉아먹어 중륵만 남아있었다. 반면 배춧잎에 파밤나방을 투입하고 ‘선초큐’를 경엽처리 한 결과 처리구에서는 대부분의 파밤나방이 죽거나 이탈해 배춧잎에 피해가 거의 없었다. ‘선초큐’는 PLS 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지난 10일부터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어느 곳에서나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친환경인증을 받으려는 사람은 2년 주기로 인증기준과 준수사항 등에 대해 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농업인 등은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교육과정과 전국 시·군 단위 집합 교육과정(현재는 코로나19로 잠정 중지됨) 중에서 편리한 과정을 선택해 인증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친환경농업 온라인교육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운영하는 ‘농업교육포털(www.agriedu.net)’에 접속해 연중 어느 때나 받을 수 있다. 개인용 컴퓨터(PC)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할 수 있고, ‘유기·무농약 농산물’,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유기가공·취급자’ 등 인증 신청 분야에 따라 ‘농산물 과정’, ‘축산물 과정’, ‘가공 및 취급과정’ 등 필요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농업교육포털’에는 친환경농업 과정 외에도 농업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이 개설돼 있어 함께 이용 가능하며, 장애 발생 시 콜 센터(1811-8656) 상담 및 원격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교육과정은 교육 참여자가 8차
정부는 지난 14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정령안의 주요 골자는 무농약원료가공식품 인증 기준 및 표시기준 등 세부기준을 마련했다. 가공에 사용되는 원료 또는 재료 모두가 무농약농산물 및 유기식품이어야 한다. 다만 전체 원재료 함량 중 무농약농산물의 함량이 유기식품 함량보다 높아야 한다. 또 화학적으로 합성된 식품첨가물과 가공보조제, 유전자변형생물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에서 유래한 원료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친환경농업 교육훈련기관의 지정기준도 정했다. 친환경농업과 관련된 기술개발, 연구·보급, 지도·교육 또는 표준모델 개발 등을 목적으로 설립·운영되는 비영리 법인, 기관 또는 단체에 해당돼야 하며 교육훈련을 전담하는 별도의 운영조직을 갖춰야 한다. 또 교육훈련 전담관리자 1명 이상과 농산품질관리원장이 정하여 고시하는 자격기준에 해당되는 교육훈련 강사 1명 이상이 있어야 한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인증품이나 유기농업자재 사업자의 재검사 세부 절차도 제시됐다. 부적합 통보 받기 1개월 이내 적합으로 통보받은 검사성적서가 있거나 시료 수거 절차 및 방법이 잘못된 경우 농관원장이 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외래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을 방제할 수 있는 천적 ‘날개매미충알벌’을 선발한 뒤 국내 최초로 활용 기술을 개발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중국에서 유입된 해충으로 2010년 충남지역에서 최초로 보고됐다. 사과, 감, 복숭아 등 과수 작물뿐 아니라 단풍나무, 배롱나무 등 수목과 조경수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 주로 살충제를 이용해 방제하고 있으나 농업생태계 보전을 위해 천적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기술이 필요한 실정이다. 우선 ‘날개매미충알벌(Phanuromyia ricaniae)’을 선발해 발육온도 등 생물학적 특성과 국내 월동 가능함을 밝히고 방제 활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날개매미충알벌은 일본 규슈, 자바섬에서 발견되며, 하루 최고 7개의 알을 주로 낮에 낳는다. 날개매미충알벌은 온도가 높을수록 발육기간이 짧고, 성충의 수명은 온도가 낮을수록 길었다. 알을 낳는 개수는 25℃에서 가장 많았으며, 15℃에서 가장 적었고, 교미하지 않은 암컷이 산란한 알은 수컷만 생성되는 단위생식을 했다. 또한 날개매미충알벌은 2015년 전남 구례에서 발견된 이후 갈색날개매미충의 발생과 비슷한 확산세를 보이며, 안성·오산·의왕·용인 등 경기 남부까지 확산해 월동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초·중·고 개학이 4월 6일로 2주 추가 연기됨에 따라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지원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은 학교 급식 중단으로 친환경농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학이 추가 연기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판로 중단 및 가격 하락 등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농식품부가 지자체를 통해 파악한 결과 개학이 2주간 연기되는 경우 급식 중단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품목은 51개 품목, 406톤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서 봄철에 생산이 집중되고 저장성이 떨어져 피해가 큰 품목은 엽채류, 과채류 등 10개 품목 173톤, 비교적 생산규모가 적거나 어느 정도 저장성이 확보되는 품목은 41개 품목, 233톤으로 추정된다. 농식품부는 피해물량 전량(406톤)에 대한 할인 판매와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한 친환경농산물 무상공급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 할인판매는 농식품부와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지자체·민간 유통업체와 협력해 학교 급식 농산물의 온·오프라인 할인판매(20%)를 3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피해
농촌진흥청은 평년보다 과수의 꽃이 빨리 피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부 작목의 꽃가루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꽃가루은행을 통한 인공수분 준비를 당부했다. 올해처럼 꽃이 빨리 핀 해에는 꽃이 피어 있는 동안 저온 발생이 예측되므로 벌, 나비 등 화분매개곤충의 활동이 저조할 것을 대비해 인공수분을 반드시 실시해주는 것이 좋다. 꽃가루은행은 배, 사과 등 주요과수의 꽃 피는 시기(3~5월)에 맞춰 주산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한다. 꽃가루받이 나무(수분수)에서 꽃을 따서 꽃가루은행을 방문하면 개약기·약채취기·약정선기 등 전용장비를 이용해 꽃가루를 채취한 뒤 결실안정을 위한 발아율 검사 등을 실시한다. 수입 꽃가루를 구입해 인공수분을 할 경우에도 구입처 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발아율 검사를 받은 뒤 사용해야 안정적인 열매 달림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플럼코트(자두와 살구를 교배한 과일)처럼 꽃이 빨리 피고 중국에서 수입한 살구 꽃가루로 인공수분을 하는 과종은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검역 당국의 검역·통관이 늦어지고 있어 꽃가루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살구 꽃가루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을 이용해 직접 꽃가루를 채취해야
겨우내 평년보다 기온이 높게 유지되면서 총채벌레 월동 개체 수가 늘어나 칼라병 피해가 심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고추 칼라병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양, 충북 괴산, 전남 나주 등 고추 주산지에서는 초기부터 총채벌레와 바이러스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TSWV)은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불가능하고 확산 속도가 빨라 고추 수확을 포기해야 할 만큼 치명적이기 때문에 매개충인 총채벌레를 사전에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 팜한농은 이에 따라 올해 신제품으로 총채벌레 번데기 관리용 유기농업자재 ‘총채싹플러스’와 바이러스 예방 유기농업자재 ‘바이헌터’를 출시했다. 팜한농이 추천한 ‘총채싹플러스 수화제’는 국내 최초의 총채벌레 번데기 관리용 유기농업자재로 화제를 모은 ‘총채싹 입제’의 사용 편리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다. 정식 후 토양 관수처리로 총채벌레 번데기를 방제해 초기 밀도를 낮춰주며, 잔류 걱정 없이 모든 작물에 수확 전날까지 사용할 수 있어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작물보호제와 체계처리가 가능해 친환경 및 관행 재배 농업인 모두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바이헌터 액상수화제’는 칼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사업시행지침’을 확정하고 내년도 신규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2~10ha 규모의 친환경농업지구 등을 조성하여 친환경농산물을 생산·가공·유통·판매하고자 하는 생산자단체 등에 관련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도 사업신청을 하고자 하는 단체는 올해 6월까지 시·군에 사업계획서와 관련 서류를 첨부하여 제출해야 하며, 사업대상자는 9월 농식품부에서 외부전문가 평가를 거쳐 확정된다. 작년에 선정된 2020년도 사업대상자의 경우 사업을 신청한 33개 단체 중 18개소가 선정됐으며, 올해 103억원(국비 39, 지방비 64)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는 생산자단체,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및 사회적협동조합,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에 따른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이다. 사업 지원자격은 벼의 경우 농경지가 10ha 이상 집단화(전체 사업구역 대비 친한경농업 10% 이상 시행하고 있어야 함)되고, 참여농가(지구내 친환경인증 농가 전원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납부 완료)가 10호 이상인 지역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해야 한다. 엽채류·과채류·근채류
지난 1월 소비자에게 첫선을 보인 ‘미인풋 만능소스’가 요리에 감칠맛과 깊은 풍미를 더해주는 새로운 식재료로 주목을 받으며, 만능소스 활용법과 제작방법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기존의 간장만으로는 향과 풍미가 아쉬운 경우가 많아 만능소스가 간장을 대체하고, 비타민C 함량이 일반 풋고추의 2.44배에 달하는 미인풋고추를 장아찌로 만든 식품 등이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인풋고추 만능소스의 깔끔한 맛의 비결은 양질의 간장이다. 미인풋고추 추출물, 가쓰오부시, 마늘농축액, 다시마, 생강, 버섯, 멸치 등의 영양가 높은 주재료에 모든 요리에 어울릴 수 있는 맛있는 간장을 혼합했다. 불고기, 잡채, 샤브샤브 등에 간을 더하거나 감칠맛을 원한다면 미인풋 만능소스와 물을 1:5로 희석해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찜요리나 조림 등에는 1:2 또는 1:3 비율로 사용하면 더욱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조광휘)는 친환경농업 실천농민들의 친환경농자재 선택과 안전사용을 돕기 위해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안전사용지침서’ 3000부를 발간해 농업인 및 유관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웰빙무드, 정부정책, 농식품 안전에 관한 국민불안 고조로 친환경농업이 매년 20% 정도씩 대세적으로 성장해 오다가 저농약농산물 신규 인증폐지와 부실인증으로 인한 신뢰저하 및 유기농법·자재 안전사용 매뉴얼 부재 등 영향으로 전체 농산물 중 친환경농산물 비중이 2012년 9%에서 2014년 4.5%까지 하락했다가 19년에는 5.1%로 다소 회복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저농약농산물 인증이 완전 폐지됨에 따라 과수 등 친환경 실천농업인들은 효과 좋고 값도 싼 유기농업자재 확대 보급을 절실히 원함에도 손에 잡히는 유기농업 실천기술 매뉴얼과 유기농자재 안전사용지침서가 없어 저농약에서 무농약 및 유기농으로 전환하는데 애로를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친농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데 가장 큰 애로사항인 병해충을 친환경적으로 손쉽게 방제하고 유기재배 토양관리와 양분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매년 표준사용지침서를 제작 배포하고 있다. 특히 2020 지침서에는
농촌진흥청이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과 협업해 지역특화작물 유기재배 기술을 연구하고 작물별 유기재배 방법을 집대성한 10종의 매뉴얼(안내서)<사진>을 발간·보급해 주목된다. 최근 환경보전과 건강식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지고 지역에 특화된 작물을 유기재배하는 농가들이 늘고 있어 지역 특성에 맞는 유기재배 매뉴얼이 절실하다. 농진청은 각 도농업기술원과 협업으로 단편기술들을 통합해 작물 전생육기에 맞추어진 종합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매뉴얼에 반영했다. 이번에 개발한 매뉴얼은 각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특화작물 중 현장에서 유기재배 기술 요구가 높은 작물인 인삼, 가지, 곤드레, 옥수수, 수박, 고추, 양파, 포도, 매실, 무 등 10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각 매뉴얼에는 유기재배를 위한 품종 선택부터 토양 관리, 양분 공급, 병해충 관리 기술을 망라했다. 농가에서 주의해야 할 유기농업자재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뤄 유기농업을 실천하거나 희망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매뉴얼은 지역 농가와 관계기관에 보급됐으며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도 볼 수 있다. 이상민 농진청 유기농업과 연구관은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ㆍ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친환경농어업법)’(‘20.2.11. 공포)을 개정해 오는 2020년 5월 12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률 개정 주요내용은 소비가 생산을 견인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 구축과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친환경 인증품(친환경농수산물·무농약원료가공식품 또는 유기식품)의 우선구매를 요청할 수 있는 대상기관 및 단체를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에 우선구매를 요청할 수 있는 대상이 현행 공공기관 및 농어업 관련 단체에서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어린이집·유치원·군대 등까지 확대된다. 농식품부는 친환경 인증품 소비 확대의 초석이 될 이번 개정된 우선구매 조항을 근거로 지자체·어린이집·유치원 및 군대 등에 인증품 사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협조 요구해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 인증품 우선구매 요청 활성화를 통해 인증농업인은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에 따른 소득증대와 판로확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지자체 등에서는 동 규정을 친환경농산물 우선구매 요청 등에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이와 연계해 지자체·공공기관·영양사협회 등에 친환경인증품의 소비확대를 위한 우수성·안전성·필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장에 주형로 홍성 환경농업마을 대표가 새로 선출됐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지난 21 KT 인재개발원에서 ‘2020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제1차 대의원회’를 열고 주 대표를 제2대 자조금 관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주 위원장은 앞으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사업계획·운용계획 수립 및 자조금 사업과 사무국 운영 등 전반적 사항에 대한 관리‧집행을 총괄하며, 임기는 선출일로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다. 신임 주 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친환경 벼 오리농법 ▲메기농법을 개발해 시행했으며, 국내 친환경 농가가 보다 원활하게 경작할 수 있도록 ‘논두렁 물막이판’을 고안해 보급하는 등 국내 친환경농업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아울러 2005년에는 중국 흑룡강성의 조선족을 대상으로 ‘친환경 오리농법’을 직접 보급하기도 했다. 주 위원장은 그동안 ▲홍성 환경농업마을 대표(2018~현재) ▲한국농어촌인성학교 회장(2018~현재) ▲전국환경농업단체연합회 회장(2016~2018) ▲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2010~2012) 등을 역임했다. 이밖에도 농촌의 발전을 도모하며 인재 양성을 위해 농업과 교육을 접목한 다양한 농업 운동을 전개해 온 공로를 인정받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용)는 지난 20일 전남 나주 aT본사에서 친환경 농산물 이용확대를 위한 ‘에코프라이데이(Eco-Friday)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은 매주 금요일을 ‘지구로 지키는 날’로 지정해 환경을 생각하며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을 먹는 캠페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aT는 매주 금요일 또는 하루를 에코프라이데이로 지정하고, 친환경농산물 식재료를 이용한 구내 단체급식 식단을 제공하여 친환경농산물 소비활성화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병호 aT 사장은 “지난해 aT 구내식당에서는 전남과 나주산 식자재 사용비중이 80% 이상이었다”며 “로컬푸드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사용 확대로 친환경농산물의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올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이 전개되면서, 지난해 12월 2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2020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대상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에 이어 2차 전문가 심층평가를 거쳐 대상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광역도 단위 시범사업으로 충청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 2곳이 선정됐고, 시·군·구 단위 시범사업으로는 경기(부천), 충남(천안, 아산, 홍성), 대전(대덕), 전북(군산), 전남(순천, 나주, 장성, 해남, 신안), 경북(안동, 예천), 경남(김해) 7개 시·도 지역 14곳의 기초 지자체가 선정됐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은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2020년도 국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제안된 사업으로, 임산부에게 건강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국민건강과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원하는 임산부에게 꾸러미 형태로 월 1~2회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할 계획으로, 2020년도 시범사업 지원 대상 임산부 수는 4만5000명으로 전체 예산 규모는 220억원(국비 40%) 수준이다. 금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