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탄저병 69%, 진딧물 62% 방제 농촌진흥청은 고추에서 발생하는 복숭아혹진딧물과 탄저병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유용곰팡이 이사리아 Pf185, Pf212를 개발했다. 복숭아혹진딧물은 고추, 배추 등 작물의 즙을 빨아먹어 작물을 말라죽게 한다. 간접적으로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등 식물바이러스를 매개해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며, 고추 탄저병은 주로 열매에 발생해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수량을 감소시킨다. 최근 친환경 안전 농산물 수요가 늘어 약제를 대신할 병해충 방제용 미생물제의 필요성이 늘었다. 병과 해충을 따로 방제하는 데 드는 비용과 노동력을 덜기 위한 기술 개발도 요구돼 왔다. 이번에 개발한 이사리아 Pf185, Pf212는 국내 토양에서 분리한 곤충병원곰팡이로, 이 균주들을 혼합한 시제품을 고추에 적용한 결과, 진딧물과 탄저병이 동시에 방제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사리아 Pf185, Pf212를 500배 희석한 시제품을 7일 간격으로 3회 노지 고추에 뿌린 결과, 탄저병을 69.0% 방제했다. 이는 대조구인 살균제의 방제율(74.2%)과 비슷한 수치다. 또한, 복숭아혹진딧물에 대해서는 62.0% 방제 효과를 보였다. 이 시제품을 뿌린 고추에서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는 오는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aT센터 3층 제2전시장 등에서 ‘2018 하반기 농산업 대규모 바이 코리안 푸드 수출상담회’를 aT와 공동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20개국 112개(농식품 78, 연관산업 34) 업체의 해외바이어 14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농식품 바이어는 aT 해외지사에서 78업체 100명 내외를 추천하며 한친농은 30업체 40명 내외의 친환경농자재 바이어를 추천키로 했으며 왕복항공권과 호텔비 등을 지원한다.
(사)한국유기농업협회(회장 이해극)가 주최하는 제17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가 8월 16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친환경농업인 스스로 유기농식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행사로서 17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삶, 건강한 삶을 위한 시작’이란 주제로 기획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해외 구매자 수출상담회,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유기농 관련 컨퍼런스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박람회에는 친환경농업인과 유기가공식품기업 등 국내외 150여개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참여 단체들은 유기농수축산물(신선식품), 유기가공식품(차·음료, 디저트류, 건강식품 등), 생활용품(천연화장품 등)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비건 특별관에서는 육류를 대체할 콩고기, 식물성 마요네즈 등의 채식(Vegan)식품과 국산 쌀로 만든 글루텐·알러지 프리(Gluten·Allergy Free)식품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기업은 해외에서 방문한 구매기업(12개국 38개 기업)과 1:1 매칭 수출상담도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베트남에서 유기농업이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베트남 달랏시(Dalat City)의 정부 관계
농진청이 개발한 미생물제가 파밤나방 애벌레 방제에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파밤나방은 나비목 밤나방과에 속하는 해충. 우리나라에서는 6~10월까지 연중 네다섯 차례 발생하며 채소와 화훼, 과수 등 거의 모든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유기합성 농약으로 방제하고 있지만 저항성이 생겨 방제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농진청이 개발한 미생물제는 국내 토양에 존재하는 토착 유용 곰팡이 ‘이사리아 푸모소로세(Isaria fumosoroseus, 이하 FG340)’다. FG340 균주는 파밤나방 애벌레의 표피를 뚫고 들어가 해충의 영양분을 고갈시키거나 독소를 퍼뜨려 죽게 한다. 농진청은 FG340 균주로 만든 시제품을 파밤나방 3령 애벌레가 접종된 배추 포장에 500배 희석해 1회 도포한 결과 4일째에 83.7%의 살충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파밤나방 어른벌레의 산란도 91.7% 저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미생물제는 사람이나 가축, 야생조수, 물고기 등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작물에도 남아있지 않아 친환경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농진청은 이 미생물제의 특허 등록(10-1680639)을 완료했고, 균주의 해충 기피 효과에 대한 특허도 출원(10-2017-01
▲ 사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6월 2일 유기농업의 날을 맞아 개최한 유기데이 행사 광경 . 살충제 계란 및 부실인증 사건으로 인증 취소 발생해 친환경 감소 추정 친환경 농산물 재배면적 감소 대책과 안정적인 농산물 유통체계 마련해야 2017년 친환경 인증 농산물은 49만6000톤으로 전년도 57만1000톤에 비해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농산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 수준으로 정체된 모습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체 농산물 재배면적 대비 친환경 농산물 재배면적 비율을 2015년 4.5%(7만5000ha)에서 2020년 8%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로 ‘제4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2016~2020)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 이후 친환경 농업은 1차 농산물 생산에 집중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으나, 가공·외식·수출 등 타 산업과의 낮은 연계성 및 판로 저하 등으로 친환경 인증 농산물의 재배면적 및 농가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이후 전면 확대되지 못하고 있다. 무농약 인증 이상 재배면적은 2012년 12만7000ha(전체 재배면적의 7.3%)에서 2013년 11만9000ha(7.0)로 줄었으며 2015년 다시 7만5000ha(4.5)%로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권옥술 회장)와 친환경농식품자재수출마케팅협동조합(조광휘 이사장)이 중국, 우즈베키스탄에 친환경농자재 수출을 시작했다. 한친농·친환경농식품자재수출조합은 규산질비료(비회원사 제품) 260톤을 중국 광조우에 선적 수출한데 이어 토양개량제 100톤과 액비 4톤을 중국 심양·단동에 선적했으며, 우즈벡에는 효과검증이 끝난 5종 친환경농자재(액비) 20톤을 선적한다. 향후 유기액비 등 친환경농자재를 우즈벡 및 중국 항조우, 광조우, 따리, 쿤밍, 센양 지역에 수출키로 약정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친농·친환경농식품자재수출조합은 중국현지 친환경 세미나 개최 등 꾸준한 홍보를 통해 가장 큰 난관인 가격 문제를 해결하고 우수제품의 수출 증대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팥과 녹두, 동부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주요 해충 방제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전국 팥 재배지의 66%가 나방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화기 이후 해충 발생이 크게 늘어 주의가 요구된다. 팥과 녹두, 동부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는 콩명나방과 팥나방, 콩줄기명나방, 왕담배나방이 있다. 모두 꽃과 꼬투리를 잘 먹는다. 해충마다 생활사는 다르지만 대부분 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재배지에 들어가 알을 낳는다. 이후 알에서 나온 애벌레는 꽃과 꼬투리 안으로 파고들어 피해를 준다. 나방 애벌레로 인한 꼬투리 피해 꽃봉오리 아래나 꼬투리 한쪽에 구멍이 보이면 그 안에 애벌레가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식물체에 한 마리 이상의 해충이 눈에 띄는 것만으로도 꽃과 꼬투리의 60%가량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콩명나방의 경우, 한 식물체에 애벌레 8마리가 있으면 수량이 30% 줄어든다. 현재로서는 팥이나 녹두, 동부에 등록된 유기합성살충제는 없으나, 친환경제제를 제때 활용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나방류에 효과적인 친환경제제를 꽃이 필 때쯤 뿌려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왕담배나방의 경우, 고삼추출물 1000배액을 뿌
친환경 교육컨설팅 신규 9억7000만원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시범사업 45억원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도 친환경농업 예산을 964억원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해 880억원보다 84억원, 11.1% 증가한 액수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올해 435억원보다 43억원이 늘어난 479억원이 책정됐다.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지급단가 인상과 지급한도 상향 등이 이뤄졌다. 소득보전 차원에서 논 ha당 10만원, 밭 10~20만원, 유기지속직불금 5~10만원이 인상될 계획이다. 유기농업 전문기관 10개소를 지정해 친환경농업인 500여명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비와 컨설팅비 등 9억7000만원이 신규 예산으로 편성됐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시범사업은 30개소로 늘려 올 5억원에서 40억원이 증가한 45억원이 책정됐다. 이밖에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69억원,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사업은 5억원 등이 편성됐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올해로 사업이 종료된다
농촌진흥청은 시설재배지에서 작물이 받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미생물 2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PMC12 균주와 H20-5균주는 비료과다 사용과 집약재배로 인한 고염류와 병해충, 이상기후에 따른 저온 등 시설재배지 작물의 다양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미생물이다. 이번에 개발한 PMC12 균주는 토마토 종자 내부에서 분리한 배리오보랙스 속의 미생물이다. 이 균주는 시설재배지 작물이 겪는 저온, 건조 및 풋마름병 등 생물적 스트레스와 비생물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생물을 처리한 후 저온(10℃)에서 4일간 스트레스를 준 결과, 아무 것도 처리하지 않은 토마토에 비해 피해가 38% 줄었다. 또 토마토에 미생물을 처리한 후 15일간 물을 주지 않은 토마토에 다시 물을 주었을 때, 아무 것도 처리하지 않은 토마토에 비해 피해가 59.4% 감소했다. 이 미생물을 처리하면 풋마름병에 대해서 38.9%의 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미생물은 식물호르몬과 ACC (1-aminocyclopropane-1-carboxylate) 탈아민효소 생성을 촉진하고 식물호르몬을 분비하게 도와 작물의 저온, 건조, 병원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이 『제4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다양한 GAP 실천 성공사례를 발굴해 농업인의 GAP 인증 참여를 촉진하고 소비자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GAP를 실천하는 농업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경진대회는 지자체별 심사와 전문심사단 심사,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경진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 및 단체는 7월 말까지 해당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각 시·도에서는 자체 경진대회를 거쳐 우수사례 3건 내외를 농관원에 추천한다(7.15.~8.14.). 추천받은 사례에 대해서는 전문심사단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진행해(8.16.~9.20.) 총 10건의 우수사례를 선발하고, 10월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본선에서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대상 1곳에는 500만원, 금상 2곳에는 각 300만원, 은상 3곳에는 각 200만원, 동상 4곳에는 각 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농관원은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경진대회부터는 농업 현장 실천사례 중심으로 심사배점
돌발해충 갈색날개매미충의 기본 방제력에 따르면, 7월 중순부터 8월 하순은 갈색날개매미충 성충 방제에 나서야 할 때다.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알려진 갈색날개매미충은 2010년 김제, 순창에서 최초로 발생돼 올해 전국 89개 시군구 4629ha로 발생 지역이 확대되는 추세다. 올 상반기 월동 알 밀도 조사 결과를 보면 농경지와 농경지 주변의 갈색날개매미충 최대발생 지역은 경남(1979ha), 전남(1054ha), 충남(684ha), 전북(515ha) 순이다. 갈색날개매미충은 나뭇가지 속에서 알로 월동해 5월 중순에 부화하여 약충으로 생활하다가 7월 이후 성충으로 활동하며 8월 이후 어린 가지 중심으로 산란해 기주 식물체를 흡즙해 피해를 유발한다. 흡즙으로 인한 기주의 양분 손실과 감로 배설로 인한 그을음 피해를 주고 1년생 어린 가지에 산란해 가지를 고사시킬 뿐만 아니라 과원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돼 피해를 주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이 선호하는 식물은 사과를 비롯해 복숭아, 매실, 산수유, 블루베리 등이며 줄기, 잎, 과실을 흡즙하고 약충 및 성충은 분비물을 분비해 그을음을 유발시켜 광합성을 저해해 농산물의 상품성과 수량을 떨어뜨린다. 가장 큰 타격은 신초 줄기
친환경인증 기준을 고의·상습적으로 위반한 농가에 영구퇴출이라는 강력한 제재가 가해진다. 농식품부는 이와 같은 ‘친환경농어업육성법개정안’을 지난달 25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이에 대해 친환경농축산물의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행 법률에 따르면 이 경우 인증 신청제한은 인증취소 조치가 내려진 후 1년간이다. 1년 경과후 재인증 받은 농가 비율이 약 13%에 달한 사실에 비춰볼 때 인증신청 영구금지는 초강력 제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작물의 주요 병원균에 대해 저항성은 물론 생육과 면역 기능을 높여주는 복합기능 미생물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복합기능 미생물 ‘Bacillus velezensis GH1-13’은 토착 미생물 자원 중에 작물 활성증진 및 주요 병원균의 생육 억제 활성이 우수한 균주를 선발한 것으로, 종자 침지만으로도 작물의 생산성과 상품성이 높아진다. 이용 방법은 복합기능 미생물 배양액에 종자를 2시간 정도 담갔다가 파종해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다. 이 방법으로 감자를 재배한 결과,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최대 16% 생산량이 증가했으며, 24% 상품성 향상 효과가 있었다. 또한, 고추 종자를 미생물 배양액에 담갔다 파종한 후 고추 유묘를 검정했더니 생육이 30% 증대되고 역병에 대한 저항성도 53% 높아졌다. 건조 내성과 저온 내성 또한 강화돼 건조에 따른 피해는 60%, 저온에 따른 피해는 80% 줄어들었다. 이는 복합기능 미생물이 생성한 작물 생육 관련 인돌아세트산(Indole Acetic Acid)과 휘발성 물질, 다양한 이차대사산물이 상호 작용을 해서 저항성과 생육기능, 면역기능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복합기능
한국유기농업학회(학회장 윤주이)가 6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본관에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생태·환경농업으로의 대전환’이란 주제로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먹을거리와 깨끗한 환경보전의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생태·환경 농정시대로 대전환하자는 취지로 치러졌다. 최양부 전 청와대 농림해양수석비서관이 기조강연에 나섰으며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와 김태연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기조강연최양부 전 청와대 농림해양수석비서관 ‘지속가능한 생태농업을 향한 새 도전:생태문명시대 농의 생태화를 위한 새 비전과 과제’ 이제는 친환경 같은 애매모호한 위선의 가면을 벗어 당당히 지속가능한 생태농업을 앞세우고 순환적인 건강한 지속가능한 농업을 만드는 일에 나서야 한다. 친환경 농정을 넘어서 농정 자체의 생태화를 위해 농정 패러다임도 생태농정으로 바뀌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시군농협이 주체가 돼 지역부존자원과 환경을 바탕으로 한 지역 토종 먹을거리와 식재료를 중심으로 향토중심과 밥상을 생태화하는 농정과 농협의 생태화가 일어나야 한다. 따라서 지역 차원에서 자치적으로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조광휘)는 지난 18일 유기농업자재 공시기준 일부 개정고시안에 대한 수정 의견을 농관원에 제출했다. 개정고시안 중 이화학(미생물검정) 검사성적서의 유해성분 검사에서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병해충관리용 유기농업자재에서는 유기합성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에 대한 수정 의견이다. 조합은 이에 대해 ‘병해충관리용 유기농업자재에서는 유기합성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야 한다’는 수정안을 제시했다.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자재의 경우 비의도적 사례를 제외하고는 유기합성농약 성분이 검출된바 없으며 사용목적에도 부합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비료의 경우, 비의도적인 검출한계를 정하고 있으나 유기농업자재는 아직 정한 기준치가 없으며 해조추출물은 자연적으로 생조제 미량농약성분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공시자재가 1081개이므로 년 3회 검사시 연간 9억7000만원의 비용이 소요돼 국가 재원낭비라는 지적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