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회장 박성직, 강동농협 조합장)는 2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협의회 소속농협 임직원과 친환경농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가치확산을 위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위축되고 있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친환경농업의 전국적인 붐업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전국의 농협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실시해 최종 5개 농협이 친환경농업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이날 현장 공개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순위가 결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상금 500만원)에는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이, 농협중앙회 회장상(상금 300만원)에는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이,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회장상에는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과 세종동부농협(조합장 소순석)이 각각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업과에서 ‘친환경농업정책’ 특강을 통해 내년부터 달라지는 친환경농업 제도와 정부지원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협이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친환경농업 가치확산 실천 결의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강용)는 지난 1일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친환경농산물 브랜드 ‘지구를 지키는 농부 FarmEarth(팜어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환영인사, FarmEarth(팜어쓰) 브랜드 소개, 축하인사 및 브랜드 개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를 포함한 친환경농업 관련 기관 및 단체, 친환경농업인, 소비자 등이 참석해 FarmEarth(팜어쓰)의 첫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은 앞으로 FarmEarth(팜어쓰) 브랜드를 정부에서 공식 인증한 친환경농산물 제품에 라벨로 표시하는 등 적극 활용한다. 더불어 국내 친환경농산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소비자의 인지도를 제고하며, 판로 확대를 도모해 친환경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친환경자조금의 올해 역점사업은 ▲팜어쓰브랜드 론칭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 활성화 ▲학교급식 및 군대급식 내 친환경 농산물 공급 지원 등이다. 강용 친환경자조금 관리위원장은 “모든 국내 친환경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농산물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과 협력해 지난 5일 서울 가락동 올가홀푸드 본사에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받은 사과와 복숭아로 만든 사과주스, 황도 병조림 등 7개 제품에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탄소발자국 인증서는 저탄소 인증 사과 및 복숭아로 제품을 만든 무릉도원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주)프레쉬벨에 수여되었는데,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농축산물을 가공해 만든 가공제품에 탄소발자국을 인증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이번에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는 제품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1차 농축산물에 부여하는 제도)을 받은 사과로 만든 사과주스 등 3개 제품, 복숭아로 만든 황도 병조림 등 4개 제품 등 총 7개 제품이다. 이 중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사과가 99% 이상 함유된 ‘신선한 사과를 그대로 착즙한 사과한잔’(무릉도원영농조합법인)과 ‘산들내음 청송사과’(농업회사법인(주)프레쉬벨) 주스는 100mL 기준으로 각각 0.111kgCO2와 0.174kgCO2의 탄소배출량을 인증 받았다. 이 제품들은 사과생산에 투입되는 화학비료, 농약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5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에서 국내 화분 매개 곤충 생산과 보급 확대를 위한 ‘화분 매개 곤충 생산자 교육 및 ICT(정보통신기술) 적용 시연회’를 개최했다. 화분 매개 곤충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화분 매개 곤충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화분 매개 곤충 이용 봉군은 2011년 34만8110 봉군에서 2016년 47만9557 봉군으로 8% 증가했다. 시설채소에서 화분 매개 곤충 이용 비율도 2011년 48%에서 2016년 59%로 11%p 증가했다. 이에 곤충별 사용 기술 표준화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각 도 농업기술원, 양봉협회, 대한민국수정벌협회 등에서 참가한 화분 매개 곤충 생산자들은 표준 이용과 관리 기술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국내 화분 매개 곤충 연구 현황과 전망’을 시작으로 △딸기와 수박 화분 매개용 꿀벌의 표준 사용 기술 △화분 매개 전용 꿀벌 벌통의 특성 △화분 매개 곤충 대상 농약 관리 및 독성 평가 등 주제 발표와 현안 토의가 이어졌다. ICT를 이용한 뒤영벌 사육시스템과 스마트 화분 매개용 벌통 시연회도 진행했다. ICT 사육시스템은 통합센서를 이용해 뒤영벌 사육 공
(주)한국융복합바이오공학센터(대표 김연천)가 개발한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제(유기목록공시 1-3-45) ‘에코린’이 주목받고 있다. 현 농업의 최대 고민 중 하나가 토양의 연작장해로 인한 농작물 재배의 어려움이다. 땅의 영양분은 과다한데 작물의 뿌리는 토양의 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유기목록공시 제품 ‘에코린’은 이러한 연작장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에코린은 토양의 염류를 자체 영양분으로 활용하는 기작으로부터 생성되는 대사물질들을 식물의 영양소로 환원해 식물의 뿌리가 흡수할 수 있도록 한다. 김연천 대표는 “토양 속에서 에코린은 킬레이트 작용을 통해 미네랄 이온의 기능을 한다”며 “달걀 속 노른자처럼 방해물질의 간섭을 피할 수 있는 경계막 같은 포위체로 킬레이트화 돼, 식물 뿌리에서 염류가 영양분화 된 것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한다. 에코린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토양에 집적된 염류를 제거함은 물론 영양분으로 전환해 흡수한다. 염류가 집적된 토양에 에코린이 투입되면 에코린을 구성하는 해당 균들이 자체 영양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흡수한 염류를 대사 작용하는 과정에서 강력한 유기산을 방출한다. 이때 방출된 유기산은 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도를 중심으로 발병지역이 확대되고 전국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파인아그로(대표이사 정장훈)의 멧돼지 기피제 ‘멧돼지 가라’가 주요제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일부에서는 야생 멧돼지의 감염경로 가능성을 제기하며 야생 멧돼지의 접근을 차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야생 멧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더라도 가을철 먹이활동이 활발한 야생 멧돼지들의 도심출현이 빈번한 상황에서 야생 멧돼지의 접근차단은 여러모로 유익하다는 의견이다. 최근 경남 울산, 경기 성남 시내에 출몰한 사례도 나타났다. 농업인들과 방역관계자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멧돼지 기피제는 ‘멧돼지 가라’ 제품이다. 파인아그로가 공급하는 ‘멧돼지 가라’는 멧돼지에 대한 높은 퇴치효과가 가장 큰 장점이다. 멧돼지의 후각을 자극해 기피효과를 발휘할 뿐만 아니라 제품섭취시 불쾌감을 주도록 고안돼 멧돼지의 접근 차단효과를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멧돼지 가라’는 천연소재를 이용한 제품으로 안전성 및 안정성이 높다. 사람과 작물에 어떠한 피해도 없으며 작물 및 토양에 잔류되지 않는다. ‘멧돼지 가라’는 이
㈜누보(대표이사 이경원, 김창균)는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으로부터 작물 정식 전 1회 시비로 수확기까지 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용출제어형 피복비료 기술을 지난달 30일 이전받았다. <사진> 이번에 개발된 ‘용출제어형 피복비료’는 일반 화학비료에 특수한 물질을 피복한 완효성비료로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누보가 2년간 공동 개발한 비료다. 개발한 비료는 시비 방법이 관행 비료와 달리 정식하는 작물의 뿌리 바로 밑에 시비하는 비료로 비료성분이 작물의 생육후기까지 서서히 나와 1회 시비로 수확기까지 추가적인 시비 없이 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특히 작물의 뿌리 바로 밑에 비료가 시비돼 양분 이용 효율이 높아 관행 비료 대비 55~90%의 화학비료를 절감할 수 있다. 시험 결과 찰옥수수 55%, 고추 88%, 배추 90%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에 실시한 ‘용출제어형 피복비료’ 농가 실증평가에서도 관행 비료는 밑거름 1회, 웃거름 2회를 시비한 반면 개발 비료는 정식 전 1회 시비로 관행과 대등한 생육과 수량을 보여 재배농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아직 국내에서는 ‘용출제어형 피복비료’와 같은 밭작물 완효성 비료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강용)는 지난 3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라운지에서 주요 서울외신기자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친환경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발제자로는 ▲강용 친환경농산물자조금위원장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이 나섰다. 강용 위원장은 ‘한국 전통 음식의 뿌리를 이어가는 무농약 유기농 자연 농가와 농부들’을 주제로, 윤숙자 소장은 ‘한식의 유래와 종류, 특징, 조리법 및 상차림’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며 외신 기자들과 적극 소통했다. 이번 외신기자간담회는 한식 및 관련 산업에서 친환경 유기농산물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세계 각국의 주요 언론사에 전달해 한국의 식품 산업은 물론, 친환경 농업의 인지도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향후 우리 친환경 유기농 및 관련 농식품의 ▲생산 ▲유통 ▲제조 ▲수출에 대한 관심 제고와 함께 해외 미디어를 통한 국내 친환경 농업의 취재‧보도 등의 기회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친환경시장 전년대비 5.4% 감소 세계 유기농시장은 공급보다 수요증가 공공급식 확대, 가격인하, 수출모색 요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현안분석 ‘2019 국내외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소비 실태와 향후 과제’(정학균 연구위원 등)를 통해 우리나라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인증제도 개선과 새로운 수요처 발굴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2014년 크게 감소한 이후 지속적으로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2016~2018년) 유기농산물 인증면적은 연평균 11.3% 증가했고, 인증 농가 수도 9.7% 증가했다. 그러나 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무농약농산물 인증면적은 연평균 4.9% 감소했고, 인증 농가 수도 7.8% 감소했다. 2018년 국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78만5000ha이며, 출하량은 전년 대비 9.2% 감소한 45만900톤을 나타냈다. 같은 해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는 인증면적과 단수가 감소해 전년 대비 5.4%가 감소했다. 인증면적이 전년 대비 2.0% 감소하고 여름철 폭염으로 단수도 감소해 출하량이 전년 대비 9.2% 감소를 보였다. 시
뛰어난 수분 보습효과로 농작물의 가뭄 스트레스 해소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스마트워터’가 전 세계적으로 절대적 물부족 국가인 몽골에 진출한다. 국내의 대표적인 친환경자재 전문기업인 글로벌아그로(대표이사 이용진)은 지난 8월 22일 몽골 국립농업대학과 ‘농작물 가뭄 스트레스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및 신물질 적용 시험평가를 진행을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체결식에는 몽골 UMNUGOBI지역 국회의원 및 몽골 국립농업대학의 농과대학 학과장, 권태영 경상북도기술원 국장, 최홍집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소장, 이용범 원광대 교수, 신건철 국제원예연구원 소장, 이용진 글로벌아그로(주) 대표와 박민호 매니저 등 관계자들과 몽골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체결식 및 농작물 가뭄스트레스 심포지움에서는 몽골에서 가장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가뭄 대응을 위한 신기술 발표회’가 함께 진행됐다. 몽골의 기상환경은 세계평균과 비교해도 큰 폭으로 사막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지난 100년 사이 지구 표면온도가 평균 0.89℃ 오른 반면 몽골은 2.1℃가 올라 전 국토의 80%가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고 때문에 토양
중국 정부 친환경 비료 사용 확대 정책 2020년 친환경비료시장 1400억위안 예상 친환경비료 40%까지…친한경생태농업로드맵 바이오·유기질비료 면세, 산동성은 보조금 중금속 오염 등 환경 복원에 6조위안 투여 안인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부회장은 지난 5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10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개최된 국제 유기농업자재 심포지엄에서 국내 친환경농자재의 중국·동남아 수출전략을 발표해 주목 받았다. 안인 부회장은 특히 친환경농식품자재수출조합을 통한 비료 수출 과정과 경험을 토대로 중국 친환경유기농업 동향과 함께 친환경비료 시장, 유기농식품·자재 유통구조, 비료등록절차, 비료등록증 발급 프로세스 등 현장 정보를 상세히 공개했다. 중국 유기농식품 생산액(2016년)은 817억위안(한화 14조원)으로 연간 판매액은 250억위안(한화 4조5천억원)에 달해 세계 4위의 유기농식품 소비국으로 부상했다. 환경오염 단속을 강화하면서 친환경 녹색 성장을 추구하는 정책과 연계된 모습이다. 유기농산물 재배면적(2016)은 272만ha이며 유기농 식품기업 7894개, 생산기지 6628개, 가공공장 3910개를 보유하는 등 유기농 대국으로 가고 있다. 유기농채소 재배면적(201
농촌진흥청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유기농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유기농기술지’ 18권을 발간하고,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com)에 게재했다. <사진> 유기농기술지는 농진청에서 연구한 다양한 유기농업 기술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전문기술지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에는 5만7000여 유기재배 농가가 있으나, 많은 농가에서 관련 기술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호소해 유기농업 관련 정보의 확산이 필요한 실정이다. 유기농기술지는 주요 작목의 유기농업 기술을 종합해 소개하고 있으며, 토양 관리 등 관련 내용은 농사로에서 볼 수 있다. 이 책자는 2017년 7월부터 발간되고 있으며, 농사로에 접속한 후 영농기술-친환경유기농업-유기농기술지 순서로 선택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고병구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장은 “앞으로도 유기재배 농가에서 다양한 기술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유기농기술지를 발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으로 전국 23개 시설재배지에서 토마토 식물체 뿌리 내부(내권)와 뿌리 주변 토양(근권)에 서식하는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했다. 식물 마이크로바이옴은 식물과 더불어 사는 미생물과 유전체 전체를 일컫는 말로, 식물과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면서 생육을 촉진하고 병원균, 가뭄, 저온·고온 등 외부 스트레스 저항성을 키운다. 분석 결과, 마이크로바이옴은 내권, 근권, 토양에 따라 뚜렷하게 구분됐다. 이는 식물체 부위별로 공생 미생물의 종이 다르고 식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도 다름을 의미한다. 뿌리에 존재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은 뿌리 주변 미생물 중 일부가 선택적으로 뿌리 안으로 들어가 공생하므로 뿌리 주변보다 종 다양성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pH, 염류집적 정도 등 토양 화학적 특성이 뿌리 주변 마이크로바이옴 구조에 큰 영향을 줘 마이크로바이옴이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알 수 있었다. 토마토 뿌리 안에는 엔테로박터, 스트렙토마이세스, 슈도모나스, 배리오보랙스 등 식물 생육 촉진 호르몬 분비, 식물체 내 산화물질과 식물 스트레스 물질 분해, 항생물질 생성 등 유익한 작용을 한다고 알려진 균이 높은 비율로
친환경농업 신뢰향상·활성화 초점 무농약원료가공식품 인증제 도입 상습위반 과징금 등 인증사업자 관리강화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친환경농어업법)」(2019.8.27. 공포)을 개정해 2020년 8월 2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년간 친환경농업은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으나,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치중하는 동안 농업생태계의 건강, 생물 다양성, 환경보전 등 공익적 가치 실현에는 미흡한 점이 있었다. 또한, 무농약농산물이 친환경농산물 생산량의 76.7%(2018년말 기준)를 차지함에 따라 무농약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인증제를 도입, 친환경농식품 가공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이에 이번 법률 개정은 ‘친환경농어업’ 정의 개정과 ‘무농약원료가공식품’ 인증제 도입(국정과제)이 중요한 골자다. 아울러 살충제 계란 사건(’17.8.) 이후 식품안전개선 종합대책(부처합동, ’17.12.) 후속조치의 하나로 인증사업자·인증기관·인증심사원 등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을 법률로 명시했다. 이외에도 친환경농업 교육훈련기관 지정,
도시인의 여가·취미활동인 도시농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도시농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2018-2022)을 마련해 관련 도시농업부서의 기술지원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전국 텃밭면적은 1300ha로서 8년 전(2010)보다 13배나 늘어났고 참여자수도 212만 명으로 15배가 불어났다. 최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등으로 실내 대기오염 정화식물 재배도 증가추세에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2001년부터 친환경 유기농비료를 생산해온 새턴바이오텍(주)은 도시농업에서 화학성분를 배제할 수 있는 쉽고 안전한 친환경 유기농 텃밭전용 ‘알톨비료’를 개발·출시했으며 지난 7월26일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제52-069호)을 획득했다. 알톨비료는 천연물유래 유·무기질 비료원으로 조합된 ‘환’ 형태의 종합용 원예 친환경비료로서 육묘나 정식시 뿌리 밑에 1알을 밀착시비하면 된다. 시비효율 증진은 물론 토양·수질 오염 최소화와 토양개량, 병해충 경감, 보습 및 노동력 절감 등의 용도로 화학비료 대체가 가능한 종합영양 친환경 유기농비료다. 알톨은 천연광물질 유래 제오라이트와 규산(음이온)으로 토양 중 자연 유입되는 비료성분의 흡착·저장과 제품자체의 비료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