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창출·인건비 지원 큰폭확대 2019년부터 ‘농촌공동체회사’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농촌공동체회사는 농촌지역 주민 스스로 농업‧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의 소득을 창출하거나, 부족한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262개의 농촌공동체회사를 선정해 사업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개소당 500만원(국비 50%, 지방비 25%, 자부담 25%)이다. 농식품부는 농촌공동체회사가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촌에 부족한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개편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촌공동체회사에 대한 자금 지원기간이 최대 5년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사회적 경제조직에 특화된 경영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농촌공동회사의 자립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농촌공동체회사가 청년(만39세 이하)을 고용할 경우 청년 인건비의 최대 100%를 지원하며, 청년이 농촌공동체회사를 창업할 경우 창업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실시
일반 전형 10월 19일까지 원서 접수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이 2019학년 신입생 550명을 선발한다. 한농대는 매년 수시모집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농수산인재전형‧도시인재전형‧일반전형 등 3개 전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농수산인재전형과 도시인재전형은 9월 10일~28일, 일반전형은 10월 8일~19일 동안 인터넷 접수 대행사이트(www.jinhakapply.com)를 통해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한농대 지원자 수는 2015학년도 1784명, 2016년 2032명, 2017년 1928명을 기록했으며, 2018학년도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2054명이 지원해 평균 3.7: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019학년도의 경우 농수산인재전형에서 110명을 선발한다. 농수산인재전형에는 농수산계 고등학교 또는 농어촌(읍·면) 소재 고등학교를 재학 중인 학생이나 졸업생만 지원할 수 있다. 도시인재전형 선발 인원은 58명이며, 특별시 또는 광역시 소재 고등학교를 재학 중인 학생이나 졸업생만 지원이 가능하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에서는 382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에는 최종학력이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재학 중인 학생, 고등학교 졸업 학력 인정 검정고
중국에서 확산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경각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그간 아프리카와 유럽 지역에서 주로 발생했으나 지난 8월 3일 중국 요녕성 선양시에서 첫 발생이 보고됐다. 이후 현재까지 9건이 지속 발생해 인접 국가인 우리나라도 질병 확산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물론 AI와 구제역 등 악성 가축질병 발생에 대응한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9월 4일 토론과 9월 7일 현장훈련으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농식품부와 행안부, 국방부, 환경부, 질병관리본부 등 17개 기관이 참여해 AI·구제역 상황별 상황판단 및 기관별 조치사항에 대해 논의를 집중했다. 충남 당진시 송악읍 줄다리기 축제장에서 실시한 현장훈련에는 농식품부와 관계부처, 전국 17개 시‧도, 농협, 방역본부, 생산자단체 등 30여개 관련 단체에서 약 400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이번 방역훈련은 AI와 구제역이 동시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특히 AI의 경우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을 위해 간이키트 양성 확인시 초동 대응부터 지자체·유관기관이 동시적·순차적으로 취해야 하는 방역 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아프리카
농진청, 안성서 수확‧파종 연시회 개최 지난 4일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사료작물 시범포장(경기 안성)에서는 ‘벼 대체 사료작물 수확‧파종 연시회’가 열렸다. 국립축산과학원이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의 협력을 받아 주관한 이 연시회에는 전국 풀사료 경영체와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진청은 현재 7개 도와 7개 시·군에서 ‘벼 대체 여름‧겨울 사료작물 일괄 재배시스템 구축’을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범 사업과 연계해 열린 이번 연시회는 논에서 이모작으로 사료작물을 연중 재배할 수 있는 체계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축산원은 지난 5월 말 안성 시범포장을 둘로 나눠 15㏊에는 옥수수, 1.2㏊에는 총체 벼를 심은 바 있다. 이번 연시회는 여름 내 재배한 옥수수와 총체 벼를 수확하고,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를 신규 파종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IRG의 파종 시기는 10월 초이나 행사에서는 무인기(드론)와 무인헬기를 활용한 파종법을 미리 시연했다. 축산원은 특히 겨울에도 잘 자라는 국내 육성 IRG 품종인 ‘코윈어리’의 파종 방법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대체 사료작물과 IRG를 안전하게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을 교육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2018 이스탄불식품박람회(WFI 2018)’에 참가했다.<사진> WFI(World Food Istanbul)는 터키 내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서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했다. 이 박람회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세계 식품바이어가 집결하는 B2B 전문 식품박람회이며, 지난해 기준 29개국에서 약 400개 업체와 1만 3000명의 바이어가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aT는 최근 터키의 건강식품시장 성장세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에 대응해 WFI 2018에서는 홍삼제품과 김치, 인삼 등의 ‘건강식품’ 및 ‘할랄인증제품’을 선보였다. aT는 앞으로 터키 시장 내에서 한국식품의 프리미엄‧웰빙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켜 나갈 계획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관문이자 중동시장 개척의 교두보”라며 “이번 박람회는 터키뿐 아니라 인근 국가에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신규시장 개척과 거래선 확대에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경마 국가대항전 제3회 ‘코리아컵’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리아컵(GⅠ)’과 ‘코리아 스프린트(GⅠ)’, 두 국제경주 총상금의 합이 17억으로 우승의 행방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 영국, 미국, 프랑스 등 총 9개의 출전국 중, 영광의 주인공은 일본이었다. 총상금 10억 원의 ‘코리아컵(GⅠ, 1800m, 3세 이상, 혼OPEN)’과 총상금 7억 원의 ‘코리아 스프린트(GⅠ, 1200m, 3세 이상, 혼OPEN)’ 모두 일본이 승리의 영광을 가져갔다. 이번 ‘코리아컵(GⅠ)’과 ‘코리아 스프린트(GⅠ)’ 시상식에는 주한외교사절단이 함께 했다. ‘코리아 스프린트(GⅠ)’에는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코리아컵(GⅠ)’ 시상식에는 줄리안 클레어 주한아일랜드대사와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대사가 올라 우승관계자들에게 트로피와 꽃다발을 전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과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제3회 ‘코리아컵’에는 약 3만9000명의 관중이 모여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두 국제경주 매출의 합은 약 91억원을 기록했다.
농촌진흥청은 9월부터 10월 말까지 퇴비 원료로 쓰이는 폐수처리 오염침전물(오니, 汚泥)을 점검하고 시료를 분석하는 사후 점검에 나선다. 폐수처리 오염침전물은 가축분 같은 다른 퇴비 원료와 달리 폐수 처리 과정에서 농작물이나 토양에 유해한 물질이 흘러들 수 있다. 이에 퇴비를 만들 때 별도의 기준을 정해 특별히 관리하고 있다. 농진청은 유기물과 수분, 비소, 수은, 납, 알루미늄 등 총 11개 항목의 품질 검사를 하고 있다. 또한, 기타 원료 배출 과정에서 위해성 있는 이물질이 섞일 수 있는지 검토한 다음 원료로 지정 받아 사용하도록 관리 중이다. 원료 지정 신청 건수를 보면 2016년 42건, 2017년 75건에서 올해는 8월까지 90여 건에 달해 크게 늘고 있어 농진청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9월부터 10월 말까지 전체 지정 업체 222개 중 지정 받은 기간이 오래된 업체 위주로 30여 개를 선정해 현장 점검을 한다. 시료 채취 후 유기물과 중금속 등 11개 항목에 대한 품질 검사를 하며 부적합 원료는 지정을 취소할 예정이다. 김봉섭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자재평가과 기술서기관은 “앞으로도 퇴비 원료로 지정된 폐수처리 오염침전물은 꾸준히 관
21일까지 ‘농·축산물수급상황실’ 운영 농협이 추석 명절을 맞아 ‘농·축산물 수급대책상황실’을 운영에 들어갔다. 농협은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이번 추석 농·축산물 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올해는 예년보다 2주 더 빨리 상황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농협은 추석 명절 대비 농·축산물 수급 조기 안정 대책을 8월 27일부터 9월 21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 특히 중점관리품목에 대해서는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농식품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가격 안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 중점관리품목은 채소(배추·무), 과일(사과·배), 축산물(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 임산물(밤·대추) 등 10개 품목이다. 농협은 채소, 과일, 축산물 등 중점관리품목에 대해 추석 3주 전부터 공급량을 조기 확대키로 했다. 이는 평년보다 일주일 앞당긴 것이다. 무, 배추, 사과, 배 등 주요 채소·과일에 대해서는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평시 대비 최대 1.9배까지 확대 출하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소과로 구성된 한손과일 알뜰 선물세트 7만개를 공급(전년대비 40% 증가)할 예정이다. 농협은 추석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로부터 긴급 수매한 무·
혁신밸리·원예단지·축산 스마트농업 확산 재해지원 확대·농촌사회적가치 향상 중점 금년대비 1.02%증가, 예산규모 제자리걸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2019년 예산 및 기금으로 14조 6480억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금년대비 1.02% 증가한 금액이다. 농식품부는 금년 대비 1484억원이 증가됐으며 쌀값 변동직불금 5025억원 감액 효과로 실질적 집행 규모에선 6500억원이 증액된 셈이라고 밝혔지만, 농업계의 의견은 정부 총예산 증가율 9.7%를 생각할 때 농업분야 예산이 제자리걸음이며 농업홀대가 지속됐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예산안이 ‘농업의 혁신성장 동력 확충, 농업의 소득안정을 통한 사람 중심 농정 구현, 농업·농촌의 사회적 가치 제고’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농업 후계인력 확보와 스마트 농업 확산으로 농업에 혁신을 더하고 재해 대응력 제고와 농업·농촌의 사회적 가치 향상에 중점 투자한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농업·농촌 분야 예산이 13조4960억원으로 전년대비 1.0%가 증가했으며 식품·외식분야는 6900억원으로 전년대비 0.8%가 감소했고 기타예산이 4620억원으로 4.3% 증가했다. 농업·농촌예산 중 양곡관리·유통혁신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80여명의 인원을 GAP 전문강사로 신규 양성했다. GAP 전문강사 육성은, 농업 현장에서 농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이를 설명해 줄 전문가도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것이다. 지난 7월 1기(7월 23일~26일) 교육이 진행됐으며, 8월 2기(8월 7일~10일)와 3기(8월 28일~31일) 교육에 이어 이번에 마지막 4기(9월 4일~7일) 교육이 완료됐다. 교육에는 대한민국GAP연합회,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농산물우수관리 기준 및 위해요소 관리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론 교육은 GAP 개념·역사, 제도·정책 등에 대한 이해, 농산물 위해요소(농약·중금속·곰팡이독소·식중독균 등)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 교육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실습은 현장 견학과 위해요소관리계획서를 직접 작성해보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자체 공무원과 농업인, 소비자 등이 교육에 참여해 GAP 전문 강사로서 새롭게 자격을 갖췄다. 교육 수료 후 평가를 통해 선발된 전문 강사들은 향후 농업현장에서 GAP 전반에 걸쳐 농산물 안전관리 알림이로 활동할
50ha 대규모, 국내 양질 조사료 확보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은 지난달 30일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 일원 옥수수 생산 시범포에서 논 타작물 사료용 옥수수 생산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하명곤 경남농협지역본부 본부장, 경남도관계자 등 내빈들과 관내 옥수수재배농가, 축산농가, 농축산 관련단체 등 다수의 농축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료용 옥수수 생산은 정부의 쌀가격 안정을 위한 쌀 생산조정제로 올해부터 시행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거창축협은 거창군(군수 구인모) 및 (사)한국쌀전업농거창군연합회(회장 오석신)와 상호 협의해 논 50ha 타작물로 사료용 옥수수 파종 및 생산을 전담키로 하고 관련 장비를 확보해 올봄 파종을 시작으로 이번 수확시연회를 개최하게 됐다. 사료용 옥수수 타작물 생산은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상호 상생하는 사업의 의미가 크다. 타작물로 식용작물 생산시 해당 식용작물의 과잉생산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지만, 사료용 옥수수를 생산 시 부족한 국내 양질 조사료를 확보할 수 있고, 과잉생산 부작용도 피할 수 있다. 또한 논 밑거름으로 축산분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16일 신촌역 앞에서 ‘쌀의 날(8.18)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오는 18일 쌀의 날을 앞두고 직장인, 대학생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쌀의 날 홍보와 우리 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쌀의 날은 한자 쌀 미(米)를 八十八로 풀이하고 쌀을 생산하기 위해 팔십팔(八十八)번의 농업인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에서 착안하여 매년 8월 18일로 정해졌다. 이날 ‘우리 쌀을 부탁해! 콘서트’에서는 어쿠스틱밴드 라이브유빈, 남성듀오 비오케이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쌀을 주제로 한 인터뷰 및 퀴즈쇼가 진행됐다. 이흥묵 농협 회원경제지원본부장은 “콘서트 등 문화 콘텐츠를 활용하여 쌀의 날을 알리고 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많은 분들이 우리 쌀을 사랑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우리나라 축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홍콩식품박람회에 참여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사진> 이번 홍콩식품박람회는 B2B 성격을 띠고 있는 국제박람회로 홍콩종합전시장에서에서 개최됐으며, 농협 축산경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관에 농협 축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했다. 농협은 NH농협무역, 수출 축협 등과 함께 축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한우 및 돼지고기(서귀포시축협) ▲한우장조림(홍천축협) ▲삼계탕(농협목우촌) ▲치즈 및 유제품(서울우유, 부산우유) 등 16여개 품목을 전시·홍보하고 Amazing Fine Food Limited 등 현지와 인근국가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했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홍콩에서 한국 및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으며, 앞으로 한우고기 뿐만 아니라 한국의 특색 있는 축산식품을 홍콩시장에 소개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나고야의정서 국내 발효에 따른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에 관한 법률(이하 유전자원법)」의 시행을 앞두고 관계 부처들과 대응을 준비 중이다. 나고야의정서는 2010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생물다양성회의에서 채택돼 2014년 국제적으로 발효됐다. 우리나라는 2017년 8월 17일 당사국이 됐다. 나고야의정서란 생물다양성협약 내 부속의정서로서, ‘해외유전자원을 이용하는 자들은 접근신고 및 이익 공유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나고야의정서 당사국이 된 국가들은 자국의 생물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구체적인 법령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우리나라 역시 2017년 1월 17일 「유전자원법」을 제정했다. 접근신고, 절차준수신고 등 법령상 집행절차는 당사국이 된 뒤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18년 8월 18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산림청을 비롯한 환경부, 농림부, 과기부, 산자부, 외교부, 복지부, 농진청 등 관계부처들은 범부처 합동 전략팀(T/F팀)을 구성하고 국민 편의를 위한 ‘통합신고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T/F팀은 접근·점검신고 등 관련 절차를 온라인 사이트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이하 한농대)이 장기현장실습 과정을 책임질 현장교수와 실습장을 연중 모집한다. 장기현장실습이란 한농대에서 배운 전문지식을 현장에 나가 직접 적용하고, 국내·외 우수 농장의 경영기법을 현장교수로부터 배우는 교육과정이다. 한농대 2학년 정규 교육과정으로 8개월간 진행된다. 장기현장실습 관련 한농대가 모집하는 대상은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농어업 경영체와 농수산물 가공‧유통업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이며, 모집 분야는 한농대 18개 학과의 전공과 관련해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실습장과 현장교수이다. 한농대가 요청하는 현장교수는 △교육자적 소양과 덕망이 있는 △5년 이상(한농대 졸업생은 3년 이상)의 영농‧영어 경력 및 전문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자로서 △현장실습교육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열의를 갖춘 농어업인 및 연구자여야 한다. 실습장은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농어업경영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제3조에 따른 농업경영체 또는 그와 관련된 분야의 산업체로서 장기현장실습 교육에 적합한 실습장을 보유한 곳, △한농대 실습생에게 적절한 냉‧난방시설을 갖춘 주거시설과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신청서 접수는 지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