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차, 무에 대한 유기농 매뉴얼이 나온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김성일 원장)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확대하는데 필요한 유기농 매뉴얼을 작년 말까지 벼, 강황, 비파 등 12작목에 걸쳐 개발해 보급했고 올해는 오이와 차나무를 추가해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까지 도내 주요 작목인 벼, 고추, 딸기, 배추, 참다래, 무화과, 단감, 포도, 강황 등 12작목에 대한 품종,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등 친환경인증 실천에 필요한 매뉴얼을 발간했다. 또 ‘유기농업자재 만들기’와 ‘농업미생물 현장에서 활용하기’ 매뉴얼도 추가로 제작해 보급 중이다. 올해는 지금까지 개발한 유기농 매뉴얼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업인들에게 유기농업반 교육도 실시했으며 오이와 차나무에 대한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등 유기농 가이드라인을 발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발간된 유기농 매뉴얼은 책자로 만들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친환경농가에 보급했으며, 농업기술원 누리집 ‘친환경농업’과 ‘알림마당’ 코너에서도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의 잡초 연구는 노동력과 비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정해야 한다는데 공감이 모아졌다. 한국잡초학회(회장 이인용)는 지난 4월 19~21일 3일간 제주 대명리조트에서 ‘2017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국내 잡초 전문가 100여명이 모인 이번 학술대회에서 연구자들은 잡초와 방제방법, 생태 등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쏟아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의 잡초 연구에 대해 집중했다. 박태선 국립식량과학원 박사는 우리나라 잡초 발생 변화상과 제초제 사용 실태, 최근의 트렌드 등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연구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박 박사에 따르면 농업 생산자의 평균연령이 65.6세이며 미곡의 경우 약 74세에 달한다. 더구나 쌀 소비는 식생활 변화에 따라 줄어들고 있으며 쌀 소비가 줄어들면 반찬으로 소비되는 배추, 고추, 콩 등의 작물들도 생산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제초제 연구도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박 박사는 “노동력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제초제 사용은 늘어날 것”이라며 “다만 무논점파라던지 이앙동시처리제라던지 노동력을 줄이는 살포 방법이 포함된 제초제 사용으로 관심이 쏠릴 것
한국응용곤충학회는 오는 4월 26~28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2017 한국응용곤충학회 정기총회 및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Shu-Sheng Liu 박사의 ‘Plant-mediated insect vector-virus interactions’ 발표 외에도 젊은곤충학자의 분류연구, 생태, 생물농약의 미래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연구결과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롯데슈퍼·충청남도와 함께 친환경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충남 홍성에서 4월 12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와 지자체와 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청년일자리 문제의 돌파구를 농업에서 찾는 민·관협업의 첫 번째 사례로 청년일자리 창출과 친환경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는데 의미가 있다.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는 농식품부와 롯데슈퍼가 두번째로 함께하는 CSV(공유가치창출)사업으로 롯데슈퍼는 2015년 5월 농식품부, 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유기농산물 소비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해 친환경농산물 PB 브랜드인 ‘건강한 밥상’이 브랜드개발 2년 만에 매출 91억원의 효자상품으로 등극하는 등 CSV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슈퍼가 연간 10억원씩 5년간 총 5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청년농장의 하드웨어 기반을 마련하고, 충청남도는 5월부터 청년농부를 선발하여 연간 20여명, 향후 5년 간 100여명의 친환경 청년농부를 육성할 예정이다.
쿠팡이 ‘유기농-친환경 전문관’을 오픈했다. 유기농-친환경 전문관은 약 6000여개 이상의 유기농, 친환경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가홀푸드, 상하목장, GNM자연의품격, 심플리 오가닉, 애니스 홈그로운 등 국내 유명 브랜드부터 유기농 전문 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해외 브랜드까지 약 375개 이상 전세계 유기농, 친환경 브랜드 제품을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과일, 채소, 쌀, 축산, 수산물, 가공식품, 유아식품, 건강식품 등 제품 카테고리별로 분류되어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쿠팡은 앞으로 제품 카테고리와 상품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12차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총회가 지난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7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회원국들은 총회를 통해 식물병해충의 국제적 전파를 막기 위해 농산물 무역과 관련된 식물검역 국제기준을 제정한다. 특히 이번 총회는 역대 최초로 IPPC 본부(이탈리아 로마)가 아닌 회원국 한국에서 개최된다는 점, 2020년 ‘UN 식물보호의 해(IYPH 2020)’ 제정을 앞두고 향후 4년간 IPPC의 활동방향을 설정하는 총회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FAO/IPPC가 주최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총회에는 전세계 110여개 국가의 식물검역 정부대표, 관련 국제기구 등에서 300여명이 참석했다. FAO/IPPC(International Plant Protection Convention, 국제식물보호협약)은 UN산하 식량 관련 주요 국제기구 중 하나로 183개국이 가입해 있다. 최근 국제 식물교역 증가와 지구온난화 등으로 외래 병해충의 유입이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 농림산업 및 자연환경에 대한 피해뿐만 아니라 교역중단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외래병해충의 주요 유입원인인 수입식물의 검역건수는 2016년 한해 78만1000건으로 2000년 대비
(주)대유(회장 권옥술)가 지난 6일 창사 40주년을 맞았다. (주)대유 임직원 70여명은 경기도 남양주 체육공원에서 단합대회를 열고 지난 40년을 회고하는 한편 앞으로의 40년에 대한 각오를 새로이 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옥술 (주)대유 회장은 40주년 기념 연설을 통해 직원들에게 새로운 마음가짐을 주문했다. 권 회장은 “대유를 시작한지가 엊그제와 같은데 잠깐 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회사의 나이가 여러분보다도 많다(대유에는 젊은 직원들의 수가 많은 편이다)”고 운을 뗐다. 그는 “10대는 지학, 20대는 약관으로 벼슬 즉 직장을 다니기 시작하는 시기이며 30대는 입지로 바로 선다는 의미이며 40대는 불혹으로 세상물정에 현혹되지 않고 사리분별을 할 수 있으며 뿌리를 깊이 내리고 흔들림이 없는 시기”라며 “이 깊은 뿌리를 바탕으로 백수를 누리고 다시 지학으로부터 시작할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함께 가자”고 말했다. 권 회장은 리처드 3세의 일화를 예로 들며 각 직원들의 소중함에 대해 강조했다. “잉글랜드의 리처드 3세가 헨리와의 전쟁에서 못 하나가 없어 편자를 잃었다. 편자 하나가 없어서 말을 잃었다. 말이 없어 기수를 잃었다. 기수를 잃어서 전투에 졌다. 전
벼 품종 ‘해품’과 ‘친들’이 친환경재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재배적응 벼 품종은 병해충에 강한 품종으로 일반벼를 심었을 때 발생하는 농약비(전체 경영비 중 5.7% 절감 효과)와 노동력을 줄일 수 있어 농가에 유리하다. 농촌진흥청은 친환경농업의 국가 경제적 가치는 토양·물 관련, 생물다양성 유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절약 등에 대해 연간 2조 8817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벼 병해충 발생은 수량감소 및 품질저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저항성 품종을 심는 것이 중요해 이번 벼 품종을 친환경 재배에 추천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고온현상으로 친환경재배단지에서 벼 병해충 발생이 늘고 있는데, 남서해안가를 중심으로 벼흰잎마름병과 벼멸구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해품’은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복합내병성 품종으로 밥맛이 뛰어난 최고품질벼다. ‘해품’을 2013년 벼흰잎마름병 발병상습지인 전남 장흥에서 재배한 결과 매우 뛰어난 저항성을 보였으며, 당시 현장평가회에 참석한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재배면적이 2014년 39ha에서 2016년 2331ha로 크게 증가했다. ‘친들’은 도열병, 벼흰잎마름병,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유기농 양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벼와 이모작을 통해 노균병 등 연작피해도 줄이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유기농 양파 생산 기술 현장실증 연구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양파는 생식으로 먹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 양파를 먹으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자료에 따르면 2005년에 양파 친환경 인증면적은 135ha로 전국 양파 재배면적의 0.8%에 불과했다. 그러나 5년 후 2010년에는 2413ha로 전체 면적의 10.9%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2010년 이후 저농약에 대한 추가적인 인증이 끝나면서 2016년에는 580ha로 다시 급격히 감소해 전체 양파 재배면적의 2.9%에 그치고 있다. 특히 유기농 양파 인증 재배면적은 150ha로 전체 재배면적의 0.8%에 불과하다. 2014년 0.5%에 비해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이나 유기농 양파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전남지역의 양파 재배면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9621ha임에도 불구하고 유기농 인증면적은 29.1ha로 0.3%에 불과하다. 노균병, 균핵병 등 병해충
첨단농축산기자재박람회(KIAFE 2017, Korea International Advanced Farm Exhibition)가 2017년 11월 15일(수)~17일(금)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개최되며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킨텍스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첨단농기자재관, 첨단축산기자재관, 미래농업관, 6차산업ㆍ도시농업관 등 4개의 관으로 이뤄진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미래창조과학부, 경기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한국친환경농식품자재수출마케팅협동조합,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농식품신유통연구원, 대한한돈협회,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전국한우협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한국작물보호협회, 한국종자협회, 한국화훼협회가 후원한다. 킨텍스 측은 박람회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홍보를 위해 E-Newsletter를 통해 참가업체를 소개하고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참가업체 소식을 게재한다. 공식 미디어 파트너를 통한 참
(주)자연과미래(대표이사 박매호)의 유기농업자재인 ‘싸자바’가 이팝나무 ‘녹병’에 대해 농약보다 우수한 방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실시한 현장실증시험, 이병엽율(%)과 전수조사를 통한 시험결과에 따르면 일반 시판농약이 73%의 방제효과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기농업자재인 ‘싸자바’는 83%의 방제가를 보였다. ‘싸자바’는 작물에 필요한 병해충 방제 및 식물생육을 촉진하는 혼합제 개발을 통해 국내 유기농업자재 ‘싸자바(병해충관리용자재 공시-2-6-019)’로 최근 등록을 완료했다. 전국 친환경 인증면적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전남은 가로수 인근지역이 대부분 친환경 재배단지로 조성돼 있어 친환경약제에 의한 가로수 병해충방제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전라남도는 가로수 및 생활권에 수목에 발생하는 산림병해충의 친환경 방제를 위해 도내 22개시·군에 예산을 배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자연과미래 관계자는 “일부 시군에서는 유기농업자재가 화학농약에 비해 방제효과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화학농약으로 대체하여 방제하거나, 추진의지 미흡, 예산부족 등으로 사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주)자연과미래
유기농업자재 관리 업무 이관에 대한 관리방안이 나왔다. 예상했던 바와 같이 사후관리 강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권옥술)는 지난 2월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친환경농산업 발전방안 모색 세미나’를 개최했다. 8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는 이덕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관리팀장이 ‘친환경농산물ㆍ자재 인증관리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관련 인터뷰 19면> 이 팀장은 “유기농업자재 관리 업무를 맡게 되면서 업계의 우려에 대해 들어 알고 있다”면서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려고 고심 중이며 업계와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효경 농촌진흥청 농자재산업과 사무관이 참석해 올해 농자재 유통 관리 방안에 대해 농약ㆍ비료에 맞춰 발표가 이뤄졌다. 특히 비료의 표시사항에 대해 업계가 유의해야 할 부분을 집중적으로 설명해 줘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안인 한친농 부회장은 ‘친환경농식품ㆍ자재 수출시장 동향과 추진전략’ 발표를 통해 현재 해외 바이어들과의 수출 업무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안 부회장에 따르면 오는 3월 1~3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CAC에 한국관이 설치될 예
유기농업의 가치 중 생태 환경을 살리는 공익적 기능에 좀 더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유기농연구회는 지난 9~10일 부여 롯데리조트와 논산 더불어농원에서 ‘2017년 유기농연구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농업관련기관 친환경농업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유기농업의 내재 가치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졌다. 이날 김용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박사는 ‘생산자 중심에서 환경과 소비자를 고려한 기술개발로’라는 주제로 ‘유기농업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김 박사는 농업 과학기술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이 6차산업화, 농식품 수출확대, 기초 과학기술 강화에 맞춰져 있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고객ㆍ현장ㆍ정책 중심의 농정현안 해결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추진한다. 특히 유기농업 연구개발 계획은 자원순환형 유기농업 기술 개발에 집중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재배면적을 8%까지 확대할 목표를 가지고 연구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초기술분야, 응용기술분야, 보급확산분야로 나눠 연구가 수행된다. 기초기술분야로는 유기농업의 공익적 기능 및 생태서비스 기능을 연구한다. 여기에는 생태건강, 생물다양성, 탄소저장,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2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환경부(조경규 장관), 유통기업 등과 친환경인증제-그린카드 제도 연계를 통한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식품부와 환경부 외에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이마트, 농협하나로유통, 초록마을, 올가홀푸드, 킴스클럽 등이 참가했다. 이번 협약은 ‘소비자가 그린카드로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할 경우 구매액의 1.5%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함으로써 국민의 녹색생활 실천 유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그 동안 공산품 위주로 지급되던 그린카드 포인트가 친환경농산물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는 친환경농산물 구매를 통해 포인트도 지원 받고, 일상생활 속에서 힘들이지 않고 환경보전에 참여할 수 있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친환경인증제와 그린카드 제도는 농식품부와 환경부의 대표적 생활밀착형 환경 프로그램이다. 친환경인증제도는 합성농약, 화학비료 등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을 최소화(농업 부산물의 재활용 등)하여 생태계와 환경을 유지·보전하면서 생산한 농산물임을 인정하는 국가 인증제도이다. 그린카드
중국 서북농림과기대학의 교수진 6명이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권옥술)ㆍ수출마케팅조합(이사장 조광휘)을 방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사진> 서북대학의 교수진은 지난 2월 20일 aT센터에서 한친농ㆍ수출조합 관계자 등을 방문하고 서북대학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이들은 유기농업에 대한 기술 교류에 관심이 높아 일본을 방문한 뒤 곧바로 한국을 찾았다. 퀴안 양호와(QIAN Yonghua) 서북대학 교수는 “서북대학은 시안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양링 이라는 도시에 위치한다”면서 “1934년에 세워진 학교로 23개 대학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동물, 식물 보호, 농업분야 바이오테크놀로지, 건조한 토양과 습한 토양에서의 작물 연구, 토양과 물의 기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친농은 오는 27일 서북대학에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서북대학 교수진은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27일 있을 미팅에서 구체적으로 교류하기를 원하는 분야에 대해 알려달라”고 요청하며 “관련 연구진들을 27에 만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해 놓겠다”고 밝혔다. 조광휘 수출조합 이사장은 “유기농업자재 뿐만 아니라 농업 기술 교류에 이렇게 함께 협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