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차, 무에 대한 유기농 매뉴얼이 나온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김성일 원장)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확대하는데 필요한 유기농 매뉴얼을 작년 말까지 벼, 강황, 비파 등 12작목에 걸쳐 개발해 보급했고 올해는 오이와 차나무를 추가해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까지 도내 주요 작목인 벼, 고추, 딸기, 배추, 참다래, 무화과, 단감, 포도, 강황 등 12작목에 대한 품종,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등 친환경인증 실천에 필요한 매뉴얼을 발간했다. 또 ‘유기농업자재 만들기’와 ‘농업미생물 현장에서 활용하기’ 매뉴얼도 추가로 제작해 보급 중이다.
올해는 지금까지 개발한 유기농 매뉴얼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업인들에게 유기농업반 교육도 실시했으며 오이와 차나무에 대한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등 유기농 가이드라인을 발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발간된 유기농 매뉴얼은 책자로 만들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친환경농가에 보급했으며, 농업기술원 누리집 ‘친환경농업’과 ‘알림마당’ 코너에서도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