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이 국내 최초로 직진뿐 아니라 자동 선회 및 작업기 제어가 가능한 자율주행 농기계 시범 서비스를 완료하고, 2024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출시 예정인 자율주행 농기계는 논작업은 물론 콩과 고구마 등 밭작물의 두둑 작업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농가 생산성 향상 및 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TYM은 올해 5월 업계 최초로 트랙터 ‘T130’과 이앙기 ‘RGO-690’이 자율주행 시스템 국가 검정을 동시에 통과했다. 이어 성능 검증 및 테스트를 위해 제품 구매 고객에게 자율주행 시스템 MYTYM-D.A.V.E를 무상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후 신제품 출시 및 양산을 목표로 수집한 고객 만족도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농기계의 사용 편의성과 안전 기능 향상 등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 선보일 자율주행 신제품은 다중 RTK GNSS 시스템 기술을 적용해 정지 오차 2㎝, 작업 오차 7㎝ 이내의 정밀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TYM에서 구축한 자체 서버와 RTK 기준국을 활용해 기존 기준국에서 위치 정보 신호를 받지 못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자동으로 신호를 연결해 자율주행 기능을 중단 없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두산밥캣 북미법인과 약 700억원 규모의 다기통 디젤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연결 매출의 약 4.96% 규모이다. 계약 기간은 올해 9월부터 2028년 9월까지 기본 5년간이며 공급 기종은 1.2L, 1.8L 디젤 엔진이다.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대동은 두산밥캣에 공급하는 엔진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동은 1966년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단기통 디젤 엔진 양산을 시작했으며, 1983년부터는 다기통 엔진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현재 1.2L부터 3.8L까지의 디젤 엔진을 국내외 시장에 직접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산업용 엔진 시장에서 제품 인지도 및 신뢰도 향상이 기대되며 신규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두산밥캣과 같은 안정적인 엔진 공급처를 지속 확보해가면서 엔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능 및 품질 개선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동은 대형 농기계 라인업 구축 및 엔진 사업 확대를 위해 200억원을 투자해 21년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100~140마력대의 출력이 가능한 3.8L 디젤 엔진(4JTA)을 개발해, 자사의 대형 트랙터 HX모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산 마늘, 양파 재배의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늘 재배 의향의 경우 전년대비 대서종 3.0% 감소, 남도종 6.5% 감소, 양파는 조생종이 4.5%, 중만생종이 6.4%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재배 의향과는 반대되는 결과로 마늘의 가격 하락 및 2023년 양파 포전거래 가격 및 수확기 가격 상승이 원인으로 보인다. 매년, 마늘과 양파는 가격의 오르내림에 따라 서로간의 작목 전환이 이루어지는데, 가격의 변동에 따라 재배 품목을 바꾸게 되면 낭패를 보는 경우도 적잖이 발생한다. 그때그때의 가격에 흔들리지 않고 한 품종을 이어가는 것도 전략일 수 있을텐데, 그러기 위해선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늘, 양파를 잘 키워 내는 것이다. 고품질의 마늘, 양파는 공급물량의 과잉이나 포전매매의 가격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좋은 가격을 얻는다. 당연한 말이지만, 안정적으로 소득을 높이는 방법은 농사를 잘 짓는 것이다. 마늘, 양파에서 농사를 잘 짓는 첫 번째 열쇠는 좋은 비료 공급을 통해 초기 생육을 좋게 하여, 이상 기후 등으로 인한 생리장애를 극복하고, 겨울을 잘 날 수 있는 힘을 갖게 하는 것이다. 초
가을은 올 한해 수고의 결실인 열매를 수확하는 계절이자 내년의 새로운 풍년을 위한 길목이 되는 계절이다. 이때 사용하는 게 감사비료다. 한 해 동안 과실을 맺기 위해 많은 양분을 사용해 수세가 약해진 나무에게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나무가 잘 회복해 내년에도 우수한 꽃눈을 발달시키도록 약해진 잎의 광합성을 돕는 비료다. ㈜조비(대표이사 이승연)의 감사비료인 ‘치요다550’은 물에 쉽게 녹고, 추워진 가을 날씨에도 양분 흡수 및 비료효과 발현이 빠르다. 치요다550의 가장 큰 강점은 다공(多空)성이다. 인산액과 황산가리에 암모니아 가스를 투입해 만든 다공성 무기질비료다. 일반 입상 비료는 NPK 원재료가 분쇄된 알갱이들을 굴려 딱딱하게 만드는 조립식으로 생산된다. 이에 비해 치요다550은 가스 분사를 통해 비료를 생성하는 분사식으로 제조돼 입자 내에 공간이 많다. 이 같은 다공성은 감사비료로써 탁월한 기능을 발휘하는데, 물에 쉽게 녹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일반 복합비료 대비 입자 내 공간이 2배 이상 많아 물에 쉽게 녹으며, 저온에서의 용해도 일반 관주용 비료보다 빠르다. 비료 성분의 횡적 확산 및 종적 침투이행성도 높아 일반 비료 대비 치요다550의 횡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메탄가스 발생 저감효과가 있는 저메탄사료의 보급 확대를 위해 이달 4일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사료공정서)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소, 양, 염소 등과 같이 되새김질 하는 동물은 트림 등을 통해 메탄과 같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데, 저메탄사료는 메탄저감제를 배합사료에 첨가해 동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는 환경친화적 사료로 기존 사료와 구분하여 저메탄사료로 표시·판매할 수 있다. 그간 농식품부는 2022년 3월부터 저메탄사료의 조기 보급을 위해 국립축산과학원과 해외 사례 분석, 학계 및 업계 전문가 의견 등을 다양하게 거쳐 메탄저감제의 인정기준과 절차, 저메탄사료 표시 방법 등을 마련했다. 메탄저감제를 판매하려는 제조·수입·판매업체는 메탄저감 효과를 호흡대사챔버(Respiration Chamber, 호흡대사 측정시설에서 가축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량 등 측정) 또는 그린피드(GreenFeed, 가축이 배출하는 메탄과 이산화탄소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호흡대사 측정 장비)를 갖춘 국내 대학 및 연구시설을 통해 검증해야 하며, 검증 결과를 국립축산과학원에 제출하여 전문가 심의를 거친 후 메탄저감제로 인정받으면 국립축산과학원
농촌진흥청이 지난달 15일 예고한 비료공정규격 설정 일부개정안이 논란에 휩싸였다. 당초 이번 개정안은 농림부산물바이오차와 가축분바이오차 공정규격 신설이 개정의 골자로 알려졌다. 그런데 발표 이후 더 많은 관심은 바이오차 신설보다 가축분퇴비의 새로운 원료 허용에 쏠리고 있다. 농진청은 부산물비료의 사용가능한 원료 개정을 통해, 가축분퇴비 및 퇴비 원료군의 하나인 음식물류폐기물에서 기존 음식물류폐기물과 함께 음식물류폐기물 건조분말의 설정을 예고했다. 또한 현재 혼합유기질비료와 유기복합비료의 원료로 허용돼 있는 음식물류폐기물 건조분말을 남은음식물 건조분말로 명칭을 바꾼다는 내용도 개정안에 포함했다. 이를 요약하면 기존에 혼합유기질과 유기복합의 원료로만 허용했던 음식물류폐기물 건조분말을 남은음식물 건조분말로 명칭을 개정하고, 이제 가축분퇴비와 퇴비에서도 남은음식물 건조분말을 원료로 허용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개정안 예고 후 의견제출 기간 동안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 대한한돈협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한국농축산연합회 등이 차례로 우려와 반대의 성명을 발표했다. 가축분유기질비료조합은 “수입산 유박 대체와 국내 유기성 폐기물 재활용 확대를 표방하고, ‘폐기물’이란 용어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은 한반도 역사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 한국농업의 과거를 탐구하고 미래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농업의 뿌리를 찾아서’는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국내 대표 농산업 토론회다. 국내 작물보호제 업계를 선도하는 경농이 원제사 담당자들과 함께 농업의 역할과 중요성에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위해 고민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 캠페인에는 20개 원제사 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재개되면서 업계 내에서도 큰 관심이 쏠렸다. ‘역사의 고장’으로 불리는 강화는 선사부터 근현대사까지 아우르는 우리나라의 오랜 역사 문화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명소다. 농업이 발달한 지역으로도 손꼽힌다. 인삼과 순무의 원산지로 유명하며 최근에는 고구마, 포도 등 다양한 농산물이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참가자들은 강화에서 한국농업의 발전을 위해 열띤 토론을 하는 한편 전등사 둘레길 걷기, 고구마 캐기 체험 등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진 ㈜경
김승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이달 11일 농해수위의 농식품부 국감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미래 농기계산업 육성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전액 미반영됐다고 지적했다. 친환경 및 첨단·지능형으로 변화하는 미래 농기계산업의 흐름에 발맞춰 추진해 온 농기계 관련 사업이 사업 추진의 필요성, 정책효과 등을 인정받았는데도 2024년 예산을 전액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김승남 의원은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은 2024년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하고 필요한 실증장비와 기계를 구축할 계획이었고, ‘노후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대책 지원사업’은 2024년 신규사업으로 이후 5년간 2012년 이전 생산된 농기계 약 30만대를 대상으로 조기 폐차를 지원할 예정이었다며 두 사업의 예산이 편성되지 못한 이유를 물었다. 김 의원은 “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정책효과를 인정받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이 예산이 없어 추진되지 못한다면, 그 피해는 모두 우리 농업과 농업인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한편,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의 예산 삭감에 대해, 설계 지연 등의 문제로 내년 공사가 어려워 예산에서 빠졌다고 해명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서귀포)은 이달 11일 국회 농해수위의 농식품부 국감에서 내년도 예산에서 무기질비료 지원사업이 전액 삭감된 것을 지적하고, 가중된 농가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를 반드시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년 예산안에서 빠진 비료가격안정 지원사업은, 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농업경영비 부담 경감과 식량안보 확보를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 상승분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 국비 1801억원, 2023년 국비 1000억원이 반영됐다. 논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비료인 요소(요소그래뉼)는 사업 시행전인 2021년 8월 20kg 기준 1만600원에서 2022년 상반기에 2만8900원으로 173% 증가했지만, 인상분 80%를 정부, 지자체, 농협이 지원함에 따라 농가의 실구매가는 1만4250원으로 34% 인상되는 수준에 그쳤다. 복합비료 역시 2021년 8월 20kg기준 1만100원이던 것이 2022년 상반기 1만8100원으로 폭증했으나 보조금 지원으로 인해 실 구매가격은 1만1700원이었다. 위 의원은 “만일 내년부터 비료가격안정 지원사업이 중단되면 비료가격이 올해에 비해 40%이상 상승할 것”이라며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보조금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약 등록 과정 중 독성 평가에서 실험동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동물대체시험법 3종을 13일 고시할 예정이다. 동물대체시험법은 동물을 사용하는 기존 시험법을 대체하여, 동물을 사용하지 않거나 동물 수를 줄이는 등 동물의 고통을 완화하는 시험법이다. 농약을 등록할 때는 사람과 동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험동물을 이용하여 독성을 평가한다. 그러나 국내외에서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실험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동물대체시험법 개발과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에 도입한 동물대체시험법 3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전문가 검증을 거쳐 제안된 방법이다. 인체 피부세포를 이용한 피부감작성시험 1종과 인체 생식세포를 이용한 내분비독성시험 2종이며 농진청에서 국내 농약의 독성 평가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검증했다. 피부감작성시험은 2012년부터 실험동물의 수와 고통을 줄이는 시험법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 시험 1건당 사용되는 실험용 쥐는 20마리 정도다. 내분비독성시험에서는 시험 1건당 실험용 쥐 800마리를 이용해 생식발생독성, 아만성‧만성시험을 수행했다. 농진청은 이번에 도입한 시험법을 적용하면 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 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비닐온실용 폴리올레핀(PO) 필름을 내년도 신기술보급사업으로 선정해 현장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내구연한이 4년 이상인 장기성 폴리올레핀(PO) 필름은, 일반 폴리에틸렌(PE) 필름보다 빛이 잘 들고 따뜻하며 물방울이 잘 흘러내려(유적성) 이슬 맺힘 없이 4년 이상 오래 쓸 수 있다. 그간 유통량의 50% 정도를 국산보다 1.3~1.5배 비싼 일본산에 의존해 왔는데, 농진청과 한국농업용 폴리올레핀(PO) 필름 연구조합, 대학이 3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해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농진청은 일본산과 품질이 대등한 국산 폴리올레핀(PO) 필름을 현장에 빠르게 보급하고자 2024년 신기술보급사업으로 필름 보급 사업을 채택했다. 전국 8개 도와 1개 광역시에서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사업을 배정한 뒤, 시설원예 재배 농가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필름 연구조합의 생산업체들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폴리올레핀(PO) 필름을 생산해 일본산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자체적으로 농가에 보급한다. <피복재의 물성(물리적 특성) 비교> <피복재 단면> 장기성 폴리올레핀(PO)
농협케미컬(대표이사 윤경수)이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을 획득했다. 농협케미컬은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대한산업안전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 컨설팅을 통해 지난 9월 6일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 승인을 받은 후, 이달 5일 농협케미컬 본사에서 인증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는 기업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관리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맞춤형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농협케미컬은 대전과 안산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으며, 300영업일동안 무재해 달성을 목표로 하는 무재해 1배를 시작으로 금년에 대전공장 무재해 10배(3000영업일) 및 안산공장 무재해 6배(1800영업일)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으로 위험성 평가, 위험작업별 작업허가서 작성,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비상대응훈련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전공장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인화성 물질 취급에 의한 공정안전관리(PSM) 제출 대상 사업장으로서, 매년 PSM 12대 요소 관련 서류 및 각종 설비 점검 활동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환경안전시설팀을 신설하여 안전보건 활동에 더욱 집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감이 이달 11일, 농식품부 및 소관기관 종합국감이 23일로 변경됐다. <2023년 농해수위 국정감사 일정>
신젠타코리아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농업인을 대상으로 개최한 ‘인시피오 출시 기념 이벤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인시피오 출시 기념 이벤트’는 올해 새롭게 소개된 압도적인 응애 관리 신물질 인시피오®의 출시를 기념하고자 진행되었으며, 매월 6인의 당첨자를 랜덤으로 추첨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경품으로는 매월 △1인에게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5인에게 삼성 비스포크 제트봇 로봇청소기 또는 제트무선청소기가 지급됐다. 이번 이벤트에 당첨된, 충남 예산군에서 수박 농사를 짓는 이광수 농업인은 “농약시판상 사장님의 추천으로 인시피오를 사용하게 되었다”며 “살포 다음날 바로 응애가 떨어지는 효과를 직접 확인하고 나서 20일간은 응애에 대한 걱정을 놓을 수 있었다. 수박에 특히 효과가 좋아 만족스러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당첨 농업인이 이용한 태성농자재의 배현애 사장은 “인시피오는 신제품인 만큼 기존 응애약의 문제점인 저항성이 해결되어 우리 고객분들이 인시피오에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인시피오 출시 기념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혁신적인 신물질 솔루션으로 출시된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이사장 박홍채)이 27일 “음식물류폐기물의 명칭 개정과 음식물류폐기물 건조분말의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및 퇴비) 원료 허용을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이번 성명은, 농촌진흥청이 지난 15일 ‘음식물류폐기물 건조분말’을 ‘남은음식물 건조분말’로 명칭 개정하는 ‘비료공정규격 설정’ 고시 일부개정(안)을 예고한 데 따른 것이다. 농진청이 명칭 개정에 대해, 수입산 유박 대체와 국내 유기성 폐기물 재활용 확대를 표방하고 ‘폐기물’ 용어가 거부감과 구매 기피를 부른다는 이유를 밝혔지만, 조합은 음식물류폐기물을 사용할 경우 예상되는 피해는 다수의 논문과 학자들이 제시한 바 있어 ‘폐기물’이라는 용어를 문제 삼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음식물류폐기물 건조분말에서 음식물류폐기물을 폐기물처리시설에서 ‘탈수·선별·건조·분쇄’의 과정만으로 재활용되었다는 해석은 추후 음식물류폐기물도 남은음식물로 명칭 개정하기 위한 사전포석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명칭 개정의 목적이 수입산 유박 대체효과 확대라면서, 수입산 유박을 사용하지도 않는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및 퇴비)의 사용가능한 원료로 ‘끼어넣기식 개정’을 하려는 것에도 반대 의사
우리나라 농자재기업들이 직면한 내수 정체와 과열경쟁을 수출개척으로 풀어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달 13~15일 사흘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24회 CAC(중국국제농화학 및 작물보호박람회, 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 Crop Protection Exhibition)’에 국내 16여개 농자재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전 세계 바이어들과 만남의 장을 펼쳤다. ‘상하이 국립컨벤션 및 전시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Shanghai)’에서 열린 이번 CAC에는 30개국 1500여 기업이 부스를 설치했다. 또 세계 120여 개국에서 4만명 이상의 전문가급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CAC주최 측은 집계했다. 우리나라 10개 기업이 참여한 ‘한국관’을 비롯해 호주 등도 국가 단위로 참여했다. CAC 전시장에는 1.1관, 1.2관, 2.1관, 2.2관, 7.1관, 8.1관 등 총 6개의 방대한 면적에 크고 작은 상담부스가 빼곡히 들어선 가운데 ‘한국관’은 8.1관에 자리 잡았다. ‘호주관’ 등도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한국관’에 관심을 두는 참관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한국관
농협이 유사 이래 처음으로 계통농약 ‘1조원 시대’를 예고했다. 농협경제지주는 2024년도 계통농약 매출 ‘1조 1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농협조직의 계통 이용률을 90%까지 끌어 올리고, 국내 농약 전체시장의 65%를 계통농약으로 채운다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를 위해 △원예용 농약의 계통 활성화를 추진하고 △소규모 농협의 물량결집을 통한 통합구매 및 비축구매 할인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구매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계통 미참여 업체의 신규계약 추진 및 시판 전용상품의 계통전환으로 상품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한 △방제력표 매뉴얼화로 표준화된 방제처방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아리·제주농약 활성화 및 계통이용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처럼 농협경제지주의 올해 계통농약사업은 농협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국내 농약시장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 농협은 올해에도 농협케미컬·팜한농·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바이엘·신젠타·아다마·한얼싸이언스 등 14개사와 계통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1조 1400억원의 계통농약 구매·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9706억원보다 1694억원(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