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6일 ‘2024 국제종자박람회’에서 아시아종묘 부스를 찾아 전시된 품종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은 아시아종묘의 미니채소 ‘쪼꼬미’ 수박과 황색 수박 ‘골드인골드’에 대해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최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아시아종묘의 망고수박 ‘슈퍼골드’는 이날 오후 KBS 생방송 프로그램 ‘6시내고향’에 소개되기도 했다. 높은 당도를 지녔으면서도 일반 수박과 다른 노란색 과육의 망고수박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는 “앞으로 농업은 수출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국민들과 세계인들의 식탁에 우리 품종을 더 많이 올릴 수 있도록 신품종 개발과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동은 혁신클러스터학회 주최로 지난 18일 대전 국립한밭대에서 열린 ‘혁신클러스터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에서 원유현 대동 부회장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국내 미래농업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혁신 CEO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7년에 창립된 혁신클러스터학회는 대학 교수, 정책전문가, 기업인 등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가 산업 및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혁신클러스터에 대한 이론적 연구와 정책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학회는 올해 ‘혁신 CEO 대상’을 제정해 △혁신적 경영전략 △지속가능한 성장 △사회적 책임 △기술혁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기준으로 혁신적 리더십과 경영으로 기업성장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CEO에게 상을 수여했다. 원유현 대동 부회장이 첫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원 부회장은 2020년 대동 대표이사로 선임 후 ‘미래농업 리딩 기업’ 비전을 선포하고 70여년 농기계 1위 회사에 안주하지 않고 ‘업(業)의 전환’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AI기반의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AI로보틱스 △소형 건설장비 등 5대 미래사업으로 ‘국내 농업의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대동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으로 조직 체질 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여주‧양평)이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 기간에 ‘기후스마트 친환경유기농 정책 제언’ 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 ‘기후스마트 친환경유기농 정책 제언’ 자료집에는 국제 유기농업의 탄생 배경, 한국의 친환경농업, 한국농업 토양환경 조건과 인증시스템 등 친환경농업의 대내외 현황과 입법 개정 사항 등을 비롯해 ‘양평군 친환경농업특구’, ‘스위스 환경보존직불 사례’ 등을 설명, 한국 친환경농업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농업의 미래 성장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농업‧농촌 분야 탄소중립 대책 절실 △유기농업생태학(유기농업) 중심의 농정 전환 및 추진체계 확대 △인증제도 개선 △벼(수도작) 재배를 친환경농업으로 전면 전환 △유기농과수 및 유전자원 육성정책 추진 △유기축산(친환경‧동물복지)의 기본전략으로 전환 △미래세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확대 실시 △GMO(유전자 변형‧편집) 식품 표시제 도입 △친환경유기농업 통합 지원센터 및 마케팅조직 설립 지원 △파머스마켓‧소비자조합‧로컬 등 직거래 중심의 유통 지원 확대 △국내 친환경유기농산물 가공산업 지원 확대 △친환경농업의 정의확립, 교육기반 마련, 소비자
올 연말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있는 농·축협 가축분퇴비 제조시설(자원화시설)에 대한 암모니아 가스 배출저감시설 설치·신고 의무화 적용 시점이 추가 유예될 전망이다. 그동안 현장에서는, 적용 가능한 수준의 시설·암모니아 배출 기준을 마련하고 시설·설비·기술 등에 대한 정보 제공과 더불어 예산 지원을 통해 단계적으로 현장에 적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논의되고 있는 추가 유예기간은 2년이나 2년6개월 정도로, 환경부가 추가 유예 시점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축협 등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상 유예기간이 올 연말까지여서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농·축협의 부숙유기질비료 제조시설 암모니아 배출 기준 적용 시점의 유예 후 세부적인 배출시설 적용 범위와 배출허용기준 재검토 등을 통해 추가적인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환경부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부숙유기질비료 제조시설의 오염물질 방지기술 표준안 도출을 위해 진행 중인 환경부의 연구사업이 올해 말로 종료된다”며 “연구사업에서 도출되는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시설 설치에 대한 정부 지원안도 마련돼야
글로벌 신젠타에서 최상급 원료로 만든 프리미엄 식물영양제 비료 마스터슈프림(Master Supreme) 라인업이 주목받고 있다. 마스터슈프림 시리즈는 플라워링(8-24-24+Biostimulants+TE), 라이프닝(5-10-40+Biostimulants+TE), 밸런스드(18-18-18+Biostimulants+TE) 3종으로 만나 볼 수 있다. 100% 용해도와 물리적 균일성을 보장하여 모든 성장 단계에서 식물에 영양소를 신속하게 공급해 농업인이 보다 쉽게 이용이 가능하고 가시적인 효능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마스터슈프림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NPK+미량요소 외에도 작물생리활성제(biostimulant)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대표적인 성분인 해조추출물(아스코필럼노도섬)과 리그노설포네이트가 추가적으로 함유되어 있어, 저온 및 수분 등 다양한 환경스트레스에 저항성을 증진하며 뿌리 활착 및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켜 준다. 모든 작물에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신젠타코리아 관계자는 “마스터슈프림 시리즈는 이태리에서 생산하여 전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재배 작물을 항상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 줄 수 있는
‘202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24, 이하 키엠스타)’가 10월 30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막을 올린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키엠스타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대구광역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 농민신문사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11월2일까지 4일간 열린다. 개막식은 30일 오전 11시 엑스코 서관 1층 로비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10시30분부터 흥겨운 식전공연도 마련된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한 키엠스타는 국내외 첨단 농기자재 전시를 통해 국내 산업을 육성하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우리나라 포함 25개국 426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첨단 농기계·자재를 선보인다. 특히, 스마트모빌리티(트랙터, 운반차), AI(데이터분석시스템), 무인이동체(드론), 농작업 로봇 등을 전시함으로써 미래 농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미래 및 유망품목 전시관인 ‘미래농업관’에서는 친환경 수소 트랙터 등 과제 개발품과 스타트업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및 해외 기업관’에서는 첨단 농기계·자재, 밭농업·여성 친환경 농기계와 밭작물·과수·원예·축산·가공 등 농업 분야별 다양한 농기계·자재를
1996년 17만ha였던 글로벌 유전자변형 농산물 재배면적이 현재 11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전 세계 72개국이 유전자변형 농산물을 승인, 29개국 1억9040만ha에서 재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자변형 농산물 재배를 허용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는 식품사료용 GMO 수입 증가에 따라 환경방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유전자변형 농산물을 판별하기 위해 투입되는 시간·비용·인력 문제도 적지 않다. 국내 수입 유채 종자는 물론 해마다 개최되는 전국 유채꽃 축제장의 환경모니터링을 위해 막대한 시간과 인력 및 비용이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유전자변형 농산물 판별기술 개발이 반가운 이유이다. 농진청은 ‘가시근적외광 분광법을 이용한 유전자변형 농산물 판별기술’을 개선해 유전자변형 유채부터 십자화과 근연종의 품종까지 판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가시근적외광 분광법을 이용한 유전자변형 농산물 판별기술’은 2021년 농진청이 개발한 기술로 분광분석기로 사진을 찍듯 표본을 찍어 정보를 확보한 후 이를 머신러닝 기법으로 학습시킨 인공지능을 이용해 판별하는 것이다. 이를 이용하면 ‘유전자변형 유채와 일반 유
농우바이오가 11월의 품종으로 ‘단청백다다기’와 ‘굿모닝백다다기’ 오이를 추천했다. ‘단청백다다기’는 초세가 강하고 과형이 H형으로 기형과가 적으며 수량성이 우수하다. 과장, 절간이 짧아 생리장해에 둔감하고 비대가 강하며 침이 강한 상품이다. 또한 어깨색은 농녹색이고 바탕은 밝은 연두색으로 상품성이 우수하다. 세력이 강해 재배 안정성이 매우 높아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다. 밀식재배는 지양하며 시설하우스 내 통풍이 잘되게 관리해주고 질소질 비료의 과다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저절위에 착과된 과는 일찍 제거하여 초세를 유지하면 상품성이 우수한 과를 다수확 할 수 있다. ‘굿모닝백다다기’는 반촉성 시설오이로 저온 신장성이 좋으며 연속 착과 및 비대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노균병과 흰가루병에 강한 내병성 품종으로 과색이 진해 상품성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많다. 오이의 선별은 전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굿모닝은 품종자체 불량과가 적어 작업속도가 빠르고 선별이 매우 수월하다. 또한, 잎이 작고 절간이 짧아 재배가 용이하며, 잎이 솟아 오이를 수확할 때 오이가 잘 보여 허리를 힘들게 굽힐 일이 없다. 반촉성 재배로 시설 재배하여 1월에서 3월에 정식한다.
염태근 동방아그로 회장이 10월 24일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염 회장은 1971년 동방아그로를 설립, 작물보호제 제조와 판매를 통해 우리나라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회사를 업계 선두로 성장시키며, 대한민국 농업과 산업 전반에 깊은 발자취를 남겼다. 염 회장은 철저한 품질 관리와 기술 혁신을 중시하며 회사를 경영했다. 그 결과 동방아그로는 안정적인 경영 구조를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 8시20분 이천 선산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시설 토마토 가을 작기가 시작됨에 따라 ‘토마토뿔나방’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한 집중 관리와 영농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10월 21일부터 3주간 전국 토마토 농가를 대상으로 토마토뿔나방 예찰과 방제법 등을 교육한다. 해충 특성과 피해양상, 성충 유입 방지 시설 관리, 해충 발견 시 관리 방법 등을 홍보해 영농현장에서 발 빠르게 대응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전국 단위 토마토뿔나방 개체 분포조사를 벌여 시군별 발생 현황과 밀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조사 과정 중 토마토뿔나방이 발견되면, 농가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즉각 방제한다. 앞서 지난 9월까지 총 4차에 걸쳐 토마토뿔나방 개체 분포조사를 진행했고, 약제 방제를 완료했다.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토마토뿔나방의 국내 월동 여부 확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토마토뿔나방은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자라면서 줄기, 과실 등 식물체 조직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작물을 가해한다. 제때 방제하지 못해 유충 발생 밀도가 높아지면, 피해가 매우 커지므로 작기 시작 전과 초기에 집중 예찰과 방제가 중요하다. 예찰 트랩과 끈
신젠타코리아는 폭염으로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수확기를 앞두고 벼멸구의 피해가 막대한 올해, 전남 강진군의 그로모어를 단지화한 마을 포장에서는 벼멸구가 큰 피해를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벼 육묘상 관주처리 농법 그로모어® 프로그램이 벼멸구 예방 효과를 발휘했다. 그로모어는 전남농업기술원과 신젠타코리아가 공동개발한 벼 육묘상 관주처리 농법으로, 모판에서 1회 관주 처리를 통해 본답에서 병해충 방제 횟수를 줄이고 벼의 수확량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벼멸구가 빠르게 확산된 전남 강진군의 경우 그로모어를 단지화하여 약제 처리를 한 마을 포장에서는 벼멸구가 일부 관찰되었으나, 큰 피해를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개인별 단지로 이루어진 마을의 포장에서는 관행 방제 대비 적은 밀도로 벼멸구가 관찰되었으며, 벼멸구의 볏대 흡즙 속도가 관행 방제 포장 대비 비교적 느리게 진행되어 벼가 군데군데 고사하는 ‘호퍼번(hopper burn)’ 발생 전에 경엽처리를 실시하여 벼멸구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강진군의 많은 농가는 강진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농협이 진행한 벼 육묘관주처리(그로모어) 사업으로 벼멸구의 피해를 적게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기후변화와 화학살충제 저항성 증가, 소비자의 청정농산물 수요 증가 등으로 글로벌 해충방제 시장에서 천적 농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천적에 대한 정보 부족과 천적농업의 가격 경쟁력이 낮다는 점으로 인해 여전히 화학적 방법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천적 산업이 외국에 비해 위축된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청정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면서 천적 농법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총 사업비 59억원 규모의 ‘2024년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4월부터 44개 대학과 함께 천적농업 관련 신기술을 전국 농업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신기술 산학협력사업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위탁한 사업으로, 농진원이 수년간 구축해온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대학과 농업현장을 이어주는 사업이다. 지난 8월, 경북대학교 식물의학과 및 친환경농업연구센터의 이경열 교수팀과 협력하여 수도권(고양시), 경상권(칠곡군), 전라권(완주군)의 농가에 천적 농법 보급을 위한 천적 자가생산 시설을 구축했다. 천적을 직접 생산하고 적용할
글로벌 농업전문 기업 신젠타에서 최상급 원료로 만든 프리미엄 식물영양제 비료 마스터슈프림(Master Supreme) 라인업이 주목받고 있다. 마스터슈프림 시리즈는 플라워링(8-24-24+Biostimulants+TE), 라이프닝(5-10-40+Biostimulants+TE), 밸런스드(18-18-18+Biostimulants+TE) 3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100% 용해도와 물리적 균일성을 보장하여 모든 성장 단계에서 식물에 영양소를 신속하게 공급해 농업인이 보다 쉽게 이용이 가능하고 가시적인 효능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마스터슈프림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NPK+미량요소 외에도 작물생리활성제(biostimulant)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대표적인 성분인 해조추출물(아스코필럼노도섬)과 리그노설포네이트가 추가적으로 함유되어 있어, 저온 및 수분 등 다양한 환경스트레스에 저항성을 증진하며 뿌리 활착 및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켜 준다. 모든 작물에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신젠타코리아 관계자는 “마스터슈프림 시리즈는 이태리에서 생산하여 전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재배 작물을 항상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한국토양비료학회와 함께 이달 12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제10회 토양조사경진대회’을 열었다. 토양조사경진대회는 토양학을 전공하는 전국의 대학생, 대학원생이 모여 토양 조사 역량을 겨루는 자리다. 올해는 22팀, 81명이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했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이 작성한 토양의 층위와 성질, 구조, 지형, 분류, 작물 재배 적합성 여부 등을 판단해 순위를 가렸다. 이를 위해 대회 전 토양 전문가들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토양조사경진대회 참가자들이 토양의 층위와 성질, 구조, 지형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개인전에서는 토양비료학회장상 수상자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을 선정했다. 단체전에서는 농촌진흥청장상(최우수 1팀, 우수 1팀)과 국립농업과학원장상(장려 3팀)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0월 24일 한국토양비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2021년 토양조사경진대회 개인전 입상자 4명이 한국 대표로 2022년 7월 영국에서 열린 세계토양조사경진대회에 참가해 총 10팀 중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현병근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과 과장은 “토양조사경진대회 참여 학생들이 토
(주)아그로비즈가 (주)에스코와 공동개발한 관주용 토양 산소발생제 ‘산소폭탄’을 태국에 수출한다. (주)아그로비즈는 지난 4월 상해에서 개최된 CAC(중국국제농화학 및 작물보호박람회)에 특수기능 혁신 제품 ‘산소폭탄’을 출품해 유럽과 아시아 여러 국가의 바이어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 중 적극적인 구매 의사를 밝힌 몇몇 국가에서 ‘산소폭탄’ 실증 재배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번 수출은 태국 두리안 재배에 적용한 ‘산소폭탄’의 탁월한 효과가 입증되어 수출 주문으로 이어진 사례이다. 두리안은 태국의 대표적인 고소득 작물이다. ‘산소폭탄’의 개발자인 박상진 (주)아그로비즈 전무는 태국 현지 업체의 요청으로 짠타부리와 뜨랏의 두리안 주산단지를 직접 방문했다. 두리안의 재배 환경과 장해 요인 등을 진단하고 ‘산소폭탄’의 현지 실증 재배 테스트를 진행했다. “산에서 자생하던 두리안을 대량 재배를 위해 평지 재배하면서 발생한 문제로 보였어요.” 박상진 전무의 말이다. 두리안 어린 묘목을 식재한 후 3년 안에 첫 수확을 하기 위해 평지에 흙무덤을 만들고 그 위에 어린 묘목을 심고 물과 비료를 수시로 공급해 키운다. 지상부의 나무는 빠르게 성장하지만 지하부의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농작업의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해 자율작업, 농업로봇, AI 등 미래형 농기자재의 비전도 만나볼 수 있다. 농업인과 생산업체 간 농기계 정보교류를 통한 농업생산성 제고도 행사의 주요 목적이다. 이번 박람회는 약 2만3300㎡의 전시규모에 종합농기계기업과 특성이 다양한 중소업체 등 240개 업체가 참가해 수도작기계,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 기종을 선보인다. 특히 자율작업농기계, 드론, 스마트모빌리티, AI, 농업용로봇, 스마트팜 등 스마트 농기자재를 중점 전시해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된 모습과 미래농업의 방향을 예측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가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지역특산물 홍보·판매와 지역관광 등을 병행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더욱 기대된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3월 25일 오전 11시 전시장
농협이 다시금 ‘계통농약 매출 1조원 초과 달성’ 목표를 추진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해 계통농약 매출 ‘1조 1400억원’을 목표로 삼아 다양한 전략을 추진했으나, 1조원 도달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 988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농협경제지주는 다시금 2025년도 계통농약 매출 목표를 ‘1조 500억원’으로 조금 낮춰 잡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계획대로 매출 1조원을 초과 달성하면 농협 계통농약 시장점유율은 국내 농약시장 전체의 60%를 차지하게 되며, 회원농협의 계통 이용률도 85%에 도달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를 위해 △기준가격 관리 및 가격 안정화 △관리대상농협 맞춤형 마케팅 추진 △차손제도 전면개편으로 시판가격 적극 대응 등의 세부 추진계획을 세웠다. 또한 △농약 전문교육과정 개편으로 담당자 역량 강화 △친환경 영양제 경쟁력 강화로 사업 확대 △아리농약 경쟁력 제고로 사업 활성화 △지원제도 강화를 통한 판매경쟁력 확보 등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농협주도 농약시장 재편’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농협경제지주의 올해 계통농약사업은 회원농협의 계통 이용률 제고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농협은 올해에도 농협케미컬·팜한농·경농·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