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가 글로벌 농업박람회인 ‘GrowTech 2024’에서 ‘월드일라이트’ 등 차별화 된 기능성비료로 글로벌 바이어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이번 GrowTech는 베트남 호치민과 튀르키예의 안탈리아에서 개최되었고, 천지바이오는 두 곳 모두 참가했다. GrowTech는 가장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농업박람회 중 하나이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GrowTech 2024’에는 베트남 현지 업체를 비롯하여 다양한 국가에서 약 6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였고, 1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관했다.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는 유럽, 아시아, 중동 등 125개국에서 참가했으며 약 5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천지바이오는 베트남에서 12개 업체, 튀르키예에서 35개 업체와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월드일라이트 등 천지바이오만의 차별화 되고 독창적인 기능성비료가 글로벌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천지바이오의 부스에서는 유망 바이어들과 현장에서 MOU를 체결하고, 수출 품목과 수출 물량을 논의하는 등 사업 협의가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왼쪽) 한천우 천지바이오 경영지원본부장(중앙)이 튀르키예 ‘GrowTech 2024’에서 바이어와 상담
(주)한얼싸이언스(심봉섭 대표이사)가 지난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강원 태백시 글로벌리더십연수원에서 영업&마케팅 집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Basics, Grow Together!’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초심의 열정을 되새기며 모두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이번 집체교육은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주요 중점제품과 내년 출시를 앞둔 신제품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제품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시장 트렌드와 고객 요구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외부 강사를 초빙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팀워크 강화를 위한 소통 및 팀빌딩 교육을 진행해 협업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심봉섭 대표이사는 직접 강단에 올라 한얼싸이언스의 창립 배경과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며, 회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제품 교육 세션은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노하우와 정보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전국 9곳에 조성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를 거점으로 최신 농업 기술 현장 실증연구를 추진하며, 스마트농업 확산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지 스마트농업은 토양, 기후, 병해충 등 복합적인 생산 환경과 작물 생육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과학적인 영농의사결정을 내리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정밀농업을 구현하는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농업생산시스템’이다. 농진청은 3일, 9개 시범지구 중 ‘노동력 절감 모형(스마트기계화모델)’으로 육성하고 있는 경남 함양군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설명회 및 연시회를 열고, 첨단 농업 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농진청, 경남농업기술원, 함양군 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연시회에서는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5종(육묘, 경운, 정식, 관수, 방제)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시연했으며 자율주행 트랙터 시승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육묘= 비가림, 자동관수, 차광시설 등을 갖춘 ‘공정육묘’ 시설에서 품질이 균일한 우량 양파 묘 생산 체계를 구축해 육묘에 드는 노동력을 크게 줄였다. 공정육묘 시설에서 생산된 양파 묘 생산성은 관행 노지 육묘보다 약
효성오앤비(대표이사 박문현)가 농산업 수출활성화사업의 일환인 ‘2024 하반기 농기자재 수출 확대 워크숍’ 행사에서 농기자재 수출기업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3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진행됐다. 농기자재 수출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수출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 공유와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농기자재 기업들의 수출준비와 독창성, 수출성과, 일자리 창출 등의 평가기준은 물론, 수출액 증가와 독창적인 수출 증대 노력,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효성오앤비는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국제 해상물류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적극적인 시장개척 및 효율적인 해상운송 운영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문현 효성오앤비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선진 농업기술과 고품질 자재를 글로벌 마켓으로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해왔으며, 앞으로도 수출을 확대해 침체된 농업 시장이 어려움을 딛고 성장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한얼싸이언스는 토양살충제 ‘나가충 입제’가 사과, 복숭아, 자두, 살구, 감귤 등 과수 작물에 대한 적용확대 등록이 완료되어 과수 농가를 위한 새로운 방제 솔루션을 제시했다. ‘나가충 입제’는 PLS(농약허용물질목록제도)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잔류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광범위 토양살충제이다. 특히, 굼벵이의 탈장을 유도하는 작용기작을 가지고 있어 확실한 방제 효과를 나타낸다. 이번 적용확대를 통해 과수 농가는 풍뎅이, 굼벵이류, 나방 유충, 파리류 등 과수원 토양해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청동풍뎅이의 성충은 잡식성으로 잎과 과실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며 특히, 굼벵이(유충)는 지하부 뿌리를 가해해 작물을 서서히 말라 죽게 한다. 겨울철 토양속에서 월동을 하고, 봄이 되면 작물을 직접적으로 가해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봄철(3월 중순 이후) 토양 처리 시 사전 밀도를 효과적으로 낮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나가충 입제’는 과수류(사과, 복숭아, 살구, 자두, 감귤 등), 근채류(마늘, 양파, 감자, 당근 등), 엽채류(배추, 상추, 시금치 등)를 포함한 27개 작물의 거세미나방, 뿌리응애, 고자리파리, 청동풍뎅이, 과실파리류 등 다양한
한국농수산대학교 제13대 이주명 총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주명 총장은 행시 37회로 1994년 공직에 입문해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관, 식품산업정책관, 대변인, 농업정책국장, 축산정책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을 역임했다.
(재)한광호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제11회 한광호농업상 대상 수상자로 김복성 더불어사는농장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업연구상에는 이종희 국립식량과학원 박사를, 농업공로상에는 김충회 KOPIA 가나센터 소장을 선정했다. 농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복성 대표는 콩 신품종 개발 및 기계화를 통한 고품질, 다수확 재배방법을 정립하였으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현장지도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마을사업에 크게 기여했다. 농업연구상을 받은 이종희 국립식량과학원 박사는, 세계 최초로 자연에 존재하는 gs3 유전자의 벼의 메탄가스 저감 기작을 구명하고 메탄 저감 품종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업공로상 수상자인 김충회 박사는 아프리카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으로 농업 생산성을 증진하고 식량 자급 달성과 기아 문제해결 및 빈곤 감소에 크게 이바지하여 대한민국 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공헌했다. 한광호농업상은 故한광호 박사의 농업보국(農業報國)의 뜻을 계승하여, 농업인과 연구자들의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재)한광호기념사업회에서 제정했다. 제11회 한광호농업상 시상식은 2025년 1월 23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촌진흥청에서 올해 4월에 고시한 신설된 ‘비료 품질관리 기준’에 따라 ‘바이오차 비료’에 대한 신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차(Biochar)’는 바이오매스를 산소가 제한된 상태에서 약 350℃ 이상의 고온으로 열분해해 얻어지는 다공성 탄화물질로, 농업에서 토양 개선과 비료로 주로 활용된다. 이 물질은 토양의 물리적·화학적 특성을 향상시키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환경적인 이점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농업에 기여한다. 과거 바이오차는 비료 공정규격에 포함되지 않아 국내에서 생산 및 판매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농진청이 바이오차 비료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비료 공정규격을 신설·고시하면서, 국내 생산과 수입이 가능해졌고 농업 분야에서의 활용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농진원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기존의 비료 분석법을 보완해 신규 분석 서비스를 도입했다. 특히, 바이오차의 특성을 정밀하게 평가하기 위해 기존 비료 분석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O/C 몰비와 H/C 몰비(바이오차가 얼마나 안정적인지 보여주는 탄소 대비 산소와 수소의 비율)를 새로운 항목으로 추가했다. 농진원은 이를 통해 바이오차의 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전국 147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455개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농기계 보유 현황과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그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이 농기계를 임대하여 사용하는 공동이용 형태이다. 2003년 농촌인력 부족 등 농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당시 농기계 임대사업은 다소 생소한 도전이었다. 그러나 청주시·나주시 등 5개 시·군 대상으로 첫걸음을 내디딘 이후 현재는 대부분의 농촌 시군에 해당하는 147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인기만점 사업이 되었다. 2023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임대농기계는 9만7000여 대이고, 84만7000명(중복이용자 포함)이 이용했으며, 이들 농기계의 임대일수는 107만7000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농가인구의 40.6%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이는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농기계를 갖추고 전담인력 2100여명이 농기계 관리와 유지보수를 철저히 하고 있어 농업인의 이용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업인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기계 성능, 농기계 관리상태, 구비 농기계의 다양성 등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 28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상하농원에서 상하농원(대표 권태훈), 고창군(군수 심덕섭)과 ‘재생유기 풋거름 종자 증식포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과 상하농원, 고창군은 △재생유기 풋거름종자 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 △재생유기 풋거름종자 증식포 조성과 종자 생산 △증식포 운영을 위한 농기계 임대 협력 △모형(모델) 운영 관련 자료 공유 △국내 재생유기농업 저변 확대를 위한 공동 홍보 등에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재생유기농업 도입에 따른 개념과 기술 확산을 위해 기업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략과 연계한 재생유기농업 모형을 개발하자는 뜻에서 성사됐다. 재생유기 풋거름 종자 증식포를 시범 운영해 유기농가 종자 무상 지원, 풋거름 종자의 국산화와 재배 확대를 통한 토양 탄소 저장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첫 재생유기농업 모형을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 연구기관과 기업, 지자체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권태훈 상하농원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재생유기 풋거름 종자 증식포에서 우수한 품질
농우바이오 ‘왕조’ 고추는 작년에 출시된 품종으로, 올해 우수한 작황과 품질로 농업인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탄저병 복합내병계 품종으로서 칼슘 결핍과 열과에 비교적 둔감하며, 탄저병과 역병 등 주요 병원균에 대한 내병성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적당한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입맛에 잘 맞으며, 중간 두께의 과실로 착색이 빠르고 건조가 용이해 홍고추와 건고추의 품질이 우수하다. 극대과종 품종으로 상품성이 뛰어나고 생육이 빠르며 분지가 많아 재배 안정성이 높다. 특히, 착과성이 우수해 지속적으로 높은 수확량을 유지할 수 있어 전국적으로 농업인들의 재배 만족도가 높은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방아그로는 2025년 농약 신제품으로 ‘엔서렉스’ 액상수화제와 ‘스퀴즈’ 분산성액제를 추천했다. 탄저병에 강한 ‘강력한 무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엔서렉스’ 액상수화제는 ‘플로릴피콕사미드’ 성분의 뛰어난 살균효과를 지닌 신규 살균제로 다4(플로릴피콕사미드)+다5(플루아지남)를 조합해 약효 상승효과(침투이행성+침달성+내우성 우수)가 더욱 뛰어나며, 보호와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엔서렉스’는 고추(탄저병), 사과(탄저병,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점무늬썩음병), 감(둥근무늬낙엽병, 탄저병), 딸기(탄저병), 복숭아(탄저병), 대추(탄저병), 자두(잿빛무늬병) 등에 등록되어 있다. ‘스퀴즈’ 분산성액제는 작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각종 바이러스병을 유발하는 진딧물 전용 경엽처리제이다. 9d(아피도피로펜)+36(딤프로피리다즈) 두 성분의 조합을 통해 저항성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발현한다. ‘스퀴즈’를 처리하면 진딧물이 진동을 느끼는 감각기관에 영향을 받아 섭식을 중단하고, 균형감각을 잃는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작물에 피해를 입히지 못한다. 살포 즉시 진딧물을 차단할 수 있는 ‘스퀴즈’는 안정적인 제형으로 꿀벌에도 안전하다. 감귤(조팝나무진딧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이 이달 25일 공동으로 개최한 ‘애그테크(AgTech)와 미래 농업’ 주제의 정책연구협의회에서 이정민 KREI 신산업연구실 부연구위원의 ‘애그테크와 농업의 미래’ 발표가 주목받았다. 이 위원은 ‘농업 부문 신성장 산업의 과제’를 주제로 애그테크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애그테크가 농업과 첨단기술의 결합을 통해 등장했으며, 환경과 인력문제 등 국내외 농업 변화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노지와 시설 부문에서 애그테크가 도입돼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애그테크의 광의적 정의는 농축산업의 생산활동에서 필요로 하는 자원투입의 효율화, 생산성·지속가능성 증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투입되는 첨단기술(IT, ET, NT, BT)을 의미한다. 노지부문에서는 ‘농업용 드론’과 ‘자율주행농기계’를 대표적인 애그테크로 꼽았다. 드론이 농업에 주로 사용되는 분야를 보면 병해충 방제작업의 비중이 가장 크다. 이밖에 벼 직파, 제초제 살포, 비료 살포, 사료작물 파종, 병해충 예찰, 작황조사 등에 사용되고 있다. 연도별 농업용 드론의 방제면적은 2023년 기준 약 38만8000ha로 산출되며, 이는 같은 해 우리나라 전
권재한 농촌진흥청장과 국내 농약업계 대표들이 이달 26일 한국작물보호협회(서울 서초구)에서 간담회를 갖고, 농약 관련 청의 주요 사업을 공유하는 한편 병해충 방제 등 농업 현안 해결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염병진 한국작물보호협회장(동방아그로 대표)을 비롯해 김무용 팜한농 대표,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 장성식 경농 부사장, 하명곤 농협케미컬 대표이사, 한동우 한국삼공 사장 등 국내 주요 농약업계 대표이사·임원 6명이 참석해 농약 관리 정책 발전 방안 등을 제안했다. 농진청은 환경친화적인 농약의 원제(유효성분) 개발과 우수한 제품의 실용화 촉진을 위한 기반 기술 확보 추진 사업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신작물보호제 기반 기술개발 연구를 비롯해 소면적 작물 등의 농약직권등록 사업, 등록 농약의 시험성적 전산화 등의 내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염병진 작물보호협회 회장은 “농약은 비료, 농업기계와 함께 농업 현장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농자재”라며 “친환경적 제품을 개발, 보급해 농업 현장의 병해충 문제를 해결하고,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토록 지원하는 등 작물보호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최근 기후
2024년 하반기 BKF(Korea Food+) 친환경농자재 수출상담회가 11월 20~21일 양일간 서울 COEX 3층 컨퍼런스룸 E홀에서 열렸다. 친환경농자재수출조합(이사장 안인)은 프랑스(1), 태국(1), 폴란드(1), 중국(3) 등 6개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20여개 수출 희망 업체와 상담을 진행했다. 조합은 수출 상담 결과 폴란드 50만불 중국 2개 업체와 각 50만불 등 총 150만불 수출약정 성과를 거양했다. 조합은 “올 하반기 행사에서는 초청인원이 6인에 불과해 성과가 상대적으로 미흡했다”며 “내년 상반기 BKF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EU,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호주, 아프리카권, 아랍권 등 총 15개국 30개 바이어 초청이 예상되는 만큼 보다 지대한 수출상담회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BKF 수출상담회 바이어 요구사항과 수출 애로 수출상담회를 통해 바이어 요구와 수출시 애로사항도 나타났다. 최근 각국 현지 판매를 위한 유통·등록 및 안정성 등록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그러므로 바이어 입장에서는 우선적으로 등록을 준비해야 한다. 현지 소비자에게 단일 제품이 아닌 농법 등 솔루션 제공 및 타 품목과 패키지 수출도 필요하다. 국가별
농협이 다시금 ‘계통농약 매출 1조원 초과 달성’ 목표를 추진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해 계통농약 매출 ‘1조 1400억원’을 목표로 삼아 다양한 전략을 추진했으나, 1조원 도달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 988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농협경제지주는 다시금 2025년도 계통농약 매출 목표를 ‘1조 500억원’으로 조금 낮춰 잡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계획대로 매출 1조원을 초과 달성하면 농협 계통농약 시장점유율은 국내 농약시장 전체의 60%를 차지하게 되며, 회원농협의 계통 이용률도 85%에 도달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를 위해 △기준가격 관리 및 가격 안정화 △관리대상농협 맞춤형 마케팅 추진 △차손제도 전면개편으로 시판가격 적극 대응 등의 세부 추진계획을 세웠다. 또한 △농약 전문교육과정 개편으로 담당자 역량 강화 △친환경 영양제 경쟁력 강화로 사업 확대 △아리농약 경쟁력 제고로 사업 활성화 △지원제도 강화를 통한 판매경쟁력 확보 등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농협주도 농약시장 재편’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농협경제지주의 올해 계통농약사업은 회원농협의 계통 이용률 제고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농협은 올해에도 농협케미컬·팜한농·경농·동
올해 농협 계통농약 가격이 평균 0.5% 인상된 가운데 계통농약 정기신청(2월 3일 마감)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사실상 가격 동결과 진배없는 농협의 2025년도 사업분 계통농약 가격 결정을 두고 농약제조업계는 ‘계통 무용론’까지 제기하며 정기신청 기간 내내 침통함을 떨쳐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년도 농협 계통농약 가격의 단순 인상률만 보면 강보합세라 할 수 있겠지만 그리 보는 시각은 없는 듯하다. 현실적 제반 인상 요인이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 가격 결정으로 심리적 수용 불가 입장을 견지하며 난감해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실살 동결을 염두에 둔 농협경제지주와 최소 3% 전후의 인상을 기대했던 농약 제조업계 간 샅바 싸움은 치열한 듯 보였지만 승부는 농협경제지주의 싱거운 승리로 끝난 셈이다. 제반 인상 요인을 앞세워 최초 5% 인상안을 제시한 산업계는 완강한 농협경제지주의 입장에 밀려 3% 미만 인상 입장으로 선회하는 등 나름의 전략으로 정밀한 시담을 이어갔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동결급 인상안을 받아들고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꺼림칙한 새해를 맞게 됐다고 아우성이다. 허나 승부는 병가의 상사다. 다른 승전보를 기대하며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