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 농업경제부문은 지난 1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와 경제지주·계열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경제 온(溫) 마음 CS 3.0’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농협은 올해 초 경제사업 전 부문을 지주회사로 이관해 본격적인 경제지주회사 체제를 확립하면서 다양한 사업 분야에 일관되게 적용해왔던 CS 운영체계를 개선, 사업장 특성을 반영한 사업별 맞춤식 CS체계 도입을 통해 진심(眞心)과 농심(農心)을 품고 고객에게 다가서고 있다. ‘전부의, 모두의’란 의미와 ‘따뜻하다’는 의미를 모두 담고 있는 CS 슬로건 ‘온(溫) 마음 담아’는 고객 모두를 따스한 정성과 배려의 마음으로 존중한다는 의미로, 협력업체 직원과 내부 직원까지 ‘고객’의 범위에 포함한 감동서비스를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농업인과 소비자 뿐 아니라 협력업체와 직원 모두에게 따스한 존중을 담은 배려로 고객 감동을 이끌어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농협경제지주 모든 임직원은 온(溫)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고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종자기업 및 협회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종자수출을 견인해온 채소종자 업계의 노력을 격려하고 품목별 업계의 현안을 청취했다. 아울러 중국의 한국산 수출상품 규제가 종자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김영란법으로 인한 내수 소비둔화가 과수, 화훼 종자산업 침체로 연결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종자기업 및 협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규제를 개선하는 등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 자리에는 농우바이오 등 11개 업체 CEO, 협회 관계자, 농식품부와 유관기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아시아종묘는 지난 21일 시작된 제24회 경남 함안군 수박축제에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사진> 올해 축제는 지난해 12월 함안이 수박산업특구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개최된 것이다. 수박산업특구 함안의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23일까지 열린 축제는 함안수박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함안군 관내 농협, 농업인단체, 국립시설원예연구소 등이 후원했다. 행사가 시작된 오전 9시부터 농가, 일반인, 관계자들이 아시아종묘 부스를 방문했다. 아시아종묘는 여러 번의 행사참가 경험으로 아침부터 관계자와 농가들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해 오전 7시 즈음에 준비를 마치고 대기상태였다. 다른 부스가 준비를 못 마쳐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아시아종묘는 여유롭게 김행열 대회 위원장을 비롯해 행사 관계자, 농가들에게 품종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엄용수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밀양·의령·함안·창녕)이 부스에 머물며 아시아종묘 수박품종에 관심을 보였다. 박상빈 김제연구소 소장, 김진엽 본부장과 최준경 지점장은 행사장을 돌며 수박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장은 농업, 역사, 관광자원 등 함안의 문화적인 면모와 200년 이상의 재배 역사를 지닌 함안수박을 연계해 농가소득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와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조충기)는 최근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고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사진> 양 기관은 업무제휴를 통해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교육·홍보, 정책활동 및 지역단위 업무협약 지원 등을 추진해 무허가축사 적법화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은 대부분 건축과 관련된 사항으로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높은 설계용역비 부담 등으로 인해 적법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이번 양 기관의 업무제휴로 인해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축협조합과 지역별 전담 건축사의 선정과 업무협력을 중앙단위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됐고, 각종 무허가축사 적법화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축산업 최대현안인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대한건축사협회와 공동 추진으로 건축법 상 애로사항이 많이 해소되고 특히 지역별로 맞춤형 적법화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무허가축사 적법화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구보다주식회사(대표 토미타 야스후미)와 (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회(김원석 회장)가 첨단농기계 보급 및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한국구보다는 들녁경영체중앙회와 함께 고령화시대의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의 해결을 위한 농업첨단화 방안 모색 및 첨단 농기계 장비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해 향후 농기계 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최근 농촌사회의 고령화, 일손부족에 대한 방안으로 들녘경영체에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구보다는 한국 농업의 변화 흐름에 맞춘 대응 및 수용을 위한 밑거름으로써 이번 협약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구보다는 “한국 시장과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needs)를 파악·수렴해 다양한 가능성을 포용하는 한국구보다가 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며, 한국 농업의 발전과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들녘경영체중앙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농협중앙회는 김병원 회장과 농기계은행 선도농협 조합장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17년 농기계은행 선도농협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농기계은행 활성화를 통한 영농비용 절감, 노동력 부족 해소 등 영농기반을 확충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농협중앙회는 농작업 대행을 지난해(108만ha)보다 2% 늘어난 110만ha(전체 벼 재배면적(778천ha)의 35%)로 확대하기 위해 무이자 자금 1000억 원을 지원해 농기계은행용 신규 농기계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벼와 동계작물(보리, 조사료 등) 이모작을 일관 대행하는 ‘365영농지원단’과 무인헬기 등을 활용한 공동방제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52개 농협에서 ha당 73만1000원의 생산비용을 절감(△10.6%)하는 성과를 거둔‘벼 직파재배사업’은 참여 농협을 전국 1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2008년 시작된 농협의 농기계은행사업은 지난 10여 년 동안 농작업 대행이라는 한국형 모델을 구축했으며, 농업인의 영농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 “앞으로 농기계은행사업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영
농협(회장 김병원)경제지주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강갑봉 회장은 지난달 말 콘래드 서울(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저성장 시대 소상공인 보호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방안을 논의<사진>했다. 농협은 지난 2012년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연합회 산하 전국 48개 지역수퍼마켓협동조합을 통해 공급해 오고 있다. 그간 소규모로 운영되는 수퍼마켓 특성상 청과류 공급에 현실적인 제약이 많았으나 올해부터는 현장의견을 수렴해 매장 여건에 맞는 소포장 농산물 등을 신규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수퍼연합회는 농협에서 생산하는 양곡류, 가공식품, 특산품 등도 공급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농협은 올해 8월에 준공되는 농협양곡물류센터 등을 활용한 통합물류체계를 통해 슈퍼마켓협동조합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면서 양질의 상품을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한국수퍼연합회는 산하의 전국 KOSA수퍼 1만3000개소를 대상으로 농협과의 ‘온라인 B2B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제시했으며, 농협은 제반여건 검토 후 수퍼연합회와 세부사항을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중국 상해 CAC 현장 올해 3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다녀간 중국 상해 CAC 박람회에서는 국내 18개 기업이 참여한 한국 전용관과 8개 기업의 단독 부스가 운영돼 수출 상담 및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집중 시켰다.
지난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흙의 날을 기념하는 ‘제2회 대한민국 흙의 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 행사가 지난 9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농민신문사·농촌진흥청·한국토양비료학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흙의 날 기념식 ▲전시 및 체험행사 ▲심포지엄 등을 통해 흙의 중요성과 고마움을 일깨웠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정황근 농촌진흥청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농업인단체·소비자단체·산업계·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흙의 날 유공자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흙을 잘 가꾸고 보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각계 대표의 흙 가꾸기 퍼포먼스, 농업인 대표 최공섭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의 ‘흙의 날 선언문’ 선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김재수 장관은 이날 기념사에서 “흙을 지키고 보전하는 것은 우리의 환경은 물론 농업을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길”이라며 “정부는 매년 전국 토양을 검정하고 적정 비료사용을 지도함과 더불어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 등 친환경농자재를 지원함으로써 농업인들이 흙의 잘 가꾸고 관리하도록 하고 있
‘SIMA2017’에 참가한 동양물산기업㈜는 지난 2015년 참가시보다 2배가량 규모를 확대한 550㎡의 초대형 부스에 19~130마력까지 전 마력대 트랙터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TYM과 BRANSON 및 GMT 제품의 우수성과 탁월한 디자인 감각이 유럽인뿐만 아니라 북아프리카, 중동, 구소련연방국가 등 세계 바이어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한국업체로는 최초로 유럽지역에 130마력대 트랙터를 신제품으로 선보였고, 차세대 주요 이슈인 전기트랙터를 컨셉 트랙터로 제작해 전시하는 등 트랙터 전문제조업체로서 기술력의 우위를 알렸다. 또한 GMT에서 생산하는 야채이식기, 양파정식기, 승용관리기, 굴삭기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동양물산 관계자는 “프랑스지역 100여개 딜러, 200명 이상의 실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상담을 통해 유망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15개국 이상의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시장의 유망 바이어와 접촉했다”고 밝혔다.
대동공업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프랑스 파리 빌뺑뜨 전시장에서 개최된‘SIMA2017’에서 340㎡전시 부스를 마련해 트랙터와 운반차 총 12개 모델, 13대의 제품을 선보였다. 유럽 주력 판매 모델인 50마력대 이하 소형 트랙터 라인 CS, CK, DK, NX 시리즈뿐 아니라 중대형 트랙터 시장 공략을 위해 60~110마력대 중대형 트택터 RX 및 PX시리즈를 메인으로 전시했다. 또한 유럽에서 친환경 농기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 디젤 운반차와 함께 무매연 무소음이 특징인 전기 운반차를 전시회에서 첫선을 보여 제품 반응과 함께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두드렸다. 이와 함께 유럽 내 카이오티(KIOTI) 딜러 13개국 34명을 초청해 2017년 카이오티 사업 계획 회의를 개최해 향후 유럽 사업방향 및 신제품 출시 정보를 공유했다. 김재식 대동공업 유럽법인장은 “전시회 기간 동안 프랑스 12개 잠재 딜러들을 비롯해 유럽 각국 딜러들과 사업 상담을 진행했다”며 “유럽 시장에서 현지 고객에게 철저히 커스터마이징된 제품으로 대동만의 시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창길)은 농업관측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2일 농업관측상황실을 대전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인근 오송으로 이전 개소<사진>하고 본격적인 관측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현판식에 이어 황의식 농업관측본부장의 ‘농업관측고도화 추진방향 및 농업관측상황실 운영계획’ 발표가 있었다. 또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해남 배추포전에 나가있는 산지기동반 직원과 화상전화를 연결하여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해 들었다. KREI 농업관측상황실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수시업무회의 개최 및 공동작업을 수행하고, 농업관측 중앙자문회의 및 지역자문회의를 분산 개최한다. 또 외부 농축산물 품목관련 협의회 및 연구원 업무협의회에 활용되며, 특히 화상회의 시스템 및 ICT 기반의 실시간 산지 작황정보를 수집, 활용하는데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기계 내수산업 위기 탈출전략은… 누가 봐도 최대 위기에 봉착한 농기계 내수산업을 다시 정상가동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관련정책과 산업·유통계의 노력이 유기적으로 모아져야 할 것이다.
스마트 팜에도 인공지능이 활약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이 농업 분야에도 빠른 변화를 유도할 전망이다. 김상철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스마트팜개발과장은 지난 2월 16일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된 ‘제1회 농식품과학기술미래전망대회’에서 ‘스마트팜 기술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과장은 “그동안 스마트 기술의 보급 확산에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지적되온 농업용 ICT 기기 및 부품의 규격을 2016년 말 25종을 표준화함에 따라 영농현장에서 겪고 있는 수리 정비와 유지보수의 어려움을 다소 줄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에는 2세대 스마트 팜 기술로 작물의 생체정보와 생육모델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컴퓨터에서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하는 다양한 스마트팜 S/W와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 미래의 공상과학 영화와 같은 얘기와 같이 들리는 부분 외에도 당장 눈 앞에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돼 온 밭농업기계화에 대한 고찰도 이번 전망대회에서 다뤄졌다. 김태한 경북대 교수는 이번 전망대회에서 ‘밭농업기계화 기술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일본은 1993년부터 2012년까지 1208억원을 투자해 6
(주)조비와 (주)경농이 공동 설립한 조비경농장학재단(이사장 이병만)은 지난 2월 16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2016년 12기 장학생을 발표하고, 선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건국대 정다희 양을 비롯해 전국 14개 농업대학 14명의 학생들이 선발됐으며 이들에게는 2017, 2018년도 2년간 학자금 전액이 지원된다. 또 졸업 후 조비, 경농 입사시에는 특별가산점이 부여된다. 조비경농장학재단은 올해까지 12년간 약 170여명의 농과대학생을 선발ㆍ지원했다. 이번 선발자는 다음과 같다. ▲강릉원주대학교 식물생명과학 박범규 ▲강원대학교 바이오자원환경학 김태완 ▲건국대학교 생명자원식품공학 정다희 ▲경북대학교 원예과학 김영기 ▲경상대학교 농업식물과학 김차현 ▲고려대학교 생명공학 이혜지 ▲서울대학교 작물생명과학 위성원 ▲순천대학교 웰빙자원학 홍주혜 ▲안동대학교 생명과학 김종혁 ▲전남대학교 원예생명공학 김기무 ▲전북대학교 원예학 박현진 ▲제주대학교 식물자원환경 장수현 ▲충남대학교 응용생물학 박규민 ▲충북대학교 식물의학 곽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