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제지주가 코로나19 여파로 농산물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9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컵과일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하명곤 회원경제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배용규 동안동농협 조합장이 참석해 직원들에게 컵과일 2000개를 나눠주며 우리과일 소비촉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서 나눠준 컵과일은 사과, 방울토마토, 딸기 등 다양한 과일을 컵 형태의 용기에 담은 것으로, 동안동농협으로부터 공급받았다. 또한 컵과일의 용기는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하여 환경보호에도 앞장섰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급식 납품이 어려워 우리과일을 생산하는 많은 농가들이 고통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번 나눔행사를 계기로 우리과일 소비가 회복되고 농가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협중앙회 ‘NH미래혁신센터’가 지난 8일 현판식을 갖고 농축협의 디지털혁신 지원업무를 개시했다. ‘NH미래혁신센터’는 범농협 업무자동화를 지원하는‘NH RPA포털’ 모니터링 기능과 함께 디지털 전문가들의 역량을 집중해 농축협에 최적화된 디지털 지원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치됐다. ‘NH미래혁신센터’는 성공적인 디지털농협 구현을 위해 △농축협 업무자동화 지원 △디지털 신기술 접목 △디지털 인식확산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축협의 지속적인 업무효율화 지원과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을 보급하는데도 앞장설 계획이다. 유찬형 부회장은 “이번 센터 개설로 범농협에 디지털혁신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현장중심의 디지털농협 구현에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올 하반기부터 전국 농축협 업무자동화를 위한 현장 과제 발굴에 나서고, 2022년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RPA 고도화를 통해 지능형 업무자동화 기술 보급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3일 중앙회 본관에서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집행간부 경영협약식’을 가졌다. 장철훈 대표이사와 4명의 집행간부는 이날 사업본부별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해 경영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영협약을 체결했다. 우성태 경제기획본부 상무, 하명곤 회원경제지원본부 상무, 임관빈 판매유통본부 상무, 최문섭 사업지원본부 상무 등 4명의 집행간부는 ‘농업인·지역농협·경제지주가 함께 성장하는 농산물 유통구조 대변화 실현’이라는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중장기 농업경제 발전방향 수립 ▲정확한 수급예측을 통한 농산물 가격안정대책 추진 ▲자재·유류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업인 경영비 절감 등의 중점 추진사항을 차질없이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적인 경기불황 속에서도 각 소관 부문별로 경영목표를 달성할 뿐만 아니라 300만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면서 “또한 우리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농협이 올해 경영목표 달성 등을 위한 ‘2020년도 경영협약식’을 가졌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30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중앙회 및 경제·금융지주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경영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영협약은 농협의 금년도 경영목표 달성 등을 위해 중앙회 전무이사와 상호금융대표이사, 경제지주 및 금융지주 대표를 대상으로 체결했다. 또한 중앙회는 농업인 실익지원 및 농·축협 지원을 강화하고, 경제지주는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 및 방역역량 강화 등 축산농가와의 동반성장, 금융지주는 수익성 제고 및 리스크관리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성희 회장은 “올해 전례없는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농업·농촌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중앙회를 비롯해 경제지주, 금융지주가 서로 힘을 합쳐 다함께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김용식 신임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은 지난 26일 취임행사를 대신해 관련부서 직원 60여 명과 함께 하나로마트 서대문점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장보기를 하는 것으로 업무를 개시했다. 제10대 조합감사위원장으로 취임한 김 위원장의 이날 ‘로컬푸드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차원에서 공식적인 취임 행사를 생략하는 한편 개학 연기에 따른 단체급식 중단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식 위원장은 “농업·농촌·농민이 우리 조직의 뿌리임을 명심하고,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민이 존경받도록 해야 한다는 농협중앙회장의 경영철학에 맞춘 감사업무의 혁신과 디지털화를 추진하며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27일 오전 서대문 본관에서 유찬형 부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집행간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에 따른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범농협 비상경영대책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현지기준 3.11)이후 기준금리 전격 인하, 주가 하락 등 경영여건이 급격히 악화됨에 따라 기 수립·시행되고 있는 시나리오별 비상경영대책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추가대책을 마련하는 등 위기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열렸다. 유찬형 비상경영대책위원장(중앙회 부회장)은 이날 생산과 소비활동의 동시 마비로 인한 경기침체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비상경영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생존경영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음을 강조한 뒤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농축협을 포함한 범농협 시나리오별 비상경영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 추가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유찬형 부회장은 회의에 앞서 전국 지역본부장 화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위기극복을 위해 범농협의 일사분란한 비상경영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지난 13일 대전 유성구 삼정풋살파크에서 실시된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중앙회장 선거에서 김문수 후보(기호 2번)가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전국 대의원 1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코로나19로 한차례 연기돼 이날 치러진 선거는 대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선거 직후 개표를 통해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알렸다. 김문수 중앙회장 당선자는 현장의 당선 일성(一聲)으로 “봉사와 헌신으로 회장의 소임을 다하겠다”며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마음으로 잘된 것은 받아들이고 잘못된 것은 확실히 고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부 사무국장, 지부장 역임 등 현장에서 쌓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의 권익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공약사항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문수 당선자는 오는 4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4년간 중앙회장으로서 유통협회를 이끌게 된다. 한편, 이 날 중앙회장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감사 투표 결과 5명의 후보 중 김동석(광주 광산), 백상훈(경북 성주), 서재우(경기 이천) 후보가 선출돼 앞으로 4년간 협회 감사 업무를 맡게 됐다. 이은원 기자 | wons@newsfm.kr
농협은 주말인 2월 29일(토)에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전국 1900개 하나로마트에 마스크 총 55만장, 3월 1일(일)에는 서울·경기지역 319개 하나로마트에 마스크 총 55만장을 집중 공급한다. 28일 저녁 농협 평택물류센터에서 배송을 위한 마스크 상차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과 당·청 주요인사,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 환경부와 합동으로 2020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일자리’를 주제로 민간의 일자리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의 계획을 국민께 보고하고, 민간 참석자(농식품분야 11명 포함 총 40여명)들로부터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였다. 농식품부는 ‘미래를 여는 열쇠,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업·농촌’을 주제로 올해 주요과제를 보고했다. 이번 정부들어 농식품부는 쌀값 회복·관세화, 가축질병 방역 등 각종 현안에 적극 대응해 농가소득 향상과 국민생활 안정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공익직불제 법률 제정(‘19.12월), 스마트팜 전국 거점 조성 등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 틀 전환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쌀값 안정: (’17) 153,213원/80㎏→ (’18) 193,568→ (’19) 189,964(평년 대비 20.6%↑) ▴농가소득: (’15) 37,215천원/가구→ (’16) 37,197→ (’17) 38,239→ (’18) 42,066 ▴농업통상: 쌀 관세율 513% 확정, 파프리카 중국 수
한국작물보호협회 회원사 관계자들은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0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경자년(庚子年)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윤재동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2020년 새해에도 국민의 건강과 환경보전, 그리고 먹거리의 안전성 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는 책임있는 농자재산업으로써 사회적 역할과 노력에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윤재동 협회장을 비롯해 경농 이승연 사장, 농협케미컬 김용식 대표이사, 동방아그로 염병진 부사장, 바이엘크롭사이언스 이남희 사장, 성보화학 윤정선 사장, 신젠타코리아 박진보 사장, 팜한농 이유진 대표, 한국삼공 한동우 사장 등 많은 협회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원석 농협 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은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 날인 1일 경기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농협이 ‘농산물 제값받기’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김원석 대표이사는 이날 다짐대회에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생산비용 절감, 농가 수취가 제고, 농산물 판로확대라는 3대 핵심전략을 발표하고, ▲농업인·조합을 위한 경제지주 조직체계 구축,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자회사 사업체계 혁신, ▲경영목표 달성으로 협동조합형 손익구조 정립, ▲소통확대와 스피드경영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등을 결의했다. 농협은 특정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해 중소농업인의 판로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까지 직매장을 1100개로 확대해 중소농업인 소득 증대를 통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김원석 대표이사는 “2020년은 농협경제지주가 사업혁신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생산비 절감과 농가 수취가 제고, 농산물 판로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농가소득 5천만원을 달성해 농업인을 위한 조직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모든 임직원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농협(회장직무대행 허식)은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해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직원 대상 헌혈 시무식을 실시했다. 작년에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출발한 ‘열린 시무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농협은 올해에는 본사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헌혈행사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시무식 종료 후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 2대에서 실시됐으며, 농민들의 정성어린 피와 땀이 국민들의 먹거리를 만들어 내듯 농협 임직원들의 헌혈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 직원들과 함께 헌혈에 동참한 허식 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직원들이 헌혈행사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줘서 고맙고, 직원들의 소중한 정성이 수혈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농업인과 농협 가족이 건강하고 소망하는 바를 모두 이룰 수 있는 행복한 2020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관장 김재균)은 지난 21일 2020년 경자년 쥐띠 해를 맞아 쥐에 얽힌 속담 및 이야기를 소개하고 ‘쥐 복주머니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인터넷으로 신청한 초등학생 30명이 참여해 쥐 모자와 쥐 복주머니를 만들면서 옛 농경문화에서 쥐가 가져다주는 풍요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농촌진흥청은 19~20일 양일간 본청 종합연찬관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2019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의 가치! 현장에서 같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종합보고회에서는 농촌진흥사업을 통해 창출된 연구개발, 기술보급 및 국제협력 등 주요성과를 발표하고 2020년도 농촌진흥사업의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연구개발, 기술보급 및 국제협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직자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이날 종합보고회에는 전주혁신도시 주민, 농업단체, 농산업체 관계자, 학계 전문가와 농진청, 도농업기술원, 특·광역시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관계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종합보고회에서는 농촌진흥기관별로 주요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지역민 및 직원들이 참여하는 ‘농UP 페스티벌’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김경규 농진청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2019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는 올 한해 농촌진흥기관이 이루어낸 성과를 공유하고 2020년을 맞이하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자 준비한 자리”라며 “보다 많은 농업인과 농업관련 정책수요자, 국민들이 참여해 현장에서 보고 듣고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