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종합기계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일 해외 민관협력사업을 동반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국제종합기계는 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해외 사업파트너 우선 선정,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호 지원, 해외사업 관련 정보의 상호 제공 및 노하우 공유, 해외 시장 투자환경조사 및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국제종합기계는 앞으로 농어촌공사와 함께 동남아, 아프리카 등 많은 개발도상국에 안정적인 농업기계화를 위해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해외 현지에 맞는 다양한 농기계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해외 농기계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영준 국제종합기계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력을 통해 식량과 농업생산성이 부족한 해외 국가들을 대상으로 농업기계화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동남아, 아프리카 등 많은 개발도상국에서 안정적인 식량생산과 수자원 확보를 위해 우리의 농업개발 노하우를 전수해주길 바란다”며 “민관이 협력해 개도국의 대규모 농산업 시장을 선점하고 해외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종합기계는 최근 자사 해외 브랜드 ‘브
농협중앙회는 6월 1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산물 우수관리(GAP)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농식품부 및 농협중앙회 관계자, 지역농협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GAP 이해 및 정책방향 ▲GAP 인증제도 이해 및 필요성 ▲GAP 농산물 유통 소비환경 ▲만인산농협 GAP 우수사례에 대한 강의와 함께 GAP 생산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농협의 오피니언 리더인 조합장을 대상으로 GAP 정책방향 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전환을 유도해 산지에서 GAP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GAP 유통·소비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생산농가 증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015년 GAP 인증농가(7260호, 전년대비 15.7% 증가)와 재배면적(6648ha, 전년대비 11.3% 증가)은 2014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으나, GAP 인증농가는 전체 농가의 4.8%(5만3583호)로 아직까지 부족한 상황이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GAP 판매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GAP 산지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 계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 재학생 및 교직원 총 17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상남도 창녕군에 위치한 대동공업 교육훈련원에서 농기계 이론 및 운전 교육 목적의 ‘제 1회 청년농부 농기계 스쿨’사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동공업이 지난해 한농대와 국내 농업 발전을 위해 2030 농업 전문 경영인을 육성하고자 체결한 ‘농기계 교육·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한농대 학생이면 비용 부담 없이 누구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농기계 교육 강사, 실습용 농기계, 숙박 및 편의 시설 등을 모두 대동공업에서 부담했다. 또 농기계 스쿨이 진행된 3일간 대동공업 소속 약 20년 이상의 농기계 교육 경력을 보유한 전문 강사가 나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등 4개 농기계에 대한 이론, 조작법, 운전법, 점검법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학생들의 운전 실습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국내 농기계 변천사와 대동공업 신제품을 전시해 최신 농기계 기술 트렌드에 대한 교육도 시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정승아 한농대 중소가축학과 학생은 “강사님들의 열정적인 지도로 농기계에 대한 많은 지식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가 다음 세대에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마련해 주목받았다. 바이엘 코리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20일 평택 연구소에서 51여명의 어린이들을 초대해 ‘바이엘 어린이 농업교실 (부제 : 꼬마 농부와 아기 쌀의 큰 세상)’을 진행했다. 바이엘 그룹의 농업 분야 사업부인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는 지난 2004년부터 평택 연구소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에는 전통적 방식의 모내기 행사에서 한층 더 나아가, 바이엘 직원 자녀 및 독일 학교 어린이들을 초청해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즐거운 현장 체험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바이엘 어린이 농업교실’에서는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특별히 바이엘에서 제작한 ‘꼬마 쌀의 큰 세상’ 책을 기반으로 쌀의 종류, 성장과정, 병해충 관리 등 건강한 쌀의 중요성 및 세계가 직면한 식량안보 문제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그 후에는 참가 어린이들이 바이엘 직원들과 함께 실제로 직접 모내기를 해보는 현장 실습도 이어졌다. 롤프디거(Rolf Deege) 크롭사이언스 사업부 대표는 “매년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진
팜한농이 정도경영을 선언하고 글로벌 TOP 10 그린 바이오 기업이 될 것을 다짐했다. 팜한농은 5월 11일 경기도 오산의 LG화학 리더십센터에서 작물보호사업부 영업마케팅 담당조직 임직원 183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업워크숍을 가졌다사진. 이번 영업워크숍은 정도경영, LG Way 강의를 비롯해 영업마케팅담당과 직원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팜한농 임직원들은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관행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비효율적인 업무와 관습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개선해 작물보호제 시장을 선도할 것을 다짐했다. 또 회사와 임원에게 바라는 점을 이야기하고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 피드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LG Way(웨이)란 LG의 경영이념인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와 ‘인간 존중의 경영’을 LG의 행동방식인 ‘정도경영’으로 실천해 ‘1등 LG’를 달성한다는 비전이다. 장성식 작물보호사업부장은 “전 임직원이 열정을 다해 몰입하고 자신의 한계를 돌파해 대한민국 대표를 넘어 글로벌 TOP 10 그린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농협케미컬(대표이사 김종운)이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케미컬 임직원 25명은 지난 4월25~26일 1박2일간 자매결연마을인 경북 영양군 금학리마을을 찾아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마을 주민들과 숙식을 함께해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조별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돼 고추 이식 및 고춧대 세우기 작업을 도왔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몇 천평을 혼자 작업하려면 며칠이 걸리는데 반나절만에 끝내주었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농협케미컬 마케팅팀장은 “농업인과 함께 작업하고 마을회관에서 숙식하면서 농가의 실질적인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할 수 있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마케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일손돕기에서 농협케미컬은 고독성농약 회수를 도왔다. 각 농가마다 고독성농약 회수를 위한 처리방법 교육 및 폐농약수거 작업을 진행하고 작물보호제의 안전한 사용법과 약제 처리방법 등의 교육도 실시했다. 실질적인 봉사활동이 되고 지속적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기 위한 명예이장과 명예주민 위촉식도 가졌다. 전억수 농협케미컬 전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허식)이 영농철 일손부족 현장을 찾았다. 상호금융리스크관리본부 임직원 20여 명은 5월 11일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춘천 원평리 마을에서 일손돕기를 펼쳤다. 이날 모판 나르기, 고추 지주대 설치, 하우스 설치작업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농가에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상호금융리스크관리본부는 지난 2014년 원평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일손돕기는 물론 농산물직거래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농촌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농협의 기본 가치인 협동을 실천하고 농심(農心)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마을을 찾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기계 시장의 혼란 높아질 대로 높아진 농기계 가격이 국내 유통 일본산과도 비슷하게 되면서 가격경쟁력을 잃고 시장에서 수요자 확보에 어려움으로 작용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은 전남 장성군 황룡면 장산리 들녘에서 못자리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저항성 해충 방제 ‘난맥’ 개진영농조합법인 허만원 대표가 딸기 하우스에서 해충 방제가 잘 이뤄졌는지 를 살펴보고 있다.
청명(淸明, 4월4일경)과 곡우(穀雨, 4월20일경) 사이 영농자재 판매상 매장 앞은 각종 모종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모종 판매와 더불어 올해 영농자재 판매도 스타트 선에 섰다. -경주에서 심미진 기자
농산업경영후계자 양성을 위한 Green CEO Academy(GCA)가 제2기 교육생을 배출했다.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GCA 제2기 수료식을 지난 4월 7일 갖고 교육생들의 성공적인 새 출발을 기원했다. 제2기 교육 참가자들은 지난 1월부터 약 3개월 동안 농업 CEO가 갖춰야 할 산업지식, 경영지식, 농업지식 등의 농업경영 관련 핵심역량을 체계적으로 학습해 왔다.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진행된 이날 수료식에서 전남 여수시 농산업유통에 종사하고 있는 박태승 씨는 “이 같은 농업경영 관련 강의는 처음이였고 농산업관련 다양한 강의를 통해 농업산업 유통에 대한 생각의 전환이 이뤄졌다”며 “이번에 배운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농업일꾼이 되겠다”고 만족감과 포부를 밝혔다. 이승연 (주)경농 부사장은 “새로운 시도와 미래지향적인 적극적 마인드로 한국농업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가자”며 “경농은 농산업 경영인과 함께 교류하며 공동 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농은 앞으로도 교육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1, 2기 통합 교육과정 및 한국농업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협의하는 ‘
아시아종묘가 수행하고 있는 골든씨드프로젝트 가운데 양배추 분야는 외국산 종자 대체라는 목표를 가장 빨리 달성할 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도는 물론 전남북, 충남북, 강원지역까지 아시아종묘의 조생종 양배추인 대박나와 중생종 인 조선팔도, YR호남이 빠른 속도로 일본산 양배추를 대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양배추 품종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졌던 월동 양배추가 제주도에 이어 전남 무안 지역에서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작황을 보임으로써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달 4일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열린 윈스톰 품평회 때만 해도 반신반의하던 농가와 유통상인들의 반응은 지난달 21일 전남 무안군에서 열린 품평회에서 마침내 국산 월동 양배추의 품질을 확신하는 상황으로 바뀌었다고 아시아종묘 측은 전했다. 전남 무안군 해제면의 농업인 김길중 씨는 양배추와 양파 농사를 함께 짓는다. 양파 연작피해도 예방하고 널뛰기하는 가격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일본 월동 양배추 품종을 재배하던 그가 아시아종묘의 윈스톰을 선택한 건 GSP사업 양배추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양승렬 교수(순천대)의 설득 때문. 처음엔 품질을 확신하지 못한 채 애국한다는 심정으로
(주)대유에코텍(대표 권성한)이 창립 40년을 맞아 지난 4월 6일 청계산 인근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권옥술 회장은 이날 70여명의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기념사를 통해 “(주)대유에코텍은 모두가 힘을 합친 단결된 정신력을 기반으로 오늘날까지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와 더불어 회사와 직원이 서로를 위하는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인생은 살아가면서 세 가지 중요한 때가 있고, 이는 세권의 책과 같다고 합니다. 회사도 인생사와 같습니다. (주)대유에코텍은 세권의 책 중 ‘과거’의 책을 이미 다 썼습니다.” 그렇게 말문을 연 권회장은 “그 책이 어떻게 써졌느냐에 있어서 오늘의 (주)대유에코텍이 있는 것이고 ‘현재’ 우리가 얼마나 단결해서 열심히 책을 쓰느냐에 따라서 ‘미래’가 바뀔 것입니다. 앞으로 (주)대유에코텍의 과거를 기반으로 미래를 향해서 나아간다면 더욱 알찬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업의 미래에 대한 꿈은 경영자 혼자 꾸는 것이 아니라 직원 여러분과 함께 꾸는 것입니다.”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주)대유에코텍을 위해서 함께 꿈꿔 주신다면 그 결과물은 반드시 여러분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최대가 아닌 최고최량’
신젠타코리아는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송곡작목반과의 1사1촌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3월 8~11일까지 1사1촌 10주년 기념 워크숍을 실시했다. 신젠타코리아 임직원과 장호원 송곡작목반 농가, 경기동부과수농협 관계자들은 이에 앞서 경기동부과수농협 사무실에 모여 1사1촌 10주년 기념식도 가졌다. 지난 10년 동안의 일손돕기 활동 및 선진지 견학과 단합대회 등 다양한 교류 활동들을 되돌아보며 향후 10년 동안의 유대 강화를 약속했다. 1사1촌 10주년 기념식 이후 제주에서 3박 4일동안 워크숍을 실시해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견학 및 과수 방제 교육 등을 진행했다. 신원호 장호원 송곡작목반장은 “지난 10년간 신젠타코리아의 지속적인 1사1촌 활동을 통해 일손돕기 및 선진지 견학 지원뿐만 아니라 작물재배 관련 교육 및 상담 등을 제공해 주어 농가 생산성 및 작물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10년 동안 더욱 강화된 1사1촌 자매결연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온 국민들과 함께 흙을 깨끗하게 지키고 보전하기 위해 매년 3월 11일을 ‘흙의 날’로 지정, 올해 그 첫 번째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농협중앙회 대 강당에서 개최된 흙의 날 기념식은 그간 흙 살리기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 흙 살리기 퍼포먼스 및 결의문 선포 등으로 진행됐다. 3월 11일을 법정 기념일로 정한 것은 3월은 농업·농촌·농민의 3농과 뿌리고·기르고·수확한다는 3농의 의미가 있고, 11일은 흙(土)을 상징하는 숫자라는 점을 감안하여 정했다. 기념식에서는 김계훈 서울시립대 교수 등 20명이 토양환경보전을 위한 연구, 토양검정을 통한 적정 비료 사용 유도 등 흙 살리기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농업인 등 9명의 대표가 9개도의 각 도별 대표토양을 우리나라 모형 지도에 채우는 흙 살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우리 농경지의 소중한 흙을 지키고 보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흙 살리기 결의문을 선포해 과도한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량을 줄이고 토양검정에 의한 적정 양분을 공급하는 한편, 후대에게 물려줄 유산으로서 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