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6월 1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산물 우수관리(GAP)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농식품부 및 농협중앙회 관계자, 지역농협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GAP 이해 및 정책방향 ▲GAP 인증제도 이해 및 필요성 ▲GAP 농산물 유통 소비환경 ▲만인산농협 GAP 우수사례에 대한 강의와 함께 GAP 생산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농협의 오피니언 리더인 조합장을 대상으로 GAP 정책방향 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전환을 유도해 산지에서 GAP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GAP 유통·소비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생산농가 증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015년 GAP 인증농가(7260호, 전년대비 15.7% 증가)와 재배면적(6648ha, 전년대비 11.3% 증가)은 2014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으나, GAP 인증농가는 전체 농가의 4.8%(5만3583호)로 아직까지 부족한 상황이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GAP 판매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GAP 산지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 계신 농협 조합장님들이 GAP 확산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