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업경영후계자 양성을 위한 Green CEO Academy(GCA)가 제2기 교육생을 배출했다.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GCA 제2기 수료식을 지난 4월 7일 갖고 교육생들의 성공적인 새 출발을 기원했다. 제2기 교육 참가자들은 지난 1월부터 약 3개월 동안 농업 CEO가 갖춰야 할 산업지식, 경영지식, 농업지식 등의 농업경영 관련 핵심역량을 체계적으로 학습해 왔다.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진행된 이날 수료식에서 전남 여수시 농산업유통에 종사하고 있는 박태승 씨는 “이 같은 농업경영 관련 강의는 처음이였고 농산업관련 다양한 강의를 통해 농업산업 유통에 대한 생각의 전환이 이뤄졌다”며 “이번에 배운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농업일꾼이 되겠다”고 만족감과 포부를 밝혔다. 이승연 (주)경농 부사장은 “새로운 시도와 미래지향적인 적극적 마인드로 한국농업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가자”며 “경농은 농산업 경영인과 함께 교류하며 공동 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농은 앞으로도 교육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1, 2기 통합 교육과정 및 한국농업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협의하는 ‘
아시아종묘가 수행하고 있는 골든씨드프로젝트 가운데 양배추 분야는 외국산 종자 대체라는 목표를 가장 빨리 달성할 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도는 물론 전남북, 충남북, 강원지역까지 아시아종묘의 조생종 양배추인 대박나와 중생종 인 조선팔도, YR호남이 빠른 속도로 일본산 양배추를 대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양배추 품종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졌던 월동 양배추가 제주도에 이어 전남 무안 지역에서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작황을 보임으로써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달 4일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열린 윈스톰 품평회 때만 해도 반신반의하던 농가와 유통상인들의 반응은 지난달 21일 전남 무안군에서 열린 품평회에서 마침내 국산 월동 양배추의 품질을 확신하는 상황으로 바뀌었다고 아시아종묘 측은 전했다. 전남 무안군 해제면의 농업인 김길중 씨는 양배추와 양파 농사를 함께 짓는다. 양파 연작피해도 예방하고 널뛰기하는 가격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일본 월동 양배추 품종을 재배하던 그가 아시아종묘의 윈스톰을 선택한 건 GSP사업 양배추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양승렬 교수(순천대)의 설득 때문. 처음엔 품질을 확신하지 못한 채 애국한다는 심정으로
(주)대유에코텍(대표 권성한)이 창립 40년을 맞아 지난 4월 6일 청계산 인근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권옥술 회장은 이날 70여명의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기념사를 통해 “(주)대유에코텍은 모두가 힘을 합친 단결된 정신력을 기반으로 오늘날까지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와 더불어 회사와 직원이 서로를 위하는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인생은 살아가면서 세 가지 중요한 때가 있고, 이는 세권의 책과 같다고 합니다. 회사도 인생사와 같습니다. (주)대유에코텍은 세권의 책 중 ‘과거’의 책을 이미 다 썼습니다.” 그렇게 말문을 연 권회장은 “그 책이 어떻게 써졌느냐에 있어서 오늘의 (주)대유에코텍이 있는 것이고 ‘현재’ 우리가 얼마나 단결해서 열심히 책을 쓰느냐에 따라서 ‘미래’가 바뀔 것입니다. 앞으로 (주)대유에코텍의 과거를 기반으로 미래를 향해서 나아간다면 더욱 알찬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업의 미래에 대한 꿈은 경영자 혼자 꾸는 것이 아니라 직원 여러분과 함께 꾸는 것입니다.”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주)대유에코텍을 위해서 함께 꿈꿔 주신다면 그 결과물은 반드시 여러분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최대가 아닌 최고최량’
신젠타코리아는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송곡작목반과의 1사1촌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3월 8~11일까지 1사1촌 10주년 기념 워크숍을 실시했다. 신젠타코리아 임직원과 장호원 송곡작목반 농가, 경기동부과수농협 관계자들은 이에 앞서 경기동부과수농협 사무실에 모여 1사1촌 10주년 기념식도 가졌다. 지난 10년 동안의 일손돕기 활동 및 선진지 견학과 단합대회 등 다양한 교류 활동들을 되돌아보며 향후 10년 동안의 유대 강화를 약속했다. 1사1촌 10주년 기념식 이후 제주에서 3박 4일동안 워크숍을 실시해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견학 및 과수 방제 교육 등을 진행했다. 신원호 장호원 송곡작목반장은 “지난 10년간 신젠타코리아의 지속적인 1사1촌 활동을 통해 일손돕기 및 선진지 견학 지원뿐만 아니라 작물재배 관련 교육 및 상담 등을 제공해 주어 농가 생산성 및 작물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10년 동안 더욱 강화된 1사1촌 자매결연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온 국민들과 함께 흙을 깨끗하게 지키고 보전하기 위해 매년 3월 11일을 ‘흙의 날’로 지정, 올해 그 첫 번째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농협중앙회 대 강당에서 개최된 흙의 날 기념식은 그간 흙 살리기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 흙 살리기 퍼포먼스 및 결의문 선포 등으로 진행됐다. 3월 11일을 법정 기념일로 정한 것은 3월은 농업·농촌·농민의 3농과 뿌리고·기르고·수확한다는 3농의 의미가 있고, 11일은 흙(土)을 상징하는 숫자라는 점을 감안하여 정했다. 기념식에서는 김계훈 서울시립대 교수 등 20명이 토양환경보전을 위한 연구, 토양검정을 통한 적정 비료 사용 유도 등 흙 살리기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농업인 등 9명의 대표가 9개도의 각 도별 대표토양을 우리나라 모형 지도에 채우는 흙 살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우리 농경지의 소중한 흙을 지키고 보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흙 살리기 결의문을 선포해 과도한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량을 줄이고 토양검정에 의한 적정 양분을 공급하는 한편, 후대에게 물려줄 유산으로서 흙을
기능성 채소 씨앗 전문회사인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이 충남지역 원예작물 신품종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류경오 대표이사와 김영수 원장은 지난 15일 충남농업기술원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사진을 갖고, 채소종자산업을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종묘와 충남농기원은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원예작물 신품종 육성 기술 교류 ▲원예작물 신품종 육성 활성화를 위한 유용한 유전자원 상호 지원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품종의 홍보 및 재배기술 보급 지원 ▲기타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공동추진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전남ㆍ경북농기원 등에 이어 이뤄진 것으로, 특이 기능성 채소 육종 및 보급에 앞장서온 아시아종묘의 전국적인 행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종묘는 최근 양채류와 쌈채류 재배가 늘어나는 등 농업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충남 지역에 적합한 신품종 채소 육종에 전력하고 충남농업기술원이 가지고 있는 육종 노하우도 적극 수용키로 했다.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이사는 “충남농업기술원과 적극 협력해 한국 종자산업의 재도약
겨울사료작물 파종, 봄이라도 가능해요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6일 전남 장흥군 들녘겨울 사료작물의 봄 파종 면적 확보와 수량 증대를 위해 연시회를 개최했다. 지난가을 파종한 풀사료의 서릿발 피해 예방을 위해 롤러 눌러주기, 배수로 골 파기 등도 시연됐다.
동부팜한농(대표 구자용)이 올해 대표 신제품으로 주력하는 노균병·역병 전문약 ‘조르벡 불씨’가 지난달 23일 시장에 출시됐다. 이속사졸린계라는 새로운 계통의 노균병·역병약인 ‘조르벡불씨 액상수화제’는 지난해 전국 전시포 시험을 통해 예방효과 및 병의 진전을 멈추는 치료효과가 월등한 점이 검증되기도 했다. 동부팜한농은 조르벡불씨 출시에 발맞춰 같은 날 양파 주산지인 전남 무안의 해제면사무소에서 ‘양파 노균병 방제기술 심포지엄’을 개최(사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파 재배농가 등 농업인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창열 동부팜한농 마케팅팀장이 무안 양파 시장현황을 분석, 발표하고 송윤섭 동부팜한농 전남북부지점 기술마케팅 차장이 양파 재배기술과 노균병 등 병해충 방제방법, 조르벡불씨의 특징과 사용효과를 설명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