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병원균과 토양해충을 쉽고 빠르게 방제해 연작 장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은 지난 13일 경북 성주에서 ㈜불스(대표이사 남영조)와 함께 ‘노지 토양소독 처리기기’ 출시회를 갖고 보다 빠르고 간편한 토양훈증소독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출시회에는 많은 농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해 ‘팔라딘 노지 처리기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토양병원균과 토양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토양소독을 통한 전염원 제거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그동안 처리비용 부담과 작업의 어려움 등으로 체계적인 방제가 이뤄지지 못했다. 특히 노지의 경우 경사 정도·경지 면적 등 작업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 토양훈증소독은 더욱 어려운 작업으로 인식돼 왔다. 이에 ㈜경농은 ‘노지 처리기기’ 개발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불스와 공동 협력해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노지 처리기기를 활용해 약제를 처리할 경우, 일반적인 수작업에 비해 작업 일수와 노동력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배토-로터리 형성-노지 평탄화-토양 훈증 소독-비닐 피복 및 커팅 등 모든 작업의 기계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경북 영천의 한 마늘 농가에서는 600평 규모의
올 상반기 국내 농기계 판매액은 융자취급 판매현황 기준 전년동기 대비 4.4% 상승한 4524억원으로 집계돼 회복세를 보였다. 전체 판매수량은 지난해보다 295대 증가한 2만1299대로 집계됐다. 상반기 농기계 매출 증가는 트랙터가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6월 30일까지 트랙터 총 판매액은 2794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수량은 481대가 늘어난 6094대가 팔려 8.6%의 증가율을 보였다. 다른 주요기종인 승용이앙기는 598억원의 판매액을 나타내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으나 판매대수는 2344대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콤바인의 상반기 판매액은 92억원, 판매대수는 117대로 저조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금액 47.0%, 수량 41.8% 감소한 수치다. 스피드스프레이어의 판매액은 299억원으로 전년대비 19.4% 증가했으며 수량도 1120대로 17.5% 증가했다. 농용고소작업차도 판매액 69억7600만원, 수량은 444대로 전년대비 각각 2.5%, 8.3% 증가했다. 농산물저온저장고는 판매액 15억8400만원으로 전년대비 15.2% 하락했으며 수량도 247대로 16.0% 감소했다. 농용난방기는 판매액 11억7400만원,
LS엠트론은 자율작업 트랙터 ‘LS SmarTrek’과 원격관리 서비스 ‘iTractor’를 선보이며 이를 통해 농촌 고령화와 일손 문제 부족의 해결점을 마련하고 대한민국 농업 첨단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트랙터 자율작업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고 트랙터가 스스로 농경지에서 작업하는 첨단기술이다. LS엠트론의 자율작업 트랙터 ‘LS SmarTrek’은 초정밀 위치 정보 시스템인 RTK(Real Time Kinematic)-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를 적용했다. 정지 상태에서 트랙터 위치 정밀도는 2cm 이내, 작업 시 최대 오차 7cm 이내로 국내 최고 정밀도를 자랑한다. 배토기, 두둑성형기, 비닐 피복 작업 시 직진 정밀도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LS SmarTrek은 변속기, 엔진, 전자유압, PTO 및 조향 시스템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기술과 한국형 농업에 적합한 K-Turn 경로 생성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전자유압과의 연동을 통해 작업 중 별도 조작을 하지 않고 수평제어, 경심제어 및 작업기 턴업 백업 등의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 유일하게 LS엠트론만이 가능한 K-Turn 방식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스마트팜 플랜트사업 추진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관련 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중소 농업인들이 도입하기에 용이한 ‘농협형 스마트팜 보급 모델 11종’ 제시와 저변확대를 통한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주관 부서인 농협경제지주 디지털경제부는 농협경제지주의 디지털화를 위해 올해 신설되었는데, 스마트농업 보급 확대를 위해 플랜트사업 TF를 운영하며 보급형 모델에 적합한 자재 개발과 표준화를 통해 호환성을 높이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대다수의 비중을 차지하는 중소농업인들을 위해 초기투자비 및 운영비를 최소화한 스마트팜 보급형 모델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는 농협형 스마트팜 보급모델 시범사업과 농가 조직화 등을 통해 스마트농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S엠트론은 자동변속(CVT)의 편의성, 기계식 미션 모델의 높은 효율성과 안정적인 출력을 장점으로 갖춘 프리미엄 대형 트랙터 T5 DCT(120마력), T6 DCT(153/165마력)를 최근 출시했다. 이 모델에 적용된 DCT는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ual Clutch Transmission)의 약자로 미션의 홀수, 짝수 단에 각각 클러치를 적용해 동력 단절구간 없이 빠른 속도로 24단 전 구간 변속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자동 변속(CVT)과 비교하면 클러치 페달 조작이 필요 없는 편의성, 동력 전달과 연료 효율성과 함께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뉴홀랜드 DCT 모델은 우수한 연비를 자랑하는 FPT사의 Hi-eSCR엔진을 탑재했다. Hi-eSCR엔진은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없애고도 친환경 기준을 충족하며 경쟁 모델 대비 12~20% 우수한 연비를 제공한다. T6 DCT모델 경우 최대 30마력의 추가 출력을 제공하는 엔진 부스터 기능을 적용, 중부하 작업에서도 여유 있는 힘을 자랑한다. 작업기별 부하를 감지해 최소한의 유량을 맞춤형으로 제공, 열 발생과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로드센싱 기능을 탑재해 장시간 트랙터를 사용하는 작업자에게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
TYM(구 동양물산기업)은 지난 17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에서 주최한 ‘2021년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지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이번 대회는 사업주훈련에 참여한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하고 인적자원개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TYM은 자체 기술교육센터 T.T.I가 올해 고숙련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율주행 이앙기 정비 기술 교육과정의 실시에 대한 우수사례발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TYM이 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신설한 ‘T.T.I(TYM Technology Institute, 티와이엠 기술교육센터)’는 TYM의 전반적인 교육 운영 및 인재 육성 전문화에 특화된 조직이다. T.T.I는 최근 시장 및 정책 동향을 고려해 ICT 농업기계 활성화, 스마트팜 등 4차 산업기술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육 효과 극대화를 위해 TYM 전사 및 협력기관에 교육수요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세부 계획을 수립한다. 더 나아가 전문 분석을 통해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에 대한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교육생의 동기부여를 위해 교육 성과에 따른 평가 보상 제도도 마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18일 전북 완주군 고산농협에서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 지자체장,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밭농업 기계화 농작업대행 시연회’를 개최했다. 현재 우리나라 농촌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이 부족하여 밭농업 기계화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또 수입 농산물 확대와 국산 농산물 소비감소 등으로 농업 생산비용 절감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밭농업의 경우, 지난해 기준 74만ha 경지에서 채소, 콩 등의 밭작물을 생산하고 있으나 기계화율은 지난해 기준 평균 61.9%에 불과하고, 그 중 파종·정식과 수확은 각각 12.2%, 31.6%로 대부분의 노동력을 농업인의 일손에 의존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밭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밭작물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기계화 적응 품종개발과 재배양식 표준화 등 기술개발 및 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농협도 부족한 노동력을 대체하고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해 2008년부터 농기계은행사업을 도입해 농작업 대행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정부의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에 참여해 밭농업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농작업 대행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미얀마에 한국 농업기계의 수출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미얀마생명문화운동재단(FLCM, 이사장 김성철)과 ‘한국 농업기계 공급 및 교육 협력 관련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4일 충남 천안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과 김성철 FLCM 이사장은 미얀마에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계를 공급하고, 교육 협력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얀마에 한국산 농기계 공급에 따른 정부지원 협조 및 정보 제공 △한국산 농기계의 지속적인 공급과 안정적인 유지관리 △한국산 농기계의 기술인력 양성 및 교육관련 상호 협조 △기타 양 기관이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협의하는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간다. 이 자리에서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우리 조합은 미얀마를 해외진출 중점 대상국으로 하여 한국 농업기계의 신남방 시장 개척 지원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MOU가 한국 농업기계 기업들의 미얀마 진출 및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얀마생명문화운동재단(FLCM)은
(주)대동이 농협계통 콤바인 전체 계약물량 100대를 모두 낙찰 받았다. 농기계업계에 따르면 (주)대동은 지난달 24일 열린 농협의 콤바인 매취사업 제한경쟁입찰에서 6조식 DXM120GS-C 모델을 농협에 납품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날 입찰에서는 (주)대동 DXM120GS-C, 국제종합기계(주) KC6130-CXA, TYM(동양) CX6130C 등 3개사 제품이 경쟁을 벌였으나 9차례의 유찰 끝에 최종적으로 (주)대동이 낙찰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번 콤바인 제한경쟁 입찰방식은 참여업체가 예정가격 이내 입찰금액을 가장 낮게 써낸 업체가 낙찰되고, 탈락업체는 잔여순위 재입찰을 실시하는 유사물품복수경쟁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과정에서 9차례나 유찰이 이어지다가 회차별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한 (주)대동이 전체 계약물량 모두를 가져갔다. 한편 농협은 올해 매취사업용으로 계약한 트랙터 1300대 중에서 5월말 기준 1100대를 판매했다. 이앙기도 500대 가량이 공급됐다. 다만 트랙터의 경우 원자재 수급불안 등으로 제품공급이 원활치 않아 공급실적도 지난해 수준 정도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주)대동이 신규 기업홍보영상 ‘대동이 만드는 미래농업 세상’을 대동 온라인 채널에 공개했다. 대동은 100년 역사의 미래농업 리딩기업이 되기 위한 3대 핵심사업으로 △자율농기계·농업로봇 등의 ‘스마트 농기계’·새로운 이동 및 운송 수단의 ‘스마트 모빌리티’·정밀농업(Precision Farming) 솔루션 기반의 무인 운영 ‘스마트팜’ 등을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대동 관계자는 신규 기업홍보 영상은 미래농업에 대한 대동의 비전과 핵심 경쟁력, 그리고 주요 사업 방향을 전달해 미래농업 리딩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기업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고 밝혔다. 대동은 또 이번 영상에서 국내 농업기계화를 이룬 저력, 카이오티로 70여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역량, 조직 체질 개선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등의 미래농업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대동의 역량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미래농업 3대 핵심사업으로 선보일 무인 농기계, 농기계 원격 관리, 정밀농업 솔루션, 제초용 농업 로봇, 도심형 스마트팜 등으로 좀 더 쉽고 편하게 농사를 지으면서 더 많은 수확을 거둘 수 있는 달라질 농업 세상의 모습을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 영농자재 산업의 발전과 농기자재산업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슈와 트렌드를 발굴·보도하고 유익한 정보 제공으로 농기자재산업이 나아가야할 길을 제시하는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올해 세계경제는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경제 성장률도 4%대로 예상되고 있으나, 산업현장에서는 여전히 경기회복을 체감하기가 어려운 현실입니다. 특히, 우리 업계의 경우 철강자재 가격 급등과 해상운임 상승 등 대내외적인 변수로 인하여 기업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영농자재신문과 함께 우리 업계가 직면한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대응책을 신속히 강구하는 한편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수립·추진하여 농기자재 산업이 정상적인 성장궤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5주년을 축하드리며, 정확한 시선과 날카로운 판단으로 정론을 펼치는
TYM의 사업장이 친환경공간으로 탈바꿈 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녹색경영을 본격화 한다. TYM은 친환경 사업장 전환을 위해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 (주)센솔루션과 지난 6일 전략적 사업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양사는 이번협약을 통해 TYM의 전북 익산기계공장을 비롯한 주요 사업장을 친환경, 저에너지 생산시설로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전환시켜 나가게 된다. 우선 신규건축물의 경우 설계단계부터 저에너지·저탄소 등 친환경 건축 설계가 의무적으로 도입되며 기존 건축물에는 에너지 리모델링을 통해 다양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센솔루션은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친환경 건축분야의 국내 대표적인 전문가그룹이다. 창립 70주년을 맞은 TYM은 지난 2월 농기계업계 최초로 ESG경영을 선언하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TYM식 ESG 전사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동이 창사 이래 1분기 최대 실적과 최대 수출액의 기록을 세웠다. 대동은 체질 개선과 경영 효율화로 연결 기준 창사 이래 1분기 최대 매출 2972억원과 영업이익인 262억원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연결 매출 2351억, 영업이익 163억과 비교해 각각 26.4%, 60.7% 증가한 것이다. 1분기 별도 기준 매출로는 국내 1012억원, 해외 1298억원으로 합계 매출 2310억, 영업이익 20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의 경우 농업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 기능의 프리미엄 농기계, 농기계 원격 관리 ‘커넥트 서비스’ 등 고부가 제품으로 2년 연속 1분기 1000억대 매출을 올리며 선방했다. 수출은 ▲시장별 맞춤 제품 라인업 ▲셧다운 없는 제품&서비스 공급 ▲카이오티 브랜드 파워가 기반이 돼 북미 49.6%, 유럽 121%, 호주 및 기타 국가에서 매출이 112% 증가했다. 전 세계시장에서의 고른 성장으로 인해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지난해보다 6.7% 하락한 1114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823억보다 57.7%가 오른 1298억원의 1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신장했다. 현재 대동은 글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이 드론을 이용한 정밀파종 등을 할 수 있는 줄 산파(8줄, 흩어 뿌림) 장치를 개발해 지난 14일 현장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된 8줄 산파 장치는 한농대와 엘라인(3D 프린팅 전문업체) 등과 산학협력을 통해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개발했으며, 정밀 파종 및 살포가 가능하다. 최근 국내외에서는 ‘볍씨 드론 직파’가 인기지만 기존의 임팰러(원판형) 파종 및 살포 장치는 옆 논으로 종자와 비료가 튀어 가거나, 논둑으로 비료가 뿌려져 잡초가 빠르게 자라나 논둑 풀 제거작업도 1~2회 더 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숙련된 드론 조종자도 중복 또는 부족 파종 및 시비로 고르고 정밀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한농대가 이번에 개발한 드론 파종·살포 장치는 벼뿐만 아니라 맥류(보리, 밀), 사료작물, 유채, 메밀, 비료, 농약, 제초제, 양식장 사료살포 등의 작업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 정밀 파종장치는 필지별 궤도비행과 자동비행 드론조종 시스템과 결합되어 정밀 파종 및 살포가 가능하며, 실용화가 될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호 한농대 교수는 “이번 기
LS엠트론은 LS트랙터 인기모델인 XP모델(86마력/95마력/102마력/115마력)에 ‘자동 변속’ 사양을 적용한 XP오토모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XP오토모드는 자동차와 같이 주행 중 자동 변속이 가능함은 물론, 작업 중의 부하를 스스로 감지하고 변속함으로써 연비 절감 및 최고의 작업 성과를 보장한다. 국내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LS트랙터의 자동 변속 기능은 버튼 조작만으로 세밀하게 변속 설정이 가능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XP오토모드의 또 다른 기능은 클러치 페달 조작 없이 브레이크 조작만으로 동력을 해제, 전달하는 ‘브레이크 클러치 연동’ 기능이다. 베일 상하·차 등의 작업 시 버튼 설정을 통해 브레이크 페달만으로 기계를 원하는 위치에 정지시킬 수 있으며, 단순 반복 작업이 많은 농민들이 브레이크와 클러치 페달을 동시에 밟아야 하는 피로감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는 조작부도 혁신적으로 변화했다. 다이얼 방식의 컨트롤러를 내장한 다기능 팔걸이(암레스트)는 팔을 고정한 채 모든 기능을 손가락으로 조작할 수 있는 제어장치인 동시에 팔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편의 사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조속레버, PTO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