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트랙터 등 농업기계 검정대상인 42개 기종의 농업기계는 6월 16일부터 ‘농업기계 형식표지판’을 부착해야 한다. 농업용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는 농업기계 형식표지판 부착과 함께 ‘제조번호’를 본체 중 차대에 각인해야 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농업기계 제조번호 및 농업용 기계 표시제도는 시행일(’22.6.16) 기준 농업기계를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업인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농업기계 제조번호 및 농업용 기계 표시제도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업기계화 촉진법’이 개정(2021.6.15.)됨에 따라 1년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달 16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본체에 부착해야 하는 농업기계 형식표지판> 이번 개정안에는 관련 과태료 부과기준도 마련됐다. 만약 제조번호 표시를 지우거나 알아보기 곤란하게 하는 행위를 한 경우 1차 위반 시 500만원, 2차 위반 시 750만원, 3차 이상 위반 시 1000만원, 농업기계 수입·생산·판매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방해 또는 기피한 자에게 1차 위반 시 200만원, 2차 위반 시 300만원, 3차 이상 위반 시 500만원을 부과하도록 했다. 또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자회사 국제종합기계의 북미 브랜드 브랜슨(Branson)이 ‘2022 북미 딜러스 초이스’ 트랙터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브랜슨은 트랙터 부문 평가에서 세계 유수 브랜드들의 평균 점수 4.67점을 웃도는 5.11점을 기록하며 국내 농기계의 경쟁력을 전 세계적으로 또 한 번 입증했다. 특히 팬데믹 발생 이후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해상 운임이 급등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는 생산 환경에 놓였음에도 제품과 부품의 정상 공급 능력을 뜻하는 ‘제품·부품 가용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업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제품 보증 절차 및 지급’ 부문에서도 경쟁 업체를 상회하는 점수를 얻었다. 신속한 제품 수리 절차가 딜러들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제품 기술력뿐 아니라 판매 절차와 서비스 부문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TYM은 국제종합기계와의 통합을 통해 제품과 기술 경쟁력 뿐 아니라 서비스 및 부품 공급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2 북미 딜러스 초이스’는 북미 농기계 딜러 협회(EDA)가 매해 개최하는 제조업체 만족도 평가다. 올해에는 약 2
대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그룹 계열사인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 ㈜대동모빌리티와 함께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팜 등의 3대 미래사업을 위해 총 31개 직무에서 신입/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대동은 17개 직무에서 모집하며 ▲HRM ▲글로벌 사업전략 ▲신사업추진 ▲자금 ▲회계 ▲IR ▲마케팅 ▲중대재해관리 ▲구매 ▲내부회계관리 ▲생산관리 ▲생산기술 ▲생산 ▲품질관리 ▲PI(SAP CO 모듈) ▲CAE(개발검증) ▲ 전장설계 등이다. 직무에 따라 서울사무소, 대구공장, 창녕개발본부에서 근무한다. 대동모빌리티는 서울사무소, 안성 본사, 대구 신공장 등에서 근무할 14개 직무 분야의 인재를 채용한다. ▲모빌리티 전장설계 ▲인사 ▲영업 ▲마케팅 ▲기계설계(체인) ▲안전관리 ▲전기안전관리 ▲소방관리 ▲서비스 ▲외자구매 ▲구매 ▲생산기술 ▲제품품질 ▲부품품질 등이다. 대동 홈페이지(daedong.co.kr)에서 19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23~24일에 발표하며 내부 사정으로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 서류심사·인적성검사·실무면접·임원면접 절차로 채용이 진행된다. 각 분야별 보다 자세한 자격요건과 직무 등은 대동 홈페이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밭농업 기계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농민 개별적인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이 도입됐다. 그럼에도 밭농업 기계화율은 아직 62% 정도에 그치고 있는 만큼 현실 분석과 적극적인 대응책이 요구된다. 본지 창간 6주년 기획으로 밭작물 기계화를 둘러싼 농업과 농촌의 현실, 제도와 정책을 조명해 본다. 밭농업 기계화가 잘 안되는 이유부터 꼼꼼히 짚은 더클라우팜 연구소의 최근 연구보고 ‘밭농업기계화율 제고를 위한 농기계임대사업 운영 개선 방안’을 참조했다. <편집자 주> 2003년 시작된 농기계임대사업은 우리나라 밭농업 기계화를 떠받치는 주요 정책이다. 20년간 시군 지자체가 농기계임대사업을 담당해오면서 적지않은 성과도 내고 있다. 그럼에도 밭농업 기계화율은 아직 61.9%에 그쳐 미흡함의 원인을 찾게 된다. 농기계임대사업도 바뀌어야 한다는 안팎의 요구에 따라 이미 사업 내에서 변화는 시작되고 있다. ‘개인수요자 임대’에서 ‘조직대상 임대’와 ‘직접작업 수탁’까지 확장되고 있다.[그림1] 지역농협, 주산지의 작목반·영농조합법인·공동선별회 등 밭작물공동경영체 조직과의 협력관계도 이뤄지고 있다.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과 자회사 대동애그테크(대표이사 권기재)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디지털농업추진단과 ‘스마트 농업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달 7일 개최된 협약식에는 권기재 대동애그테크 대표이사와 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의 농업데이터를 공유 및 활용해 국내 농업에 맞는 스마트 농업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보급해, 농가의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지능화·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농업 촉진 ▲중소농을 위한 스마트팜 연구 개발 및 보급협력 ▲지역단위 협업체계 구축으로 신기술 보급 및 현장 확산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대동과 대동애그테크는 공공 농업데이터를 활용해 작물별로 최소 자원으로 최대 수확을 거둘 수 있는 생육 레시피를 개발하고, 중소농이 이를 활용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최적의 스마트 팜 시설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권기재 대동애그테크 대표이사는 “농촌 고령화와 농경지 감소 등의 국내 농업 상황에서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농업으로 농업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민·관의 공통된 과제”라며 “정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업계 최초로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TYM은 혁신 농업 패러다임을 표현한 공모전 대상 수상작 ‘TORO’[사진]를 NFT로 발행해 미래를 선도할 유산과 비전을 디지털 자산화했다. ‘당신이 상상하는 미래 농업과 TYM의 차세대 트랙터’라는 공모 주제 아래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TORO’는 청년 농업 유입 증가세를 반영하여 젊은 층이 선호하는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적용한 컨셉 트랙터다. 이번에 공개된 NFT는 들판을 달리는 황소의 이미지를 재해석한 ‘TORO’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담아내고자 3D 영상 작품으로 제작됐다. 특히 최근 환경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TYM의 ESG 행보와 부합하는 친환경적인 디자인임을 강조하기 위해 트랙터 상면의 태양열 패널과 후면의 배터리 팩을 실감나게 구현했다. TYM의 첫 NFT는 NFT 플랫폼 ‘CCCV NFT’를 통해 100개 한정 발행됐다. TYM은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 NFT 발행을 기념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해 당첨자 20명에게 NFT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8일부터 17일까지 TYM 공식 인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장마철에 대비해 농가에서 실천할 수 있는 농기계 보관과 침수 농기계 손질법을 소개했다. 장마철 농기계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농기계가 비를 맞거나 물에 잠기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보관하기 전, 빗물이나 습기로 인해 농기계가 녹슬거나 부식되지 않도록 농기계에 묻어있는 불순물을 깨끗이 씻어내고 기름칠을 한다. 물에 잠길 우려가 있는 저지대의 농기계는 안전한 장소로 옮겨 보관한다. 농기계를 야외에 보관할 때는 비를 맞지 않도록 비닐 또는 방수포장으로 잘 덮어주고 바람에 날려 벗겨지지 않도록 매어둔다. 침수된 농기계는 바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서둘러서 정비해야 성능이 유지되고 수리비를 줄일 수 있다. 농기계가 침수되면 기종 상관없이 시동을 걸지 않는다. 별다른 조치 없이 시동을 걸면 엔진이 손상되거나 배선이 탈 수 있다. 우선 농기계를 깨끗한 물로 씻어 오물을 제거하고 물기가 모두 마른 뒤 기름칠한다. 각종 필터, 엔진·기어오일 등 윤활유, 연료는 모두 빼내 새것으로 교체한다. 배터리가 있는 농기계는 연결된 전선을 분리하고 마른걸레로 물기를 없앤 뒤 배터리 단자에 그리스를 칠한다. 단,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됐을 때는 새
‘2022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대구시, 농민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KIEMSTA 2022)는 첨단 농기계·자재 전시를 통한 스마트농업 제시 및 수출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키엠스타는 지난 1992년 처음 개최한 이후 짝수 해마다 격년으로 개최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리게 됐다. 농기계조합에 따르면, 올해 키엠스타의 특징은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첨단 농기계와 신개발 밭작물 농기계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다. 특별관에는 자율주행 트랙터 등 첨단 농기계와 밭농업·여성 친화형 농기계가 전시될 예정이며, 미래농업관에는 스마트팜, 농업용 로봇 등이 전시돼 미래 농업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품목별 전시관에는 경운·정지기계, 수확용기계, 이앙·정식· 파종기계, 재배관리기계, 과수·축산·임업기계, 시설농업기자재, 농산가공기계, 부품 등 다양한 농기계·자재가 전시된다. 농기계조합은 참가업체 30개국 450여개사(해외 70개사), 참관객 20만명을 목표로 전시공간 설계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영 농자재신문은 영농자재 산업의 이슈와 트렌드를 발굴·보도하고, 깊이 있는 분석으로 우리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영농자재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훌륭한 나침반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농업분야에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과거 인력 중심의 방식에서 디지털 농업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이러한 시대 흐름에 발맞춰 산업 발전과 업계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정책적·제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의 지원사업이 온실을 포함한 축산 및 노지분야로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6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시대를 앞서가는 혜안을 바탕으로 영농자재산업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주길 바랍니다.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밭농업 기계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농업인 개별적인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이 도입됐다. 그럼에도 밭농업 기계화율은 아직 62% 정도에 그치고 있는 만큼 현실 분석과 적극적인 대응책이 요구된다. 본지 창간 6주년 기획으로 밭작물 기계화를 둘러싼 농업과 농촌의 현실, 제도와 정책을 조명해 본다. 밭농업 기계화가 잘 안되는 이유부터 꼼꼼히 짚은 ‘더 클라우팜 연구소’의 최근 연구보고 ‘밭농업기계화율 제고를 위한 농기계임대사업 운영 개선 방안’을 참조했다. <편집자 주> 밭농업의 기계화는 궁극적으로 밭농업의 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그런데 현재 밭농업이 안고 있는 문제에 비춰 봤을 때 기계화 여건이 상당히 불리하다. 최근 3개년 우리나라 밭의 평균 면적은 약 74만8000ha이다. 경지 면적의 감소추세에도 밭 면적은 논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 농경지 가운데 논 비중이 밭보다 크지만 최근에 올수록 밭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일례로 2000년대 초반 밭의 비중이 38~39%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47%를 넘고 있다. 우리의 농경지 면적은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0
TYM 그룹의 북미 자회사 TYM-USA와 Branson이 미국 내 대규모 시설 투자를 통한 북미 시장 확대에 나선다.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지난 20일 북미 자회사인 TYM-USA와 Branson이 손잡고 미국 조지아주에 2000만불(약 253억원) 이상의 시설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TYM은 미국 조지아주 롬(Rome)시에 보유 중인 약 2만5000평 규모 부지에 4000평 규모의 최신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부품센터를 증설할 계획이다. 서비스 교육을 위한 T.T.I(TYM Technology Institute, 티와이엠 기술교육센터) 신설도 예정하고 있다. 조지아주 정부와 시설 투자에 대한 협의를 마쳤으며, 2023년 6월 롬(Rome) 공장 증축 완공을 목표로 올해 5월 중 설계에 착수한다. 현재 북미 내 총 4개 주에 생산시설을 보유 중인 TYM은 이번 투자를 통해 연간 북미 트랙터생산량을 3만대에서 5만대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SKD(부분조립생산, Semi Knock Down) 조립 라인을 CKD(완전조립생산, Complete Knock Down) 수준 설비로 확대해 북미 현지 생산이 가능한 조립 라인을 확보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26일 경남 합천군 적중면의 난지형 마늘 재배지에서 마늘 기계 수확 연시회를 열고,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직원들이 일손 나눔 활동에 나섰다. 이번 영농 지원은 노동력이 많이 드는 밭작물 수확 작업에 기계 활용을 촉진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시회에서 선보이는 수확기계는 줄기 절단기, 굴취기, 수집기 등 농진청과 농기계 생산업체에서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트랙터 부착형 마늘 수확기 3종이다. 농진청은 마늘 생산 전(全) 과정을 기계화하기 위해 △표준 재배양식 정립 △기계화 작업 체계 확립 및 관련 기계 개발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 마늘 생산 기계화 표준 재배양식은 △두둑 폭 120cm △줄사이(조간) 12~14cm △포기사이(주간) 13~18cm이다. 마늘 생산 기계화 작업 체계는 종구(마늘쪽)준비→경작지 비닐덮기→파종→줄기 절단→수확 순이다. 농진청은 작업의 효율성을 높여줄 △마늘쪽 분리기(2002년 개발) △마늘 파종기(2012년) △줄기 절단기(2019년) △수확기[굴취형(2004년), 수집형(2020년)] 등 5기종을 개발하고, 농기계 생산 민간기업에 기술이전을 했다. 마늘
"움직이고 변해야 살아남아요.” 남영석 청송농기(대구광역시 북구) 대표가 지난 27년간 입버릇처럼 달고 살아온 말이다. 남 대표는 한국의 농사 지형에 맞는 비료살포기, 동력제초기, 고소작업차 등을 개발하며 농업인들과 긴 시간을 함께 해왔다. 한 가지 고질병이 있다면 자타가 공인하는 완벽주의다. 늘 머릿속에 ‘내가 쓸 기계’라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으니 연구개발에 들이는 공력이 배로 들어가는 일이 많았다. 강산이 세 번 가까이 달라지는 동안 우리 농업의 기계화도 속도를 냈다. 그러나 농촌인구의 감소와 내수정체 등이 중소농기계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특허받은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이 포진해 있는 청송농기의 올해 비전은 ‘또 한 번의 새로운 시작’이다. 청송농기는 찐팬을 보유한 대표적인 중소업체다. 그 시작이 비료살포기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듯하다. 지난해 청송농기는 일본 얀마농기와 비료살포기 공급 협약을 체결해 올해부터 제품 수출에 들어간다. 특히 청송농기의 핵심기술을 존중하는 ODM 수출이라는 의미가 각별하게 다가온다. 청송농기 비료살포기의 특징은 동종용량에서 전고가 낮아 비료를 넣기 편하다. 또 호퍼에서 비료가 나오는 개구가 뒤쪽에 위치해, 비료를 채웠을 때
국제종합기계가 중고 농기계 플랫폼 활성화를 바탕으로 온라인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국제종합기계는 최근 자사의 중고 농기계 플랫폼 ‘농마켓’이 운영한지 약 2년 만에 월평균 접속자 수 7000명을 기록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농마켓’은 온라인 농기계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국제종합기계는 기존 중고 농기계 거래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리점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농마켓’을 구축했다. 중고 매물과 정보가 한정되어 있는 오프라인 판매망에서 벗어나 전국 약 500여 대의 중고 농기계 제품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는 것이 ‘농마켓’의 가장 큰 장점이다. 거주 지역 내에서만 한정적으로 이루어지던 중고 농기계 거래가 온라인 상으로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매물과 정보를 한 번에 접하고 본인에게 딱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농마켓’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제종합기계와 TYM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의 중고 농기계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제조사, 기종, 지역 등으로 카테고리가 세분화돼 있으며 가격대, 사용 시간, 연식 등으로 상세 검색이 가능해 고객이 원하는 사양과 예산에 맞는 제품을 간편하게 살펴볼 수 있다. 국제종합기계가 직접 관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새만금 농생명 용지 일원에 조성될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최종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은 고성능·고품질 지능형농기계를 개발해 농기계 산업을 세계적 농기계 산업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준비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결실을 보게 되었다. 지능형농기계는 일반농기계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정보통신기술(IT) 을 융·복합한 자동화·무인화·자율화 기술이 탑재된 첨단농기계로 전기, 수소 등 대체에너지 기반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포함한 친환경농기계까지 다양한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농업 생산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은 자율주행·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첨단 기술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는 새만금 농생명 용지 5공구인 첨단농업시험단지에 100ha 규모로 조성되며, 지능형 농기계를 상용화하기 전 일정기간 성능과 안전성 등을 실증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필드 테스트 시험·평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