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상임대표 하원오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이 내년 농업예산을 국가 전체 예산 대비 5%까지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농민의길 소속 농민단체들은 지난달 22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 전체 예산 대비 농업예산 5% 증액’과 ‘농민 직접 지원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요구안을 농식품부에 전달했다. 이날 농민의길은 “농업예산은 2021년부터 3년째 3%에도 미치지 못했다”며 “이마저도 전략작물 직불지원 및 논 타작물 재배지원에 집중되고, 스마트팜·가루쌀·푸드테크 등 식품기업 지원 등에 집중 배정됐다”고 꼬집었다. 농민의길은 그러면서 “양곡관리법은 내팽개치면서 오히려 수입쌀 예산은 30%나 증액하는 등 지난해와 올해의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사실상 삭감된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농민의길은 특히 2023년 농업예산은 국가 전체 예산(638조7000억원)의 약 2.7% 수준인 17조3574억원에 그쳤다고 전제한 뒤 “내년 농업예산도 비슷한 수준에서 편성되고 있다는 후문”이라며 “생산비 폭등, 농산물 가격 후려치는 수입 일변도 농정, 아울러 지난해 948만원에 그친 농가 연평균 농업소득, 출구 없는 농촌 인력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궁극적인 지원대상이 공익적 자원인 농지라는 것을 감안할 때, 정부가 사업의 예산규모 및 성과 추세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여, 지방이양 이후 예산·성과가 현저하게 저하되었을 경우 중앙·지방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달 16일 국회예산정책처에서는 ‘지방분권 정책 및 지방이양 사업 평가’(이하 지방이양 사업 평가)를 통해 2022년 지방으로 이양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현황과 지방이양 분석의견을 제시했다. 지방이양 사업 평가에서는 우리나라의 화학비료 사용량이 증가추세에 있고 양분수지가 OECD 국가에 비해 매우 높은 상황이지만,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토양환경 보전을 위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지원량 및 지원비중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양분수지는 질소 229.9kg/ha, 인산 45.9kg/ha로서, OECD 국가 중 일본, 네덜란드와 더불어 최상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유기질비료 지원량을 살펴보면, 2013년 308만톤에서 2022년 248만톤으로 감소하고 있다. 농가신청량은 같은 기간 중 381만톤에서 414만톤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지원량은 계속 줄어들
디지털 혁명 흐름 속에서 모든 산업 분야에 4차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는 가운데 ICT 강국인 우리 농업시장에도 급속하게 첨단농업기술 융·복합접목이 현실화되고 있다. 그런 와중에 ICT 업계 30여 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앞세워 농업시장의 ‘배달의민족’이 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걸고 병해충 방제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스에스뉴테크(대표 유해귀) 플랫폼 연구소가 개발해 국내 농업시장에 선보인 ‘팜식스플러스(Farm6+)’가 그 주인공이다. ‘Farm6+’는 ICT 전문가를 농업과 과감히 접목시키는 획기적 만남이자 농업시장의 창의적 중개 플랫폼 앱이다. 과연 농업시장의 ‘배달의민족’ 브랜드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배달의민족(배민)은 국내 음식배달 중개 플랫폼 중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로 통하고 있다. 팜식스플러스 관계자는 “우리의 농업·농촌 현실은 현재 급속한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심각한 노동력 부족은 물론 농촌경제의 존립마저 위태롭게 하는 중차대한 실정”이라면서, “이번에 개발한 플랫폼 앱인 팜식스플러스는 소위 병해충 방제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농업인)와 드론이나 무인헬기를 보유, 방제사업을 영위하는 공급자 간 시공
과잉 경쟁과 급변하는 사회에서 스트레스나 생활습관성 질환 등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농촌에서 힐링하는 치유농업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2020년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제1차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2022년~2026년)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기반 구축,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하는 한편 관련 부처들과 치유농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치유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한 거점기관으로 중앙 치유농업확산센터와 광역 치유농업센터를 구축중에 있으며, 전문인력인 치유농업사 253명을 배출했다. 제1차 치유농업 종합계획에는 ‘전략적 연구개발 및 과학적 효과검증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기술보급 체계 및 전문인력 양성으로 생태계 조성’을 통한 성과확산,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정비 및 거버넌스’ 등 기반구축, ‘치유농업서비스 품질관리 체계화와 창업 지원’ 등의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을 둘러싼 농업계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농사용 전기요금이 kwh(킬로와트시)당 2.7원 인상되면서 올해 2분기 농사용 전기요금은 55원/kwh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나 폭등했기 때문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기·가스요금 조정방안 대국민 설명문’을 통해 “에너지 공급의 지속가능성 확보, 한전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전기요금의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농사용 전기도 2025년까지 8.0원의 요금을 3년에 걸쳐 3분의 1씩 분산 반영해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와 한국농축산연합회 등 농업관련 단체들은 올해 결정된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분은 전년 대비 총 19.3원에 달한다며 산자부는 지난 1분기에도 이미 11.4원/kwh을 3년에 걸쳐 분할 적용하기로 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한농연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17일 ‘농촌 현실 고려한 농사용 전기요금 체계 마련하라!’는 성명서를 통해 “올해만 벌써 2번째 요금인상으로 지난해보다 더 오른 데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아 전기 사용이 불가피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농업 분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바이오산업, 바이오소재산업, 그린바이오산업과 농업의 연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연구 보고가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바이오소재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바이오소재산업과 바이오소재농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김용렬 KREI 선임연구위원은 바이오소재산업의 국내외 현황 및 바이오소재농업의 국내 현황을 분석하고, 바이오산업의 성장이 바이오소재농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및 관련 농업계의 요구사항 진단을 통해 바이오소재농업의 활성화 방안을 도출했다. 바이오소재산업은 크게 식품산업, 농산업, 의약소재산업, 향장산업으로 구분되며 식품산업에서는 건강기능식품, 농산업에서는 바이오 농약 및 비료, 의약소재산업에서는 바이오소재 의약품, 향장산업에서는 기능성 화장품이 해당된다. 글로벌 바이오소재산업 규모는 2020년 약 7765억달러에서 2024년 9903억달러로 연평균 6.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바이오소재 산업 규모는 2020년 기준 4조9000억원으로 2016년부터 연평균 10.5%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나무가 소나무재선충에 감염되어 고사되기 전에 방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적 방제법은 살선충제에 의한 재선충 방제 효과가 규명된 ‘수간 주입’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또한 피해지 내 비병징감염목 제거를 통해 재선충병의 추가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아울러 약제 살포에 대한 치열한 찬반 논쟁 속에서도 약제 살포는 타 방제 방법에 비해 효과가 탁월하고 저렴하여 가성비가 좋은 장점이 있다는 주장에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지속가능하고 종합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전략 방향 설정을 위한 시민사회 및 유관부처, 학계 등의 전문가와 이해당사자의 의견 수렴 및 심층 토론을 목적으로 한 ‘소나무재선충병 종합적 방제 전략 토론회’가 산림청 주최,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산림과학회 공동 주관으로 이달 8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편의 주제발표와 지정 및 자유 토론을 갖는 등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한혜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장은 ‘한국의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황과 방제기술’을 통해 소나무재선충과 매개충의 생태 특성을 비롯, 방제 원리, 세계적 분포현황과 일본
하나바이오텍(대표 조정훈)은 지난달 25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개최된 대규모 국제 식품 박람회 ‘2023 FHA FOOD & BEVERAGE’에 참가했다. 하나바이오텍은 경기도 그린뉴딜 선도기업으로 지정돼 저탄소 산업 구조 전환에 기여하고 있으며, 용인특례시가 구성한 FHA 한국관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전시에 참여했다. 조정훈 하나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전시에 단독이 아닌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동남아시아 바이어들은 스마트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상담할 수 있는 하나바이오텍(FD FIVE) 부스에서 발길을 떼지 못했다. “하나바이오텍은 식물추출물을 이용한 천연생리활성조절제를 연구,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이번 전시는 연관된 3개 기업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어요. 의욕을 갖고 참여한 국제 박람회에서 네덜란드 기업에 밀렸던 기억이 있어요. 이번 전시는 스마트팜을 주제로 한 만큼 시스템 설계와 센서, 식물공장의 건설과 LED, 작물을 재배하기 위한 양액용 제품까지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전시 부스를 구성했습니다. 스마트팜 사업으로의 확장을 알린다는 메시지도 담았습니다.” 스마트팜이 전 세계적으로 농업
농촌진흥청이 수출용 농약 등록 제도 운영을 위한 세부 고시를 지난달 2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농진청은 개정된 농약관리법에 따라 수출용 농약 등록신청 제출서류 기준과 세부 요령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약 및 원제의 등록기준’ 고시를 개정했다. 수출용 농약 등록신청 제출서류 가운데 이화학, 독성은 국내 기준에 따르며 잔류성, 약효·약해 성적서는 국내에서 사용하는 농약이 아니므로 일부 면제된다. 특히 독성성적서 안전성 평가 체계가 미흡한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한국 기준에 따라 독성성적서를 평가해 발급한 수출용 농약 품목등록증을 제출하면 인정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자국의 실정에 맞게 잔류성, 약효·약해 시험을 거친 후 농약을 등록하고 수입을 허용하게 된다. 기존에는 국내에서 농약을 제조해 수출하려면, 수출국에서 요구하는 ‘국내 농약 등록증’이 필요했다. 이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국내 판매용 농약 기준에 준한 등록증을 발급받았다. 그러나 수출국 기후나 농약 사용 방법에 따라 잔류성, 약효·약해 등 일부 시험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국내 농약 등록증의 실효성 문제가 제기됐다. 또한 수출국에서도 농약 등록서류 검토가 늦어져 수출 준비기간이 연장되는 결과를 초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한 ‘2023년 K-Food+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가 성료됐다. 농식품부는 K-Food+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과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BKF를 개최했다. K-Food+는 한국 농식품을 뜻하는 K-Food에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 의약품 등 전후방산업을 더(+)해서 농식품산업과 연관산업을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아세안, 중화권, 북미, 중남미, 유럽 등 주요 시장 33개국 108개 바이어와 242개 수출기업이 참가했으며 전후방산업은 28개 바이어와 78개 수출기업이 참가해 코로나19 시기 이후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농식품부는 이번 상담회 개최 전부터 해외 바이어의 관심 품목을 사전 파악해 수출기업에게 제공하고, 기업간 온라인 사전 면담을 주선해 상담회 기간 중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수출 증가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에게 국내 생산현장 방문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BKF에서 한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경북 상주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에서 개최된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성료됐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 수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흘간 진행된 박람회는 둘째 날부터 고르지 못했던 기상에도 18만명 가까운 참관객이 다녀갔다. 4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박람회인 만큼 식전행사와 먹거리장터, 귀농귀촌센터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정겨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치러졌다. 총 2만3300㎡의 전시장에는 종합형 업체를 포함, 237개 업체가 참관객을 맞았다. 수도작기계,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개 기종을 선보였다. 자율주행농기계(트랙터, 이앙기, 친환경 전기 무인 자율방제기)와 스마트 ICT시설기자재, 농업용 로봇이 중점 전시돼 농기자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승마로봇체험, 가상 시뮬레이터(트랙터, 경운기) 체험, 시설원예 스마트팜 수출활성화 정책세미나와 농기계산업 연구개발동향 세미나 등도 관심 속에 진행됐다. 수차례 진행
우리나라가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메릴랜드 내셔널 하버에서 개최된 ‘제37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우수실험실 운영 규정(GLP, Good Laboratory Practice) 작업반 회의’에서 시험체계 및 관리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는 농약 및 산업용 화학물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에 대한 독성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연구인력, 시험시설, 장비, 시험방법 등 시험 관련 사항을 정한 규정을 말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가단은 지난해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우리나라를 직접 방문해 ‘우수실험실 운영기준’ 제도 이행의 적절성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를 지난달 12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과 2010년에 이어 이번에도 국내 독성시험 관리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대내외에 국내 제도관리 역량을 재확인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회원국 간 생산된 독성시험자료를 우수실험실 규정에 따라 상호인정하고 있으며, 각 회원국이 해당 규정을 이행하는지를 10년 주기로 평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방문 평가 당시, 국내의 ‘우수실험실 운영규정’ 관련 법적
“벼농사 및 밀농사의 새로운 혁명으로 다가오고 있다”. 원줄기농법을 두고 한 말이다. 원줄기농법이란 ‘화본과 작물(Grasses-벼, 밀 등)의 생장생육특성으로 주(포기)당 20~25개 점파를 할 경우 원줄기(주간, Main culm)중심 생육을 통한 굵은 줄기, 길고 큰 이삭확보 및 이삭의 상단분포를 통하여 고르고 빠른 등숙으로 수확기를 앞당길 수 있는 재배법’을 말한다. 지금까지의 이앙 및 직파법은 주당 5~10개를 심어 주간(원줄기), 1차 분얼 가지, 2차 분얼 가지, 3차 분얼 가지까지 발생시키는 재배법이었다. 따라서 2, 3차 분얼 가지는 줄기가 가늘고 짧아 원줄기에서 나온 잎과 이삭에 가려져 수확이 늦어지는 특성이 있었다.[그림] 원줄기농법은 벼 재배 시 건답점파와 무논점파에서 할 수 있으며 드론직파의 경우 Semi-원줄기농법이라 할 수 있다. 이앙재배에서의 결주율은 1~3%로 알려지고 있으나 원줄기농법은 결주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잡초 및 앵미 방제는 1, 2차 제초제 살포 후 중간 물 떼기와 간단관개를 하지 않아야 늦피 및 잡벼, 앵미발생 방지를 할 수 있다. 다년간 원줄기농법 직파를 통하여 앵미가 발생될 경우 2차 제초제 살포 후 3일경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정명출)는 지난달 24일 정기총회와 함께 ‘유기농업자재 및 비료품질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안인 협회 부회장의 ‘친환경농자재 해외시장 개척 방향’과 김동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관리과 사무관의 ‘2023년 유기농업자재 품질관리 시책’, 김진곤 농관원 농업경영체과 주무관의 ‘2023년 비료품질관리 시책’ 강의가 이어졌다. 김진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경영체과 주무관은 ‘2023년 비료품질관리 시책’ 강의에서 “생산 및 유통단계의 비료 품질검사(성분 분석)를 강화해 불량비료의 유통을 방지하고, 보증표시 및 가격표시사항 준수여부의 점검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비료 품질검사에서는 생산단계 439건 검사에서 17건(3.8%)의 부적합이 발생했으며 유통단계 322건의 검사에서는 113건(35.0%)의 부적합이 나왔다. 생산단계 검사는 주로 부산물비료를 대상으로 하고, 유통단계 검사는 보통비료 그중에서도 제4종복합비료와 미량요소복합비료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최근 5년간 보통비료 품질검사 부적합 비율은 (2018년)21,2%-(2019년)19,2%-(2020년)29.9%-(2021년)24.3%-(2022년)3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8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경쟁률은 2.3대1로 나타났으며, 후보자의 직업군은 농축수산업 종사자가 가장 많고, 연령별로는 60대가 전체의 62.9%에 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2023.2.23. 기준) 현황에 따르면 조합장선거가 치러지는 전체 1347개 조합의 후보자는 308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농협은 1115개 조합에 2591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수협은 90개 조합에 208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2.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산림조합은 142개 조합에 283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2.0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표1]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조합은 송포농업협동조합 외 2곳으로 7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으며,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289곳(농협이 223개소, 수협이 16개소, 산림조합이 50개소)에 달했다. 지역별 경쟁률을 보면, 대전광역시가 16개 조합에 46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냈다. 농협 가운데에서는 광주광역시(16개 조합, 46명)와 대전광역시(15개 조합, 44명)가 각각 2.9대1로 가장 치열한 지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