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보(대표이사 이경원, 김창균)는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으로부터 작물 정식 전 1회 시비로 수확기까지 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용출제어형 피복비료 기술을 지난달 30일 이전받았다. <사진> 이번에 개발된 ‘용출제어형 피복비료’는 일반 화학비료에 특수한 물질을 피복한 완효성비료로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누보가 2년간 공동 개발한 비료다. 개발한 비료는 시비 방법이 관행 비료와 달리 정식하는 작물의 뿌리 바로 밑에 시비하는 비료로 비료성분이 작물의 생육후기까지 서서히 나와 1회 시비로 수확기까지 추가적인 시비 없이 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특히 작물의 뿌리 바로 밑에 비료가 시비돼 양분 이용 효율이 높아 관행 비료 대비 55~90%의 화학비료를 절감할 수 있다. 시험 결과 찰옥수수 55%, 고추 88%, 배추 90%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에 실시한 ‘용출제어형 피복비료’ 농가 실증평가에서도 관행 비료는 밑거름 1회, 웃거름 2회를 시비한 반면 개발 비료는 정식 전 1회 시비로 관행과 대등한 생육과 수량을 보여 재배농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아직 국내에서는 ‘용출제어형 피복비료’와 같은 밭작물 완효성 비료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강용)는 지난 3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라운지에서 주요 서울외신기자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친환경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발제자로는 ▲강용 친환경농산물자조금위원장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이 나섰다. 강용 위원장은 ‘한국 전통 음식의 뿌리를 이어가는 무농약 유기농 자연 농가와 농부들’을 주제로, 윤숙자 소장은 ‘한식의 유래와 종류, 특징, 조리법 및 상차림’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며 외신 기자들과 적극 소통했다. 이번 외신기자간담회는 한식 및 관련 산업에서 친환경 유기농산물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세계 각국의 주요 언론사에 전달해 한국의 식품 산업은 물론, 친환경 농업의 인지도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향후 우리 친환경 유기농 및 관련 농식품의 ▲생산 ▲유통 ▲제조 ▲수출에 대한 관심 제고와 함께 해외 미디어를 통한 국내 친환경 농업의 취재‧보도 등의 기회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친환경시장 전년대비 5.4% 감소 세계 유기농시장은 공급보다 수요증가 공공급식 확대, 가격인하, 수출모색 요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현안분석 ‘2019 국내외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소비 실태와 향후 과제’(정학균 연구위원 등)를 통해 우리나라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인증제도 개선과 새로운 수요처 발굴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2014년 크게 감소한 이후 지속적으로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2016~2018년) 유기농산물 인증면적은 연평균 11.3% 증가했고, 인증 농가 수도 9.7% 증가했다. 그러나 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무농약농산물 인증면적은 연평균 4.9% 감소했고, 인증 농가 수도 7.8% 감소했다. 2018년 국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78만5000ha이며, 출하량은 전년 대비 9.2% 감소한 45만900톤을 나타냈다. 같은 해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는 인증면적과 단수가 감소해 전년 대비 5.4%가 감소했다. 인증면적이 전년 대비 2.0% 감소하고 여름철 폭염으로 단수도 감소해 출하량이 전년 대비 9.2% 감소를 보였다. 시
뛰어난 수분 보습효과로 농작물의 가뭄 스트레스 해소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스마트워터’가 전 세계적으로 절대적 물부족 국가인 몽골에 진출한다. 국내의 대표적인 친환경자재 전문기업인 글로벌아그로(대표이사 이용진)은 지난 8월 22일 몽골 국립농업대학과 ‘농작물 가뭄 스트레스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및 신물질 적용 시험평가를 진행을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체결식에는 몽골 UMNUGOBI지역 국회의원 및 몽골 국립농업대학의 농과대학 학과장, 권태영 경상북도기술원 국장, 최홍집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소장, 이용범 원광대 교수, 신건철 국제원예연구원 소장, 이용진 글로벌아그로(주) 대표와 박민호 매니저 등 관계자들과 몽골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체결식 및 농작물 가뭄스트레스 심포지움에서는 몽골에서 가장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가뭄 대응을 위한 신기술 발표회’가 함께 진행됐다. 몽골의 기상환경은 세계평균과 비교해도 큰 폭으로 사막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지난 100년 사이 지구 표면온도가 평균 0.89℃ 오른 반면 몽골은 2.1℃가 올라 전 국토의 80%가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고 때문에 토양
중국 정부 친환경 비료 사용 확대 정책 2020년 친환경비료시장 1400억위안 예상 친환경비료 40%까지…친한경생태농업로드맵 바이오·유기질비료 면세, 산동성은 보조금 중금속 오염 등 환경 복원에 6조위안 투여 안인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부회장은 지난 5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10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개최된 국제 유기농업자재 심포지엄에서 국내 친환경농자재의 중국·동남아 수출전략을 발표해 주목 받았다. 안인 부회장은 특히 친환경농식품자재수출조합을 통한 비료 수출 과정과 경험을 토대로 중국 친환경유기농업 동향과 함께 친환경비료 시장, 유기농식품·자재 유통구조, 비료등록절차, 비료등록증 발급 프로세스 등 현장 정보를 상세히 공개했다. 중국 유기농식품 생산액(2016년)은 817억위안(한화 14조원)으로 연간 판매액은 250억위안(한화 4조5천억원)에 달해 세계 4위의 유기농식품 소비국으로 부상했다. 환경오염 단속을 강화하면서 친환경 녹색 성장을 추구하는 정책과 연계된 모습이다. 유기농산물 재배면적(2016)은 272만ha이며 유기농 식품기업 7894개, 생산기지 6628개, 가공공장 3910개를 보유하는 등 유기농 대국으로 가고 있다. 유기농채소 재배면적(201
농촌진흥청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유기농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유기농기술지’ 18권을 발간하고,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com)에 게재했다. <사진> 유기농기술지는 농진청에서 연구한 다양한 유기농업 기술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전문기술지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에는 5만7000여 유기재배 농가가 있으나, 많은 농가에서 관련 기술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호소해 유기농업 관련 정보의 확산이 필요한 실정이다. 유기농기술지는 주요 작목의 유기농업 기술을 종합해 소개하고 있으며, 토양 관리 등 관련 내용은 농사로에서 볼 수 있다. 이 책자는 2017년 7월부터 발간되고 있으며, 농사로에 접속한 후 영농기술-친환경유기농업-유기농기술지 순서로 선택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고병구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장은 “앞으로도 유기재배 농가에서 다양한 기술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유기농기술지를 발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으로 전국 23개 시설재배지에서 토마토 식물체 뿌리 내부(내권)와 뿌리 주변 토양(근권)에 서식하는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했다. 식물 마이크로바이옴은 식물과 더불어 사는 미생물과 유전체 전체를 일컫는 말로, 식물과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면서 생육을 촉진하고 병원균, 가뭄, 저온·고온 등 외부 스트레스 저항성을 키운다. 분석 결과, 마이크로바이옴은 내권, 근권, 토양에 따라 뚜렷하게 구분됐다. 이는 식물체 부위별로 공생 미생물의 종이 다르고 식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도 다름을 의미한다. 뿌리에 존재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은 뿌리 주변 미생물 중 일부가 선택적으로 뿌리 안으로 들어가 공생하므로 뿌리 주변보다 종 다양성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pH, 염류집적 정도 등 토양 화학적 특성이 뿌리 주변 마이크로바이옴 구조에 큰 영향을 줘 마이크로바이옴이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알 수 있었다. 토마토 뿌리 안에는 엔테로박터, 스트렙토마이세스, 슈도모나스, 배리오보랙스 등 식물 생육 촉진 호르몬 분비, 식물체 내 산화물질과 식물 스트레스 물질 분해, 항생물질 생성 등 유익한 작용을 한다고 알려진 균이 높은 비율로
친환경농업 신뢰향상·활성화 초점 무농약원료가공식품 인증제 도입 상습위반 과징금 등 인증사업자 관리강화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친환경농어업법)」(2019.8.27. 공포)을 개정해 2020년 8월 2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년간 친환경농업은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으나,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치중하는 동안 농업생태계의 건강, 생물 다양성, 환경보전 등 공익적 가치 실현에는 미흡한 점이 있었다. 또한, 무농약농산물이 친환경농산물 생산량의 76.7%(2018년말 기준)를 차지함에 따라 무농약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인증제를 도입, 친환경농식품 가공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이에 이번 법률 개정은 ‘친환경농어업’ 정의 개정과 ‘무농약원료가공식품’ 인증제 도입(국정과제)이 중요한 골자다. 아울러 살충제 계란 사건(’17.8.) 이후 식품안전개선 종합대책(부처합동, ’17.12.) 후속조치의 하나로 인증사업자·인증기관·인증심사원 등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을 법률로 명시했다. 이외에도 친환경농업 교육훈련기관 지정,
도시인의 여가·취미활동인 도시농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도시농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2018-2022)을 마련해 관련 도시농업부서의 기술지원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전국 텃밭면적은 1300ha로서 8년 전(2010)보다 13배나 늘어났고 참여자수도 212만 명으로 15배가 불어났다. 최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등으로 실내 대기오염 정화식물 재배도 증가추세에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2001년부터 친환경 유기농비료를 생산해온 새턴바이오텍(주)은 도시농업에서 화학성분를 배제할 수 있는 쉽고 안전한 친환경 유기농 텃밭전용 ‘알톨비료’를 개발·출시했으며 지난 7월26일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제52-069호)을 획득했다. 알톨비료는 천연물유래 유·무기질 비료원으로 조합된 ‘환’ 형태의 종합용 원예 친환경비료로서 육묘나 정식시 뿌리 밑에 1알을 밀착시비하면 된다. 시비효율 증진은 물론 토양·수질 오염 최소화와 토양개량, 병해충 경감, 보습 및 노동력 절감 등의 용도로 화학비료 대체가 가능한 종합영양 친환경 유기농비료다. 알톨은 천연광물질 유래 제오라이트와 규산(음이온)으로 토양 중 자연 유입되는 비료성분의 흡착·저장과 제품자체의 비료분
국내외 유기농식품 시장정보 제공과 해외 수출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사)한국유기농업협회(회장 이해극)가 주최한 제18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가 지난 8월 1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펼쳐졌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농업 종합박람회로서 ‘우리 같이 가치 소비’라는 주제로 친환경농산물은 물론 유기가공식품, 생활용품까지 선보였다. ‘해외 수출 상담회’,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 ‘친환경농산물 요리교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친환경농업인·단체, 유기가공식품기업, 공공기관 등 국내외 150여개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유기농축산물(신선식품), 유기가공식품(차, 음료, 과자, 건강식품 등), 생활용품(천연 화장품, 비누 등) 등의 국내외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유기농산업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태국, 에콰도르, 파라과이, 타지키스탄 등 4개국 4개 기업이 전시참여 해외기업으로 참여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농업과학원과 경기, 강원, 충북, 전북, 경남, 제주 등 지방자치단체도 참여해 정부와 지자체별 친환경농업 지원정책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었다. ‘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강용)는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19’ 행사의 주관사로 참가했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은 박람회 참관객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스피드 퍼즐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했다. 자조금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가 더 현명하게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올 하반기 출범하는 친환경농산물 통합 브랜드 ‘팜어스(Farm Earth)’도 함께 홍보했다. 강용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장은 “건강, 현명한 소비 등이 소비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며 친환경농산물을 비롯한 먹거리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3일 간 진행된 이번 박람회가 국내 친환경농산물의 경쟁력을 키우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친환경 먹거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구를 지키는 농부 ‘팜어스(FarmEarth)’는 국내 친환경농산물 통합 브랜드의 새 이름이며, 올해 하반기 선포식을 통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유치원, 학교, 군대 등 급식에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민주당,천안을)은 지난 22일 친환경농수산물 인증품의 우선구매 대상 기관 및 단체를 학교, 군대, 유치원 및 어린이집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친환경농어업은 정체상태로서 친환경농산물의 출하량은 2016년을 제외하고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친환경 인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친환경 농산물의 출하량은 2011년 110만 톤에서 2018년 45만 톤으로 절반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친환경농어업의 정체현상은 친환경농어업인의 소득 감소는 물론 환경보전, 생물 다양성 증대효과 등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확산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친환경농어업법 개정안을 통해 농식품부 장관·해양수산부 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친환경농수산물 인증품의 우선구매를 요청할 수 있는 기관을 현행 공공기관 및 농어업 단체에서 학교, 군대,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시설재배 시 문제가 되는 파밤나방과 오이총채벌레를 방제할 수 있는 새로운 미생물제를 개발했다. 파밤나방은 기주 범위가 광범위한 해충으로, 약제 저항성이 강하고 장거리 이동이 가능해 방제가 쉽지 않다. 총채벌레류는 바이러스 매개충으로 작물을 갉아먹은 자리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쉽게 침투해 병해를 일으킨다. 미생물제는 국내 토양에 서식하는 토착 곰팡이 ‘이사리아 푸모소로세(Isaria fumosoroseus FG340)’ 균주를 이용해 개발했다. 파밤나방 애벌레나 오이총채벌레 표피를 뚫고 들어가 해충의 체내 성분을 영양분으로 이용하거나 체내에 독소를 퍼뜨려 죽게 한다. 개발한 미생물제 시제품을 피망 농가에서 1회 처리했더니 파밤나방은 67.7%, 오이총채벌레는 68.8% 방제됐다. 1주 간격으로 3회 처리한 경우, 오이총채벌레 방제 효과는 81.5%로 조사됐다. 특히, 미생물 배양, 수거, 증량·분산제 혼합, 담체 혼합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기존 입제와 달리 제올라이트 입제에 미생물을 직접 배양해 제작 과정을 줄이고 생산 비용 부담도 낮췄다. 농진청은 이 미생물 균주를 특허등록(특허등록번호: 10-1680639 신규 미생물
(사)한국환경농학회(회장 최종우)는 지난 4~5일 양일간 청송 대명리조트에서 정기총회와 ‘미세먼지와 농식품 안전성’을 주제로 한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 박사의 ‘미세먼지 대응체계 및 연구 현황’ 기조 강연과 초청강연 등 최근 사회이슈가 된 미세먼지의 영향과 농산물 안전성, 피해 경감 기술 등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와 함께 ‘농약 기준 및 위해평가 국제화를 위한 농약 가공계수 연구’, ‘잔류농약 위해평가를 위한 국제화 및 독성 DB 마련 연구’, ‘생산단계 농산물의 농약 잔류허용기준 설정 연구’ 등 2019년 잔류농약 용역연구과제 발표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둘째날 김장억 경북대 교수가 발표한 ‘2019년 소면적 재배 농산물의 농약 잔류허용기준 설정 연구’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PLS로 부적합 농산물 증가 우려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엽경채류 중 대표적인 5품목에 대해 11종 농약의 잔류시험을 수행해 그룹 잔류허용기준 설정을 위한 근거자료를 마련했다. 구두발표와 함께 농업환경 분야, 환경 화학 분야, 식품 환경 분야, 자연 생태 환경 분야, 토양 환경 분야, 수질 환경 분야 등에서 55편의 포스터 발표가 펼쳐졌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친환경농업의 원칙과 가치를 이해하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자 의무교육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18.12.31. 공포) 개정으로 인증사업자에 대한 인증제도 관련 의무교육 의무화(’20.1.1. 시행)에 따른 것이다. 의무교육 제도 신설에 따른 인증사업자(농업인 등)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7.1일부터 지역 단위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사전에 교육·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종전 인증농가 대상 교육은 부정기적이며 단순 전달교육 형식이었으나, 의무교육 제도를 통해 친환경농업의 철학과 가치, 변화되는 제도·정책 등 정기적이며 실효성 있는 교육이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방자치단체, 한국친환경인증기관협회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친환경 인증관리정보시스템 개편을 통해 의무교육 관련 정보 제공, 의무교육 이수 여부 등록, 교육이수 확인서 출력 등 유관기관 및 농업인 등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7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시·군 단위 지역 8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