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가치 확산에 앞장서는 우수학교를 발굴하기 위한 경진대회 공모 신청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8일부터 ‘제2회 친환경농업 가치확산 우수학교 경진대회’를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는 친환경농업의 가치확산에 앞장서는 우수학교 사례를 발굴,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경진대회의 주제는 △친환경농업 가치확산 교육과 체험활동 우수사례 △친환경농산물 급식 확대 우수사례로 총 2가지이며, 11월 19일까지 사례 신청을 받아 11월 20~24일까지 서류심사를 한 뒤 12월 13일에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1회 경진대회에서는 17개 학교가 응모해 5개 학교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학교에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관계기관 회장상 등이 수여되고, 부상으로 상금도 지급된다. 시상식은 12월 1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우수학교 시상 계획 >
사과의 저장성이 극대화되고 있다. 저장기술의 발달, 저온저장고와 신선도 관리기술과 함께 사과의 노화를 부르는 에틸렌가스 차단 제품의 출시로 인해 사과의 장기저장이 발전하고 있다. 에틸렌가스란 농산물의 노화를 유발하는 성분으로, 사과에 결합하면 노화가 발생한다. 에틸렌가스는 사과가 호흡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해 다시 사과에 자극을 주어 또 다른 에틸렌가스가 발생하도록 유도해 사과의 장기저장을 방해한다. 이에 에틸렌가스 차단제품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글로벌아그로㈜의 스마트오션은 사과의 숙성과 노화를 억제시킬 뿐만 아니라 호흡률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많은 과수 농가에서 장기저장을 위해 선택하고 있다. 스마트오션이 포함하고 있는 1-MCP(1-Methylcyclopropene) 가스는 농산물의 에틸렌 수용체와 결합해 에틸렌가스의 작용을 차단한다. 글로벌아그로(주)는 농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스마트오션을 사용한 고객이 농가 주문서·계약서 등을 사진 촬영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스마트오션’으로 발송하면 내년 2월에 마일리지 적립을 해준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사과 농사에 사용할 수 있는 특정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
농림축산식품부는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확산을 추진하는 2021~2025년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제5차 육성 계획은 계획수립에 참여해온 민간위원들의 사퇴 등 파행을 겪었던 육성계획안을 다시 손질해 마련했다. 이번 제5차 계획에 따르면 2025년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을 현재 대비 2배로 확대한다. 또한 탄소 감축 농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줄인다. 적정시비할 수 있도록 토양검정 필지수를 60만점으로 확대하고 시비처방대상 작물수도 246종으로 늘린다. 가축분뇨 퇴·액비와 유기농업자재가 포함하고 있는 질소(N)·인산(P)·칼륨(K) 성분표시제를 마련하고, 2025년에는 미생물제제 품질·기능성 인증제도를 도입한다. 확정된 이번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은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 확산’이라는 비전 아래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는 현시점에서 친환경농업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탄소 감축 농업 기반 구축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모델 확산 ▲소비가 생산을 견인하는 체계 구축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삼는다. 이번 제5차 계획에서는 친환경농업이 내포하고
농업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친환경농업의 확대가 중요한데도 정부가 친환경농업 활성화 사업에 매우 소극적이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완료한 ‘제4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에서 자체 설정한 평가지표 중 대부분을 미달성했다. 또 최근 5년간 친환경농업 사업 예산은 10% 삭감됐다. 친환경농업 ‘육성’이 아닌 ‘쇠퇴’ 정책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제4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2016~2020년)’을 완료한 결과 자체 설정한 평가지표 4개 가운데 3개를 미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평가지표를 미달성한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 비율 ▲인증 부적합률 ▲화학자재 사용량 등이다. 평가지표를 달성한 1개 사업은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뿐이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 비율은 2015년 4.5%에서 2020년 8%로 확대할 것을 목표로 했지만 2020년 5.2%로 미달됐다. 인증 부적합률은 2015년 4.6%에서 2020년 1%로 낮추는 걸 목표로 했지만 실제 결과는 4.2%였다. 화학자재 사용량도 2014년 화학농약 9.3kg/ha,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제7대 회장에 정명출 ㈜상록 대표가 취임했다. 한친농은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 회의장에서 코로나19로 연기했던 총회를 열고 제7대 회장 및 일부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한친농은 회장 이임식과 신임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정명출 ㈜상록 대표는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만장일치로 제7대 회장에 선출됐다. 또한 부회장에는 협회 이사인 ㈜천지바이오 한기균 대표가, 이사에는 김우동 주식회사 대유 대표가 선임됐다. 조광휘 전임회장은 상임고문으로 추대됐다. 정명출 한친농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고객인 농업인들에게는 진심으로 다가간다는 자세로 최상의 제품을 공급하는 한편 회원사 현안 및 고충을 대변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협회로 거듭 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신임회장은 “현재는 우리나라 친환경농산업이 정체되어 업계가 어렵지만 탄소중립 실현 대안으로서 친환경농자재산업의 중장기 전망은 매우 밝다고 본다”며 “세계적으로 바이오비료·농약 등 친환경농자재산업은 연 15%씩 성장하고 있어 향후 국내도 세계 추세에 역행치 않고 성장할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당회의 현안으로 비료관리법 개정에 따른 광고 가이드라인 및 포장지 표
한국친환경농식품자재수출마케팅협동조합(약칭 ‘한수협’) 이사장에 안인 박사가 취임했다. 한수협은 지난 8일 서울 양재 aT센터 3층 회의장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3대 이사장 및 일부 임원을 선출했다. 제3대 이사장에는 안인 박사가 이사회 추천을 받아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감사에는 김완중 ㈜새턴바이오텍 대표가 선임됐다. 조광휘 전 이사장은 상임고문으로 추대됐다. 안인 신임 이사장은 197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업자재검사소에서 농약, 비료 등 농자재 개발·관리업무를 맡아 왔으며 1994년 농자재업무 통폐합으로 농촌진흥청 연구관리국으로 편입돼 농자재실장으로 일하며 농자재산업과를 설치하는데 주역을 담당했다. 2002년부터 9년간 최장수 농자재산업과장을 역임했으며,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을 끝으로 39년간의 공직을 마쳤다. 안 신임 이사장은 농진청 재직 시 소면적작물 직권등록 제도도입 등 20여건의 농약관리법 하위 규칙 제정 및 그린퇴비규격 신설 등 비료공정규격을 10여차례 개정, 농약 및 비료 등록·품질관리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2007년에는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공시제’를 최초로 신설하는데 나서 현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검증제도를 확립하도록 했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 지원에 관한 법률의 일부개정[법률 제18026호, 2021.4.13.]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가 친환경농어업 자재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에게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으며, 일부개정법률은 오는 10월 14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일부개정법률의 골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친환경농어업에 필요한 자재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에게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농어촌 환경보전에 기여하려는 것이다. 지금까지 현행법에는 친환경농어업에 필요한 자재를 연구·개발·보급하는 자에 대한 비용지원 규정만 있고 이를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농어업인에 대한 비용지원 규정이 없어, 생분해성 멀칭제 등 환경친화형 자재의 사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어업법 제13조(친환경농어업 기술 등의 개발 및 보급)에 제3항 농림축산식품부장관·해양수산부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친환경농어업에 필요한 자재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에게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 등으로 화분매개곤충의 개체 수는 줄었으나 농작물에서 사용량은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에서 화분매개체를 이용한 작목 수는 2011년 19개에서 지난해 27개로 늘어났으며, 사용 봉군 수는 2011년 34만8000봉군에서 지난해 61만5000봉군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시설채소에서 화분매개곤충 이용률과 봉군(벌무리) 수가 크게 늘어 2011년 48.4%였던 이용률은 2016년 59.6%, 지난해는 67.2%로 증가했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 특용작물에서 화분매개곤충의 사용량이 늘었다. 아열대 작물인 망고의 경우, 사용 봉군 수가 2016년 565봉군에서 지난해 820봉군으로 약 1.5배 증가했으며, 특용작물인 구기자는 2016년 292봉군에서 2020년 843봉군으로 2.9배 증가했다. 화분매개곤충으로는 꿀벌, 뒤영벌, 뿔가위벌류가 주로 사용됐으며, 망고와 씨받기용 양파에서는 파리류를 화분매개곤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27개 작목에서 화분매개곤충 종류별 이용률을 조사한 결과, 꿀벌 67.1%, 뒤영벌 29.4%, 꿀벌과 뒤영벌, 뿔가위벌류 혼합 사용이 3.4%, 파리류가 0.1%를 차지했다. 또한, 서식지 감
주식회사 누보가 4종&기능성 자재 판매점을 전국 대상으로 모집한다. 2007년 창립한 누보는 그동안 유기농업자재 시장과 화학비료 및 유기질비료 시장에 신 제형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농업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펼쳐왔다. 누보는 농업의 백년대계 미래를 함께 하며 4종&기능성 자재 시장을 개척해 나갈 판매점 사장님을 모시고자 한다. 판매 예정 제품은 수도용 규산(항공방제, 드론방제), 기능성 아미노산 영양제, 칼슘자재·발근자재·해조류, 환경스트레스 예방제품, 병해충자재 등이다. <판매점 개설 및 상담문의> △경남 010-9789-4877 △경북 010-8523-9576 △강원 010-9480-0060 △충북·충남 010-9522-6276 △전남 010-8565-8835 △전북 010-2635-1019 △제주 010-2800-5393
농림축산식품부는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군집) 연구 및 산업 지원을 위한 전문 은행인 ‘마이크로바이옴 자원센터’를 지난 23일 착공에 들어갔다. ‘마이크로바이옴 자원센터’는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 750번지에 1개 동 지상 4층 규모(연면적 7974㎡)로 세워진다. ’19~’23 사업비 총 30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된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사람이나 동식물과 공생하는 미생물 군집을 말하며, 최근 이러한 미생물 구성이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밝혀지며 식품, 사료·비료·농약,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착공에 들어간 마이크로바이옴 자원센터는 실물 자원의 수집, 보존뿐 아니라 미생물 군집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데이터 기반 융복합 기술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23년 상반기 완공하여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내에는 미생물 유전체 등 분석 장비 및 초저온 보존시설, 동물실험실 등 연구 설비와 함께 기업·연구소 등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과 회의실, 전시·홍보실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2023년까지 토양·식물, 동물 분변, 식품 등에서 3500점 이상의 미생물
안인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부회장은 식물생리활성제(Biostimulants) 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부회장은 주요 친환경농자재로 부상한 식물생리활성제 국내외 시장동향과 시사점을 협회 뉴스지를 통해 소개했다. Front Plant Sci에 따르면, 세계 유기농식품시장이 안전 편의식품 선호 및 웰빙 영향으로 연 15%정도 대세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에 부응해 식물생리활성제(Biostimulants) 시장이 연 30억불에 육박하며 생물농약(Bio-control-agent), 친환경 비료와 함께 3대 친환경농자재 시장으로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 식물생리활성제(Biostimulants)는 어떤 물질을 작물 또는 근권에 이용할 때 양분의 이동 영양원의 효율적 이용,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 작물의 품질 향상 및 수량 증수를 위해 작물을 자극하는 물질이 함유된 제품으로 정의하고 있다(’16 EBIC). 부식산(humic. fulvic-acids), 해조류추출물(seaweed extracts), 미생물추출물(Microbial extracts), 식물추출물(plant-extracts), 동식물성아미노산(Amino-acid), 비타민B군,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으로 환경부하가 적은 유기농업자재와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유기농자재산업은 답보상태에 놓여있는 친환경농산물 시장과 활성화 보다는 규제에 초점이 맞춰진 현 유기농자재산업 정책 등으로 인해 시장이 정체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KREI는 ‘친환경농자재산업 실태와 정책과제’ 연구보고서에서 부산물비료, 천연식물보호제와 함께 유기농업자재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유기농업자재 생산업체와 사용 농가들을 대상으로 사업현황·사용실태·정책 적합성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실태조사와 정책인식 및 평가에서 생산업체와 농업인들은 모두 유기농업자재의 ‘불확실성’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생산업체들이 고민하고 있는 불확실성은 ‘원재료의 높은 가격 변동성’, ‘시판상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높은 유통수수료’와 ‘낮은 판매수익’, ‘유기농업자재지원사업 (농협)계약 가능 기준’ ‘제한적인 유기농업자재 허용물질’, ‘전문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 전방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용농가는 관행농가에서조차 유기농업자재를 사용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인 만큼 인식이 올라갔고, 제품 구입시 효과에 가장 큰
농촌진흥청 은 국제 유기농 분야 기술 혁신에 크게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국제유기농기술혁신상’ 제4회 대상 수상자로 인도네시아 농업단체인 타니 오가닉 메라피(Tani Organik Merapi, TOM)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학상 수상자는 독일의 육종가 연합체인 클투르사트(Kultursaat e.V.)와 유기농 종자 생산 사업체인 빙엔하이머 사트구트 연합체(Bingenheimer Saatgut AG)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인 타니 오가닉 메라피는 2008년에 설립된 이래 지역 농민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기농 채소 생산과 판촉활동을 지속하고 지역사회 개발을 위해서도 혁신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자연 친화형 포장재를 개발해 환경보존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농진청은 타니 오가닉 메라피에 대해 “지속가능한 유기농업 지역 공동체 구축을 위한 기술적 지원과 시장 확보 등 유기농 전환 촉진 모범사례를 보여주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과학상 수상자인 클투르사트 연합체와 빙엔하이머 사트구트 연합체는 세계적으로 유기농 종자의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자연수분 채소 종자를 개발·등록해 종자 자주권 회복에 기여하고, 채소 종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5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기가공식품 인증 사업자 지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기가공식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인증에 대한 기업의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식품진흥원 파일럿플랜트는 인증 획득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새싹보리 제품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유기가공식품 인증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을 95% 이상 사용한 가공식품 중에서 원료보관, 제조시설 및 공정, 위생, 포장, 사후관리 등 모든 제조과정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유기가공원료를 안전하게 가공하는 제조시설에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 유기가공식품 제조 기업들은 “최근 소비 수요에 맞춰 유기농산물 원료를 사용한 제품개발과 판로를 개척했으나, 부족한 생산시설로 인하여 제품제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히면서 “식품진흥원이 유기가공식품 사업자 인증을 받음으로 인해 유기가공인증 제품 수요에 대한 향후 생산방안과 판로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식품진흥원의 기업지원을 위한 역할과 적극행정에 큰 만족을 표했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요 증가와 팬데믹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9일 전남도가 주관한 ‘2022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서 함평군이 제안한 ‘함평 엑스포공원 에듀-테인먼트 파크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평군이 제안한 ‘엑스포공원 에듀-테인먼트 파크 조성사업’은 나비·곤충 전문 생태교육의 전략거점을 조성하고 나비축제와 함평 관광산업을 연계한 생태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함평군은 지난 23년간 나비축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축제 중심의 시즌 관광전략을 넘어 ‘전문 생태교육 체험시설’을 구축해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상시 방문객 유치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함평군은 총 사업비 116억 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엑스포공원 내 전문생태학교 시설을 확충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또한 곤충산업 상품화, 생태캠핑·마을호텔, 야외 실감형 콘텐츠, 아트-비오톱(Art-Biotop), 관내 투어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