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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한친농 제7대 회장에 정명출 ㈜상록 대표 취임

“최상의제품 공급, 회원사 실질도움 주는 협회로 거듭나겠다”
부회장에 한기균 천지바이오 대표, 이사에 김우동 대유 대표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제7대 회장에 정명출 ㈜상록 대표가 취임했다.

 

한친농은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 회의장에서 코로나19로 연기했던 총회를 열고 제7대 회장 및 일부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한친농은 회장 이임식과 신임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정명출 ㈜상록 대표는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만장일치로 제7대 회장에 선출됐다. 또한 부회장에는 협회 이사인 ㈜천지바이오 한기균 대표가, 이사에는 김우동 주식회사 대유 대표가 선임됐다. 조광휘 전임회장은 상임고문으로 추대됐다.

 

정명출 한친농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고객인 농업인들에게는 진심으로 다가간다는 자세로 최상의 제품을 공급하는 한편 회원사 현안 및 고충을 대변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협회로 거듭 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신임회장은 “현재는 우리나라 친환경농산업이 정체되어 업계가 어렵지만 탄소중립 실현 대안으로서 친환경농자재산업의 중장기 전망은 매우 밝다고 본다”며 “세계적으로 바이오비료·농약 등 친환경농자재산업은 연 15%씩 성장하고 있어 향후 국내도 세계 추세에 역행치 않고 성장할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당회의 현안으로 비료관리법 개정에 따른 광고 가이드라인 및 포장지 표기기준 확립, 피마자박 규제 문제, 유기질비료 지자체 이관 등 여러 현안이 산재해 있다. 이러한 현안들은 협회 분과위원회를 활성화 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친환경농자재산업 중장기 활성화 과제로 친환경농자재 가격이 비싸고 효과가 미흡하다는 농업인 민원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친환경농자재 국가공영관리제 도입, 사후관리비 국가예산으로 부담, 천연식물보호제 등록기준을 병해충관리용 유기농업자재 수준으로 완화, 또 허브식물 시범재배단지를 조성해 유기농업자재 원료 국산화 촉진, 유해성분 검출기준 등 공시제도 개선, 국제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고효율 친환경농자재 개발을 위한 R&D 정책지원 강화가 요망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명출 신임회장은 1990년대 중반부터 비료업계에 몸담아 ㈜상록을 경영해왔으며, 2000년대초 친환경농업이 시작되자 우수 친환경농자재를 보급함으로써 우리나라 친환경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또한 2009년 한친농 설립시부터 현재까지 부회장 및 감사를 역임해왔다.